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24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 부흥초, 영어회화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Phonics Club! - 인천부흥초등학교(교장 서양옥)는 지난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방학 중 영어 교과학습 부진학생 특별보충수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참가 학생은 물론 힉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을을 얻고 있다. 국어, 수학뿐만 아니라 영어 교과에서도 부진학생을 줄이기 위해 3, 5학년 영어 교과학습 부진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동안에는 22시간을, 봄방학 기간에는 13시간의 학습지도를 실시 할 예정이다. 부흥초는 우수한 영어교육 담당교사를 활용한 전문적인 학습지도를 위해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채용하여 학기 중에도 기초학력에 미달된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보충학습지도를 하였으며 지속적인 지도를 위해 방학 중에도 계획했다. 이미 학습자의 개별특성과 영어 교과 학력수준을 파악한 전문강사는 파닉스(Phonics-발음 중심의 어학 교수법)를 비롯한 영어 기초학습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학생들의 수준에 적합한 개별 맞춤식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어 학습에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쉬운 활동부터 단계적으로 지도하고, 놀이와 게임의 형식도 포함하여 학습내용을 구성하였다. 서양옥 교장은 "영어 학습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기초가 튼튼하지 못해 자신감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파닉스를 익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줄인다면 영어를 술술 읽고 말하는 즐거움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영어를 자주 접하기 어려운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우리말처럼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즐거운 영어 학습으로 기초 학력을 향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초등 10명, 중등 10명 등 20명을 대상으로 1월 17일부터 1월 21일까지 '2010 겨울나기 가족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겨울방학 '뜨개질(워머 뜨기)'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왕성숙 강사의 지도아래 ‘워머 뜨기’를 실시하는데 첫째 날은 바느질의 원리를 익혀 간단한 바느질을 해보고, 둘째 날에서 마지막날에 이르기까지 엄마와 함께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은 워머를 완성하게 된다. 이번 뜨개질을 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세밀한 조작능력과 소근육 발달을 돕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자신의 손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불로중학교 박진현 학생의 학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머니께서 정성껏 떠주신 장갑과 목도리 덕분에 쌀쌀한 추위를 이겨냈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어요. 이번 뜨개질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 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목도리만큼이나 따뜻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 김한신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에게는 특히 가족 간의 정과 사랑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늘 지금 같이 웃으면서 행복이 넘치는 가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총 “맞춤형 연수 지원부터” 교원평가 장기연수 대상자 선정이 형평성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19일 교과부와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장기연수 지명자는 모두 62명(교장 3명, 교사 59명)으로 집계됐다. 당초 기준(동료평가 2.5 미만, 학생 만족도 2.0 미만)에 따라 장기연수 심의대상자로 분류된 161명(교장 15, 교사 146명)의 38.5%다. 교과부 교직발전기획과 담당자는 “시도 심의결과, 참여 학생 수가 10명 이하로 너무 적거나 고의적인 저평가 사례가 다수 발견됐고, 또 명퇴 예정자, 질병자도 많아 실제 장기연수자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온정적, 의도적 면제도 상당하다는 지적이다. 교과부는 이미 면제자 55명은 근거가 미흡해 해당 시도교육청에 시정을 요구한 상태다. 특히, 전북(9명)․전남(7명)․광주(4명) 교육청은 장기연수자를 단 한 명도 지명하지 않아 형평성을 잃었다는 지적이다. 교과부는 이들 3개 시도의 경우, 합리적인 사유가 아닌데도 면제한 경우가 다수라는 설명이다. 서울 22명, 경기 3명, 강원 3명과도 대조적이다. 결국 교원평가에 반대하는 일부 시도와 그렇지 않은 시도 교원 간에 불평등 소지가 불거진다. 교원평가에 참여한 교원은 장기연수자로 지명되고, 아예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교원은 연수도, 처벌도 받지 않는 구조가 더 큰 문제다. 교원평가 반대 시도를 중심으로 지난해 평가 시행을 중단한 학교가 103개교, 미참여 교사만도 11.3%(약 4만여 명)에 달한다. 