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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 토론에 대한 잘못된 태도 토론을 지도하다 보면 말을 잘하는 사람이 당연히 토론에도 이길 것으로 생각하며, 처음부터 자신 없어 하는 학생이 있다. 또, 토론을 싸움으로 생각하고 어떤 방법을 써서든지 이기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토론의 필요성, 토론의 가치, 토론의 목적에 대해 지도하고 넘어가야 한다. 토론은 준비된 상태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토론에 들어가기 전부터 지도하며 토론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준비된 상태에서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유형 오개념 나는 말을 잘 못해서... 토론은 말만 잘하면 된다. 토론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토론의 목적은 이기는 것이다. 2. 토론에 대한 잘못된 태도 바로잡기 1) 토론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20세기에 필요한 인재가 남보다 1.2배 똑똑한 사람,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21세기에 필요한 인재는 다른 사람 100명을 설득할 수 있는 사람, 개방하고 공유하고 협동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러한 인재는 토론활동을 통해 길러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2) 역사적으로도 토론은 가치있는 활동임을 강조한다. [PART VIEW] ? 조선시대:600년 왕조를 유지한 힘 -세종실록:경연을 통한 합리적 정책 결정 ? 아리스토텔레스:토론 할 자격 -이성적인 사람, 공평무사한 사람. 진리에 승복하는 사람 -인격의 완성 ? 그리스의 아고라:민주주의의 기반 ? 현재: 영국, 미국 등 학생간 토론 대회 출신-각 계의 지도자 ? 우리: 다른 사람의 관점 이해, 더 나은 생각, 내 삶을 바르게 가꾸는 힘 3) 토론의 특징 : “토론은 지적인 스포츠다” “성숙한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스포츠 토론 게임 하나의 논제 선수 토론자(찬성, 반대) 심판 판정인 게임 방법과 규칙 토론 절차와 규칙 게임 진행자 사회자 3. 토론을 어려워 하는 이유 유형 난개념 논제에 벗어난 이야기를 한다. 논제 파악이 어렵다 규칙을 잘 지키지 않는다. 절차를 잘 모른다. 상식적인 이야기만 한다. 자료조사 방법을 모른다, 논증의 필요성을 모른다 힘있게 반박하지 못한다. 듣기 능력이 부족하다. 질문 능력이 부족하다. 논점 파악 능력이 부족하다 같은 말을 반복한다 논증 능력이 부족하다. 설명이 없다 주장과 결론이 다르다 급식을 남기면 안된다. 왜냐하면 음식 쓰레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음식쓰레기가 생기면 환경이 오염된다. 그러면 이것을 처리하는데 돈이 많이 든다. 그러면 나라가 가난해 진다. 왜냐하면~ 으로 열심히 설명하고 있지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환경이 오염되는 것을 입증해야 하는데 또 다른 근거 ‘돈이 많이 든다.’ 이 이어지고 또 다른 근거 ‘나라가 가난해 진다.’로 이어졌다. ‘음식쓰레기가 생기면 오염이 되는 것’을 설명을 통해 입증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였다. 학생들에게 많은 유형으로 일견 논리적으로 보이나 논증을 하지 못하였음을 깨우쳐주어야 한다. 저는 기념일에 카네이션을 드리는 것을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비싸기 때문입니다. 어버이날이 되면 카네이션이 값이 비싸집니다. 그러므로 카네이션을 드리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비싸진다’는 말이 계속 반복 되고 있다. 비싼 걸 드리면 왜 안 좋은 점이 있는지 타당한 근거를 입증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역시 논증 능력이 부족하다. 4. 토론에 대한 난개념 격파하기 토론이 심도있게 진행이 되려면 기본적인 말하기 태도 외에도 논제 파악, 자료조사 능력, 들으면서 논점을 파악 능력, 논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위의 여러 유형 중에서 가장 밑바탕을 이루는 능력은 논제 파악과 논증 능력이다. 이것을 바탕이 되면 자료조사의 필요성과 중요성도 알게 되며, 반박하는 능력도 향상된다. 여기서는 논증과 논제만 다루기로 한다. 가) 논증 방법 알기: 학생들의 상태 점검하고 4단 논증을 지도한다. 6단 논증은 4단 논증이 충분히 연습이 된 후에 지도한다. 4단 논증 6단 논증 나. 문단에 대한 난개념 1) 난개념 유형 * 질문 능력 확인: 주장에 대한 근거와의 타당성, 적절성, 신뢰성을 따져 보 나) 논제 파악하기 1) 논제의 종류 논제는 일상생활(가정, 학교), 교과서/책, 뉴스나 상식 등에서 가져올 수 있다. 논제의 종류는 사실 논제, 가치 논제, 정책 논제로 나눌 수 있으며 논제 유형에 따라 같은 주제라도 기술 방식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논점이 달라진다. ? 초등학생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학습에 방해가 된다.(사실 논제) ? 초등학생에게 스마트폰은 필요하다.(가치 논제) ? 초등학생이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정책 논제) 2) 논제 찾기/ 파악하기 논제가 정해지면 핵심 단어를 놓고 마인드맵으로 정리하여 본다. 용어의 뜻, 관련 상황, 일상 생활에서의 예 등을 마인드맵으로 나누다 보면 대립되는 의견이 나오게 된다. 이것을 논제로 잡으면 논제가 자기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느껴 훨씬 토론에 흥미있게 임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논제에 대한 분석도 이루어졌으므로 무작정 토론에 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 된다. *토론에 대한 자세한 안내 자료는 인터넷 자료를 참고할 것 교실 토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부하고 싶다면 다음 책이 도움이 된다. *이영근(2013), 초등 따뜻한 교실토론, 에듀니티 여희숙(2009), 토론하는 교실 , 파란자전거 황연성(2011), 신나는 디베이트, 이비락
4월의 수학수업은 계획은 이렇게 모든 학년에서 3월에는 수와 연산 단원을 배웠다면 4월부터는 도형 단원을 학습하게 된다. 가. 1,2학년군 1,2학년군은 여러 가지 모양 단원을 학습하게 된다. 단원 전체에 걸쳐 각 차시마다 스토리텔링이 제시되어 있는데, 스토리텔링 제시는 교사가 소개하기 보다는 학생들이 직접 등장인물이 되어 시연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학습방법으로는 Van Hieles의 기하학습 사고 수준이론을 제시하고 있는데 교사용 지도서 144~146쪽을 참고하면 된다. Van Hieles의 5단계 교수학습방법은 다음과 같다. ◆ 1단계(탐구) → 2단계(안내) → 3단계(명료화) → 4단계(적용) → 5단계(통합) 나. 3,4학년군 이미 1,2학년 군에서 학습한 여러 가지 모양에 대한 학습내용을 상기시키면서 여러 가지 도형 단원을 전개하면 된다. 각 차시마다 학습할 도형이 제시되어 있는데 도형의 분류, 원,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과 육각형, 도형 만들기, 함께하는 도형나라, 만국기를 통한 규칙 찾기, 확인하기 이야기 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단원은 특히 학습자료가 많이 필요한 단원이다. 우선 생활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도형 자료, 모눈종이, 지오보드(http://nctm.org/standards/content.aspx?id=25008), 칠교판, 여러가지 모양을 가진 만국기 등의 자료가 필요하다. 지오보드는 미국 NCTM에서 제공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고, 여러 가지 기하판을 활용하면 된다. 칠교판은 구입하여 사용하거나 학생들과 함께 제작하여 사용할 수 있다. 학생들이 기하판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오목사각형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데 수학적으로 사각형에는 속하나 학교 수학에서는 사각형으로 취급하지 않음을 유념해야한다. 볼록사각형은 두 대각선이 사각형의 내부에 있지만, 오목사각형은 한 대각선이 사각형 외부에 있다. 생활주변의 사물과 연계하여 여러 가지 도형이 생활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폭넓게 찾을 수 있도록 하시면 더 재미있는 수학수업을 진행 할 수 있다. 다. 5학년 5학년에서는 4월에 분수의 덧셈과 뺄셈, 분수의 곱셈을 학습하도록 되어 있고. 5월에 도형단원을 학습하도록 되어 있다. 분수는 학생들이 어려워하기 때문에 구체물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학습자료는 원형 분수학습기가 있는데 플라스틱 원형 조각 분수 모형으로 1, 1/2, 1/3 ~ 1/12을 나타내는 조각 51개로 되어 있다. 지난달에 소개한 퀴즈네르 막대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퀴즈네르 막대는 길이가 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양의 분수, 비, 비율지도와 분수의 이해에 좋은 자료이다. 상품화 된 것을 구입하여 사용할 수 도 있지만 종이자석을 구입하여 학생들과 함께 직접 제작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라. 6학년 6학년에서는 4월에 각기둥과 각뿔, 여러 가지 입체도형 단원을 학습하게 된다. 2015학년도부터는 전 학년이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학습하게 된다. 이 단원은 도형 단원에서 이미 학습한 내용들을 이용하여 각뿔의 구성요소를 바르게 이해하고 수학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고, 각기둥과 각뿔의 전개도를 그려보게 함으로써 공작지각능력과 수학적 사고력을 신장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단원 역시 충분한 학습자료의 준비가 필요하다. 여러 가지 모양의 각기둥, 각뿔, 여러 가지 입체도형 모형이 필요하고, 서로 비교하여 구성요소의 특징을 찾아내고 규칙도 찾도록 한다. 특히 생활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모양의 과자상자를 모아 펼쳐보는 활동을 통해 전개도를 파악하게 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이를 토대로 다양한 도형의 전개도를 모눈종이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릴 수 있도록 하여 도형의 전개도가 생활과 관련지어 어떻게 사용되는지 탐구하도록 한다. 예를 들면, 아름다운 건축물을 제시하고 여러 가지 모양이 어떻게 쓰였는지 찾아보는 과정을 통해 생활과 연결시켜 적용하도록 한다. 아울러 지난달에 소개했던 수학일기에 학습내용을 남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하시면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TIP BOX 솔깃한 정보 : 스토리텔링 수학의 활용방법[PART VIEW] 교과서에 제시된 스토리텔링은 단원전체 또는 일부에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제시된 스토리텔링이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충분히 자극하는지를 파악하여 그렇지 못하다고 판단되면 선생님들이 재구성하여 활용할 때 효과적인 수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주소창에 “스토리텔링” 이라고 입력하면 스토리텔링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자료의 선택과 효과적인 활용은 선생님에게 달려 있다. 소치올림픽을 수학수업 속으로! 도형 단원을 지도할 때 국민적 관심을 사로잡았던 소치 올림픽의 다양한 경기장을 이용하여 스토리텔링을 구성해보면 어떨까? 김연아 선수의 환상적인 회전을 활용한 회전축과 대칭, 아이스하키의 공움직임을 이용한 도형만들기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스토리텔링 수학은 이야기 형태로만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 음악, 동화, 그림, 동영상, 유투브 등 다양한 자료를 정선하여 사용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의 활용에 대해 많은 부담과 그 효과에 대하여 부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우리의 목표는 학생들이 행복한 재미있는 수학, 쉬운 수학, 창의인성수학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해 가는 데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학습자료는 생활주변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장난감, 놀이기구, 여러 가지 모양의 물건, 생활용품을 기능면에 따라 구별할 수 있게 하며, 스스로 학생들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발표하고, 친구들의 의견을 잘 경청할 수 있도록 하고, 모양을 보고 이름 짓기를 통하여 수학에서의 창의?인성교육도 겸하면 좋다. 평가는 학습 목표, 학습 과정에 맞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하면 된다. 4월은 수업환경 점검의 달 3월은 ‘학습방법의 학습 시기’로 정하고 학습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학습훈련은 교사의 끈기와 인내 그리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하여 몸에 익혀야 한다. 