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17대 마지막 정기국회 회기 종료가얼마 남지 않았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의하면 국회에 계류 중인 법률안은 3775건으로 이 중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 분류한 법안은 153건이다. 그리고 그 안에는 교원평가제에 관한 법안도 포함돼 있다. 교원평가제 도입을 골자로 한 초중등교육법개정안은 교원 단체의 표를 의식한 정당들이 법안처리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대체로 의견은 모아지는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원평가제는 교육부나 일선 학교 간부들의 입맛에 맞는 사람들을 만들기 위한 평가가 될 수 있는 위험성이 내포돼 있다는 것이다. 둘째, 교원의 ‘교육활동’을 평가하는 것인데 ‘바람직한 교육활동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없다는 것이다. 교사, 학생, 학부모를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평가항목을 구성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셋째, 많은 학부모들이 자식의 명문대 진학을 교육의 목표로 여기는 현실에서 실시되는 교원평가는 교사들로 하여금 입시지도에 더 힘을 쏟게 만든다는 것이다. 넷째, 아직 판단력이 총분히 성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평가에 나설 경우 결국 인기투표 평가가 되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이런 의견들은 교원평가제를 반대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찬성하는 사람들도 염려하는 부분이다. 얼마 전 교육부와 교육개발원은 교원평가제 시범학교 67개교의 운영결과를 토대로 ’교원평가제 정책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교육부의 교원평가제 방안은 교원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앞에 말한 여러 가지 문제점들과 평가의 공정성 확보가 어렵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교원평가제에 대한 부작용이 걱정되는 결과였다. 그렇다면 시법운영 기간을 연장해 제도를 검토하고 시행 방법이나 기준을 수정하거나 보완해서 충분히 재정비 한 다음 교원평가제릉 법제화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내년에 전국적으로 이 제도를 시행하려 하니 나중에 돌아올 부작용은 이미 불을 보듯 뻔한다는 생각이 든다. 교원평가제가 법제화되기 전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할 것이 많다. 우선 학생, 학부모, 동료 교사와의 소통을 통해 교사가 자신의 교육활동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하겠다는 제도의 취지가 제대로 구현되려면 학교 자치가 먼저 보장돼야 한다. 또 기존의 교원평가제도인 근무평정제도 역시 함께 고려해야 한다. 교원평가제를 찬성하는 사람들이 찬성의 근거로 주로 내세우는 부적격 교사에 대한 명확한 구분도 필요하다. 그러나 교육부는 부적격 교사 문제와 교원평가는 별개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교원평가제 시행에 앞서 교원평가와 부적격 판정은 다른 차원이라는 것을 명확히 밝히고 부적격 교사에 대한 다른 대책을 교육부는 내 놓아야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교원평가제 도입은 사실 기정사실화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대선의 여러 후보들이 교원평가제 도입을 교육정책으로 내걸었다. 따라서 지금 상황에 서 교육부가 생각할 것은 왜 교원평가제 도입을 우려하고 반대하는지 그 근본 원인을 찾아 살펴서 교원평가제가 올바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보완하는 것이 우선해야 할 일이다. 교원평가에 대한 기준설정이나 뒷받침되는 환경들이 제대로 돼 있지 않다면 교원평가제는 또 하나의 실패작으로 남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새 정부에 바란다.) 교단 안정과 ‘교육되살리기’정책 수행을 박 은 종 (공주대 겸임교수ㆍ사회교육학) 오랜 혼돈과 난산 끝에 새 대한민국호의 선장으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선출되었다. 이번 제17대 대통령 선거의 특징은 돈 안 쓰는 선거, 지역과 이념 대결의 완화, 연령ㆍ성별 간 투표 성향의 비차별성 등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 극심한 네거티브 대결로 ‘참 공약’을 중심으로 한 정책 검증이 사라진 것이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우리 국민들은 일찍이 링컨이 주창한 자연스런 ‘국민에 의한’ 정권 교체를 경험하면서, 진일보한 민주주의를 실천하게 되었다. 이명박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시종 일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경제 살리기’ 홍보에 올인하였다. 그는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기반으로 이러한 경제 살리기에 바탕을 두고 한반도 대운하 계획, 747프로젝트, 아시아의 4룡 부활 등 경제 정책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10년 전 IMF 구제 금융의 아픔을 겪은 국민들은 이 당선자의 이러한 경제 정책에 큰 기대와 희망을 걸고 있다. 이와 같은 경제 성장과 발전의 주체는 곧 인적 자원인 사람이고, 결국 사람은 교육에 의해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 간다. 지식기반사회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 영역을 견인하는 것이 교육이라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물론, 이명박 당선자는 한국교총 정책 토론회를 비롯하여 각종 매스컴, 홍보물 등에서 진정한 교육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진정한 교육 대통령은 실행이 핵심이다. 1980년대 이래 직선제 대통령들이 한결같이 교육 대통령을 자처한 바 있다. 하지만, 이들 모두 교육에 관한 한 국민들에게 외면 받고 교육 대통령과는 거리가 먼 행보를 보였다. 그 이유는 한 마디로 말과 행동이 달랐기 때문이다. 이명박 당선자에게 더욱 더 기대가 큰 이유가 바로 이번에는 말과 행동이 같은 진정한 교육 대통령상을 바라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당선자는 임기 동안 다음과 같은 ‘교육 되살리기’ 정책 구현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 첫째, 무엇보다도 교육과 교단 안정이 급선무이다. 현재, 우리 교육과 교단의 불안정성에 대해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교육 수장이 평균 임기가 고작 수 개월 정도인 것은 물론이고, 각종 교육 정책, 대입 제도, 교원 인사 제도 등이 수시로 변하여 큰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현실이다. 국가백년지대계라는 교육은 곧고 바른 일관성이 생명인데, 교육 정책이 조삼모사(朝三暮四), 조변석개(朝變夕改)하니, 교육계가 심히 불안해하고 있다. 따라서, 항상 예측 가능한 정책 입안과 집행으로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교육을 안정시키는데 진력해야 할 것이다. 둘째, 보람 있게 가르치고 신나게 배우는 학교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뭐니뭐니해도 교육의 꽃은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교사와 배우는 학생들이다. 그러한 교육 주체인 교사들과 객체인 학생들이 아주 보람을 느끼고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소위 ‘행복 교실’을 만들어 주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어 주길 기대한다. 그런 의미에서 새 학년도부터 우리 교단에 새로 도입되는 수석 교사제 등이 더욱 활성화되어 현장 교사들이 우대되는 교육 풍토 조성이 되기를 소망한다. 셋째, 교육의 수월성과 평등성의 조화이다. 흔히 수월성은 성장 지향이고, 평등성은 분배 지향이라고 이분법적으로 양단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현대 교육의 흐름은 수월성과 평등성의 균형과 조화가 키워드(key word)이다. 즉, 사회복지국가 지향이라는 대 전제아래, 영재 교육, 특목고, 외고 등의 수월성 성장 지향 교육 정책과 3불 정책, 각종 평준화 정책 등의 평등성 분배 지향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이 당선자의 교육 정책은 한 마디로 ‘다양화ㆍ자율화’라고 볼 수 있다. 이 당선자는 ‘300프로젝트’에서 3불 정책 재검토, 기숙형 공립고 150개교, 특목고의 자사고 전환 100교, 특성화 전문고(마이스터고) 50개교의 육성을 공약한 바 있다. 이러한 공약의 세부 실행에서 이와 같은 수월성과 평등성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나아가길 기대한다. 넷째,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활성화에 매진하여야 한다. 역대 정권에 한결 같이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활성화를 공약하였으나,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연 평균 7조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획기적 정책 시행이 필요하고, ‘학원 시간 맞추기 위해서 학교에서 조퇴’ 하거나, 일부 학교에서 ‘논술’ 등 일부 교육을 학원 강사를 초빙하여 학교 내에서 교육하는 우리 공교육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하루빨리 치유하기 위해서 공교육이 사교육에 비해서 비교 우위에 설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정책적으로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공약(公約)을 공약(空約)화 하지 말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공약(公約)은 대 국민 약속이다. 그러므로, 공약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것이 아니라, 반드시 준수되어야 할 구속력을 갖는 것이다. 공약의 실천에는 많은 제약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런 제약과 난관을 극복하고 국민적 역량을 발현토록 이끄는 지도자가 진전한 21세기 리더십을 가진 국가 지도자이다. 타 후보의 좋은 공약도 수용하여 보다 훌륭한 정책을 수행하는 대통령, 정쟁에 휘말리지 말고, 임기 말로 갈수록 국민들의 더 많은 지지와 추앙을 받는 훌륭한 대통령으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기를 바란다. 결국, 국민의 압도적 지지로 선출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재임 중 진정한 교육 대통령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퇴임 후에도 외국의 국가 원수처럼 국민들의 존경받는 국가 원로로 남는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새로운 대통령상을 남기기를 기대하는 마음 간절하다. 5년 뒤 퇴임하며 온 국민들의 박수 속에 청와대를 나서는 새로운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의 모습을 국민 모두는 그리고 있다는 점을 임기 내내 유념해 주기를 기대한다.