평가점수가 없는 이들은 아예 장단기 연수대상자도 되지 않는다. 결국 평가에 참여한 교사만 손해다. 교과부 담당자는 “이들에 대해 연수를 권고하고 있지만 이것도 강제할 수는 없다”며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뾰족한 수는 없다”고 인정했다. 더욱이 이런 불평등은 국회에 계류된 교원평가 관련법이 처리되지 않는 한, 지속될 수밖에 없어 불만은 더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는 18일 현행 ‘교원 등의 연수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우선 개정해 법률 개정 전이라도 교원평가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이것으로는 평가 미참여, 연수 미참여 교원을 처벌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연수규정 개정으로 교원평가에 불응하는 시도교육감에 대해 직무 이행명령이나 재정상 불이익, 직무유기에 대한 형사고발 등을 할 수는 있지만 교원에 대한 처벌은 법률 개정 없이는 불가능하다. 교총은 “교원평가와 장기연수 대상자 심사가 공정성을 잃고 억울한 교원만 초래하게 됐다”며 “교과부와 시도는 장기연수를 폐지하고,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부터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대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하다 입대한 김 이병에게 도착한 30여 통의 편지에 적힌 아이들의 글씨…아이들과 교감하는 김 이병의 모습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초등학교 선생님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주었다.” 뒤늦게 교사로 진로를 정하고 2010년 첫 담임을 맡게 된 권정현(사진) 충북 신백초 교사는 자신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받거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이끌어 간 과정을 진솔하게 전했다. 한국교총이 지난 3~11월 실시한 ‘아름다운 교육이야기 공모’에서 권 교사는 작품 ‘새내기 교사의 미소 한 모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권 교사는 “교사의 믿음이 아이들의 변화에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시점에서 이런 경험은 나의 교사생활에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며 새내기 교사로서의 소회를 수기에 담았다. 교총은 최근 공모에 응모된 작품 50여 편을 묶어 수기집을 발간했다. 수기집에는 제자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의 마음과 교직생활의 보람이 담겨 있다.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13년 전의 제자를 여전히 잊지 못하는 교사의 편지를 비롯해 초등학교 4학년이 될 때까지 한글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제자를 가르치면서느낀 보람을 담은 수기 등이 있다. 그 외에 학교와 선생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학생들의 수기도 포함돼 있다. 우수상에는 ▲손정원 경기 동안고 2학년 학생의 ‘내 마음 속 영원한 팅커벨’ ▲박현성 김해 능동초 교사의 ‘상기와의 추억’ ▲김홍주 인천 송도중 교사의 ‘하늘나라에 있는 두용이에게’ ▲최세나 전남 점안초 2학년 학생의 ‘할머니 사랑해요’ ▲하정훈 전북 해성초 내초분교 교사의 ‘3년만에 준비하는 졸업식, 새로운 시작을 꿈꾸다’ 등 5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우수상에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나근형인천시교육감)는 1. 18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교육에 관한 정보 교환과 주요 현안을 협의하기 위한 협의회를 갖고 '학생교육관련 교육기관 파견교사 배치 근거 마련 요구' 등 5건의 현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협의를 하였으며, 동계올림픽 개최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담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는 ○ 학생교육관련 교육기관 파견교사 배치 근거 마련 요구 ○ 학교운영위원회 회의 운영상 문제점 해결방안 강구 ○ 신설학교 예정교부금 감액교부 재검토 및 시정요구 ○ 사립유치원 유치원비 신용카드 수수료율 지원 자율화 ○ 학교발전기금 결산시기 조정 5개 안을 교육과학기술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가정과 연계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기 중에 실시되었던 치료교육 활동을 겨울방학 기간 중에도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교육실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월 17일부터 1월 21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치료교육은 심리ㆍ행동ㆍ적응 훈련 영역으로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초ㆍ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8명을 선정하여 학기 중에는 실시하지 못한 40분간의 색다른 활동과 수업시간 외 학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는데, 심리ㆍ행동ㆍ적응 훈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심리사회적 발달을 돕고, 부적응 행동을 교정해 줌으로써 자신이 속한 사회에 잘 적응하여 자아실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1월 17일 첫날 수업은 형형색색 다양한 미술매체를 통해 나의 내면 감정을 표현해보고, 올바른 감정표현방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했고, 또한 학부모 상담을 통해 가정에서도 연계적으로 할 수 