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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한국국·공립고교장회장(서울 잠신고)은 7일 경원대에서 ‘글로벌 시대의 리더를 양성하는 학교 교육’이라는 주제로 국·공립고교장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차 하계연수를 열었다.
정영수 한국고등교육정책학회장(충북대)은 통일교육위원경기협의회와 공동으로 8일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서 ‘통일 대비 고등교육 통합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자신의 꿈을 따라 가슴 뛰는 인생을 사는 사람과 남의 꿈을 따라 무작정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이다. 전자는 비록 현실이 척박하고 힘들더라도 꿈의 힘으로 눈부신 미래를 뚜벅뚜벅 걸어나간다. 그러나 후자는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도 가슴이 뛰지 않는다. ‘정말 가능할까?’라는 의심이 항상 자신의 머릿속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가슴에 품고 있는 꿈이 진짜 자신의 꿈이 아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꿈의 주인이 되라고 충고한다. 이 말은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꿈이 아닌 어떤 힘든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실현하고 싶은 꿈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이런 진짜 꿈 없이는 자신의 모든 힘을 쏟을 수도 없다. 그 결과 자신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알지도 못한 채 시들고 만다. 선생님이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를 하도록 설득하는 직업이다. 그런데 꿈이 없는데도 공부 잘 하는 아이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꿈을 심어주었더니 공부 문제도 생활지도 문제도 술술 풀리는 것을 수없이 보아왔다. 때문에 꿈을 강조하는 것이다. 꿈 전도사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의 저자 김수영. 지금은 누구보다 화려하고 멋있는 인생을 살고 있다. 하지만 학창시절 그녀는 소위 문제 학생이었다. 그러나 꿈은 그녀를 방황과 좌절에서 벗어나게 했고 마침내 골드만삭스, 로열더치셸 같은 세계적인 기업에 입사한 이력을 갖게 해주었다. 그녀는 “나는 날마다 새롭게 변화하는 삶을 살아갔다. 그에겐 빌 게이츠가 이야기한 ‘change(변화)’의 ‘g’를 ‘c’로 바꿔보라. ‘chance(기회)’가 되지 않는가. ‘변화’ 속에 반드시 ‘기회’가 있다.” 는 말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놓았다. 꿈 덕분에 인생 역전한 김수영은 꿈이 없는 젊은이들에게 “꿈은 방황과 세상에 대한 증오로 가득했던 내 인생을 바꿔놓았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그녀의 이력을 보면 김수영은 1999년 KBS1 '도전! 골든벨'에서 실업계 고교생으로는 처음으로 골든벨을 울려 ‘골든벨 소녀’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스타가 되었다. 연세대를 졸업한 후 그녀는 힘든 시절을 견디며 국내 50여 개 회사에 이력서를 냈지만 모두 불합격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녀는 결국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입사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몸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어 충격을 받은 그녀는 죽기 전까지 해보고 싶은 것을 쭉 써내려갔고, 자신의 꿈 73가지를 담은 리스트를 완성했다. 그리고 첫 번째 꿈을 위해 2005년 무작정 런던행 비행기 표를 끊고 한국을 떠나며 그녀의 세계 도전은 시작되었다. “제 꿈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겁니다. 세상을 돌며 그들과 만나고 인터뷰를 하면서 꿈의 증거를 만들 생각입니다. 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뤄 행복한 삶을 산다면 저의 궁극적인 꿈도 이뤄지는 셈이니까요.” 지금 자신이 꿈꾸는 인생을 산다고 해서 그가 과거에도 그러했으리라는 법은 없다. 김수영 역시 10대 시절은 한 마디로 엉망진창이었다. 그녀는 17대 1의 우격다짐도 불사했는가 하면 다니던 중학교를 끝내 그만두기도 했다. 그리고 1년을 꿇은 뒤 여수정보과학고에 들어갔다. 어느 날 그녀는 더 이상 이렇게 살아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단단히 마음먹고 책상에 앉았다. 문제아였던 그녀가 공부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하나같이 비웃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독한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했고 그 결과 고교 3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연세대에 합격했다. 그러나 집이 가난했던 탓에 등록금이 없었다. 다행히 그때 ‘도전! 골든벨’에 참가해 우승 상금과 그 외 장학금으로 밑천을 마련할 수 있었다. 김수영은 누구보다 꿈의 힘을 믿고 있다. 그래서 그녀는 꿈 리스트에다 반드시 이루고 싶은 꿈 목록을 작성해 하나씩 이뤄나가고 있다. 2005년 세운 74개의 꿈 중 최근 6년간 뮤지컬배우 되기, 밸리댄스 공연, 라틴아메리카 여행, 부모님 집 지어드리기 등 35개의 꿈을 이뤘거나 이뤄가고 있다. 최근에는 83가지로 꿈이 늘었다고 한다. 그녀는 힘든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는 성장을 위해 수도 없이 알 속에서 머리를 부딪히며 깨뜨리는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이처럼 꿈은 그녀를 가혹하게 만든 것이다. "‘가난’, ‘문제아’, ‘상고생’이라는 꼬리표가 떨어지지 않는 알, 하지만 그 알을 깨뜨리고 나자 나는 한 명의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새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 학생들이 김수영처럼 꿈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눈부신 미래, 행복한 인생은 진짜 꿈의 주인이 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 꿈의 주인은 지금 비록 현실이 진흙탕처럼 힘들다고 해서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연꽃처럼 더러운 진흙 속에서 꽃을 피운다. 나와 만나는 모든 학생들이 우리 학교 뒷뜰 작은 연못에 피어있는 연꽃보다 더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이 되기를 소망한다.
