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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만원으로 독감예방 접종 ○…경기 용인시교총(회장 송장섭)은 2만원에 독감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는 할인혜택을 준다. 용인교총 회원 및 회원 직계가족에게 적용되는 예방접종은 다보스병원에서 선착순 300명에 한해 24일부터 29일까지, 강남병원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교총복지회원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 한편 용인시교총은 29일 14시 서룡초 운동장에서 ‘용인 교총 단합 한마당’ 축제를 연다. 문의=031-321-6148 ‘좋은 선생님’ 체험수기 공모 ○…대전교총(회장 오명성)은 28일까지 ‘투명사회 앞장서는 좋은 선생님 체험수기’를 추가 공모한다. 대전 관내 초․중등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투명사회와 관련된 교육계 체험 수기를(A4 3장 내외) 이메일(dfta@kft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책자로 발간해 각급 학교로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교총 홈페이지(www.dft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환경보호 캠페인 전개 ○…울산교총(회장 차명석)은 15일 문수산 일대에서 ‘등산대회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갖고 등산로를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교섭협의 4차 소위원회 ○…강원교총(회장 김동수)은 20일 강원도교육청에서 교섭협의 4차 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원교총과 도교육청 교섭위원 각각 4인, 5인이 참석했으며, 올해 교섭협의 요구과제 중 학교정책과, 교육시설과 소관 안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무더기 비리·부실이 드러나 2차례 학교폐쇄 통보를 했던 학교법인 신명학원(명신대학교)에 대해 다음주 24∼28일 현지조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교과부는 명신대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설립인가 당시 허위자료 제출, 수업일수 미달학생에게 성적 부여, 설립자의 교비 횡령 등이 드러나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하고 2차례 시정을 요구했지만 명신대 측은 대다수 지적을 이행하지 않았다. 교과부는 5일간의 현지 조사를 통해 시정 요구사항이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될 경우 청문, 학교폐쇄 명령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과부가 명신대 폐쇄를 11∼12월께 결정할 경우 폐쇄 절차는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된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전문대학의 역량강화를 위해 전국 7개 WCC(World Class Collegeㆍ세계수준의 전문대학) 지정 대학의 심화과정에 외국학생 입학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0일 오전 울산과학대학에서 열린 WCC 지정 전국 7개 대학 총장과의 간담회에서 김성훈 제주한라대 총장의 요청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이 7개 대학에 한해 교육역량강화사업비의 예산집행 제한 규제조항을 풀어주기로 했다. 이는 이수동 울산과학대 총장이 "교육센터를 하루빨리 갖춰야 수준 높은 교육을 할 수 있는데 이 규제 때문에 교육시설을 제때 갖출 수 없다"며 "정부에서 준 예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요구에 따른 것이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WCC에 선정된 7개 전문대학이 선도해 다른 전문대학에도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길 바란다"며 "WCC가 전문대학 발전과 고등 직업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앞서 울산과학대 1층 로비에서 WCC 지정서 수여 및 현판식이 열렸다. 이 장관은 오후에는 현대중공업을 방문하고 이어 울산과기대(UNIST)의 '2030 비전 선포식'에 참석하고 나서 상경한다.
서울지역 학교들이 올해 학교 물품의 공동구매를 통해 37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본청 및 교육지원청에서 각급 학교에 필요한 물품을 공동구매한 결과 총 36억9294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학교 물품 구매에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던 119억2975만원 중 69%인 82억3681만원을 사용, 예산의 31%를 절감했다. 본청에서 17억6245만원, 11개 교육지원청에서 19억345만원을 절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별로 계약을 체결해야 되는 부담을 줄이고 구매업체의 로비 등에 따른 예산의 비효율적인 사용을 줄이고자 지난 5월 '각급학교 물품용역 통합계획(공동구매) 추진계획'을 밝혔다. 컴퓨터, 영상장치, 체력측정기 등 교육기자재는 본청에서 일괄구매하고 도서, 의약품, 학습준비물 등 모든 학교에서 공통으로 사는 물품은 교육지원청에서 구매하도록 했다. 본청에서 실시한 체력측정기의 경우 2억4400만원에 구매계약을 체결, 원래 예산의 65%를 절감했으며 품목에 따라 8~65%의 예산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처음 실행한 공동구매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학교의 구매 행정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공동구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원장 이승환·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은 19일 교과부 의 ‘국제교사교류 전문지원기관’으로 지정돼 현판식과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로써 유네스코는 그간 교과부가 수행해왔던 ‘교원해외진출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하게 된다.