일본의 교육현장에는 어김없이 경제 논리가 지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학교에서 교감이 수업을 담당하게 한 것이다. 그러나 수업을 담당하므로 교감의 역할에 구멍이 뚫려 학교 교육의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마모토시교육위원회는 2007년도부터 중학교에서 교감이 수업을 담당하는 시간을 없애기 위해 시내의 전체 37개교에 한명씩 비상근 강사를 파견하도록 하는 시 독자적인 새로운 사업을 현 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교감은 교장을 보좌하여 외부와의 연락 조정 역할을 하는 등 학교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입장이다. 시교육위원회는 “교감이 학생들을 두루 보살피고 교사들에 대한 지도 조언 등의 ‘본업’에 전념할 수 잇는 효과는 크다.”라며 기대하고 있다. 학교교육법은 교감의 직무를 “교장을 도와서 교무를 정리하고, 그 밖에 필요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수업을 맡는 것은 이 법의 “필요에 따라서-”라는 부분을 근거로한 업무이지만, 담임 대체 등 특별한 경우에 한정된 초등학교에 비해서, 중학교의 경우에는 거의 그것이 일반화 되어 있는 것이 현 상태이다. 더 나아가 등교거부나 따돌림, 때로는 터무니 없는 내용의 학부형으로부터의 주문, 요망 등, 학교 현장을 둘러 싼 현황은 복잡성이 더해가고 있다. 너무 바빠서 심신에 악영향을 느끼는 교사들이 늘어나고 있기에 정신적인 건강지도도 관리직의 중요한 일이 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응하여 학교 운영을 순조롭게 해나가기 위해서는 교감이 교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이다.”라고 시교육위원회직원과는 설명하고 있다. 구마모토시에 있는 미와중학교(쓰쓰미교장, 학생수605명)에는 매일 아침 7시쯤에는 가와하라 교감(52세)의 모습이 보인다. 가와하라교 감은 출근하면 먼저 각 교실을 이상이 없는지 돌아보고, 자리에 앉으면 학부형들로부터의 전화 등에 대응한다. 그 후 학생지도에 관한 교내 회의에 출석하거나, 시교육위원회로부터 오는 공문서나 조사 의뢰 서류를 처리하다 보면 “금방 시간이 지나가 버린다.”라며 가와하라 교감은 이야기했다. 방과후 교실 문단속을 확인하고 학교를 나서는 것은 대개 오후 8시를 넘어선 시간이다. 작년까지는 일주일에 9시간씩 사회과 수업을 담당하였기에 교재 준비를 포함하여 “매일 상당한 시간을 거기에 쪼개 쓰고 있었다.”라고 이야기 했다. 수업담당을 하지 않게되어 그 대신 그 시간을 학생들과의 의사소통이나, 교사의 수업을 보고 생각난 것을 조언하는 등으로 시간을 충당할 수 있게 되었다. “전체적인 시야로 학교를 보는 여유가 생겼다. 무엇보다도 학생들과 일상적인 관계를 가질 시간이 늘어난 것이 기쁘다.”라고 이야기 했다. 쓰쓰미 교장도 “교장은 회의나 출장으로 학교를 비우는 일이 많다. 대신 전체를 파악하고 있는 교감이 수업에 구속받지 않고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정말로 마음 든든하다.”라고 환영했다. 시교육위원회는 금년도의 비상근강사 37명 분의 인건비로써 예산 전액을 편성했다. 다른 현의 경우 현교육위원회가 보조하는 예도 있지만, 구마모토현교육위원회는 “시정촌교육위원회로부터 구체적인 예산 요망을 받은 예가 없어서 검토해 본 적이 없다.”라고 이야기 했다. 개정학교교육법의 성립으로 도도부현교육위원회는 2008년 4월부터 교감을 대신하는 “부교장”을 각 학교에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종래의 교감의 직무에서 “교육을 담당하는”부분이 “주간교사”와 “지도교사”에게 넘겨지게 될 것이다. 부교장은 교무에 전념하는 것을 예상하고 있어서, 구마모토시의 사업은 이에 비해 앞장 선 형태가 되었다. 현교육위원회는 부교장의 설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종래의 교감의 업무와 어떻게 다른지 등등, 아직 명확하지는 않다. 이미 도입하고 있는 다른 현의 예 등을 정보수집하면서 검토하겠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교육 본질적 개혁을 하라. 5년 마다 실시된 대선, 대선이 끝나고 나면 언제나 새정부는 교육 개혁을 서둘러 왔다. 그러나 개혁의 결과는 어떠했는가? 학생이나 교사 학부모가 만족했기 보다는 오히려 더 힘들어하고 가치관마저 혼란스럽게 했다. 그래서 학교 교육에 대한 불신의 벽은 높아지고 30조에 달하는 사교육비를 부담하고 학생과 학부모는 이리 뛰고 저리 뛴다. 이는 교육의 본질을 놓치고 개혁을 위한 개혁, 지엽적인 입시제도에 매달려 개혁을 추진한 결과다. 자연에서 식물이 뿌리를 내리는 모양을 보라. 좋은 환경이건 열악한 환경 이건 식물은 뿌리를 내린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교육은 삶의 수단이요, 생존의 수단이기에 교육 개혁안은 교육의 본질을 놓쳐서는 안 된다. 새정부에 바라고 싶다. 첫째 : 공존의식 교육에 바탕을 두자. 가족과 이웃,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존의 마음을 만들고 이를 실천하게 해야 한다. 과욕의 자기 발전이나 지나친 과학의 발전, 도를 넘은 자연개발은 오히려 서로의 삶을 어렵게 하고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할 수 있음을 지속적으로 교육해야 한다. 가정과 학교 · 사회 · 종교단체가 서둘러 공존의 마음을 만들고 이를 실천하게 하는 교육 시스템 개발을 위해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 둘째 : 영재나 창의성은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이지 급조된 교육환경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지나친 제도의 개혁이나 경쟁의식으로 이를 만들려 한다면 잘못이다. 상대를 배려하는 자연스런 학교생활에서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인물이 나온다. 매년 수많은 연구 · 시범 · 실험학교 보고서가 나오지만 이를 지속하고 본받는 학교가 과연 몇 학교나 될까? 점수를 따기 위한 이벤트식연구가 아닌실질적인 연구 시범 실험학교를 운영해야시간과 돈 인력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셋째 : 마이스터 학교를 만들자. 명품을 만들어 내는 장인, 자신의 기량을 마음대로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야 한다. 다원화되어 가는 글로벌 시대에서 살아갈 길은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숙련공을 만들어 내는 전문 고교를 확대하는 일이다. 왜 모든 사람들이 대학과 대학원을 나와야만 하는가? 미리 미리 인생의 진로를 결정하고 그 길로 나아가면 졸업 후에 보수나 승진 면에서 차별을 받지 않고 존경을 받는다면 구태여 수많은 학생들이 엄청난 사교육비를 부담하고 대학에 가겠는가? 다양한 마이스터 고교의 설립과 바른 운영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개인의 행복한 삶을 보장할 수 있는 l대안이 될 수 있다. 건학 이념이 분명한 자율형 사립고 · 전문고 마이스터교에 기대를 걸어본다. 좀 느리게 가더라도 개혁을 위한 개혁이 아닌본질적 개혁을 하자. 넷째 : 요즈음 학생들이 잘못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워할 줄을 모르고 예사로 거짓말로 둘러댄다.어른들의 언행이 거짓과 허위가 난무했기에 이를 따라 배운 결과다.2만불 소득의 시대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정직한 양심이 뿌리를 내리고 이를 실천할 수 있게교육을 해야 한다.
