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6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KBS 1TV에 ‘반갑습니다. 선배님’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스타의 모교를 찾아가서 학교 다닐 때를 회상하고 후배에게 용기와 꿈을 주는 시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17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동명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출신의 개그우먼 김신영 편이 방영되었다. 김신영은 데뷔 초부터 각종 패러디를 통해 현란한 몸 개그와 코믹한 분장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또한 성대모사를 잘하는 개그우먼으로 통한다.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스타가 학교에 찾아오니 어린 학생들은 마냥 좋다. 또 스타가 같은 학교 출신이라니 더욱 애정이 간다. 이날도 모교에 등장한 김신영은 학교 다닐 때 말썽부리던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고백함으로써 재학생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특히 이날 공개된 김신영의 학교생활기록부는 압권이었다. 학교생활이 순탄치 않았을 것이라는 기록이 여기저기 보였다. 하지만 여기에서 굴복하지 않고 자신만의 특기를 살려 우뚝 선 김신영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날 화면에 크게 확대되어 나온 김신영 학교생활기록부에 3학년 취미 특기 사항에 ‘성대묘사’라고 써놓은 것이 보인다. 아마도 김신영의 재능은 고등학교 때부터 이미 있었나보다. 하지만 학교생활기록부에 표기된 ‘성대묘사’는 ‘성대모사’의 잘못이다. 우선 사전을 검색하면, ‘성대모사(聲帶模寫)’ 자신의 목소리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나 새, 짐승 따위의 소리를 흉내 내는 일. - 성대모사를 잘하다. - 역대 대통령 성대모사와 흘러간 유행가 모창이 그의 장기이다. 아울러 ‘묘사’와 ‘모사’의 차이점도 살펴보면, ‘묘사(描寫)’ 어떤 대상이나 사물, 현상 따위를 언어로 서술하거나 그림을 그려서 표현함. ‘그려 냄’으로 순화. - 심리 묘사/상황 묘사/사실에 바탕을 둔 충실한 묘사/생생한 현장 묘사 - 그 소설은 주인공의 성격 묘사가 뛰어나다. ‘모사(模寫)’ 1. 사물을 형체 그대로 그림. 또는 그런 그림. - 그는 초상화를 모사에 불과하다며 한사코 그리지 않았다. 2. 원본을 베끼어 씀. 3. 어떤 그림의 본을 떠서 똑같이 그림. 방송에 출연한 사람들이 목소리가 독특한 사람의 흉내를 내면서 ‘성대묘사’를 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묘사’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그려 낸다는 뜻이다. 이는 ‘심리 묘사/인물 묘사/외양 묘사’로 많이 쓴다. 어떤 사람이나 새 또는 짐승의 소리를 모방하는 일은, 그대로 사진을 찍듯이 그려 낸다는 뜻으로 한자의 ‘본뜰 모(模)’자를 써서 ‘성대모사’라고 한다. 이는 사전에도 단독으로 올라 있는 단어다. 만일 ‘성대 묘사’라고 하면(이 때는 띄어 써야 한다.), 이는 발음기관인 성대가 어떻게 생겼는지 표현해 낸다는 뜻이다. 이번 ‘성대모사’에 대한 학교생활기록부 오류 건은 안타까운 면이 많다. 학교생활기록부는 개인의 학교생활이 기록되어 있는 문서다. 50년 이상 보관되는 자료다. 정서법이 무제가 있으면 안 된다. 과거와 달리 최근 방송에서는 스타가 개인 정보를 여과 없이 공개하고 있다. 그러면서 학교 때 생활기록부 등이 공개되는데 그 속에 치명적인 맞춤법 오류가 있다면 부끄러운 일이다. 선생님들이 세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저희 학교가 한 학급 16명 정도의 소규모 농촌학교여서 수준별 맞춤형 수업에 적합해요. 수학에 흥미를 잃은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해주고자 개인차에 대응하는 맞춤수업을 구상했어요.” 권은주(28․사진) 안동 일직초 교사는 수준별 수업을 위해 먼저 학습지를 동료 교사들과 함께 개발했다. 학습 요소를 추출하고, 목표 도달도에 맞게 상중하로 나눠 수준별 학습지를 만든 것이다. 그리고 교과 내 특성에 따라 도형의 경우는 상중하 아이들을 골고루 섞은 이질 모둠을 구성하고, 곱셈이나 나눗셈처럼 개념과 원리가 중요한 학습은 능력별 동질 모둠을 구성하도록 했다. “수업시간의 탄력적 운영도 필요해요. 개개인의 능력에 맞는 학습활동을 하게 되면 아이들 스스로 즐겁게 공부해보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을 발견하게 되요.” 권 교사는 수준 차가 나는 아이들의 탄력적 시간 활용을 위해 ‘Little Teacher’를 도입했다. 일종의 또래학습 도우미지만 막연히 다른 친구를 도와주라고 했을 때보다 ‘Little Teacher’로 임명하고 목걸이를 걸어주었을 때, 더 책임감 있게 친구들의 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능력․수준별 수업보다는 개인 흥미에 따른 맞춤형 수준별 수업에 더 관심이 간다”는 권 교사는 “신규 때부터 수업선도 교사로 나서 공개수업을 많이 한 것이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줬다”고 설명했다. 실수가 용납되는 신규 때 다양하게 도전하고 선배 교사로부터 지도․조언을 받은 것이 ‘안동시 수업 명인교사’라는 타이틀의 밑거름이었다는 것이다. “10월 수업개선대회에서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권 교사는 “학급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 재구성과 다양한 수업 방법 적용으로 아이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돕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기초 개념, 원리 등에 초점 맞춰 탄력적 시간 운영 Little Teacher 임명해 책임감 갖고 또래학습 도와 제일 싫어하는 과목 1위 수학! 제일 어려운 과목 1위 수학! 학기 초 우리 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학년이 올라가고 수학을 배우면 배울수록 수학을 재미없어 하고 어려워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4학년 학생들조차 벌써 수학이 꾀 두려운 과목으로 인식되기 시작한다는 것에 크게 놀랐다. 아마도 이러한 결과는 1, 2학년 교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현상일 것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저학년에서의 수학수업과 고학년에서의 수학수업은 어떤 차이가 있기에 즐거움과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던 1학년 수학교실이 고학년 교실로 갈수록 점점 수학에 흥미를 잃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것일까? 여러 복합적 이유가 있겠지만 수학 학습에 대한 부진이 점차 누적돼 가면서 자신감을 잃게 되고 또 흥미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수학 성적이 낮은 아이들 대부분은 수학에 대한 자신감 부족과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또 고학년으로 갈수록 아이들의 수준차가 더욱 심해지고 이미 부진의 누적을 안고 상급학년으로 진급해 교사가 부진 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아주 미미한 경우가 많다. 