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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Mentee - 정혜림 | 경기 용인 이현중 교사 수석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이현중학교 교사 정혜림입니다. 저는 이제 교직에 들어 온 지 4년밖에 안 되는 햇병아리 교사인데 벌써 교직에 대한 회의감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어떤 때는 학생들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하루하루 보내는 저를 발견하곤 많이 놀랐습니다. 공부하기를 너무 싫어하고, 말 안 듣고, 선생님을 속이고, 서로 헐뜯고 욕하고 싸우는 모습들만 부각되어 짜증스럽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소한 일에 저도 짜증과 화를 내는 횟수가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수업시간에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학생들을 심하게 야단치고 교무실에 데려와 반성문까지 받았습니다. 다음 시간부터 한 번만 더 떠들면 복도에 나가 무릎 꿇고 앉아 있게 하겠다고 협박까지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생각해보니 너무 심하게 야단친 것은 아닌가. 그 학생들에게 화풀이를 한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며 죄책감마저 들었습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화를 내서는 안 되는 것인가요? 화가 날 땐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무조건 참아야 합니까? 왜 이렇게 자주 분노가 올라오는 것일까요? --------------------------------------------------------------------------- Mentor - 이준원 | 경기 성남여고 수석교사 정혜림 선생님의 메일을 받고 나니 선생님의 하루가 눈에 선합니다. 많은 수업시간과 과중한 업무, 그 속에서 개구쟁이 중학생들과 부딪치며 고군분투하시는 선생님. 오늘의 교육 현실은 우리 교사들에겐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선생님에게는 학생들을 받아 줄 수 있는 마음의 폭이 있습니다. 이것을 ‘교사의 수용성’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몸과 마음이 지쳐 있거나 처리해야 할 업무에 중압감을 느낄 때에는 학생들의 행동을 받아줄 수 있는 마음의 폭이 좁아져서 수용성이 작아지게 되고 그에 따라 분노가 많이 올라오게 됩니다. 이럴 때는 적절한 휴식과 운동을 통한 기분 전환이 필요한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교사의 수용성이 커지면 분노를 표출하는 횟수가 적어지고 수용성이 작아질수록 분노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당연한 현상입니다. 교사도 사람입니다. 사람은 여러 환경과 인간관계 속에서 분노가 생길 수밖에 없고 그때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분노를 표현하며 살아갑니다. 단지 참고 누르며 숨기느냐, 크게 폭발시키느냐 아니면 좋은 방법으로 분노를 풀어 가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교사는 분노를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신중해야 합니다. 선생님의 분노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학생들도 상처받지 않는 방법으로 분노를 표현해야 합니다. 선생님의 감정을 꾹꾹 눌러 참고 숨기거나, 애매하게 표현하거나, 과도하게 폭발하게 되면 학생들에게 선생님의 마음이 분명하게 전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선생님의 마음을 알 길이 없습니다. 학생들과의 관계만 불편하게 될 뿐입니다. 선생님의 분노를 학생들에게 적절히 표현하거나 다스리는 좋은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I-Message 를 잘 쓰는 것입니다. I-Message를 쓸 때 주의해야 할 점은 그 학생의 ‘어떠한 행동’이 선생님의 마음에 어떻게 분노를 일으켰는지 그리고 그 행동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학생이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표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네가 ~ 할 때면 선생님은 ~ 하단다”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표현해줘야 합니다. ‘사실’만을 정확하게 표현해야지 그 학생의 평소 태도나 성격 등 과거의 일들까지 비판하거나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한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나 인격적인 문제까지 언급되면 학생들은 선생님의 말을 받아들이거나 인정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선생님의 분노는 더 커지고 그 학생과의 사이에 악순환이 계속 될 것입니다. 반드시 선생님을 분노하게 한 그 사건만 구체적으로 전달해줘야 합니다. 그러면 그 학생은 선생님이 지적해 준 그 행동만 고친다면 선생님의 분노가 가라앉을 것이며, 선생님과의 관계가 다시 좋아 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적극적으로 행동을 바꾸려고 할 것입니다. 학생들은 흔히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의식하지 못하고 행동할 때가 많습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를 훈련 받지 못해 그저 자신이 하고 싶어서 그렇게 행동했을 뿐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행동이 선생님들에게는 불편하고 분노를 일으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선생님은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상태에서 학생의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확대해석하게 됩니다. ‘고의적으로 선생님을 화나게 하려고 그렇게 했다’는 식으로 말이죠. 둘째, 학생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을 때에는 적극적으로 경청해줘야 합니다. 선생님이 장시간 훈계를 하거나 윽박지르는 말로 지도해서는 안 됩니다. 선생님의 이런 말을 들으면 학생에게 부정적인 감정에너지가 전달됩니다. 그러면 그 학생은 입을 다물고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며 저항하고 때로는 더 화를 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학생의 이런 행동을 보게 되면 선생님은 분노가 생기게 되고 그 감정이 그 학생에게 다시 전달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학생에게 문제가 발견될 때 선생님이 분노를 터뜨리면 선생님의 불편한 마음이나 학생에게 바라는 내용은 전달되지 않고 오히려 상대 학생은 자신을 심하게 비난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따라서 “선생님은 너 때문에 화가 많이 났다”는 해석 밖에 할 수 없게 되고 마음이 얼어붙고 정상적인 관계를 이어가기가 어렵게 됩니다. 이런 학생들은 소극적일 때에는 늑장을 부린다거나 수업에 무관심하게 되고 선생님에게 협조하지 않게 되며 적극적일 때는 반항하게 됩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학생에게서 문제가 발견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적극적으로 그 학생의 문제를 경청하고 피드백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학급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학생들과 여러 가지 문제를 자주 일으키는 전학생이 오히려 선생님에게 “이 학교는 전에 다니던 학교보다 너무 안 좋아요. 그 학교 학생들은 참 착했는데…”라고 불만을 말했을 때 선생님이 그 학생의 문제를 지적하고 설득하려고 한다면 그 학생의 진정한 문제를 찾아내지 못하게 되고 그 학생은 이해받지 못한다며 계속 선생님과 학생들에 불만을 품은 채 생활할 것입니다. 반대로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들어주며 “이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구나”라고 피드백해주면 그 학생은 자신의 문제를 계속 선생님에게 터놓게 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을 ‘적극적 경청과 피드백’이라고 하는데 사소한 것 같지만 이러한 과정 하나하가 선생님의 분노를 줄이고 학생의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셋째, 분노가 자주 일어날 때는 ‘분노일지’를 써 볼 것을 권합니다. 분노일지를 작성하면 선생님 자신의 분노 촉발사고(觸發思考)속에 나타나는 주제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선생님의 분노 패턴을 아는 것은 선생님을 괴롭히는 사고(思考)들을 인식 •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분노의 마음을 다스리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분노일지’를 작성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분노 이전에 존재했던 최초 감정을 기록합니다. 예를 들어 처리해야 할 일이 많이 밀려 있어서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다든지, 좌절된 욕구가 있었다든지 하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2. 분노유발상황을 기록합니다. 선생님의 분노를 유발시킨 불쾌한 사건을 간략하게 적으면 됩니다. 3. 분노촉발사고를 기록합니다. 분노를 촉발시킨 생각을 기록하면 됩니다. 4. 분노지수를 기록합니다. 선생님이 느꼈던 분노의 정도를 반영하는 0부터 100까지의 숫자를 적습니다. 0은 분노 없음, 100은 선생님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정도입니다. 5. 선생님이 분노에 반응하여 실제로 어떠한 행동을 했는지 기록합니다. 6. 분노가 나에게 미친 영향을 적습니다. 선생님이 느낀 감정과 분노의 결과로 발생한 일을 중심으로 -10부터 +10까지 그 영향에 대해 점수를 매기고 선생님의 분노에 대해 정서적이고 객관적인 결과를 간단히 적습니다. 7. 선생님의 분노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해 6번과 같은 방법으로 짚어보면 됩니다. 선생님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교수 • 학습 방법이나 기술보다는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의 관계 형성’입니다. 