가난하고 눈물나지만 되돌아보면 행복한 기억으로 간직되어지는 게 있습니다. 우연히 길을 가다 마주친 사금파리가 햇빛에 반짝거리는 것처럼 반가운 것들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중년의 나이 쯤 되고 시골에서 자랐던 사람들은 누구나 경험했던 아련한 것들. 도시의 각박한 삶 속에서도 모처럼 코 흘리게 불알친구들과 만나 막걸리나 소주 한 잔을 걸치면 늘 웃음 안주로 나오는 것들. 그런 것들을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바로 이라는 이름을 걸고 나온 김택근의 '동화가게' 입니다. 동화가게. 왠지 이름부터 정겨운 냄새가 납니다. 그 정겨운 냄새가 나는 구멍가게에 들어가 보면 눈물도 있고, 행복도 있고, 웃음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난이 주는 슬픈 아름다움도 가게 한쪽에 먼지를 닦은 고운 모습으로 진열돼 있습니다. 진열된 것들을 하나하나 꺼내어 내 추억 속에 집어넣자 고스란히 되살아옵니다. "그런데 우리 촌뜨기들을 보자 누나들이 갑자기 작업장을 뛰쳐나와 우리 쪽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더니 다짜고짜 주머니마다 가득가득 과자를 채워주었습니다. 뒷주머니, 안주머니, 윗주머니…… 심지어 쓰고 있는 모자를 벗겨 그 안에도 과자와 사탕을 넣어주었지요. 나중에 꺼내보니 그때 막 유행하던 풍선껌도 일곱 통이나 들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어리둥절했지요. 그러나 이내 누나들의 마음을 알 것 같았습니다. 촌스런 우리를 보고 아마 고향 생각이 났을 겁니다. 우리는 그 사탕과 과자들을 한두 개 먹는 시늉만 하고 모두 가방 속에 넣었습니다. 집에 가서 부모님께 드리고 동생들과도 나눠 먹으려고요." - 수학여행 중에서- 예전엔 과자가 참 귀했습니다. 학교를 오가는 길에 있는 구멍가게엔 과자들이 듬뿍 쌓여있지만 그림의 떡이었지요. 어쩌다 10원짜리 동전이 생기면 콩알만한 독사탕이나 고구마 과자를 사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끼고 아끼며 먹었지요. 사탕을 먹을 땐 깨물어 먹은 적이 없습니다. 빨리 녹을까 봐 아끼고 아끼며 살살 먹었지요. 국민 학교 때 수학여행 하면 으레 서울로 갔습니다. 당시 서울은 꿈속에서만 상상하는 도시였습니다. 서울에 간 형이나 누나들은 까맣던 얼굴들이 모두 하얗고 고운 얼굴이 돼서 돌아왔지요. 서울은 마법의 도시였습니다. 그 수학여행 차 들르는 곳이 과자 공장입니다. 시골 촌놈들이 오자 과자 공장에서 일하는 어린 누나들이 아이들에게 과자를 듬뿍듬뿍 주머니에 넣어줍니다. 풍선껌도 있습니다. 고향 생각에 그랬을 겁니다. 과자를 주머니에 넣어주며 고향에 있을 어린 동생들 생각에 눈물을 흘렸을지도 모릅니다. 아픈 추억이지만 지난 날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그렇지만 모두 수학여행을 가는 건 아니었습니다. 남조가 그랬습니다. 수학여행에 가고 싶어 시키지도 않은 텃밭의 풀도 뽑고, 물도 긷고, 마당도 쓸자 남조의 어머니는 "이놈아, 시키지도 않은 일을 왜 하냐?" 하며 볼기를 때리고 울고 맙니다. 엄마의 아픈 마음을 어린 남조가 어찌 알겠는가마는 가난 때문에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는 경우가 당시엔 허다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도 세월이 흐르고 나면 아픔보다는 아리지만 추억이란 이름으로 포장되어 유년을 풍요롭게 해주는 걸 보면 시간이란 참으로 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은 병수 아버지가 시켰지만 누렁이를 보살피는 것은 병수였습니다. 누렁이가 쉬는 날이면 끌고 나가 논두렁이나 강둑에서 풀을 뜯겼습니다. 먼 마을에서 저녁 연기가 피어오르고 어둠이 조금씩 내리는 시간은 정말 평화로웠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소 울음을 앞세우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매일 걸어도 정겨웠습니다. 마음 사람들도 누렁이가 있어 듬직했습니다. 누렁이는 마을의 충실한 일꾼이었습니다." -누렁이가 울던 날- 농사꾼 집에 소는 단순한 동물이 아닙니다. 소는 그 집 식구나 한 가지였습니다. 농사지을 땅뙈기가 별로 없어도 소 한 마리만 있으면 든든했습니다. 봄 가을로 소는 충실한 일꾼이었습니다. 일이 없는 날이면 풀이 좋은 곳을 찾아 꼴을 베거나 소를 끌고 다니며 풀을 먹였다. 그러다 일이 한가한 겨울이 되면 소여물을 정성 드려 끓여 주었습니다. 김이 무럭무럭 피어오르는 여물을 소는 맛있게도 쩝쩝거리며 먹었습니다. 여물을 먹는 모습만 봐도 마음이 포근해지던 시절이었지요. 그러나 소도 나이가 들면 힘이 부치게 되고 농사일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소는 팔려가거나 도살장으로 끌려 가 생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병수네 소도 그랬습니다. 병수네 식구가 가족처럼 생각했던 누렁이가 도살장으로 끌려가던 날 병수는 누렁이의 목을 껴안고 울었습니다. 누렁이도 커다란 눈에 눈물을 그렁그렁 담더니 주르르 흘렸습니다. 그렇게 누렁이도 기억 속으로 멀어져 갔습니다. 그리다 동화가게 안에 슬픔 한 주먹으로 진열되어 우리 곁으로 찾아왔습니다. 동화가게 안엔 서른세 개의 이야기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모두 가난했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서로 위해주고 정이 넘치는 것들이 물씬 풍기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들이, 아니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이 살아왔던 이야기들이 꾸밈없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가난하지만 돌아보면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는 그림들이 따사로이 담아있습니다. 화사한 봄 날, 동화가게에 들러 맑은 이야기들을 구경하는 것도 괜찮을 듯싶습니다.
현장 교원으로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라는 것은 그 동안 득표 전략을 위해 실현 가능성 여부를 제대로 검토하지도 않고 검증도 되지 않은 장밋빛 공약은 일찌감치 거두어 가라는 것이다. 이것을 강행하려다 보면 오히려 국가재정만 축나고 국가발전의 저해요소가 될 뿐만 아니라국민들에게 오히려 실망만 안겨주게 되니아니함만 못한 것이다. 이 당선자가 내세운 교원평가제, 5-10년 주기 교원연구년제, 수업시수 법제화 등의 공약은 눈에 확 들어오나 교육재정 확보가 선결되어야 할 것이다. 임기말 GDP 6% 확보 공약은꼭 지키길 바란다. 이 당선자는 공교육 강화를 위해 다음의 3가지를 시급히 개선해 주기 바란다. 첫째, 올 5월 통과된 교원승진규정개정안 재개정이다. 학교 현장은 지금 말이 아니다. 교사들의 생명은 수업인데 교재연구에 정력을 쏟아야 할 교사들이 근평과 승진가산점 계산에 골몰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정부가교단을 승진의 각축장으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25년 교직경력 반영기간을 20년으로, 점수도 90점에서 70점으로 줄였고 근평의 반영기간과 비중도 2년에서 10년으로, 80점에서 100점으로 만들어 놓은 결과 학교현장은 아수라장이다. 과거엔 승진을 앞둔 몇몇 고참교사만이 계산기를 두드렸다. 이제는 교직 11년차부터 승진 대열에 서게 만들어 놓아 선후배가 없어지게 만들었다. '근평찾아 삼만리'라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하였다. 현재 근무하는 학교에서 성실히 근무할 생각은 않고 '어느 학교, 어느 교장을 찾아가야 근평관리를 하나?'가 지상과제가 되고 말았다. 자연히 교육력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 가르치는데 전념해야 할 교사가승진이라는 잿밥에 신경을 쓰게 만든 것이 지난 5월에 통과된 승진규정인 것이다. 모 초등학교 교장은 말한다. 개악된 승진규정은정년을 앞당겼다고. 20년 경력 교사가 교감을 거쳐 교장이 되면 자연히 일찍 교단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정부의 노림수인지는 모르나 잘못된 것이 분명하다. 경력은 25년으로 환원하고 근평 반영기간은 5년 정도로 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그 중에서 2-3개 정도 택하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 둘째, 교원의 사기 진작이다. 보수 올려달라는 것이 아니다. '참여정부 5년' 동안 얼마나 학생 인권을 강조했는지 학교가 황폐화되고 말았다. 학생 인권이 살아 날뛰어 교사의 지도가 먹혀들지 않는 학교가 된 것이다. 교사의 인권은 어디론지 사라져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협박을 당하기까지 하는 학교현장이 되고 말았다. 이런 환경으로 인해 학생지도를 포기하는 교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열심히 학생을 지도하려는 교사가 줄어들고 있는 슬픈 현실이다. 의욕적으로 지도하는 교사가 바보 취급을 받고 급기야는교육 방관자로 돌아서는 일만은 막아야 하는 것이다. 꿩(학생) 잡는 것이 매(교사)인데 매가 신바람나서 꿩을 잡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라는 것이다. 그래야 교육이 살기 때문이다. 교사가 학생들 가르치는데 신바람이 나 있고 생활지도에서 보람을 느끼게 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말한다. 교사들은 교사라는 자존심과 교육의 보람과 긍지를 먹고 산다고. 셋째, 고교평준화 재검토다. 고교 정원 미달로 아무나 고교에 입학을 하다보니 중학교 현장은 학력저하 현상이 역력하다. 수업 시간 교사의 목소리는 커져만 가는데 학생들은 딴청이다. 그들은 말한다. "공부 안 해도 고교에 쑥쑥 들어가는데 선생님들이 왜 성화냐?"고 항변이다. 입시 부담을 덜어준다는 평준화가 하향 평준화 내지는 평둔화가 되어 국가 경쟁력 저해 요소로 등장한 것이다. 중학교 3학년 2학기말 고사 성적이 엉망이다. 고교 입시에 반영이 안 되어 철부지 학생들은 '장난으로, 아무렇게나' 시험에 임하고 있는 현실이다. 모 중학교 모 교과는 평균이 50점이라니 이건 제대로된 교육이 아닌 것이다. 고교 평준화, 이대로는 안 된다. 전면 재검토가 필요한 것이다.고입 일정을 재조정하고2학기말고사도 내신에 반영해야 한다고 본다. 학생들은 입시에 영향을 주지 않는 공부와 고사는 무의미하다고 여겨 교육 파행을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물론 학생들 잘못만은 아니다. 학교에서 제대로 지도를 해야 하고 제도 또한 정비해야 하는 것이다.