특히 시골 학교 아이들의 경우 보호자가 공부에 관심을 가져 줄 형편이 안 되는 아이들이 학습 시기를 놓쳐서 학습을 포기하고 모든 학교 활동에서조차 의욕을 포기한 채 학교에서 소외되는 아이와 학업성취 수준이 낮은 아이들로 인해 상대적으로 수업 시간에 피해를 보는 아이들 모두가 교수․학습활동의 주체가 되어 효과적인 학습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수업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아이들의 잃어버린 수학적 흥미와 더불어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방법이 바로 개인차(학습속도, 관심)에 대응하는 맞춤형 수준별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 유연한 교육과정 편성과 탄력적 운영=단원의 첫 차시 또는 중간 차시에 전개되는 개념 형성 또는 원리나 법칙을 발견하는 활동의 경우에는 다음 차시와 연결되는 핵심적인 내용이 많으므로 시간을 늘려서 운영하고 바로 이어지는 활동은 전 차시의 개념 또는 원리나 법칙을 발전시켜 나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간을 줄여서 운영했다. 수학의 경우 계산법을 단순히 암기해 문제를 푸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당장은 쉽게 문제를 풀고 넘어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계산법을 잊어버렸을 경우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개념이나 원리를 이해하지 못했다면 다음 단계의 학습에서 이해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기초적 개념이나 원리 법칙을 꼼꼼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지도 내용에 따라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했다. 이러한 탄력전인 시간 운영은 아이들의 필요와 요구에 따라 수업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고, 아이들의 개개인의 능력에 맞는 개인차에 대응하는 학습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어 스스로 즐겁게 공부해보려는 태도가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개인차에 대응하는 맞춤형 수준별 학습 전개=작년 기초․기본 교육에 관한 도 지정 시범학교를 운영하면서 본교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개발한 수준별 개별화 학습지를 적극 이용했다. 교과 수업시간에 수준별 교수․학습 전개활동 과정 후 학습내용의 정리와 형성평가를 위한 교수․학습활동 단계에서 수준별 학습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3개 수준(기본, 보통, 심화)으로 구분해 개발된 학습지인데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과 학습능력 차를 고려해 기본수준(튼튼이)은 본시의 기본적 학습내용으로, 보충수준(곧튼튼이)은 단원과 관련된 준비학습이나 본시의 기본적인 학습내용으로, 심화수준(더튼튼이)은 기본학습 내용 및 발전학습 내용, 심화학습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주로 수업 후반부의 형성평가 시간에 기본수준(튼튼이)학습지를 이용하고 그 결과에 따라 수준별 선택학습을 진행했다. 보충수준(곧튼튼이)의 아이들은 주로 교사와 함께 활동을 하게 되는데 교실 뒤쪽에 마련된 별도의 탁자에 앉아 학습목표 달성을 위해 미흡하다고 생각되는 기본학습활동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같은 시간 심화수준(더튼튼이)은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후 상호협력학습을 통해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도록 수업을 진행했다. 이 때 심화수준(더튼튼이) 학습지를 빨리 해결한 아이들 몇 명만 교사가 직접 검사를 하고 다 통과한 아이들에게는 “Little Teacher" 로 임명해 나머지 아이들이 학습지 검사 및 설명을 도와주도록 한다. “Little Teacher”는 일종의 또래학습 도우미 제도인데 그냥 막연하게 너는 더 잘하고 과제를 먼저 끝냈으니 다른 친구를 도와주라고 교사가 부탁했을 때보다 “Little Teacher”로 임명하고 간단하게 만들어놓은 목걸이를 걸어주었을 때 아이들의 책임감이 더 커지고 더 열심히 그리고 더 재미있게 또래학습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차시별 수준별 학습지는 아이들에게 매시간 도달하여야 할 학습목표에 대한 성취수준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해 줌으로써 아이들이 학습 목표 달성 자체의 만족감과 자신감, 희열감을 느낄 수 있고, 평가의 순환 과정을 통해 학습 목표 도달도를 많이 높여주었다. 요즘 ‘학력신장’이라는 말이 부쩍 많이 나오는데 단위 학습의 학습 목표 도달도를 높여가는 것이 학력신장의 기초가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 맞춤형 교수․학습 활동을 위한 여건 조성=아이들의 개인차를 고려한 수준별 교육과정과 학습 자료가 구비되어 있더라도 교수․학습활동을 위한 기반 여건과 활용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효과적인 수준별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를 위해 아이들의 학습 활동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수준별 교수․학습 활동의 운영에 필요한 제반 여건을 조성했다. 먼저 아이들에게 수학교과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수학교과 내용과 관련된 수학사나 수학 이야기 등의 각종 참고자료를 수집해 교실 뒤편에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와 ‘수학퀴즈’ 코너를 만들었다. 수록 내용은 되도록이면 어렵지 않고 학생들이 재미있어 하고 교과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이다. 또 다양한 학습 모둠을 구성해 수업하였는데 학습 영역과 차시에 따라 이질 또는 동질적 모둠 구성을 달리 적용했다. 수와 연산, 측정 영역은 동질 모둠으로 구성하고, 하위 그룹 모둠을 앞쪽으로 배치해 교사와의 활동 시간을 많이 갖도록 했으며, 도형과 문자와 식 영역은 이질적 모둠으로 구성해 또래 눈높이 학습이 활발하게 되도록 했다. ■ 누구나 자신 있는 수학 시간을 꿈꾸며=“선생님, 수학 또 해요!” 수학시간이 끝나고 나에게 이런 부탁을 하는 수학교과 학습부진아에 속하는 한 아이. 아마도 개인차(학습속도, 관심)에 대응하는 맞춤형 수준별 수업이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활동이 되었고, 수학에 대한 거리감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준 모양이다. 아이들의 수학 활동에 있어 소소한 변화가 보일 때마다 자기 수준에 맞는 학습을 통해 수학 공부에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려고 애쓴 지난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기쁘다. 하지만 누구나 자신 있는 수학수업을 꿈꾸는 것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아이들의 1학기 진급평가 결과를 통해 모든 아이들이 진급되었을 것이라는 나의 오만함에 일침을 가하는, 그리고 여전히 수학시간만 되면 어깨가 움츠러드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느낀다.