그 관계가 잘 형성되고 가르치는 일에서 참된 의미를 발견하게 되면 하루하루의 학교생활이 활기차고 기쁨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질문하신 학생과의 관계를 불편하게 만드는 ‘분노’는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훈련을 필요로 합니다. 말씀드린 방법을 잘 이용하고 스스로 노력하신다면 분명히 지금의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교외 수련활동 시 살펴야 할 사항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교외로 수련활동을 나가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이와 관련한 여러 규정 등 시스템이 전보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꼼꼼히 살피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외부 수련시설을 이용할 경우 살펴야 할 것은 그 수련시설이 가입한 화재보험의 책임보장 범위입니다. 수련시설에 위탁해 교육을 하다보면 시설외부에 나가 활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인가받은 수련시설들은 모두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만, 수련장을 벗어난 활동에 대해서는 그 보장범위가 미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수련시설 외부의 활동에 대해서도 보장되는 보험에 가입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숙박시설을 이용할 때에도 숙박시설이 가입한 화재보험의 보장금액을 살펴야 합니다. 영세한 숙박시설의 경우 보장액수가 턱없이 낮은 보험에 가입해 있는 경우가 있어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학교안전공제회에서는 사망사고 시 2억 원 이상이 보장되는 보험에 가입돼 있는 시설을 이용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여행자보험에 관한 것입니다. 지난 2007년 수련활동을 위해 이동하던 한 학교의 학생이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 가던 중 진입하던 차량에 치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사고 운전자의 자동차보험으로 해결이 되긴 했지만 이런 사고가 발생하면 경우에 따라 보상방법이 없어 곤경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장 결재없는 야외교육활동 사고, 보상금 지급 여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2조 제4호 가목에 따르면 교육활동이란 학교의 교육과정 또는 학교장이 정하는 교육계획 및 교육방침에 따라 학교의 안팎에서 학교장의 관리 • 감독 하에 행해지는 수업 • 특별활동 • 재량활동 • 과외활동 • 수련활동 또는 체육대회 등의 활동을 말합니다. 따라서 교사가 학교교육계획에 의하지 않고 학교장의 결재 없이 임의로 야외활동을 했다면 교육활동 중 사고로 볼 수 없습니다. 체육행사에서의 부상, ‘공무상 요양’을 받을 수 있는지 교원 체육행사 도중 부상당한 교사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 요양 불승인 처분 취소소송에서 서울행정법원은 ‘업무상 재해’를 인정한 바 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체육행사가 학교운영지침인 직원체육운영계획에 따라 전 교직원을 상대로 실시됐고, 교사의 전문성 제고와 체력 증진을 통해 궁극적으로 본연의 업무인 충실한 학생지도를 하겠다는 취지를 갖고 정규 근무시간 중 실시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사건 부상은 공무상 부상에 해당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교원체육행사 중 부상당했다고 해서 모두 이러한 판결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이 사건을 보면 법원은 공무상 재해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행사의 주최자, 목적, 내용, 참가 인원, 참가의 강제성 여부, 운영방법 등을 고려했습니다. 따라서 체육행사를 개최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분명한 개최 근거를 바탕으로 단위학교의 학교체육운영 계획에 따라 담당교사가 계획을 입안해 교감 • 교장의 결재를 사전에 받을 것. •단순히 스트레스 해소 차원이 아닌 교육적인 목적이 있음을 분명히 할 것 •가급적 전교직원이 참석하도록 하고 불참자가 있는 경우 사유서를 받아 보관할 것 •공식적인 예산을 책정해 사용할 것 •수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정규근무시간 중에 실시할 것
사교육 경감 대책과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가 30일 초ㆍ중ㆍ고교 이수 교과목 및 수능 응시과목 축소라는 카드를 내놨다. 현재 초ㆍ중ㆍ고교의 교과군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미래형 교육과정 개편안을 만들고 있고, 이 개편안에 맞춰 수능 응시과목 축소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공교육 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교과부의 기본 방침을 유지하면서 과도하다고 지적받는 학생들의 학습 부담까지 덜어주는, 한마디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교과부의 기대다. 그러나 과연 예상만큼 효과가 나타날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과목수 축소 배경은 = 교과부는 이날 청와대 보고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2011년부터 초ㆍ중ㆍ고교 교과군을 지금보다 축소하고 현재 중학교 2학년생들이 응시하는 2014학년도부터는 수능 응시과목수도 2과목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수능 체제 개편안을 통해 2012학년도부터 수능 응시과목을 1과목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어 2014학년도부터는 1과목을 추가로 더 줄이면 된다는 것이다. 최근 사교육비 절감 문제가 화두로 등장하면서 정치권 등에서도 이런저런 대책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교과부는 '교과군 및 수능 응시과목 축소'라는 결론을 내린 셈이다. 수능 응시과목 축소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기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부터 추진했던 방안이었다. 인수위의 당초 계획은 학습부담 경감,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수능 응시과목을 2012학년도부터 최대 3과목, 2013학년도부터는 최대 4과목 줄이겠다는 것이었다. 이후 이 방안이 실무 부처인 교과부로 넘어와 정책화되는 과정에서 1과목만 줄이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등에서 수능 응시과목을 더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았고, 최근 사교육 대책 논란이 다시 부상하면서 결국 이런 주장에 힘이 실린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인수위 때와 비교해 지금은 교육과정 개편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교과부는 강조했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가 시안을 마련 중인 미래형 교육과정 개편안은 초ㆍ중ㆍ고교의 교과군을 축소하겠다는 게 핵심인 만큼 당연히 수능 응시과목수도 줄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효과 있을까 = 교과부는 미래형 교육과정 개편안에 따라 초ㆍ중학교의 교과군을 현재 10개에서 7개로 축소하고 고교 역시 선택과목수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초ㆍ중학교의 경우 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실과, 체육, 음악, 미술, 외국어(영어) 등 10개로 돼 있는 교과군 가운데 도덕ㆍ사회 또는 과학ㆍ실과, 음악ㆍ미술 등 일부 교과를 하나로 합쳐 7개로 만들겠다는 것. 특히 주당 1~2시간씩 배정된 음악, 미술 등은 매학년, 매학기 듣지 않고 특정 학기나 학년에 몰아서 이수하게 하는 '집중이수제'도 도입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이렇게 되면 학생들이 한 학기에 배워야 할 과목수가 줄어 사교육 절감 및 학습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예상만큼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전망도 나온다. 교과군을 줄인다고 해서 과목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어서 학생들이 배우는 분량은 같다는 것이다. 오히려 교과군이 국ㆍ영ㆍ수 등 주요 과목 위주로 재편성돼 이들 분야의 사교육이 팽창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고교 선택과목군이 어떻게 조정될지 모르는 상황이고, 수능 응시과목 축소 역시 구체적인 안이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 정책을 학습부담 및 사교육 경감으로 바로 연결짓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수능 출제 및 연구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도 지난해 인수위의 수능 과목 축소안을 검토하면서 그에 따른 사교육 및 학습부담 경감 효과가 그리 크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란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다. 이밖에 수능시험에서 제외되는 과목의 교육과정 운영 파행과 해당 과목 교사들의 반발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어 교과부가 이런 우려를 불식시킬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지 학생.학부모.교사 등 각 교육주체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노릇노릇한 상투과자가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생긴 모양이 남자가 상투를 튼 모습과 흡사하다고 하여 붙여진 상투과자~~ 또한구리볼, 앙금과자 등으로도 불렸던 다양한 이름의 상투과자! 어렸을 때 가끔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시내 근사한 제과점에나 가야 볼 수 있었던, 과자 중에 꾀 고급스런 과자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거리의 트럭이나 차가 많이 막히는 교차로 등에서도 팔고 있더군요. 강낭콩 앙금과 아몬드가루, 계란노른자, 우유 등만 있으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상투과자. 오늘은 우리학교의 아름다운 여선생님께서 상투과자를 직접 구워오셔서 부서선생님들이 모처럼 맛있는 추억에 빠져든 하루였답니다.
