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7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학교장의 책임경영을 위한 실질적인 권한이 미약하여 학교장의 교육방침과 비전으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실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학교단위 책임경영을 위한 학교자율화 추진 방안에 따라 학교장의 교사 전보 상의 권한을 강화하는 등 학교장의 인사권이 강화되었다. 즉, 시도 교육청 인사규정 지침상의 교사 전입 요청권과 전보 유예 요청권을 학교장의 법령상 권한으로 강화한 것이다. 부적응 교원 등에 대한 학교장의 비정기 전보 요청권 법제화, 소속 학교 행정직원의 전입 및 전보유예 요청권, 기능직원 임용권 부여 등으로 학교장의 권한이 강화되면서 2010년 각시․도 인사관리 규정에 의해 교육현장은 엄청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학교장에게 교사 전입 요청권 및 전보유예요청권이 강화됨에 따라 초빙교사를 신청하지 않을 경우에는 상대적인 소외감과 무능력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부분의 교사들이 초빙교사를 신청하고 있다. 따라서 근무기피 지역 또는 학교에 소속감과 열정을 가지고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앞으로 문제가 심각 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일반 전보내신을 하는 선생님들도 원하지 않은 학교이동으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초빙을 받은 학교에서도 학교장이 한 학교에 근무하는 기간이(3~4년) 있기 때문에 자칫 우수한 교사를 초빙만 해놓고 정작 본인은 다른 곳을 이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또, 그동안 학교단위 책임경영 체제도 교장의 임기제 실시에 따라 1차 임기를 마친 학교장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중임이 당연시 되었으나, 이제 학교평가 등 법령상 각종 평가 결과를 학교장 중임 심사에 활용하도록 하여 학교풍토가 경쟁체제로 들어서게 되어 교육이 자칫 보여주기 식의 성과에 얽매이지 않을까 염려가 되는 것이다. 기존에 학교에 근무하던 선생님과 초빙한 선생님들의 업무분장과 역할 갈등은 당연할 것이며, 학교장의 평가와 맞물려 그야말로 학교풍토가 가시적인 실적위주의 활동으로 흐르게 되는 것은 당연하리라 본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교장의 리더십일 것이다. 새해 들어 교장의 리더십에 관련한 글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때 한교닷컴에 올린 한교닷컴 리포터 김성규 교장선생님이 올린『지금은 학교장의 리더십 감성 시대』라는 글이 가슴에 와 닿는다. 학교자율화가 금년 3월부터 학교현장에 시행이 되면 교장의 권한은 엄청나게 강화된다. 학교장의 권한이 강화될수록 일부 교장 중에는 관료화된 사고방식을 버리지 못하고 모든 것을 독단적으로 처리하며 학교사회에서 엄청난 권한을 휘두르지 않을까 염려가 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일부 관리자들은 권력남용으로 군림하여 언론을 통해 손가락질을 받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타산지석이 되었으면 한다. 교장의 리더는 조직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람이어야 하며, 과거의 리더처럼 “나를 따르라”는 일방적인 명령보다는 최근에는 “함께 하자”고 제의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리더는 조직원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 그들 스스로 조직목표를 달성하게 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최근에 나타난 새로운 리더십의 공통적인 특징이라는 점이다. 교사들의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를 의미 있게 인정하며, 학교장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한마디 말은 직원들이 불만을 한순간에 녹일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들의 마음을 인정하고 격려해 줌으로써 혼자가 아닌 함께 라는 공동체를 느낄 수 있게 하여 학교의 공동목표를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므로 감성시대의 학교장은 혼자서 학교를 경영하는 것이 아니라 전교직원이 함께 공감하여 학교교육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폭 넓은 소통의 학교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리더십이 바로 '감성리더십'이라는 점을 소개하고 있다. 이젠 학교장의 권위나 군림의 시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지 오래다. 군림보다 도와주고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감성적인 학교장은 이성의 옳고 그름만큼이나 교직원의 마음속에 깊숙이 들어가 그들의 마음이 학교목표에 향하도록 움직이도록 이끌어야 한다. 그래야 스스로 학교에 헌신하고 교육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고 교육자의 보람도 얻을 수 있다. 감성은 따뜻하고 포근한 것이다. 교직원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센스 있는 감성적 학교장이 효율적인 학교경영의 원동력이 된다고 보는 점이다. 학교자율화가 교육현장에 제대로 정착이 되려면 교장의 리더십이 핵심이다. 특히 감성적 리더십을 이루기 위해서는 조직원과의 소통이다. 조직원이 원하는 것은 서로 어울려 갈등을 없애고 화목해지는 것이다. 소통은 세 가지 덕목을 필요로 한다. 나를 비우는 일, 상대방에 귀 기울이는 일, 그리고 옳고 좋은 일은 받아들이는 것이다. 결론을 손에 쥐고 군림하면서 남을 설득하려 들면, 그건 통치 또는 통제에 가깝다. 남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남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포용의 정신과 사소한 잘못은 용서해 주는 관용의 정신이 필수적이다. 이성 과잉의 시대에서 사람들은 감성에 목말라 하기 때문이다. 학교자율화 제대로 추진하려면 소통이 최고의 리더십으로 회자되는 것이다.
서령고등학교 과학동아리인 '생물나라(지도교사 서영현)'가 전국에서 최초로 생물신문(제호 꽃 찾아, 나무 따라)을 발간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월 24일 오전 10시 본교 2학년 4반 교실에서 교장, 교감선생님을 비롯하여 동아리회원 전원과 학부모 30여분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기념식을 가졌다. 먼저 동아리회장 김맹근 군이 학생을 대표하여 교장선생님께 새로 나온 신문을 헌정한 뒤, 이어 교장선생님의 축사가 있었고, 학부모님을 대표하여 김정숙 학교운영위원(1학년4반 홍준영 모)님의 축사가 있었다. 생물나라 동아리회원들이 직접 자료를작성하고 서영현 선생님께서 이를 수집한 뒤, 김동수 선생님께서 편집을 맡아 한 달 동안 작업한 끝에 모두 12쪽 타블로이드판 올 컬러의 창간호가 탄생됐다. 신문에는 그동안 동아리의 활동내용이 빠짐없이 낱낱이 기록됐다. 제1면에는 학부모와 함께 찍은 동아리회원들의 단체 사진이 실렸고, 2면에는 내외귀빈들의 발간축사, 3면에는 초청강연소식, 4면에는 동아리학생들의 체험활동 수기, 5면에는 자연과 함께 했던 각종 체험활동들, 6면에는 나비아이 체험, 7면에는 재미있었던 곤충채집 체험담과 생태체험수기가 실렸다. 이어 8면과 9면에서는 선배들의 동아리체험담이 실렸고, 10면에는 어원탐구활동이 소개됐다. 11면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청소년축전 참관기가 실렸고, 12면에는 역대 동아리회원들의 명단과 수상내역 및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퍼즐문제를 실어 재미를 더했다. 서령고 과학동아리 '생물나라'는 앞으로 가을에 다시 한번 생물신문인 '꽃 찾아 나무 따라' 제2호를 발행할 계획이다.