이상우 대구가톨릭대사범대부속 무학중 교사는 최근 ‘중소도시 사립중학교 학생들의 순응, 저항 그리고 희망 : 학생문화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접근’(Compliance, Resistance and Hope of Private Middle School Students in a Town : An Anthropological Approach on Student Culture)으로 영남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을 위해 약 4년간 250회 이상의 각종 설문조사 및 분석을 실시한 이 교사는 논문에서 “올바른 학생 문화 조성을 위해 시간·공간·관계 등에 있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교사 임용 전 전과가 뒤늦게 드러나 임용 자체가 무효로 됐더라도 '근로의 대가' 성격인 퇴직금은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민사 3부(이용구 부장판사)는 21일 전직 교사 최모(62)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는 최씨에게 1억9천2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무원으로 임용될 당시 결격사유가 있었으니 최씨에 대한 임용은 무효이고, 국가와 사이에 공무원으로서 신분관계나 근로고용관계도 적법하게 형성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최씨는 제공한 근로의 '금전적 가치'만큼의 손해를 봤고, 국가는 이득을 얻은 셈이 돼서 국가는 최씨의 근로를 부당이득으로 반환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최씨가 받아야 할 액수를 근로기준법상 퇴직금(2억400여만원)만큼으로 산정하되, 이미 받은 기여금.이자(1억1천200여만원)와 퇴직금을 합친 금액이 공무원연금법상의 퇴직금(3억400여만원)을 넘어서는 안 된다며 1억9천200만원만 지급하도록 했다. 최씨는 1969년 2월 1일 나주 한 초등학교 교사로 임용돼 군 복무 기간을 빼고는 전남 일대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지난 2월 28일 정년퇴직했다. 그러나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임용 전인 1968년 8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을 받은 사실을 파악해 정상 퇴직금 지급을 거부했으며, 최씨는 "그동안 신원조회 결과 별문제가 없었다."며 3억4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소송을 냈다.
충남 서산 서령고 1, 2학년 학생 7백여 명은 9월 19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태안군 남면 청포대 일원에서 자연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안가를 점령하고 있는 외래식물들을 제거, 우리 토종식물들이 보다 더 잘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틀에 박힌 봉사활동만을 해오다 외래 식물 제거라는 다소 특이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연도 보호하고 시원한 가을바다도 구경하는 등 일석이조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서령고의 봉사활동은 앞으로 입학사정관제가 실시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게 하여 폭넓은 지식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된 것이다. 자연정화 활동을 떠나기에 앞서 학년부장으로부터 주의사항을 전달받는 1, 2학년 학생들. 드디어 대기중인 관광버스에 오르고... 차에 올라 다시 한번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주의사항을 듣는 학생들... 드디어 40분만에 도착한 청포대~ 푸른 바다, 푸른 하늘. 어디가 바다고 어디가 하늘인지 모를 정도로 바다와 하늘은 맑았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기념촬영을 하는 학생들... 남는 것은 사진뿐!! 화이팅을 외치는 학생들. 리포터도 학생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친구들과 다정한 한 때.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기전 선생님들로부터 작업에 대한 주의사항을 전달받는 학생들. 태안해안국립공원관리요원들로부터 외래식물 제거에 대한 강의를 듣는 학생들. 드디어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되었다. 학생들이 청포대 해안에 기생하는 대표적인 외래식물인 망초를 제거하고 있다. 다른 팀은 해안을 순찰하며 각종 오물과 쓰레기를 주웠다. 모래사장을 잠식하는 외래식물인 달맞이꽃. 작업 중 잠시 휴식을 취하던 학생들이 해안가를 어슬렁거리던 개 땡칠이와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작업을 시작한 지 한 시간 반만에 망초들을 모두 제거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모래사장 근처에서 뭔가를 발견한 모양이다. 아하, 아이들이 발견한 것은 작은 도마뱀 한 마리. 청포대 주변 공터에는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리고 있었다. 12시 정각. 봉사활동을 마친 우리들은 청포대 사잇길에 난 아름다운길을 따라 무사히 학교로 돌아왔다.
최근 모 신문에 보도된 기사를 보면, 가정불화 자살학생 최근 5년간 4배 증가라는 놀라운 사실이 눈에 띄었다. 학교에서 따뜻한 분위기는 이제 제2의 가정의 분위기로 자라잡아 가지 않으면 학생은 학교를 더욱 멀어지게 할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회의로 학교로부터 거리를 두고 대한학교를 간다거나 학업을 중단하거나 하는 사례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학생이 1차적으로 가정에서 따뜻한 분위기에 젖어 있지 않으면 제2의 가정인 학교에서의 적응은 더욱 어려워 할 것이다. 구속과 억압, 그리고 부모의 불화가 자녀에게 미치는 악영향은 학교로 전이돼 학내 폭력으로 또는 가출로 이어지는 불행을 만들어 내곤 한다. 요즘 학교에서 일어나는 하나의 사례라고 하여 꼬집어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다양하게 일어나는 학생들의 사건 사고는 학년을 따라 가리지 않고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학생은 학교에서도 가정에서 부모에게 받는 사랑을 교사에게 똑같이 요구하고, 교사는 학생들의 극성으로 한 발 물러서려 하고, 학부모는 학교가 학원 이상으로 대우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한 척의 배에 많은 사공이 제각기 방향을 다르게 잡고 노를 젓는 현상이다. 학교를 가정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과 교사의 학생에 대한 따뜻한 내조와 교실 환경의 현대화 작업은 이제는 의무사항인 것처럼 돼 버렸다. 고삐 풀린 망아지를 갈들이기 위한 교실의 질서는 담임의 교실 상주화가 시급한 현실 과제로 다가온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각 교사의 연구실화로 학교의 변화를 서서히 모색해 가야만 하는 시급한 문제도 현장의 교사에게는 기다리고 있다. 학교의 교무 조직이 아직도 교무실에 교사 상주라는 옛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상담지도는 아직도 요원하기만 하다. 교무실을 전문화 하는 단계가 이루어져야만 학생들의 교내 질서도 제 틀을 잡아갈 것이다. 하나의 교무실로 한 학년의 전체를 어떤 방식으로 통제하느냐는 교사 자신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그것도 매일같이 쉬지 않고 이루어지기란 참으로 쉽지는 않다. 그러기에 교무실의 다양한 배치가 학생들의 학생지도에 효율성을 드러내고 교사 연구실화 실현은 학생 개개인의 상담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학교를 바꾸자는 소리 없는 구호는 교사 위치를 바꾸자라는 소리만이 아니다. 교원의 자격 갱신제라는 구호만으로 교사를 위축하게 만들 것이 아니라 교사를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이 먼저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학생은 사이버 공간에서 기계와 놀고 있는데 교사는 펜으로 백묵으로 학생을 대하고 있는 상황이 된다면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학생을 이해하는 교사를 요구하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교사는 학생의 도우미로 위상을 바꾸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면서 학생의 욕구 충족에 맞는 학습 방향을 찾아가지 않으면 학생과의 대화는 단절로 이어지고 그 결과는 학생은 학교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 되고 만다. 학생을 가족화로 교실을 가정화 분위기로 바꾸어 참다운 정이 솟아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갈 때 학생은 교사의 참다운 이미지상을 받들려고 할 것이다. 시대에 맞는 교사상, 그것이 바로 오늘의 교사상이라고 한다면 교사 자신의 이미지를 탈바꿈시켜 조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감이 현명한 일은 아닐 지.
