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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9일 한국교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대 교육위원 초청 '교육자치 발전'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현행 교육자치제도의 명운이 향후 교육위원의 의정활동 역량에 달려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그 어떤 단체행동이나 로비보다도 교육위원 스스로 청렴함을 유지하고 지역교육발전에 역량을 발휘한다면 교육자치 수호와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교육은 ‘자율’이고 ‘公物’이다 ◆기조강연=한국교육이 비약하려면(정범모 한림대 석좌교수) 현대 지식산업사회에서는 ‘지식의 생산과 보급의 활력’, 즉 교육의 활력 여하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한다. 그간 수차례의 교육개혁에도 불구하고 침체의 늪에 빠진 한국교육은 이제 진정한 변혁을 위한 획기적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사회일반, 정부, 교육계, 학부모에게 각각 사고의 전환을 호소한다. 우선 사회일반에는 ‘전인평가’의 호소를 드린다. 이 사회의 기업, 학교 등은 이제 인재를 선발할 때 필답시험에만 의존하는 것을 지양하고 지․정․의․체를 고루 고려한 전인평가 또는 전면평가로 전환해야 한다. 필답시험만으로는 중요한 인사를 결정하는데 하자가 너무 많고 소위 ‘시험점수’도 실은 황당하게 오차범위가 큰 수치다. 중요한 인사 결정일수록 보다 전면적인 평가가 필연이다. 하버드 대학은 학업성적, 과외활동, 스포츠 활동, 성격을 고루 참작한다. 필답시험 편집증의 잔영을 청산해야 교육의 비약이 가능하다. 정부에는 교육자 자율의 탄원을 드린다. 1960년 이후 정부의 지나친 중앙집권적, 타율적 지시행정이 교육자가 반세기 동안 교육에서 손을 놓게 했고 그 역사가 오늘 교육침체의 근원이다. 교육자율이 있어야 교사윤리가 생기고, 교사윤리가 서야 자율이 선다. 자율 없이는 도덕도 책임도 물을 수 없다. 교육자에게 드리는 간청은 ‘직업인’ 의식을 지양하고 ‘장인’ 의식을 갖자는 것이다. 돈과 출세보다는 일 그 자체가 먼저고 일의 뜻이 먼저인 정신을 갖자는 것이다. 장인은 자기 일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사명감, 남다른 식견과 기량, 남다른 윤리와 책임감을 갖는다. 그 장인의 별칭은 바로 전문직이다. 교사가 장인으로 자처하도록 교사양성체제, 근무조건을 마련하는 것이 교육행정의 제일 의무이며, 자율은 그 근무조건의 제일 조건이다. 학부모에게는 우리 교육이 자녀의 출세를 위한 ‘사물’이 아닌, 우리 아들과 딸을 위한 ‘공물’로 생각하자는 제안을 드린다. 교육은 ‘나’의 성공과 동시에 ‘우리’의 성공을 도모해야 하고, ‘나’ 속에 ‘우리’를 길러내는 것이어야 한다. 세계의 발 빠른 진운에 발맞추고 나아가 앞서 발전하려면 한국교육의 이 네가지 전환은 필수이며 그 전환만큼 한국교육은 비약할 수 있다. 비판자 아닌 보완자 돼야 ◆주제발표=교육자치 발전을 위한 교육위원의 역할(송기창 숙명여대 교수) 최근 지방교육자치제도가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교육위원 및 교육감 선거인단의 주민대표성에 대한 비판과 선거부정에 대한 압박, 이중 의결에 의한 폐해 지적, 지자체장의 지방교육에 대한 권한 부재 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현행 학운위원 전원에 의한 선거제가 주민자치의 원리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시한 바 있다. 교육의 자주성이나 전문성 측면에서 보다 적절한 방법이라는 해석이다. 실제로 교육위원회가 현재처럼 위임형 의결기구일 경우는 최종 의결을 하는 시도의회만 주민대표성이 있다면 교육위원이 주민대표성까지 가질 타당한 이유가 없다. 교육대표성을 갖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물론 독립형 의결기구가 될 때는 주민대표성 강화가 필요하다. 교육자치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제5대 교육위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가히 교육위원의 능력과 행태에 따라 교육자치의 명운이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우선 교육위원은 주민대표라기보다는 교육전문가 대표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이는 교육위원은 지역주민의 여론에 민감하되 단순히 현안 해결 등과 같은 정치적 시각을 탈피해 그 요구를 교육전문가적 관점에서 걸러내고 정책으로 소화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교육위원은 선거구를 없애고 시도단위에서 합동으로 선출해야 한다. 둘째, 교육위원은 교원단체 대표가 아니라 교육계 대표로서 역할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정치적인 교원단체를 의식하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운운하며 교육자치를 주장하면서 스스로 정치적 존재가 되는 모순이 발생한다. 교원단체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되, 사안에 따라서는 개인 수준이 아니라 위원회 전체 차원에서 교원단체와 협력과 공조를 이뤄내야 한다. 셋째, 교육정책 비판자보다는 보완자로서 역할해야 한다. 교육위원회는 집행기관인 교육감의 견제기구 성격을 갖지만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라는 점에서 단순한 비판과 질의에 그치기보다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부단한 지식 습득과 자료 수집, 연구가 필요하다. 넷째, 높은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 교육계는 종교계 못지않은 수준의 도덕성을 국민에게 요구받는다. 지방교육자치법이 부과한 청렴의 의무를 새겨 각종 인사 및 이권 개입을 지양해야 한다. 다섯째, 교육위원은 교육자치의 수호자 역할을 해야 한다. 누구도 대신 수호해 주지 않는다. 이를 위해 우선 교육자치의 역사에 대한 지식과 이론에 대한 탐구가 요청된다. 이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교육위원으로서 활동 방향이 흔들리고 정체성도 불분명해질 수밖에 없다. 교원, 학부모, 시도의원, 시군구의원 등에게 교육자치의 필요성을 확고히 인식시키는 역할도 해야 한다. 특히 이중 심의로 갈등이 불가피한 시도의회 교육관련 상임위원들을 설득하는 게 중요하다. 최근의 교육자치 논란을 보며 앞으로 이 제도가 어떻게 변모할 것인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된다. 교원이나 교육관료의 이해관계가 아닌 지방교육의 진정한 발전을 이루며 헌법이 보장한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는 제도가 무엇인지, 어떻게 그것을 이룰 것인지 고민하는 교육위원이 돼야 할 시점이다. ◆토론 독립형 전환으로 이중심의 해결 ▲이순세 서울시교육위원=현행 교육위원, 교육감 선거제도의 주민대표성 문제는 헌재 판결처럼 교육의 특수성을 고려해 교육대표성이 더 존중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한다. 물론 교육위원회가 독립형 의결기구로 정착될 경우 주민직선제 도입 등 대표성 강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직선제보다는 선거인 확대가 고려할 만하다. 교육위원 정수의 과반수를 반드시 교육경력자로 한 지방자치법 조항도 헌재가 합헌 판결을 한 것처럼 경력자 우선 원칙은 타당하다고 본다. 하지만 제주도처럼 9명 교육위원 중 4명을 비경력직 정치인으로 강제 배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교원도 교육위원 임기동안 휴직을 허용함으로써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위원이 배출되도록 하는 것에는 동의한다. 제5대 교육위원 전원은 시험대에 오른 교육자치를 수호하고 일반자치로의 통합이 아닌 독립형 전환으로 이중심의와 중복감사 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통합은 전문성․중립성 훼손 ▲최미애 충북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 의원=교육자치와 일반자치를 통폐합하는 것에 반대한다. 교육의 전문성, 자주성,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중 의결에 의한 행정력 낭비와 교육위원회는 심의기구, 시도의회는 의결기구처럼 된 지금의 구조도 문제다. 그러나 교육전문가를 자처하는 교육위원들이 제 역할을 다 하는지에 자성할 필요가 있다. 퇴직 교장출신 교육위원들과 교육감 인맥의 교육위원, 초중등의 편 가르기 식의 선출 등 논란거리가 많다.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교육자치 강화 요구가 공허하게 들린다.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자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의를 달 수 없다. 교육자치 문제는 계속 고민하고 논의해야 한다. 