교육감이 재산 신고를 불성실하게 한 혐의로 낙마한 서울교육청이 갈수록 태산이다. 교육자 가운데 가장 모범적이어야할 교육청 전문직들이 장학사 시험 합격을 미끼로 돈을 주고받았다는 것이다. 과거 서울시교육청의 ‘장(長)천 감(監)오백’이란 말처럼 자리를 돈으로 사고파는 것은 어떻게든 자신의 이익만 취하면 그만이라는 모리배들의 수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상황이 이러니 서울교육이 제대로 돌아갈리 없다. 매년 시도교육청별로 조사하는 청렴도 조사에서 서울교육청은 최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학교 공사와 관련하여 일반직 공무원이 뇌물을 받았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뉴스가 아니다. 마음이 콩밭에 가 있으니 학력 평가 나 수능시험 결과를 보면 서울은 지방의 대도시는 물론이고 중소도시에도 밀리는 형편이다. 서울이 교육인프라를 독점하다시피 하는 등 지방과 비교하여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교육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국가적인 손실이나 다름없다. 물론 엄밀히 따지면 훌륭한 민선 교육감을 선출하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 이는 몇 년전, 미국의 수도 워싱턴의 교육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오랜 교육 체증에 시달려온 워싱턴의 유권자들은 선거를 통하여 교육 개혁을 요구했다. 유권자의 부름을 받은 한국인 출신 미셸 리 교육감은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워싱턴의 교육을 근본부터 뜯어고쳤다. 그 결과 조직은 빠르고 투명해졌으며 성적이 부실한 학교와 교사는 퇴출되기에 이르렀다. 미국 언론은 빗자루를 들고 서 있는 미셜 리 교육감을 연일 대서특필하고 있다. 서울 교육은 대한민국의 미래나 다름없다. 서울의 교육력이 높아져야 지방 교육도 덩달아 발전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서울의 교육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나 다름없다. 낙제를 면치 못하던 워싱턴이 미셸 리 교육감을 통하여 미국내 최고의 교육 도시로 거듭났듯이 서울도 자질과 능력을 갖춘 경쟁력있는 교육 리더를 뽑아야 한다. 그런데 서울교육청 직원들 가운데는 교육감 당선이 유력한 인사에게 미리 줄을 서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비록 일부지만 썩은 사고와 낡은 관념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했다는 반증이다. 굳이 국가의 미래가 교육에 달려 있다는 것을 강조할 필요는 없다. 교육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것을 모르는 국민이 어디 있는가. 그런 점에서 서울 교육이 거듭나야 한다는 것은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있는 사안이다. 공룡처럼 비대해진 조직을 추스리고 추악한 비리을 일소하며 학력 신장을 통하여 서울 교육을 빛낼 청렴하고 유능한 인물을 찾아야 한다. 수도 서울의 교육 수장 선거는 서울 시민만의 관심사항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서울 교육감 선거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만큼 수도 서울의 교육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무능력한 사람이 조직을 경영하면 염불보다는 잿밥에 관심이 많듯 교육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오욕으로 얼룩진 수도 서울의 교육을 하루 빨리 치유하고 분초를 다투는 글로벌 교육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이번 지방선거가 무척 중요하다. 선가가 끝난 뒤, 서울에도 미셸 리같은 교육감이 등장했다는 뉴스를 듣고 싶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계속되는 교육계 비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전문직의 인사주기를 1년에서 1년6개월 단위로 실시하기로 했다. 학교자율화 정책에 따른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하고 있지만 그 이유는 믿을 수 없는이유이다. 책임행정을 구현할려면 도리어 지금보다 인사주기를 더 늘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 때문이다. 전문직의 인사주기는 기본적으로 1년을 적용하고, 특별한 경우나 지역교육청 교육장 들만 1년 6개월을 적용하게 된다. 여기서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최근 계속되는 비리를 틀어막기 위한 방안으로 이런 안을 들고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방법이 비리를 뿌리뽑을 수 있는 방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사이동을 자주 해도 결국은 그 내부에서 인사이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전문직에 근무하는 장학사나 장학관들은 자리를 교감이나 교장으로 옮겨도 그들끼리의 세상을 펼치게 된다. 교사출신 교감과 교장이 설 자리가 무색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피해의식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부분도 없지 않지만 각각의 출발점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가 감싸주는 풍토가 너무나도 강하기에 자신들끼리의 세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자리를 옮겼어도 그 영향력은 대단한 것이 현실이다. 함량이 미달되는 전문직이 있어도 계속해서 이끌어 주는 것은 물론 기수별로 이어진 끈을 계속해서 놓지 않기 때문에 비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담당이 바뀌어도 그 담당자는 전문직의 테두리 안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자리를 옮기는 것은 학교발전은 물론 비리를 뿌리뽑는데에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것이다. 옳은 방향은 아난듯 싶다. 자신이 옮겨갈 시기를 정확히 알고 있는 형편에서 어떤 장학사가 열심히 일을 하겠는가. 대충 시간을 보내고 떠날때 더 좋은 자리를 옮길 궁리를 많이 하게 될 것이다. 결국 이들의 순환주기를 짧게 하기 때문에 역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1년만에 어떤 구체적인 사업을 할 수도 없고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하여 실행할 수도 없는 것이다. 짧은 주기로 인해 서로의 인수인계도 쉽게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다. 한편, 서울고와 경기고 등 이른바 선호하는 학교의 교장은 공모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학교운영위원회와 동창회 등이 반드시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이 부분은 공감할 만한 부분이긴 하지만 그동안 이들 학교의 교장은 해당학교 출신들이 많이 임용되었었다. 동창회와 학교운영위원회가 전권을 쥐게 된다면 이런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학교 출신 교장이 학교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고 하면 해당학교 출신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이기 때문에 타교 출신의 능력있는 교장들은 공모에 응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의 조치가 비리를 뿌리뽑기 위한 조치라면 환영받기 어렵다고 본다. 기본적으로 교육청의 전문직 사이에서 가지고 있는 우월감이나권위주위가 사라지기 전에는 이번 조치가 아무런 효과를 거둘수 없다고 본다. 가지만 쳐 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큰 기둥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가지만 잘라낸다고 그 기둥이 튼튼해질리 없다. 기둥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이 안을 만들어낸 쪽도 전문직이다. 당연히 전문직에 대한 비리엄단을 염두에 두었어야 옳다. 눈에보이는 것만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려 해서는 안된다. 