한겨레신문 보도(09.9.18자)에 따르면 전북이 전교생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는 학교 비율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751개 학교의 62.8%인 472개교가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전국 평균은 16.1%이며, 수도권 경기도의 4%에 비하면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우수하다. 어려운 지방 재정을 감안할 때 전라북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들의 학교급식에 대한 배려가 다행스러울 수밖에 없다. 학교급식에서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양질의 식자재를 선택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및 신토불이 식품으로 선도가 높은 식품을 사용하고 있다. 화학조미료 없이 조리할 뿐만 아니라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공급될 수 있는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성장기의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시키고 충분한 영양공급으로 건강한 신체를 가꾸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학교급식이야말로 세계적 으로 가장 선진화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필자기 초등학생일 때도 학교에서는 굶는 학생들을 위한 급식이 있었다.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충분하지 않아서 효과가 미미하긴 했지만 결식아동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가끔씩 분유가루, 옥수수가루 등을 배급받아 죽을 쑤어 먹을 수 있었다. 일부 학교에서는 직접 죽을 쑤어 급식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양과 횟수가 너무 적어서 별로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그때는 하루 두끼도 제대로 못 먹는 가정이 많았다. 이런 학생들에게 점심은 오히려 사치일 수도 있었다. 휴전이 되고 겨우 10년도 안됐으니까. 70년대 중반, 해발 700m의 고개 넘어 1시간 50분을 걸어야 갈 수 있는 산골 마을의 벽지학교 교사가 되었다.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중식제공 무상급식용 빵을 공급했다. 매일매일 산넘어 면소재지에서 지게에 빵을 짊어지고 도보로 배달하여 학생들에게 급식하였다. 빵 한개로 한끼 식사를 대신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지만 시장기는 면할 수 있었다. 여름철에는 하루만 지나도 먹을 수 없을만큼 방부제 없는 좋은 빵이었지만 맛으로 먹기에는 어림없었다. 그 뒤 군청소재지 학교로 옮겼다. 무상급식은 전혀 없었다. 도시락을 가져오지 못하는 학생들이 제법 있었지만 방관할 수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다. 정부에서는 부족한 식량란 때문이었는지 혼분식을 적극 권장하였다. 아니 강제성을 띠었다. 매일 혼식정도를 조사하여 낱낱이 기록해야 했다. 쌀밥이나 보리 몇알 들어있는 밥은 가져오지도 못하게 했다. 밀가루가 쌀보다 영양가가 더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분식을 권장하고 쌀밥은 건강에 좋지않다는 홍보가 만연되었다. 그런 와중에서도 굶는 아이들에 대한 배려는 없었다. 보도에 의하면 서울시는 전체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는 학교가 전혀 없고, 경기도는 4%에 해당하는 학교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어쩔 수 없는 경제적 현실 때문에 결식할 수밖에 없는 학생들에게만 선별적으로 무상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내짝꿍은 돈내고 밥을 먹는데 나는 공짜로 밥을 먹는다. 행여 자존심에 상처를 받지는 않을까? 내짝꿍은 공짜로 밥을 먹는데 나는 돈내고 밥을 먹는다. 불공평하다고 차별대우 받는다고 불만을 갖지는 않을까? 아직 어린 학생들이기 때문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전라북도의 지방자치단체나 교육청에서는 어느 시․도보다도 학생 무상급식의 중요성을 알고 많은 재정지원을 하고 있어 정말 다행스럽다. 나아가 도․농의 지역구분과 초․중․고의 학교급 구분없이 모든 학생들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 전라북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시급하게 확대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무상급식을 하는 것이야말로 차세대 국민들의 심신 건강에 가장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먹을거리 때문에 정서적으로 상처받지 않고 건강에 위협받지 않도록 무상급식 지원에 인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학교 교육사랑연구실(교장실 표찰을 이렇게 바꿈) 들어가는 방법이 바뀌었다. 과거엔 노크를 하고 들어갔지만 지금은 벨을 누르고 들어간다. 과거에 교장실에 들어갈 때 본의 아니게 일어나는 실수 내지는 결례가 발생하여 교장이나 교직원이나 무안한 경우도 있었다. 지금 교장실 들어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교장실 출입구 옆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고 잠시 후 벨소리와 동시에 출입구 상단 전광판에 ‘01’이라는 숫자가 들어오면 노크 없이 그냥 들어가는 것이다. 혹시 ‘02’라는 숫자가 들어오면 잠시 후에 다시 벨을 눌러 ‘01’ 숫자를 확인하고 들어가면 된다. 교장은 교장실에서 울리는 벨소리와 전광판을 보고 ‘교장실에 용무가 있는 교직원이 왔음’을 확인, 신호를 보내 그들에게 입실 여부를 즉시 알리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 교장실에 울리는 차임벨과 전광판을 보고 가능하면 빨리 반응을 보낸다. 대부분은 즉시 들어오라는 ‘1번’ 스위치를 누른다. ‘2번’ 스위치를 누르는 경우도 있다. 결재 중이거나 손님 면담, 회의 중이거나 전화 통화 중일 때이다. 급한 용무가 있는 교직원은 벨을 누르는 간격이 짧아 그들의 상황을 알려주기도 한다. 원래는 교장실 출입구 벨을 누르면 출입구 상단에 교통신호등처럼 초록색과 붉은색 전광 표시를 하려 했으나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이 없어 부득이 차임벨 소리와 전광판 숫자로 대신 한 것이다. 누군가 ‘노크와 응답’을 대신할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들었으면 한다. 그렇다면 과거 노크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교장 입장에서 볼 때 ①노크 소리가 작아 미처 듣지 못해 반응을 보내지 못함(교직원은 오해를 할 수도 있음) ②어떤 교직원은 노크 후 들어오라는 신호를 보내지 않았는데 그냥 들어옴(그건 교장에 대한 일종의 결례가 아닐까) ③결재 중이거나 전화 통화 중인데 노크 소리를 연달아 보냄(교직원은 상황이 급해 그렇게 행동하지만 교장도 대처 방안이 없는 편임) 교직원의 입장에서 볼 때는 ①노크를 했는데 무반응임(교장이 부재 중인지 다른 바쁜 상황인지 알 수가 없음) ②노크 후 들어갔는데 다른 사람이 결재를 받고 있거나 회의 중이거나 전화통화 중임(죄송하다는 인사를 하고 황급히 돌아나가는데 상호간 미안한 마음 금할 길 없음) ③노크 후 반응이 없어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음(헛탕을 치니 맥이 빠짐) 교직원들의 반응은 어떨까? “노크할 때보다 더 좋습니다.” “교장 선생님, 앞서가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우리 학교 모 부장교사는 한 술 더 뜬다. “저는 교장이 되면 벨을 3개 만들겠습니다. 하하하.”