학기당 20시간 내외로 학습부진 학생을 지도하고 있지만 그 실효는 미미하다. 최근 교과부는 기초학력 미달학생 지도를 위해 전국 1440개 초중고를 학력향상 중점학교로 지정하는 등 학생들의 기초학력증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내놓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30일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대안적 정책 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 학교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학습부진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행 학습부진학생 지도․지원 정책의 주요 관점을 되짚어 보고,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대안적 방향과 정책적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한 이화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임연구위원의 발표내용을 요약했다. 한자 급수제 등처럼 단계별 선별 체제 도입 방과후 지도 ‘지역커뮤니티교육센터’ 설립을 ▶ 학습부진 개념 세분화=현재 학교학습에서 학습부진은 ‘기초학습부진’과 ‘교과학습부진’의 두 가지로만 구분, 지도되고 있다. 그러나 학습부진의 원인・특성과 더불어 학습자의 세부 성취 수준이 명기되는 방식으로 학습부진의 개념이 구조화될 때 적합하고 실효성 있는 지도 체제가 마련될 수 있다. 따라서 학습부진학생 선별․진단 시 성취 수준 세분화(학습 진단 정보도 제공), 선별된 학생에 대한 학습 외적 특성(정서, 행동, 가정환경 등)에 대한 전문적 진단 실시(병원, 클리닉 등에 무료 의뢰 등), 세분화된 성취 수준별 지도(예: 학습지도 외에 정서․심리적 문제가 있는 학생은 상담치료를 받도록 연계하고 가정 문제가 있는 학생은 사회복지사 연결 등)가 필요하다. ▶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책임 분담=학습부진학생은 담임 또는 교과담당교사가 책임지도하도록 되어 있으나 교원 업무 과중으로 인해 실효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구성원 간의 책임 분산을 통해 실효성 있는 학습부진학생 책임지도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담임/교과담당교사는 제 학년 교과학습부진 학생을 지도하고, 전담강사는 기초학습부진 및 2개 학년 이상 교과학습부진 학생을 지도, 전문 교․강사는 경미한 장애가 있는 학생을 지도하는 등 학습부진학생 특성 및 성취 수준을 고려한 교․강사․도우미 등의 책임을 분담하는 것이 요구된다. 또 학교에 기초학력[학습부진] 전담 부서(팀)를 설치 운영하고 양성 과정에서 학습부진 전담 과정을 설치, ‘학습부진 전담교사’를 배치해야 한다. ▶ 학습부진학생 예방 강화=학습부진이 발생하지 않게 하거나 학습결손의 누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기 예방 교육이 가장 우선되어야 함에도 현재는 방과 전후 학습 보정 교육만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정규 수업 시간에 학습부진학생의 요구에 적합한 교육이 우선된 후, 방과 전・후에 보정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우선 취학 전 취약계층 아동을 중심으로 예방적 선별 및 지도․지원, 초1 입학 전후 1~2개월 집중 지도(한글 미해득 학생 집중 지도), 초등 1~2학년부터 학습부진 예상 학생 선별 및 지도, 정규 수업 시간에 보조교사, 팀티칭, 전담강사 등을 활용해 학습 이해력이 낮은 학생을 지도(블록 타임제 등을 적용해 일정 수업 시간을 할애, 학습 이해력이 낮은 학생들을 개별 지도하는 교육과정 운영 방식 도입)하는 것 등이 요구된다. ▶ 학교역량우수학교 등 지정=학교가 다양한 교육활동 및 업무 수행으로 과부하가 걸려 학습부진학생 책임지도가 실효성 있게 이루어지기 어렵다면 사회기관, 단체들의 협력을 받아 지도 책무를 분산하는 방안도 적극 고려할만하다. 학교 역량 수준에 따라 학교 역량 우수학교(학교 자체 내에서 학습부진학생을 위한 방과 후 지도, 전문적 지원, 방과 후 보육 및 급식 등 모든 활동 수행)와 학교 역량 미흡학교(일부 가능한 영역만 지도․지원하고, 지역사회기관 등의 협조 하에 지도․지원을 위탁할 수 있는 체제 마련)를 구분하고 학습부진학생을 지도․지원한다. 예산 지원과 더불어 취약계층 학생, 학습부진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에 우수 교장, 우수 교사를 우선 인사 발령해 학교 역량 제고에 노력한다. 방과 후 갈 곳이 없는 취약 계층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 및 문화 소양 함양을 위해 ‘지역커뮤니티교육센터’(가칭)를 설립, 운영한다.