있는 치료교육을 안내ㆍ지도하고 학생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눴는데 교육에 참여한 학생의 학부모는 “3학년 때부터 순회치료교육을 받아왔는데 학생의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재미있는 수업으로 무조건 소리 지르고 화를 냈던 아이가 이제는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도 하고 사회성도 좋아지고 있다며 우리 아이가 달라졌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창의인성교육지원과 송영기 과장은 방학 중에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지원을 하고 있는 치료교사들을 격려하고, "항상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학생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수업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음악치료 프로그램 실시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팽윤)은 1월 3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교육지원실에서 초ㆍ중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실시 참가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겨울방학을 활용 흥미와 경험중심의 수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통해 장애학생의 사회적응능력과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 음악치료는 다양한 소리를 느끼고 노래를 부르며 학생의 흥미를 유도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 음악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즉흥연주를 통하여 기본적으로 음의 리듬, 선율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으며 신체적인 변화도 경험할 수 있다. 악기를 연주하면서 눈과 손의 협응력, 음의 강약을 조절하면서 손의 조절력, 음악을 만들어 가면서 창의성과 더불어 무의식의 상징화, 삶의 동기와 욕구를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간단한 악기를 두드리고, 눌러보면서 자신이 내는 소리에 신기해하고 반응하며 연신 즐거운 표정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또래 친구들과 연주하고 소리를 주고받으면서 함께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끼고 있다. 한편 강태준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음악은 모든 예술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작용한다. 음악치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은 다양한 정서적 체험을 하고 나눠가며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고 타인의 음악과도 교감하는 기회를 갖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폭넓은 정서적 풍요를 경험하고 질 높은 삶을 지향하게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하점초등학교(교장 남광렬)는 1월 17일 겨울방학 방과후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짚풀 공예 및 떡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겨울방학 중 색다른 체험학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짚으로 새끼 꼬기, 달걀 꾸러미 만들기, 새끼로 금줄 만들기 등 농사가 끝난 뒤 생긴 짚으로 예로부터 초가지붕을 만들고 우리 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물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함으로써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어서 돌아가면서 떡메를 치고 고물을 묻혀 인절미를 만드는 떡만들기 활동을 하는 학생들의 표정은 떡메를 직접 쳐 보는 새로운 체험과 만든 떡을 친구들과 나눠먹을 수 있다는 흐뭇한 표정이 가득했다. 체험학습을 통해 만든 달걀 꾸러미와 인절미를 한 봉지씩 담아들고 귀가하는 학생들은 저마다 "전통체험학습을 통해 사라져 가는 우리나라의 고유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과 계승에 관심을 갖게 됐다.", "새끼 꼬기와 떡메치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지푸라기 하나도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귀한 생활재료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일반적으로 교사들은 가르치는 방법이나 요령 등에서 가르치는 일의 의미를 찾으려고한다. 그러나 이상하게 학습할 내용을 열심히 가르치는 행동을 반복하여도 학생들에게 학습이 일어나지 않은 경우도 빈번하다. 왜 그럴까? 무엇보다도 진정한 ‘가르침’이 되기 위해서는 교사의 인간적 자질이 가르치는 일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오랫동안 교육학을 연구한 학자들의 공통적인 지적이다. 또한 교사와 학생과의 올바른 관계형성이 우선한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지적인 분야보다고 생활지도 등에서 더욱 가르치는 방법이나 요령, 즉 교수법과 같은 기술적인 측면이 아닌, 교사의 인간적인 면모에서 학습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가르치는 행위는 한마디로 ‘창조적 행위’이다. 즉 가르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질을 통해 교사는 가르침이라는 ‘예술’을 창조해내는 존재이다.