전교생 '나의 삶, 나의 꿈'을활용하는 소사중학교 학교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를 꼽으라면? 학생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그것을 이루도록 성취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성공된 삶이란 목표를 이룬 삶, 자아실현을 이룬 삶이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설계하도록지도했다면 교육성공의 출발인 것이다. 소사중학교1층 복도에 학년 반별로 게시된 전교생 980명의 '나의 삶,나의 꿈'을 보고 떠오른 생각이다. 학교장이 할 일, 담임교사가 할 일의 최우선 순위가 학생들에게 바로 '삶의 목표 정하기'라고 보았다. 인생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하루 하루를 알차게 보낸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현재 맡은 바 일에 충실한다. 3학년 4반학생들의 꿈을 살펴본다.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개그맨(강**), 세상에서가장 마음씨 좋은 경찰(양**), 사랑과 정성으로 학생들을 보살피는 선생님(오**), 우리나라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외교관(최**). 허황된 꿈이 아닌 실현 가능한 목표다. 이 학교 채찬석 교장을 만났다. 2010년 3월 부임하자 마자 전교생이 '나의 삶, 나의 꿈'을 갖도록 하였고 전교생 것을복도에 게시한 것이다. 준비된 교장답게 실행력, 결단력이 돋보인다. 그의 평소 교육철학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물론 이것은 해마다 3월이면 새롭게 게시된다. ▲ '나의 삶, 나의 꿈' 전교생 것을 게시한 이유는? =자신의 꿈을 본인 스스로 확인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꿈 실현의 원동력이 된다고 보았다. 이것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대화를 나누며 도움을 주는데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자성예언의 효과가 크다. ▲ '나의 삶, 나의 꿈'의 교육적 효과는? =학생 개인에게 있어서 목표의식을 갖게 되고 동기유발이 된다. 교사가 학생들과 상담할 때 그들을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 교장도 학생 상담 시 활용한다. 학부모의 경우, 자식의 꿈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학부모와 대화를 나눌 때 자료를 보여주니 화제가 된다. ▲ '나의 삶, 나의 꿈' 반응은?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다. 이것은 꼭 필요한 것이라며 동의를 해 준다.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안내 시 적극적으로지도해 주었다. 졸업 앨범에 넣으니오랜 시일이 경과되어도꿈을 알 수 있고 교육적 효과가 크다. 채 교장은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표어도 활용하고 있다. 교문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지혜관 건물벽의 '미래를 위하여, 세계를 향하여!' 대형 글씨. 오늘은 미래를 위하여 성실하게 준비하고 내일은 세계를 향하여 힘차게 나가자는 것이다. 매월 첫째 월요일 방송 훈화에서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훈화를 위해 평상 시 교재연구에 정성을 쏟는다. 그가 힘쓰는 진로지도의 한 장면이다. '나의 삶, 나의 꿈' 게시판에는 이와 관련된 도스토예프스키의 명구가 시선을 잡는다.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그 가능성을 스스로 믿는만큼 성공하고 행복해지는 것이다. 교육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교육에서 나온다.소사중학교가 '나의 삶, 나의 꿈'으로 전교생 980명을 성공된 삶, 행복한 삶으로안내하고 있다.이것이 전국의 초·중·고교에 파급되어 일반화되었으면 한다. 교육의 밝은 미래가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교총은 대성그룹(회장 김영훈)과 5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하고 원격교육연수 사업의 확대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원격교육연수원 사업 뿐 아니라 영재교육원 사업, 사이버대학 설립 등 다양한 교육·연수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같은 날 양 단체는 교총의 원격교육연수 사업인 ‘사제동행’을 위탁 운영하는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사제동행은 ‘교원직무연수 이수학점제’를 위한 온라인 맞춤형 직무연수 과정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10만 명의 교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교총과 함께 공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총은 (사)드림파머스(대표 고승덕)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략적 교류협력 협약서(MOU)를 맺고 독서 교육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공동 노력해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독서 문화 확산과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협력하게 된다. 또 아동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도록 하기 위해 책 읽어주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교총 대외협력국 관계자는 “미국 교원단체인 NEA의 독서 캠페인인 Read Across America와 같이 유명 인사나 아동들의 존경을 받는 사람 등이 학교 도서관이나 지역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기 행사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파머스는 꿈을 이루는 과정을 씨앗을 심고 정성을 다해 키우는 농사에 비유해 시작된 운동으로 고승덕 의원이 창립한 사단법인이다.