따라서 4월은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학습방법이 습관처럼 스며들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이다. 학생들과 약속된 학습방법은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습관화 되도록 해야 한다.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중간에 자주 바꾸는 것은 오히려 학생들에게 혼란만 주기 때문에 주의 깊은 교사의 배려가 필요하다. 학습모둠 구성 학습모둠은 매월 학생들이 자리 바꾸기를 원하기 때문에 부득불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학습모둠을 바꿀 때는 수업활동에 맞도록 학생들의 학습수준을 고려하여 구성하는 일과 학생 요구사항을 적절히 수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협동학습의 구조화 모형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다. 이를 위해서는 모둠을 구성하기 전에 학생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 수학적인 학습환경 교실 한켠에 “함께하는 생활수학” 코너를 마련하여 학습내용과 우리 생활과 연계하는 일을 실천한 결과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우리들의 모든 생활이 수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결과를 얻어 자기조절학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학습의 결과물을 게시하고 동료들 간에 서로 다른 사고를 공유하는 일은 수학적 의사소통과 협력학습에 크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창의·인성을 신장시키는 일이 될 것이다. 수학학습자료의 활용 교구를 활용한 수학수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수학수업에서 교구 활용은 개념형성학습에서 매우 중요하다. 구체적인 조작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은 교구가 현실세계와 정신세계의 간격을 좁혀주는 추상화 과정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오답공책과 수학일기 오답공책과 수학일기는 자신의 학습결과를 스스로 평가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수업시간에 틀린 문제를 오답공책에 기록하여 친구나 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하도록 했더니 처음에는 머뭇거리고 자신 없어하던 학생들이 친절한 친구들과 교사의 도움으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수학일기는 수학수업이 있는 날 수학시간에 있었던 자신의 느낌이나 궁금한 점을 기록하도록 했다. 수학일기의 가장 좋은 점은 교사가 수학일기를 통해 개별지도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교사가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도한다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학습방법이 될 것이다. TIP BOX 솔깃한 정보 수평적 수학화와 수직적 수학화 수학수업에서 간과해서 안 될 일은 수학화의 과정이다. Treffers(1987)는 현실 세계에서 수학 세계로 발전하는 과정을 수평적 수학화와 수직적 수학화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수평적 수학화는 문제상황에서 관찰, 실험, 귀납, 유추를 통하여 개념을 추출하거나 수학적으로 조직하는 것이다. 직육면체 부피를 구하기 위하여 쌓기 나무를 쌓고 그 개수를 세는 활동 등이 이에 속한다. 반면에 수직적 수학화는 수학적 기호를 사용하여 개념을 일반화하거나 형식화하는 과정이며, 덧셈문제를 그 배열을 보고 곱셈으로 나타내는 것이 그 예이다.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목표는 수직적 수학화 우리가 수학수업에서 도달하여야 할 목표는 수직적 수학화이다.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평적 수학화 과정을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수평적 수학화 과정을 통하여 학생 스스로 수직적 수학화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정선된 학습자료(교구)의 제공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수직적 수학과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교구보다는 고도로 추상화된 기호에 의한 표현 활동이다. 수학수업에서 늘 선생님들이 염두에 두어야 한다. 수학교구 선택에서의 고려사항 따라서 교구의 선택과 활용은 수학수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구를 선택할 때에는 첫째 학습흥미와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가? 둘째 수학적인 개념, 원리, 법칙을 표상할 수 있는가? 셋째 반영적 추상화가 일어날 수 있는가? 넷째 학생 스스로 조작이 가능한 교구인가? 다섯째 다양한 감각 기관을 사용하여 조작할 수 있는가? 등을 고려해야 한다.
수업 모형의 종류 no1 과제수행 중심 수업 모형 과제수행 중심 수업 모형에서 교사는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여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제시하고 학생들이 그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과제 수행을 위한 활동에서 학생들은 특정한 형식의 문형을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여러 표현을 적극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유의미한 언어 사용 경험을 할 수 있다.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협조하여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모둠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no2 의사소통중심 수업 모형 의사소통 중심 수업모형은 언어를 의미 전달의 수단으로 보며 외국어의 말하기 숙달도 성취를 주요목표로 삼는다. 일반적인 수업의 단계는 제시→연습→발화(PPP: Presentation→Practice→Production)이다. 제시 단계에서 언어 요소의 의미나 용법을 맥락이나 상황을 제시하여 학생들이 충분히 이해하도록 한다. 교사는 가르칠 내용을 소개하고, 제시된 표현의 의미를 파악하도록 효과적으로 안내하여야 한다. 연습 단계에서는 제시된 내용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익힐 수 있도록 전체, 모둠, 개별로 발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듣고 따라 말하기, 따라 읽기와 같은 단조로운 반복학습 보다는 간단한 자료를 가지고 활동하며 흥미롭게 반복할 수 있도록 한다. 발화 단계에서는 익힌 내용을 학생들이 실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때, 유의미한 상황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no 3 이야기 중심 수업 모형 [PART VIEW] 이야기 중심 수업 모형은 주제를 가진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읽어주고 이야기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영역 모두에 걸쳐 전개해 나가는 모형이다. 이야기를 활용하는 방법으로는 이야기책을 그대로 읽어주는 ‘이야기 읽어주기(reading aloud)’와 교사가 이야기 내용을 기억하여 교재없이 이야기를 해주는 ‘이야기 들려주기(story-telling)’가 있다. 이야기를 선택할 때는 이야기의 주제와 구성, 사용된 단어와 문장의 수준이 대상 학년 수준에 적합한지 그림이 아름다운지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연표 학습을 통한 역사적 사고력 기르기 연표는 역사적 사실이나 사상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연대순으로 나타낸 표를 말한다. 즉, 역사적 사실과 사상을 시간적으로 배열·체계화한 것으로 역사 사실의 전후관게와 상호관련을 가급적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고안·제작된 자료이다. 시간 변화에 따른 인간의 삶과 현상의 변화, 다양성, 연속성을 인식할 때 연표를 활용한 수업은 매우 유용하며 그 기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사건이나 현상들을 시간 순서대로 배열하여 계열을 이해할 수 있다. ② 상호 관계를 이해하고 비교할 수 있다. ③ 원인과 결과를 파악할 수 있다. 4월의 스케치 : 연표를 활용하여 수업하기 3학년 : 우리고장의 변화 모습, 이동과 의사소통 수단의 발달 4학년 : 도시의 형성과 발달과정 5학년 : 가족 연표, 역사 연표 6학년 : 자연재해의 모습, 인구의 변화, 경제의 변화에 따른 생활모습의 변화, 우리경제의 성장 과정 역사적 사고력이란? : 역사적 사고력이란 역사 문제에 접했을 때 가설을 설정하거나 해결 방안을 모색하면서 사료를 수집?해석하고 판단함으로써 역사 이해에 도달하려는 복합적인 정신 능력을 말한다. 그러므로 역사적 사고력은 실생활에서 사회적 문제나 현상을 만났을 때 그 해결을 합리적인 모색하는 태도와도 통한다. 연표 만들기 역사 학습에 있어서 학습 경험은 단순한 사실을 이해시키기에 앞서 구체적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해 주고, 다양한 사고와 표현을 촉진시키는 교사의 의도적인 발문이 주어졌을 때 효과적이다. 이런 관점에서 연표 만들기 활동은 좋은 역사 학습의 기본이며, 연표 만들기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나의 연표 또는 가족 연표 만들기 등의 사전학습을 실시한다. 이동 수단의 발달 연대표 예시 [PART VIEW] 연표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주제를 3~6 학년별로 제시하였다. 다양한 연표 학습을 통하여 연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아울러 연표의 기능인 사건의 시간적인 배열, 사건과 사건의 상호 관계 및 원인과 결과를 찾아내어 비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 학년별 연표수업 계획표 ? 학년 단원 학습주제 연표내용 참고 3 1-4 우리 고장 사람들이 하는 일 산업의 발달에 따라 달라지는 고장의 변화 우리 고장의 변화모습 ?각 행정청 누리집/문화/고장 안내 등에서 자료를 찾을 수 있음 2-2 이동과 의사소통 수단의 발달 옛날과 오늘날의 이동수단과 의사소통 수단 이동수단의 발달 모습 의사소통수단의 발달모습 ?우정박물관http://www.postmuseum.go.kr/전시마당 ?코레일사이버박물관http://info.korail.com/2005/flash/cyber/cyber_museum.html/철도갤러리 4 2-2 도시의 발달과 주민생활 도시의 형성과 발달과정 우리 지역 도시의 발달과정 (인구, 역사, 산업, 면적 등) ?각 시청 누리집 예) 서울 http://kid.seoul.go.kr 5 1-1 단원도입 연표를 통해 우리 가족의 역사 알기 가족의 주요 사건 ?연표 만들기 사전 학습 ?가족 인터뷰, 조사 학습지 연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 알기 왕조의 변화, 주요 사건 및 인물 등 ?사회과 부도, 교과서, 한국사 연표 어플, 우리역사그림연표 6 1-2 기후와 우리생활 자연재해의 종류와 발생 시기 자연재해가 발생한 지역, 연도별 발생한 재해의 종류 등 ?신문기사 스크랩 1-5 우리나라의 인구 인구의 변화모습 인구의 변화 모습과 변화의 원인 ?통계자료 2-2 우리경제의 성장 과정 경제의 변화에 따른 생활모습의 변화 주택, 학교, 학용품, 옷 등 ?사진, 인터뷰 산업이 발달해 온 과정 산업의 발달 모습과 특징 ?사진, 신문기사인터뷰 ? 연표의 종류(출처:http://hsamnonsul.tistory.com/3646) 연표는 모양과 내용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연표의 모양- 곡선 모양의 연표 원 모양의 연표 반원 모양의 연표 줄 모양의 연표 자 모양의 연표 띠 모양의 연표 연표의 내용 그림연표 문화재 연표 인물 연표 국사연표 세계사 연표 ? 우리 가족의 주요 사건을 기록한다. ? 연표의 모양을 정한다. ? 우리 가족 연표를 만든다. ? 모둠별 또는 반전체로 연표를 전시하여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평가한다. 우리 가족 연표 만들기 ? 개별 역사 연표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연표를 만들어 책상 위에 붙여 놓고 수시로 볼 수 있도록 한다. 참고 자료를 바탕으로 내용을 자유롭게 선정하여 만든다. ?교사는 역사 연표에 기록할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학습지를 만들어 사전에 배포하며 연대 구분만 학생들과 함께 정하고 나머지 주요 사건은 교과서와 사회과 부도 등을 참고로 하여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한다. ?개별로 만든 역사 연표를 반 전체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며 수업의 진행에 따라 연표 내용을 보충하거나 수정한다. ? 교실에 게시한 역사 연표 ?학생들이 항상 역사에 관심을 갖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교실 뒤 게시판에 연표를 만들어 게시한다. ?완성된 연표를 처음부터 게시하는 것 보다는 연대 구분만 표시하고 수업의 진도에 따라 내용을 기록하는 것을 권장한다. ?