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가르치는 방법과 자료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정성이 기본적으로 바탕에 있어야 자료가 보이고 시간 투입이 가능하다. 그러기에 우수한 교사는 선천적이라기 보다는 후천적으로 노력하는 형이 성공적인 교사 생활을 할 수가 있다. 교육의 행위란 어느 무엇보다도 남을 위하고 제자를 위한다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한 행위로 연결되어야 한다. 학생을 만족시키기위한 수업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만족하는 수업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에게 필요한 자질인 학습, 권위, 도덕, 질서, 상상, 연민, 인내, 인격, 즐거움을 느끼는 가이다. 교사는 새로운 지식을 쌓기 위해 늘 학습을 해야 하며, 수업 효과를 올리기 위해 권위도 세워야 한다. 또한 도덕적이고, 외적·내적 질서를 바로 잡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상상, 연민, 인내를 통해 학생의 입장에서 학생을 이해하고, 또한 자신의 한계도 솔직하게 인정해야 학생들은 공감하면서 선생님의 말에 경청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교사는 학생을 가르치는 데 필요한 인격을 꾸준히 다듬고, 수업을 즐거운 놀이로, 교실을 즐거운 배움의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 가르치는 과정에서는 자신이 소유한 인간적이고 정신적인 자질을 총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이러한 가르침은 지식뿐 아니라 인간의 바람직한 자질을 학생에게 전달하며, 이를 통해 교사는 학생을 변화시키고, 학생의 삶을 바꾸게 되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집에 유리탁자와 스테인레스 의자하나가 있다. 지금은 탁자위에 화분을 올려 놓았다.이것은좀 있으면 우리학교 Wee 클래스로 옮겨져 학생 상담용으로 유용하게 쓰이게 된다. 이 탁자 어디에서 났을까? 바로 앞집에서 내놓은 것이다. 앞집 주인에게 물었다. '이것 버리시는 거예요? 우리 학교 담당선생님께 물어보아 학교에서 필요하다고 하면 재활용해도 되는지요? 제가 연락 드리겠습니다." 앞집 주인의 이야기다. "저도 이것을 3년 전에 이웃에게서 얻었어요. 그래서 그 동안 오디오 받침으로 잘 사용했어요.학교에서 사용하면오히려 제가 고맙지요." 요즘 집에서 쓰던 물건, 내 놓는데도 비용이 들어간다. 또 집집마다 내놓는 물건, 알고 보면 폐기 물품이 아니다. 사용 가능한데도 유행이 지났거나 그 집에서는 불필요한 물건이다. 다른 집에서 충분히 사용 가능한 것이다. 우리네 요즘 생활, 물질적으로 풍족하기 때문에 충분히 사용 가능한데도 폐기물로 내놓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는 물론이거니와 국가적으로 볼 때도 손해다. 자원의 낭비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선진국에서는 벼룩시장이 유행하여 쓰던 물건도 그냥 내놓지 않고 적은 돈을 받고 판매를 하고 있다. 또 그들은 타인이 사용하던 것을 재활용하여도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와는 생각이 다르다. 필자는 몇 년 전 집에서 사용하던 다인용 소파를 모 중학교 상담실에 기증한 적이 있다. 물론 그 학교 교장이 물건 상태를 확인하고 텅 빈 상담실 비품으로 가져간 것이다. 기증한 필자도 고맙고 그것을 가져간 학교도 유용하게 사용하니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집에서 사용하던 멀쩡한 물건, 폐기물품으로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자는 것이다. 타인에게 양도하여 물품의 수명을 늘리자는 것이다. 재활용, 비용 절감뿐 아니라 지구 살리기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또 구설에 올랐다. 전격적인 체벌금지 조치에 이어 해당 학교 교사는 지원할 수 없도록 한 내부형 교장공모 규정을 바꿨기 때문이다. 중앙일보(2011.1.10)에 의하면 특정 교사를 교장으로 앉히기 위해 해당 학교 교사도 지원 가능하도록 규정을 바꿨다는 것이다. 일반 독자를 위해 부연하면 교장공모제 유형은 내부형ㆍ개방형ㆍ초빙형 3가지다. 그 중 내부형은 교장자격증이 없는 20년 이상 경력의 교사도 응모할 수 있는 방식이다. 2007년 9월 1일 처음 시행된 내부형 교장공모제는 전교조의 교장선출보직제를 일정 부분 수용, 현행 승진방식과 절충한 성격이 짙다. 내가 4차(2009년 3월 1일자 임용) 교장공모제 내부형에 직접 지원해본 바 해당 학교 교사 지원은 젊고 유능한 교사에게 길을 터줘 기존 승진제도로 인한 폐해를 줄여 보려는 당초 목적이나 의도가 훼손될 여지가 많아 보인다. 우선 교장공모제 실시 학교 교사의 지원은 게임의 룰을 크게 어기고 있다. 교장공모에 권한이 막강한 학교운영위원들과 평소 자연스럽게 접촉, 사전선거운동을 하게 독려하는 꼴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새 지원자는 학교운영위원이 누군지도 알지 못하는데, 해당 학교 교사는 이미 두터운 교분을 쌓았다. 그렇듯 원천적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게임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는 내부형 교장공모제인 것이다. 내정되었다는 소문이 떠도는 것도 그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누가 봐도 해당 학교 교사가 지원했다면 그런 내정 소문은 필유곡절일 수밖에 없다. 만약 그렇게 내정할 양이면 공모는 뭐하러 하고, 왜 멀쩡한 사람 들러리 세워 병신 만드는 것인지 의구심이 가시질 않는다. 무엇보다도 최선을 다하려는 지원 교사의 의지가 꺾이는 상실감 내지 허탈감은 누가 보상해주나? 사전에 학교장이나 학교운영위원들을 만나 확실한 도장을 찍은 후 지원에 나선다면 그것 역시 눈가리고 아웅이요, 짜고 치는 고스톱이란 세간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을 터이다.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선거때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처벌이 엄혹한 것과 비교해보면 납득이 되지 않는 대목이다. 또한 사전 접촉의 사전선거운동인데, 그냥 악수만 하고 식사나 한 끼니하는 것으로 그칠지도 의문이다. 상상조차 하기 싫지만, 만에 하나 모종의 금품수수 따위 같은, 소위 표심을 잡을만한 유혹에 노출되어 있는 제도라면 하루속히 고쳐야 맞다. 자신의 아들이나 딸이 다니는 학교의 교사가 만나자는데 단호하게 거절할 학교운영위원이 그리 많지 않다면 새 지원자로선 이미 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런데도 공정성과 객관성을 변죽 올리고, 깨끗한 승복을 강조한다면 그것 또한 자던 소가 웃을 일이다. 내부형 교장공모제 진행과정이 그렇다면 승진에 목매 오로지 예스맨으로서의 길을 걷는 승진제도와 다를게 뭐 있겠는가! 그런 폐해를 줄이거나 없애보고자 도입한 교장공모제의 의미를 상실한 것이라면 무자격교장 논란과 상관없이 폐기하는 것이 옳다. 선거판이 진흙탕이고 사회가 썩었어도 교육만큼은 그래선 안된다는 것이 교사로서의 나의 소신이다. 여느 선거판과 같은 양상이라면 교장공모제에 참여한 자체가 실책이요 오류라 아니 할 수 없다. 자꾸만 그런 생각이 떠오르고, 이내 사라지지 않는다.