2011학년도 7월 서산시중등장학협의회가6일본교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서산시중등장학협의회는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포함한 서산시 관내의 중·고등학교의 교장(교감)선생님들이 상호간 교육의 현안 문제에 대해 협의를 하는 모임이다. 이번 7월에는 교감선생님들의 모임으로 서산시 교육발전 방안에 대해 진지한 협의를 가졌다.
교직은 의사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면서 살아가는 직업이다. 그러나 환자가 의사를 바라볼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다. 따라서 모든 의사들은 백색 가운을 입고 청진기를 들이대면서 환자를 압도하는 모습으로 환자에게 접근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학교는 아이들이 한 시간 내내 선생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생활을 한다. 그러기에 학생들의 눈에 비친 선생님의 모습은 아이들의 행동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마치 엄마의 등을 보면서 아이들이 자라는 것처럼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보여주는 이미지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한 선생님은 이런 이유 때문에 항상 자기 몸을 예쁘게 단장하였더니 그 선생님과 배운 학생은 나도 크면 선생님 같이 예쁜 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을 가졌다는 것이다. 학교의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요즈음 많은 아이들을 상대하는 대규모의 학교에서 학생지도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인격이 매몰되는 도시 사회와 같이 이름도 제대로 알기 어렵고 아이들과의 관계가 소원기 때문이다. 마치 도시 사회의 익명성을 그대로 반영하는 모습과 같다. 이런 연유에서인지 무슨 일이 있어 아이들을 부를 때 이름을 부르지 않으면 쉽게 도망가는 게 일반적인 학생들의 대처 방법이다. 아이들은 자기 이름을 모를 거라는 사실을 이미 너무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이러한 대규모 학교에서도 여전히 선생님들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훤하게 비쳐지고 있다. 아이들은 순간순간 선생님의 모습을 주시한다. 내가 한참 외국어 공부를 하던 시절정말로 시간 여유가 없었다. 많은 수업시간과 많은 학생들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그런 바쁜 와중에서도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시간이 나면나름의 학습 시간을 확보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 모습을 아이들은 놓치지 않고 지켜 보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냥 흘러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소감으로 적어 흔적을 남겼다. 80년대에 평교사로 재직 시에 수업을 마치면서 아이들로부터 내 수업을 받으면서 느끼는 소감을 편지형식으로 받았다. 지금으로 보자면 서술식 교원평가에 해당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중 3인 아이임에도 스스로 “끊임없이 변하는 세계에 적응하려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명제를 스스로 깨닫고 있는 것을 보면 결코 어린 학생이 아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지금의 아이들은 더 눈치가 빠르니 사회의 흐름을 파악하고 관찰 감각이 더 뛰어난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자신의 노력에 대한 보답도 있다는 사실을…. 학생들의 이같은 반성적 사고는 자신의 앞길을 밝혀주는 등대가 되는 것은 아닐는지! 이렇게 아이들로부터 받은 나의 수업에 관한 서술식 교사 평가서는 오늘의 나를 존재하게 한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1학기 시험도 끝나고 학기말을 정리하는 과정에 있다. 이제 우리는 학기를 보내면서 어떤 수확을 거두고 어떤 것을 얻지 못하였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삶은 결정의 연속과정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삶의 중대사를 결정하는 큰 결정도 있고, 일상생활에서 선택하여야 하는 사소한 결정도 있다. 어떤 결정은 오로지 직관에 따르기도 하고, 또 어떤 결정은 그 선택이 마음에 들 때까지 깊이 생각하고 나서 내린다. 어떤 사람들은 한 순간에 결정을 내리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모든 가능성을 저울질해 보고 나서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그런데 이처럼 다양한 결정의 유형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논리가 아닌 감정에 의해 결정을 내린다는 사실이다. 즉, 그 어떤 경험적인 증거를 제시하더라도 결정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사람의 감정'이다. 그렇다고 해서 사실이나 수치, 평가 의견 등이 쓸모없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실제로 어떤 결정을 할 때는 증거와 자료가 큰 영향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최종 결정을 하도록 만드는 것은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이제 교육의 문제도 상층부의 대학에 가까워 갈수록 서비스 산업으로 바뀌고 있다. 그래서 이미 대학에서는 교수평가를 시작하여 이제 거의 10여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대학의 변화는 심하게 이뤄질 것이 예상된다. 왜냐하면 종전과 달리 해가 갈수록 학생수가 줄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고, 세상의 빠른 변화 때문이다. 이제 학생들은 선택을 하기 전에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보다는 선배나 옆 사람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수업을 선택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선택할 수 있다는 면에서 이제 수업도 비지니스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엄격히 말하자면 수업을 구매하는 시대가 된 것이라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알려진 사실과 정보에 근거해 구매하도록 교육받은 구매 전문가들조차 감정에 좌우되어 결정한다는 사실을 기업에서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최근 일반 기업에서는 온라인 입찰 방식으로 제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구매 과정에서 인간적인 요소, 즉 감정을 배제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래서 실제로 얼굴도 한번 보지 않고 일을 맡기다 보니 신뢰가 가지 않을 경우도 종종 있다. 폭 넓은 의미에서 비즈니스는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다. 선생님은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욕구를 해결하는 것을 본질로 삼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이 가진 문제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말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의 출발점은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됨으로써 서로 공감을 나누는 것이다. 비지니스 세계에서는 당신이 상대방과 더 많이 교감할수록 그들은 당신에게 자기 문제를 드러내고 공유하려 할 것이다. 이렇게 해서 얻어진 정보를 통해서 당신은 고객이 가진 진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 교육도 마찬가지로 이와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선생님은 아이들의 정보를 잘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여야 한다. 나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나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학생의 부모님을 알고 주변의 친구를 알고, 나의 성격이나 취향, 생각까지 잘 꿰뚫어 볼 수 있는 분이라면 감히 학생들이 저항을 하기 어려운 것이다. 지금 교육에서 많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이들과의 관계 형성이 안 되어 있다는 것이다. 학생 하나하나에 대한 정보의 부족과 관심의 결여에서 오는 것이 결국은 선생님에 대한 신뢰의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에게 지나칠 정도로 충직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당신의 고객이 당신과 비즈니스를 하는 동안 감정적으로 만족하더라도 그 감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근거를 찾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서비스 제공자는 행동을 통해 신뢰를 쌓고, 고객이 기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며, 감정적인 친밀함과 신뢰를 쌓아 간다. 이와 같이 학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생님도 학생들로 부터 신뢰를 받도록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배우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어느 새 하루 이틀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낮아지면서 공부에서 멀어지고 있는 사실을 이해한다면 교사의 교육에 대한 열정은 달라질 것이다.