내용면에 있어서도 주요 사건뿐만 아니라 유물과 유적, 역사적 인물 등을 사진 등과 함께 기록할 수 있는 면을 만들어 활용하며 내용을 깊이 있게 탐구가 필요한 경우는 역사 신문 등의 보조 자료를 만든다. 역사 연표 만들기 ? 개별 역사 연표 만드는 방법 ? 순서 만드는 방법 예시 참고자료 및 준비물 1 ?역사 연표에 기록할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학습지를 만들어 제시한다. ?사회과 부도, 교과서, 관련 사이트 등을 참고하여 기록한다. ?국가문화유산포털www.heritage.go.kr 2 ?A4용지를 반으로 접은 후 가운데 막힌 곳으로부터 약 3㎝를 표시하여 접는다. ?A4용지, 30㎝자 3 ?가로로 3번을 겹쳐 접어 8칸을 만든 후 앞의 3칸은 선사시대로 기록하며, 나머지 칸은 400년부터 시작해 1칸에 100년 간격으로 표시한다. ?사인펜 ?선사시대는 3칸에 묶어서 기록한다. 4 ?시대구분을 한다. 선사시대?삼국의 건국?삼국시대(백제의 전성기, 고구려의 전성기, 신라의 전성기)?통일신라와 발해?고려시대?조선시대 ?1학기 수업범위 내에서 시대구분을 한다. 5 ?주요 사건을 기록한다. ?사전에 학습지에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선별하여 기록한다. ? 사회 자료 상자 만들기 교실에 사회 자료 상자를 만들어 교사나 학생들이 여행이나 답사를 다녀 온 후 그 지역에서 수집해 온 지도나 안내서, 사진, 기념품 등의 자료들을 모아 수업에 활용하는 방법이다. 요즈음은 어느 곳에 가든지 그 곳의 안내서나 지도 등이 잘 만들어져 비치되어 있으며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수집해 온 자료들은 막상 받을 때의 생각이나 마음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드문데 이런 자료들을 수집하여 사회수업에 활용하면 아주 유용하다. 사회과 자료 상자를 수업에 활용하면 다음의 세 가지 효과가 기대된다. ? 학생들이 여행이나 체험학습을 가게 되는 경우 자발적으로 그 지역이나 체험 장소에 관심을 갖게 되며 관련 자료도 수집하고 살펴보는 계기가 된다. ? 교실에서 다양한 자료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수시로 자료를 살펴보고 정리할 수 있어 수업의 효과가 높아진다. ?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자료를 수집하는 활동 속에서 서로의 경험에 대한 추억과 관심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다. ? 수집한 자료를 보관할 수 있는 상자나 바구니 등을 준비한다. ? 분류 기준을 정하여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한다. 예) 국내/국외 자료, 지도/안내도, 책자/안내지, 사진, 기념품 등 ? 여러 가지 지도나 다양한 안내서, 잡지나 사진 등을 분류하여 수집한다. ? 학생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을 안내한다. ? 자료를 관리할 수 있는 책임자를 둔다. 책임자가 할 일은 수집한 자료 정리하기, 자료 목록표 만들기, 학급 게시 연표사회과 진도에 맞춰 에 자료를 정리해서 기록하거나 부착한다. 자료 상자 만드는 방법 다양한 자료 상자 예시
▣ ‘탐구 활동 익히기’ 지도 방법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의해 개발된 3~4학년 교과서에서는 3∼4학년의 기초 탐구 단원에 6차시를 배정하였다. 즉 관찰, 분류, 측정, 추리, 예상, 의사소통에 각각 1차시씩 배정하고 적절한 활동을 통하여 탐구 과정에 대해 학습하도록 한다. 5~6학년 종합 탐구 과정 지도는 과학 수업 첫 시간에 지도하도록 한다. 한국교원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에서 개발한 탐구능력 개발 자료(학습지)를 학년 수준에 맞게 재구성하여 활용하면더욱 효과적이다. ▣ 자유탐구 지도 방법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3~4학년 교과서에서는 자유 탐구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과학?교과서 ②와 ④의 앞부분에 자유 탐구 단원을 신설하고 6차시를 배정하였다. 자유 탐구 단원의 주요 내용은 탐구 주제 정하기(1차시), 탐구 계획 세우기(1차시), 탐구 실행하기(1차시), 탐구 보고서 만들기(1차시), 탐구 결과 발표하기(2차시)로 구성하여 운영하면 효율적이다. 자유탐구는 모둠이 함께 탐구하는 프로젝트 학습이기 때문에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성 제고, 종합적 탐구 활동의 좋은 기회가 된다. 또한 학생들은 자유탐구 최종 보고서를 ppt로 제작하여 발표하는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이 발표하는 모습을 듣는 태도도 사뭇 진지하다. 때문에 학습효과도 높다. 본교의 경우 4~6학년은 자유탐구 6차시를 1학기에 배정하여 4인 1조로 탐구 주제를 정하게 한 후 1학기 동안 탐구를 수행, 발표하게 한다. 또한 여름방학 후 학생탐구발표대회와 연계해보았는데 그 결과 대회 참여도와 탐구 완성도가 매우 높았다. tip box 성공적인 과학과 수업을 위한 제안[PART VIEW] ? 왜,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하자. ( 10% 이상의 STEAM 수업 편성 ) ? 학습자 실태에 맞게 학습 목표와 학습 전략을 설정한다. (중하위권 위주로 설정) ? 수업의 첫 발문은 하위권 학생들도 답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시작하자. ? 동기유발은 수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동기는 수업 도입 부분에서 뿐 아니라 전개, 정리, 차시 예고에까지 이어지도록 한다. ? 수업 모형의 틀에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 ? 발문 시 학생들이 사고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 발표 훈련(약속, 발표자 쳐다보며 듣기, 많은 쪽 바라보며 말하기, 성량 등)은 필수이다. ? 학습 문제는 되도록 학생들과 함께 만들고 학생들 입으로 말하게 한다. ? 예상은 틀릴 수 있음을 알게 하고 다양한 답변을 수용해준다. ? 교사의 시범이나 설명하기 등을 통하여 실험 방법에 대한 안내를 확실하게 하여 학생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활동하도록 지도한다. ? 모둠 활동 시 역할 분담 및 협력 관계가 형성되도록 수시로 격려한다. ? 실험 관찰 결과는 그때그때 기록하는 습관을 갖게 한다. ? 다양한 관찰과 표현 방식에 익숙하게 하라. ? 결론 도출은 학생들 입으로 완전한 문장으로 만들어 발표하게 한다. ? 평가는 반드시 학습 목표에 연계하여 실시하도록 한다. ? 자료 뒷정리를 습관화하여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게 한다. ? 매차시마다 학생들의 오개념을 기록해 두고 오개념이 생기지 않도록 다시 확인한다. 오개념의 대표적인 예 (5학년 1학기의 예) 1. 지구와 달 - 태양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방향과 지구가 움직이는 방향은 같다. - 지구에서 달의 앞면과 뒷면 모두 관찰할 수 있다. - 낮과 밤이 생기는 까닭은 지구가 공전하기 때문이다. - 달에서는 풍화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 2. 전기 회로 -모든 자석은 도체이다. -건전지가 다 닳으면 가벼워진다. -벼락이 칠 때 바닥에 엎드리면 안전하다. 3. 식물의 구조와 기능 -감자와 고구마는 모두 뿌리다. -씨와 밑씨는 같은 것이다. -씨가 겉으로 보이는 것이 겉씨식물이다. -식물이 번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꽃이 있어야 한다. -민들레는 풍매화다. 4. 작은 생물의 세계 -세균과 박테리아는 다른 것이다. -세균은 모두 해롭다. -모든 모기는 피를 빨아 먹는다. ▣ 과학과 학년별 단원별 수업 TIP 3학년 1-1. 우리 생활과 물질 _ 물질과 물체의 구별 학생들은 물체를 이루는 물질의 이름과 물체의 이름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나무, 왁스, 유리와 같은 물질을 물체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교사들은 물질과 물체를 구별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그러나 일상용어인 ‘유리’는 유리잔과 같은 물체를 지칭하기도 하고 동시에 유리잔을 만드는 재료를 나타내기도 한다. *고체에 대한 오개념 - 가루물질은 고체일까? 액체일까? 우리 주위의 여러 가루물질들은 고체이다. 그러나 학생들은 가루물질이 액체처럼 그릇에 담을 때마다 모양이 변하는 것처럼 보여서 ‘가루는 액체’라는 오개념을 가지기 쉽다고 한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실험을 할 수 있다. 소금, 설탕과 같은 가루물질을 돋보기나 현미경을 이용하여 확대하여 관찰해 보면 가루 하나하나가 덩어리 모양으로 관찰되는데, 관찰 후엔 가루물질도 작지만 형태가 일정한 덩어리인 고체 물질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고체 덩어리가 가루 물질이나 액체로 바뀌면 질량도 감소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 참고도서 : 과학도서「소금이 온다」저자 도토리, 출판사 보리 1-2. 자석의 이용 _ 클립으로 나침반 만들기 -클립의 한쪽 끝을 자석의 한 극에 한참 붙여두어 자성을 띠게 한다. -표면이 매끄러운 둥근 종이판의 가운데에 자화된 클립을 끼운다. -물에 띄워 클립이 일정하게 가리키는 방향과 나침반의 방향을 비교한다. 4학년 1-1. 무게 재기 _ 4D 프레임으로 양팔저울 만들기 - 4D 프레임 구입비용이 들긴 하지만 모둠별 한 세트를 구입하여 스팀 수업으로 진행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소재라서 호기심과 흥미를 가지고 참여한다. 1-2. 식물의 한살이 * 강낭콩의 싹이 나오는 부분에 대한 오개념 - 배꼽에서 나온다? 강낭콩 씨를 관찰하면 가운데 부분에서 하얀 배꼽을 볼 수 있다. 배꼽은 강낭콩씨가 꼬투리 안에서 붙어 있는 부분으로, 학생들이 이 부분에서 싹이 나온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강낭콩씨의 싹은 배꼽의 윗부분에서 나오기 시작한다. 5학년 1-1. 지구와 달 : 낮과 밤이 생기는 까닭 낮과 밤이 생기는 까닭에 대해서 학습을 할 경우 종이인형 대신 학생들이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사용하면 학습 동기를 효과적으로 유발시킬 수 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은 교사가 미리 준비하되 작은 사진으로 준비한다. 활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사진을 지구본을 돌릴 때 걸려도 잘 넘어갈 수 있는 방향으로 붙인다. ② 종이 인형 바로 아래 동-남-서쪽을 알려주는 방향 표지판을 붙여주면 지구의 자전 방향에 대한 개념을 쉽게 지도할 수 있다. 또한 구글 어스(Google Earth) 활용하여 시간에 따른 낮과 밤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도 좋다. 구글 어스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① 지형 정보만 표시하고 나머지는 해제한다. ② 구름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아래쪽에 날짜를 조절하는 아이콘이 나온다. ③ 마우스를 스크롤바에 가져다 댄다. ④ 아이콘이 생길 때 플레이버튼을 누르면 낮과 밤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1-1. 지구와 달 : 달의 위상 변화 관찰하기 달의 위상 변화 동영상(Daum 키즈짱/학습/동영상 학습/우주/달의 위상 변화)을 활용하여 동기유발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빔 프로젝트와 배구공을 이용하면 지구 관찰자의 입장에서 달의 위상변화를 쉽게 이해시킬 수 있다. 또한 삼구의 활동과 병행하여 달의 위상 변화가 달이 공전 때문이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1-2. 전기 회로 _ 나만의 전지 만들기 동기 유발자료로 ‘볼타 전지 발명 이야기’ 동영상 등 전지 종류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활용한다. 과일이나 채소를 활용하여 전지를 만들 경우 반드시 과일이나 채소 2개를 직렬로 연결해야 한다. 발광다이오드는 디지털시계보다 실험 결과가 잘 나오지 않으나 오렌지를 연결하면 불이 잘 켜진다. 발광다이오드는 과일용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아연판과 구리판의 표면은 시포로 문질러 사용해야 불이 잘 켜진다. 6학년 1-2. 산과 염기 다양한 과학도서들을 활용하여 ○,× 퀴즈, 도전 골든벨 등의 퀴즈를 활용하여 동기유발을 하면 재미있다. 우리반의 경우에는 과학도서 「루이스가 들려주는 산, 염기 이야기」를 활용했는데 사용했던 과학퀴즈는 다음과 같이 같다. 1. 산은 모두 신맛이 날까요? (아닙니다. 탄산은 신만이 나지 않습니다.) 2. 모든 산과 염기는 농도가 진하면 강산, 강염기가 될까요 ? ( 아닙니다. 강산과 강염기는 용매에서 이온화정도에 따라 구분합니다.) 3. 수소이온(H+ )이 없는 산도 있나요? ( 예, 있습니다. 루이스의 산은 전자쌍을 받는 물질을 산으로 규정했습니다.) 참고도서 : 과학도서 「루이스가 들려주는 산, 염기 이야기」전화영 저 |자음과모음 *재미있는 과학 스토리- 고산병과 혈액의 pH 높은 산에 올라가서 혈액 속에 이산화탄소가 적어지면 혈액의 pH가 7.7까지 높아지며 고산병이 일어난다. 이때 우리 몸은 의식을 흐리게 해서 기절시켜 호흡의 횟수를 줄이고자 한다. 따라서 과호흡 환자의 기절을 피하고자 할 때는 종이봉투를 입에 대고 호흡을 하게 해서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입하게 해서 보충하게 한다. 1-3. 계절의 변화_ 태양의 남중 고도와 기온과의 관계 온도계 대신 초콜릿을 활용하면 흥미로워한다. → 융합인재교육을 위한 스팀(STEAM) 수업 설계는 이렇게 ! ※ 관련자료 소개: 1.서울시교육청, 융합인재교육(STEAM) 교과 시수 산정을 위한 초등 가이드북(메뉴얼) 2.한국과학창의재단(2013).학교교육과정연계STEAM프로그램1~6학년 학습 준거 하 위 요 소 상황 제시 -[흥미관심] 학생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구체적인 상황 -[실생활연계] 학생이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여 몰입할 수 있는 실제(real world) 상황 -[스토리텔링] 전체 프로그램을 하나의 일관된 이야기로 이끌어가는 장치 창의적 설계 -[창의성] 학생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발상을 프로그램에 반영하도록 설계, 학생 스스로 문제의 해결 방법을 제시하도록 설계 -[학습자중심] 교사가 가르치는 지식 전달식 수업이 아닌,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개념을 깨우치고 과정을 체득하도록 설계 - [다양한 산출물] 학생(모둠)마다 서로 다른 해결책과 접근 방법 제시, 서로 다른 산출물이 나오도록 설계 ※ 산출물은 만들기가 아니어도 됨 - [협력학습]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를 도출하도록 설계 감성적 체험 - [성취감] 학습자가 문제를 해결하였다는 성공의 경험 ※ 실패의 요인을 분석하고 극복하는 경험도 포함 - [도전의식] 연계된 활동 및 새로운 문제에 도전 - [피드백] 교사, 학습자 스스로, 동료 학습자간의 평가, 칭찬, 보상
