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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청소년에게 예절과 인성교육을

청소년은 미래의 희망이다. 국가의 미래를 가꾸어 나갈 힘의 원천이 바로 청소년이다.

우리가 실한 열매를 얻거나 좋은 재목을 구하기 위하여 나무에 물과 비료를 주듯이 우리 사회에 희망을 더하려면 그들에게 더욱 많은 정성과 사랑을 쏟아야만 한다.

특히 공동체 사회에 두루 이바지할 수 있는 바른 예절과 인성을 길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

21세기가 급격한 정보화로 인해 인간성 상실이 우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시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겐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심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예절과 인성에 대한 교육은 먼저 가정에서부터 시작이 되어야 한다. 그 교육은 다름아닌 가족간의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된다.

일부 청소년들이 인터넷이나 연예인 중독증에 빠지는 것도 결국 가정에서의 대화 부족이 한 원인이다.

사람과의 접촉이 아닌 기계나 우상과의 접촉은 당연히 인간성 상실과 사회 예절성의 결핍으로 나타날 것이다. 그래서 친척집 방문이나 여럿이 함께 하는 여행과 체험학습 등은 친지나 이웃과 어울리며 대화를 나누고 정을 느낄 수 있는 아주 바람직한 가정교육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 다음에는 사회가 이를 뒷받침하여야 한다. 모든 교육은 분명 학교가 주체가 되어야 하겠지만 거기엔 한계가 있다. 기존 학과 공부에도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예의와 품성교양을 위한 새로운 교과를 가르치기도 어렵고 더구나 취업이나 가출 청소년 등에 대한 교육은 사회가 맡아야 할 부분인 것이다.

방학 중 체험활동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예절과 인성교육을 인식시키는 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들 스스로가 예의와 품성을 깨닫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는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이다.

요즘 청소년들은 게임 중독처럼 어느 한 가지에 집착하거나 아니면 가출이나 자살로 주어진 삶 자체에서 이탈하려는 등 극단적 양면을 보인다.

이들을 밝은 사회로 이끌어내고 또한 따뜻하게 포용하기 위해서는 사회 자체에 그러한 온정과 희망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좋은 사회 환경이 훌룡한 인재를 길러내기 마련이다. 21세기가 우리 모두에게 진정 희망의 시대가 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훌륭한 가치관과 건전한 인성을 갖도록 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 기대에 찬 미래를 위하여 청소년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쏟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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