서울교사관악합주단(단장 이상식·서울 현강여자정보고 음악교사)은 2일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청소년을 위한 제4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올해 연주회에서는 60여명의 교사 합주단원들과 학생들이 요한 스트라우스, 차이코프스키의 클래식 곡에서부터 영화 주제 음악과 올드 팝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주를 선보여 관람 온 학생들과 동료교사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합주단은 학생들을 위해 매년 1~2회 ‘청소년을 위한 연주회’를 개최해 왔으며 5년 전부터 음대를 준비하는 고3 학생들과 함께 사제동행 연주회를 함께 열고 있다. 이상식 단장은 “예전에는 관악 밴드가 학교마다 활성화돼 있었는데 최근에는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거의 사라진 상태”라며 “매년 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돕고 사라져가는 관악 연주를 부활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 단장은 “대관료 등 경비 조달 문제로 합주단이 존폐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서울교사관악합주단은 1985년 관악을 전공한 서울 지역 음악 교사들이 모여 창립한 단체로 이번 연주회를 위해 교사들은 지난 4월부터 학교 수업과 업무로 바쁜 중에도 틈을 내어 꾸준한 연습을 해왔다.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전호숙)는 9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3000여명의 국공립유치원 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연수에서는 ‘따뜻한 카리스마’의 저자인 이종선 멜라 기프트 대표가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참석해 ‘교육과학기술에 긍정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전호숙 회장(충남 예산유치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부터 만 5세 공통과정의 도입을 앞두고 국공립유치원이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다”면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함께 힘을 모아 유아교육 정책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전 회장은 “지난 30년이 유아교육의 양적 팽창 시기였다면 올해부터는 질적 성장을 해 나가야 하는 때”라면서 “유아교육의 전문성 제고와 회원 간 단합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은 7월 학생눈높이맞춤공연으로 오는 16일 오후 4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싸리재홀)에서 퍼니밴드의 'Fun Fun한 음악회'를 연다.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드럼 등 6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퍼니밴드는 이름 그대로 유쾌함을 자랑하는 브라스 밴드이다. 2002년 결성 이후 2000여 회의 공연으로 실력을 다졌으며, 전통 클래식의 진부함을 벗어던지고 대중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추구하는 그룹이다. 이와 함께 재즈, 가요, 영화음악 등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 레퍼토리와 코믹한 연기가 곁들여진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를 펼치게 되는데 이번 무대에서 이들은 '윌리엄 텔 서곡', 'Amazing grace', 'Sing sing sing', 'Let it be' 등의 곡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한편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번 공연 이외에도 8월 학생눈높이맞춤공연으로 8월 20일 오후4시 마술사 한상민의 '매직 스토리(Magic Story)'도 준비하고 있다.
