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7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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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삼목초, 영상사진 감상, 박수 퍼레이드, 꿈을 담은 풍선 날리기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졸업식 행사 가져 - 인천삼목초등학교(교장 이신근)는 지난 12일 다목적 강당에서 152명의 졸업생과 함께 재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형식의 졸업식을 실시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04년 개교 이래 올해 제6회 졸업식을 맞이한 인천삼목초는 식전 행사로 한 해 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영상 사진을 감상하는 행사에 이어 졸업장 수여식의 행사를 마친 후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졸업생 152명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달하는 ‘박수 퍼레이드 환송회’를 가졌다. 이어 ‘새로운 시작, 꿈, 도전-학생들의 꿈을 담아 하늘로’를 주제로노랑풍선에 자신의 희망을 담아 하늘로 띄워 보내는 이벤트를 가져 졸업식에 참석한 지역유지를 비롯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한편 졸업식에 참여한 홍미애 학부모는 “삼목초등학교의 졸업식을 함께 참여해 보니 학생으로 돌아간 것 같아 눈물이 났다. 학생들 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졸업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고교와 대학의 정보연계가 부족해 일선 학교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는 ‘성적은 나빠도 특별하면 된다’ 거나 ‘결국은 성적으로 뽑는다’ ‘화려한 스펙(비교과활동)이 필요하다’는 등의 겉핥기식 정보만이 나돌아 제도 자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다. 정광희 한국교육개발원 대입제도연구실장은11일 ‘입학사정관제 제대로 가고 있나’를 주제로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고교정상화와 대입자율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둔 정책 자체의 이중적 구조로 인해 고교와 대학 간의 이해차이가 혼란과 충돌을 준다”고 밝혔다. 고교에서는 교육활동과 성과 기록에 대한 교사의 평가, 학교의 역할이 우선되기를 기대하는 반면, 대학에서는 고교의 성적수준과 교사개인에 따라 평가가 달라 일정수준의 성적, 대학의 평가에 더 비중을 두고 해석하려는 입장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 연구실장이 소개한 고교·대학 관계자의 면담에서도 대학관계자들은 고교 교육과정이 같다보니 학생들의 제출자료가 차별화되지 않고 신뢰하기 어렵거나 평가에 사용할 만한 내용을 포함하지 않은 추천서가 많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교사나 학부모들은 대학이 전형요소나 비율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아 사교육을 더 유발하고 여전히 성적으로 선발하는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조효완 서울진학지도협의회장(숙명여고 교사)은 “특기와 잠재력 위주로 선발하겠다고 하나 교과성적만으로 1단계에서 선발해 얼굴 가린 학업우수자 전형의 형태를 띠기도 한다”며 “17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제 선발 인재상을 비교해봐도 차이가 없고 대학에서 비교과 영역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일선학교에서는 대비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러다보니 수험생들이 사교육을 찾거나 아예 입학사정관 전형을 외면하는 등의 부작용만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조 회장은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뿐만 아니라 고교에도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해 기획하고 준비할 수 있는 보조교사를 지원하거나 대학의 교수와 상담센터를 활용해 고교 교육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협력 프로그램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수험생에게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한 제도의 신뢰성 확보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이기봉 교과부 교육선진화정책관은 “올해 3월부터 학교의 봉사활동, 진로체험활동 등을 누적 관리할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일선 고교에서 활용토록 하고 대교협과 공동으로 입학사정관제 운영 공통기준을 수립해 입학사정관제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정호 대교협 입학전형지원실장은 “무늬만 입학사정관제인 대학을 구분하고 입학사정관이 사교육으로 빠져들지 않도록 이들에 대한 추적조사 등의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3월에 입학사정관으로 선발된 학생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수험생들이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6.2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후보와 '코드'를 맞출 교육감 후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부터 광역 시·도단체장과 동시 선출되는 교육감 선거가 전체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판단 아래 최적의 조합 찾기에 본격 나선 것이다. 민주당이 교육감 후보군에 촉각을 세우는 것은 지난해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의 지원으로 당선된 '김상곤 효과'와 무관치 않다. 