이창준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장(제주교총 회장)은 21일 전북교총 회의실에서 ‘2011년도 제4차 시·도교총회장협의회’를 갖고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현수 전국외국어고등학교교장회 회장(서울 이화외고 교장)은 20일~21일 양일간 울산외국어고에서 추계 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단 선출 관련 사항이 논의되며 외고 관련 교육정책에 대한 한국교총과의 정책협의가 진행된다.
김상주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은 21일 학술원 회의실에서 ‘신세계 질서와 한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이라는 주제로 ‘제38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세계경제 위기 속에 한국의 안정적 성장추구 해법 모색을 위한 이번 대회엔 전경련을 비롯한 관련기관 전문가 등 1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용린 한국교육학회 회장(서울대 교수)은 21일~22일 광주교대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공동으로 ‘도시화, 지역화, 국제화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교과서는 교육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매체로서 학습 내용의 전달뿐 아니라 사회적 변화를 담아내는 변화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 그러나 기존의 서책형 교과서는 담을 수 있는 내용의 제약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방법의 적용과 사회적, 학문적, 기술적 변화의 신속한 반영이 어렵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비해 디지털교과서는 학습 내용을 담고 있는 교과서로서의 기본적 기능과 동시에 다양한 상호작용, 학습 관리 기능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개별학습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전반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그래서 정부가 발표한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 현실화를 위해 추진하는 첫 번째 과제가 바로 이 ‘디지털교과서 개발·적용’이다.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교과 내용에 다양한 참고자료와 학습지원 기능이 부가된 미래형 교과서로 개발된다. 정부는 디지털교과서의 성공적인 현장 적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추진 전략을 세웠다. 첫째, 디지털교과서는 서책형 교과서와 병행 사용될 예정이다. 도입 초기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디지털교과서가 학생에게 미치는 교육적 효과 등을 고려하면서 단계적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둘째, 사용자의 편의성과 활용성이 극대화된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할 계획이다. 최적의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 표준을 마련하고, 디지털교과서의 구조를 교과서 내용 자체, 멀티미디어 자료, 평가문항 등으로 계층화해 교과서 활용의 편의성 및 자료의 재활용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셋째,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구현이 가능한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한다. 일반 PC는 물론 스마트패드, 스마트 TV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구현 가능한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해 어떤 단말기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넷째, 스마트학습 모델 개발 및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디지털교과서 활용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다섯째, 법·제도를 정비해 디지털교과서 활용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상의 추진 전략을 토대로 정부는 2014년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목을 대상으로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시작해, 2015년 고등학교 과목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구체적인 개발 대상 학년 및 과목은 연구학교 운영 및 정책연구 결과, 현장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결정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학교 현장에서의 효과적 적용을 위해 2013년까지 디지털교과서가 교과서로서의 법적 지위를 부여받도록 추진하는 한편, 민간 개발자들의 질 높은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해 개발 표준을 제시하고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교과서는 기본적인 학습 내용 외에 과목별 특성에 맞는 교수·학습 지원 도구와 학습자 수준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맞춤형 학습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진자료, 동영상, 애니메이션 등의 멀티미디어 요소, 평가문항, 사전과 같은 참고자료를 통해 학습자의 흥미, 동기 유발 및 체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게 된다. 또한 시간과 장소, 사용자 단말에 상관없이 학습자가 언제 어디서든 개인 단말기를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학습 속도로, 원하는 내용에 접근해 개인화된 맞춤 학습을 진행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무거운 책가방에서 벗어나고 학부모들에게는 학습지와 참고서를 별도로 구입하는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궁극적으로 미래의 학교현장에서는 스마트 교육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게 될 것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정부는 저소득층의 학습 결손 및 정보격차가 일어나지 않도록 충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개발한 디지털교과서는 세계시장 펼쳐지는 인적자원의 다툼 속에서 창의적 인적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매개체로써 우리의 교육에 창의성과 다양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큰 동력이 될 것이다.