수석교사로 상담하며 빈도 높았던 사례 중심 초임교사부터 고경력교사까지 모두 볼 수 있어 “우리 선생님들이 초․중등교육법을 잘 몰라 불이익을 당하거나 손해 보는 일을 보고 도울 방법을 생각하다가 책으로 엮게 됐습니다. 배웠으니 남 준다는 일종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랄까요.” 최근 ‘만화로 보는 교직실무’를 펴낸 남정권 교사(경기 부천공고·․한국교총 교섭위원)는 교육공학, 공업교육 등의 분야에서 벌써 12권의 책을 펴낸 베테랑 저자다. 교직생활 28년 차인 그가 이렇게 여러 권의 책을 내게 된 데는 8년 전 중학교에 다니던 딸이 한 말이 계기가 됐다. “나름으로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학교에서 돌아온 딸이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삶’이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다고 얘기하는 걸 듣고 큰 충격을 받았지요. 무엇을 통해 창조적인 일을 해야 할까 생각하던 중에 제가 아는 지식을 책을 통해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가 이번에 발간한 책에는 교사들이 학교생활에서 궁금해하는 제·규정 및 행정 업무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2년 동안 수석교사로 교사들을 상담하다 보니 교육법이 너무 딱딱하고 용어 자체가 어려워 이해가 힘들더군요. 법률적 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을 펴내 교사들을 돕고 싶었습니다.” 어려운 법률 내용을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 바로 만화. 교육공학 박사 학위를 딴 남 교사답게 교육매체 중 쉽고 이해를 최대한 돕는 방법을 선택한 셈이다. 그런데 가장 쉬운 전달을 위해 선택한 만화가 남 교사의 발목을 붙잡았다. “내용 구성에서부터 시나리오까지 모두 완성이 됐는데 만화 그려줄 분을 찾는 것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무려 5명의 작가가 교체되고 진행과 중단을 반복하다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어요. 작업 과정이 길다보니 바뀐 내용을 반영하느라 내용 수정을 반복했지요.” 책의 내용은 상담하면서 빈도가 높았던 것을 중심으로 엮었다. “상담을 하다 보니 교직 경력에 따라 관심 분야나 상담 유형이 달랐습니다. 초임 교사들은 학생 훈육 방법, 담임의 역할, 수업 지도법을 상담하는 경우가 많았고, 중견 교사들은 여러 가지 휴직․휴가 제도를 궁금해하더군요. 또 고경력 교사들은 경력 계산 방법이나 연구대회 준비 방법, 전문직 시험을 비롯한 승진 제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는 새내기 교사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되 모든 선생님이 교직 관련 궁금증을 풀 수 있게끔 내용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교육자로서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남 교사는 자신의 책을 가장 필요로 할 새내기 교사들에게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교사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계발해야 하는 직업이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연구하지 않으면 전문성과 정체성이 떨어지는 직업이 바로 교직입니다. 자신의 전문성을 키워나가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히 배우고 익히시기 바랍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도시와 농어촌 유치원간 문화격차 해소와 상호이해 협력을 위해 '도·농 유치원간 자매결연' 운영을 전개하고 있다. 7일에는 초롱유치원이 삼목초등학교장 봉분교병설유치원을 방문하여 자신의 유치원을 소개하고 갯벌체험을 함께 실시하였다. 초롱유치원 뿌리반(만 5세) 21명의 유아들이 배를 타고 40여분간 바다를 건너 장봉분교병설유치원 유아들(4명)을 만났다. 초롱유치원 유아들은 1학기동안 자신들의 활동을 학급신문으로 만들어 와서 유치원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장봉유아들에게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고, 장봉유아들을 위한 간단한 선물도 준비해 와서 처음 만나는 자리가 어색하지 않고 친근함을 느끼도록 하였다. 또한 같이 점심식사를 하고 바깥놀이를 통해 서로의 이름과 나이를 확인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시간을 가진 후, 오후에는 장봉도 진촌 해수욕장으로 가서 갯벌체험을 하기도 했다. 초롱유치원 유아들은 갯벌에서 바위 밑에서 볼 수 있는 게를 발견하고 탄성을 지르며 즐거워하였고, 장봉분교유치원 유아들은 능숙하게 게를 잡아 초롱유치원 유아들에게 건네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갯벌체험에 참여한 장봉분교 원아 준호는 "평소에 친구들이 없어 심심했었는데 친구들이 많이 놀러와 함께 지내서 기분이 좋았다"며 초롱유치원 유아들과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하였다. 또한 초롱유치원 유아 민석이는 "갯벌에서 게를 많이 잡아서 정말 좋았어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갯벌체험 후 두 유치원 유아들은 인사를 하고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약하며 유치원 앞 잔디운동장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헤어졌다. 2학기에는 장봉분교유치원유아들이 초롱유치원에 방문하여 함께 현장학습을 하기로 했다.