배움중심수업의 적용 미국에서 최초로 가격파괴 할인매장을 연 사업가인 프랭크 월워스는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을 충분히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힘을 깨닫지 못한다. 사람은 원래 노예가 아니라 정복자처럼 행동하도록 만들어졌다. 즉 실패가 아닌 성공을 하도록 만들어 졌다.”라고 말했다. 즉 “사람은 실패가 아닌 성공하도록 만들어 졌다.”는 뜻이다. 배움중심수업을 적용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되는 말인 것 같다. 성공적인 수업을 위한 트레이닝 수학과에서의 성공적인 수업은 어느 수학교사나 원하고 바랄 것이다. 배움중심수업의 특징을 이해하고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끝임 없이 준비하고 훈련한다면 교사와 학생들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적인 수업이 될 것이다. -도입부분을 흥미로운 주제로 시작하라.(사과이야기) - 학생-학생, 학생-교사가 함께 수업을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야 한다.(다양한 게임등) -학생들이 수업에 많이 참여하여 서로에게 배움이 일어나도록 한다. 즉, 스스로 하는 자발적인 수업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개별 및 조별 발표) -학습내용과 유행에 맞는 유머를 가끔 사용하면 더욱 흥미로운 수업이 될 것이다. 교실 안의 주인공이 교사가 아닌 학생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사 스스로 자신과 학생들에게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학생들로 하여금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한다.(학생들과 래포 형성) 수업성찰 1.수업중 비평적 관점에서 수업보기 - 이 수업에서 교사가 의도하고 있는 배움은 무엇인가? 의도한 대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가? 그리고 의도한 대로 수업을 진행하지 못한다면 어떤 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 - 교사가 배움을 만들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가? - 이 수업에서 가장 의미 있는 지점은 어디인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가? - 흥미와 호기심을 일으킬 수 있도록 어떤 학습거리가 제공되었는가? 2. 수업 후 성찰하기와 수업 나누기 가. 교사의 내면을 중심으로 수업 나누기 [PART VIEW] ? 수업에서 배움을 만들어 가는데 있어 두려움과 어려움은 무엇이었는가? ? 이 수업을 통해 새롭게 깨달은 점은 무엇인가? ? 수업 속에서 학생들의 생각이 잘 연결되도록 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는가? ? 지나치게 배움을 통제하지는 않았는가? 나. 수업 나누기 ? 이 수업에서 ‘배움’은 무엇일까? ? 학생 개개인의 배움이 일어나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가? ? 학생들의 배움이 일어나는지는 어떻게 확인하면 좋은가? ? 학생들에게 배움이 언제 가장 잘 일어나는가? ? 배움이 학생의 삶과 연계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학생의 삶과 연계된 배움은 어떻게 조장할 수 있는가? 다. 나의 수업에 적용하기 ? 내 수업에서 학생들의 삶이 의미 있게 바뀌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 이 수업을 보고, 내 수업을 돌아볼 때 비슷한 고민거리는 무엇인가? ? 이 수업에서 배울 점과 내가 좀 더 개선해 보아야 할 점은 무엇인가? ? 내 수업에 적용할만한 교사의 역할과 수업 분위기는 무엇인가? 훌륭한 교사가 되기 위한 끝임 없는 노력은 학생과 교사가 만족하는 수업을 위한 가장 확실한 지름길 이라고 생각된다. 얼 나이팅게일은 ‘당신이 하루에 한 시간씩, 일주일에 5일, 5년 동안 한 주제에 대해 공부한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도 수학수업에 대하여 하루에 한 시간씩만 고민을 한다면 훌륭한 수업전문가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부록1-[교수·학습 과정안 예시] 단계 배움중심 핵심역량 교수 · 학습 과정 교 사 실생활 자료 학 생 성취기준/성취수준 유리함수의 그래프를 그릴 수 있고 그래프의 성질을 이해한다. 배움 열기 지난이야기 ?민주시민의식 ?자기관리능력 브레인스토밍 : 지난 시간 주제어! 함수를 통한 인생의 로드맵 유치원⇒초등⇒중등⇒고1⇒고2 함수란? 유리수란? 유리식이란? 자료1 ▶사과를 주제로 한 자료 읽은 후 짝과 설명해보기 배움 활동1 오늘 이야기1 ?자기주도학습능력 ?자기관리능력 1. 유리함수와 분수함수 의 그래프 (1)유리함수란?-확인하고 넘어가기 (2)그래프의 개념 및 성질 익히기 (3)다양하게 평행이동 시켜보기 [서-1] ⇒ 출제예시(서술형) [서-2] ⇒ 출제예시(서술형) 자료1 (동영상) ▶동영상 시청 후 짝과 설명하기 [서-1] 스스로 확인 [서-2] 스스로 확인하고 짝과 토론하기 배움 활동2 창의인성 -과제학습 ?의사소통능력 ?협력적 문제발견 어머! 이런 일이! 말도 안돼! 문제제시 ⇒ 해결방법 ⇒교훈 ▶ 행복의 수학공식 ▶ 행복과 불행은 역수관계 자료1 [과제학습 나누기] ■ 자발적인 발표 ■ 수능기출 해결 ■ 수행평가 반영 배움 활동3 2. 분수함수 의 그래프 (1)유리함수의 평행이동 그래프란? (3)문제를 통한 개념과 그래프를 스스로 익히고 활용하기 [서-3] ⇒ 출제예시(서술형) 자료1 (동영상) ▶동영상 시청 후 짝과 토론하기 [서-3] 스스로 확인하고 짝과 토론하기 배움 정리 ?자기주도학습능력 ■ 요점 정리 ■ 과제학습 ■ 차시예고 자료1 ■ 유리함수의 성질 정리 ■ 유리함수 마인드맵 ■ 스토리텔링평가문항 부록2-[스토리보드 예시] 자료 내용 비고 자녀들이 사과를 서로 먹기 위해 발생하는 상황으로 알면 싸우지 않을 뿐 아니라 아버지의 마음도 헤아리고 사이좋게 나누어 먹으면서 모두에게 행복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배움열기 단계의 자료 조리개 수치는 으로 계산된다는 것을 보여주며 분수함수로 나타냄을 보여주는 것이다. 배움활동1 단계의 동영상자료 분수함수의 관계를 행복의 수학공식과 행복과 불행은 역수관계라는 것을 책을 통하여 심미적 언어로 나타내는 것이다. 배움활동2 단계의 자료 유리함수에서의 평행이동을 기러기가 먼 길을 여행 하면서 위치를 바꿔가면서 일정한 모습을 유지하며 끝까지 가는 과정을 나타내는 것이다. 배움활동3 단계의 동영상자료 마인드맵으로 유리함수의 전체를 하나로 나타내어 정리하는 것이다. 배움정리 단계의 자료 수학과 건축의 관계를 통하여 수학의 추상적인 부분이 다양한 분야에 사용됨을 보여주는 것이다. 읽기자료 [참고 문헌] 나누며 함께하는 배움중심수업(2013). 경기도교육청 이강섭 외 공역(2010). 고등학교 수학Ⅰ. 서울: 지학사 정규성(2013). 학습자 요구분석과 수업설계 디자인. 2013 중등교원역량강화 맞춤형 직무연수자료. 경기도교육연수원 조벽(2012). 조벽 교수의 수업컨설팅. 서울: 해냄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EC%82%AC%EA%B3%BC%EA%B7%B8%EB%A6%BCcat_id=40002039nv_mid=6989713656frm=NVSCPRO http://www.youtube.com/watch?v=3L5nzByUxGM http://blog.naver.com/panem?Redirect=LoglogNo=70149934848
들어가는 글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창의·인성 교육과 2014학년도부터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보통교과 성취평가제를 위해, 다양한 모형의 수업과 평가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협업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협동학습 모형이 전 교과 수업에서 활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영어수업의 경우 중학교에서는 아주 다양하고 흥미로운 협동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고등학교 영어수업시간은 대학진학이 가장 큰 관심사인 특성으로 인해 지루한 어법, 어휘 중심의 수업이 되기 쉽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필자는 교과서 학습과 병행하면서, 주당 1시간을 따로 할애하여 영어소설을 읽기 자료로 선택할 수 있는 수업을 제안한다. 미국문화와 역사이해와 함께 작가가 제시하는 사회문제를 쟁점으로 토론수업을 계획하였으므로, 흑백문제, 인종차별을 쟁점으로 다룬 흑인작가의 단편 소설을 선택했다. 이 작품을 통해 학습자로 하여금 영어로 토론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 과거에 뿌리를 둔 역사의 흐름과 발전을 생각하게 만드는 수업을 계획하여 실행해 보고자 하였다. 학교급이나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교재는 단편소설일 수도 있고 장편소설의 일부분을 발췌할 수도 있다. 장편의 경우는 전체 내용을 우리말로 요약하여 설명한 후, 발췌된 부분만 수업내용으로 다루어도 좋을 것이다. 단지, 이 수업모형을 수업에 시도해 본 결과 학습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수업,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고 모두의 생각이 정답이 될 수 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수업이라 여겨지므로 소개하고자 한다. Master Plan [PART VIEW] Period Dates Content / Activity 1 Sep. 3rd week Introduce the project idea and the story, students choose groups Introduce the writer(W.E.B.Du Bois - pronounced Doo-BOYZ) Just introduce how to read and discuss 2 Sep. 4th week Introduce the story "Of the Coming of John" adapted from the book, The Souls of Black Folk(1903) Reading Chapter 1 - Guided Reading Discussion Review : Summing up the story with filling up the blanks 3 Sep. 5th week Warm-up : What is this? - Washington(American culture) Reading Chapter 2 - Guided Reading Discussion Review : Summing up the story with filling up the blanks 4 Oct. 3rd week Warm-up : What is this? - Starbucks(American culture) Reading Chapter 3 - Guided Reading Discussion Review : Summing up the story with filling up the blanks 5 Oct. 4th week Warm-up : What is this? - Microwave Oven(American culture) Reading Chapter 4 - Guided Reading Discussion Review : Summing up the story with filling up the blanks 6 Nov. 1st week Warm-up : What is this about? - Labor Day(American culture) Reading Chapter 5 - Guided Reading Discussion Review : Summing up the story with filling up the blanks 7 Nov. 2nd week Warm up - American cultures review Practice, refine, and get everything finished(How to make a script) Presentation preparation ? with style and practice 8 Nov. 3rd week Present group activities of showing the story, such as debating, T.V show, skits, or cartoons etc. in class by group ? video or record somehow Ⅲ. Sub Plan 1. Date and Time : 2. Reading Material : 1) Title : Of the Coming of John, adapted from the story "The Souls of Black Folk"(1903) 2) Author : W.E.B.Du Bois 3) Publishing Company : Longman 4) Unit : Chapter 3 3. Period : 4 / 8 4. Place : 5. Grade : High School first graders 6. Specific Objectives of this period 1) Students learn about American cultures 2) Students get some new words and phrases 3) Students think about the main idea in chapter 3 4) Students increase their cooperative ability by group-working 5) Students can present the group discussion results to the class 7. Teaching Aids Reading Material ('Of the Coming of John' Chapter 3), Worksheets, Powerpoint, Lap-top, Electronic Board , Dictionary, Notebooks 8. Teaching Procedure Step Activities Time Teaching Aids teachers students I n t r o d u c t I o n 1. Greeting and Checking the roll Teacher checks the roll. 2. Warm - up 1) Teacher reads some reading material about 'Starbucks', and asks the students what this is. 2) Give some clues - Do you like coffee or tea? - What's your favorite coffee shop? - What do you like about it? 3. Presentation of objectives Teacher introduces the objectives of the lesson. Students greet each other. Students listen to teacher. (Native speaker reads the material.) Students guess the answer from the clues. Students get the right answer - that is 'Starbucks', where anyone can go and have good time with friends all over the world. Students get the objectives of the lesson. 1) The main idea in chapter 3 2) How to discuss it with friends 3) Present group-discussion results 7' PPT Step Activities Time Teaching Aids teachers students D e v e l o p m e n t 1. Review of the chapter 2 1) Asking some questions "Tell me the answers to the questions !" - In what way were the students at Wells Institute "like ghosts"? - What did the white people of John's town think about his going North to college? - Why did John's teacher tell him he had to leave Wells Institute? 2) Giving the correct answers 2. To Introduce chapter 3 1) New words phrases. - shows the P.P.T. to help students get the meaning of new words 2) Guided reading - Character in a story is the main character, but stories can have more than one main character. You can describe what a character looks like. - The setting is the place and the time of the story. Place can mean a country or a room. Time can mean the year or the hour. - The plot is the action of the story. It is a series of events that lead from one to the others. The plot usually includes a problem that a character must solve. The character's problem is at the center of the plot. You read to find out how the character will solve the problem. - The theme is the central idea or message that the author communicates through the story. This idea or message usually makes you think about life in general. 1. Students answer individually to the questions about the previous reading chapters, remembering and connecting the ideas of the story. - Tall and black, they move slowly, like ghosts against the light of sunset. - They thought his going to North to college would spoil and destroy him. - Because of his continual lateness and careless work, John's teacher told him to leave Wells Institute. 2. by individual / in 5 groups 1)Students find out some new words or phrases. - He was named John after me. - spoil : to damage the character of by allowing too many things or not correcting bad behavior - usher : a person who shows people to seats(as in a theater, at a game, or at a wedding) 2)Students find out characters, setting, plot, and theme while reading in groups. -characters:John Jones, a young African American, John(the Judge's son),a woman, the usher at the theater -setting: a bright morning in September, on the New York streets, In the large music hall -plot: John Jones bought a ticket for music concert, and lost in the music, touching the lady with his arm by accident, and leaving the music hall regretfully. -theme: It is wrong to separate people because of their color. 3)Students fill out the blanks in worksheets. 5' 15' reading material lap- top E.Board work- sheets hand -outs PPT Note- books Diction-ary Step Activities Time Teaching Aids teachers students D e v e l o p m e n t 3. To make students prepare for discussion Teacher have students discuss chapter 3 in groups. 1) Making assertions for or against - "Do you think John's mother was right to send him away to college? Why or why not?" - What's you own opinion about John's mother's deed? - Why do you think so? - If you were John, what would you feel in this case? 2) Supporting assertions - giving good reasons "I would like to state that ........, because first,~~~, second~~~, and third~~~" - suggesting reliable evidences (Students use evidence because it is critical to making a good argument. One of the skills is gathering and organizing facts, examples, and other data to prove their points) 4. To make students present their own opinions Teachers have two students of each part present their own opinions about the reading point of chapter 3. "Who can present your opinion?" 1) Proposition(Affirmative) - two students 2) Opposition(Negative) - two students 3.students prepare for discussion 1) Students individually think about the topic of this chapter, "Do you think John's mother was right to send him away to college? Why or why not?" - If agree, you are pros. - If not, you are cons. Students in groups discuss and debate for their assertions with reasons and evidences, but they should not refer to the next chapters. 2) Students write down their opinions on their worksheets, using the useful expressions in handout - Discussion and Debates: Useful Expressions. First of all, I would like to state/say that.... To begin with,.... / First,... I would say / In my opinion / To my mind... I quite/entirely disagree with you I disagree with you: I am sure you are mistaken / You may have a point, but... On the contrary! / Quite the contrary! Just the opposite / It goes without saying that.. I contend/ maintain that/ On one hand...On the other hand../ In general...in particular... In addition, Moreover, Furthermore, Finally... I would like to stress, I would like to lay emphasis on, I want to point out that... To be frank (with you), Frankly (speaking)... In other words, In this respect, To a certain degree/ extent, It depends on your point of view, In brief, To cut a long story short, Let me put it another way, Let me put it this way, for example, for instance, and so on...... 4. Presenting their own opinions Students read their assertions written on the handouts 1)One student presents her opinion about the topic of chapter 3 as pros. 2)One student presents her opinion about the topic of chapter 3 as cons. 3)The other of pros presents her opinion about the topic of chapter 3. 4)The other of cons presents her opinion about the topic of chapter 3. 15' 5' reading material lap- top E.Board hand -outs work- sheets PPT Note- books Diction-ary Step Activities Time Teaching Aids teachers students C o n s o l I d a t I o n 1. Review Evaluation After presentation, teachers have students decide their own position and complete their worksheets, checking up the points of the lesson. 2. Assignment: Reading Chapters Teacher gives students assignment of reading from chapter one to chapter three. 3. Closing Teacher informs students of the next class(chapter 4 of the story) and wrap up the class. Students decide their own position and complete their worksheets and review the points of the today's lesson. Students will read chapters they have learned for the next class and think about the characters, setting, plot, and theme(or small topics) of the story once again. Students say good-bye to the teachers and to each other. 3' lap- top E.Board PPT work -sheets Ⅳ. 나가며 이런 모형의 수업은 학기당 1회 정도 계획하고, 학습자에게 미리 수업의 방향과 평가방법 및 평가 적용범위 등에 대해 알려 주기를 권한다. 필자의 경우, 협동학습에서 30%는 개별 점수로 70%는 조별 점수로 평가해 왔다. 