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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예비 교사들, 아동 지원 교육 방법을 배운다

교사를 지망하는 학생이나 현직 교사가 발달장애가 있는 학생들과 직접 부딪히면서 지원하는 자세를 생각하는 실천 연수가 류큐대학 교육학부부속 장애아 교육실천 센터에서 시작되었다. 경도 발달장애자를 위한 “특별 지원 교육”이 2007년 4월부터 시작되어 아이들을 지원하면서 아이들로부터 배우는 귀중한 장소가 된 것이다. 이 활동은 월 2회로 이 센터에서 오후 6시부터 약 한시간반 실시한다. 유치원 아동부터 중학생까지 12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것 외에, 초중등학교나 특별지원학교의 교사(특수학교 교사)와 보육사가 합하여 15명 정도이고, 학생은 이 대학교를 중심으로 하여, 오키나와 국제대학의 학생도 함께 20여명에 이른다.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대인관계나 집단활동이 서툴다는 의식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가지는 힘을 길러주려고 학생 스텝을 중심으로 집단 레크레이션을 즐기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과 스텝은 팀별로 나뉘어 등과 배로 공을 끼우고 운반하는 경쟁을 했다. 게임을 하거나 레크레이션에서 사용할 명찰을 만드는 언뜻 보기에는 “보통으로” 즐기고 있는 것이지만 이 아이들에게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라자키교수는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나 세밀한 작업이 서투른 아이들도 많다. 학교에서는 ‘해낼 수 없다’,‘ 할 수 없었다’ 등의 체험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성공 체험으로써 제기하는 의미도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 레크레이션이 끝난 뒤에는 대학생들이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늘은 말을 잘 들어주었다. 게임할 때 계속 ‘내가 늦어서 미안해’라고 말하는 아이도 있었다”,“설명을 잘 안들어서 실패하는 일이 많은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알아들을까”라는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 마지막 협의회에서는 여러 가지 느낀 점이나 지혜를 모은다. 결론이나 정답을 얻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이야기중에 각각 무엇인가를 흡수해서 자기 나름대로 지원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트레이닝과는 별도로 월1회 열리고 있는 실천사례 연구회에서도 학생이나 교사, 의사를 비롯한 관계 영역의 전문가들이 발표자 사례에 의견을 들으면서 배우고 있다. 성인이 된 발달장애 당사자에 의한 강연도 있다. 또한, 교사가 담당 아이를 정하고, 부모와 학생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면서 아이들을 대응하고 때로는 심리검사도 이용하여 지원방법을 생각하는 개별 대응도 함께 행하고 있다. 병행하여 우라자키준 교수에 의한 보호자의 “아이 양육 지원”도 있다.

모토시마 남부에서 초등학교 6학년 아들과 함께 참가하고 있는 어머니는 “월 2회로는 부족하다. 이렇게 전문 선생님께 개별지도를 받고 상담할 수 있는 곳은 이곳 외에는 없다. 교직을 희망한 학생들이 이 아이들을 이해한 바탕위에 교육현장에 들어오는 것은 매우 감사할 이리다.”라며 현장 연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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