지난 4월 22일부터 7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씩 제물포중(교장 김수만) 서우재에서 실시된 평생교육 1학기 종강식을 가졌다. 평생교육 주제는 POP 예쁜 손글씨 쓰기와 폼아트 그리기였는데, 21명의 학부모가 참여 사진 액자 및 방문패 만들기, 물고기 시계, 메모꽂이, 편지 함 등 가정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소재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김수만 교장은 종강식에서 “평생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된 알찬 시간이었다고 말한 것을 들으니 이번 평생교육은 성공한 교육 같다”며 한 학기 동안 매시간 참여하여 노력한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자녀의 학력 신장을 위해 우리 사회가 지출하는 비용은 이미 천문학적인 숫자를 넘어선지 오래이다. 비단 이런 비용 문제 이외에도 자칫 가족해체로까지 이어지는 기러기 아빠를 양산하는 등의 사회적 병폐도 내 자녀의 학력신장을 위한 우리 사회 노력의 한 단면이라고 본다. 온통 학력, 학력이라고 여기저기서 이야기들을 하는데 그 문제가 되고 있는 학력향상의 방안에 대해서는 오진을 해도 엄청난 오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처방이 잘못되고 이 잘못된 처방 탓에 너무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학력 평가의 객관적 지표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PISA)가 있다. 이 연구는 60여 개국 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이 조사를 보면 20년 뒤 그 나라의 미래를 어렴풋이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이 PISA에는 학력 증진을 위한 키워드가 있다. 이 PISA는 읽기, 수학, 과학 능력을 평가해 나라별로 순위를 매기는데 읽기 능력이 발표 항목의 맨 앞을 차지한다. 글을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하는 읽기 능력을 가장 중요한 학력(學力) 지표로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학력 증진을 위한 해답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선진국들이 읽기 능력을 중시하는 이유는 읽는 능력이 부족하면 다른 공부를 잘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많이 읽으면 두뇌활동이 촉진돼 사고력(思考力), 비판력이 커진다. 이 읽기 능력이 제대로 될 때 학력향상이라는 열매는 저절로 거둘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오랜 교육현장에서 얻은 결론이기도 하다. 요즈음 청소년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아니 태어나기 전부터 GUI(Graphic User Interface)환경에 적응된 아이들이다. 모태 속에 있을 때부터 초음파 등을 이용한 사진으로 부모들에게 첫선을 보인 아이들이다. 그래픽을 위주로 한 비디오환경 속에서 나고 자라는 아이들이다. 그러다보니 컴퓨터게임이나 비디오, 영화 등의 시청은 하루 종일이라도 가능해도 책을 읽는 것은 20분, 30분을 힘겨워하고 있다. 읽기 능력이 해가 갈수록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을 교육현장에서는 실감할 수 있다. 집중력을 가지고 활자를 대하고 활자를 대하면서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것에 대하여 중요하게 생각지 못하며 그런 것에 대하여 노력을 집중하고자 하지도 않는다. 아이들이 읽는 동화책도 글자만 있는 것보다는 만화로 되어있는 동화책이 훨씬 더 많이 팔리고 읽힌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다. 학력 향상을 가로막고 있는 주범이 바로 이 GUI(Graphic User Interface)환경이다. 일찍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게이츠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동네의 작은 도서관 이었다”라고 말하면서 지금도 그 바쁜 와중에 1년에 2개월 정도는 경영 구상을 위한 시간을 갖는데 그 시간은 외부와의 접촉을 끊은 채 오로지 책 읽기에만 집중한다고 한다. 학력 향상을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가정은 가장 고전적이면서 가장 효율적인 교육의 장이다. 부모들이 책을 멀리하면 아이들도 책을 멀리하게 된다. 책 읽는 부모가 책 읽는 아이를 만든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부모들이 먼저 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어려서부터 책 읽는 습관이 몸에 배인 아이들은 심야학원을 찾을 이유가 없어진다. 조기 유학의 필요도 없어진다. 영어. 가장 쉽고 가장 완벽하게 정복하는 길은 영어로 된 책을 읽는 것이라는 많은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책을 돌려주어야 학력향상도 외국어 정복도 이루어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정에서부터 책을 읽고 그 책의 논리에 대하여 가족간에 토의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청소년은 미래의 희망이다. 국가의 미래를 가꾸어 나갈 힘의 원천이 바로 청소년이다. 우리가 실한 열매를 얻거나 좋은 재목을 구하기 위하여 나무에 물과 비료를 주듯이 우리 사회에 희망을 더하려면 그들에게 더욱 많은 정성과 사랑을 쏟아야만 한다. 특히 공동체 사회에 두루 이바지할 수 있는 바른 예절과 인성을 길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 21세기가 급격한 정보화로 인해 인간성 상실이 우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시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겐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심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예절과 인성에 대한 교육은 먼저 가정에서부터 시작이 되어야 한다. 그 교육은 다름아닌 가족간의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된다. 일부 청소년들이 인터넷이나 연예인 중독증에 빠지는 것도 결국 가정에서의 대화 부족이 한 원인이다. 사람과의 접촉이 아닌 기계나 우상과의 접촉은 당연히 인간성 상실과 사회 예절성의 결핍으로 나타날 것이다. 그래서 친척집 방문이나 여럿이 함께 하는 여행과 체험학습 등은 친지나 이웃과 어울리며 대화를 나누고 정을 느낄 수 있는 아주 바람직한 가정교육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 다음에는 사회가 이를 뒷받침하여야 한다. 모든 교육은 분명 학교가 주체가 되어야 하겠지만 거기엔 한계가 있다. 기존 학과 공부에도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예의와 품성교양을 위한 새로운 교과를 가르치기도 어렵고 더구나 취업이나 가출 청소년 등에 대한 교육은 사회가 맡아야 할 부분인 것이다. 방학 중 체험활동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예절과 인성교육을 인식시키는 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들 스스로가 예의와 품성을 깨닫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는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이다. 요즘 청소년들은 게임 중독처럼 어느 한 가지에 집착하거나 아니면 가출이나 자살로 주어진 삶 자체에서 이탈하려는 등 극단적 양면을 보인다. 이들을 밝은 사회로 이끌어내고 또한 따뜻하게 포용하기 위해서는 사회 자체에 그러한 온정과 희망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좋은 사회 환경이 훌룡한 인재를 길러내기 마련이다. 21세기가 우리 모두에게 진정 희망의 시대가 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훌륭한 가치관과 건전한 인성을 갖도록 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 기대에 찬 미래를 위하여 청소년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쏟자.