내신고사를 수능 문제와 같은 수준으로 출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백석 교사들이 지혜를 모았다. 학교의 내신은 학교의 평가에 지나지 않는다는 취지를 불식시키고 학교의 등급이 대수능의 등급과 같은 수준이라는 것을 학생들에게 인식시킴으로써 학생들의 사교육비를 절감시키고, 학부모는 학교의 교사의 우수함에 만족을 갖게 하고, 교사 또한 교사 자신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를 갖게 한다는 취지에서였다. 학생들은 학교 공부 따로, 학원 공부 따로라는 등식을 언제까지 가지고 다녀야 할 지. 이런 생각을 바꾸는 것이 바로 내신고사를 강화시키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믿었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당황하였다. 내신고사는 교과서에 있는 것만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유를 제기하곤 했으나 교과서의 응용이 있지 않고서는 학생들의 내신고사 평가는 항상 우물 안 개구리식의 평가를 벗어나지 못하였다. 학생의 실력 또한 항상 학원에서 배워야 대수능에 대비할 수 있다는 의식을 버리지 못한다는 것이 지금의 학교 현장의 일반적인 논리인지 모른다. 내신고사를 강화하는 길은 각 과목 교사들이 학생들의 실력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세우는 데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내신고사의 범위도 한 달 전부터 아니면 두 달 전부터 미리 고지를 한다. 그리고 범위를 포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수차 강조한다. 그것이 바로 수능과 연계된다는 확신을 학생들에게 수차 강조한다. 그런 후에 각 과목 교사들의 내신고사 출제에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그리고 토론을 몇 차례 한다. 정오답의 풀이를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문구 수정과 문제의 난이도 조정을 고려하는 것도 세심한 배려를 할 필요가 있다. 인천시 교육청의 올해의 주목표 중의 하나도 인천 학력향상이요, 사교육비 절감이다.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다. 학생의 학업이 학원에서 주를 이루게 하지 않는 방안은 바로 내신고사를 탄탄하게 출제하여 학생들이 우리 학교의 내신고사는 대수능의 문제다라는 확신을 학생들에게 인식시켜 학교 공부의 1등급은 대수능의 1등급이 된다는 보장을 갖게 하는 데서부터 교실 수업의 초석을 세웠다. 이는 누가 지시하여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교장이 하라고 서둘러서 되는 것도 아니다. 교감이 장학지도를 강조해서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 이는 각 과목 교사들의 내면에서 우러나는 마인드가 교육 철학으로 이어져야 한다. 인문계 고등학교의 교사들은 학생들이 학원을 원하면 학원으로 보내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으로 되어 있는 듯하다. 어느 한 방면으로 보면 이것이 교사의 직무 유기인지 아니면 방조인지, 아니면 방임인지 어느 쪽으로 해석하여도 교사의 어느 한 일부 책임은 완전히는 벗어나지는 못할 것 같다. 진정 학교에서 책임지고 가르칠 것이니 학원으로 갈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교육받으라고 말해야 옳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내가 100% 책임지고 가르친다. 들어라 그러면 네가 원하는 대학에 보내 주겠다.”라고 확신에 찬 설득에도 학생들은 과연 학원으로만 갈까?
학교주변 200미터 이내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알리는 표지판이다. 이 표지판을 세운 법적 근거는 무엇일 가를 교직자들은 알고학생들을 교육적으로 지도하여야 하겠다. 국회는 2008년 2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을 제정하였으며 보건복지가족부에서 2008년 3월 21일 고시하여 1년이 지난 2009년 3월 22일부터 이 법이 발효가 되고 있다.어린이 식품안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을 한층 더 구체화한 것이다. 특별법의 골자는 학교 및 학교 주변 200m 범위 안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을 지정 관리해 건강 저해 식품이나 식중독, 비만 등으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는 내용이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제정에 따라, 학교와 그 주변지역에서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이 유통․판매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저해 식품이나 식중독, 비만 등으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및 학교주변 200m 범위 안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을 지정 관리하고, 어린이가 다량 섭취할 경우 건강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지방, 당, 나트륨을 다량 포함한 식품에 대하여 학교 등에서 판매를 제한하도록 하고, 어린이의 정서를 저해하는 도안이나 문구가 있는 식품의 판매를 금지하며,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패스트푸드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음식점에서는 그 영양성분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한편,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 기호식품의 생산과 소비를 권장하기 위하여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하였다. 이법을 제정하게 된 이유는 학교 주변지역에서 건강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저가의 질이 낮은 과자와 비위생적인 음식들이 조리․판매되고 있어 부모들의 절반 이상이 어린이 먹거리가 안전하지 못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등 어린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각 시군구청 보건소에서 green food zone을관내에 위치하고 있는 초․중․고교주변 200m 이내 주통학로의 식품판매 밀집지역에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표지판을 설치하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구성해 주기적으로 위생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지도와 단속을 펼치고 있다. 예를 들어 서울특별시 금천구청은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금천 꿈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내 어린이 먹을거리 식품안전지킴이 특별지도 및 점검활동을 진행한다. 이는 식품위생학과 관련 대학생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들과 함께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규정돼 있는 식품안전보후구역내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식품점 판매, 문구점, 분식점 등) 35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금천구는 위생관리 상태, 지도·점검, 유통식품의 표시기준 또는 과대광고 위반사항 신고, 식품위생에 대한 홍보 지원, 부정·불량 식품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초중고교의 관리자와 교사들은 이법의 취지를 알고 최대한 협조하여 학생들이 ZUNK FOOD 섭취를 가능한 줄여야 학겠다. .
공교육 정상화가 화두로 떠오른 미국에서 차터스쿨(독립형 공립 초.중등학교)이 새로운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고 시사 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미 향후 5년 간 총 50억달러의 예산을 투입, 성적이 부진한 공립학교 5천 곳을 쇄신하거나 폐교조치하고 차터스쿨로의 전환을 천명하는 등 강력한 교육개혁 조치를 예고했다. 이 같은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지난 수개월 간 교육개혁의 전도사 역할을 자임해온 안 덩컨 교육장관은 특히 차터스쿨 운영자들의 기업가 정신에 주목하고 있다고 타임은 전했다. 성적부진 학교의 일신 정책이 차터스쿨 운동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리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것. 지난 16년 간 미국 내에서 4천600개의 차터스쿨이 들어서 140만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으나 이는 여전히 전체 공립학교의 4% 수준에 불과하다. 차터스쿨은 국가 예산의 지원을 받지만 학군이나 교육당국, 교원노동조합의 영향을 받지 않는 등 관료제의 폐해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들 학교의 운영자는 교사 선발과 해임, 교육과정과 수학기간 선택 등에서 폭넓은 재량권을 행사하게 된다. 덩컨 장관은 차터스쿨로의 전환은 단순히 항로를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문화를 지닌 학교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가 내세운 "아이는 남고 어른은 떠난다"는 표어는 이 같은 쇄신의 중요성에 주목한 말이다. 그러나 정부의 쇄신 정책에 장밋빛 일색의 찬사만 쏟아지는 것은 아니다. 덩컨 장관은 시카고 교육감으로 7년간 재직하면서 상당수 학교의 쇄신정책을 주도했으나 교사해직으로 인한 논란 등에 휩싸인 탓에 정책의 성공 여부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차터스쿨 운영자들 또한 그간 정부의 교육정책에서 소외돼온 터라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한 운영자는 "정부가 우리와 함께 일할 용의를 갖고 설비와 혁신, 자율의 기회를 제공한다면 기꺼이 도울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보수적 연구기관인 토머스 포드햄 인스티튜트 소속 마이크 페트릴리 연구원은 "차터스쿨의 성공 사례는 극히 일부인데 5천곳의 학교에 어떻게 이를 적용할 것인지 의문"이라며 "아직까지는 지나친 '담대한 희망'일 뿐"이라고 평했다. 차터스쿨의 목표가 대안교육의 지향이라는 점에서 애초 공교육 살리기의 목적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시국선언 교사들에 대한 징계 방침 철회를 촉구하며 29일 오후 청와대 부근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진후 위원장 등 전교조 지도부 16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정 위원장 등 전교조 조합원 20여 명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시국선언 교사 징계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중앙집행위원회 기자회견'을 마친 뒤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청와대 민원실로 이동하다 경찰이 진입을 차단하자 인도에서 연좌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3차례에 걸친 해산명령에도 이들이 연좌농성을 풀지 않자 검거조를 투입, 정 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집행위 소속 지도부 16명을 전경버스로 연행해 종로경찰서와 양천서로 이송했다. 경찰은 "오늘 집회는 사전에 신고되지 않은 불법집회로, 전교조 측이 3차례에 걸친 해산명령에도 계속 연좌농성을 진행했다"며 연행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전교조 측은 "항의서한을 갖고 청와대 민원실로 향하는 조합원을 경찰이 인도까지 막아가며 원천봉쇄했다"며 "과도한 공권력에 의해 빚어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교조는 앞서 기자회견문에서 "시국선언은 민주주의를 가르치는 교사로서 헌법 기본정신에 따라 행사한 국민의 참된 권리이자 의무"라며 제2차 시국선언, 전국 집회, 공무원노조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 등을 통해 전교조 교사 대량 징계에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율형 사립고 설립계획에 반대하며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농성 중인 전교조 서울지부도 이날 오후 시민단체, 학부모단체, 고교생 등이 모인 삭발식에서 자율고 지정운영회가 불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영숙 서울개롱초 교사는 최근 50여 편의 수필을 묶어 첫 번째 수필집 ‘생의 간이역에서’를 출간했다.