통합이 당연…겸직허용도 반대 ▲김장중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부회장=여론의 흐름을 종합할 때, 교육감 및 교육위원의 주민 직선과 교육위원회의 광역의회 통합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이른바 ‘제주도 모형’의 채택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교육의원을 드넓은 선거구에서 따로 뽑는 형식은 과다대표성 문제와 정치적 중립성 문제, 경력자 인정 문제 등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시도의회 교육상임위 소속 교육의원(정수의 1/2) 선출방법은 ‘헌법재판관 선임방식’과 유사하게 할 것을 제안한다. 시도지사, 교육감, 시도의회가 각각 3분의 1씩 교육의원 후보를 추천하고 시도의회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본회의 의결로 선출하는 것이다. 세 주체 모두 유능한 교육의원 후보를 찾을 것이므로 전문성을 담보하고, 직선으로 선출된 주체들이 추천해 의회에서 청문과 선출절차를 거치므로 대표성과 민주성도 충족된다. 통합은 위헌, 직선제 도입해야 ▲이원희 한국교총 수석부회장=시도교육위원회를 지방의회로 통합하려는 것은 헌재 판결을 뒤엎는 위헌성을 지니고 있다. 헌재는 2002년 판결에서 지방교육자치를 헌법상 보장함과 아울러 지방교육자치의 성격을 지역자치로서의 지방자치와 영역자치로서의 문화자치의 복합적인 것으로 확인해 주고 있다. 또한 그 중요한 원리의 하나로 ‘일반행정으로부터의 독립’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판례만을 보더라도 교육자치를 폐지하거나 본질을 침해하는 것은 위헌적 시도로 용인될 수 없다. 오히려 시도교육위원회의 위상을 위임형 심의․의결기구에서 독립형 의결기구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을 적극적으로 펴야 한다. 그리고 교육위원의 주민대표성 논란을 없애도록 주민직선제는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 또한 초중등 교원이 교육위원에 당선될 경우 무급휴직이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하는 것도 절실하다. 교육위원회에 젊고 유능한 교원을 진출시켜 초중등 교육현장에 적합한 정책 입안을 유도하고 여론도 적극 반영해 내기 위해서다.
방학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육체나 정신을 재충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방학 때문에 교사들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고 시샘을 받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연수 등으로 방학동안에도 바쁜 교사들이 많다. 월요일에 기다리던 개학을 했다. 개학 전에 미리 교실 문을 활짝 열고 청소를 하며 아이들 맞을 준비를 했다. 아이들이 방학동안에 보낸 편지나 전화의 내용을 보면 아이들도 개학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빨리 개학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학부모도 많았다. 어디건 사람이 사는 곳은 생동감이 있어야 어울린다. 방학동안 조용해서 답답했던 학교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떠드는 소리로 활력이 넘친다. 아이들만 그런 게 아니다. 교직원들도 물 만난 고기마냥 괜히 신이나 싱글벙글한다. 한명도 빠짐없이 밝은 모습으로 등교한 걸 보니 담임이 더 반갑다. 아무 사고 없이 만나자는 약속을 잘 지킨 아이들이다. 며칠만 보지 않아도 아이들은 훌쩍 커버린다는 것을 방학할 때마다 느낀다. 물어보기도 전에 방학동안에 있었던 일을 얘기하고 싶어 안달하는 아이도 있다. 아침 청소를 하는데도 졸졸 따라다니며 얘기보따리를 풀어놓느라 바쁘다. 방학동안에 행동이 확 바뀐 아이도 있다. 말도 잘 하지 않으면서 제법 어른스럽게 행동하는 아이를 보니 어색하다. 오히려 왁자지껄 정신없이 떠들고, 참지 못해 짜증도 부리고, 자기들끼리 짜그락거리며 싸움도 하는 게 3학년답다. 가끔 교육이 도마 위에 올라 안타까울 때도 있지만 희미한 불빛아래서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바느질을 하듯 아이들을 반듯하게 키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교사들이 내 주변에 많아 힘이 난다. 그래서 더 행복하다. 교사라면 누구나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불우한 아이들 뒷바라지에 신경 쓴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을까 고민도 한다. 꼭 그렇게 되라는 법은 없지만 내가 가르친 아이들만은 모두 행복하게 살 것이라는 야무진 꿈도 가지고 있다. 그게 뭐 그리 중요해서가 아니라 그냥 그러고 싶을 뿐이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본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도 아니고, 당장 어떤 대가가 주어지는 일이 아니지만 그냥 그렇게 사는 게 편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냥 아이들이 좋아야 하기 때문이다. 미력한 힘이나마 아이들이 행복을 찾는데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앞장서야 하는 게 교사의 역할이다. 남은 2학기 동안에는 좀더 아이들과 가까이 하면서 사랑을 듬뿍 심어줘야겠다.
강원도 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의 수급난이 심화되면서 교육청과 학원가 등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영어교육 향상을 위해 다음달까지 74명의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17개 시.군 교육청에 추가로 배치키로 했다. 그러나 강원도교육청은 현재까지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50명만 확보해 24명에 대한 수급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강원지역에는 도교육청 지원 24명, 지자체 지원 9명, 국고 2명, 사립학교 자체 12명 등 모두 47명의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가 근무 중이다. 아울러 강원지역 학원가도 원어민 강사 구하기에 비상이 걸려 민간업체를 통해 구인에 나서는 등 원어민 강사 확보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강원도 내 학원가에 원어민 보조 강사는 춘천지역 56명 등 200여명이 활동 중이지만 강사가 좋은 여건이 되는 곳으로 자주 이동해 학생들의 강의에 차질을 빚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타 시·도에 비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가 부족해 수급난이 계속될 경우 지역간 영어교육기회의 불균등 심화가 우려된다"며 "이는 원어민 보조교사가 오지가 많은 강원지역보다 근무여건이 좋은 대도시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비가 조금씩 내리는 아침입니다. 더위를 더욱 무력화시키는 비임에 틀림없습니다. 개학하고 나서 낮에는 여름 이상으로 더운 것 같아 내심으로 선생님들께서 적응이 안 된데다 수업, 연구, 지도하시느라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다행입니다. 선선함이 느껴지는데다 선생님도 학생도 빨리 안정이 되고 적응이 된다 싶어 마음이 놓입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우리학교 운동장 트랙에는 주민들이 우산을 들고, 또는 비를 맞으면서 열심히 몸 관리를 하는 게 보이네요. 어제 저녁시간에 운동장 트랙을 한 20분 돌았는데 생각보다 걷는 것조차 그리 쉽지가 않네요. 그 정도로 약함을 느끼게 됩니다. 어제 저녁 9시 조금 넘어서 교실을 둘러보았습니다. 1학년 선생님은 1학년 학생들이 가장 분위기가 잘 잡히지 않은 걸 알고 자진해서 전 선생님이 남아 지도하시는 걸 보게 되네요. 2,3학년도 많은 선생님이 열심히 지도하시는 걸 보게 됩니다. 저는 이 시간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참 부럽구나’ ‘학생들이 참 부럽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학생들의 무엇이 부러운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선생님들 중에는 혹시 교감이 부럽다고 생각하는 선생님이 계시지 않습니까? 저도 교사시절 교감이 부럽고 교장이 부러워 교감되려 하고 교장 되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교감발령 받고 첫 출근 날 저의 자리에는 많은 축하분과 축전이 있었습니다만 교감이 되었다는 성취감으로 인한 기쁨은 순간적이었고 오히려 허무감이 물밀 듯 밀려왔습니다. 평생을 목표로 삼고 달려온 게 허무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더군요. 교사시절에는 자리가 편했는데 교감자리는 불편했습니다. 교사시절에는 여러 선생님과 허물없이 대화가 되었었는데 교감자리는 그러하지 못했습니다. 교사시절에는 어느 누구와도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러하지 못합니다. 그 시절은 조심도 없었는데 지금은 그러하지 못합니다. 그 시절은 조금도 제약을 받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러하지 못합니다. 