결국 모든 교육계 인사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의 마련이 시급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잠시만 조용히 보낼 요량으로 만드는 선언적인 방안으로는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없다. 그것도 시교육청 장학사들의 시험비리가 터진지 불과 1-2일만에 내놓은 방안이기에 더욱더 신뢰할 수 없는 것이다. 학교자율화정책에 따른 책임행정 운운하는 것은 근본을 숨기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 전문직들에 대한 지속적인 연수와 의식개혁을 통해서만 비리를 뿌리 뽑을 수 있을 것이다. 근본적인 치유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장학사 두 명이 뇌물수수 및 공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상위 직급인 현직 장학관까지 연루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검찰과 교육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은 최근 불거진 서울교육청 장학사 뇌물수수 사건에 현직 장학관이 개입했다는 구체적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 고위 관계자는 "장학사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게 해주겠다며 수천만원을 받아 구속된 임모 장학사의 `윗선'으로 검찰이 A장학관(현직 일선 고교장)을 지목하고 이미 소환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임 장학사는 2008년 장학사 승진 시험에서 심사위원들한테서 좋은 점수를 받게 해주겠다며 당시 한 중학교 여교사로부터 2천여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임 장학사의 차명계좌를 조사하면서 연결계좌로 현직 교사 명의의 또 다른 통장을 발견했는데 그 실소유주가 A장학관이라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좌에는 1억원 상당이 입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의 또 다른 관계자는 "A장학관이 경찰 조사는 받았지만 검찰 소환 통보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는 작년 감사원 감사에서 교사 근무평정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교육청 차원의 자체 감사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구체적으로 누구를 추가로 불러 조사할지 정해진 바도 없고 확인해 줄 수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은 임 장학사의 구속 사유로 "교육청의 구조적 비리를 감추고 윗선을 비호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고 명시해 고위직 교육공무원의 개입 가능성과 수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A장학관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검찰 조사나 소환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 잘 모르는 일이다"라고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 교육과학기술부도 최근 특별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 모 사무관이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지급받은 연구비를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를 잡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서울시교육청 주변 비리가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장학사, 장학관 등 전문직 교원과 본청 및 지역교육청 과장들을 1년 단위로 순환 전보조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인사 쇄신책을 발표하고 3월 인사부터 시행키로 했다.
장학사들끼리 추태를 부린 끝에 전문직 시험과 관련된 비리로 교육전문직 시험에서의 의혹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시교육청소속 장학사들이 함께 술을 마시던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의혹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쪽의 주장은 장학사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게 해 주겠다며 돈을 받았다는 것이다. 돈을 받았다는 쪽의 주장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때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에 출두한 교사들도 있다고 한다. 어떻게 수도 서울에서 이런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 그동안 장학사 시험에서 금품이 오간다는 이야기가 간혹 들리긴 했어도 설마 했던 일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서울시교육청 전문직 시험에 대한 정확하고 확실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게 장학사가 된 후 몇년 근무하고 교육현장에 나와서 학교경영을 책임지는 교감이나 교장이 된다는 것은 교육계 전반에 매우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사건에서 돈을 받은 것으로 주목된 임 모 장학사는 전문직 시험에 깊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도 금품을 챙긴것이 의혹의 핵심으로 보인다. 단순히 챙긴 것인지 그 위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었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 단순히 임 모 장학사만 수사하는선에서 끝내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그와 연결된 고리가 있었는지 반드시 밝혀서 지난 일이라도 문제가 드러나면 관련자를 철저히 문책해야 옳다고 본다. 다른 곳도 아니고 교육계에서 이런 비리사건이 발생했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다. 일선학교에 청렴을 강조하는 곳이 교육청이다. 또한 일선학교를 관리 감독하는 곳도 교육청이다. 교육청의 전문직인 장학사 시험에서 이런 비리가 실제로 발생했다면 그동안 교육청의 관리 감독을 받은 학교는 무슨 꼴이 되겠는가. 여러번 시험을 보고도 계속해서 불합격 되는 교사들을 많이 보아왔다. 혹시 그 이유가 이런 문제와 연관이 된것은 아닌가라는 의혹이 생긴다. 물론 모든 장학사들이 다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더라도 일부에서 이긴 하지만이런일이 발생했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본다. 그렇지 않아도 교육계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이 곱지않은 시점에서 발생한 사건이기에 더욱더 마음이 편치 않다. 이런 일 때문에 교육계 종사자들 모두가 비리의 온상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학교에만 청렴을 강조한 교육청도 반성을 해야 한다. 내부단속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부에서 이런일이 있을 것으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내부단속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비리는 어떤일이 있어도 용납될 수 없다. 따라서 지위 고 하를 막론하고 의혹없는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이를 토대로 전문직 시험과 관련된 비리가 있었다면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 학교를 관리 감독해야 하는 교육청의 장학사들이기에 더욱더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 아울러 시험 문제뿐 아니라 교육계의 인사관련 비리도 철저히 밝혀야 한다. 이번일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인사비리도 드러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철저한 수사로 비리를 뿌리뽑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교원 양성기관의 질을 높이고 교원수급의 격차를 없애려면 초.