협업을 통해 무임승차의 문제점이 늘 지적되어 왔으나, 협업을 통해 향상시키고자 하는 학습의 목표를 타인의 의견에 경청할 줄 알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에 둔다면, 설득하는 힘이 강할 때 그 설득되는 과정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점 또한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한점은 학습자의 생각을 충분히 표현할 정도로 영어 어휘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가끔 교실을 순회하다 보면 토론 과정에서 답답함을 느껴, 우리말이 오고 가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이 또한, 토론에 몰입했다는 증거 아니겠는가? 수업자가 이 점을 이해하고 필요한 어휘나 표현법을 도와준다면 학습자 모두 참여하여 즐기는 재미있는 영어소설을 활용한 토론 수업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교재가 반드시 영어소설일 필요는 없다. 영자신문의 기사거리나, 잡지기사를 활용하여 시사문제 등을 주제로 삼아도 좋을 것이며, 가끔은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조별로 토론 주제를 정하고 소설이나, 기사내용을 준비할 수 있도록 변형도 가능하다. 동학년 교과 담당자들이 합의하여 수업의 방향, 모형, 평가 방법 등을 정하고, 학습자에게 미리 안내될 수 있다면 얼마든지 활용할 교재의 범위는 넓다고 생각한다. 모쪼록, 여러 수업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태어 더 멋지고 효과적인 수업으로 변형, 발전시켜 주기를 기대한다. worksheet School Number ____________ Name ______________________ Look at this word web. It includes words that describe how John Jones looks, how he acts, and what he wants to do at the beginning of the story. Fill the blanks in the circle with appropriate words! nice ______ John Jones tall and ___ a good ____ and _______ good ______ worker young and _______ wants to ________ "Of the Coming of John" - chapter 3 that John's mother was right to send him away to college. I (agree / disagree) Because 1)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2)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3)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CPS 모형에 대한 이해 CPS(Creative Problem Solving)모형은 오스본(Osborn, 1953)에서 시작되어 아이작슨과 트래핑거(Isaksen Treffinger, 1985) 등에 의해 전개되면서, 발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새로운 산출물 혹은 해결책을 만들어 창의적 문제해결을 도출하는 접근 방법으로 발전되었다. 여기서는 오스본-파네(Osborn-Parnes, 1972)의 CPS모형에 따라, 사실발견→문제발견→아이디어발견→문제해결안 발견→수용성발견의 5단계로 창의적 문제해결을 시도한다. 이 모형은 발산적 국면에서는 창의적 사고와 수렴적 국면에서는 비판적 사고를 동시에 훈련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발산적 사고는 유의미한 새로운 ‘결합’이 가능하도록 아이디어를 생산해 내는데 사용된다. 발산적 사고를 통해서 다양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들의 생성과 선택된 대안을 정교화 한다. 수렴적 사고는 대안들을 분석하고, 평가하고, 최선의 대안을 선정할 때 활용된다. 이 모형은 발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의 균형을 통해서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도출하는데, 이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된다. 표 오스본-파네의 CPS모형 5단계[PART VIEW] 단계 단계별 특징 사실발견 현재 무엇이 문제인지를 분석한다. 문제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주의 깊고,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필요한 문제 상황 관련 사실들을 탐색한다. 문제발견 사실에서 문제들을 통찰하여 숙고하고, 관점을 좁힌다. 문제를 해결 가능한 형태로 바꾼다. 그리고 문제를 정의한다. 아이디어 발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확산적 사고 단계다. 가능한 한 많은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브레인스토밍을 활용한다. 문제 해결안 발견 아이디어를 평가하기 위한 기준을 선정한다. 적절한 기준을 토대로 하여 최선의 대안을 선택한다. 평가기준을 위한 확산적 사고와 최선의 대안을 도출하는 데에 수렴적 사고를 활용한다. 수용성 발견 최선의 대안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세운다. 실행계획은 모든 대상을 고려한 브레인스토밍을 활용한다. 2. CPS모형을 활용한 교수?학습 설계 가. 주제선정 중학교 일반사회 영역의 ‘6. 경제생활의 이해’란 단원에서 ‘경제문제의 합리적인 해결’과 고등학교 경제 영역의 ‘1. 경제생활과 경제문제의 이해’ 단원에서 ‘비용과 편익을 고려한 합리적 선택’의 내용과 관련한 경제수업에서 CPS모형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기본학습에서 선택과 희소성, 경제문제, 비용과 편익, 경제문제의 합리적 선택 등의 개념학습을 1차시 학습으로 계획한다. 기본학습 후에 “드림소사이어티에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킬 상품 아이템 개발”을 주제로 한 심화활동을 2차시로 설계한다. ‘드림소사이어티’는 미래학자 랄프 옌센의 책 제목으로, 현재의 정보화 사회 다음에 오는 미래사회는 드림소사이어티라고 한데서 따온 것이다.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를 드림소사이어티라고 가정할 때, 이 사회에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감성적 체험이 가능한 이야기와 아이디어가 있는 상품 아이템을 창의적으로 구성하고, 구체적인 디자인으로 도출해보는 활동을 CPS 모형에 따라 진행한다. 이러한 과정은 미래사회에서의 경제문제를 인식하고, 경제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산출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함양이 목적이다. 다음은 2차시에 진행된 심화활동 교수학습과정안과 학습자료를 살펴보자. 가. CPS모형을 적용한 교수?학습 과정안 단원명_ 6. 경제생활의 이해 - 경제문제의 합리적 해결 방안(차시계획 2/2) 학습목표_1. 경제문제의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설명할 수 있다. 2. 상품 아이템 개발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기른다. 학습단계_심화활동 학습과정에 따른 교수-학습 활동 전시학습 및 학습안내(7분) 전시학습 확인 경제문제란 무엇인가? 희소성과 선택이란 무엇인가? 비용과 편익이란? 경제문제의 합리적 해결 방안은? 경제문제가 무엇이며, 경제문제의 합리적 해결 방안에 대해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유도하고, 설명하게 한다. 심화활동 주제안내 심화활동 주제 안내 : ‘드림소사이어티에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상품 아이템 개발’의 주제 안내 및 설명 심화활동 주제 이해와 함께, CPS의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됨을 인식하게 한다. 심화활동1(13‘) 사실 발견 드림소사이어티의 특징은 무엇인가? 드림소사이어티에서 소비자의 생활 모습은 어떨까? 드림소사이어티에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상품의 특징은? [읽기] 자료를 통해서 드림소사이어티에서 소비자들의 삶의 특징과 소비자들의 욕구를 이해한다. 문제 발견 심화활동2(20‘) 아이디어발견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켜줄 감성적 체험이 가능한 상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관한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최선의 상품 아이템을 선정한다. 선택한 상품 아이템을 구체적으로 디자인하여, 구체적인 상품 아이템 개발 계획을 세운다.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상품 아이템을 개발하기 위한 CPS과정에서 사실의 발견, 문제의 발견, 아이디어의 발견, 문제해결의 발견, 수용성의 발견 과정을 모둠별 활동으로 진행하면서 공동의 사고 과정을 통해서 창의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하도록 한다. 문제해결 발견 수용성 발견 정리(5‘) 마무리 미래사회에서 감성적 체험이 가능한 이야기와 아이디어가 있는 상품을 개발하여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중요함을 인식하게 한다. 수행 평가 계획 성취기준 ① 드림소사이어티의 특징과 소비자 생활의 특징을 분석하여 ② 소비자에게 감성적 체험이 가능한 상품 아이템을 브레인스토밍으로 표현하고 ③ 최선의 아이템을 선정하여 디자인으로 표현하고 개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성취수준 상 중 하 사실과 문제발견, 풍부한 아이디어 구성, 감성적 체험이 가능한 구체적인 디자인과 개발 계획이 체계적이다. 사실과 문제발견, 풍부한 아이디어 구성, 감성적 체험이 가능한 구체적인 디자인과 개발 계획이 다소 부족하다. 사실과 문제발견, 풍부한 아이디어 구성, 감성적 체험이 가능한 구체적인 디자인과 개발 계획이 매우 미흡하다. 읽기자료 _ 드림 소사이어티 : 상상하는 자가 승리한다!!! 주제 _ 드림소사이어티에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상품 아이템 개발 활 동안 내 1. 다음을 읽고 드림소사이어티에서 소비자의 특징을 분석한다. 2. 드림소사이어티에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상품 아이템을 개발한다. 1999년 덴마크에서『드림소사이어티』란 책이 출간되었다. 책 저자인 랄프 옌센은 드림소사이어티란 “머리 못지않게 가슴이 중요해진 시대”라고 한다. 이 책에서 옌센은 시장을 ‘모험 이야기 시장’, ‘사랑과 소속감 시장’, ‘돌봄의 시장’, ‘정체성 시장’, ‘마음의 평화 시장’, ‘신념의 시장’으로 나누고 있다. 이 중에서 저자는 ‘사랑과 소속감의 시장’을 가장 으뜸이라고 했다. 이는 연인을 위해 꽃이나 반지를 사주거나, 비싼 레스또랑에서 근사한 저녁을 먹는 행위, 크리스마스나 생일날 가족들에게 선물을 주는 행위가 모두 여기에 속한다고 한다. 먹고 사는 일에 아무 영향도 없는 일에 소득의 상당한 부분을 쓰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나라가 개인적이고 서구적인 생활방식이 확산될수록, 사람들은 외로움과 고독감은 더 커질 것이다. 따라서 사랑과 소속감의 시장과 여기에 속하는 산업 역시 엄청나게 커질 것이다. 그는 “미래의 기업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감성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가치를 창출 한다”고 하였다. 드림 소사이어티 시대의 소비자들은 감성적 만족을 위해 기업에 항상 새로운 이야기와 아이디어를 요구할 것이다. 따라서 기업이 성공하려면 종업원이 만들어 내는 아이디어나 기업문화가 중요하다. 드림소사이어티 환경에서 기업들은 소비자에게 독특함 경험을 주는 ‘이야기’를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고 한다. 영화감독 스필버그나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 같은 사람은 드림소사이어티를 이끌어 가는 훌륭한 이야기꾼이다. 품질 면에서 별 차이가 없는 상품끼리 경쟁한다면 이야기의 힘이 경쟁력을 얻게 될 것이다. 그는 드림 소사이어티 시대에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감성적 가치를 전달하는 이야기를 개발하고, 기업과 문화산업에서 활동할 수 있는 훌륭한 이야기꾼을 육성할 것을 강조한다. (조선일보, 2008, 2, 24) 읽기자료 학생심화활동 1 _ 사실발견 드림소사이어티의 특징과 소비자들의 생활의 특징은 무엇인가? 분류 특징 드림 소사이어티 소비자 생활 학생심화활동 2_ 문제발견 상품의 특징과 이유 미래사회에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상품의 특징은 무엇인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학생심화활동 3 _ 아이디어 발견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감성적 체험이 가능한 이야기와 아이디어가 있는 상품 아이템을 예시를 참고로 해서 브레인스토밍으로 표현해보자. 학생심화활동 4 _ 문제해결발견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최선의 아이템은 무엇인가? 최선의 선택임을 감성적 체험의 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해보자. 학생심화활동 5 _ 수용성 발견 아이템을 예시처럼 디자인으로 표현해보고, 개발계획을 세워보자. 그림설명 재미있는 이야기를들려주는 새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새로, 머리 쪽 칩에는 세상에서 재미있는 모든 이야기가 저장되어 있어 연인이 원하는 이야기를 언제든지 재미있게 들려준다.