매년 이맘때가 되면 국정감사자료 요구에 일선학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간혹 시교육위원회에서 교육위원들이 자료를 요구하기도 한다. 올해는 좀 줄어들까 했던 국감자료가 여전히 줄지않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연례행사이기에 별다른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는 있었다. 결과는 '아니올시다'일 뿐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정확히 비교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지난해보다 늘었으면 늘었지, 줄어들지는 않았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지난해에 요구했던 자료, 이미 교육청에 보고했던 것을 다시 요구하는 경우, 시간이 촉박하거나 이미 지난 시간을 보고기한으로 요구하는 경우, 3년 이상의 자료를 요구하는 경우, 해당이 없어도 '해당없음'으로 보고하라는 것등이 학교의 업무를 마비시킬 정도이다. 보고기한이 늦어지면 이를 재촉하는 교육청의 태도에 수업을 팽개치고라도 보고문서를 작성해야 한다.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여기에 교육위원회 소속의 국회의원들임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내용을 서로 다른 의원들이 요구하는 사례도 있다. 양식만 조금 다를 뿐 거의 같은 내용인데도 자료를 요구하는 의원들은 서로 다르다. 똑같은 자료이기에 하나만 작성하면 쉽게 해결이 되지만 의원들이 이렇게 체계적이고 서로의 의사소통없이 마구잡이식으로 자료를 요구하는 것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문제라는 생각이다. 최소한 자료를 요구할 경우에는 의원 상호간에 논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국회의원들도 아무생각없이 국정감사를 준비하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사정이 이렇다고 해서, 자칫하면 학교에 내려오는 공문이 국감자료에 한정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평소에 보고공문이나 정기적인 보고공문은 그대로 내려오고 있다. 여기에 국감자료 요구 공문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결국 기존의 업무에 가중되는 것이 바로 국감자료 요구이다. 그러니 일선학교에서는 국감자료 때문에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어렵다는 불만이 나오는 것이다. 요즈음 시기만 잘 넘기면 그래도 견딜 만 한데, 국회의원들의 국감자료 요구는 한계를 넘고 있다는 생각이다. 아무리 잡무경감을 주장하고 대책을 세운다고 난리법석을 친다한 들 공문서를 내려보내는 쪽에서 의식변환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최소한의 학교사정을 고려해서 국감자료를 요구해야 한다. 무작정 내려보내서 자료를 받고 보자는 식의 인식은 학교현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교사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주는 그런 분위기가 아쉽다는 생각이다. 인식의 전환을 촉구하고 싶을 뿐이다.
천문학적인 재정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영국 노동당 정부가 교직원 수천명을 줄여 20억 파운드(한화 약 2조원)를 절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에드 볼스 초중등교육장관은 20일 더 타임스 신문 일요판에 실린 인터뷰에서 "실현 가능한 비용 절감 계획이 필요하다"며 교직원 감축, 임금 인상 억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볼스 장관은 "향후 몇년 간 재정 지출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보여 교육현장의 필수 요원인 교사, 교육 보조직원 등을 유지하려면 2011년 이후 3년 간 교직원 임금 인상률을 낮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사, 교육 보조직원을 줄일 계획은 없지만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일선 학교의 행정 직원과 교육 공무원을 줄 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볼스 장관은 그러나 비용 절감을 추진하더라도 교육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학급 정원 수를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장관의 교육부문 재정 지출 감축 계획은 다른 정부 부처의 비용 절감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BBC는 예상했다. 영국은 경제위기 이후 세수 감소와 사회보험 지출 증가 등으로 올해 재정 적자가 1천750억 파운드(약 3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8월말 현재 총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57.5% 수준인 8천48억 파운드로 증가했다. 노동당 정부는 급증하는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해 공공부문 지출을 줄여야 할 처지이지만 내년도 총선을 앞두고 강력한 정치적 후원세력인 노동조합의 압력으로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교 4년차의 우리 학교, 수원의 변두리 서수원에 위치하여 공기가 맑고 녹색 공간이 많다. 학교가 옛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자리라 주위에는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많다. 고개를 들면 초록의 나무들이 보인다. 다만 전투비행기의 소음이 귀청을 찢어놓을 듯하여 건강을 해침은 물론 수업을 크게 방해한다. 그렇다면 실내 공간은? 녹색이 그리 많지 않다. 중앙현관은 화분 10여개가 녹색의 전부이다. 3년에 한 번 받는 학교 평가를 앞두고 봉사학습부 예산을 동원하여 현관 정원을 꾸몄다. 펌프에서 물이 떨어져 물소리가 들리고 녹색공간이 한층 넓어지니 정서에 도움이 되겠다 싶다. 학생들 몇 명이 모여든다. 화려하게 핀 꽃들을 보고 이야기꽃이 핀다. "얘! 저 꽃 가짜지?" "그래, 가짜꽃이 너무 예쁘다." 학생들 이야기를 교장이 들었다. 자세히 보니 가짜꽃이 보인다. 딱 2종이다. 나머지는 진짜다. 그런데 학생들은 자세히 관찰하지 않고 가짜로 돌린다. 아마도 세상에 모조품, 가짜가 판치다보니 그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닐까? 식물을 살펴보니 아이비, 스킨답서스가 제일 많다. 학생들이 식물 이름을선생님께 묻는다면?또 선생님들이 교장에게 묻는다면 최소한 교장은 알고 있어야 할 것이 아닌가? 정원 설치한 분을 통해 화초명과 화초관리 요령을 메일로 받았다. 내가 알고 있는 두 종류 외에 실내 공기를 맑게 하는 율마, 나비 여러 마리가 날개를 접고 앉아 있는 모습의 꽃모양인 시클라멘, 새집증후군을 없애주는 아라우카리아, 그밖에 레몬라인, 남천나무, 체리구즈마리아 등이 정원을 화려하게 꾸며주고 있다. 해바라기와 스킨답서스에 꽂은 분홍색 꽃만이 조화다. 나머지는 모두 진짜 식물이다. 모조품 하나가 더 있다면 펌프와 받침대다. 맨 처음엔 "저 무거운 펌프 쓰러지면학생들이 다칠텐데..."하고 걱정을 하였다. 두드려보니 모조품이다. 플라스틱 제품이다. 우리 사회에 가짜가 판을 친다. 몇 년 전에는 가짜 학위 사건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였다. 진짜 식물을 보고 가짜로 판단하고 있다. 잘 관찰하여 진위 여부를 판단하여야 하는데 그런 여유를 갖지 못하고 있다. 세상이 너무 각박하다 보니 우리의 정서도 메말라가나 보다. 언론 보도를 보니 우리나라 진품과 중국의 짝퉁 제품 비교전시회가열리고 있다.겉으로 보아서는 진품을 구별해내기 어렵다. 교육의 과제가 하나 늘었다. 진짜와 가짜 구별하기다. 학교 업무만 느는 것이 아니다. 해가 갈수록 교사가 가르쳐야 할일이 늘어만 간다.