2010 수능 응시자 10.9%만이 ‘한국사’ 선택 국사 홀대는 정체성, 생존 포기 어리석은 짓 최근 동북아 각국들은 영토・역사・자원・핵문제 등을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과 충돌을 벌였다. 특히 천안함, 연평도 피폭 사건 등을 경험하면서 우리는 남북통일과 민족적 존립문제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역사’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복잡하고 심각한 국제정세 속에서 그 해법을 역사 속에서 찾아보려는 어쩌면 당연한 귀결일지 모르겠다. 일반적으로 역사학은 선조들의 발자취 속에서 터득한 교훈들을 바탕으로 오늘의 삶을 성찰하면서 내일을 설계하고 올바른 길로 찾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학문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제왕학(帝王學)의 핵심으로 국정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실례로 중국의 마오쩌뚱은 자치통감을 끼고 살았고, 영국의 처칠 수상은 국정의 해법을 역사 속에서 찾곤 했다. 역사는 공동체의 기억으로서 어느 민족이나 국민을 막론하고 정체성과 단결력, 존망을 좌우하는 정신적 동력으로 작용해왔다. 그래서 역사의식이 투철하지 못해 단결하지 못한 민족이나 국가들은 역사 속에서 사라지곤 했다. 또한 현실사회에서 역사는 그 나라의 민족이나 국민의 국제적 위상을 판가름하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제대로 된 역사를 갖지 못한 민족이나 국민들은 종종 외국에서 푸대접을 받곤 한다. 이처럼 역사가 중요할진대, 우리 사회에서 역사, 특히 한국사는 어떤 위상을 차지하고 있을까? 국사과목은 원래 고교까지 필수과목이었다. 그런데 1995년 김영삼 정부 시절에는 세계화의 슬로건 속에 고1까지만, 현 정권 들어서는 중3까지만 필수과목으로 배우도록 고쳤다. 한국사가 고교 선택과목으로 바뀌면서 현재 고교생들은 우리 역사를 공부하지 않고도 졸업할 수 있게 되어 버린 것이다. 이는 2010학년도 수능시험 전체 응시자 가운데 10.9%만이 한국사를 선택했다는 사실에서도 입증된다. 반면 일본에서는 대입시험에서 일본사를 선택하는 비율(2009년 40%)이 높을 뿐더러 이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지자체들도 급증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애국주의’가 국가의 핵심 이데올로기로 부상하면서 민족주의 및 역사교육이 한층 강화되고 있으며, 중국 근현대사는 고교 필수과목으로 지정됐다. 최근 주요 국가들의 역사과목 수업비율은 독일(20%), 프랑스(15.5%), 영국(10.8%), 일본(10%), 중국(9.4%), 미국(9%) 순이고, 우리(5%)는 꼴찌다. 우리는 왜 우리 역사를 이렇게 소홀히 취급할까? 그것은 몇 가지 잘못된 인식들 때문이다. 첫째는 ‘국사 해체론’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국사 교육 강화가 우물 안 개구리 식의 편협한 국수주의를 심화시켜 세계화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고 민족적 대립과 충돌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둘째는 역사과목이 단순히 입시를 위한 암기과목에 불과하다는 사회 일각의 몰(沒)역사적인 인식 때문이다. 그래서 입시생들은 암기할 것이 많은 역사과목을 기피한다. 셋째는 효율성과 물질적 이익을 중시하는 신자유주의의 풍조 속에서 역사를 돈벌이와 무관한 하찮은 학문으로 여기는 편협한 사회인식 때문이다. 중・일 등 동북아의 강대국들이 저마다 민족주의를 고취시키고 역사교육을 강화시켜가는 상황에서, 약소국인 우리가 이렇게 먼저 국사를 해체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궁극적인 생존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짓이다. 또한 역사과목을 암기과목 정도로 인식하는 교육현실과 배금주의적 신자유주의는 치열한 생존경쟁과 민족적 분열, 그리고 이기주의를 심화시켜 궁극적으로 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단결, 국가적 존립까지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감히 예언한다. 다시 말하지만, 역사는 현실의 삶을 성찰하고 올바른 미래로 이끌어주는 이정표인 동시에 공동체의 존망을 좌우하는 정신적 동력이다. 한국사는 그것을 만들어온 우리 자신의 표상이자 얼굴이다. 우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면 투철한 역사의식 속에서 우리 역사를 찬란하게 가꾸어야 한다. 민족적 대립과 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동북아의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남북통일과 한민족의 부흥을 실현시키려면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이라는 선인(先人)의 지혜를 터득해야 한다. 자기를 알고 타인을 아는 지름길은 바로 ‘역사’ 안에서 찾을 수 있다. 이처럼 역사가 우리 민족의 생존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일진대, 한국사를 선택과목으로 전락시키는 오늘의 교육현실은 피를 토하게 한다. 한국사는 당연히 필수과목으로 해야 한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91.2%가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해야 한다’고 답한 사실을 곱씹어봐야 한다.