중등 교원에 대한 연계자격증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교육대학교 서병창 교수는 22일 부산대 인덕관에서 열린 부산대 사범대학 설립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계자격증제도와 12학년제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서 교수는 "교육개혁의 핵심 주제는 전 세계적으로 교사의 질 제고에 있으며 교원의 전문성과 교원 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해 급변하는 지식기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지만, 우리나라는 경제적 효율성만 강조한 나머지 교원 양성기관과 자격제도의 세분화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치원과 초등, 중등교사의 3원화된 폐쇄적인 교원 자격체제는 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과 거리가 멀고 교원 수급에도 상당한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며 "유치원.초.중등 교육의 연계성을 더욱 강화하고 교사자격제도의 불합리성을 없애려면 연계자격증제도를 중심으로 한 교원양성체제 개편의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연계자격증제를 도입하려면 현행 학제는 '유치원+12학년'으로 개편해야 하며 유치원의 공교육화도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연계자격증제 도입방안에 대해서는 "교육대학과 사범대의 통합, 대학원 수준의 연계교사 양성, 현행 틀 안의 연계교사자격증제 등을 통해 점차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 중 ․ 고생들의 읽기나 수학 과목에 대해 느끼는 흥미도가 OECD국가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2001년 세계32개국의 만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 결과) 한국 중 . 고생의 읽기와 수학에 대한 흥미도는 설문에 응한 20개국 중 각각 19위로 나타났다. 또 '원해서,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지를 측정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도 20개국 중 최하위였으며, '함께 조사하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지를 측정하는 협동적 학습에 대한 선호도도 가장 낮았다. 중 ․ 고생의 영어에 대한 흥미도와 자신감은 중학교 1학년을 정점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6년 교육부 서울대 권오량 교수팀의 ‘영어교육 성과 분석 결과’) '자신의 영어실력이 향상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중학생은 35.71%가, 고등학생은 23.29%가 '그렇다'고 답했고, '자신감이 늘었는가'라는 질문에는 중학생 41.35%가, 고등학생은 22.29%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중학교 1학년 때 구사능력, 자신감, 흥미도, 수업효과 등 모든 측정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가 나왔다. 한국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도는 57개국 중 55위로 사실상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2010년 과천과학관 ‘OECD 국제학생 평가보고서 분석’ 결과) 이와 관련, 이상희 과천과학관장은 "과학기술은 어렵고 돈벌이가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어 우수 인재들이 이공계 진학을 기피하는 등 과학기술 기반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며, "특히 우려되는 부분은 어린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도가 매년 급감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문제의 핵심은 학생의 ‘흥미’이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학생들이 학습에 대하여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우리 교육의 현실이다. 우리는 많은 돈과 시간, 노력을 들여 학생들을 교육하지만 정작 학생들은 ‘소외’되고 있다. 즉 교육의 핵심에 ‘학생’은 없다. ‘학생중심’, ‘학습자 중심’ 하지만 정작 그 자리에 학생은 없었다. 교사가 있고, 학교가 있고, 행정이 있고, 학부모가 있을 뿐이다. 그것이 있었기에 그 나마 지금의 ‘성과’를 가져온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학생’이고 학생의 ‘흥미’다. 앞으로 우리교육의 추구할 방향은 학생의 '흥미‘다. 그렇다면 방법은 무엇인가? 지금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서 교사, 학교, 학부모, 행정가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좀 더 철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정작 ’학생‘들을 위한 것이었는지. 그것이 ’교사‘가 하는, ’행정가‘를 위한, ’학부모‘의 대리 만족을 위한 것은 아니었는지. 학생들의 ’정서‘와 ’감정‘을 고려하였는지.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는 교육을 할 수 있을까? 먼저 수업을 보자. 수업의 과정에서 철저하게 학생들이 주도를 해 가는지, 교사가 주도를 하는지를 보자. 우리 수업에서 학생들이 주도하는 수업으로 바꾸어나가야 한다. 학생들이 ‘실수’하고, 문제 상황에 ‘부딪치고’, 인지적 사고로 ‘깨지는‘ 수업이 되어야 한다. ’정확성‘이 아닌 ’유창성‘을 강조하는 수업이다. 미끈하게 ’보여지는‘ 수업이 아니라 실수를 통해서 ’배워가는‘ 수업이어야 한다. 수업에서 교사는 ’연기‘를 하고 학생은 바른 자세로 '관람’을 한다. 교육 활동을 보면 역시 그렇다. 아직도 ‘전시효과’가 중요하고, ‘실적’이 중요하다. 학생 개개인이 어떻게 느끼고, 알아가고, 변화하는 것이어야 한다. ‘외부로 보여기 위한’ 것이 아닌, ‘속으로 느껴지는’ 것이어야 한다. 행사를 통하여 어른들이 보기에 좋은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이 서툴지만 해보고, 경험하는 것이어야 한다.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을 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실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많은 교육 활동이 교사가 ‘주도’를 하고 학생은 ‘의무적으로’ 참여한다. 교육 내용을 보면 교사는 ‘주어진’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로 가르친다. 전국의 모든 학생들을 ‘획일적으로’ 가르친다. 교육과정 수준에 맞추어 교과서와 지도서로 가르쳐야 한다. 새로운 내용을 재구성하거나 학생의 실태를 반영하여 가르쳐서는 안 된다. 그러니 당연히 학생들이 수업에 흥미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너희들은 혹시 학원에서 공부를 했더라도 이것을 해야 한다. 교사가 '재미'가 없으니 학생이 '흥미'가있을리가 만무하다. 내용에 있어서 학생의 ‘수준’이나 ‘흥미’가 아니라 주어진 ‘교과서와 지도서’이다. 결론은 ‘학생’이다. 그리고 학생의 ‘흥미’다. 수업이건 교육 활동이건 ‘학생’을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한다. 학생들을 보고 문제가 있다면 즉시 수정해야 한다. 수업의 내용을 바꾸고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학생에게 도움이 되지 않은 교육 활동은 수정을 하거나 폐지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학생들이 ‘참여’하고, ‘만족’할 수 있는 것으로 해야 한다. 모든 교육 활동을 ‘학생’에 기준을 맞추고 ‘만족도’를 점검해야 한다. 사전에 철저하게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실행 과정 중에 학생의 ‘반응’을 관찰하고, 실행 후 학생의 ‘생각’을 들어야 한다. 학생이 우리의 '보물'이다. 보물을 잘 캐야 한다. 그래야 교육이 산다. 