한국이 초중고교의 모든 종이 교과서를 디지털 교과서로 바꿔 교육 강국으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19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새로운 장을 연 디지털 교과서'라는 제목의 보도물을 통해 한국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중인 스마트 교육 계획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한국의 정보통신(IT) 활용 실태를 전했다. BBC는 "한국은 2015년까지 모든 교과과정 자료를 컴퓨터를 통해 디지털 형태로 전달할 계획"이라면서 스마트 교육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도록 개인용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 TV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교육정보 시스템에 접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방송은 한국의 10대들이 디지털 기술을 잘 수용할 수 있어 이러한 목표는 더욱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풀이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6개 선진국의 15세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학생들은 인터넷에서 정보를 평가하고 신뢰도를 측정하고 웹페이지를 검색하는데 최고 성적을 보이는 등 디지털 기술을 가장 능숙하게 다루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 방송은 또한 1945년 78%에 달했던 문맹률이 지금은 유럽 모든 국가는 물론 미국 보다 낮다면서 한국은 가계 지출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교육열을 소개했다. BBC는 랭커스터 대학 연구소의 조사를 인용해 교실에서의 디지털 기술은 학생들의 학습을 독려하고 학교 예산도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방송은 그러나 "아킬레스건은 교사들"이라면서 "디지털 기기나 교과서 등을 수업 계획에 어떻게 통합시킬 지에 대해 교사들을 교육시키는 엄청난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금 세계는 글로벌 경쟁시대로 치닫고 있다. 모든 분야에서 국경을 뛰어넘어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기업이 그 중심에 있으며 교육도 예외는 아니다. 따라서 장래를 조망하면서 경제학자들은 21세기의 경쟁수단은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모든 인간은 사회를 구성하면서 그 조직원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게 된다. 극단적인 세상을 초월하는 수행을 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든 조직에서 나타나는 구성원 간의 신뢰, 정직, 고결, 결속 및 개방성 등이 바로 사회적 자본으로 지금까지의 경쟁력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주장이다. 1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까지는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었으나, 2만, 3만 달러 달성은 사회적 자본의 기반없이는 가능하지 않다는 것도 주목할만하다. 국력(國力)만으로는 안 되고 사람의 인격에 해당하는 국격(國格)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경쟁수단이 변하면서 '우회축적(迂廻蓄積·round about accumulation)'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우회축적이란 우회하여 축적된 힘을 발산하는 것을 일컫는다. 직접 가지 않고 우회하면서 큰 힘을 축적하여 그 힘을 발산하면 더 나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는 논리다. 맨손 노동에서는 우회 축적의 필요성이 떨어지겠지만, 자본재 산업과 더 나아가 기술.지식, 사회적 자본의 경우는 우회축적이 절대적으로 힘을 발휘하게 된다. 이런 우회축적 논리가 적용되는 예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견된다. 졸을 주고 마, 포를 떼는 장기의 수나, 광고에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행위가 해당되며, 연구개발 투자도 이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구슬을 위에서 아래로 굴리는데 직선코스와 원의 한 호인 사이클로이드 곡선 중 어느 코스를 택하는 것이 목표지점에 더 빨리 닿을까? 사이클로이드 곡선인 경우가 훨씬 빠르다는 것이 과학자들이 증명하는 것이다. 하늘에 떠 있는 독수리가 땅 위의 쥐를 잡는데 직선코스로 날아가서 잡는 경우의 최대속도는 시속 168km인데 반해, 아래로 강하하다가 우회축적 후의 최대속도는 320km나 된다고 하니 자연 속에 이루어지는 원리는 경탄할 만하다. 그리고 세계적으로는 독일의 장인제도에서 독일국민의 우회축적 철학을 잘 엿볼 수 있다. 이 결과 독일에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50% 이상인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500개나 된다는 것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또 독일회사의 평균 연령이 67년이고 가족소유 회사가 77%나 되며 매출의 수출비중이 51%로 다른 나라의 회사에 비해 확실한 경쟁우위에 있다. 우회 축적의 본질은 먼 후일의 번영을 위한 오늘의 희생이다. 