그 시절은 아무 선생님이 저를 주시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러하지 못합니다. 그 시절은 외로움을 몰랐는데 지금은 외롭습니다. 대화가 막힙니다. 행동의 제약을 받습니다. 교장선생님도 신경 쓰이고 여러 선생님도 신경 쓰이고 누이 좋고 매부 좋도록 해야 할 자리라 정말 힘듭니다. 선생님들이 아시다시피 그렇게 할 수가 없잖아요. 어떤 선생님은 교장 할 수 없고 교감만 하라면 차라리 교사하겠다고 하시는 선생님도 계십니다. 그 정도로 초라한 자리입니다. 교감은 아시다시피 의무만 있지 권한이 없습니다. 아무런 결정할 권한이 없습니다. 하고 싶은 뜻을 펼칠 수도 없습니다. 책임도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어찌 보면 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선생님보다도 못하고 교장선생님보다 못한 제약된, 어설픈 자리입니다. 또 학생들과도 멀어지고 선생님과도 멀어집니다. 그래서 자연을 좋아합니다. 책을 좋아합니다. 음악을 좋아합니다. 여러 가지 사색을 즐깁니다. 메모하는 습관을 좋아합니다. 입은 더 무거워집니다. 할 말은 많지만 많이 참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부러워하며 삽니다.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의족을 달고 다니는 사람은 두 다리가 성한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두 다리를 모두 절단하고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사람은 의족을 달고 다니는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척추를 다쳐 마비가 된 사람은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뇌에 손상을 입어 식물인간이 된 사람의 가족들은 신체만 마비된 사람을 또 얼마나 부러워하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이렇게 부러워하며 사는 게 사람입니다. 그러면 우리 선생님들은 무엇을 부러워해야 하겠습니까? 교감, 교장자리 부러워하지 말아야죠. 때가 되면 다 할 수 있습니다. 때가 되면 뜻을 펼칠 수 있습니다. 아직 교장 되어 보지 못해 모르겠습니다만 교장자리가 아마 교감자리보다 더 외로운 자리, 힘든 자리, 초라한 자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주변에 함께 교장 연수 받은 분께서 교장 발령 받아 나가는 것 보면서 크게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저는 선생님들의 학식이 부럽습니다. 선생님들의 총명스러움이 부럽습니다. 선생님들의 머리회전이 부럽습니다. 선생님들의 의욕이 부럽습니다. 선생님들의 건강이 부럽습니다. 선생님들의 외모가 부럽습니다. 선생님들의 성품이 부럽습니다. 선생님들의 젊음이 부럽습니다. 운동하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즐겁게 대화하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열성이 부럽습니다. 헌신이 부럽습니다. 선생님들의 가능성이 부럽습니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부럽습니다. 학생들의 순진함이 부럽습니다. 학생들의 꿈과 비전이 부럽습니다. 그들의 낭만적인 대화가 부럽습니다. 그들의 젊음이 부럽습니다. 그들의 가능성이 부럽습니다. 그들의 탄력적인 피부가 부럽습니다. 그들의 해맑은 웃음이 부럽습니다. 그들의 성장이 부럽습니다. 선생님과 학생 모두는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다른 분에게 부러움을 주는 가치 있는 선생님들, 학생들입니다. 그러니 긍정적인 자아의 정체성을 갖고 부러워하며 사는 것보다 부러움을 주면서 살았으면 합니다. 학생들에게도 자부심을 갖도록 해 주면서 부러워하며 살지 말고 부러움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면서 학교생활이 즐거워지도록 했으면 하네요.
지금 세계 각국은 교육 경쟁의 시대를 맞이하여 교원 양성과정에서부터 현직 교원 교육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투입과 산출 과정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교원에 대한 권위가 약화되면서 어떻게 하면 교육력을 강화할 것인가가 주요 과제로, 시설 개선보다도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교원 양성의 문제이다. 일본에서도 학급 붕괴나 증가하는 부등교 문제에 대응하여야 하는 등 여러 가지 학교 현장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교원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여, 중앙교육심의회가 7월말 경, 학교 현장에서 핵심을 담당하는 교원이나 뛰어난 신인 교원의 육성을 목적으로 전문 교직대학원 신설을 포함시킨 답신을 정리해 문부과학성 장관에게 제출하였다. 이 안에 의하면 지도력이 있는 초,중,고교의 교원을 육성하기위하여 문부과학성이 2008년도 개학을 목표로 하는「교직 대학원」설치안에 대하여, 교토부내의 15개 대학과 단기 대학이 공동으로 형태로 설립할 계획을 착실하게 진행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2-4대학에서 연합 대학원 형태로 설치하는 케이스가 많은 가운데, 문부과학성은 이같은「국,공,사립의 벽을 뛰어 넘어 이 정도 많은 대학이 연합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기대하는 바가 크다는 것이다. 설립계획에 의하면, 교토교육대학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교토, 쿄토부립, 리츠메이칸, 도시샤가 연합 대학원을 만드는 형태이다. 정원은 수 십명으로 조정중에 있으며, 학생지도나 학급경영의 본연의 자세, 학교 경영을 배우는 과목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온 교육 현장과 대학간의 괴리를 줄이기 위하여, 지도에 임하는 전임 지도 강사가 현직교사가 약 4할을 차지이며 교장 경험자나 가정재판소 근무 경험이 있는 관계자 등 실무 실천가의 기용을 예정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를 참고로 하여 우리 나라에서도 지적되고 있는 현장과 뒤떨어진 교사 양성과정의 프로그램을 철저하게 검토하여 능력있는 교원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요망된다.
납품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이 사실을 언론에 알린 광주 S중학교 박 모 교장에 대한 광주시교육청의 직위해제가 부당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 신가중학교 김선호 교장은 30일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린 '청렴상을 주어야할 교장, 직위해제가 웬말인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시교육청은) 박 교장이 무능력해 직위해제 했다고 하는데, (리베이트 관행 등) 학교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증빙자료를 명확하게 구비한 교장이 무능력한 교장인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2만5천원짜리 중국산 의자를 5만2천원에 사온 것을 밝혀낸 교장이 무능력한 교장인가, 학생들이 교사의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가, 학부형이나 시민들이 학생들의 등교를 거부시키고 있는가"라고 반문하고 "문제가 있다면 학교의 부정, 부패와 비리사항이 언론에 밝혀졌다는 것 뿐"이라며 직위해제를 비판했다. 그는 또 "박 교장이 신설 S중 교장 직무대행 발령을 받은 다음날 나를 찾아와 조언을 부탁해 '금전에 혀를 대지 말라', '학생과 학부형과 교직원에게 충실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일하자'는 말외는 별로 할말이 없었다"며 "박 교장은 매사에 세밀하고 정확한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식학교가 생긴 100여년 역사 이래 학교관련 부패 고리의 구조적 모순을 처음으로 밝혀낸 박 교장은 마땅히 국가로부터 모범공무원상과 청렴상을 받아야 할 독보적인 존재다"며 "지금까지 설로만 떠돌던 사실(리베이트 관행)을 밝혀낸 박 교장을 직위해제 한 것을 바라만 보고 있을 것인가는 교육자들과 시민들의 몫"이라고 글을 맺었다. 이와 관련, 김 교장은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박 교장이 학교 비리를 언론에 알려 교육계를 시끄럽게 했다는 이유로 직위해제된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해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장은 같은 학교 윤 모 행정실장이 학교 기자재.비품 납품 업체로부터 2천500여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았고, 윤영월 광주서부교육장이 인사와 급식업체 선정과정에 압력을 행사했다고 언론에 밝혔으며 시교육청은 자체 감사를 벌여 윤 실장에 대해서는 '금품수수가 인정된다'는 이유로, 박 교장에 대해서는 '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각각 직위해제 했다.