벌써부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과 이종걸 의원, 진보신당 심상정 전 의원은 김 교육감이 추진 중인 무상급식제 도입 등 각종 사안에서 행보를 같이하고 있을 정도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6일 "교육은 선거 승패의 열쇠를 쥔 중장년층의 최대 관심사이자 여당과 차별화를 기할 수 있는 대표적 분야"라며 "특히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교육감 후보와 '짝'을 이룰 경우 선거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 교육감 후보로는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 교수를 비롯해 국가인권위원인 조 국 서울대 교수, 국가인권위원장을 지낸 안경환 서울대 교수, 전교조 위원장 출신의 이부영 서울시 교육위원, 최갑수 서울대 교수,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 이종오 명지대 교수가 거론된다. 또 광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지낸 황지우 시인, 충북은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의 도종환 시인이 교육감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서울 교육감 후보가 많은 것은 민주당의 광역단체장 후보가 한나라당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에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러나 문제는 신영복, 조 국, 안경환 교수처럼 민주당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유명 인사들이 주변의 출마 권유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후보끼리 정책협약이나 공동공약 등을 추진한다면 전체 선거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교육감 선거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로선 지역별로 하마평만 무성할 뿐 진도는 나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철저하게 능력위주의 경쟁사회를 지향하는 싱가포르는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부터 시험(PSLE)이 시작된다. 각 급 학교 졸업자격시험(GCE)의 성적에 따라 학급이 편성되고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 또한 치열하다. 경쟁과 능력제일주의 싱가포르의 학교 및 교원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를 살펴봤다. 매년 100시간 교사연수 실시, 질 관리 힘써 교장 자격 자율성 보장… 30대 젊은 교장도 ■ 국립교육대학(NIE)과 교사양성 프로그램=싱가포르는 단일화된 교사양성체제를 갖추고 있다. 국립교육대학(NIE: National Institute of Education)은 교사를 양성하고, 현직교원에 대한 연수도 실시한다. 교사 양성부터 살펴보면, 국립교대 입학 자격은 크게 3가지로 ▵대학원 졸업 후 교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경우(PGDE: Post Graduate Diploa in Education- 교육기간 1년, 초중등 교사 가능)▵Pre-University 졸업자 중 GCE “A”레벨을 통과하거나 Polytechnic을 졸업하고 교사가 되고자 하는 경우(BA: Bachelor of Art/BSc: Bachelor of Science-교육기간 4년 초중등교사 가능) ▵전문학사과정을 이수하고 교사가 되고자 하는 경우(Dip Ed: Diploma in Education-교육기간 2년 초등교사 가능)이다. 교육과정은 전문소양교육(Academic Studies),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Curriculum Studies), 실습(Practicum)으로 구분되며, 교육학에 대한 교육(Education Studies)도 받아야 한다. 초등교육과정에서는 3개 과목을, 중등교육과정에서는 2개 과목을 전공과목으로 선택해 학습한다. 실습은 학교 경험 2주, 수업보조 5주, 교생실습을 5주, 10주로 나누어 하게 된다. 이밖에도 GESL(Group Endeavors in Services Learning)이라는 공동체 프로젝트를 운영, 이론과 실습의 연계성 강화, 교사양성교육 이후 사후관리를 통한 질 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피드백을 강화하고 있다. ■ 다양한 현직교사 연수 지원=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부는 연100시간의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교사 누구에게나 자유롭게 부여한다. 교육부와 NIE는 교사들이 자신의 교육경력과 현 주준을 고려해 어떤 연수를 받을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경력에 따른 연수 로드맵을 만들어 제공하고 학위과정 프로그램, 전문자격 프로그램, 리더십 프로그램, 현직교사 연수과정 등을 개설하고 있다. ■ 수석교사제와 탄력적 교장 자격제 운영=2001년부터 수석교사제(Senior Teacher 혹은 Master Teacher)를 운영, 신규교원이나 현직교사들의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원활히 하고 있다. MT는 학교군(Cluster-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들의 네트워크로 동서남북 4개 군으로 나뉘어 운영된다)단위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단위학교를 넘어 다른 학교의 교사들에게 장학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색 있으며 약 160명 규모로 매 3년마다 자격을 갱신하고 임면하고 있다. ST는 교원 5명당 1명, 학교당 40%까지 둘 수 있도록 되어 있어 MT보다 운영 규모가 훨씬 크다. 교장의 자격은 상당한 자율성을 보장한다. 교육경력 이외에도 리더십, 학교경영철학, 비전설정과 교직원과의 공유, 대외행사 및 활동능력 등을 통해 초빙하거나 선발함으로써 탄력적인 학교 경영 조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 NIE(National Institute of Education): NIE는 1950년에 설립된 교사연수센터(TTC: Teacher Training Center)로 발전되고 1984년 설립된 CPE(The College of Physical Education)와 1991년에 통합되면서 설립된 기관으로 현재 난양공과대학교 내에 위치한 교사양성대학이면서 동시에 교사연수기관으로서의 이중적 성격을 지닌 종합교육대학이다. “평가는 점수제, 능력별 보너스 지급” 국립교육대 Teo Chuatee 교수 이화여대 사범대학과 부산교대를 방문한 적이 있다는 Teo Chuatee 교수(사진)는 “한국엔 석사학위 이상을 지닌 교사가 정말 많은 거 같다”며 “싱가포르 역시 공부하는 교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Teo 교수는 “교사는 가르치는 자인 동시에 배우려는 학습자여야 한다”며 “싱가포르 교사에게 있어 매년 100시간의 연수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Teo 교수와의 일문일답. - 한국은 지금 교원평가가 최대 이슈다. 