향가는 당대 최고의 인기 가요 서기 3000년, 한 교실. “오늘 수업 시간에는 고전을 배워보도록 할게요. 다음 원문을 읽고 그 안에 담겨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해요.” - 오빤 강남스타일 강남스타일 / 낮에는 따사로운 인간적인 여자 /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아는 품격 있는 여자… - “지금 보고 있는 이 글은 21세기 초반에 유행했던 노래 가사인데요. ‘강남’이라는 구체적인 지명을 가사에 활용하고 있으며, 반복을 통해 운율을 형성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어요. 다음 행을 보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여인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열거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를 통해 당시 우리 선조들이 갖고 있던 생각을 엿볼 수 있어요…” 먼 훗날 이런 상황이 가능하지 않을까? 상상으로 만들어본 수업 내용이지만 시계를 거꾸로 돌리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 된다. 우리가 교실에서 배운 적 있는 많은 고전 작품들은 당대의 대중적 사랑을 받고 유행하였던 노래들이다. 향가, 고려가요, 가사 등의 장르는 민간에서 불리던 노래들로 긴 세월이 흐른 뒤 지금 우리에게 그 당시의 모습과 감정을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우리가 배워온 역사는 상당 부분 상층부 지배 계급의 역사로 이루어진 것이 사실이다. 어떤 왕이 왕위에 오르고 어떤 세력이 득세했느냐에 따라 사회 전반의 모습이 바뀐다. 정치 상황의 변동과 국제 정세 변화는 사회`문화`예술 등 광범위한 영역 영향을 주고 이러한 흐름은 곧 역사가 된다. 그러나 일반 대중의 삶에 대한 관심 또한 중요하며 역사의 한 부분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소수 지배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이러한 사실은 과거나 지금이나 변치 않는다. 주류의 삶에도 가치가 있지만 실제로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이 살아가는 것 자체이다. 역사에서 통시적인 흐름이 중심축을 이루고 있지만 공시적 차원의 개인 삶이 모여 이루어지는 것인 만큼 개인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지배층이 아닌 이상 개인의 삶이 기록되기는 어렵다. 우리가 옛노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중으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한 노래는 전승되지 못한다. 사소해 보일 수 있는 가사 하나에서도 당시 사람들의 감정을 읽을 수 있다. 천 년이 넘는 시간을 넘어 우리에게 전해지는 선조들의 목소리 속에 지금 우리의 감정과 비슷한 점을 발견하고 때로 놀라게 된다. 역사는 결국 우리 삶의 이야기며 현재에도 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여기에서는 삼국시대의 삶을 보여주는 향가에 대해 알아보고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역사 돋보기 - 구비 문학에 담긴 백성들의 삶[PART VIEW] 문학 작품을 기록의 방법에 따라 나누면 기록 문학과 구비 문학으로 나눌 수 있다. ‘구비(口碑)’라는 말 자체가 입을 통해 전해지는 내용을 기록한 것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특정 작가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입을 거쳐 다듬어진 것이다. 구비 전승이 되기 위해서는 전달하는 쪽이나 전달 받는 쪽 모두 공유되는 의식이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작자미상으로 전해지는 구비 문학에는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삶이 반영된다. 특히 구전되던 것이 기록된 구비의 형태가 된 작품의 역사적 가치는 더욱 크다. 지금까지 구전으로만 이어진다면 당시의 생각보다는 현재의 시선이 개입되기 때문이다. 고려시대에 기록된 삼국유사에는 삼국시대부터 구전되던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기록이 거의 전해지지 않는 삼국시대의 모습과 그 시대를 살았던 백성들의 모습을 비추어볼 수 있다. 대표적인 구비 문학 삼국유사 고려 충렬왕 때 보각국사 일연이 고구려, 백제, 신라의 역사를 모아 지은 역사서.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함께 고대 사료를 파악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료. 야사 중심으로 삼국사기에 비해 객관성은 떨어지지만 단군신화, 향찰로 표기된 향가 등 우리 역사의 중요한 열쇠를 담고 있음. - 신라의 노래이자 역사인 향가 향가는 향찰로 기록된 노래로 신라 시대의 삶을 보여준다. 향찰은 우리글이 없던 시절 한자의 음과 훈을 빌려 우리말의 어순에 맞춰 변용하여 사용한 방식을 말한다. 삼국유사에 14수, 균여전에 11수가 전해지고 있다. 삼국시대의 국교가 불교였던 만큼 불교적 색채가 강한 작품이 많다. 삼국유사에 수록된 향가들 중에는 작가가 정해져 있는 작품들도 있지만 작품의 내용과 관련지어볼 때 작품의 채록이 이루어진 이후 이야기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붙여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논리는 매우 설득력이 있으며 향가를 개인의 작품이 아닌 당시 사람들의 보편적 정서를 담고 있는 작품들로 설명할 수 있다. 향가 자체뿐 아니라 그 노래에 얽힌 내력과 설명은 그 자체가 매우 큰 역사적 가치를 갖고 있다. 향가는 향찰로 기록된 삼국시대의 작품이지만 천 년이 넘는 지금도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고 있음. 이러한 힘은 대중들의 살아 있는 소리라는 점이기 때문임. 사진출처: 서울남산국악당 ※ 참고 형식에 따른 향가 목록 4구체 서동요/풍요/헌화가/도솔가 8구체 모죽지랑가/처용가 10구체 혜성가/원왕생가/원가/찬기파랑가/안민가/천수대비가/우적가/예경제불가/칭찬여래가/광수공양가/참회업장가/수희공덕가/청전법륜가/청불주세가/상수불학가/항순중생가/보현회향가/총결무진가 - 향가 속에 담긴 다양한 쟁점 향가는 문학이기에 앞서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갖고 있다. 주요 작품과 관련하여 쟁점을 간단히 제시해보도록 한다. 서동요 백제 사람인 서동이 신라의 공주인 선화를 아내로 삼기 위해 허위 소문을 퍼뜨려 공주가 쫓겨나게 되고 서동 자신이 안내하여 부인으로 삼게 됨. 자신의 고향에 있는 금을 신라에 보내어 신라왕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백제의 왕(무왕)에 즉위함. 삼국유사에 전하는 내용을 이렇지만 선화공주가 과연 신라왕의 딸이었느냐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음. 소문과 쫓겨남의 단순한 내용이 아닌 당시의 정치적 역학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임. 처용가 처용은 늦은 밤 놀다 집에 들어왔는데 아내와 다른 이가 동침하고 있는 것을 목격함. 이에 분개하지 않고 조용히 돌아서 나와 마당을 서성이는데 이에 감복한 (아내와 동침한)역신이 처용에게 사죄하고 그의 얼굴이 있는 곳에 다시는 나타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함. 처용의 존재에 대해 아라비아 유이민이라는 설, 신성성을 갖고 있다는 설 등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며 당시의 세시풍속을 유추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됨. 안민가 백성을 평안하게 하기 위해 이루어져야 할 일들에 대해 열거하고 있음.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백성은 백성답게 행동해야 함을 강조. 대부분의 향가가 불교적 내용을 담고 있는 것과 다르게 유교적 내용을 담고 있음. 불교, 유교 그리고 정치에 대한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으며, 오늘날 위정자들이 알아야 할 내용들에 대해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음. 토론 자료와 논술 문항은 다음 카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http://cafe.naver.com/thinkandreading.cafe
수학여행은 왜 스마트하지 않은가? 봄이 오고 날이 따뜻해지는 5월이 되면 수학여행, 테마체험학습 등 다양한 체험학습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은 레크레이션, 친구들과의 자유시간 등을 꿈꾸며 들떠있지만 교사들은 천방지축인 아이들 인솔하랴 체험학습의 목적에 걸맞게 새롭고 다양한 배움과 경험을 제공해주랴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목이터져라 문화재에 대해서 설명을 해도 아이들이 들을리 없다. 게다가 에스컬레이트를 탄 것처럼 그냥 지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강의로는 문화재를 제대로 감상하고 살펴볼 겨를이 없다. 해마다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패러다임이 나와야 한다. 아이들이 직접 가서 보고 느낀 것을 써보면서 배우는 오프라인 체험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자신이 휴대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배울 수 있는 온라인 체험이 결합된 여행형태가 바로 그것이다. 스마트 미디어의 대량 보급으로 인해 학급의 아이들의 2/3이상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기기를 들고 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을 가는 현실에서 설명 위주의 재미없는 문화탐방이 진행될 경우 아이들은 스마트 미디어 안의 게임과 메신져와 같은 놀이에 집중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학교와 학부모들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접목된 수학여행의 세계를 소개한다. 스마트한 수학여행, 현실이 되다!! 경주 불국사 아침 8시, 이른 시간부터 6학년 학생들은 이른 수학여행 일정을 시작한다. 그러나 이미 주차장과 불국사 경내에는 여러 학교 학생들과 일반 여행객들이 뒤섞여, 출근시간 지하철역을 방불케 한다. 이 상황에서 문화해설사나, 선생님, 인솔자의 안내와 설명은 전혀 들리지 않는다. 여기저기 둘러보며, 사람들에 휩싸여 사진 찍고 나면 어느새 선생님과 아이들은 지치고 만다. 이렇듯 좋은 취지에서 시작된 현재의 수학여행으로는 경주라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을 제대로 돌아보고 공부할 시간이 없다. 또한 학생들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수학여행을 가게 되는데, 대부분 게임과 메신저를 하게 되면 교사들은 이를 강제로 막을 방법이 없다. 특히 이런 체험학습의 효과를 잘 살려보고자 학교에서는 여러 가지 활동지를 만들어서 체험학습에 참여하는데 학생들의 관심은 학습보다는 다른 곳에 있기 마련이어서 교육의 효과를 높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체험학습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목적에 맞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자 한다. 1)체험학습 기획하기 실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어떠한 방식으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일반적인 교재들은 줄글 위주로 되어 있거나 성인을 상대로한 아이들의 수준과 다소 맞지 않는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다. 또한 선생님들이 제작하는 학습지는 너무 방대한 양으로 아이들이 수학여행시 제대로 읽을 수 없을 뿐더러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들을 수합하여 교재를 만들었기 때문에 확인할 수 없는 정보도 간혹 찾을 수 있다. 그래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서로 협업하고,?의사소통하는 체험학습을 만들기 위해 수학여행 코스를 최대한 단순화하고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미션을 부여하기로 했다. 2) QR미션 제작하기 수학여행지에서 학생들이 배워야 하는 내용이나 실제 문화 유산의 모습을 보고 그리는 활동들을 QR?코드에 담아 미션 책자로 기획하였다. 학생들의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8쪽 정도의 적은 분량을 학습지 형태로 제작하고 쉽게 접을 수 있는 형태로 제작했다. 3) QR미션 수행하기 [PART VIEW] 미션을 수행하는 현장에 도착하면 모둠별로 흩어져 여러 가지 내용을 조사하고 빈칸에 숨어 있는 내용을 채우거나 그려넣는다. 또한 내용이 어려워 도저히 찾을 수 없는 경우에는 학습지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여 필요한 내용을 찾아 정리한다. 모둠별로?QR?코드 안의 다양한 미션이나 내용을 확인한 후 협업하여 미션을 수행하고 결과를 학급?SNS나 카카오톡을 활용하여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도 있다. 미션이 끝나면 선생님과 함께 내용을 정리하면서 체험 학습을 마무리한다. 실제 경주 수학여행 학습지 내용 4) QR?미션 수행 후 한계 QR코드를 활용하여 경주 수학여행 학습지를 제작하다.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체험학습을 하는 것 자체에 학생들이 신선하다고 느끼기는 했으나 쓰기 위주의 학습지와 아이들에게 관심을 끌지 못하는 텍스트 위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그 피로도가 증가했다. 또한 데이터 잔여량이 거의 없는 아이들에게 QR코드를 활용하여 정보를 확인하는 일은 매우 큰 거부감이 있었다. 특히 게임을 위해서는 데이터를 사용하지만 학습을 하는데는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미처 인지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일부의 성공이었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와 역사지에서의 상황을 고려한 조금 더 섬세하고 재미있는 수학여행 워크북이 필요함을 절실히 경험했다. 3. 스마트와 교육이 만나다. 수학여행은 올해도 어김없이 갈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매우 신선하고 스마트교육의 올바른 이정표가 될 것 같은 가뭄에 단비같은 자료를 만났다. 과거 실패의 경험을 알아주기나 하듯이 QR코드를 활용한 수학여행을 한계를 기술력으로 넘어주는 워크북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런 교재들을 잘 활용하면 수학여행 본연의 의미인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재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깨알러닝 수학여행 시리즈 ? 경주편, 제주편, 백제편, 강원편 은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단순히 놀이와 게임기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깨알러닝에서 제공하는 워크북과 어플리케이션을 함께 이용해서 제대로 경주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보조 장비로 탈바꿈하였다. 또한 초등학생이 수학여행시 가지고 가는 일반적인 학습지와 달리 장시간 여행을 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여, 특별히 목걸이용 워크북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이것은 사용자의 측면을 고려한 새로운 방식이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 가득해도 아이들이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인데 목걸이 형식으로 워크북을 제작했다니 그 아이디어가 신선하고 그 안에 어떻게 내용을 담았을 지 궁금했다. 깨알러닝 수학여행 시리즈 ? 경주편 깨알러닝 교재는 총 6면의 지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경주문화권과 관련된 총 10가지의 문화유적지를 다루고 있다. 석굴암, 불국사, 문무왕릉, 대릉원, 첨성대, 국립경주박물관, 김유신장군묘, 분황사, 포석정, 안압지로 이뤄져있다. 책이라고 말하기엔 다소 빈약하다는 첫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그 안에는 웹툰, 카톡, 퀴즈, 미션 등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놓고 디자인이나 지면 구성이 학생들에게 부담이 없고 좋아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아울러, 미션들을 마무리 하고, 여행 과정중 촬영한 사진과 자료를 활용하여 스스로 QR코드를 만들면서 자기주도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도 있다. 그리고 실제 10가지 유적지의 내용을 다 모으면 실제 경주 여행을 위한 1권의 책과 양이 엇비슷하다고 하니 기술이 교육과 만난 아주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QR코드를 촬영하면 아래와 같이 구현된다. 깨알톡!톡!에서는 역사유적지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메신저나 대화 형식으로 이뤄져 있다. 내가 만드는 깨알코드에서는 역사유적지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미션이나 유적지에서 친구들과 기념으로 찍은 사진과 함께 QR코드로 직접 제작하여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겉표지에서는 역사유적지와 관련된 재미있는 웹툰을 통해 유적지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나 다양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궁금해요? 궁금하면..에서는 학생들이 실제로 QR코드를 색칠해야만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다. 기존에 단순한 교재와 달리 학생들의 실제 행동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하게 알아보면 좋을 유적지에 대한 여러 가지 보충 설명이 사진과 함께 읽기 쉽게 들어 있다. 미션클리어에서는 역사유적지에서 꼭 가보거나 새로운 부분을 찾아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미션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방식으로 이뤄져있다. 깨알퀴즈에서는 역사유적지와 관련된 다양한 방식의 재미있는 퀴즈 형태로 간단히 학생들의 배움을 테스트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인터렉션이 가능한 게임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부분이다. 4. 교사의 고민이 아이들을 스마트하게 한다. 6학년 담임을 한 10여년 동안, 경주에 가면 늘 비슷한 고민이 앞섰었다. 한 해 지날때 마다 교사들은 선조들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은 더해가는데 아이들은 점점 더 문화재나 역사보다는 레크레이션이나 수학여행 의상에 신경을 더 쓰는 것 같아 걱정이 됐다. 특히 아이들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가져오는 상황에서 안전과 개인상의 문제로 인해 스마트폰을 수거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재미있는 수학여행을 기획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학교나 교사들에게는 매우 큰 발전이다. 특히 5-6학년 아이들이 대부분 가야하는 수학여행, 그 안에서 다양하게 살아 숨쉬는 역사와 문화를 스스로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수학여행을 보내는 부모와 아이들을 인솔하는 교사들의 마음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역사유적지를 찾아 다니면서 자발적으로 다양한 내용을 스마트하게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이러한 기술과 교육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시도들이 계속되었으면 한다.