여학생들이 교정에 삼삼오오 모여 대화하거나 활보하는 시간에 남학생들은 가사실습 준비로 분주하다. 드디어 5∼6교시를 알리는 시작종이 울리고 남학생들은 가사 실습을 위해 앞치마를 둘렀다. "자, 이번 시간엔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칠판에 적혀있는 순서대로 샌드위치를 조립하면 되겠습니다." 담당 선생님의 말씀이 떨어지자 학생들은 시끌벅적한 소음을 내며 본격적인 실습에 들어갔다. 맛있는 감자 달걀 샌드위치 만들기 [재료] 식빵 2장, 삶은 감자 2개, 완숙 달걀 1/2개, 삶은 당근 20그램, 오이피클 1/4개, 마요네즈 1큰술, 소금, 후추, 설탕, 버터 약간씩. [만들기] 식빵 두 장 사이에 버터를 골고루 바른다. 삶은 감자는 으깨고 완숙 달걀은 얇게 저며 썬다. 삶은 당근과 오이피클은 1센티미터 사각으로 얇게 썬다. 속재료를 마요네즈로 버무린 다음, 소금, 후추, 설탕으로 버무려 식빵 사이에 골고루 펴 바른다. 삶은 달걀과 겨란프라는 미리 손질해 놓는다. 무질서한 듯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질서가 있다. 드디어 완성된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 사내애들이 만든 것치곤 꾀나먹음직스럽다. 설거지로 깔끔하게 뒷마무리까지 하는 남학생들의 센스 ㅎㅎ
경기 모 지역교육청 장학사는 최근 도교육청으로부터 국감 관련 자료 제출 공문을 받았다. 보고서 양식은 교사 신상명세 중 주민번호 뒤 7자리가 추가됐을 뿐 장학사가 올 초 보고했던 것과 같은 내용. 도교육청에 이 사실을 보고했지만, 바뀐 양식에 맞추라며 무시당했고, 장학사는 어쩔 수 없이 각 학교로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야만 했다. 다음 달 국감을 앞두고 자료요청 공문이 쏟아져 업무부담 가중에 대한 학교현장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매년 지적되고 있는 반복·중복성 공문과 협조·홍보성 공문, 촉박한 보고 시한도 여전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인천 n초 교감은 9월 학기 시작과 함께 하루 종일 공문과 씨름을 한다. 오전 9시부터 30여분간 회의를 마치고 나면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공문을 정리하는 데만 2~3시간이 걸린다. 특히 비슷한 내용의 공문이 반복돼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교감은 “출근 후에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 손가락에 디스크가 걸릴 것 같다”며 “나이스는 왜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학교에서는 교육활동과 무관한 잡무성 공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경기 지역 한 중학교에는 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는지, 예산이 얼마가 들었는지를 보고하라는 공문이 접수되기도 했으며, 교원 성과금 하위등급 교사들의 경력을 조사하라는 내용도 있었다. 경기 s중 교장은 “졸업식에 기념품을 만들었는지 여부가 국감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답답할 뿐”이라며 “수업 피해를 받는 학생들의 학습권은 어떻게 보상할꺼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취재 도중 시·도 및 지역교육청 등 상급기관에 대한 불만도 쏟아졌다. 특히 앞의 사례처럼 양식이 조금만 바뀌어도 무조건 공문을 보내는 등 반복·중복적인 내용을 걸러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울의 y중 교감은 “비슷한 내용인 경우 차라리 한꺼번에 모아서 보내주면 나을 것 같다”고 꼬집으며 “학교시설처럼 큰 변화가 없는 내용은 교육청에서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고 제안키도 했다. 광주 s초의 한 교사는 “교사가 국회의원들의 심부름꾼은 아니다”고 항의했다. 이외에도 오전 10시까지 보고 시한인 공문을 당일 오후에 받거나, 공개된 정보를 다시 제출해야 하는 사례도 여전하다. 교과부가 최근 발표한 ‘교사 수업전문성 제고방안(시안)’에도 교원잡무 경감 방안이 포함돼 있는 등 매년 잡무 경감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곤 있지만, 현장교원들은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교총이 지난 6월 실시한 온라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사들 10명 가운데 7명은 공문처리를 위해 한 달에 한 번 이상 수업시간을 자율학습 등으로 대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4회 이상 자율학습으로 대체했다는 응답도 15.9%에 달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교총은 정영희 의원(친박연대)과 공동으로 ‘학교행정지원업무개선촉진법’을 제정하고 교육기본법 및 지방교육자치법을 개정하는 등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다. 교총 관계자는 “교원잡무 경감대책이 근원적 처방이 아닌 곁다리 식으로 진행되면서 매년 흐지부지되고, 국감 시기만 되면 문제가 가중되고 있다”며 “질 높은 교육을 통해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교육을 위해서라도 교원잡무경감 법률이 제정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즈음 전 세계가 신종플루 확산으로 그 어느 때 보다 환경과 건강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어쩌면 이런 현상이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첫 번째 경고이자 마지막 경고일지 모른다. 늦었지만 정부에서는 연초보다 녹색성장을 기본으로 하는 각종정책을 발표하고 국민들의 의식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이럴 때 학교현장에서 실천할 과제는 명백히 주어졌다고 본다. 무엇보다 교실환경을 자연 친화적으로 개선해야 하는데 이 분야에 남다른 발상의 전환으로 학급을 운영하는 교사가 있어 동료 교사들 간에 귀감에 대상되고 있다. 