‘신화는 없다’의 저자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다. 한 가난한 노점상 소년이 평사원으로 현대건설에 입사해 20대에 이사가 되고 30대에 사장이 되고 40대에 회장이 된다는 그 신화 같은 실화만으로도 단숨에 읽혀졌던 책 신화는 없다! 1995년에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명박은 단숨에 젊은층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우상으로 떠올랐다. 가난에 찌들어 술지게미로 배를 채우던 포항 소년이 대기업 회장이 된다는 그 성공신화만으로도 평범한 소시민의 일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었던 이명박! 그가 세기를 바꾸어 또 한 번의 신화를 만들어 내었다. 2002년엔 제 32대 서울시장에 덜컥 당선되더니 2007년에는 하늘이 내린다는 제 17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경제판의 신화도 모자라 정치판의 신화까지 한달음에 이루어낸 입지전적인 인물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이명박 당선자에게 거는 국민의 기대는 크다. 대통령이 누가 되든 그 놈이 그 놈이려니 관심 두지 않던 나조차도 이번만큼은 뿌리 깊은 교육병폐를 해결해주는 첫대통령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걸어본다. 이상과열 양상을 띠고 있는 현교육시스템을 쫓아가느라 교사는 교사대로 학부모는 학부모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몸살을 앓는 작금의 교육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해주는 대통령이 되지 않을까하는 그런 기대 말이다. 숱한 반대를 무릅쓰고 감행한 청계천 되돌리기 사업이 현재 서울시민의 휴식처이자 관광명소로 거듭난 것처럼, 교육정책도 그렇게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과감하게 추진해주길 바란다. 경제만 선진대열에 올리는게 아니라 교육도 함께 어깨를 나란히해서 명실상부한 교육대통령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19세기에는 국방력이, 20세기에는 경제력이, 21세기에는 교육력이 국력을 좌우한다고 하지 않는가? 석유를 비롯한 부존자원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가 세계 12위의 경제력을 갖춘 것도 교육이 이루어낸 성과임은 부인할 수가 없을 것이다. 자신은 굶더라고 자식들만큼은 교육시켜야 한다는 못배운 부모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그렇게 큰 자식들이 부모가 되어 더한 열성으로 고학력 시대를 만들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 하지만 허리가 휘청일 정도로 비싼 등록금 물어가며 뒷바라지한 결과가 지금 어떠한가? 그렇게 대학만 보내놓으면 미래가 창창하게 열릴 것 같던 귀한 자식들이 지금 방콕에서 청춘을 죽이며 보내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그런 자식들을 보면서 맘 아파하는 것은 비단 부모들뿐만 아니다. ‘너희들은 이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의 인재’라고 침 튀기며 가르쳤던 교사들의 마음도 쓰리긴 매한가지다. 착하고 성실하게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했던 애제자들이 일자리가 없어서 코죽어 있는 모습을 보면 똑같이 가슴이 무너진다. 교육의 문제는 이제 강 건너 불구경하듯 뒤로 밀쳐둘만한 사안이 아니다. 당장 이명박 당선자가 보물 1호로 여긴다는 손자 6명도 분명히 우리나라 초등교육의 시스템에서 교육을 받아야 할 처지가 되었다. 일국의 교육을 책임지는 대통령이 우리 교육시스템에 희망이 보이지 않아 어린 손자를 외국으로 조기유학을 보내는 그런 비겁한 짓거리는 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 한번쯤은 보물인 손자들의 하루 일상을 체험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학교 교과서와 학원 책이 뒤섞인 무거운 책가방을 등에 매고 ‘학원 가기 싫어요’를 외치는 손자의 등을 떠밀어도 보고, 학원으로 또 학원으로 뺑뺑이를 돌다 늦은 밤에야 귀가해야 하는 초등학생의 하루 일과를 직접 경험해보기도 하고... 요즘의 아이들 정말 버르장머리없다고, 간을 뒤집어 놓을 정도로 말안듣는다고만 하지말고,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를 아이들의 눈높에에서 직접 체험하고 마음속까지 들여다보길 바란다. 또한 이런 교육풍토에서 달리 뾰족한 대처방법이 없어서 애처롭게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부모와 교사의 마음까지도...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학교, 이런 아이들을 가르치는 넉넉한 교사, 그런 교사에게 맘 턱 놓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는 학부모, 학교에 보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과 교사와 학부모가 모두 행복해하는 그런 기틀을 마련해주는 교육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 천편일률적인 학교교육시스템과 필수과목인 영어수학학원과외에 몸살을 앓는 아이들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학교를 인문계고, 전문계고, 특목고, 자립형사립고 등으로 다원화시키고, 더 나아가 고등학교만 나와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기 펴고 살아가는데 아무 불편이 없도록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이 인생의 절대 목표가 아닌, 아이들의 다양한 개성을 존중해주어 진정으로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분야에서 콧노래를 부르며 일할 수 있는 그런 여유만만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다. 그렇게만 된다면 50%에 육박하는 지지층을 이끌어낸 이명박 당선자가 임기를 마치고 퇴임할 때 정말 애쓰셨다고 박수 받고 떠날 수 있을 것이다. 총살 당하고, 감옥에 갇히고, 욕 먹고 쫓겨나가는 역대대통령들의 슬픈 전철은 뒤로 하고, 처음으로 기립 박수 받고 떠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민심은 바람과도 같아서 잘못했을 때는 지금의 굳건한 지지층이 강풍으로 돌변해 단순간에 날려버릴 수도 있는 무서운 존재임을 재임기간 5년 동안 명심하고 또 명심하길 바란다.