그래야 우리 교육은 ‘희망’이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설동근 부산광역시교육감)와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200개 4년제 대학과 전국 16개 시도 및 고교를 대표해 체결된 것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대학과 고교 간 연계 사업을 적극 벌이면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교협이 운영하는 대입 상담 콜센터와 시도 교육청의 진학상담센터를 연계ㆍ운영하고 대학 입학사정관과 고교 진학담당 교사들 간 입시정보를 활발히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원들은 동료교원과 학생들의 수업만족도 조사에 대해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평가지표와 관련해서는 좀 더 구체화 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교육개발원에서 열린 ‘교원능력평가 개선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김이경 충남대 교수는 ‘2009년 선도학교 설문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교원들은 ‘동료교사 및 학생의 수업만족도 조사에 대해 얼마나 신뢰하는가’를 묻는 5점 척도 설문에 대해 각각 평균 3.49, 3.43점을 기록해 신뢰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동료교사와 학생의 평가에 대한 긍정반응도 53.6%와 50.3%로 높게 나왔다. 학부모의 교사평가 참여에 대해 교사들이 여전히 거부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교원들은 ‘평가의 객관적 정보와 자료부족(49.4%)’, ‘수업과 관련없는 민원제기 기회 활용(21.6%) 등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부모 만족도조사를 현행과 같이 전체교사로 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교원들은 ‘학생의 담임교사에 대해 개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가 45.7%로 ‘전체교사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43.8%)’보다 높게 나왔다. 또 교원들은 ‘평가지표를 더욱 구체화․정교화 해야 한다’는 문항에 대해 초등학교 교원의 68.1%, 중학교 교원의 64%, 특수학교 교원 61.4%, 고등학교 교원 58.9%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 조사지에 ‘잘 모르겠다’를 추가할 경우 평가의 객관성이 높아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교원과 학부모들의 긍정적 반응은 각각 65.1%를 기록해 조사지 설계 시 항목 추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시기에 대해서는 교원, 학부모 공히 2학기말을 54.1%와 40.7%로 가장 선호 했으며 1학기말이 교원 27.0%, 학부모 34.8%로 뒤를 이었다. ‘평가결과 활용 중 집중연수를 받게 해야 한다’는 설문과 관련해서는 교감(61.1%), 교장(53.5%), 부장교사(29.9%), 교사(25.1%) 순으로 찬성이 높았다. 김 교수는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의 평가 참여에 대해 논란이 많았지만 학생의 참여는 긍정적인 결과가 설문을 통해 검증됐다”며 “다만 학교와 교원에 대한 정보제공, 평가지표 개선 등을 통해 학부모의 참여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은 좀 더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지난해 12월 19~29일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 3121개교 교원 3050명, 학생 2081명, 학부모 1882명 등 7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편 토론회에 참석한 신정기 교총 정책교섭실장은 “정부와 국회 교원평가6자협의체가 논의를 따로 진행하고 있어 학교 현장은 혼란스럽다”며 “정부는 3월 시행을 무리하게 추진하기 보다 ‘선법제화 후교원평가시행’으로 교원들의 수용성은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감·교육의원 교육경력 요건 삭제, 교육의원 정당추천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교육자치법 개정안을 여야가 2월 1일 처리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교육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교총 등은 교육자치 말살법이 처리될 경우 “위헌 법률 신청과 개악 주도 의원 심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국회 교과위 법안소위도 교육감·교육의원의 교육경력 요건은 살리되 ‘2년 이상’으로 완화하고, 후보등록 전 무정당 경력 요건을 6개월에서 다시 2년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타협안을 마련해 물밑 협상 중이다. “이 정도 양보면 교육계도 교육의원 비례대표제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게 소위 의원들의 입장이다. 그러나 교원단체와 학부모단체는 “정당추천비례대표제는 교육의 정치예속화를 초래한다”며 철회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그간 아무 논의도 없다가 선거일정에 떠밀려 졸속 처리하려는 교과위의 행태도 비판 받고 있다. 교총은 “교육자치의 핵심인 교육위원회의 위상과 기능을 뿌리째 흔들어 사실상 교육자치를 폐기하는 행위”라며 “현행대로 직선하되 교육의원 수를 139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교육학부모회도 “교육정책이 정치적 이해에 따라 좌우되고, 교육계 인사들의 정당 줄서기가 초래될 것”이라며 “또 졸속 누더기 법을 만들게 아니라 우선 현행제도로 선거를 치르고 이후 근본적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15일 교육자치 관련 교과위 공청회와 민주당 김영진 의원의 토론회에 잇달아 참석한 김용일 한국해양대 교수는 “교육의원 선거에 정당의 영향력을 극대화하려는 정치적 야합의 냄새를 강하게 풍기고 있다. 이러면 다음에는 교육감 직선도 없어지고 러닝메이트나 임명제로 갈게 뻔하다”며 소선거구제에 의한 직선을 제안했다. 교육감·교육의원 경력 완화에 대해서 교총 등 교원단체는 원칙적으로 반대다. 교총은 21일 교장회, 교사회, 학회 및 연구회 등 45개 단체가 참여한 교육자치실천연대를 구성하고 긴급연석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실천연대는 “교육경력을 없애는 것은 교육자치를 일반자치와 분리한 취지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헌법에 교육의 전문성을 명시하고 있고, 또 헌재도 교육경력 요구를 합헌으로 결정한 만큼 경력 요건은 현행대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출마 전 정당 당원 제한기간을 폐지(교육의원)하거나 6개월로 축소(교육감)하는 소위 대안에 대해서도 “교육선거에 정치인을 끌어들이려는 의도”라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려면 최소 2년은 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교과위 법안소위는 교육감·교육의원의 교육경력 요건을 2년으로 완화하면서 학운위원 경력도 포함시킬 예정이어서 교육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 실천연대는 “교육자로서의 경력 2년과 학운위원 경력 2년을 등가의 전문성으로 보는 자체가 사리에 맞지 않으며, 학운위원을 포함시키려면 교육감 자격 요건보다 몇 배의 경력기준을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학운위원을 포함시키기에 앞서 유초중등 교원의 겸직을 허용하는 게 먼저”라고 주장했다. 교육계의 반발에도 국회 교과위는 수정안을 골자로 27일, 28일 교육자치법을 논의, 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실천연대는 “50만 교육자와 모든 조직력을 총 동원해 교육을 특정 정당의 정치적 색채와 이념으로 물들이려는 행위를 끝까지 저지하겠다”고 결의했다. 당장 사이버시위, 국회의원 항의방문 등의 활동을 펴기로 했다. 교육자치법 개정안이 2월 1일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선거 120일전인 2월 2일 예비후보등록에 들어가야 할 교육감 선거 일정이 변경된다. 이 경우, 부칙에 예비후보 등록일을 뒤로 미루는 조항을 담게 된다.