친환경적인 학급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선생님은 바로 성남시 검단초등학교 3학년6반 정영순 선생님으로 먼저 학급에 들어서면 사계절이 살아 숨쉬며, 자기주도적인 학습과 자율적인 탐구학습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는 모양과 색깔이 깜직하고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는 식물코너가 있는데, 여기에는 우리고유의 야생화를 비롯해 이름 모를 식물들이 자란다. 학생들은 식물이 자라고 꽃피는 과정을 보면서 자기중심적인 이기적인 마음들이 점차 차분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변하는 학생들이 많아진다고 한다.(1번사진) 또 옆자리에는 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는 어항들이 있는데 거기에는 온대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작고 아름다운 열대어들이 살고 있다. 식물은 정적인 데 비해 작은 고기들은 끊임없이 움직임을 보여주어 호기심이 많은 학생들에게는 무한한 탐구심을 갖는 동시에 생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관심을 가진다고 한다.(2번사진) 끝으로 교실 뒤쪽 벽면에는 사계절마다 특징을 살려 살아 숨쉬는 학습안내와 학습과정과 결과물이 질서 정연하게 구성되어 있다.(3번사진)
대학입시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입학사정관제와 관련해 일선 고등학교들의 우수 준비사례를 모은 '입학사정관제, 우리는 이렇게'(서울시교육청)가 17일 발간됐다. 입학사정관제 준비 사례집으로는 처음 발간된 이 책은 사정관제에 대한 의미와 구체적인 전형절차, 단위학교 차원에서 준비해야할 사항 등이 일목요연하게 담겨있다. 특히 책은 사정관제라는 생소한 전형에 난감해하는 일선 고교들이 벤치마킹할만한 서울지역 30여 개 고교의 다양한 준비 사례들을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함께 소개했다. 예컨대 덕원여고는 사정관제를 목표로하는 학생들의 필수 준비물로 꼽히는 독서활동 포트폴리오와 관련해 독서활동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디지털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교과과정과 연관된 자료를 검색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독서일기를 작성하고 교사로부터 첨삭까지 받을 수 있다. 구현고는 학생 개개인의 인성ㆍ품격 향상 노력에 집중하고 있는데, 1인1특기 의무화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민주시민 기본교육, 사제 동행의 합숙 프로그램 등이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들이다. 여의도여고는 전문 컨설턴트를 고용해 사정관 진학지도팀까지 가동했다. 진학지도팀은 대입과 관련한 전반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특색있는 입시전략을 수립할 뿐 아니라 학부모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입시상담도 담당한다는 것이 학교측 설명이다. 대진고는 학생들이 타인을 배려하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기, 보고서, 소감문 등이 포함된 '봉사활동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도록 했다. 또 과학우수반 학생들을 선별해 대학 실험실에서 교수의 지도 아래 실험을 진행하고 관련 데이터들을 논문으로 발표토록 하는 대학연계 실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백암고의 원탁토론행사, 용산고의 밤샘 책읽기, 동덕여고의 헌혈봉사활동 등 학생들의 잠재력 향상을 목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시교육청은 이 책을 서울시내 308개 고교에 배포하는 한편 수도권 140여 개 대입 입학사정관들에게도 전달해 각 고교의 입학사정관제 준비상황을 홍보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이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들에게 공부할 여건을 제공하는 기숙형 중학교를 설립키로 하고 의견수렴에 나섰다. 16일 충남 공주 외국원교육원에서 교사와 학부모 등 25명이 모인 가운데 ‘기숙형 중학교 선정․운영을 위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회’를 열었다. 김종성 교육감은 “학생 개인의 문제로 파생된 위기 학생을 위한 대안학교와 달리 기숙형 중학교는 전국최초로 결손가정, 학대가정, 방임 가정 등 개인에게 문제가 없지만 공부하기 어려운 학생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남교육청은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 심사를 거쳐 1개교를 선정, 12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설립해 오는 2011년부터 시범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자율학교로 지정, 교장․교사 초빙제 대상학교로 운영되며 학구 내에서는 일반학생과 사회배려계층 학생을 함께, 타 학구에서는 사회배려계층 학생만 선발할 예정이다. 이날 황환택 한국교총 부회장은 “입시에 초점을 두는 특목중의 형태로 변질되지 않겠냐, 인근의 다른 학교와 또 다른 격차가 생기지 않느냐는 우려에 대해서도 짚어줘야 한다”며 “시․군별로 거점학교를 만들어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장기적으로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미연 전 충남학사모 회장은 “자율학교로 지정됐을 때 일반학생 선발방식이나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분명히 하고, 일반학생과 소외계층 학생이 섞여 있을 때 학생들의 정서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숙형 중학교의 운영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들도 이어졌다. 김홍운 한마음고(대안학교) 교감은 “일반 가정의 돌봄 기능을 제공하려면 복도형 기숙사가 아니라 아파트형 기숙사로 건축하고 학생 8~10명당 사회복지사나 상담사 등이 1명씩 배치돼 부모역할을 하는 방식이 돼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영숙 충남참학협 회장은 “학생이 기숙형 중학교로 들어갈 경우 이들이 돌봐줬던 동생이 가정에 혼자 남게 돼 결손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는 지원책이 보완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학선 태안중 교사는 “기숙사에 입소하지 않은 학생들이 교육 프로그램에서 소외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이날 의견수렴 등을 통해 10월에 기본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교총이 주최한 제46회 전국초등교육연구대회에 최성희 서울양천초 교사를 비롯해 6명이 1등급인 교과부장관상을 받는 등 총 36명이 입상했다. 대회는 학교·학급경영 아이디어 연구, 교수·학습지도안 개발연구, 수준별 학습자료 개발연구, 수행평가자료 개발연구, 재량활동자료 개발연구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시행됐다. 