싱가포르의 교원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싱가포르의 교원평가는 3~5년 주기로 교육부와 NIE에서 주관해 실시한다. 먼저 교사 자신에게 전문성 교육과정 학급경영 태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교장이나 선임, 수석교사에게도 유사한 항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학생에게도 학생-교사 간 관계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을 수합해 교사를 종합평가하며, 기준 미달 시에는 장학사의 카운슬링을 받는다. 학교에서는 매년 자체평가를 실시하며 초보교사는 3년간 수석교사나 교장이 멘토링한다.” - 평가의 결과는 어떻게 반영하나. “교사평가는 기본적으로 A~E 단계로 나눈다. 평가는 철저한 점수제이며 점수에 따라 보너스가 제공된다. 보너스의 정도는 그 해의 경기(經紀)에 따라 달리 책정된다. 교사의 봉급은 의사나 엔지니어와 초봉은 비슷하지만 인상폭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 평가에 불만은 없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매년 100시간 연수과정 이수를 하는 등 스스로 장학에 열심이다. NIE가 교육부에 속한 기관이고 한 기관에서 평가를 하기 때문에 획일적이라는 비판은 있다. 외부 평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 교장 자격에 자율성이 있는 것으로 안다.교장 자격을 어떻게 부여하고 있는가. “학교에서 3~5년 가르친 교사 중 평가가 우수한 자들을 교육부에서 후보자로 선발한다. 선발된 후보자는 NIE의 리더십 연수프로그램인 LEP(Leaders in Education Programme) 등을 이수하고 리포트를 제출하면 그 결과를 NIE에서 평가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과하면 교장 자격이 부여되고 학교별 인터뷰를 거쳐 교장에 임용된다. 이수자 중 80% 정도가 첫 해에 교장으로 임용된다. 30대 교장이 가능한 것은 이런 과정을 통해 교장이 되기 때문이다.” 매년 학교 자체 평가, 학업성취도 비중 높아 평가결과는 학교브랜드 구축, 교원표창 없어 ■ 책무성 강화를 위한 학교평가 시스템 구축=싱가포르의 학교평가 체제는 5개 영역 1000점 만점으로 구성되고 평가 판정은 1~6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매년 학교별로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2년마다 교육부 주관으로 만족도(100개 항목) 조사를 실시해 평가결과를 해당학교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매5년마다 외부기관의 주관 하에 학교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육성과(학업성취도)에 대한 평가 점수가 500점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교육성과의 비중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학교평가의 주된 특징은 교장이 학교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교사들은 학교장이 설정해 놓은 교육방향에 대한 방법 연구를 수행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학교장의 리더십과 교사의 리더십이 평가의 대상이 된다. 학교평가 결과 우수학교에 대한 인센티브는 우리나라가 일정 금액의 자구노력비와 기관표창(교과부 표창과 교육감 표창), 학교평가 대상학교 유공교원 표창(교육감 표창)을 하고 있은 것과 달리 싱가포르에서는 학교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기관표창이 주어지고 있다. 싱가포르와 우리나라의 학교평가 체제를 비교하면 표와 같다. “교장의 리더십이 학교를 바꾼다” 빅토리아 스쿨 Low Eng Teong 교장 1876년 설립된 전통의 남자 중등학교 Victoria School의 교장은 싱가포르의 트렌드에 걸맞은 젊은 교장이었다. NIE를 졸업하고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아 교육부 근무 등 엘리트 코스를 거쳐 13년 만에 교장에 발탁, 현재 경력 5년차인 40세 Low 교장(사진)은 교장의 역할을 ‘대변인’이라고 강조했다. 교장은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고, 어려움을 예측해 교사를 코치하고 변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Low 교장과의 일문일답. - 빅토리아 스쿨은 어떤 학교인가. “2006년 이후 싱가포르 교육의 모토는 ‘Teach less Learn More'(적게 가르치고 많이 배운다)이다. 디지털과 함께 성장한 세대들에게 지식과 테크놀로지가 조화된 교육을 하는 것으로 우리 학교 역시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이론을 적용해 학생의 참여가 많은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른 교사들의 연수는 45시간 온라인 사이버 교육을 매년 실시하며 물론 교장도 포함된다. 학교운영자율학교(전체 160개 학교 중 29개 지정)인 우리 학교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정의롭고 균형 있는 인간양성, 즉 신사, 전문가, 스포츠맨 양성이 교육목표라고 할 수 있다.” - 학교평가 우수 학교라고 들었다. 높은 평가를 받은 비결은. “학교평가에서 중요한 평가항목은 리더십이다. 교장과 교사가 같은 목적을 공유하고 전략적 사고방식을 통해 계획하고 행정 하는 것이 중요하다. 능력 있는 교사를 발굴하고 그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그것이 성취도 평가를 통해 나타낼 때 학교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우리학교는 장기 5년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단기목표를 매년 구체적으로 정해 교사들도 목표에 맞게 가르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 교장도 젊고, 교감도 젊다.(교육과정 교감의 나이도 30대 중반이었다) 너무 젊은 사람 위주인 것은 아닌가. “우리 학교의 교사 평균 나이는 34세지만 모두 젊은 교사만 있는 것은 아니다. 60세 정년퇴임 이후에도 학교에 남아 계시는 분도 있다. 이들의 경험과 조언을 젊은 교사들은 잘 받아들이고 조화를 이루며 학교를 운영한다. 