일본 야마나시현 야마나시시립후에초등학교에서시한절전의 대처가, 환경교육 프로그램「키즈 ISO14000FORSCHOOL」에 금년도 인정받았다. 이같은 인정은 전국 최초이며, 동 프로그램을 인증하고 있는 NPO 법인「국제 예술 기술 협력기구」(아텍크)에 의하면 학교의 환경 문제를 수치 자료 등을 기본으로 과학적으로 분석·검증해, 목표 달성하는 것을 통해서 학생들의 환경 의식이나 과학적 사고 능력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이 학교는2년간의 시험 실시를 거쳐 금년도부터 본격 도입했다. 이 초등학교는 4년 전부터 기술 시간 등을 이용하여 에너지 절약 등 환경 교육을 실시해 왔다. 2년 전부터는 각 클래스에「전기 끄는 담당자」,「물을 소중히 하는 담당자」등을 조직 해, 「빈 교실의 소등」,「물통에서 걸레 세탁 철저」등을 힘써 왔다. 이를 실천한 결과 금년도는 학교 전체의 전기 사용량을 06년 7, 11월과 비교해「10%삭감한다」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달성까지 소비 전력량의 수치 파악, 대처의 현상분석, 계획의 재검토 등을 반복해 왔다. 금년도는 교실내의 밝기를 측정해 수업중에도 부분 소등을 하거나 체육관의 효율적인 소등을 도입한 것 외에「전기 소비를 1킬로와트라도 줄인다」라고 수치 목표를 정해 절전 의식을 높였다. 그 결과 이번 달 중순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 해당 기구로부터 19일에 결과가 통지된 것이다. 지난 21일은 학생회나「전기 끄기 담당자」 등 약 30명이 모여, 금년 마지막 협의를 했다. 학생회장인 야사키군이 재차 인정을 보고해, 향후의 활동으로서 난로의 전력 삭감을 토의했다. 야사키군은「환경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해 이 학교의 전통으로 하고 싶다」라고 기쁨을 말했다. 담당인 후지와라우희 교사는「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보답 받았다. 환경 의식이 높은 학생들이 길러졌으며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인정증 수여식은 2008년 1월 12일에 도쿄에 있는 유엔대학(에서 있을 예정이다.
어느 중학교 국어교사가 겪은 일이다. 학생들에게 주관식 점수를 불러 주고 난 뒤에 한 학생이 점수가 이상하니 직접 확인하면 안 되겠냐고 했다. 그래서 무엇이 이상하냐고 했더니 학생이 점수표를 보더니 그랬단다. “이것은 틀렸는데 맞았다고 했어요. 14점이 아니고 13점이 맞습니다.” “너의 원래 점수보다 많았음에도 확인한 이유가 뭐냐? 가만히 있어도 1점이 이득인데.” 대답은 간단했다. “정직해야지요.” 어떤 학생은 틀린 것도 맞았다고 우기거나 또는 다른 학생의 답을 훔쳐보고 제 실력 이상의 점수를 얻으려고 하는데 그 학생은 달랐다. 그래서 그 교사는 학생들에게 물었다. 다른 학생과 달리 정직한 이 학생의 점수를 어떻게 하겠느냐고. 학생들의 답은 크게 두 갈래로 나왔다. 13점으로 하자는 학생은 점수는 줄었지만 도덕성에 있어서 이미 점수를 받았고, 그 친구는 이미 마음이 뿌듯하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14점을 주장한 학생은 길에서 돈을 주워도 일정액의 보상을 해주는데 이런 사례에도 정직함을 인정하여 14점을 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자 13점을 주장한 학생이 그 친구는 보상받으려고 점수 확인을 한 것도 아니고 이미 무형의 보상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결론은 어땠을까. 그 교사는 점수를 어떻게 주려고 학생들의 의견을 물어 본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점수라는 것은 있는 그대로 주어야 하고, 틀린 것을 맞았다고 할 수도 없는 것이었기에 학생들에게 이러한 것을 물어본 후 정직함이라는 것을 몸소 가르치려 한 질문이었다. 그래서 당연히 13점을 주었다. 참으로 합리적이고, 정당한 방식으로 가르침을 주었던 그 교사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용장(勇壯) 밑에 약졸(弱卒)이 없다고 했던가. 그런 훌륭한 교사에게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기에 현명함을 말할 줄 알았고, 학생들은 그것에 대해 수긍할 줄 아는 지혜를 배우지 않았나 한다. 만일 이른바 포퓰리즘에 현혹되어 교사나 학생들이 그른 판단을 하였다면 정정당당함은 그 빛을 잃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경우는 조금 다르긴 해도 요즘 수학능력시험 문제 중에서 과학탐구영역 물리 문제 하나가 정답이 바뀌어야 한다고 한국물리학회에서 발표를 한 모양이다. 문과출신이라서 물리학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옳다 그르다 말하기는 어렵지만 권위성을 인정받는 물리학회 소속 교수들의 주장인 점, 이번 문제의 내용과 유사한 내용이 모의 수학능력시험에도 출제되었던 점, 다른 일부 물리 교과서에도 이번 문제에 대해서 기술된 점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한다 해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정답 불인정 주장은 그 정당성을 인정받기 어렵지 않나 한다. 평가원에서는 복수 정답으로 인정할 경우 발생할 후폭풍을 염려하여 군색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본다. 더욱이 학문의 분야에 대해 더 깊숙이 공부한 학생들이 얕게 공부한 학생들에 비해 피해를 봐야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이번 문제의 오류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사전에 이의 제기를 하고 항의를 수차례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확인하는 작업에 있어서 제대로 된 검증이 되었나 하는 것도 재검토해 봐야 할 일이다. 현직교사와 대학교수로 이루어진 검증단에서 이상이 없다고 했더라도 사소한 문제점이라도 있으면 권위있는 기관에 재검증을 의뢰하는 등 제삼, 제사의 검증을 거쳐 혼란을 막아야 하는 것이 현재의 큰 혼란을 막는 첩경이었음을 왜 인지하지 못했다는 말인가. 혹자는 정답을 정정할 경우 대학의 정시모집과 수능 등급의 변동으로 인해 큰 혼란과 입시에 차질이 있다는 현실적인 주장을 하고 있으나 이는 부차적인 문제다. 어떤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옳은 것은 옳은 것이다. 옳고 그름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그러한 것을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한다면 왜 학생들에게 고등학문으로 가는 관문인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도록 하였는가. 단지 대학을 들여보내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도구로써만 수능이 존재한다는 말인가. 특히, 자연과학이라는 것은 인문과학처럼 이것도 될 수 있고, 저것도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확한 법칙에 의해 증명되는 것이 물리학 아닌가. 조금 더 나아간다면 사실을 사실대로 인정하지 않고, 그것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도록 부도덕한 정권이 강요해서 굴곡된 역사와 교육이 흘러왔음은 먼 세월의 얘기가 아니다. 얼마나 많은 학생이 그 문제를 정답으로 맞혔는가 아닌가의 문제가 아닌 사실관계의 문제다. 소송으로까지 번져서 일이 커지기 전에 평가원은 자기기인(自欺欺人)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야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평가원에서 문제출제 오류를 인정하고 성적표를 재발송하는 것과 평가원장이 사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기사(연합뉴스, 2007.12.24. 기사참조)가 나왔다는 것이다. 만시지탄의 아쉬움은 남지만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한다. 다만 이러한 혼란스런 상황이 오기 전에 미리 검토하고 대비했었더라면 하는 생각과 함께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을 뻔'한 격을 만들었다는 것이 아쉽다. 아울러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입시절차인 새로운 성적표 발송과 정시모집 지연과 같은 행정처리 미숙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수습이 있어야 할 것이다.