현재도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의 학교별 정기고사에서 서술형평가 문항의 배점을 50%이상 하도록의무화하고 있다. 학생들의 탐구력과 사고력 신장이 목적이다. 공정택 전교육감 시절에 도입 되었으니,이미 수년이 흘렀다. 그러나 아직까지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필자의 입장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서술형평가 문항의 채점과정이 어렵기 때문이고 사후관리에 대한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다. 책임을 져야 할 일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서술형 평가에 교사들이 소극적이다. 즉 객관성을 100%확보하기 어렵고 채점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시간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서술형평가는 채점상의 어려움이 단답형 시험에 비해 적어도 2-3배 정도는 된다.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소한 교사 3명이 매달려야 한 과목의 채점이 완료된다. 그러나 그 완료된 답안의 객관성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교사들은 많지 않다. 객관적인 채점기준을 마련하여 채점을 하지만 문제점은 2-3년 후에 발생한다. 정기감사에서 가장 많이 지적받는 것이 서술형 채점과 관련된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서술형 채점은 객관성을 확실히 확보하기 어려운 것이다. 교사들은 나름대로 갠관적인 채점을 하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생길 가능성은 충분하다. 감사관으로 학교를 방문한 경우, 전문직이 답안감사를 하면 그나마 다행스러운 경우에 해당된다. 전문직이 아닐 경우는 채점기준과 답안의 내용만을 가지고 검토한 후 문제를 제기하게 된다. 충분한 타당성이 있음에도 그런 부분들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채점기준과 명확히 일치하지 않는 경우는 채점오류로 분류하게 된다. 문제를 출제하고 채점한 교사의 입장을 조금도 고려하지 않는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 그들의 잘못이라고 할 수도 없는 부분이다. 결국 문제를 출제하고 채점하는 교사들에게 학생의 평가권은 그 어디에도 없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앞으로 서술형 문항의 답안을 300-500자까지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럴 경우의 채점은 정말로 그 누구도 책임지기 어렵게 될 것이다. 이것을 의무적으로 시행한다고 하면 어떤 방법으로든지 시행이 되겠지만 이 역시 쉬운일은 아니다. 현재의 상황에서도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확대된다는 것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다. 객관성 문제, 교사들의 업무가중, 평가권의 침해등이 문제점이라고 본다. 국가에서 실시하는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수행평문제는 대부분이 단답형이다. 왜 단답형을 출제할 수 밖에 없는가. 다름아닌 채점문제 때문일 것이다. 지난해의 학업성취도평가 후 채점을 다녀온 교사들 중 곧바로 병원신세를 진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만큼 채점이 어려웠다는 이야기이다. 단답형 이었음에도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은 서술형 배점의 확대를 쉽게 접근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국가에서 실시하는 시험은 채점이 어렵기 때문에 단답형으로 그것도 많지않은 문항을 출제하는데, 학교에서는 무조건 하라는 식의 추진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과 탐구력향상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학교의 현실에서 견디기 어려운 정책을 강제로 밀어붙이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 문항당 300-500자로 쓸 수 있도록 문제를 출제한다면 앞으로는 모든 문항을 서술형으로 출제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문항당 배점이 높아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결국 학생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교사들의 채점부담이 엄청나게 높아질 것이다. 대책없이 추진하는 정책에 공감하기 어려운 이유이다. 현재의 서술형 출제도 시교육청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단답형 일색으로 출제하지 않고 있다. 서술형 문제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어떤 근거에서 단답형 일색으로 출제한다고 하는지 쉽게 납득할 수 없다. 결국 학교의 현실을 무시하고, 교사들을 불신하는 과정에서 이런 방안이 나왔을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교사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주문하는 것은 아닌지 따져볼 문제라고 생각한다. 출제하고 채점하는 교사들에게 학생 평가의 전권을 주지 않고 관리 감독만을 강화하면서 서술형평가를 확대한다는 것이 교육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심스럽다. 학교의 자율성을 준다면 교사의 평가에 대한 자율권도 주어야 한다. 감사를 하면서 해당교사에게 불이익을 주는 현실에서는 서술형평가를 확대한다고 해도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교사도 사람이기 때문이다. 교사가 철인이 되기를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너무 과하다는 생각을 접을 수 없다.
한국교총은 21일 '교육자치실천연대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원희 교총회장은 정치권의 교육자치 말살을 저지하기 위한 '교육자치실천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의원 정당추천 비례대표제 저지 및 정당 당원 경력제한 기간 유지 등 교육자치 발전 방안을논의했다. 시.도 교총, 초.중등 교사회, 전공별 단체, 직능별 단체 등이 참석한연석회의에서 교육자치법 대안 대응을 위한 단체 간 연대의 필요성과 교육계의 여론 통합 및 집중을 통한 대응력 강화 등을 논의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육물품에 대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기부와 나눔의 졸업식 문화를 만들기 위해 ‘유앤아이폼(U&i-form)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교복ㆍ체육복을 비롯한 신학기 교육비가 서민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밀가루뿌리기’ ‘교복 찢기’ ‘알몸 뒤풀이’ 등 변질된 졸업식 문화가 일부에 여전히 남아있어 학생들에게 물자절약을 유도하고, 기부와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의 졸업식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이제 졸업시즌이다. 졸업의 의미는 개인적으로는 자아실현이지만 국가나 사회적으로는 적재적소에 맞는 인적자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국가경쟁력이 증가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졸업은 학생 개인뿐 아니라 그들의 교육을 지원한 학부모, 교사, 학교, 국가가 함께 축하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가 돼야 한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일부 학생들의 졸업행태가 도가 지나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졸업식장은 밀가루뿌리기로 아수라장이 되고 여기에 초고추장, 마요네즈까지 뿌려대는가 하면 여학생들의 알몸뒤풀이까지 등장해 세계뉴스에 방송되는 등 국제적 망신거리가 되고 있다. 밀가루 뿌리기는 일제강점기 당시, 검은색 옷을 입은 우리 학생들이 일제가 백의(白衣)민족의 기상을 억누른다고 생각해 밀가루를 뿌리고 화형식을 거행했던 것에서 유래됐다. 그러나 이러한 민족적 의미는 온대간대 없고 재미와 일탈의 도구로 변질됐다. 과거 졸업식 날과 비교하면 누구에게도 위로와 격려, 나눔이 존재하지 않는 문화다. 어린 제자의 ‘송사’가 읽혀질 때쯤 떠나는 학생이나 보내는 선생님이 하나가 돼 눈물을 글썽이던 모습이나 가족이 함께 자장면을 먹으며 호사를 누리는 즐거움이 없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속에서 졸업과 함께 새 학기를 준비시킬 부모들의 어깨는 무겁기만 한데 이런 문화를 지켜보는 심경은 그리 밝지 않다. 이러한 의미에서 과학기술부의 ‘유앤아이폼(U&i-form)운동’을 기반으로 새로운 졸업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 교복을 나누는 일이 선후배를 통한 학교사랑의 계기가 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마음으로 발전하길 기대하며, 나보다는 나를 있게 한 분들과 마음을 교감하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졸업 주체인 학생들이 나서서 변화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학교는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지원과 지도로서 학생중심의 교육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올 일반직 인사에서 각 부서장이 팀장과 팀원을 추천하는 ‘헤드헌팅 및 드래프트제’를 전면 도입하는 등 인사 혁신을 꾀한데 이어, 경기·인천교육청도 인사시스템 개선을 강력히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신년 기자회견문을 통해 “선생님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연구·수업능력, 학생과의 교육적 소통의지와 능력을 최우선으로 인사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교장선생님은 일선 선생님들이 학교 교육과 수업개선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하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또 “이제는 연한에 따라 일정 점수만 취득하면 학교관리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바꿔야 한다”며 “체계적이고 우수한 학교경영을 위한 경험과 능력을 지닌 준비된 분이 교장선생님이 될 수 있는 교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특히 본청 및 지역청 장학관(사)에 대해 일선 교육현장의 역평가제를 도입, 교육행정서비스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김 교육감의 이 같은 인사시스템 개선 방침에 대해 지역교육계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일선의 한 교장은 “지금도 단순히 점수만 딴다고 교장이 되는 것은 아니고, 그 점수를 따는 과정이 관리자의 소양을 갖춰나가는 것”이라며 “어쨌든 교수·학습에 전념하는 교사가 우대 받는 시스템이 정착되는 것은 환영한다”고 말했다. 초등의 한 중견교사는 “연구와 수업능력 등을 인사에 반영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그런 과정이 선생님들을 자료와 성과위주로 몰아갈 수도 있다. 윗사람들이 빛나기 위해 묵묵히 일하는 선생님들의 잡무만 늘어나는 것은 곤란하다”고 주장했다. 인천시교육청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예고했다. 