여름방학이 다가오면 학부모들은 긴장하게 된다. 하루 종일 자녀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방학동안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고민부터 앞서기 때문이다. 더욱이 맞벌이 부모들은 자녀가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에 걱정만 커져 학원 수를 더 늘리는 방법을 택하곤 한다. 학교의 교사들도 방학 기간 소홀해질 수 있는 학생 관리에 고민이 크다. 이런 가운데 ‘EBS방학생활’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율적인 학습을 하도록 돕는 대구 달서초(교장 김택한)의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달서초에서는 전교생에게 ‘EBS방학생활’책을 풀어오는 것을 필수 방학 과제로 내고 시상을 함으로써 방학 동안의 꾸준한 학습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방학생활이 TV프로그램과 연계돼 있어 교사가 직접 가르치지 않아도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고 다양한 탐구활동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학생들이 흥미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로 선정돼 있어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데에도 유용한 자료가 돼서다. 딱딱한 교과서와는 달리 방학생활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꼬치꼬치’, ‘지문으로 만든 이야기’ 등과 같은 책의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재미있는 만화로 구성돼 있어 학습 동기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이정미 교사는 “방학생활은 교과 과정에서 개념만 알고 넘어갔던 것들이나 직접 찾아보기 힘든 것들을 재미있게 구성해 놓았고 방송을 통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유익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습위주의 학교교육에서 벗어나 체험학습, 시사, 세계 문화, 상식 등 다양한 장르를 방학동안 경험할 수 있고 창의력 향상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자기 계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학습 자료의 이점이 확인된 만큼 이제는 학생들에게 규칙적으로 이를 활용토록 만드는 것이 핵심. 이 학교에서는 일주일에 2번씩은 방송을 보며 방학생활 내용을 기록장에 정리하게 했다. 방송시간을 못 맞춰도 인터넷 홈페이지의 다시보기를 통해 ‘일주일에 2번’의 약속은 지키자고 했다. 그러기 위해 방학 1주일 전부터 사전 지도에 들어갔다. 각 교실에서 EBS방학생활을 TV로 시청해보고 기록장의 작성 방법을 설명하며 방학 때도 같은 방식으로 활용토록 설명한 것이다. 가정에서 학부모의 지도와 연계될 수 있도록 방학생활 기록장 기입방법과 TV시청시간 안내표 등을 가정통신문으로 보냈다. 교사의 손이 닿기 힘든 방학일수록 부모의 관심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자녀가 규칙적으로 방송을 보고 기록장을 활용하고 있는지를 챙겨주면 된다. 특히 달서초에서는 방학 과제물에 대한 시상이 이뤄져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우수 과제물에 대해서는 담임교사가 ‘미니 상장’을 수여한다. 이 학교에서는 효행, 봉사, 질서, 기능, 알뜰, 학습, 예절 등 8개 영역별로 담임의 미니상장을 제공, 이것이 쌓이면 학교장의 상장이 수여되는 시상 체계를 갖고 있다. 그러다보니 방학과제물 상장이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더 높여주고 있다. 김 교장은 “요즘은 학부모들이 바빠서 방학 때도 체험학습을 함께 하기가 어려운데 교육방송을 통해 간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고, 과제물에 대한 칭찬이 자율적인 학습을 촉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총이 교수·학습자료 제공 등 현장교육지원 강화를 위해 오픈한 ‘현장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가 2차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내용은 ‘○×퀴즈’로 홈페이지(support.kfta.or.kr) 게시판에 정답을 작성하면 된다. 퀴즈 정답에 대한 힌트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간은 7월 24일까지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해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장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는 수업자료 외에도 교권·교직 상담자료, 연구대회·자료전·연수를 위한 게시판 등으로 구성돼 학교·교실·교원 중심의 학교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4월말 오픈해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홈페이지 오픈 기념 1차 이벤트 결과 UCC 공모전에서 곽은희 경기 금향초 교사, 한병우 대구 지산초 교사가 우수 작품상을 받는 등 모두 17명이 선정돼 상품권을 수상했다. 문의=02-570-5632
한국교총과 보건교사회는 23일 교과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보건교사 2급 자격증 취득경로를 확대키로 한 교총과 교과부의 2008년 교섭합의 내용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2008년도 교섭합의문 15조에는 “교과부는 간호사자격증을 소지하고 교육대학원 또는 교과부장관이 지정하는 대학원의 교육과정에서 보건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석사학위를 받은 자가 보건교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한다”고 명시돼 있다. 전문상담·사서·영양교사의 경우 같은 조건을 만족할 경우 2급 교사 자격이 주어지는데 반해 보건교사는 그렇지 못하다. 이석희 보건교사회장은 “초중등교육법 제21조 제2항을 개정해 보건교사의 자격기준을 개정함으로써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교총과 보건교사회의 입장을 이해한다”며 “최근 교원의 질 관리나 교사 수급 문제와 관련한 교원양성체제 개편 논의가 이어져 결론을 내리기 어렵지만,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간담회에 참가한 신정기 교총 정책교섭실장은 “합의문 내용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며 “간호대에서만 양성되는 보건교사의 경우에는 오히려 교사 수가 부족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회장은 보건교과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직무연수 기회를 확대해 줄 것도 요구했다.