장기목표인 비전을 정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여러 가지를 희생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도 일을 할 때 단기적 최적화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지금 당장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미래를 위해 힘을 비축하여 결정적인 때가 올 때 이 축적된 힘을 사용해야 한다는 논리이다. 특히 교육분야에 적용한다면 이 원리의 이해는 매우 중요하다. 개개인이 지금 당장의 점수만을 위하여 문제 풀이식 교육에 치중하여 그 많은 시간을 학습에 투자하고 있다면 우리 아이들의 사고는 닫힌 사고가 될 것이다. 그리고 삶의 목표도 없이 떠도는 학생들에게 단순히 몇 점 상승만을 노리는 교육보다는 사유와 반성적 사고를 착실하게 진행하여 개념을 확실히 파악한 다음에 문제풀이라는 실전에 들어가는 것이 확실하게 좋은 교육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모두 성급하다. 대학입시만을 향해 눈 앞의 점수가 아니면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 학생둘의 모습과 눈앞의 인센티브가 안 보이면 움직이고 싶어하지 않는 교육노동자의 삶은 피곤할 수 밖에 없는 악순환의 고리가 되는 것이다. 우회축적의 원리를 생각하면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보다 더 멀리, 보다 더 깊게 세상을 보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오늘 점심 시간,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 교장두 분과 필자,지역의 성당 신부가 만났다. 부임한 지 얼마되지 않은 신부다. 필자도 부임한 지 한 달 조금 넘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성당과 학교가 협력할 일이 있으면 협조하자는 것이다.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자는데 모두 찬성이다. 이 자리에서 신부는 교장에게 두 가지부탁을 한다. 성당에 오는 학생들을 보면 앉아 있는 자세가 구부정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바른 자세를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건강하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는 바른 자세로 앉기, 서기, 걷기 지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고 보니 요즘 학교에서바른 자세 지도를 소홀히 하고 있다. 과거엔 공부시간에 바른 자세 지도를 철저히 했다. 수업도 중요하지만 자세가 헝클어져 있으면 그것부터 바로 잡고 수업에 임했다. 그런데 지금은? 바른 자세 지도하는 교사를 찾아보기 힘들다. 왜? 우선 교과 진도 나가기 바쁘다. 교수-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일방통행인 경우도 많다.또 학생들의 올바른 자세 지도를 포기한중요한 이유 하나는 학생 인권조례의 영향이 아닌가 싶다. 학생인권만 강조하다보니 교권이 무너져 내렸다.수업 시간 태도가 나쁜 학생 지도하려다봉변을 당하는 교사들 사례가 언론에 보도되었다.이런 사례를 직접체험했거나 간접체험한 교사들은 학생 지도를 아예 포기한다. 엎드려 자는 학생, 삐닥하게 않는 학생, 뒤돌아 보는 학생, 턱을 괴고 있는 학생,떠드는 학생등을 바로잡아 주려다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교사의 권위가무너져 교사의 말이 학생들에게 먹혀 들어가지 않는다. 그냥 좋은 말로 지도하려 하면 그들은'잔소리'로 생각하고 받아들이지 않는다.이들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 이게 급박한 교육과제다. 둘째, 그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닭고기를 먹이자고 제안한다. 요즘 시장이나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닭은 좁은 닭장에서 27일간 속성으로 키운 닭이라 한다. 운동도 제한시키고 성장을 촉진하는 사료에 성장호르몬, 여성호르몬을 투여해 생산해 낸 것이라 그것을 계속 섭취하면 건강을 해쳐 미래가 어둡다고 말한다. 지금처럼 속성으로 키운 닭 대신 6개월 정도 건강하게 키운 닭, 예컨대 씨암탉 같은 것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호르몬으로 키운 닭을 한 달에 한 마리 먹는 것보다 6개월에 한 마리 먹더라도 제대로된 닭을 먹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래야 제대로 된닭고기 섭취라고 한다. 먹거리를 강조한 것이다. 가격으로볼때속성으로 키운 닭이 5천원에서 1만원이다. 이것보다6개월 제대로 키운 닭을 12만원 정도에 먹어야 된다고 한다.소비자 경제 논리로 따지면 맞지않겠지만 그 정도 가격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마치 장모가 귀한 사위를 대접할때 씨암탉을 잡아주는 것처럼. 신부는 자기의 공부경험담을 이야기한다. 초등학교 5학년까지 공부가 바닥이었다고. 초교 6년, 그가 담임 선생님께 물었다. "선생님,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어요?" 선생님으로부터 답이 나왔다. "공부시간 자세 바르게 하고 선생님의눈을 쳐다보아라. "그는 이것을 그대로 실천했더니 성적이 상위를 차지했다고 실토한다. 우리의 학생들을 건강하게 키워야 한다. 건강하게 자라려면 우선 바른 체형이 중요하다.서 있을 때, 앉아 있을 대, 걸어 갈때, 잠잘때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바른 자세를 지도해야 한다. 제대로 된 음식 섭취도 빼놓을 수 없다. 인체에 유해한 식품을 습관적으로 장기간 섭취하는 것은 건강을 해친다. 또 올바른 정신을 가져야 한다. 이게 다 가정과 학교와 사회에서 힘을 합쳐 지도할 몫이다. 우선 바른 자세부터 지도할 방안을 강구해야겠다.