지난 8월 21일부터 베를린에 윤리가 정식 의무과목으로 정해졌다. 독일에는 교육행정방안을 각 주가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베를린은 시이자 독립된 주로 윤리과목 의무화를 도입을 결정했다. 기존에는 학생들은 종교와 윤리과목 중 선택할 수 있었지만, 이제 윤리는 필수과목이고, 종교과목은 원하는 학생이 택할 수 있는 선택과목이 되었다. 이로써 이제부터 베를린의 7학년에서 10학년까지 학생은 일주일에 두 시간 윤리과목을 정식 필수 수업으로 받아야 한다. 베를린 시정부가 이와 같이 윤리과목을 필수 과목으로 선택하게 된 것은 베를린 시민 중 이주민의 비율이 높은 것과 관련이 있다. 윤리 과목 의무화가 도입되기 전에 베를린에서는 73%의 초등학교 이상의 학생이 종교 수업도 윤리 수업도 선택하지 않았다. 이주민문제로 통합과 갈등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베를린 시의회는 일년 반 동안 윤리과목 의무화에 대해 토론했다. 즉 문화, 종교, 세계관이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베를린에서는 종교 수업보다는 윤리 수업으로 서로 공통된 가치를 배우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합의한 것이다. 그밖에도 윤리 수업은 청소년의 ‘정체성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윤리수업 의무화 도입 찬성자들의 입장이었다. 지난 3월 마침내 시의원의 대다수가 윤리과목을 의무로 하는 학교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현재 베를린 시정부는 사민당과 과거 동독 공산당의 후신인 좌파당의 연정으로 이뤄졌다. 윤리 수업 의무화에 찬성하는 세력은 사민당(SPD), 녹색당, 좌파당이고, 반대세력은 보수당인 기민련(CDU)과 자민당(FDP)이었다. 이로써 이주민이 많은 베를린에는 윤리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출신, 습관, 관습, 사람의 성격, 행동의 목표 등에 관한 문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고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이 윤리 수업에서는 종교의 다양성과 가치관에 대한 문제도 다뤄질 예정이다. 즉 ‘나는 누구인가?’, ‘거울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친구가 잘못하고 있는데도 도와줘야 하나?’, ‘우정은 눈을 멀게 하는가?’, ‘행복이 지속될 수 있는가?’ 등의 내용이 윤리과목의 주제다. 베를린 교육행정 담당관 클라우스 뵈거는 “사회의 기본 동의에 저촉되지 않으면 다른 의견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윤리 수업은 세계관, 종교적으로 중립적이지만, 가치중립적인 과목은 아니다.”라고 윤리 수업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독일에서는 전통적으로 종교가 중요과목이기 때문이다. 이에 ‘가치는 신을 필요로 한다’ 라는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윤리과목 의무화폐지를 외치며 베를린 중앙역에 학부모회와 개신교 단체가 모여 시위를 벌였다. 또 시정부에 윤리수업 의무화 폐지를 요구하는 진정서가 쇄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베를린 시 교육 담당관은 “수학이나 독일어 수업이 필수인 것과 마찬가지로 윤리수업도 필수다.”라고 윤리수업에 등록하지 않겠다는 학부모들에게 응수한다. 얼마 전 베를린의 12세 학생과 학부모는 윤리수업 의무화가 헌법에 저촉된다며 독일 헌법 재판소에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한 바 있다. 그럼에도 윤리수업의무화에 반대하는 세력들은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개신교 측도 윤리교육 의무화에 반대하는 진정서 제출을 고려하고 있다. 베를린 행정담당관이 윤리과목이 세계관, 종교적으로 가치중립적이라고 아무리 강조해도, 베를린 학부모위원회 의장 안드레 쉰들러는 “이 과목은 정치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는 좌익세력의 순전한 정치적 결정이다”라고 주장한다. 또 베를린-브란덴부르크의 개신교회 대변인인 마르쿠스 브로이어는 “이러한 윤리교육 의무화에 반대하는 수많은 진정서는 국가가 선전하는 가치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개인의 의지를 보여준다. 정치인들은 종교 없는 윤리를 우선시 할 권리가 없다."고 비난한다. 이번 베를린 윤리수업의무화 도입에 대한 비판은 윤리과목이 의무화되었다는 것뿐만이 아니다. 너무 서두른 결정으로 그에 따르는 문제도 없지 않다. 베를린 교직원 노조는 윤리 수업에 대한 자료, 교수법, 등에 대한 준비가 부실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또 윤리 수업을 위한 교사 수의 부족도 문제다. 베를린 시는 9월 17일 시의회 선거를 앞두고 있어 이 문제가 선거 주요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수당인 기민련 소속 시장출마 후보 프리베르트 플뤼게는 자신이 시장이 되면 우선 윤리수업의무화를 폐지하겠다는 공약으로 유세를 벌이고 있다. 윤리과목 의무화 반대 세력은 이번 선거 기회를 통해 저항의 목소리를 높이면 윤리과목 의무화를 폐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하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누리며 사회 속에서 성장하고 발전하면서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그 대표적인 권리들 중의 하나가 교육을 받을 권리이다. 최근의 특수교육의 흐름이 '장애아동에 대한 정상화 교육'이라는 교육 철학을 내걸고 장애아동들을 일반 학생들 속에 포함시켜 교육하자는 통합교육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도 이러한 국민 기본권에 기초한 것이다. 통합교육으로서의 특수교육이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일반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가 있을 때만이 가능하므로 이에 대한 보다 철저한 준비와 이해가 필요하다. 특수교육은 수많은 준비과정이 있어도 돌발적인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여기에다 장애아동에 대한 심리를 알아야 교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있어 장애란 개인의 육체적 결함이 아닌 각자가 지닌 독특한 개성의 하나로 보아야 한다. 따라서 사회의 시민으로서 정정당당하게 권리와 의무를 누리며 살아가야 하는 만큼 처음부터 특수학교에서 격리된 채 특별교육 서비스를 받는 것은 장애아동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 어렸을 적부터 비장애아들과 함께 일반적인 경험을 통해 학습하고 사회를 익혀나가는 것이 보다 더 효과적이다. 통합교육이 장애아동에게 주는 구체적 효과를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성이 향상된다. 둘째, 언어적 능력과 더불어 지적 능력이 향상된다. 셋째, 자아존중감이 향상되어 긍정적인 인생관이 형성된다. 통합교육은 장애아동들뿐만 아니라 비장애아동들에게도 긍정적인 교육 효과를 줄 수 있다. 왜냐하면 비장애아동은 장애아동을 통해 인간의 다양성과 존엄성을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타인과 약자를 배려하고 보살피는 마음과 태도를 기를 수 있으며 장애에 대한 두려움이나 오해의 소지를 줄여 장애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터득하게 된다. 이밖에도 자신의 건강함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다른 사람을 돕는 마음이 생겨 건전한 인격 형성에 큰 보탬이 된다.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들이 한 교실에서 함께 웃고 떠들며 어울리는 것 자체가 바로 산 교육인 것이다.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국가수준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장애아동들의 기초학력 수준을 점검하고 이를 비장애아들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비장애아동들의 교육 못지 않게 장애아동들의 교육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장애아동들도 비장애아동들 못지 않게 정상적인 학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매사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제 우리도 장애아동들은 격리된 채 특수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그들을 위한 통합교육에 신경을 써야 한다. 비록 장애를 지녔다하더라도 본인이 원한다면 일반 학교에서 교육 서비스를 받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국가에서도 장애아동들이 일반학교에서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않고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경제력 순위 세계 제12위에 오른 나라의 교육수준이 제3세계만도 못해서야 되겠는가.
박육철 전남 광양제철초 교사는 지난 달 19~25일 중국 심양시에서 열린 국제예술박람회서 금장을 수상하고 최근 귀국했다.