“특성화와 체계적 진학지도 없이 전문계 고교가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은 이제 새로운 사실도 아닙니다. 하지만 정작 전문계 고교에 몸담고 있는 교사들은 자신이 진로․진학지도의 전문가여야 한다는 사실을 심각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부명정보산업고의 국내진학 프로그램 컨설팅을 담당한 신철식 경기 안산 디지털미디어고 연구부장은 대교협 산하 대입 상담 교사단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자칭 타칭 ‘진학 전문가’다. 그런 신 교사가 강조하는 진로상담의 첫 번째 전략은 ‘3월을 놓치지 말라’이다. 담임을 맡은 학생을 전원 3월에 상담해 학생 파악부터 하는 것이 상담의 기본 중 기본이라는 설명이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3학년 담임이 아니면 진학상담은 안 해도 되는 것으로 여깁니다. 부명정보산업고 컨설팅에서도 강조했지만 1학년, 아니 고교 입학 배정을 받은 시기부터 진로지도는 시작돼야 한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신 교사가 제안한 프로그램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에 진학 및 진로 전문가를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입학 후에는 ‘진로와 직업’이라는 교과를 활용해 수업시간에도 진로 지도를 강화하는 것이었다. 또 희망 학과 및 대학에 대한 상담을 통해 진로탐색을 하고, 상담 자료를 1학년부터 데이터화해 축적하도록 했다. 2, 3학년에서는 담임교사 워크숍을 마련해 교사에게는 진로 상담 마인드를 교육하고, 학생들에게는 입시 박람회 등 구체적 상담을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학생의 학습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글로벌 인재 양성’과 같은 큰 목표를 구체적 방안 없이 내거는 것은 학생에게도 교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아요. 자신만의 정보 수집, 점수가공 비법을 만들어가려는 노력이 그래서 더 절실히 필요합니다.” “부명정보산업고 컨설팅은 제 첫 컨설팅이었던 만큼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컨설턴트로서 나아갈 길이 무엇인 지도 알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는 신철식 교사. 그는 앞으로의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제가 가진 노하우를 총 동원해 전문계 고교가 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각 학교의 상황에 맞는 맞춤식 진로상담 컨설팅을 한다면, 그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진로탐색 집중교육,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 전략 세워 전교사 전문 진학상담 교사화, 국외진학 신중 접근 바람직 부명정보산업고는 1994년 설립된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공립 전문계 고교로 교직원이 100명이 넘고 학생수가 1500명에 육박하는 도심의 거대 학교라고 할 수 있다. 인근의 다른 전문계 고교에 비해 늦게 설립되었기 때문에 낮은 학교 인지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학교는 학생들과 지역사회에서 선호하는 특색 있는 고교로 성장하기 위해, 그리고 학생들의 진학률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학교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규모의 학교인 만큼 작은 것 하나 쉽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키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 ▪학교 컨설팅 개관 및 의뢰의 배경 부명정보산업고는 학과 개편을 진행한 후 어떻게 하면 개편된 학과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직업교육컨설팅 비용 1500만원을 지원 받았고, 컨설팅을 수행해줄 수 있는 외부 기관을 물색하다가 학교컨설팅연구회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학교가 요청한 구체적 컨설팅 과제는 ‘전문계고 학과 개편에 따른 진학․진로 프로그램 방안 마련’이었다. 과제의 주요 내용으로는 1) 맞춤식 프로그램 설계 2) 국내․국외 진학 프로그램 설계 3) 취업 프로그램 설계였다. ▪학교 컨설팅 주요 관련자 학교의 진로부장이 연구회에 전화를 걸어와 의뢰하고 싶은 과제를 얘기하고, 학교에서 교장선생님과 진로부장선생님을 처음 만난 것이 2008년 9월 말이었다. 한두 번의 만남 이후 10월 중순경에 컨설팅 계약을 하게 되었으며 12월 말 종료됐다. 본 컨설팅의 주요관련자를 살펴보면, 의뢰인은 컨설팅의 학교 책임을 맡은 진로부장과 학교경영에 책임을 지고 있는 교장선생님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컨설턴트는 4명, 컨설팅관리자 1명으로 구성 되었다. 선임컨설턴트로서 최석용 선생님은 전직 전문계고 퇴임 교장으로서 3기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학생 맞춤식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강진자 학교컨설턴트는 국외진학 프로그램 설계 및 개편된 교육과정 검토 역할을 담당하였는데, 선린인터넷고교 부장교사로서 선린인터넷고의 변화를 이끌어 온 핵심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신철식 컨설턴트는 국내 진학프로그램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디지털미디어고교 진로부장으로서 국내 진학상담의 전문가라 할 수 있으며, 학교컨설턴트 양성연수 수료생 중 한명이다. 마지막으로 채영병 컨설턴트는 전문계 고교를 비롯해 교직에 20년 이상 재직하다 ‘일과교육’이라는 전문 학교컨설팅 업체에 근무하는 컨설턴트로서 취업프로그램 설계를 맡았다. 컨설팅관리자는 한국컨설팅연구회에서 담당하였다. ▪학교 컨설팅의 진행 절차 [준비]=학교컨설팅의 개념과 취지 등 학교컨설팅 전반에 대한 소개를 하고, 앞으로 진행될 컨설팅의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선린인터넷고교의 특성화 개편 사례 발표를 통해 학교 변화를 위해 어떻게 노력해왔고,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를 설명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학교컨설팅의 취지를 교사들이 이해하고, 선린인터넷고 사례를 통해 ‘학교 발전이 가능하고 변화의 노력이 시급한 일’임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진단]=10월부터 교육계획서, 학교특성화 보고서 등의 문헌 자료를 토대로 기초적인 학교 운영 계획을 검토하고, 대입 합격자 현황과 1학년 학생들의 입학 성적 등을 토대로 학생들의 학업 정도를 분석했다. 진로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진학․진로 프로그램의 실태를 파악하고,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교무부장을 통해 교육과정 상황과 교과개편 진행 과정을 면담했다. 영어교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학습 수준과 학교의 특성화 방향 사이에서 겪는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들으며 교사들의 학교조직 및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결방안 구안 및 선택]=문헌자료 분석과 학교 구성원들 간의 면담을 통해 학교의 상황을 진단한 결과 학교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었다. 우선 학생들의 국내․국외 진학상담 및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계획되지 않았고, 실행되고 있지 않았다. 둘째, 학생의 학습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글로벌 인재 양성’과 같은 큰 목표를 구체적 방안 없이 내걸어 교사들은 실행가능성에 의문을 품고 있었다. 이와 같은 진단 결과를 토대로 컨설팅 팀에서는 큰 방향 두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신입생부터 체계적’으로 진학프로그램 계획을 세워 나가는 것이고, 두 번째는 학생과 교사 ‘상황에 맞게 단계적’으로 진행시켜 나가는 것이다. 