하점초(교장 남광렬)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수업을 공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6월 27일 오카리나와 그리기 부서를 시작으로, 하모니카·토크 영어·골프부 등 학년과 요일별 일정에 맞게 수업을 공개하고, 학부모들은 방과후 교육활동의 운영현황과 학생의 진도상황을 확인하였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수업공개는 학생들에게는 그동안 자신의 취미와 특기를 살려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부모님 앞에서 뽐낼 수 있고, 외부강사들에게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자기 연찬의 기회가 되었다. 하점초는 군청과 교육청 지원 예산으로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을 전액 지원하며, 특히 올해 새로 개설된 골프부는 고학년들의 참여율이 높다. 또한, 2010학년도부터 인성교육적 측면에서 1인 2악기를 다루도록 하여 플룻, 오카리나, 하모니커 부서는 학교의 각종 오프닝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할 정도로 학생들의 실력이 늘고 있어 학부모의 호응도 높다. 남광렬 교장은 “시내 학교와의 교육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에서 학력향상과 특기적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학부모님들의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이 되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학예회나 학교행사 때 발휘함으로써 학부모 만족도도 매우 높다”며 여름방학 중에도 2주간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반을 포함한 방과후 교육활동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능내초 방과후 돌봄교실 햇살마루에서는 6일 5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관하는 공개수업을 실시 성황리메 마쳤다,. 돌봄교실은 작년에 문을 연 이후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 속에서 날로 성장하여 자리를 잡아 가고 있으며 21명의 학생들이 교과 학습 뿐 아니라 중국어, 한자, 미술, 독서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공개 수업의 주제는 중국어 회화로 “이것은 무엇입니까?” “이것은 사과입니다”의 기본어구를 활용하여 과일 이름을 익혀 묻고 답하는 활동이 중심활동이었고 과일 이름이 적힌 중국 모자를 만들어 쓰고 재미있는 짝활동, 그룹활동 등으로 전개되었다. 마지막으로는 부모님과 함께 배운 과일이름을 말하며 과일화채를 만들어 맛있게 나누어 먹으며 수업이 마무리 되었다. 학교를 찾은 학부모는 “맞벌이인 가정 상황 때문에 자녀가 학교에 입학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방과 후 돌봄교실이 있어 너무 다행이고 자녀도 학원다니는 것보다 돌봄교실 가는 것을 더욱 좋아한다. 부모의 입장에서도 학교에서 무료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니 너무 만족스럽다”며 방과후 돌봄교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학생들이 중국어를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매우 즐거워하며 실력을 쌓고 있어서 중국어 회화 뿐 아니라 한자 능력까지 향상되어 더욱 만족스럽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평소 방과후 돌봄교실의 내실있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구상하고 있는노동철 교장은 “방과후 돌봄교실의 보육 기능 외에 교육적 기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며 학생들의 요구에 맞고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운영해감으로써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해야 겠다”며 방과후 돌봄교실의 내실있는 운영에 대한 확신을 내비추었다. 또한 이번 방과후 돌봄교실 공개수업을 통해 보육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수합하여 점점 교육과정을 보완해 나간다면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점을 밝혔다. 앞으로도 능내초 방과후 돌봄교실은 부모님의 마음으로 부모님의 사랑으로 부모님의 손길로 학생들을 보살피고 교육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11 학교도서관 진흥사업 지원교 학교장 연찬회에경기도내 초·중·고 교장 868명이 5일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 모였다.대상교는 신설교 설치지원 및 리모델링 지원교 37개교를 비롯해 학교도서관 사서 지원교 813교 등이다. 김상곤 교육감은"2011년 4월 1일 현재 경기도내 학교 99.1%에 도서관이 설치되어 있고 70% 가까이 사서교사가 배치되어 있다. 정규사서는 96명이고 나머지는 비정규직으로 충원되어 있다"고 말한다. 경기도교육청 통계자료를 보니 초교 1156교, 중학교 584교, 고등학교 421교, 특수학교 26교 등 2216교다.계산하여 보니 사서교사 미배치교는 650여교가 된다. 도서관이 잘 운영되려면 우선 사서교사가 배치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독서 관련 프로그램이 나오고 학생들이 책읽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문턱없는 도서관이 언제라도 열려 있다는 것을 알면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도 도서관으로 달려간다. 학생 수준에 맞는 신간도서 확보는 필수다. 읽을거리를 확보해 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국어과 교사 출신인 필자. 개교1년 6개월만에 2대 교장으로 부임하고 보니 부끄러운 것이 도서관이었다. 도서관은 있으되 책장이 텅 비어 고개를 들 수 없었다. 물론 사서도 없었고. 보유한 장서는 천 여권, 책장16%에 책이 꽂혀 있었다. 