나이가 있는 교사들은 교육부에서 행정가로 활동하거나 학교군의 수석교사로 젊은 교사들의 멘토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정부는 16일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초·중·고교의 교장 공모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한다. 개정안은 교장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공모를 통해 교장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사의 원활한 결원 보충을 위해 근무예정 지역과 학교를 미리 정해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전문인력의 교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임용된 사람이 교장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연수과정을 이수하는 경우 일반 교장의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도 처리한다. 아울러 법학전문대학원에 신입생을 충원하지 못하거나 재학생의 자퇴 등으로 결원이 발생한 경우, 2010-2013년도 입학전형까지 한시적으로 입학정원의 1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정원외 추가입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다. 정부는 또 유해 방송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평일의 경우 오후 1시부터였던 청소년 시청보호 시간대를 오전 7시부터로 확대하는 내용의 청소년보호법 시행령 개정안,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를 위해 재건축소형주택 건설관련 비용을 개발비용 인정항목으로 추가하는 내용의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처리한다.
앞으로 로봇이 더욱 많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돼앞으로 10년 내에 1가장 1로봇시대가 되는 등2030년엔 로봇이 사람보다 많아진다고 한다. 교육자들도 로봇의 교육 현장에서 활용에대비해야 하겠다.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로봇 영어 보조교사가 도입,앞으로 원어민 교사가 많이 필요없어질지 모른다. 실제로 현재 영어교사 보조로봇의 시범운영은 마산 합포초등학교, 호계초등학교, 대전 내동초등학교 등 전국 3곳의 초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교육용로봇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방과후 학습에 영어교사 보조로봇을 운영한 바 있다. 로봇의 장점을 영어교육에 활용함으로써, 학습자의 학습에 대한 몰입도 향상, 흥미유발 및 동기부여 등에 대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어교사 보조로봇은 자율형과 텔레프레즌스형의 2가지 형태 운영되고 있다. 자율형은 로봇이 환경인지, 음성인식 등을 통해 학습자와의 쌍방향 대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자율형은 이 로브트를 발음연습에 활용한다. 입모양을 통한 발음을 따라한다. 시장, 문구점 등 공간테마별 상황에 맞는 회화수업을 하고, 자기소개 및 인사, 물건사기, 영어노래배우기를 배운다. 텔레프레즌스형은 원어민이 로봇을 원격조정해서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대화를 진행한다. 머리에 12.1인치 LCD모니터 장착하여 조작자가 로봇의 다양한 표현을 선택하여 제어가 가능(미리 준비된 영어노래 등)하다. 앞으로 학교현장에서 로봇이 더욱 많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6년간(1992~2007년) 교육용 로봇과 관련된 국내 특허출원(실용신안 포함)이 총 131건이었다. 이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1992~1995년 1건, 1996~1999년 5건, 2000~2003년 43건, 2004~2007년 82건으로 그 출원이 최근에 급격히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특허출원된 교육용 로봇기술 분야는 초기에는 수업에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실험실습용 교구로봇이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개인서비스 로봇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e-Learning의 보급 등에 힘입어 지능형 교육로봇으로 발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특허출원된 지능형 교육로봇은 다양한 학습 콘텐츠와 더불어 음성인식, 화상인식, 감성인식, 내비게이션 자율이동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주제학습, 영어교육, 엔터테인먼트 기능, 출석체크와 학습자료 저장, 수업일정, 교과서 읽기, 과제물 및 성적관리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여 교사를 보조하고 교육 흥미 유발과 더불어 학생들의 창의력 및 학습 몰입도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상호체감형 원격교육로봇은 사용자-로봇 간의 인터페이스 및 실감표현 기술개발을 통해 원격지에 있는 원어민 교사와 학생들이 실제 마주보면서 수업을 하는 것과 같은 상호체감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e-Learning에서의 몰입감 저하를 해소하고 자율형 교육로봇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교육용 로봇분야는 초·중·고 770만 명의 잠재고객을 가지고, 원어민 교사를 영어교육로봇으로 대체하고, 전국 4만 개의 유아교육기관에 유아교육로봇이 제공되는 것을 포함하여 교육서비스 시장에서 현재 로봇 자체 시장보다 10배 이상의 교육로봇 서비스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런데 학교 현장에서 이런 로봇을 다루는 사람은 교사인 만큼 교사들이 앞으로 학교현장에서 로봇의 많은 활용을 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겠다. 우리가 컴퓨터를 모르면 컴맹이라고 하듯이 로봇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두려워 하면 '로맹'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올해 상반기 명예퇴직하는 강원지역 교원이 3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명예퇴직하는 교원은 초등학교 39명, 중학교 27명, 고등학교 19명 등 모두 85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유치원 및 초등학교 49명, 중학교 35명, 고등학교 38명 등 총 122명이 명퇴한 것보다 37명이 감소한 것이다. 이는 그동안 명퇴를 부추겨온 연금법 개정안이 마무리된데다 경기불황 등으로 일찍 교단을 떠나봐야 실익이 크지 않다는 교사들의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명퇴를 신청한 교원은 지난 2006년 81명에서 2007년 138명, 2008년 274명 등 매년 증가하다 지난해부터 안정세를 보였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명퇴 희망 교원들이 많아 교단 공백과 재원 마련 등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경기불황 등 여파로 명퇴 신청자가 크게 줄었다"라고 말했다.