충북 제천의 박달재 수련원은 매년 학생들과 함께 수련활동을 하는 곳이다. 처음 교총 2030여름캠프 일정이 공지 되었을 때, ‘7월초 학생들과 다녀왔던 박달재 수련원을 또 가야하나?’라고 생각도 했다. 그러나 지난 겨울캠프의 강렬함을 회상하면서 기대에 부풀어 참여하게 되었다. 2030여름캠프를 위해 충북 제천으로 향하는 나의 발걸음은 너무도 가벼웠다. 2030캠프는 찌는 듯한 더위도 이겨내려는 젊은 선생님들의 산악오토바이체험과 한마음 단체 활동으로 시작되었다. 힘든 과정을 이겨내면서 우리는 서로가 조별활동을 통해 이어지는 끈끈한 정을 느낄 수가 있었다. 둘째 날 오전에는 닥나무 종이를 이용한 닥종이 공예품을 만들고 드디어 오후가 됐다. 강렬한 태양 아래 시작한 동강 래프팅은 당당히 여름레저의 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힘차게 저어가는 패들과 그 옆으로 지나가는 자연. 우리는 하나가 되어 동강을 타고 물위를 질주했다. 서로 하나같이 협력하여 물살을 타고 내려온 3시간이 짧았다는 생각에 아직도 아쉬운 마음이 남아있다. 그 후 이어진 마술강사와의 마술 체험활동은 학생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아이템을 얻은 것 같아 마음이 뿌듯했다. 셋째 날, 충주 문화탐방을 끝으로 우리의 짧은 캠프는 겨울을 기약하며 마무리하게 되었다. 아직 젊은 선생님들이기에 그 열정을 서로 존중하며, 아낌없이 표현하는 모습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지난 겨울스키캠프에서 만났던 선생님들을 이번 여름캠프에서 많이 볼 수 있었다.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젊음이었기에 더 소중하고 반가운 얼굴이었다.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전국의 여러 선생님들과 많은 대화를 하고, 각자의 교육관을 비롯한 미래설계 및 수업방법 등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선생님들이 애정과 열정을 갖고 교육현장에 임하는 자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마음으로 학생들과 학교생활을 한다면 1년, 2년, 시간이 지날수록 교사라는 직업에 보람을 느끼리라 확신한다. 특히 겨울캠프 때 만들어진 한국교총 동호회 2030너나들이 회원선생님들이 문화와 역사탐방, 그리고 장애인과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말에 많은 선생님들이 2030너나들이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새삼 알 수 있었다. 9월 둘째 주 2030너나들이 한국교총 동호회에서는 경기도 성남시 남한산성 부근의 소망 재활원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나 역시 동호회의 한사람으로 참여하지만 많은 선생님들이 참여하셔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였으면 좋을 것 같다. 동호회 홈페이지( www.wizclass.com/camp2030)에는 2030너나들이 소식을 비롯해 현재 계획하고 있는 여러 가지 활동들이 소개돼 있다. 많은 선생님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젊은 선생님들과 한자리에서 좋은 경험을 하게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한국교총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세월이 흐른 뒤에도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을 간직하며, 나는 이제 겨울캠프를 기다릴 것이다.
지난 4월, 정부가 학교 시험문제는 물론 평가기준, 평가내용, 평가계획 등 평가관련 정보 일체를 인터넷에 공개하는 것을 엄격히 의무화했다. 인터넷 공개, 변별력 없는 수능시험과 2008년부터 도입되는 내신제도 개편으로 인한 공신력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게 그 이유였다. 한술 더 떠 우리도(道) 충북에서는 이를 아예 중학교에까지 의무화한다는 공문을 일선학교에 보냈다. 그러나 일선 교사들의 거센 반발은 물론 본 리포터도 지방 신문에 ‘시험문제 공개의 허와 실’이라는 기고문을 통해 그 허구와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도교육청에서는 즉시 중학교의 시험문제 공개 의무화 방침을 철회하고 학교별로 공개를 자율화 하도록 했다. 이는 책임 있는 교육당국으로서 시의적절한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다시 언론에서는 고교 시험문제 공개를 두고 또다시 ‘학교때리기’에 나섰다. ‘여름방학 전까지’ 이라는 공개시한을 두고서다. 당초 ‘시험문제 공개 의무화’ 방침을 두고 교원단체들은 물론 대부분의 일선 교사들이 시험문제 공개에 정면으로 반대했다. 그러자 교육부는 한발 물러서 시험문제 공개 시한은 여름방학까지로 연장했다. 공개 수단도 홈페이지뿐 아니라 학교 게시판, 가정통신문, 학부모 총회, 유인물로 확대한다고 했다. 그러나 언론의 시각과 교육부의 이 같은 방침은 이미 설득력을 잃었다. 이미 각급 학교에서는 시험 종료 후 즉시 학생들에게 시험지를 공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일 즉시 정답을 공개하면 동료들과 또는 부모와 문제를 풀어보고, 이의 신청도 받아 가능한 객관적이고 타당한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인근 학원 등에서도 학생들을 통하여 문제지를 수집하여 참고하고 있다. 그뿐인가, 최근에는 교육관련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도 교사 개인의 의사와 학교 방침에 따라 기출문제를 많이 공개하고 있는 추세이다. 정리한다면, 정부의 의무화 방침이 아니더라도 시험문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학생, 학부모, 심지어는 학원의 강사들에게까지 이미 공개하고 있는 것이다. 현실이 이럼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굳이 인터넷 공개를 의무화하는 정책의 저의가 궁금하다. 현실을 모르는 언론과 일부 학부모가 주장한다고 해서 법원에서까지 학교의 시험문제를 저작권법의 보호 대상으로 인정한 마당에 굳이 교원의 평가권과 학교의 자율권 등 교단의 고유 권한을 훼손하려는 것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 교원들이 ‘시험문제 공개의무화 반대’ 주장은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교사가 자신이 없거나 집단 이기주의라고 보는 것은 적절치 않다. 학교 측이 학교별 실력 차가 드러나고 혹시라도 시험문제에서 오류가 드러날 것을 걱정해 공개를 꺼리기 때문도 아니다. ‘가르친 사람이 평가’하는 것은 평가의 기본원칙이며 학생을 ‘가르치는 일’은 교사의 마지막 남은 고유 권한이다. 평가 문항의 난이도는 학습자의 학습능력에 따라 달라지며 평가자의 관점에 따라 문항의 난이도는 달라진다. 평가는 학교에게 일임하고 그 결과를 활용하는 것은 대학과 교육부 간의 문제다. 새로 도입되는 내신제도 개편으로 인한 공신력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이유로 학교 시험 문제지를 공개하라는 논리는 그동안 학교의 시험문제 때문에 내신 성적이 신뢰를 받지 못했다는 얘기로 이는 입시에서 내신 성적 반영 비율을 갑자기 50%로 높이면서 대두되는 문제의 책임을 학교와 교사들에게 전가하겠다는 의도 아닌가. 그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입시 제도를 만들어 놓고 학교를 믿지 못하겠다면 그런 제도는 차라리 없애라.