약관(弱冠)이 조금 넘은 나이에 한국사회의 사회구성에 관한 책을 써서 유명해진 사회학자가 한국사회의 흐름을 규정한 것이 있다. 70년대는 독재 對 반독재, 80년대는 민주 對 반민주, 90년대는 진보 對 보수의 대립의 시대였다고 도식화한 것이다. 그렇다면 2000년대는 무엇일까? 그는 주류 對 비주류의 싸움이라고 했다. 사회의 흐름을 반드시 도형처럼 도식화하여 표현하는 것이 반드시 맞느냐 틀리느냐를 떠나서 상당히 의미가 있는 분석이라고 생각한다. 본인도 주류를 지향하지만 대부분을 비주류에 머문 이중적인 사람이기에 대통령 선거에 기꺼이 한 표를 던졌지만 역시 그는 낙선하고 말았다. 처음 투표를 시작한 군 입대 시절 23살부터 지금까지 투표하였지만 한 사람도 당선되지 않은 것은 왜 일까. 누구는 될 사람을 찍어주자고 하지만 당선되느냐 안 되느냐는 결과를 봐야 아는 것이지 투표 전부터 언론의 장난인 여론조사에만 집착하여 의식 없이 표를 몰아주는 행위는 스칸디나비아와 북아메리카의 툰드라 지대에 서식하는 들쥐의 일종인 레밍이 무리지어 맹목적으로 바다에 빠져죽는 들쥐 근성과 그 무엇이 다르겠는가. 하지만 이번에 당선된 이명박 대통령당선자를 지지하였든 아니하였든 간에 투표자의 과반수에 가까운 사람들의 지지를 받은 인물이기에 공무원이라는 공적신분을 떠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박수를 보내고 싶다. 국민의 여론을 등에 업은 만큼 국민들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보고 개혁다운 개혁을 실천하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교육과 관련하여이루어지기 어려운 내용일 수 있겠으나 몇 가지를 당부하고 싶다. 첫째, 실질적인 무상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이런 좋은 사례는 만능은 아니겠지만 유럽을 들 수 있다. 프랑스 같은 경우는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배우려는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배우는 것이 보장되고 있다. 현재 한국과 같은 실질적이지 않은 半무상교육이라면 국가적 재앙이라고 할 수 있는 사회적 공화주의 실종과 저출산 현상을 막을 길이 없다. 프랑스의 경우를 들면 완전한 무상교육의 혜택으로 사회에 진출한 사람들은 그 모든 것을 개인의 성공이 아닌 공화주의에 속한 모든 사람들의 도움으로 여기기 때문에 솔리다리떼(사회적 연대의식)와 똘레랑스(관용)의 정신이 넘치는 것이다. 반면에 한국은 과도한 사교육비와 부모의 재산 등에 힘입은 개인의 성공을 자기만을 위해 향유할 뿐이지 사회를 위해 환원하지 않는다. 이른바 사회적 지도층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바람직하지 않은 행태를 본다면 그런 현상들이 더 분명해 진다. 이러한 악조건에서 성장한 청소년들에게 봉사정신을 요구하는 것은 어쩌면 지나친 욕심이 아니겠는가. 둘째, 더욱 공고한 교육평준화다. 단순히 평준화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더 공고히 해야 한다. 그 정점에 서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대학의 평준화다. SKY로 대변되는 대학을 정점으로 피라미드처럼 서열 화된 현재의 서열구조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 마치 천형(天刑)처럼 어느 대학에 들어갔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결정된 다는 것은 너무 잔인하다. 대학을 기계적 수평이 아닌 교육적 기회와 교육적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의 수평을 줘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학벌제의 최대 수혜자이자 원인제공자인 서울대를 연구중심의 대학원 체제로 전화해야 할 것이고, 지방 국립대는 지역적 특성과 그 대학 나름대로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살릴 수 있도록 재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거기에 더해 사립대는 사립대가 운영할 수 있는 나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하되, 국립대는 기초학문의 위기가 제기되고 있는 인문학, 기초학문 등을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현재와 같은 불공정한 100미터 달리기에서 국립대와 사립대간 경쟁을 붙이는 것은 무의미한 학력 서열화만 고착화시키는 폐단만 양산할 뿐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망국적 교육폐단인 죽음의 트라이앵글을 완화될 것이다. 셋째, 올바른 교육의 실현이다. 한 국가의 사회가 그 사회인 것은 그 사회 구성원들의 의식 반영의 산물이다. 언론이 그 사회의 공기(公器)로서 그 사회를 반영하듯 정치현상은 그 사회구성원들의 정신을 반영하는 것이다. 사회구성원들의 의식은 사회화 과정을 통해 형성한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교육이다. 그것을 이루는 핵심인자가 교사다. 교사들은 사회구성원들이 자기들의 존재의식을 반하지 않도록 교육할 의무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처지를 개선하려면 우선 자신의 처지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한국의 교육은 그러하지 못했다. 가진 자들과 정권의 편에 서서 보신적 현상유지와 함께 기계적 지식인을 양성하기에 열중했다. 지식인만 양성하는 교육체제가 아닌 지성인을 양성하는 교육체제를 이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당연한 사항이지만교육재정의 확보다. 적어도 GDP 대비 6%의 교육예산은 확보해야 교육여건 개선과 함께 원활한 교육지원이 가능할 것이다. 아울러 교육예산에 대해서는 에스컬레이트 조항을 적용하여 매년마다 물가인상분을 제외한 일정 비율 이상의 예산을 증액 확보하도록 하는 것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지난해 고가 교복으로 인한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교복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인천교육청은 12.24일 오전 본청 대회의실에서 2008학년도 신입생 교복착용 및 공동구매에 대비, 각 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및 학부모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복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한 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옥련중학교 이재윤 학교운영위원회 교사위원은 "2008년 교복공동구매 추진에 대한 제안"이란 주제로 공동구매의 추진 절차, 시기, 계약 등 추진과정에 대하여 상세히 안내하였으며 두 번째, 발표자인 이종림 계산여자고등학교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장은 "우리 학교의 교복공동구매 사례"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서 금년 교복공동구매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힘들기도 하였지만 교복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부모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매년 신학기가 시작될 때이면 교복가격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뿐만 아니라 이에 관계된 모든 분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및 학부모위원들이 참석한 금번 사례 발표회는 교복공동구매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나근형교육감은 교복공동구매 사례를 경청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자 착용하기 시작했던 교복이 요즈음엔 오히려 학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는 부담스러운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며 학교에서는 졸업생을 중심으로 교복 물려주기와 학부모들이 중심이 되어 교복 공동구매를 추진해 줄 것과 우리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12.21 오전 인천주안공단에 위치한 (주)한미반도체 사무실에서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환경을 탓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온 5학년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으로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수여한 주인공이 있어 지역사회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인천주안초등학교 제13회 졸업생으로 한미반도체주식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곽노권 대표이사로 이날 안효승 학교장과 불우학생 10명을 초청 장학금과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격려했다는 것이다. 또한 장학금을 받는 어린이들에게 회사에 대한 소개와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고,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어린 시절의 어려움을 회상하며 용기를 잃지 말고 꿋꿋하게 자라나서 이 나라의 큰 기둥으로 자라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곽노권 사장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주안초등학교의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인천주안초등학교 본관 건물과 솔안말 체육관 건물에 학교모표를 새기고 체육관 명칭을 멋진 글자로 새겨 넣는 등 학교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제13회 졸업생들과 함께 학교를 방문하여 아이들과 급식을 같이하며 아이들의 꿈과 이상을심어주기도 하는 등 학교 사랑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해오고 있다. 한편 본교 안효승 교장선생님은 곽노권 사장에게 교직원과 아이들을 대표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제물포중학교(교장 김석태)는 혁신중점구현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아버지와 함께하는 봉사단을 창단하기 위한 준비 모임을 12.11 가진데 이어 12.21일에는 50여명의 아버지와 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물포중학교 학교폭력 추방 아버지 봉사단 Edu-guardian 발대식”을 가졌다. 아버지 봉사단은 정영만(학생부장)을 지도교사로 각 6개 모둠으로 조직되었으며 아버지 봉사단의 활성화를 위해 봉사단 별칭에 대한 이름을 교직원들에게 공모하여 Edu-guardian이라는 교육 봉사안내자로 정하였으며. Edu-guardian은 꿈, 보람, 만족을 실천하는 학교사랑 운동과 함께 학교 폭력 예방 운동을 통해 애교사상을 고취하여 자랑스러운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는데 그 필요성을 두었다. 작은 힘의 원천인 아버지들의 활약이 지식기반사회에 부응하여 학생들의 학업성취의욕을 높이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계발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학력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 또한 학교폭력을 예방함으로써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 큰 성과와 전망이 기대된다.
근무성적 평정 기간을 2년에서 점차 10년으로 늘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육공무원승진규정을 지난해 5월 개정한 이후, 우려한 대로 ‘승진에 불리한 소규모 학교를 탈출’하려는 교원들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총이지난달 3일~14일 소규모 학교가 많은 강원, 경북, 충남, 충북, 전남 지역의 도서벽지 및 농산어촌 180개 학교 2200여 교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이에 따르면 2007년도 말에 다른 학교로의 전보를 희망한 교원은 응답자 2223명 중 39.6%인 880명에 달했다. 전보를 희망한 880명 중에서 ▲‘불리한 근평’이 가장 많은 51.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근무 여건 불리(14.4%) ▲주거지 이동(12.2%) ▲근무기간 만기(10%) 순이었고, ‘무응답 및 기타’ 항목은 24.5%였다. ‘근무여건 불리’ 조항은 ‘승진규정이 개정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던 2006년 12월의 26.1%에 비해 두 배 정도 많은 수치다. 교총의 김무성 부장은 “2006년 이전에는 농어촌 및 도서벽지 가산점을 따기 위한 경합지가 승진규정 개정으로 기피지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원들이 서술한 전보 신청 사유에서도 소규모 학교 기피 현상은 확인된다. 전북 부안의 J중학교 교원은 “10년 근평 반영이 소규모 학교 교원에 불리할 것 같아서‘라고 답변했다. 경북 군위의 Y초등학교 교원은 ‘근평 관계 및 업무 과다’를, 충남 서산의 B초등학교 교사는 ‘근평 점수가 유리한 시내 학교로의 전보’를 이유로 지적했다.