대전맹학교(교장 윤여운) 출신의 시각장애자가 교사 임용시험에 당당하게 합격, 꿈을 이뤘다. 15일 대전맹학교에 따르면 2005년 이 학교를 졸업하고 대구대 국어교육과에 입학했던 오수경(27·여)씨가 최근 대구시교육청 중등 국어 교사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오씨는 시력이 나빠져 저시력이라는 장애를 갖고 일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녔다. 시각장애로 학교생활에 적응이 어렵게 되면서 한때 방황하기도 했던 오씨는 대전맹학교 고등부에 입학, 주위 교사들의 도움과 배려 속에 새로운 각오로 학업에 전념, 대구대 국어교육과에 진학했다. 오씨는 맹학교에서는 공부 이외에도 매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누구보다도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교사들은 전했다. 그는 맹학교에 다니던 2003년 방송국에서 주최한 전국 장애인 가요제에 참가해 금상을 받기도 했다. 요즘 신임 교사 연수에 참여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오씨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담임으로 가장 큰 힘을 주셨던 박철효 선생님께 특히 감사드린다"며 "모든 선생님과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사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예비 교사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울산에도 저출산 여파로 학교마다 학생 수가 줄어 빈 교실이 넘치고 있으나 빈 교실이 학생들의 특기·적성교육이나 수준별 수업 장소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전체 초등학생 수는 8만 1651명으로 지난해 8만 7615명보다 5964명(6.8%)이 줄었다.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지역 전체 228개 학교 가운데 22.4%인 51개 학교에 적게는 1개에서 많게는 17개까지의 빈 교실이 생겼다. 그러나 일선 학교에서는 오히려 빈 교실의 증가 현상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남구 무거초등학교는 빈 교실 17곳을 특별실(5곳), 대학생 멘토링실(3곳), 방과 후 톱 클래스(3곳), 영어전용교실(3곳), 보충학습실(2곳), 바둑교실(1곳)로 활용하고 있다. 또 북구 호계초등학교는 빈교실 8곳을 독서논술실, 로봇과학실, 주산암산교실, 영어수업실, 예쁜 손글씨 수업실, 그리기교실(이상 각 1곳), 태권도연습실(2곳)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중구 성신고는 7곳의 빈 교실을 정독실(5곳), 교사연구실(1곳), 컴퓨터 인터넷 강의실(1곳)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일선 학교 관계자는 "저출산 여파로 남아도는 학교의 여유교실이 인성교육과 특기·적성교육, 학습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교실이 더 남으면 학부모를 위한 평생교육실로도 만들 수 있는 등 학생 수가 극히 줄지 않는 한 빈 교실의 인기는 높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지방자치교육법 개정안 통과로 답보상태였던 교육위원 선거가 가시화되면서 입지자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애초 교육 및 교육행정경력 10년에서 5년 이상으로 완화됐으며 이번만 직선제로 치르는 일몰제도 도입됐다. 부칙조항에 현재 교육위원은 교육경력 유무에 관계없이 출마할 수 있도록 해 전국적으로 20여명에 달하는 비 교육경력자들의 재도전 여부도 변수다. 광주에서는 서재의 위원, 전남은 민병흥, 유제원, 한이춘 위원 등이 대상이다. 입지자들은 오는 19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도 교육감에 5명 안팎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교육감-교육위원 연대를 통한 '패키지' 움직임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교육감과 교육위원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낮은 관심과 인지도 등으로 '묻지마' 선거가 될 우려도 적지 않다. 또 선거구당 2-3명씩 뽑는 중선거구제에서 1명을 뽑는 소선거구제로 바뀌면서 입지자들이 이해득실에 따라 지역구 선택에 애로를 겪는 등 중도에 뜻을 접는 후보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 현재 7명인 정원이 4명으로 절반 가까이 준다. 동·남구에서 1명, 서·북·광산구에서 각 1명씩 뽑는다. 1선거구(동·남구)에서는 김영목 전 교육과학연구원장, 김철수 신암초 교장, 손정선 광주교대 교수, 임동호 전 삼도초 교장, 주영길 현 교육위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2선거구(서구)는 전교조 출신인 김선호 광주 효광중 교장과 장관수 전 광주서부교육장의 출마가 유력하다. 3선거구(북구)는 박기훈 현 교육위원과 윤광현 전 시교육청 교원정책과장, 임종대 동강대 교수가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4선거구(광산구)는 박인화 전 운남초 교장과 오덕렬 전 광주고 교장 등이 거론된다. 7명의 현 위원 중 박기훈, 주영길 위원만이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윤봉근 전 위원은 광산구청장으로, 장휘국, 서재의 위원은 교육감과 시의원으로 진로를 바꿨다. 문동주, 이승연, 전원범 위원 등은 이번 선거에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전남은 22개 시군에서 기존 9명 뽑았으나 5명으로 확 줄어든다. 전교조 출신 후보들이 상당수 선거구에서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의 당선 여부 등 파괴력도 관심거리다. 