◇초등 ◆교장 승진(57명) ▲양동초 강성인 ▲미양초 강운식 ▲정릉초 고윤종 ▲대은초 권영숙 ▲수유초 권중만 ▲대현초 김귀순 ▲상도초 김문숙 ▲북성초 김병환 ▲염리초 김선희 ▲난우초 김순영 ▲대영초 김용례 ▲수서초 김인숙 ▲면북초 김인효 ▲갈산초 김종관 ▲소의초 김진성 ▲묵현초 김창원 ▲숭신초 김탁영 ▲길동초 김태영 ▲동교초 김효한 ▲인왕초 나학균 ▲대곡초 남재엽 ▲신명초 노정우 ▲오금초 류관석 ▲은평초 문홍율 ▲면일초 박수환 ▲역촌초 배종용 ▲구일초 백기철 ▲동작초 백영후 ▲선사초 백용현 ▲명원초 서종태 ▲개일초 신명수 ▲방이초 심대섭 ▲서일초 양천희 ▲왕북초 오명렬 ▲영희초 유재철 ▲도봉초 윤영민 ▲신곡초 이기선 ▲동신초 이동식 ▲서초초 이숙하 ▲영본초 이육범 ▲신길초 이재임 ▲영풍초 이정준 ▲길음초 이해직 ▲숭덕초 이혜숙 ▲영일초 장공주 ▲신자초 정건영 ▲녹천초 정승길 ▲원명초 정용례 ▲경동초 정제갑 ▲방현초 정준교 ▲학동초 조은식 ▲온곡초 최선표 ▲고산초 최선필 ▲도림초 최세열 ▲월정초 최홍근 ▲삼양초 한점섭 ▲정애학교 이후자 ◆교장 중임(8명) ▲가동초 김학봉 ▲우이초 박찬우 ▲휘경초 신용기 ▲장충초 이경숙 ▲지향초 이경순 ▲미성초 정종규 ▲포이초 최진억 ▲신용산초 황시범 ◆초빙 교장 (8명) ▲상봉초 백형윤 ▲오현초 송경헌 ▲신묵초 원정환 ▲상암초 정덕현 ▲등원초 정운필 ▲영등포초 정익교 ▲송천초 최여규 ▲강월초 최오복 ◆교장 전보(1명) ▲무학초 류지연 ◆교장 전직(8명) ▲영원초 김동래 ▲중곡초 고영택 ▲중마초 권혁인 ▲장월초 김영화 ▲창일초 김옥자 ▲성수초 송봉종 ▲선린초 임현철 ▲영화초 조철행 ◆교육전문직(관급) 승진 및 전직(3명) ▲본청 교원정책과장 조학규 ▲본청 초등교육정책과 장학관 오효숙 ▲본청 학교체육보건과 장학관 손웅 ◆교육전문직(관급) 전보(4명) ▲강동교육청 교육장 정병수 ▲남부교육청 학무국장 진장관 ▲본청 교원정책과 장학관 김동춘 ▲강남교육청 초등과장 임점택 ◆교육인적자원부로 전출(국립교장 포함)(3명) ▲교대부초 박대한 ▲사대부초 전학도 ▲방송통신대 교육연구관 전우성 ◆교감승진(78명) ▲동부교육청 고종만, 김경달, 김혜정, 노재원, 류연동, 박정숙, 양삼양, 이동선 ▲서부교육청 김영미, 김재근, 박숙자, 서기연, 이승환, 전상권, 조경숙 ▲남부교육청 강명제, 김수일, 김일주, 김홍집, 박승선, 오 택, 이희선, 전은숙, 하두봉, 한상철 ▲북부교육청 김길자, 김재민, 나철균, 문재원, 백승익, 손경재, 이경숙, 이의구, 임승빈, 장원갑, 정남기, 정내석, 최순주 ▲중부교육청 진연, 황명순 ▲강동교육청 강석란, 김선자, 박혜영, 신윤철, 이경숙, 임선덕 ▲강서교육청 김종진, 남기열, 서진숙, 서풍연, 이득세, 이혜자, 지화영, 최명록, 최영길 ▲강남교육청 국윤옥, 김덕행, 김수영, 김영숙, 김학윤, 박금은, 박한흥, 신명철 ▲동작교육청 김옥순, 박호준, 이유호, 이재순, 조의상 ▲성동교육청 김민수, 차종섭 ▲성북교육청 김선용, 김재식, 김홍기, 박순재, 유금효, 윤부현, 한재윤 ▲서울정인학교 현광영 ◆교감전보(12명) ▲동부교육청 이규순 ▲서부교육청 문영환, 서성숙 ▲북부교육청 한문자 ▲중부교육청 최미경, 최정신 ▲성동교육청 권경숙, 김명수, 이태일, 조성익, 채건묵, 홍성숙 ◆교육전문직의 교감전직(10명) ▲남부교육청 한철수 ▲강동교육청 김영철, 김정혁 ▲강서교육청 김재환, 박영애 ▲강남교육청 이경자, 장석진 ▲성동교육청 김남규, 최정근 ▲서울광진학교 박희수 ◆교육전문직간 전직(6명) ▲동부교육청 채주식 ▲서부교육청 김창희 ▲성동교육청 김종덕, 홍은경 ▲교육연수원 안명일, 정선숙 ◆교육전문직간 전보(7명)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 김해충 ▲교원정책과 최평구 ▲학교체육보건과 배창식 ▲과학활성화추진단 강종훈 ▲동부교육청 안일홍 ▲강서교육청 한기천 ▲강남교육청 이상봉 ◆교육전문직으로 전직(19명)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 이재관 ▲교원정책과 유재준 ▲서부교육청 서석영, 양영식, 김정선 ▲남부교육청 오언석 ▲북부교육청 김춘예, 김형태 ▲강동교육청 김선희, 신재우 ▲강남교육청 오행자, 유정원 ▲동작교육청 남미애, 송현숙 ▲성동교육청 장용선 ▲성북교육청 한경옥 ▲교육연구정보원 서금화 ▲교육연수원 김미숙, 최미숙 ◆교감의 교육인적자원부 전출 최덕찬 [중등 교장․교감 인사] ◇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 ▲ 연서중 박현춘 ▲ 은평중 최정호 ▲ 구산중 이재능 ▲ 고척중 박문수 ▲ 당산중 오재원 ▲ 대영중 김윤식 ▲ 여의도중 정헌우 ▲ 노곡중 김용국 ▲ 도봉중 조사부 ▲ 상경중 송수자 ▲ 금호여자중 장무순 ▲ 장원중 문민식 ▲ 문정중 박현태 ▲ 신암중 강선희 ▲ 거원중 이경수 ▲ 오금중 나종태 ▲ 가원중 최우섭 ▲ 강신중 양기동 ▲ 등명중 박순덕 ▲ 금옥중 성동준 ▲ 송정중 나현수 ▲ 수서중 이양자 ▲ 원촌중 정근옥 ▲ 신구중 김경숙 ▲ 동작중 황기수 ▲ 상현중 추병화 ▲ 옥정중 이내수 ▲ 강북중 이범윤 ▲ 석관중 백종현 ▲ 월곡중 김은배 ◇ 교감에서 초빙교장으로 승진 ▲ 국사봉중 김종대 ◇ 교장 중임 ▲ 성동고 이기용 ▲ 영등포고 이승원 ▲ 강서공업고 고석달 ▲ 동호정보공업고 이태선 ▲ 서초전자고 조남수 ▲ 신사중 차완영 ▲ 강남중 김종천 ◇ 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 전직 ▲ 경기상업고 이남호 ▲ 용산고 김걸 ▲ 삼성고 김현중 ▲ 동원중 송석원 ◇ 교장 전보 ▲ 덕수정보산업고 이인원 ▲ 성동공업고 정병복 ▲ 서울로봇고 이명하 ▲ 종로산업정보학교 김휘권 ▲ 경동고 고필곤 ▲ 수도여자고 조정숙 ▲ 신목고 박범덕 ▲ 중화고 이현우 ▲ 청량고 마건일 ▲ 여의도고 박원영 ▲ 무학여자고 신성호 ▲ 노원고 박대윤 ▲ 등촌고 엄영주 ▲ 천호중 남태욱 ▲ 양재고 최난주 ▲ 서울북공업고 김용래 ▲ 태랑중 신호춘 ◇ 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 ▲ 당곡고 곽근식 ▲ 잠신고 오경석 ▲ 서울공업고 황근태 ▲ 동부교육청 이선용 ▲ 동부교육청 김신 ▲ 남부교육청 최광철 ▲ 남부교육청 배정문 ▲ 남부교육청 김종영 ▲ 남부교육청 임춘희 ▲ 중부교육청 민병무 ▲ 강동교육청 임승춘 ▲ 강동교육청 황성희 ▲ 강서교육청 이운기 ▲ 강서교육청 김용국 ▲ 강서교육청 오건오 ▲ 강서교육청 공영택 ▲ 강남교육청 주명자 ▲ 동작교육청 고영애 ▲ 동작교육청 염동락 ▲ 동작교육청 서태석 ▲ 성동교육청 박혜선 ▲ 성북교육청 윤종경 ◇ 교육전문직에서 교감으로 전직 ▲ 구정고 김용호 ▲ 불암고 홍기춘 ▲ 서울고 길산석 ▲ 신현고 홍영호 ▲ 여의도여자고 홍석 ▲ 성동여자실업고 조재순 ▲ 북부교육청 이진영 ▲ 북부교육청 이동환 ▲ 강서교육청 김영길 ▲ 강서교육청 정관영 ▲ 성동교육청 정상현 ◇ 교감 전보 ▲ 관악고 김중호 ▲ 구일고 이만대 ▲ 명일여자고 이상욱 ▲ 석관고 김서구 ▲ 도봉정보산업고 안광식 ▲ 서울공업고 노승희 ▲ 서울경영정보고 박용구 ▲ 동부교육청 지영호 ▲ 동부교육청 김철웅 ▲ 서부교육청 오희석 ▲ 동작교육청 박상기 [중등 교육전문직 인사] ◇ 교육전문직(관급) 승진 ▲ 남부교육청 교육장 주영기 ▲ 직업진로교육과 과장 김환섭 ◇ 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 ▲ 교육연수원 원장 이병호 ▲ 서부교육청 학무국장 정만섭 ◇ 교감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 ▲ 중등교육정책과 장학관 장우석 ◇ 교육전문직(관급) 전보 ▲ 강동교육청 학무국장 봉성근 ◇ 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으로 전직 ▲ 직업진로교육과 이대우 ▲ 직업진로교육과 박정희 ▲ 남부교육청 김미란 ▲ 북부교육청 최명숙 ▲ 북부교육청 강요식 ▲ 강서교육청 최종석 ▲ 강서교육청 양신호 ▲ 동작교육청 김낙영 ▲ 성동교육청 서준형 ▲ 성북교육청 고은정 ▲ 교육연수원 송형세 ▲ 교육연수원 조호규 ▲ 학생교육원 류상국 ◇ 교육전문직(사급) 전보ㆍ전직 ▲ 공보담당관 김남형 ▲ 교원정책과 윤웅호 ▲ 학교체육보건과 성계숙 ▲ 학교체육보건과 강동숙 ▲ 학교운영지원과 김정화 ▲ 동부교육청 최진흥 ▲ 강서교육청 진명희 ▲ 교육연수원 김병혁 ▲ 교육연수원 전용각 ▲ 교원정책과 유종도 ▲ 학교체육보건과 백해룡 ▲ 남부교육청 이준자 ▲ 강동교육청 이경임 ◇ 교육전문직(사급)에서 교육전문직(관급) ▲ 북부교육청 중등과장 이준용 ◇ 교육인적자원부 전입·전출 ▲ 자양중 김영윤 ▲ 수도여자고 정금배 ▲ 서부교육청 민경란 ▲ 교육인적자원부 박제윤 ▲ 교육인적자원부 임용우