충남 서산 서령고가 충청남도로부터 '2011년도 100대 교육과정 우수교'로 선정됨으로써 지역 명문고로서의 저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서령고는 그동안 'R-E-A-L 프로세스를 통한 창의 인재 양성'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1234운동과 실험실습 위주의 과학중점과정운영, 교과별 집중 이수제, 선택형보충수업제, 국·영·수 수준별 수업, 동아리중심의 탐방 및 체험활동, 카누부 운영 등 다른 학교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온 것이 큰 점수를 받았다. 특히 김기찬 교장은 "미래 사회는 지식뿐만 아니라 인성과 창의성을 두루 갖춘 완벽한 인재를 요구하기 때문에 모든 교육 활동의 초점을 학생들의 인성과 실력의 조화로운 함양에 두고 있다."고 밝히며 교사들의 노고도 함께 격려했다.
충남 서산 서령고는 2011년 10월 19일(수) 오후 14시부터 15시 30분까지 서산소방서를 초청하여 '4분의 기적! 우리도 만들 수 있습니다'란 주제로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전문강사인 서산소방서 김홍식 소방교가 체험교육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교육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가슴압박 → 기도유지(기도개방) → 인공호흡 순으로 수 차례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술을 직접 실습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석한 이남철 선생님은 "전문강사가 학교에서 이렇게 좋은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게 해 주니 정말 고맙다."며 "이젠 위급한 상황이 닥쳐도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도안 초등학교 53회 동창회은 30년만에 도안초등학교 6학년 담임이셨던 선생님들(유옥자 선생님, 김태선 선생님, 김상원 선생님, 이강식 선생님)을 모시고 지난 10월 15일에 사은회를 했다. 30년만에 친구들을 만나고 선생님들을뵈오니 너무나 반가왔다. 초등학교 운동장에 30년만에 처음으로 들어섰는데 조금 변하기는 했어도 옛날 6학년 교실이 있었던 건물을 보니,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면서 6학년의 나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우리는 사은회 행사를 호텔에서 할 수 있었지만 우리가 다녔던 초등학교 강당에서 직접 풍성아트도 만들며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정성껏 사은회를 준비했다. 스승의 날 노래, 교가, 선생님께 드리는 글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스승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을 할 수 있었다. 행사 후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어울려 여러가지 게임도 하고 스피드 퀴즈와 OX퀴즈도 풀면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었다. 선물도 듬뿍 받을 수 있었다. 재미있는 행사 후에는 케익 절단과 맛있는 부페음식을 먹으며 그동안의 못 다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우리는 세상의 찌든 때를 벗고 초등학교 6학년의 순수함으로 돌아가 서로 웃고 떠들고 이야기 하며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며선생님을 향한 추억과 감사의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사제지간의 불신과 교권추락으로 학교교육의 황폐화 위기에 있는 오늘 날 이런 특별한 사은회가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이런 특별한 사은회가 많이생겼으면 좋겠다. 우리는 뭐 그리 세상살기가 바쁘다고 보고싶은 사람, 감사를 전하고 싶은 스승님을 찾아 뵙지 못할 때가 많은가 생각하니 안타깝기만 하다. 아무리 세상 살기 바쁘더라도 보고 싶은 사람, 감사를 전하고 싶은 스승님을 찾아뵈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벌써 내년 달력이 나왔다는 신문기사를 보았다. JW중외제약에서 발행한 달력이다. 그 신문기사를 보니 연초 몇 개나 버려버린 올해 달력이 생각난다. 버린 이유는 간단하다. 보기 싫어서다. 보기 싫은 것은 디자인이나 그림 혹은 사진이 아니다. 색깔이다. 일반적으로 일요일이나 공휴일(국경일)은 빨강, 토요일은 청색, 나머지 평일은 검정색 등 3색 달력이 가장 보기가 좋다. 소비자의 오래된 상식적 눈높이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언젠가부터 많은 회사들이 국민의 일반적·보편적·상식적 눈높이를 무시하고 있다. 아마 ‘개성 추구의 유니크한 스타일’ 어쩌고 하는 것 같지만, 토요일 청색 미사용은 거의 ‘변태’에 가까워 보기가 거역스러울 정도이다. 우리 집에서 쓰는 것은 농협, 남해화학(벽걸이)과 신협(탁상용) 달력이다. 그 달력들이 검정·청색·빨강 3색으로 구분되어 보기가 편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제대로 된 달력인 셈이다. 