9명인 전남도교육위원중 서기남 위원이 교육감으로 급(級)을 올리는 등 서견룡 위원만 제외한 8명이 교육자치법 개정 내용을 봐가며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선거구(목포·신안·해남·완도·진도)는 김봉근 전 신안교육장, 박병학 전남도교육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고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인 오영석 전 목포시의원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2선거구(여수)는 김 성 전남도교육위원회 부의장과 윤문칠 충덕중 교장, 이윤정 전 여수교육장, 조철규 여수여고 교장, 전교조 출신 한창진씨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3선거구(순천·고흥·보성)는 임영은 전 순천교육장, 정해원 전 나주교육장, 조춘기 위원이 입후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4선거구(나주·영암·무안·영광·함평·장흥·강진)은 김 목 전남도교육위원과 나승옥 전 위원, 최병래 전 영암교육장이 출마 예상후보다. 5선거구(광양·담양·장성·곡성·구례·화순)는 박노회 광양문화원장, 박두규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박성식 전 광양교육장, 배병채 구례교육장, 백상구 전 광양동초 교감, 허영석 전 장성실고 교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교육계 한 관계자는 15일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교육자치법이 워낙 졸속인데다 오락가락하고 있어 중도에 뜻을 접을 입지자가 대거 나올 것"며 "선거비용만 많이 들고 영향력도 없는 교육위원을 누가 선호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전라북도교육청에서는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통한 공교육 정상화로 학생의 자아실현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전북교육 구현을 위해 초·중·고 진로지도 및 진학 담당교사 340여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2010년 1월 27일부터 2월 3일까지 각 회기별 2박 3일 동안 ‘행복한 미래를 여는 진로교육 특별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진로상담의 의미와 방향' '청소년 진로지도를 위한 교사의 역량' '내 꿈은 내가 만든다!' '진로와 학습의 통합적 활용' '참대화로 만드는 행복한 교실'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미래사회의 특징과 직업세계, 미래 직업 시장의 이슈를 통해 21세기가 요구하는 직업인 상을 알아보고 학생들의 진로탐색검사를 활용한 자기 이해와 진로 유형에 따른 학습 프로그램 활용, 진로상담의 의미와 방향 탐색, 효과적인 진로상담을 위한 참대화 기법, 진로와 학습의 통합적 지도 방안, 학교에서의 진로담당 교사의 역할 및 학교 진로교육의 나아갈 방향 등의 주제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교육청에서는 장선철·이호준 전주대 교수들과 이영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김미영 삼성생명공익재단 연구원, 박병관 한국심리자문연구소 소장, 고영희 참대화 강사 등 심층적인 강의를 해줄 수 있는 진로교육 및 진로상담 전문가들을 구성했다. 교육이 나열식이 아니고 핵심적인 학습, 꿈만들기, 자신이해 등으로 구성돼수강생들의 자발적 참여 열기가 매우 높았다.
전북도교육청은 초, 중등학생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칭찬문화 정착 등 5대 중점과제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5대 과제는 ▲칭찬문화 정착 ▲규칙과 질서존중 ▲나눔과 배려문화 확산 ▲소통과 협력문화 조성 ▲ 한국인의 정체성 함양 등이다. 도교육청은 칭찬문화 정착을 위해 '365일 칭찬릴레이 사이트' 운영과 '칭찬의 날' 지정, 칭찬공개 수업 등을 하고, 규칙과 질서 존중을 위해 '학생 자치법정'을 확대 운영하고 교사 위주의 징계 대신 학생의 자율성과 자정능력을 함양하기로 했다. 또 나눔과 배려문화의 확산을 위해 '1교(校) 1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소통과 협력문화 조성을 위해 상담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학생과 전문가 집단의 멘토 인력을 연결하는 '1인 1희망 멘토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인의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해 전통문화와 예절교육, 자연사랑 등을 체험하는 '참한국인체험학교'도 운영할 방침이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해 이 운동을 펼치게 됐다"며 "이 운동이 활성화되면 전북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학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 전공자들이 졸업 후 가장 많이 진출한 분야는 사교육 업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교육개발원이 펴낸 2009년 교육통계분석자료집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대학 졸업생 중에서 인문계열 전공의 경우 문리 및 어학 강사로 취직한 학생이 전체의 11.8%(2495명)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연계열 졸업생 중에서도 문리·어학 강사를 택한 비율이 6.1%(1178명), 예체능계열은 예능 강사가 16.6%(3405명)로 1위에 올랐다. 교육계열 역시 문리·어학 강사(17.4%, 1610명)로 취직한 졸업생이 중·고교 교사(14.8%, 1369명)와 초등학교 교사(2.9%, 270명)를 합친 비율과 비슷했다. 사회계열은 총무 분야 사무원이 8.0%(3870명), 공학계열은 기계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이 7.4%(2938명), 의약계열은 간호사가 31.8%(3463명)로 가장 많았다. 4년제 대학 졸업자의 대기업 취업률이 가장 높은 전공은 해양공학(36.8%, 565명)이었다. 이어 기계공학 2위(28.4%, 2090명), 산업공학 3위(25%, 700명), 전자공학 4위(24%, 2028명), 기전공학 10위(19.4%, 81명) 등 취업률 상위 10위 안에 공학 관련 전공이 절반을 차지했다. 그 외 경제학(24%, 1천359명), 언어학(22.4%, 26명), 항공학(20.8%, 217명), 스페인어문학(19.5%, 90명), 교양경상학(19.5%, 146명) 등도 10위권 내에 들었다. 전문대 졸업자 중에서는 해양(27.1%, 79명), 금속(25%, 32명), 비서(23%, 309명), 의류·의상(21.9%, 52명), 전자(20.4%, 669명), 기전공학(19.3%, 228명), 영어(18.8%, 539명), 일본어(15.5%, 327명) 등의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대학원 졸업자의 취업률은 항공학(34.7%, 116명), 전자공학(33.6%, 488명), 기계공학(30%, 334명), 전기공학(29.7%, 173명), 해양공학(29.4%, 74명), 화학공학(24.3%, 228명), 재료공학(23.4%, 228명) 등의 순으로 역시 공학 계열이 높았다.