교사를 지망하는 학생이나 현직 교사가 발달장애가 있는 학생들과 직접 부딪히면서 지원하는 자세를 생각하는 실천 연수가 류큐대학 교육학부부속 장애아 교육실천 센터에서 시작되었다. 경도 발달장애자를 위한 “특별 지원 교육”이 2007년 4월부터 시작되어 아이들을 지원하면서 아이들로부터 배우는 귀중한 장소가 된 것이다. 이 활동은 월 2회로 이 센터에서 오후 6시부터 약 한시간반 실시한다. 유치원 아동부터 중학생까지 12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것 외에, 초중등학교나 특별지원학교의 교사(특수학교 교사)와 보육사가 합하여 15명 정도이고, 학생은 이 대학교를 중심으로 하여, 오키나와 국제대학의 학생도 함께 20여명에 이른다.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대인관계나 집단활동이 서툴다는 의식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가지는 힘을 길러주려고 학생 스텝을 중심으로 집단 레크레이션을 즐기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과 스텝은 팀별로 나뉘어 등과 배로 공을 끼우고 운반하는 경쟁을 했다. 게임을 하거나 레크레이션에서 사용할 명찰을 만드는 언뜻 보기에는 “보통으로” 즐기고 있는 것이지만 이 아이들에게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라자키교수는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나 세밀한 작업이 서투른 아이들도 많다. 학교에서는 ‘해낼 수 없다’,‘ 할 수 없었다’ 등의 체험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성공 체험으로써 제기하는 의미도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 레크레이션이 끝난 뒤에는 대학생들이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늘은 말을 잘 들어주었다. 게임할 때 계속 ‘내가 늦어서 미안해’라고 말하는 아이도 있었다”,“설명을 잘 안들어서 실패하는 일이 많은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알아들을까”라는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 마지막협의회에서는 여러 가지 느낀 점이나 지혜를 모은다. 결론이나 정답을 얻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이야기중에 각각 무엇인가를 흡수해서 자기 나름대로 지원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트레이닝과는 별도로 월1회 열리고 있는 실천사례 연구회에서도 학생이나 교사, 의사를 비롯한 관계 영역의 전문가들이 발표자 사례에 의견을 들으면서 배우고 있다. 성인이 된 발달장애 당사자에 의한 강연도 있다. 또한, 교사가 담당 아이를 정하고, 부모와 학생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면서 아이들을 대응하고 때로는 심리검사도 이용하여 지원방법을 생각하는 개별 대응도 함께 행하고 있다. 병행하여 우라자키준 교수에 의한 보호자의 “아이 양육 지원”도 있다. 모토시마 남부에서 초등학교 6학년 아들과 함께 참가하고 있는 어머니는 “월 2회로는 부족하다. 이렇게 전문 선생님께 개별지도를 받고 상담할 수 있는 곳은 이곳 외에는 없다. 교직을 희망한 학생들이 이 아이들을 이해한 바탕위에 교육현장에 들어오는 것은 매우 감사할 이리다.”라며 현장 연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나라의 미래를 내다보려면 그 나라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라는 말이 있듯이, 어린이들의 내일을 책임지고 있는 초등교육은 한 나라의 미래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고 그 책임 또한 막중하다. 초등교육에 젊음과 열정을 다바쳐 묵묵히 어린이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많은 선생님들을 대신하여 다음의 몇 가지 문제점이 개선되고 보다 나은 방향의 정책으로 거듭나길, 부푼 희망과 꿈을 안고 출범하게 될 새 정부에 간곡히 바란다. 첫째, 근시안적이고 인기에 영합하는 듯한 단편적 교육정책으로 교단과 선생님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지 말기를 바란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교장 공모제이다. 교장 공모제의 처음 도입 취지는 교육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것 같아 보였고, 또 그런 의도로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도입 1년이 지난 현재, 신선한 일선 학교에 정치적 권모술수가 난무하며 많은 문제점과 병폐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점이 처음부터 예상되었기에다수의 교원들이 반대하였으나 참여정부는 형식적으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뒤, 곧바로 밀어붙이듯 1차에 이어 2차 교장 공모제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는 시행착오가 있어서는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을 백년지대계라 하여 작은 정책 하나라도 신중에 신중을 기하며 서서히 도입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다시 정책을 수정.보완하여 실시하여야 하는 것이 당연한 순서일 것이다. 그런데도 문제점을 많이 내포한 근시안적인 정책을 그대로 밀어붙인다면 우리 교육은 물론, 교육 현장에서 온갖 역경을 감내하며 묵묵히 교단을 지키고 있는 수많은 교육자들의 사기는 더욱 땅에 떨어지고, 신선한 우리 교육계에도 정치 바람이 몰아치며 멍들어 갈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둘째, 일선 학교의 부장선생님들을 비롯한 많은 선생님들이 쏟아지는 공문 때문에 교사 본연의 책무인 학생교육을 소홀히 할 수밖에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불필요한 공문을 없애고 공문을 대폭 줄이겠다고 수년 전부터 말해왔지만 오히려 해가 갈수록 공문의 양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몇 개월 전에본인은 캐나다와 미국의 초.중등학교 교육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연수 기회가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다. 그곳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왔지만 가장 내 기억에 남는 그곳 선생님의 말 한마디는 " 교사는 학생들 때문에 존재한다. 나는 내가 맡은 학생들을 최선을 다해 가르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다음 시간을 준비하며 수업자료를 수집하거나 만들며 교재연구에 힘을 쏟는다.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교사는 공문 등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라는 말이다. 우리도 하루 빨리 선생님들이 학생들 곁에서 오직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그 외 공문 등의 잡무는 인원을 보강하여 행정실에서 맡는다거나 별도의 취급부서를 두는 방안 등이 강구되길 바란다. 셋째, 교육시설 및 환경의 개선에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드리고 싶다. 교육재정을 GDP 6% 이상 확실하게 지원하여 아직도 여러 면에서 열악한 교육시설 및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며, 학급 당 학생수도 해마다 더 많이 줄여나가 새 정부 임기 5년 안에 도시지역의 초등학교에서도 30명 내외의 학생들이 선생님의 공평한 사랑과 자상한 가르침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교육재정을GDP 몇% 이상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큰 소리쳤지만 제대로 실천한 정부는 하나도 없었다. 물론 대통령께서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려는 정책을 추진하려 해도 수많은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공염불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러나 최고 정책 결정권자인 대통령께서 우리 교육에 확고한 신념과 철학을 갖고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쏟아주신다면, 우리나라 공교육은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고 학생들은 좋은 환경과 훌륭한 교육시설 아래서 신나게 공부하며 자신의 꿈을마음껏 키워 갈 것이다. 이번에 들어서는 새 정부에서는 GDP 6% 이상의 교육재정이 확실하게 지원될 수 있기를 어려운 여건과 박봉에서도 꿋꿋하게 우리나라 교육을 위해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국의 교육자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넷째, 지역 교육청별로 대치교사(?)나 강사를 지역내 학교 교사수의 2~3% 정도 따로 관리하며, 각급 학교에서 예상하지 못한 사고나 결혼 등의 특휴로 발생하는 교사의 공백을 최소 6일 이상에 한해 대치교사를 지원해 주는 방안을마련해 주길 간절히 바란다. 본인 역시 일선 초등학교의 교감으로서 매일 처리해야 할 공문과 각종 업무에 짓눌려 힘들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보다 더 안타깝고 힘든 것은 선생님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나 질병 또는 결혼 등의 특휴로 인해 최소 1주일 이상 1~2개월 정도 교사가근무하지 못할 경우에 시간제강사 또는 기간제교사를 쉽게 구하지 못할 경우가 많다. 백방으로 알아보아 다행히 적당한 교사가 있어도 짧은 기간일 경우에는 쉽게 학교에 나오려고 하지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끔 아픈 몸으로 또는 목발을 짚고서 선생님께서 학생을 가르쳐야 하는 슬픈 현실을 지켜봐야 할 때가 있다.각 지역 교육청에 일정한 인원의 대치교사를 두어 관리하며 필요시 각급 학교에 교사를 지원해줄 수 있다면, 학생들의 소중한 수업의 결손도 없앨 수 있으며 선생님들도 더욱 젊음과 열정을 다 바쳐 교육에 헌신할 수 있을 것이다.