지난 해까진 전북은행 달력을 걸고 보았다. 제대로 된 달력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직원에게 눈도장까지 찍어가며 어렵사리 구한 올해 달력은 도대체 색 구분이 없었다. 거의 ‘색맹’ 수준이어서 겨우 구한 4개(탁상용 2개 포함)를 모두 폐기한 바 있다. 나로선 특히 대기업 달력에 대해 실망이 크다. 토요일에 대한 색 구분 없이 이상하게 된 달력은 SK에너지, 현대자동차, 금호타이어, 현대해상보험, 교보생명, 우체국 등 부지기수다. 10개 중 8개 꼴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많다. 달력 안에 있는 그림이나 사진 등이 아무리 그럴 듯하면 무엇하나. 토요일도 평일과 같은 색으로 표시되어 마치 근무하는 날처럼 착각을 갖게 하는데…. 그것도 달력이라고 찍어 기업홍보용으로 배포하니 그 무식함이 놀라울 따름이다. 3색의 경우 인쇄비 부담이 더 클 수 있긴 하다. 기업 입장에서 무시못할 이유겠지만, 그런 달력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버림받는 점을 감안하면 그것도 아니다. 무엇이 더 실익이 있는지 이미 답이 나온 셈이다. 무엇보다도 평일과 토요일이 같은 색이라면 주 5일 근무제와 거리가 먼 70, 80년대 달력이나 다름없는 셈이 된다. 토요일도 쉬는 날인 만큼, 그러나 ‘반공일’인 점을 고려, 청색으로 표시해야 제대로 된 달력이다. 모쪼록 변태 달력을 찍어 상대적으로 자원낭비가 심한 기업들의 무지한 마케팅에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 아직 늦지 않았다. 검정, 청색, 빨강 3색으로 평일, 토요일, 일요일(공휴일)이 선명하게 구분된 내년 달력을 기대해본다.
“교육과정 개정으로 경쟁활동의 차시가 늘었지만 구기종목인 네트형의 경우 관련 시설이 없으면 학생들이 연습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최근 학교 운동장, 체육관에 점차 구기종목을 연습할 벽이 사라지고 있어 학생들이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는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네트형 경쟁 활동의 수준별 지도를 위한 네트큐브(Netcube) 개발’(체육)로 대통령상을 받은 박훈영․이태호 경남 한려초 교사. 2006년 박훈영 교사가 테니스를 지도하면서 학교에 테니스장이 없어 학생들이 원하는 연습을 할 수 없었던 데서 착안해 1년 반의 노력 끝에 ‘네트큐브’를 완성했다. 네트큐브는 그물(net)과 정육면체(cube)를 합성해 작품에 붙인 이름으로 그물벽이 설치된 정육면체 모양의 네트큐브를 활용하면 좁은 공간 어디서든지 배구, 배드민턴, 족구, 테니스, 골프, 티볼 같은 경쟁 활동의 수준별 지도가 가능하다. 이태호 교사는 “네트큐브의 장점은 다양한 구기종목의 연습이 가능하면서 상대가 없어도 기술을 익힐 수 있다는 것”이라며 “초급부터 상급까지 모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연습이 가능해 체육수업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게 된다”고 했다. 그물벽의 탄력을 달리해 네트큐브에 공을 치는 연습을 해도 학생의 바로 앞에 다시 공이 떨어지도록 배려해 일일이 공을 주우러 다닐 필요도 없게 했다. 또 제작비가 적게 드는데다 한번 제작해두면 설치와 분리가 용이해 보관하기도 편리하다. 박훈영 교사는 “학생들과 어떻게 하면 체육수업을 재미있게 할까 고민하다가 개발한 네트큐브로 이렇게 큰 상을 받으니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면서 “전국교육자료전을 준비하면서 교사로서 한걸음 더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칠판교육의 장벽을 뚫자!’ 1970년 칠판과 교과서만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에서 탈피, 다양한 교육자료를 수업에 활용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전국교육자료전이 올해로 42회째를 맞았다. 교육자료전은 한국교총이 창립 초기부터 전문직 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추진해온 핵심 사업으로 교원들의 연구풍토를 조성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자료전은 보고서 위주의 타 연구대회와는 달리 현장 교원들이 직접 개발․제작한 우수 실물 교육자료를 알리고 전시하는 국내의 유일무이한 전시회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매년 3000여명의 교원이 참가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2000여 작품을 선보이며 학교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과 교육의 질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칠판’과 ‘교과서’로 상징되던 교육은 이제 ‘스마트’와 ‘디지털 교과서’를 논하는 시대가 됐지만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보람, 현장 교육이 희망입니다’라는 올해 슬로건처럼 교육을 향한 교사의 열정과 땀방울만은 고스란히 교육자료전 출품작들에 남아 한국교육과 함께 성장해왔다.