제주지역 맞벌이부부 등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야간돌봄 전담 유치원'이 3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시 한라유치원과 서귀포시 예원유치원을 오후 9시까지 야간에도 유아를 돌봐주는 전담 유치원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야간돌봄 전담 유치원은 인접한 3∼4개 유치원과 연계 운영되며, 교육청은 전담 유치원 1곳당 20명 정도를 보살필 계획이다. 맞벌이 가정 및 한 부모 가정의 3∼5세 유아가 이용대상으로, 보육교사 인건비와 운영비 등은 교육청이 지원하고 급식비만 학부모가 부담한다. 도교육청 현연숙 장학사는 "일하는 부모가 육아 부담 없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교원은 최소 정직 이상 중징계를 받는 등 처벌이 한층 강화되고 인사 관련 비위도 감경할 수 없게 처벌 기준이 바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미성년자인 학생들을 성폭력 위험에서 보호하고 인사 관련 비위를 근절하기 위해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을 일부 개정해 입법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교원에 대해 지금까지는 감봉 등 경징계도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비위의 정도를 떠나 최소 정직부터 강등, 해임, 파면 등 무조건 중징계하도록 했다. 최근 빈발하는 교육공무원 인사 관련 비위를 막기 위해 징계양정 기준에 규정된 비위 유형에 '신규 및 특별채용, 승진, 전직, 전보 등 인사 관련 비위'를 신설했다. 또 이 같은 인사 관련 비위가 적발되면 징계를 감경할 수 없도록 했다.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에 보면 시도 교육청 징계위원회가 징계 수위를 결정할 때 훈·포장을 받은 공적이나 모범 공무원으로 선발된 경력 등이 있으면 징계를 낮출 수 있다고 돼 있다. 교과부는 교육공무원 징계령도 일부 개정해 교원 성폭력 사건 등을 처리할 때에는 양성평등 시각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징계위원회에 여성위원이 30% 이상 포함되게 했다. 또 전체 위원의 30% 이상을 학교운영위원, 법률전문가 등으로 위촉하고 성폭력 사건을 다룰 때에는 피해자로 하여금 반복 진술을 하게 하거나 비전문적 조사를 하는 일이 없게 전문기관에 조사나 자문을 의뢰한 뒤 징계하도록 했다. 교과부는 입법예고안을 토대로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을 확정하고 공포되는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지루함을 견디다 못해 싸우고 소리치고, 장난치기 일쑤인 스쿨버스가 무선 인터넷 시스템(Wi-Fi)을 갖춘 이후 움직이는 공부방으로 변모했다. 1년이면 많게는 수백시간을 스쿨버스에서 보내야 하는 미국 학생들이 이제 버스에서 숙제를 하고 친구와 약속을 하며, 인터넷 검색을 하는 등 통학시간을 귀중하게 활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투산 외곽지역의 한 고교에서 스쿨버스에 무선인터넷 시스템을 갖춘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 가을 이 학교에서 오래된 스쿨버스에 무선 인터넷 라우터를 장착하자 난장판이던 스쿨버스는 조용한 도서관처럼 바뀌었다. 학생들의 열정 넘치는 행동 때문에 발생하던 문제들도 점차 사그러들었다. 버스운전기사인 J.J. 존슨씨는 "남학생들은 이제 주먹을 휘두르지 않으며 여학생들은 컴퓨터를 하느라 아주 바빠졌다, 뛰어 돌아다니는 일도 없다"면서 "버스내 분위기가 아주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엠파이어 고교에 다니는 존 오코넬 군은 역사시간에 내준 숙제로 1차 세계대전에 대한 에세이를 쓰느라 그의 넷북 컴퓨터를 열심히 두들겼으며 통로 건너편의 제니퍼 레너 양도 친구에게 30분 후에 버스정류장에서 만나자는 이메일을 보냈다. 이 학교 2학년생인 카일 르타트는 생물시간 숙제를 인터넷으로 제출한 이후 교사로부터 잘 받았다는 답신을 받았다. 이런 인터넷 버스는 통학시간이 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라우터를 판매하는 오토넷 모바일사는 라우터를 플로리다와 미주리, 워싱턴 DC 등에도 판매했다"고 말했다. 미 연방 교육부의 케런 케이터 교육기술과장은 스쿨버스가 정규 교실수업 시스템을 넘어 다른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할만한 중요한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이 학교가 있는 베일 지역은 투산 남동부 산간지역으로 425평방마일 면적에 18개 학교가 있으며 학생수는 1만명에 달한다. 부모들 상당수는 전기전자제품 제조업체인 레이시언이나 컴퓨터업체인 IBM 공장에 다니고 있다. 이런 배경 때문인지 이 지역은 지난 2005년부터 기술분야에서 남다른 두각을 나타냈다. 새로 설립된 엠파이어 고교는 디지털 스쿨로 지정돼 지자체에서 교과서 대신에 랩톱 컴퓨터를 지급했으며 학교 내에 100곳 이상의 무선통신장치를 내장하고 있어 교실은 물론이고 운동장에서도 강력한 무선인터넷 통신망을 제공한다. 인터넷 버스가 등장한 이후 학생들이 숙제를 해오는 비율도 크게 높아졌다. 물론 학생들이 이 버스에서 숙제만 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학생들이 컴퓨터 게임도 하고 있다. 이 학교 교장 캘빈 베이커씨는 인터넷 버스 도입 당시부터 이런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그래도 서로를 괴롭히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말했다.