일본의 모든 공립 초등학교가 내년부터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9일 보도했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과외 활동을 할 여유가 없거나 맞벌이 부모를 둔 아이들을 위한 것으로 저출산 방지 대책의 일환이다. 일본 정부는 내년 관련예산 1천억엔을 책정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직 교사나 교직을 희망하는 대학생, 지역의 자원봉사자 등 '도우미'가 지도한다. 수업 종료 후 오후 5-6시까지의 방과 후 수업에서는 학업의 예습과 복습, 야구나 축구 등 운동, 공작 실습 등 취미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실시된다. 빈 교실과 체육관, 교정이 수업시설로 이용된다. 방과 후 수업이 끝난 뒤 저녁 7시까지는 전문 보육사들이 맞벌이 부모를 둔 10세 미만 아이들을 돌봐주는 프로그램이 운용된다. 비용은 한달 수천엔.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육아의 부담을 낮춰 저출산을 막겠는다는 것이 '방과 후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신문은 전했다.
서울시 교육연구정보원은 30일 서울지역 고교 3학년 담임교사 1천명을 대상으로 4년제 대학 및 전문대의 수시 2학기 모집 진학지도 연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체 개발한 '2007 대입 수시2학기 전형 진학지도 길잡이'와 '2007 대입 수시2학기 전형 분석과 전략' 등의 책자가 배부될 계획이다. 특히 '2007 대입 수시2학기 전형 길잡이'의 경우 수도권 4년제 대학 가운데 수시 2학기 모집인원이 많은 37개 대학의 전형요강을 요약, 정리해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자들은 서울지역 고교 뿐 아니라 전국 시ㆍ도 교육청과 대학 등에도 배포되며 서울시 교육연구정보원 진학진로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jinhak.or.kr/)에도 탑재된다.
오는 월 일 수시2학기 모집을 앞두고, EBS는 오는 9월 1일 ‘2007 대학입시 2학기 수시모집가이드’를 방송한다. 4년제 대학, 전문대학 최고의 입시 전문가들이 출연해 올해 수시2학기 모집 요강과 특징, 전형유형별, 계열별 지원 전략을 소개한다. 주요 대학의 입학처장도 출연해 각 대학별로 자세한 입학 전형을 소개하며,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의 특징과 준비전략, 수시2학기 지원시의 유의사항까지 꼼꼼히 짚어본다. 특히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논술과 면접고사의 노하우도 함께 살펴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입시상담 교사단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상담으로 수험생들에게 수시2학기 모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화: 02)526-2300 /인터넷: www.ebs.co.kr) * 출연진 이원희(대교협 상담교사단 운영위원장/잠실고 교사) 이승근(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학사지원부장) 하귀성(EBS 입시평가 위원) 대입상담교사단 15인(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원희(대교협 상담교사단 운영위원장/잠실고 교사) 하귀성(EBS 입시평가 위원) 현선해(성균관대 입학처장) 박천일(숙명여대 입학처장) 이재용(연세대 입학처장) 황형태(단국대 입학처장) 정완용(경희대 입학관리처장) 박제남(인하대 입학처장) 대입상담교사단 15인(한국대학교육협의회)
최근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지각생에게 최고 200대의 체벌을 가해 물의를 빚은 데 이어 또 다른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지각을 이유로 학생을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과잉체벌'이 잇따르고 있다. 29일 대구 K고등학교와 피해학생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이 학교 3학년 담임 A(43) 교사가 자신의 반 학생 C(18)군이 1교시 수업에 7분 가량 지각했다며 손으로 목 뒷부분을 30여대가량 때렸다. C군은 이후 인근 병원에서 목 관절과 인대의 염좌 등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아 탈착식 깁스를 했고, C군의 부모는 도가 지나쳤다며 경찰에 고소할 뜻까지 밝혀 체벌 문제가 또다시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학교 체벌금지 법제화를 추진하는 등 체벌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와중에도 유사한 사건이 잇따르자 교육당국의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7일 지각한 고3 수험생 2명에게 100~200대씩의 체벌을 가해 물의를 빚은 대구 O고등학교 박모(35) 교사를 파면하고 해당 학교장에게 정직처분을 하는 등 관련자들을 징계했다. 이어 24일에는 일선학교 교장과 교육전문직들이 모인 가운데 연수와 자정결의대회를 실시, "강제이발과 과잉체벌 등 학생 인권침해적 학생생활지도에서 선도 위주의 학생생활지도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히고 학생인권신장을 위한 TF팀을 구성.운영키로 하는 등 종합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개학한 지 일주일 만에 또다시 과잉 체벌 문제가 불거지자 관련 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학부모단체인 참교육학부모회 대구지부 관계자는 "교단에서 이러한 일이 공공연하게 일어나는 것은 폭력이나 다름없는 체벌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결과를 낳는다"며 "해당교사에 검찰의 수사, 교원평가제 실시 등 보다 강력하고 단호한 조치를 통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2학기 장학지도의 목표를 학생 체벌 문제에 비중을 두고 신경을 썼는데 또다시 물의를 빚게 돼 송구스럽다"며 "진상 조사를 통해 해당 교사의 과잉체벌이 확인되면 단호하게 징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체벌 법제화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개학을 맞았다. 교과지도와 생활지도. 교사는 어느 쪽을 더 힘들어할까. 특별히 전공한 분야도 아니고 세대와 문화적 차이도 있으며 상황과 학생 또 학부모에 따라 그에 맞는 지도를 해야 하는 만큼 교사들은 교과지도 보다는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교육부 박교선 교육연구관이 최근 펴낸 ‘학교 생활지도 이제는 변해야 한다’(교육과학사)에는 교사들의 이런 고민에 도움을 줄 효율적인 생활지도원칙 11가지가 제안돼 있다. 사랑이 기본=사랑하니까 질책도 하지만 학생을 진심으로 사랑하기에 하는 훈계인지에 대해 자문자답(自問自答)해 보아야한다. 교사의 따뜻한 말 한마디, 시선, 관심 등은 특별한 시간이 돈을 쓰지 않고도 학생이 인생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촉매가 될 수 있다. 법령・규정・일관성을 중시하라=법령이나 규정을 준수하도록 하고 미준수시에는 그에 맞는 벌칙을 부여하는 것은 학생들의 준법의식 제고를 위한 중요한 교육이다. 