권진수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은 19일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본청과 지역청, 일선학교를 막론하고 외부 추천이나 청탁을 완전히 배제한 가운데 인사가 이뤄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권 대행은 3월 전문직 인사기준으로 ▲중요 보직에 대한 정년대상자 철저 배제 ▲초․중등 주요 보직의 교차 보임 ▲적재적소 및 능력본위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권 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개청 30년을 맞이하는 올해를 지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며 버릴 것은 버리고 고칠 것은 고쳐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교육행정 체제로의 본격적인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전·현직 교사를 비롯해 예비교사 및 지역사회의 전문적인 자원봉사 인력이 취약 아동을 돕는 활동에 참가하는 정책 시범연구가 실시된다. 지난해부터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봉사모델을 개발·연구하고 있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이명숙)은 최근 서울 광진구에서 ‘교육봉사를 통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정책 시범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광진구 3개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창의적 디자인 체험활동, IPTV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최근 IPTV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에 맞춰 지역아동센터의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IPTV운영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번 시범연구에는 한국교총, 광진구, 광진구 내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이 참가한다. 한편 연구원은 19일 이 원장을 비롯해, 권택기 의원(한나라당·광진구 갑), 정송학 광진구청장, 박용관 광진구교총회장(광장중 교사), 연용희 대원여고 교장 등과 함께 시범연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교육봉사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전·현직 교사 및 예시교사를 활용하는 전문 자원봉사 인력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원장은 “방과후 방치되는 아동·청소년의 수가 30만명 정도로 추산되지만, 이들을 실질적으로 돌볼 수 있는 전문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번 연구는 전문적인 자원봉사인력을 활용한 교육봉사활성화 방안을 세우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장애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장애학생 진로ㆍ직업교육 내실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 내용은 전국 10곳의 전문계 고교가 장애학생을 위한 직업교육 거점학교로 지정되고 특수학교에만 있던 전공과(科)가 일반학교로도 확대된다는것이다. 그 중에서 장애학생에 대한 진로직업교육의 현황과 문제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일반계 고교나 중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이 이를 알고 장애학생에 대한 교육에 협조를 다하여야 하겠다. 특수학교가 아닌 중학교나 인문계 고등학교나 전문계 고등학교의 장애학생에 대한 직업진로교육의 문제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고등학교 중등과정 장애학생의 59.3%가 일반학교에 재학하고 있다. 직업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등과정 학생은 중학교 과정 17,946명, 고등학교 과정 17,553명, 전공과 과정 2,062명으로 총 37,561명이다. 중등과정 장애학생의 교육환경별 배치 현황을 보면, 특수학교에 15,386명, 특수학급에 16,191명, 일반학급에 5,984명이 배치되어 있다. 둘째, 일반학교에서는 대부분 일반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어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일반계 고등학교는 대학입시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어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의 실시가 어려운 실정이다. 전문계 고등학교는 직업관련 전문시설・설비, 전문인력 등 여건은 마련되어 있으나, 장애학생을 위한 직업교육과정 운영이 미흡하다. 특히, 대부분 특수학급이 1개만 설치되어 있어 특수교사 1명의 노력으로 사업체 현장실습 및 지원고용 등을 실시하는데 한계가 있다. 특수학급에서도 일반학교의 교육과정 위주로 운영하고 있어 장애학생 직업교육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셋째, 고등학교 및 전공과 과정 졸업생의 진학률이 저조하다. ˊ09년 고등학교 과정 졸업 장애학생의 진학률은 특수학급 31.9%, 일반학급 58.5%로 일반학생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일반학생의 대학진학률은 ´08년 83.8%이다. 전문대학 이상 진학률은 특수학급 16.7%, 일반학급 52%이다. 넷째, 고등학교 및 전공과 과정 졸업생의 취업률도 저조하다. ˊ09년 고등학교 과정 졸업 장애학생의 취업률은 특수학급 52.6%, 일반학급 25.6%이다. 다섯째, 중등 특수교원의 43%가 직업교육이 가능하나 활동할 여건이 마련되어 있지 못하다. ˊ09년 11월 현재 특수학교(급) 중등과정의 교사 5,780명 중 직업교육이 가능한 전문인력은 2,492명으로 전체의 43.1%를 차지하고 있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제1호 해당 교사는 432명, 제2호 819명, 제3호 1,241명인데 그중 일반학교 특수학급에는 제1호 145명, 제2호 175명, 제3호 236명 합계 556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여기서 제1호는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직업재활에 관한 전공을 이수한 사람이고, 제2호는 진로 및 직업교육과 관련한 국가자격증 또는 민간자격증 소지자이며, 제3호는 진로 및 직업교육과 관련한 직무연수를 이수한 사람이다. 일반 중학교, 인문계 고등학교, 전문계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학교관리자를 포함한 교원들의 장애인에 대한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 실제로 상당수의 장애학생이 일반 중학교, 인문계 고등학교, 전문계 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다. 그런데 이들 학생들이 인문계고교에서는 진학위주의 분위기 때문에, 전문계 고교에서는 장애학생을 위한 여건이 미흡하여 이들이 졸업후 대학진학율도 낮으며 취업도 안되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번에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대책을 중심으로 일반계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직업교육이 획기적으로 달라질수 있도록 이들 학교 교사들의 새로운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지금껏 30년 동안 장사했지만 그 대상인 고객을 잘 몰랐다"면서 "단순한 상품 중심의 기존 비즈니스 방식을 고객 맞춤형 상품ㆍ서비스로 바꾸겠다"고 웅진 씽크빅의 최 대표는 말했다. 이 회사는 혁신의 일상화로 세계적 창조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직운영 방식도 파격적이다. 개인마다 각자 혁신과제를 제안하고 채택된 과제의 제안자가 프로젝트 매니저가 된다. 프로젝트 매니저는 자신이 직접 조직을 꾸리는데 직급 차별이 없다. 포스코ㆍ삼양사ㆍ서울시가 벤치마킹할 정도가 된 웅진 씽크빅의 혁신활동은 올해 더욱 강화된다. 올 한 해 동안 총 10명의 직원을 선발해 한달 동안 해외에서 글로벌 체험을 하도록 하고 매주 수요일 오후3시부터 7시까지 4시간 동안 전 직원이 업무와 관련 없이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하는 '이노홀릭(Inno-holic)'제도를 시행한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입장에서 이러한 회사의 노력은 많은 시사성을 준다. 우리가 학생들을 진정으로 이해했는지? 또 그러한 노력을 충분히 했는지? 최대표가 “지금껏 30년 동안 장사했지만 그 대상인 고객을 잘 몰랐다”라고 말한 것처럼 교사는 “지금껏 20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지만 그 대상인 학생을 잘 몰랐다”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최대표는 “단순한 상품 중심의 기존 비즈니스 방식을 고객 맞춤형 상품 ․ 서비스로 바꾸겠다”라고 하였다. 이런 말은 “지금까지 교과서와 교사용지도서 중심의 수업을 학생 맞춤형 수업으로 바꾸겠다” 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는 교과서와 교사용지도서만을 가지고 지도를 한다. 어떻게 학생 한 명 한 명의 흥미와 소질, 적성, 수준을 파악하여 가르칠 것인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학생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가정형편은 어떤지, 사교육은 무엇을 받고 있는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왜 그것을 좋아하는지 등 학생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은 교과서 진도를 나가기에 바쁘다. 전체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그것을 잘 이해했는지, 모르는 내용은 무엇인지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그것이 누적이 되고 학생은 학습에 흥미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다양한 방법을 적용한 자료가 필요하다. 각자 학생들이 좋아하는 유형으로, 각기 수준이 다른 자료를 제시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선호와 수준을 고려하여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매 시간 이러한 자료를 제작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학생들이 원하는 방식과 수준에 적절한 것을 무한정으로 제공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어떻게 30명이 되는 학생들에 맞는 30가지 다양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겠는가? 다른 방법으로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원하는 방법식을 결정하고 교사는 안내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학생이 주어진 과제에 대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그러한 방식을 찾도록 안내가 필요할 것이다. 그런 다음 목표는 무엇인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지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한다. 학생 맞춤형 수업,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그에 대한 적절한 지도를 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어떤 제도와 교육 환경에서 가능할 것인가? 아니면 그것은 정말 이상적인 이야기 일지 모른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지만 도달할 수 없는 것인지 모른다. 그러나 그러한 방향을 위해 오늘도 뚜벅 뚜벅 걸어가야 하지 않을까?