청주시내에서 중학교 졸업생들의 속옷활주 추태가 잇따르면서 교육당국과 경찰이 골치를 앓고 있다. 12일 충북도교육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청주시 용암동 망골공원 일원에서 시내 모 중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20여명이 속옷만 입고 거리를 활보했다. 이들은 20여분간 소동을 벌이다 주민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됐다. 이 가운데 14명은 경찰에 붙잡혔으나 훈방 조치됐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7시께 청주시내 최고 중심가로 청소년들과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성안길에서도 속옷만 입은 남학생 70여명이 한 시간 가량 시내를 활보하는 추태를 부렸다. 이튿날 이기용 도교육감이 학교 관계자들에게 엄중 경고한 가운데 또 다른 무리의 중학생들이 성안길에서 똑같은 일을 벌일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자 교사와 교직원 100여명과 경찰 50여명이 늦은 밤까지 일대를 지키기도 했다. 그러나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학생들은 전날 밤 망골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기습적으로 속옷 활주를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성안길에서 하기로 했다가 학생들이 교사와 경찰의 움직임을 눈치 채고 장소를 바꾼 듯 하다"며 "학생들끼리 휴대전화로 실시간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일을 벌여 장소와 시간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사전에 대비했음에도 똑같은 사태가 재발하자 도교육청은 근원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기용 교육감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해당 학생들이 진학한 고등학교와 연계해 생활지도를 실시하라"며 "가정에서도 세심한 관심과 지도를 해달라"고 말했다. 도내에서는 7개 고등학교와 1개 중학교가 졸업식을 한 이날 오후 교육청은 100여명의 교사를 시내 중심가에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교육생 감소와 경영적자 등으로 '무용론'에 시달리고 있는 경기영어마을이 미국과 호주의 고교과정 개설을 검토하는 등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영어마을은 올해 파주캠프에 미국 사립고등학교와 호주 공립고등학교 정규과정을 개설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중학교 졸업 학력자를 대상으로 3~4년제로 운영 예정인 고교 정규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현지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호주 공립고등학교 과정은 졸업시 호주국립대학 등 27개 호주 대학의 입학자격 및 기술대학 준학사 입학자격이 부여돼 해외유학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어마을은 또 파주캠프에 미국 미시건대학 경영대학원 MBA 신입생을 대상으로 프리MBA 과정을 운영하는 등 전문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프리MBA 과정에서는 현지 대학원 MBA 과정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도록 20여일동안 강도높은 경영·경제 관련 영어연수가 실시된다. 또 연간 50명의 중등 영어교사를 선발해 6개월간 국내연수와 함께 호주 그리피스 대학 등 해외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어민 교사들을 활용한 초.중등교사 대상 연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은 12일 제2차 자율학교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13개 학교를 자율학교로 추가 지정했다. 이날 심의에서 서부초등학교 1곳이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됐고 언양초, 서생초 등 9개 학교는 학력향상 중점 학교, 봉월초 등 3개 학교는 농어촌 소재 학교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학교운영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심의를 신청한 월봉초와 울산공고, 울산자연과학고 등 3곳은 앞으로 학교운영위 승인 절차를 거치는 조건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 자율학교로 지정된 곳은 앞서 1차로 지정된 29개 학교를 포함해 모두 42개교로 늘어났다. 전체 자율학교를 유형별로 보면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13곳, 학력향상 중점 학교 11곳, 과학 중점학교 1곳, 사교육 없는 학교 13곳, 농어촌 소재 학교 3곳, 기숙형 학교 1곳 등이다. 자율학교로 선정되면 초·중학교는 20%, 고등학교는 35% 안의 범위에서 연간 수업시수의 20%를 증감해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또 교장공모제를 통해 전체 정원의 50% 이내에서 교사를 초빙할 수 있으며 학교 예산도 자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충남 서산지역의 학교들이 색다른 졸업식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2일 서산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열린 해미면 해미중학교 졸업식에서 학교측은 상장 수여식과 내빈 축사 등 형식적인 절차를 생략하고 졸업생 한명 한명을 모두 단상으로 불러내 개인별 장기와 장래 희망 등을 소개하도록 했다. 또 교사들이 직접 쓴 '졸업생들에게 주는 글'을 낭독해 졸업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열린 해미초교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전원에게 태극기를 나눠줘 눈길을 끌었다. 졸업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고 이들이 세계적인 인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는 취지로 학교측이 마련한 이 프로그램에 대해 졸업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큰 갈채를 보냈다. 지난 10일 열린 서산시내 동암초교 병설유치원 졸업식에서는 졸업하는 원생 모두에게 선행상과 동요상, 다독상, 협동상 등 학생들의 장점을 칭찬하는 상장을 수여하며 원생들을 격려했다. 서산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학교에서 졸업식후 졸업생들의 심한 일탈행위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학교의 이색적인 졸업식 풍경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