예산을 확보하고 책 모으기 운동도 전개하고, 학교운영위원에게 호소하니 그 분들이 앞장서 주신다.그러나 예산 확보가 우선이다. 연말 미집행 예산은 도서구입비로 돌렸다.우리 학교는 최근매년 2500만원 어치 신간도서를 구입하였다.현재 보유 장서가 9000권에 가깝다. 이제 책꽂이를 더 사야 할 형편에 놓였다. 예산 관계로 처음엔 시간제 사서를 배치하다가 학교 예산으로 비정규직 사서를 채용하였다. 지금은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사서 인건비를 학교와 교육청이 분담하고 있다. 아침시간, 쉬는 시간, 점심시간 도서관에는 아이들이 북적거린다. 참 좋은 현상이다. 필자가 도서관 활성화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단 한가지. 한 권의 책이 사람의 일생을 바꾼다고 믿기 때문이다. 좋은 책 한 권은 마음의 양식이다. 독서는 우리의 정신을 풍부히 살찌운다. 밥 먹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다. 우리 학교 특색사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전교생 명예기자제.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은 더 중요하다고 보았다.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 고등정신 기능이다. 글쓰기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부단한 수련이 필요하다. 필자와 함께 생활하는 학생들은 2주일에 한 번 정도 기사를 쓰는 기회를 갖고 있다. 오늘 강사로 나온 경희대학교 도정일 교수는 '창의적 지성교육의 필수 인프라가 학교 도서관'이라는 주제 특강을 한다.기억, 사유, 상상, 표현은 인간이 가진 지적 정서적 능력을 대표한다고 말한다. 이 네가지 능력의 고른 발달을 돕고 자극하는 것이 우리가 교육이라 부르는 가장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목표라고 강조한다. 도서관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도 교수는 제 손으로 해 보는 자료 조사활동을 첫째로 꼽는다. 그 외 독서 없이 사고(思考) 없으며 과목 연계 독서, 자유 독서, 정서 능력 확장, 윤리적 감각의 계발, 창조적 표현 형식의 친숙화, 열림의 정신 습관, 역사 문화에 대한 인식, 자기 정체성의 서사적 구성 등에서 도서관의 역할이 더 없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고 보니 도서관이 중요한 이유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학교 도서관, 학생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삶을 풍요롭게 살게 해 주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사서교사를 확보하고 문턱없는 도서관을 만들고 신간도서를 충분히 확보하여 언제라도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게 하는 것, 학교장의 중요한 의무이자 책임이다.
“망국적 포퓰리즘 교육정책을 추진하는 정치인에 대해 낙선운동으로 심판하겠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7일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심각한 교실붕괴와 교권침해 현상을 더 이상 우리 사회가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교권수호 및 포퓰리즘 교육정책 저지 대국민 선언’을 천명했다. 안 회장은 “취임 1년을 자축하기에는 우리 교육이 총체적 위기에 직면했다”며 ▲교권 사수 ▲포퓰리즘 교육정책 저지 및 정책전환 ▲교육본질 및 정체성 회복을 약속하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학교 갈등과 교권 추락의 주범인 포퓰리즘 교육정책에 대해서는 낙선운동까지 불사하겠다며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안 회장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겨냥해 전국 230개 시군구별로 ‘교육정책감시단 119’를 발족, 포퓰리즘 정책을 가려내고 정책전환 촉구활동을 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포퓰리즘 정책을 지속한다면 200만 교육가족, 1만 2천명의 대학회원과 합세해 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 직선제 폐지 등을 포함한 교육감 선거 개혁 범국민 운동도 전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안 회장은 “지방선거에 끼어 혼란스럽게 진행되는 현행 선거가 ‘로또교육감’을 양산하고 있고, 이념에 따라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는 폐해도 너무 크다”며 “지방선거와 분리한 교육감 직선이나 보완된 간선제 등 교육감 선거에 대한 개선 논의를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다. 교권 수호 차원에서는 학생교육을 가정-지역-학교가 함께 책임지는 내용의 ‘교육기본법’ 개정을 제안했다. 안 회장은 “일본은 교육기본법을 통해 자녀교육의 일차적 책임을 부모에게 있다고 명시하고, 대만은 가정교육법을 제정해 세부적 의무까지 부과하고 있다”며 “반면 우리는 학교와 교사에 대한 책임을 강조할 뿐, 부모의 의무는 선언적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18대 국회에서 반드시 기본법이 개정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밖에 ▲16개 시도교육청에 ‘교권119’ 설치 ▲교원의 교육활동보호법 조속 통과 ▲수업 중 휴대폰 사용금지 등을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교육본질 회복에 대해 안 회장은 “입시제도가 교육정상화의 최대 걸림돌”이라며 ▲문제은행식 출제방식으로 수능시험 전환 ▲일반고도 전기 전형 실시 ▲전문계중 도입 등 학제개편을 촉구했다. 안 회장은 “교육현실이 어둡더라도 교육자는 제자들을 꾸짖어 바른 길로 인도하려는 열정과 스스로 부정 비리를 거부하는 자정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국민과 정부, 정치권, 언론 등 모든 사회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로 교육백년대계를 이뤄나가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