서울.경기.인천.강원지역 수석교사 115명을 대상으로 2011년도 수석교사(4기) 직무연수가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에 걸쳐 60시간 진행되고 있다. 18일 서울교대에서 교과부 교직발전기획과 유인식 교육연구관이 신규 수석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석교사의 역할과 책무성이란 주제로 강연을 마친뒤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교과부는 3월부터 “간접체벌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서울, 경기 등의 일선학교는 곧바로 시행하지 못할 형편이다. 간접체벌을 허용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가 학칙을 마련한다 해도 인가권을 가진 교육감이 거부하면 헛일이 되기 때문이다. 17일 발표된 학교문화선진화방안은 학칙으로 간접체벌을 허용하고, 두발복장 및 휴대폰 소지, 학생들의 표현의 자유 등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 게 골자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31조 7항을 ‘(학생지도는)도구, 신체 등을 이용해 학생의 신체에 직접적 고통을 가하지 아니하는 훈육․훈계 등의 방법으로 행하되, 지도의 구체적인 방법 및 범위는 학칙으로 정한다’는 내용으로 개정한다. 2월중 배포예정인 매뉴얼에 손들고 서있기, 운동장 돌기, 팔굽혀 펴기 등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는 상위법인 시행령에서 간접체벌을 허용하고, 학칙에 위임하는 규정을 둠으로써 체벌 전면금지를 담은 서울, 경기의 인권조례 및 지침을 무력화하겠다는 취지다. 학생들의 표현의 자유(언론․집회 등), 사생활의 자유(두발․복장․휴대폰 등)를 학습권 보호와 학교 질서유지를 위해 제한하는 내용도 학칙으로 정하게 위임규정을 뒀다. 일종의 정학인 ‘출석정지’도 징계의 한 종류로 도입된다. 1회 10일 이내, 연간 30이 범위 내에서 실시하고 그 기간은 무단결석으로 처리된다. 이주호 장관은 브리핑에서 “일부 교육청으로 인한 현장의 혼란을 극복하고 학생지도권을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분명히 밝혔다. 하지만 현행 초중등교육법상 학칙인가권이 교육감에게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학교의 혼란과 교권추락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3월 시행령이 개정되면 관행상 4월부터는 일제히 학칙 개정에 들어가야 하지만 서울, 경기 등은 이를 거부할 태세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교과부는 교육감 인가권 폐지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하지만 관련법 개정안은 2008년 11월 제출 이후, 2년 넘게 계류돼 언제 처리될 지 미지수다. 이에 대해 이주호 장관은 “시행령을 근거로 학교가 구성원의 합의를 거쳐 마련한 학칙 개정안을 교육감이 받아들이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관철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간접체벌을 포함한 학칙 개정안이 들어온다면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고,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학칙을 고치느라)다른 시도는 바빠질 것”이라며 거부방침을 분명히 했다. 결국 일선학교는 교과부의 이번 선진화방안으로 혼란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불만이다. 경기 모 중학교장은 “시행령이 개정돼도 인가권이 교육감에 있는 한 학칙 개정에 나설 교장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서울의 모 고교 교장은 “교과부와 좌파교육감 간의 기싸움에 학교만 고통받고 있다”고 분개했다.
17일 교과부가 간접체벌 허용, 출석정지(정학) 도입 등을 골자로 발표한 학교문화선진화방안에 대해 한국교총은 “학생지도권과 교권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서는 법령 개정 전에 보완과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교총은 “대법원, 헌재 판결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사회통념상 허용되는 범위 내의’ 교육적 체벌에 대해 학칙에서 정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미 교총은 교사의 체벌은 금지하되, 학칙 상 교장의 체벌 허용을 제시한 바 있다. 징계 종류에 출석정지를 도입한 것에 대해서는 “‘강제전학’을 추가해 징계 단계의 실효성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는 학칙으로 전학을 권고할 수 있지만 강제할 수는 없다. 또 학부모상담제 도입도 응하지 않을 경우, 실효성이 없는 만큼 미국의 ‘소환제’ 수준만큼 강력한 강제조치 검토도 요구했다. 아울러 ADHD증후군이나 우울증을 앓는 학생들에 대한 대책을 위해서는 “우선 전문상담교사 배치나 교원잡무 경감 등의 교육여건 개선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설사 시행령이 개정돼도 일부 시도가 이를 거부한다면 학교의 혼란은 더 가중될 것”이라며 “교과부의 강력한 지도․감독권 행사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총은 이번 학교문화선진화방안이 근본적인 교권 추락 방지대책이 아니라는 점에서 별도의 교권 보호대책 마련을 거듭 요구했다. 이와 관련 △교내 ‘교육분쟁조정위원회’ 설치 의무화 △교육지원청 별 교권보호위원회 설치 및 교권전담 변호인단 운영 △교권침해 대응 매뉴얼 제작, 배포 △교원대상 법률연수 강화 등을 제안했다.