제시한 방안 중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국내 진학프로그램 방안으로는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에 진학 및 진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입학 후에는 희망 학과 및 대학에 대한 상담을 통해 진로탐색 집중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3학년 때는 학생들 상황에 맞는 집중 공략 대상 대학을 정해 진학반을 운영하고,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을 대비하는 전략에 대한 상담을 진행시켜 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전 교사의 전문 진학상담 교사화를 제시했다. 국외 진학 프로그램은 3단계로 제시했는데 1단계는 성실하고 기초 실력이 갖추어진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2단계로는 전문분야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내신 성적 일정 정도 이상 획득한 학생으로 선발한다. 3단계는 신입생이 2학년 1학기가 되는 시점으로서 전문분야 자격증을 취득하고 토플 성적을 기준점 이상 획득한 학생으로 한정해 유학반을 확정하는 단계이다. 국외 진학은 국내 진학에 비해 훨씬 장기간 계획이 필요하며, 성급한 실행의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제안했다. 이러한 안들은 컨설팅 팀에서 협의회를 통해 마련했으며, 학교의 교원들과 1박 2일의 ‘해결방안 구안 및 선택 워크숍’을 통해 논의해 학교 상황에 맞는 실행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했다. [종료 및 평가]=최종보고서를 제출함과 동시에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최종보고회를 통해 컨설팅은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컨설팅 종료 후, 진행한 학교 컨설팅에 대한 의견을 들었는데 기존의 장학과는 차이가 크다는 것과 컨설팅 팀이 전문성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준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부장교사들에 비해 평교사들은 해결 방안에 대해 그리 높게 평가하지 않은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 진다. ▪의의 부명정보산업고 컨설팅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문계고교의 진학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 방안 제시를 통해 학교의 발전 방향에 도움을 준 것이다. 최근 들어 전문계 고교는 학생 모집 및 학교 변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공립 전문계 고교 역시 예외는 아니다. 지역 사회에서 발전하려는 학교의 노력에 맞물려 외부의 전문적인 지원이 연결될 때 학교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둘째, 퇴임 교장을 비롯해 학교컨설팅 기업에 종사하는 컨설턴트, 그리고 전문계고교의 진학 및 학교변화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컨설팅 팀을 이끌어 간 것이다. 이들 중 3명은 학교컨설턴트 양성연수를 수료한 컨설턴트들로서 방법과 내용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전문가였다. 이처럼 다양한 경험을 갖춘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일선 학교를 지원해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우승의 향배 '2009한국교총회장기 전국교원배구대회가 27일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열렸다. 16개 시도 교총회원들이 4개조 4팀으로 나뉘어 예선리그전을 거쳐 8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정정당당 경기에 앞서 최흥식 부산 감천중 교감과 허덕실 부산 동삼초 교사가 공정한 경기를펼칠 것을 선서 하고 있다. 설동근 부산시교육감, 김진성 부산교총회장, 이원희 교총회장, 이주호 교과부 1차관, 박용조 교총수석부회장, 이창환 교총부회장, 김동건 대전교총회장(좌로부터)의 시구로 경기가 시작됐다. 우승은 우리껏 부산교총 선수들이 시합에 앞서 선전할 것을 다짐하며 힘차게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판관 포청천 경기중 주심과 선심들이 공정한 판정을 내리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 불꽃튀는 예선 리그 부산교총과 경북교총 선수들이 예선 리그전을 치르고 있다. 막을테면 막아 봐! 예선리그에서 경남교총 하기룡 선수(사천삼성초 교사)가 서울교총을 상대로 강력한 스파이크를 성공 시키고 있다. 선생님 파이팅! 부산 분포중 학생들이 선수로 참가한 같은 학교 이수봉 선수를 힘차게 응원하고 있다. 수고 했습니다 예선리그에서 패한 부산교총 선수들이 전남교총 선수들에게 승리의 악수를 건네고 있다. 경품은 내껏 예선리그가 끝난 뒤 경품추첨을 시작하자 추첨번호를 들고 행운을 기원하고있다. 여교원 친선 경기 부산교총과 대전교총 선수들이 예선 리그가 끝난 뒤 여교원 친선 경기를 가졌다.부산교총이 2대0으로 승리했다. 벨리댄스 부산 개화초와 연미초 학생들로 구성된 '남아공의 햇살 키즈단'이 벨리댄스 시범을 보이고 있다. 멋진 하모니 한국초.중등학교댄스 스포츠 연맹 선생님들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축하공연 한국초.중등학교댄스 스포츠 연맹 선생님들의 축하공연. 축하공연 멋진 하모니를 연출하며 벨리댄스로 선수들의 사기를 더 높이고 있다. 승자의 환호 전남교총과의 준결승전에서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경남교총 선수들이 결승점을 올린 하기룡 선수 주위로 몰려들며승리의 환호성을 지르고있다. 우승을 향하여, 파이팅! 2009한국교총회장기 전국교원배구대회 결승전에 오른 경남교총과 전북교총 선수들이 시합에 앞서 승리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승 헹가래 경남교총 선수들이 우승이 확정된 후 홍장성(성주초등학교 교장) 단장을 헹가래치며 우승을 만끽하고 있다. 우승 세러모니 2009한국교총회장기 전국교원배구대회는 초등만 참여한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유초중등대학 교원들이 함께해 열기가 더했다. 김규원 경남교총회장을 비롯한 선수단 대표들이 우승 세러모니를 펼치고 있다. 우승기를 휘날리며 경남교총 선수단이 우승기를 휘날리며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준우승 아쉽게 준우승을 한 전북교총 선수단이 내년을 기약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준준우승 3위를 차지한 광주교총선수단이 준준우승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입학사정관 제도등 대학입시자율화가 되면 학교현장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입시자율화가 초중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는 거의 연구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의 자료에 의하면 대학들이 학생을 선발할 때 학생부의 학적사항, 인적사항, 진로지도사항, 체험활동, 특별활동 등 다양한 영역을 활용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이들 사항은 객관적으로 수치화하기가 어려운 영역이므로 일반화하고 정형화해서 자체기준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입학사정관의 전문적이고 상시적인 노력에 의하여 학생부 활용도가 높아지면 이것이 자연스럽게 고교교육을 암기식 교육에서 탈피하게 하고 사회봉사나 자기계발, 자치활동 등 다양한 특별활동이나 창의성 함양 등 전인교육에 힘을 쏟게 함으로써 고교교육의 정상화로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교육마당21). 그러나 입학사정관에 의하여 전체 입학전형을 담당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낙관적인 의견으로 보인다. 입학사정관제도에 의한 대학입시전형이 이루어 지려면 중고등학교에서 대학 측에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여야 한다. 시험에서 어느 정도의 점수를 받은 학생인지만으로는 불충분하며, 어떤 부분에 흥미가 있고, 향상 정도는 어떤 지를 알아볼 수 있게 하여야 한다. 비교과영역에서도 어떤 봉사활동을 몇 시간 했는지는 자료가 될 수 없으며, 학생의 성격을 알 수 있고 타인과의 조화능력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게 기록이 되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교사가 교과 성적, 특별활동, 봉사활동, 리더십을 비롯한 전반에 대한 기록을 남겨야 하는 상황이 된다.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 제도를 실시한 결과 고등학교에서 학생부의 기록사항을 내실있게 채워지지 않아 개선이 필요한 분야라고 한다(교육마당21). 