소위 걸 그룹이 대중음악계의 중심에 있다. 어린 여자 아이들이 짝을 이루어 춤과 노래를 하면서 인기를 끈다. 이들은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등장하면서 안방을 휘어잡고 있다. 그 중에 ‘카라’의 엉덩이춤이 화제다. 엉덩이를 뒤로 내밀며 흔드는 춤은 민망할 듯한데 오히려 많은 사람이 따라 한다. 그런데 이를 두고 일부 어른들은 ‘궁둥이’를 흔든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방둥이’를 흔든다고 한다. ‘엉덩이’, ‘궁둥이’, ‘방둥이’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엉덩이’는 볼기(뒤쪽 허리 아래, 허벅다리 위의 양쪽으로 살이 불룩한 부분.)의 윗부분. - 엉덩이가 크고 펑퍼짐하다 - 엉덩이를 걷어찼다. - 엉덩이에 주사를 맞았다. ‘궁둥이’는 엉덩이의 아랫부분. 앉으면 바닥에 닿는 근육이 많은 부분이다.- 선생님께 궁둥이를 맞았다. - 궁둥이가 무겁다. ‘방둥이’는 소나 말 같은 길짐승의 엉덩이.- 방둥이가 큰 암소. 사람이 똑바로 섰을 때 많이 튀어나온 부분이 ‘엉덩이’다. 그리고 그 아래 즉 땅에 앉을 때, 땅에 닿는 부분은 따로 ‘궁둥이’라고 부른다. ‘엉덩이’를 한자어로 표현하면 흔히 ‘둔부(臀部)’라고 한다. 영어로 표현하면 ‘히프(hip)’이다. ‘궁둥이’를 영어로 표현할 때는 ‘buttocks’으로 한다. 사람은 젊었을 때는 ‘궁둥이’엔 살이 없고 ‘엉덩이’가 두툼하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 점점 ‘궁둥이’에 살이 붙어 무거워지게 된다. 흔히 ‘엉덩이’가 쳐졌다는 말을 하는데, 이는 궁둥이에 살이 많이 붙었다는 뜻이다. 엄격히 말하면 ‘엉덩이’와 ‘궁둥이’는 구분해서 써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엉덩춤/엉덩잇바람/엉덩잇짓’은 ‘궁둥이춤/궁둥잇바람/궁둥잇짓’과 동의어로 사용한다. 관용적인 표현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엉덩이’와 ‘궁둥이’를 구분하지 않는다. ‘엉덩이가 가볍다.’는 ‘궁둥이가 가볍다.’고 하거나 ‘엉덩이가 무겁다.’는 ‘궁둥이가 무겁다.’와 같이 쓴다. ‘방둥이’는 조심스럽게 써야 한다. ‘방둥이’는 사전 설명에서 보듯 짐승에게만 쓰는 표현이다. 사람에게 쓰면 예가 아니다. 물론 문학 작품에서 효과적인 표현을 위해 사람에게 쓰기도 한다. 하지만 이때도 여인의 엉덩이를 속되게 이를 때(여편네가 방둥이를 내젓고 다니는 꼴이라니. 날로 방둥이가 펑퍼짐해 가는 것이 인제 제법 처녀티가 나는 것이다. - 이무영, ‘농민’)만 쓴다. 이런 논리로 우리가 많이 쓰는 속담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는 잘못된 말이라고 지적하는 사람이 있다. 사전적 의미로만 보면, ‘송아지’는 동물이기 때문에 ‘방둥이에 뿔난다.’고 해야 맞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말은 우리 조상들이 관용적으로 쓰던 말이기 때문에 ‘옳다 틀리다.’를 말하기가 곤란하다. 쓰던 대로 써야 한다.
최근 5년 중 유리한 3개년을 선택해 ‘평균’ 반영하려던 근평 관련 조항이 ‘연도별 차등’ 반영으로 바뀐다. 교과부는 당초 입법예고(2009년 11월 26일)한교육공무원승진규정 중‘최근 5년 중 유리한 3개년을 선택 반영’하는 내용은 동일하게 유지하되 ‘선택한 3개년을 평균 반영’한다는 기존 조항을 ‘선택한 최근 연도부터 50:30:20 비율로 산정’하는 내용으로 변경,이를 시도교육청에 시달했다. 아울러 2011년 1월 31일자 명부작성 시에는 최근 4년 중 유리한 것 3개년을 선택 반영하되, 최근 연도부터 50:30:20 비율로 산정하는 부칙 조항도 마련했다. 5년 중 3개년을 선택 반영하게 되는 것은 2012년 1월 31일자 명부작성 때부터다. 교과부는 “입법예고 이후, 3개년을 똑같이 반영하면 변별력이 부족하고, 교사들의 지속적 근무의욕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교총도 “학교현장에서 변별력을 문제 삼는 지적이 많았다는 점에서 교과부의 조정 방향에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바뀐 근평 기간 단축내용은 3월 중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