교총 회장-전교조 위원장 첫 상견례 안양옥 한국교총회장과 장석웅 전교조 위원장이 처음으로 공식적인 상견례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교원단체의 수장은 교원의 정치참여에 대한 필요성은 서로 공감했으나, 구체적인 실행에서는 시각차를 보여 정책 연대는 유보하기로 했다. 이달 초 취임한 장 위원장은 17일 취임 인사를 겸한 방문 형식으로 교총회관을 찾아 안 회장과 공식 만남을 갖고 교원의 정치참여를 위한 TF팀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안 회장은 “교원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 참정권에 대해서는 국민정서가 긍정적이지만 정당가입을 통한 정치활동이나 이념수업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며 법률위반 부분에 대해서는 용납이 안되는 것 같다. 과감한 사과가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사회와 대의원회 등 교총 내부 회원들의 논의와 국민여론을 지켜보고 대화와 토론이 더 필요할 것”이라며 TF팀 구성을 거절했다. 장 위원장은 “계기수업에는 개인주관이나 정치색을 배제하려고 노력했고 평가는 다를 수 있지만 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교원 정치참여에 대해 교총이 여러 전제를 놓고 말하는 것은 유감스럽다. 어떠한 전제없이 교원의 정치참여에 대해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나표준수업시수 설정이나주5일제 수업, 개정교육과정 개선 등의 교원의 권익향상을 위한 정책과제에 대해서는 두 단체가 협조해가기로 했다. 안 회장은 “교총이 교원 권익을 위해 추진하는 10대 과제 중 1차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것으로 대화와 토론의 장을 만든 뒤에 정치참여에 대한 논의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안 회장은 교원단체와 교과부, 교육청, 국회 등이 교육에 관한 토론을 정례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 위원장도 “교사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다. 두 단체가 앞장서서 교원사기를 끌어올리는 일을 함께 하자”고 말했다. 최근 교육계 현안인 무상급식과 체벌금지에 대해서 시각차는 보였지만, 이것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데에는 공감을 표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고승의)은 1월 기획공연으로21일(금) 오후7시, 22일(토) 오후 4시 이틀간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싸리재홀)에서 경기도립극단의 닥터체홉의 '사랑은'을 공연한다. 경기도립극단은 창단 20주년을 맞이하여 사실주의 희곡의 대가 안톤 체홉의 곰, 청혼 등 2개의 작품을 하나의 스토리로 엮은 작품 닥터체홉의 '사랑은'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세상 속에서 흔들리고 갈등하며 사는 인간군상의 평범한 일상과 그들의 속물근성을 간결하고도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풍자하고 있다. 비록 상황은 지극히 일상적이지만 주고받는 언어는 매우 서정적이고 상징적 언어로 가득찬 작품이기 때문에 초ㆍ중ㆍ고 학생들에게 방학기간동안 흔히 접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번공연 이외에도 1월 29일(토) 오후 4시에 '2011신년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입장료는 학생 무료, 일반 6천원으로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 및 현장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부(032-760-3455)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학교장 박영조)는 1월 14일 1학년 재학생 23명과 2명의 인솔교사와 함께 필리핀 세부 시에 위치한 CDU(Cebu Doctor's Univercity) ESL 어학교육기관으로 20일간의 어학연수를 떠났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광역시의 지원 하에 이루어진 이번 어학연수는 단순한 어학연수 뿐 아니라 현지 글로벌 산업체(Pentax)와 연계된 인턴십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는 교육활동으로 해외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이번 어학연수는 전자마이스터고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인재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써 이는 영 마이스터 양성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필리핀 세부 시에 위치한 PEZA(Philippine Economic Zone Authority, 경제자유구역청)와 전자마이스터고와의 해외 인턴십프로그램 및 전자ㆍ통신 분야 기술교류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도 예정되어 있어 해외 취업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CDU와는 지난 2010년 7월 23일 전자마이스터고와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정민 학생은 "필리핀 어학 연수를 통해 외국어 능력 향상과 함께 해외 문화, 현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자 분야의 영어 활용을 직접 경험하고 싶다"며"CDU 내의 대학생들과 함께 국제적인 친분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해다.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한 김봉영 교사는 "현지 외국계 기업들도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도 우리 기술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글로벌 취업에 대한 새로운 마인드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마이스터고는 미래의 글로벌화 된 시대 변화에 맞춰 해외 취업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우리나라 글로벌 기업에 대한 취업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 대상 국제적인 감각과 눈높이를 맞추는 데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부모님이나 학생들의 공통 관심사는 세상이 말하는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는 일이다. 