대입학사정관제도의 적용이 되면 학생입장에서는 잠재력을 발견해 발전시킬 수 있고 소질있는 분야에 집중하여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반면 대학들이 지나치게 어려운 시험을 별도로 치루거나 다양한 자질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게 되면 고등학교 교육은 더욱 더 입시교육에 매달릴 수 밖에 없고, 학생들은 개인적으로 특기적성을 계발하고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 부담이 더욱 커지지 않나하는 의견도 있다(교육마당21). 대학입시자율화에 따라 각급학교는 어떠한 대응을 하여야 할것인가? 대학입시자율화에 따른 학교별 특성화교육 을 실시하여야 하겠다. 이를 위하여 학생에게 풍부한 교육적 경험의 기회 제공하기 위하여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면의 교육활동이 이루어 져야 하고,학교 소개 자료를 자세히 만들어, 학생의 교육적 성취를 위해 어떠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으며,학교교육을 통해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제공되어야 하겠다. 실제로 이와 관련하여서울특별시 송파구 관내 14개 인문계 고등학교의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포트폴리오 작성을 하고 있다. 각 학교별 활동을 정리하면 △학생 프로파일의 작성 및 활용 지도 △학업 계획 및 진로 설계(삶의 로드맵)△자치, 적응, 계발(동아리) 활동, 독서 활동 상황(독서 포트폴리오 포함)기록 △개인별 프로파일 지도 및 학교 프로파일 준비 △개인별 포트폴리오 프로그램 운영 △대학입시 포트폴리오 구성 △ 스쿨파일 작성 △개인자료 구축 등이 각 학교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특별하게 각급학교들은 학생부의 비교과영역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둘째, 포트폴리오와 관련하여 학생별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하여 구축한다. 몇가지 예를 들면 △자신의 교내외 활동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진로 설계 및 탐색에 활용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효율적인 학생 지도 가능케 함 △대학별 입학사정관제에 따른 학생 개인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른 고등학교에서는 △자기 소개(성장 과정, 가족 상황, 취미, 특기), 성격 및 적성 분석 △학업 성적(정규고사, 모의평가, 학력평가, 경시대회 등) △영어, 정보 등 각종 능력 인증과 자격증 취득 현황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축척하여 가공하고 있다. 셋째. 특별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몇가지 예를 들면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자연계학생들을 위한 실험·실습을 위한 과학실험반 방과후 학교운영 △한국사 능력시험반, 화학 Ap 반 등 방과후 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입학사정관 제도 도입에 따라 비교과영역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첫째, 비교과역역에 대하여종합적으로 공정하게 객관화된 점수를 부여하기 어렵고, 기록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둘째, 포트폴리오 등의 방법도 개인의 성격차, 가정적 배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셋째, 비교과 영역도 정량적 평가의 개념을 크게 벗어나지 못 하며비교과 영역을 지나치게 전공과 관련짓는 경향이 있다. 넷째, 종래와 같이 학생들에게 점수를 찾아 의도적이고 형식적인 활동을 하게 할 가능성이 있다.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대학이 제시한 매뉴얼을 놓고, 비교과 점수를 따기 위해 경쟁하는 형국이 되어, 오히려 입학사정관 제도의 의미를 거스르는 결과 초래될 수 있다. 다섯째, 입학사정관제도의 확대로 인한 교사 업무 과다가 우려된다. 비교과영역에 대한 계량적 반영이 정착화 되어, 모든 영역에 실적들이 정리되어야 하고, 수치화될 수 있도록 기초 자료를 준비해야만 인정을 받는다고 한다면 활동기록에 대한 업무비중이 높아지게 되어 교육의 악순환이 계속될 우려가 있다. 입학사정관 제도 등 대학입시자율화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에 대하여 보다 객관적이고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본다.
친박연대 정영희 의원이 발의한 교원잡무경감관련 법안이 예정대로 진행될지 관심이 높다. 학교현장에서 느끼는 잡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기 때문이다. 교사라면 누구나 수업시간에 쫓기면서도 어쩔수 없이 공문처리등의 긴급한 업무를 처리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최소한의 시간여유없이 수시로 찾아오는 긴급한 공문보고에 수업보다는 공문처리가 우선되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는 것이다. 공문처리 뿐 아니라 다양한 잡무를 처리하는데 시간을 빼앗기는 현실에서 수업을 우선시해야 함에도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하고 있다. 문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물론 수차례 잡무경감을 하겠다는 선언적인 발표는 있었다. 교과부는 물론 각 시 도 교육청에서도 함께 발표가 있었다. 그런데 현실은 갈수록 공문서의 증가와 불필요한 서류들의 접수가 늘어가고 있다. 일단 접수된 서류는 그대로 방치할 수 없는 것이 공직사회의 특징이라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지난 17일의 공청회를 살펴보자. 주제발표에 나선 신상명교수는 '업무 재구조화를 거쳐 업무 표준화 작업이 이뤄지면 현실에 맞는 교원업무 기준이 각 학교나 학교지원센터에 공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한다.이를 바탕으로 '모든 교원이 나눠 맡고 있는 학교 교육과 행정 업무의 부담 정도를 양으로 환산해 교원업무총량제를 실시하자'고도 밝혔다고 한다. '교원업무부담 기준을 설정하고 업무부담총량을 비교한 뒤, 업무량을 공정하게 분배하거나 업무 초과량에 대한 인사와 재정상 보상 하는 방안도 제시했다'(한교닷컴, 2009.6.18). 100% 옳은 방안은 아니지만, 100% 잘못된 방안도 아니다. 다만 그동안 교원의 업무를 표준화하자는 연구는 여러번 나왔던 것으로 알고있다. 또한 교원의 직무분석을 통해 잡무경감을 꾀했던 연구도 있었다. 그러나 모두가 실패했다. 그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학교내에서의 업무량을 따진다는 것은 애시당초 할 수 없는 것을 따졌기 때문이다. 학교가 같은 지역에 있는 같은 급에서도 특성이 다양한 현실에서 모든 학교에 적용될 표준화방식을 만든다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20년 이상을 교직에 몸담고 있는 필자의 경우도 학교를 옮기고 나면 적응하는데 6개월내지는 1년이 걸린다. 학교조직의 특성이 각 학교마다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는 그 방안이 맞는 방안이다. 그러나 학교현실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방안이다. 좀더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업무표준화작업에만 또 몇년이 걸릴지 모른다. 그렇게 하고도 표준화 작업이 이루어지면 다행이지만 그 작업에 실패하면 또다시 시간만 보내게 되는 것이다. 업무량을 공정하게 배분하는 문제도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학교교원들이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는 수업시간과 업무를 적절히 분배하여 업무분장을 하게된다. 수업을 많이 한다면 당연히 업무에서는 약간의 배려가 따르기 때문이다.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는 것이 학교의 업무분장인 것이다. 따라서 학교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잡무경감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무조건 행정업무보조인력을 배치해야 한다. 영어회화강사, 상담보조, 특수학급보조등에 인턴교사나 공익요원을 배치하겠으니, 신청하라는 공문이 연일 내려오고있다. 그러면서도 업무보조원을 배치하겠다는 이야기는 전혀없다. 이들 인턴교사도 중요하지만 더욱더 중요성이 높은 것이 행정보조인력이다. 이들 보조인력을 우선배치하는 방안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잡무경감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