학칙은 법령에 따라야 하며 학칙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는 규정외의 두발 복장 등의 규정은 학운위의 심의를 받아야만 하는 규정은 아니지만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치는 것이 좋다. 교사의 인품・전문 지식수준을 높여라=담당 교과에 대한 전문지식과 인품은 중요하다. 교권은 법이나 행정적 지원을 통해 세워질 수도 있으나 스스로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학생 인권・인격・학습권을 존중하라=교육활동에 따라 교권과 학생의 인권이 상충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균형있게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 아무리 화가 나거나 학생이 미워도 절대 학생의 마음에 상처를 줄 말이나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경솔한 언행을 경계하라=인기와 존경은 일치하지 않는다. 인기를 위해 말과 행동을 경솔하게 해서는 교과와 생활지도의 실효를 거둘 수 없다. 신상필벌(信賞必罰)을 적절히 하라=상과 벌은 적절한 수위와 강약조절이 필요하다. 상황에 따라 집단따돌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학생들 앞에서의 칭찬을 삼가야할 때도 있다. 연대감・공동체 의식함양의 명분 등으로 단체기합을 주어서는 안 된다. 벌은 사안에 적합하면서도 사회통념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비행・일탈의 사전 징조를 간과하지 말라=큰 사건이나 상습화된 비행일수록 예측 가능한 원인이 있으며 사전 징조를 보인다. 경험 많은 교사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상황에 따라 학생들로 하여금 해당 학생을 정서적으로 돕도록 한다. 학생 지도 내용이나 과정 등은 기록으로 남기되 철저히 비밀로 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자주 상담하라=상담은 시간과 장소를 분문하고 그 상황에 맞는 상담 및 지도가 중요하다. 상담기술 보다는 진심으로 말을 이해하고 래포(Rapport)를 형성하며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지속적 관심, 지지가 중요하다. 사건 발생 시 관련법을 기준으로 공정・신속・투명하게 처리하라=학생사고와 관련 교원이 징계 등을 받는 이유는 사고 처리과정에서 법령을 따르지 않고 규정이나 자의적 판단에 따르기 때문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제3자의 협박과 회유 등 흥정에 휘말리지 말아야 한다. 인적(人的) 네트워크・상호협조체제를 유지하라=담임교사는 학급 학생의, 학년 주임은 학년 전체학생의, 학생주임은 학생 전체의 주소와 전화번호가 기재된 명부 사본을 집에 비치하는 것이 좋다. 학생지도는 내용과 방법이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는 범위에서 신중히 이루어져야 한다. 성(性)평등적 사고와 자세를 유지하라=우리가 지향해야 할 문화는 보든 분야에서의 무조건적인 절대적 성 평등보다 합리적 성 평등이다. 교사는 성 평등에 대한 균형있는 의식과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9일 교사 채용과 학교급식 등을 미끼로 억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 등)로 모 사립학교 재단 이사장 A(42)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A 이사장에게 돈을 건넨 B(43.여) 씨와 C(37.여) 씨 등 기간제 교사 2명을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이사장은 지난 1월 4일 오후 2시께 경북 영천시 문외동 영천시청 앞 길에서 재단 산하 포항 D고등학교 기간제 교사로 일하고 있던 B씨와 C씨 등 2명으로부터 정식 교사 채용을 미끼로 현금 8천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다. A 이사장은 또 지난 4월에는 D 고등학교 급식 납품업체측에 실제 납품금액보다 2천만원이 더 많은 돈을 결제해주고 이를 고스란히 되돌려받은 데 이어 밀린 임금 3천만원을 달라고 요구하는 재단 간부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 이사장은 당초 B씨와 C씨가 수표로 돈을 건네려하자 현금을 요구했고 돈을 전달받을 때는 골프가방에 돈을 담아오도록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이사장이 또다른 교사들로부터도 금품을 받았는지의 여부와 D고교 급식 납품업체를 상대로 범죄 성립 여부를 가리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A 이사장은 받은 돈에 대해서는 "공금으로 사용했다"며 횡령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교사의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해 ‘멘토링’과 ‘수석교사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수석교사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기된 현직 교사의 주장이어서 더 주목을 끈다. 29일 서초 리더스클럽에서 ‘한국 교육정책 현안과 연구과제 탐색’을 주제로 열린 한국교육개발원 창립 34주년 기념 교육정책포럼에서 박승란 인천용일초등교 교사는 “학급당 학생 수 감소, 표준수업시수 법제화 등 최근의 교육계는 수업 전문성 신장의 여건이 무르익고 있는 분위기”라며 “잘하는 교사에게는 보상을 주고, 안하는 교사는 하게하고, 못하는 교사는 잘하게 하는 교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5월 한국교총 주최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박 교사는 “신규교사나 저경력 교사들은 경험과 능력이 풍부한 동료교사에게 도움을 받으며 성장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전문성을 인정받는 수석교사가 멘토가 되어 저경력 교사나 신규교사의 수업전문성과 교육활동을 도와준다면 교사의 적응력과 전문성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교사는 수업개선을 교원평가에 적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교직경력별 수업연구 및 공개 시스템을 개발, 누구나 1년에 1회 이상 수업 공개를 하고 수업기술을 공개・공유・노하우를 전달해 수업을 평가 받고 이를 교사 평가제도에 반영하자는 것이다. 박 교사는 “수업과 관련된 모든 활동(수업 시수, 교내외 장학위원, 수업 공개 등)이 교사 평가 및 성과급에 반영될 수 있는 장치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충북도교육청은 9월 1일자로 새로 선발된 9명을 포함, 모두 21명의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각 지역교육청 등에 배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되는 보조교사들은 9월 1일부터 관내 학교를 순회하거나 특정 학교에 배치돼 주당 22시간씩 학생들의 영어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지역별 배치 인원은 도교육청 및 단재교육연수원, 청주외국어고에 각 1명을 비롯 ▲충주.제천 각 3명 ▲청주.청원.보은.괴산증평에 각 2명 등이다. 이로써 도내에는 외국어교육원에 10명, 학교 자체 임용 원어민 13명, 지자체 지원 1명, 풀부라이트 5명 등 모두 50명의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가 활동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영어교육 활성화 5개년 계획에 따라 2010년까지 도내 모든 중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