따라서 부모님이 자녀들에게 가장 많이 강조하는 것은 공부 열심히 하라는 주문이다. 방학을 맞이하여 대부분의 부모들은 틈만나면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지만 아이들 스스로가 공부에 흥미를 못 느끼고 왜 공부를 하여야 하는지 깨닫지 못하면 그 효과는 미미할 수밖에 없다. 그냥 열심히 하는 건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일단 흥미와 관심이 있어 좋아하고 봐야 능률이 오른다. 학생들이 고 1때 수학참고서 끼고 살아봐야 수리 모의고사 60점 못 넘더니 고2때 재미 붙이고 나니까 수학 참고서 안 풀어도 80점대 90점대 나온다는 사례도 있다. 공자가 쓴 논어에는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라고 나와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 학생들은 공부가 즐겁지 아니하고, 이에 따라 자녀 공부 때문에 집안이 즐겁지 아니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 나라 아이들은 날마다 잿빛얼굴을 하고 학교를 가거나 밤마다 돈 뿌리며 학원가를 전전하기도 한다. 웃음 잃은 아이들이 알 수 없는 불안감과 무서움에 전염되어 마구 달리고 있고, 그들과 나란히 질주하고 있는 현실이 우리 부모님들이 처한 현재의 상황이다. 그러니 학력은 부모나 학생들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는다. 부모의 욕심, 대리만족심리에 아이에게 강요하는 것은 아닐런지? 실제로 학생들이 과거만큼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중․고교에 특강을 가보면 강사 입장에서 사정을 하여 관심을 유도할 정도로 공부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 경우를 본다. 실제로 고교생들이 적당히 하면 어떤 등급은 나오겠지 하면서 공부에 과거 학생들만큼 많은 노력을 하지 않는 것 또한 현실이다. 그리고 어려운 수학과 과학 공부를 안하려하고 한다. 특히 여학생들 중심으로. 장기적으로는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을 힘들게 공부하면 나중에 도움을 받을 것인데도 말이다. 공부는 왜 하여야 하는가? 자신이 원하는 무엇인가를 달성하기 위하여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고민하는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 공부를 함으로써 학생들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선택의 범위가 넓어지는 것을 전달하여야 한다. 학교는 학습 내용을 열심히 가르치기도 하지만 왜 공부를 하여야 하는지를 가르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학교에서 영어단어 1개와 수학공식을 배워 성적을 올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꿈을 세우는 것이라 생각한다. 일선 교육현장의 관리자와 교사들은 학생들 스스로가 꿈을 갖고 자기 주도적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내용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더욱 많이 제공하는데 관심을 집중하여야 한다. 또 자기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하면서 고민하게 하자.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중고교생 10명중 4명이 아직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갖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꿈이 없으면 공부를 하여야 하는 이유도 모르고 무작정 공부하게 된다.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알게 하자. 같은 조사에서 학생 중 10명중 4명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대하여 모르고 있었다.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는 학생에 대하여도 적절한 지도가 필요하다. 하고 싶은 일이 많다는 것은 아직도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것을 모르는 것과 같다. 이 조사에서는 30.5%가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고 응답하였다. 이제 시대가 변하여 학교를 졸업하고 45년 동안 직업 활동을 하여야 하는 시대가 된다. 또 이 사이에 평균 8차례 가량 직업 이동을 하여야 할 상황에 놓이고 그중 전혀 새로운 상황에 놓이는 것이 3번 정도로 추정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런 시대에 살아남기 위하여 기본기로 갖추어야 할 것은 새로운 것을 공부하여 자신의 실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자기학습 능력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미국이나 중국, 인도의 학생들은 공부를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는데 우리 나라 학생들은 그렇지 않으면 결국 국가적 경쟁력이 떨어져 우리 나라의 미래도 걱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17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안양옥 회장이 장석웅 전교조 위원장과 첫 상견례에서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날 양측 대표는 2009개정교육과정, 주5일제수업, 교권보호 등을 논의하며 꾸준한 접촉을 통해 교육정책 및 현안에 대해 양측의 거리를 좁혀 나가기로 했다. 안양옥 교총회장이 장석웅 전교조 위원장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