혁신중점구현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하여 노력하는 제물포중학교(교장 김석태) 12.21일 본교 다목적실에서 학교혁신 추진의 일환으로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부모 나르미를 초청 「웃음치료」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의 내용은 실제로 교실에서 수업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웃음치료 방법으로 악수하기, 얼굴근육 풀기, 가위바위보에서 지는 사람은 웃기, 살인미소지어보기, 책상을 치면서 박장대소하기, 카드를 이용하여 이루고 싶은 꿈의 나이 알아맞히기 등 시종일관 밝고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이 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를 주고, 온화함과 편안함을 주는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다가가며, 웃음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좋은 선생님이 될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올해는 작년에 뜨거운 논쟁의 대상이 되었던 교육제도의 대부분이 시행되는데, 9월부터 시범 도입되는 수석교사제도 그 중 하나이다. 수석교사제란 선임교사가 관리직이 되지 않고도 정년까지 수업, 장학, 신규교사 지도를 맡는 제도를 말한다. 그동안 수석교사제에 대한 찬반 의견은 팽팽히 대립되어 왔다.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수석교사제가 시행되면 교원들이 관리직으로 승진하지 않아도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교단 중시 풍토가 마련되고, 교장‧교감으로 승진하는 길 외에 또 다른 길을 열어놓아 일정한 교직경력을 가진 교사들의 사기를 북돋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개별화된 장학을 담당하게 함으로써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수업도 개선할 수 있고, 사무적 효율성만을 강조해 비판받고 있는 오늘날 학교 교원직무 체계를 교무분장 중심의 업무체계로 변화시켜 교사의 직무분화를 통한 학교개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승진하지 못한 평교사들에게 현재보다 더 심한 심리적 부담을 안겨주며, 수석교사가 새로운 위계질서로 인식되어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는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수석교사가 자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오히려 평교사들의 자율성을 제약할 수 있고, 공정한 선발 기준이 제대로 확립되어 있지 않다거나 수석교사 운영에 따른 재정적 부담이 늘어난다는 지적도 있었다. 교총이 제기한 수석교사제의 시행방안은 먼저 교원자격제도를 교수 기능과 관리 기능으로 이원화해 교직 전문성을 중시하는 풍토를 조성하자는 것이다. 자격‧임용 요건은 우선 1,2급 정교사 자격을 현행 기준 그대로 유지한다. 수석교사는 1급 정교사 자격 취득 후 경력 15 년이상 교과교육이나 특화된 교육활동 분야에서 전문성이 높은 자 중에서 총 교원의 10% 정도를 선발한다. 소정의 자격 연수를 거쳐 이들에게 자격을 부여하고, 직무수행에 상응하는 보상을 하며, 업무추진비로 월 20만원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나는 수석교사제가 어느 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교원들에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기본 요건이 20년 경력이라는 것에는 약간 의문이 든다. 수석교사의 요건이 능력중심이 아닌 경력중심으로 흘러간다면 그것은 젊은 교원들에게 불이익일 수 있고, 올바른 수석교사의 정의에도 어긋나기 때문이다. 앞으로 수석교사제가 시행됨에 따라 수많은 시행착오와 혼란이 있을지도 모른다. 수석교사제는 이미 프랑스, 영국,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시행되어 왔다. 이들의 선례를 통해 수석교사제를 어떻게 시행해야 공교육을 발전시키고 아이들을 올바르게 교육시킬 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이다. 수석교사제,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부석초 다문화가정 교육프로그램 소개-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는 12월29(토)일 FM 93.3MHz 대전극동방송에서 토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인기프로인 ‘미션동서남북(제작 맹주완PD, 진행 : 우리순복)’에 부석초의 다문화가정 교육프로그램이 소개된다고 밝혔다. 부석초등학교는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면소재지에 위치한 학교로 6학급 전교생 102명의 전형적인 시골의 작은 학교이다. 또한 학부모 대부분이 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시골의 흔한 풍경이 되어 버린 다문화 가정이 전체 학생 60세대 중 10%인 6세대, 다문화 가정 학생의 수는 8명에 이르고 있다. 학교구성원 중에 다문화가정아이들의 분포가 이처럼 높은 관계로 가정학습과의 연계가 잘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도출되어 학교의 대표적인 특색사업인 학생에게 꿈(Dream)을, 학부모에게 희망(Hope)을, 교사에게 도전(Challenge) 의식을 키워주자는 DHC프로젝트에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안 한지공예 같은 우리문화체험 및 주말학교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실천해 와 그 교육력을 인정을 받아 극동방송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방송 출연에 대하여 채규웅교장은 “아이들이 다름에 대하여 예민한 관계로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한 교육활동전개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며 아이들을 위해 노력해주신 선생님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최근 일본 국회에서 개정 성립한 교육 개혁 관련 3법은 교원자격증을 10년마다 갱신하는 제도 도입과 지도가 부적절한 교원의 인사 관리를 엄격하게 하는 것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교육개혁 논의 가운데, 반드시 과제로 내세우는 것이 “교원의 질”문제인데 가고시마현내에서는 교육위원회가 실시하는 교원 연수만이 아니라, 견실하게 자율연수를 거듭하는 교원도 적지 않다. 사실은 교원에게 있어서는 연수는 법률로 정해져있는 “의무”이다. 교육공무원특례법은 제21조에 “교육공무원은 그 직책을 수행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연구와 수양에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정해져 있다. 임명권자에게 연수가 의무화 되어 있는 일반 공무원과는 달리, 교원은 직접 본인에게도 연수가 의무화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현교육위원회는 대상자 전원이 받는 연수로, 법률로 규정된 채용 1년째의 초임자 연수와 10년 경험자 연수의 사이에 5년 경험자 연수를 규정하고 있다. 초임자 연수는 교내에서 180시간과 교외에서 25일, 5년째 연수는 교내 3일과 교외 4일, 10년째 연수는 교내 17일과 교외 15일을 이용하여 자질과 교육 기술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각 교외연수 중 2일간은 지역활동을 포함하여 넣는다. 기업이나 사회 복지시설 등에서 학교 이외의 체험을 쌓아 견문을 넓히는 것이 목적이다. 10년 이후는 각각 진로에 따라서 교무주임등의 주임, 담당자연수, 교감, 교장 등 관리직 연수가 실시된다. 스스로 배우는 교원도 적지 않다. 현종합교육센터(교육연수원)는 작년도부터 교원의 자율연수에 대응하는 “토요강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토요일 반나절이나 하루를 사용해서 20~30명 규모의 강좌를 개최한다. 내용은 교과평가나 특별자원교육, 복식 학급담임 등 다양하다. 센터에서 행하는 연수에서 설문조사를 하는 등, 현장의 요구와 사회정세의 변화에 맞추어 학기별로 내용을 선정한다. 참가하기 쉽게 개최일정은 학교나 지역행사를 고려하고 있다. 작년도는 80강좌를 준비하여 57강좌를 345명이 수강했다. 금년도는 6월말까지로 30강좌에 212명이 참가하는 대성황이다. 이같은 연수는 “마음 편하게 참가할 수 있고,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닌 점이 강좌의 매력”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작년부터 상담이나 특별지원 교육 관계 강좌에 다니는 초등학교의 한 여교사는 “아이들은 한명 한명 각자 다르기 때문에 지도법에 ‘가장 좋은 방법’이란 없다. 교육의 축척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매우 의욕적이다. 연구회를 만들어서 기술이나 전문성을 연마하는 교원도 있다. 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가 중심인 “TOSS가고시마”는, 전국조직과 연계한 수업에 유용한 교육지도기술의 공유를 목표로 한다. 교원대상의 세미나를 적극적으로 개최하여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회원 기리시마시 아오바초등학교의 한 여교사는 “어린이들이 ‘할 수 있다라고 하는 기쁨이 가장 마음에 뿌듯하다. 교사는 5시에 끝나는 일이 아니다. 뜻을 같이 하는 동료들과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이야기 했다. 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약 50명으로 만든 가고시마현 수학교육 협의회는 학기별로 공개 수업을 하여 실천 연구를 깊게하고 있다. 이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가고시마시 와다중학교의 한 남교사는 “교사는 학생들에게 ‘이해하기 쉬운’ 수업을 할 책임이 있기때문에, 교사도 계속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 교류하는 속에서 여러 가지 실천 방안을 배웠다.” “학생들을 위하여 교사가 배우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교원 연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