등급별 입상자는 1등급 6명, 2등급 12명, 3등급 18명이다. 시상 관련 추후 일정은 추후 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 또는 새교실 홈페이지(www.saegyos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심사번호 순) ◇학교·학급경영 아이디어 연구 부문 ▲1등급=최성희 서울양천초 교사, 임지선 경기 화성초 교사 ▲2등급=정분선 서울동의초 교사, 정명희 경기 구봉초 교감, 고승순 서울을지초 교감 ▲3등급=조대경 서울안평초 교사, 정효택 서울신암초 교사, 강세원 경북 이동초 교감, 김철호 충남 온양중앙초 교감 ◇교수·학습 지도안 개발연구 부문 ▲1등급=성지경 대구이현초 교사 ▲2등급=정근주 인천불로초 교사, 김재웅 인천영종초 교사 ▲3등급=윤기성 경남 충렬초 교사, 최래희 서울신남성초 교사, 김귀연 경기 광남초 교사 ◇수준별 학습자료 개발연구 부문 ▲1등급=없음 ▲2등급=이주희 서울구현초 교사 ▲3등급=이평우 충북 소이초 교감, 안명숙 인천효성남초 교사 ◇수행평가자료 개발연구 부문 ▲1등급=이영자 서울양전초 교감 ▲2등급=안병천 인천목향초 교사, 박영실 광주 본촌초 교사 ▲3등급=김형준 강원 근덕초 동막분교장 교사, 전미정 서울영등포초 교사 ◇재량활동자료 개발연구 부문 ▲1등급=천무영 경기 군포대야초 교사, 김정남 서울녹번초 교감 ▲2등급=김지영 경기 문원초 교사, 남정대 서울양진초 교사, 권숙진 서울대진초 교사, 조숙자 서울대명초 교사 ▲3등급=김향자 경기 매여울초 교감, 진옥순 경기 고암초 교사, 김효진 경남 충무초 교사, 홍향화 경기 가납초 교감, 배재영 서울구암초 교감, 이세규 서울신명초 교사, 이정인 서울동자초 교사
특성화 체계적 활동지원으로 기술역량 강화, 취업 연계도 수원정보과학고 학생들이 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 대상·금상·동상을 휩쓸었다.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IRC2009 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 이 학교 로봇동아리인 '모바일로보틱스(지도교사·김민구)' 소속의 김태헌·윤병훈(고2)군이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박종화·최석우(고1)군과 김유섭(고2)·최석원(고1)군도 각각 금상과 동상을 차지한 것이다. 지식경제부·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IRC2009 국제로봇콘테스트는 FIRA(로봇축구) 정식 종목인 Robosot 종목의 입문단계로 고등학생들이 전 방향 이동로봇의 프로그래밍과 제어기술에 대한 기량을 겨루는 최대 규모의 대회로 올해도 전국 44개 팀이 출전, 기량을 다퉜다. 지난 2008년 중소기업청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IT분야 특성화고(컴퓨터전자과, 디지털네트워크과, 캐릭터디자인과, u-비지니스과)로 지정받은 수원정보과학고는 전문교과 동아리 활동을 통한 명품교육을 실천해온 결과, 첫 대회 출전에 싹쓸이에 가까운 쾌거를 이뤄냈다. 윤기태 특성화 부장은 “각 과별로 4개씩 총 16개의 교과 동아리를 조직해 28명의 지도교사와 5~10명의 동아리 회원을 구성해 시설과 기자재는 물론 재료 구입, 발표(전시)회 행사, 견학 등의 활동이 특성화 예산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우수 결과물은 경기 직업교육 페스티벌 권역별 전시회나 학교 전시회 등의 발표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전문교과 동아리 활동은 기술역량 강화는 물론 2009년도 졸업생 중 삼성전자, LG마이크론, 일양약품 등을 비롯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취업에도 큰 도움을 줬다. 김태헌․ 윤병훈군은 "훈련기간이 6개월 남짓으로 짧아 대상은 기대하지 못했는데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대회 수상경력을 더 쌓아 로봇 전문가로 삼성에 취업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민구 지도교사는 “여름방학 동안 매일 학교에 나와 12시간씩 최첨단 로봇기술을 연마해 온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미래 첨단 로봇산업을 이끌 역군을 키워낸다는 마음으로 다 같이 고생했는데 결과가 좋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영표 교장도 "이번 수상을 계기로 로봇동아리는 물론 특성화 전문계고에 걸맞은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수원정보과학고가 학생, 교사, 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하는 질 높은 직업교육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사랑 어린이집’에서 ‘파랑교실’ 참가학생 안전 귀가를 책임져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부모교육도우미제를 지난 7월 13일부터 ‘파랑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참가학생들의 안전한 귀가와 간식 문제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네트워킹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림초의 파랑교실은 ‘학교가 교육의 전 과정을 책임져야한다’는 학교장의 경영의지의 구현과 맞벌이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과 돌봄 기능 강화로 학력 향상 및 사교육비 경감을 도모하고자 방과후 시간을 전,후반으로 나누어 오후 7시까지 운영되는데 전반부는 교사가 직접 참가하여 참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이어서 후반부에 교사가 만들어준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학부모교육도우미가 지도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운영 중에 가장 큰 애로사항이 파랑교실 참여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문제인데 이 문제를 학구내 ‘아이사랑 어리이집(원장 이미정)’에서 최소한의 경비로 봉사를 자청하고 4학년 학부모 등이 봉사를 자청하여 아이들의 귀가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일선 교육현장에서의 학부모 교육도우미제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파랑교실 운영을 주관하고 있는 조교장은 “균등한 교육기회의 실현이라는 헌법정신의 실천과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의 보살핌 및 학력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본교의 ‘파랑교실’이 학구네 ‘아이사랑 어린이집’과 학부모님의 도움으로 학생들의 안전 귀가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며 성공적인 파랑교실 운영을 위해 도움을 주는 ‘아이사랑 어린이집’과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