교육자료전의 화두는 ‘스마트’ ○…‘가상현실’, ‘QR코드’, ‘3D’, ‘스마트러닝’, ‘디지털교과서’…. 올해 전국교육자료전의 화두는 단연 ‘스마트 교육’이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교육환경에 따라 첨단 기기나 최신 콘텐츠 제작 등을 활용한 우수한 교육 자료들이 대거 출품됐다. 직접 시연해보고 조작해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벌써 STEAM 교육 자료를!” ○…최신 교육 트렌드 반영도 빨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9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융합인재교육(STEAM)을 연구해 교육 자료를 개발한 교사들도 있었다. 박인아 서울 숭의중 교사의 ‘STEAM 기반 교육설계를 통한 스마트기기 창의․인성 국어 교수·학습자료’(국어)와 백종훈․김창호 양주백석중 교사의 ‘주택의 채광효율을 알아보기 위한 STEAM 교육자료’(실과(기술·가정)) 등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체장애아도 성교육 필요해요” ○…영화 ‘도가니’로 아동 성범죄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정은혜 용남초 교사가 ‘극놀이를 통해 배우는 정신지체학생의 활동 중심 성 자료’를 출품해 화제가 됐다. 정 교사는 “우리나라에는 장애아동을 위한 성교육 자료가 전무해 특수 교사로서 꼭 교육자료를 만들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교사의 작품은 주변의 특수 분야에 출품한 교사들 사이에서도 이슈였다. 송태성 전주은화학교 교감은 “우리 학교 역시 지난해 성폭력 사건을 겪어 정 교사의 교육자료를 보고 크게 공감했다”면서 “아이들을 위해 섬세하게 만든 극놀이 교육자료를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도 선보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했다. 아태지역 교장들 “So Amazing!” ○…12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제2차 아태지역 교장리더십 아카데미’(주최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Turgunov Bahrom 교장(Specialized Secondary School number66)과 인도네시아 Christian Pramudana 교장(Darma yudha school-초·중등통합학교)은 전국교육자료전에 출품된 대한민국 교원들의 작품을 돌아보며 연신 “Amazing Work!”를 외쳤다. 그들은 “이렇게 열심히 준비한 수업자료들은 처음 본다”며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이 놀랍고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아태지역 교장리더십 아카데미’는 2010년부터 아태지역 교장들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성교육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한국 참가학교들에게 아태지역 학교와의 교류 및 자매결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도교육정보원장 자료전 참관 ○…이번 대회에는 현장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돕는 시․도교육정보원장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황선준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장, 허봉규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장, 한헌상 충남도교육연구정보원장이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과 함께 자료전을 관람했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16일 개막식 환영사에서 “역사 깊은 전국교육자료전을 통해 교총이 연구하는 선생님들을 위한 교총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도교육연구정보원과 시·도교총과 연계를 강화해 전국교육자료전을 현장 연구의 중심으로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관복 교육과학기술부 학교지원국장, 진익철 서울 서초구청장, 김철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과 한국교총회장단, 시·도교총 회장단이 자료전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