[제시문] A:교육에서 이 목표는 Tyler의 8년 연구, Skinner의 행동주의 심리학, Glaser 등의 준거지향평가주의 등에 영향을 받아 출현하게 되었다. 이러한 목표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목표가 구체적으로 진술됨으로써 가르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고, 배우는 입장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가 분명하기 때문에 교수-학습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B:학교에서 자치회를 결성하고 선거를 통해 자치회 임원을 선출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민주적인 태도를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선거과정에서 금품이 오가는 현상이 벌어졌다면 이는 전혀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학교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 C:미국의 학교교육과정에서 특정 문학작품들이 정치적 이유, 종교적 이유, 성적 이유, 사회적 이유로 배제되고 검열을 당했다. 최근 우리나라 중등학교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성과 결혼’ 그리고 ‘이데올로기’ 영역의 쟁점에 대한 수업의 교육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학교현장에서 제대로 실천되지 않는다. D:인류의 기원에 관한 문제는 쉽게 단정할 수 없는 중대한 사항이다.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결정된다. 그런데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역사나 과학 교과서는 진화론만을 무비판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배 점] *논술체계 (총 5점) : 시험시간 60분(편지지 형식) *논술의 내용(총 15점) - A 사례에서 설명하는 목표의 한계점과 D 교육과정에서 중시하는 교육목표의 가치(4점) - B 사례에서 드러난 교육과정의 의미와 교육적 시사점 3가지(5점) - C와 D사례에 나타난 교육과정이 학교현장에서 발생하는 요인과 이의 해결방안을 4가지(6점) [PART VIEW] ■■ 채점기준표 첨삭 구분 영역 채점 기준 배점 논술의 체계 글의 논리적 체계성(5점) 1) 논증할 주제의 일관성있는 서술 2) 논거의 적절성, 확실성, 참신성 3) 논증을 위한 추론과정의 적절성 4) 서론, 본론, 결론의 논술체계 유지 5) 어법 및 표현능력의 정확성 각(1점) 논술의 내용 행동목표의 한계와 표출목표의 의의 (4점) 1) 행동목표의 의미 2) 행동목표의 한계 ① 행동목표 이외의 내용이 소홀히 됨 ② 교육내용의 중요성이 간과되고, 목표달성 수단으로 전락 ③ 구체적 목표설정이 항상 가능한 것도 아니며, 바람직하지 않은 것도 있음 ④ 현실적으로 융통성 상실:교사들이 준수하지 않음 3) 표출목표의 의의와 가치 ① 수업중이나 그 이후에 얻게 되는 결과로서 나타나는 목표 ② 목표와 내용을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활동으로 만들어 줌 ③ 다양한 학습결과를 유도할 수 있게 해 줌 ④ 수업에 적극 참여, 흥미유발, 문제해결능력 배양 각(1점) 1)과 2)에서 2개씩 제시 잠재적 교육과정 (5점) 1) 잠재적 교육과정의 의미 학교의 물리적 조건, 지도 및 행정적 조직, 사회 및 심리적 상황을 통하여 학교에서는 의도하고 계획 세운 바 없으나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에 은연중에 가지게 되는 경험 2) 잠재적 교육과정의 교육적 시사점 바람직한 것과 바람직하지 못한 정의적 특성으로 장기적이므로 ① 교사의 솔선수범(언행, 사고방식, 태도) ② 건전한 학교풍토 조성(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에 유용한 경험) ③ 학교의 행정조직이나 교육과정 운영의 합리성 ?의미(2점) ?시사점(3점) 영교육과정 효과적 운영방안 (6점) 1) 영교육과정의 의미공식적 문서에 포함되지 않은 교육과정, 교육과정의 결정에서 다분히 의도적으로 제외하는 교육과정, 교육과정이 선택과 배제, 포함과 제외의 산물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공식적 교육과정을 배우는 동안에 놓치게 되는 기회교육과정 2) 영교육과정이 학교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유학교의 문화적ㆍ구조적 보수성, 교육과정과 교과서의 문제, 교사의 자질 문제, 학생의 자질 문제 등 3) 영교육과정의 해결방안 ① 표출목표 중시 ② 교육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다양한 경험,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 ③ 다양한 의사소통 양식개발, 다양한 반응양태 발달 기회제공 ④ 교육과정 설계는 거미줄 모형의 방식으로 조직 ⑤ 평가는 교육적 감식안이나 교육적 비평을 바탕으로 ?의미(1점) ?어려운 이유(1점) ?교육적 시사점(4점) ■■첨삭답안 [첨삭 답안1: 미흡한 답안] 1. 서론 교육과정은 교육의 방향을 결정한다. 교육의 목적, 내용이나 경험, 평가를 담고 있는 교육과정은 어떤 주체가 어떠한 의도로 계획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형될 수 있다. 따라서 교육과정의 선정과 조직에 함의되어 있는 의미와 의도를 파악하는 일은 교사의 매우 막중한 책무 중 하나이다. ▶ 문제부각이 미흡함 : 그런데 학교에서는 ----을 넣어서 문제부각시키기 2. 본론 1) 행동목표의 한계점과 표출목표의 가치 A사례가 의미하는 것은 타일러가 제시한 합리적 교육과정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교육과정의 틀을 제시하였다는 의의가 있지만 몇 가지의 한계점이 있다. 첫째, 결과와 효율성을 중시하다 보니 탈목표, 탈가치적이라는 것이다. 어떠한 교육과정에도 적용할 수 있지만, 정작 어떤 내용을 가르쳐야 할 지에 대한 고찰이 없다. 둘째, 학습자의 주체성과 의미지향성, 그리고 잠재적 교육과정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학습자는 공식적인 교육과정 뿐 아니라 의도되지 않은 것도 배우며, 공식적인 교육과정 내에서도 독자적인 의미를 형성하는 주제적인 존재이다. D에서 나타나는 교육과정은 영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영 교육과정은 교육적인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학교에서 배제하고 가르치지 않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영 교육과정에서는 탈가치 또는 획일화된 특정가치에 기초한 교육과정이 아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문제파악 미흡: 합리적 교육과정이 아니라 행동목표로 용어를 명료하게 표현할 것, 영교육과정이 아니라 표출목표의 가치 설명이 부족합니다. 2) 잠재적 교육과정의 의미와 시사점 B사례에서는 잠재적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잠재적 교육과정은 학교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학생들이 은연중에 배우게 되는 교육과정으로 학생의 정의적 영향에 영향을 미치며 그 효과가 항구적이다. 잠재적 교육과정의 결과는 긍정적일 수도 있으나 부정적일 수도 있으므로 교육활동을 실시하는 데 있어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첫째, 교사의 언행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교사는 조직된 교육과정만 가르치는 존재가 아니라 언어와 태도에서도 모범을 보여야 한다. 둘째, 학생들이 긍정적 행동변화를 갖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학교풍토의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학교의 문화, 전통, 분위기 등이 학생들의 가치와 신념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셋째, 교육과정의 개발과 조직 시 잠재적 교육과정의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잠재적 교육과정은 표면적 교육과정의 필연적인 결과로 존재한다. 따라서 교육활동에서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 셋째 논거는 적합성이 낮고 설득력 약함 3) 영교육과정이 발생하는 이유와 효과적 운영방안 C와 D에서 말하는 영 교육과정이 실시되기 어려운 이유는 영 교육과정이 국가의 교육과정의 선택과 배제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즈너는 영 교육과정에서도 다양하고 중요한 가치들을 배울 수 있으며 표면적 교육과정을 더 풍부하게 할 수 있는 요소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영 교육과정을 신중히 선택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첫째, 교육의 목표를 표현적 목표로 표현하는 것이다. 기존의 행동적 목표는 교육목표를 모든 언어나 측정가능한 행동으로 표시할 수 없으므로 교육결과의 질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적합하지 않다. 표출목표는 학습자가 얻은 교육과정의 결과로 개인의 의미 형서에 도움이 되는 교육기회를 제공할 때 나타난다. 둘째, 교육내용 선정 시 교과 외에도 학생, 사회, 전통과 관련된 다양하고 중요한 요소들을 포함시켜야 한다. 다중지능이론을 주장한 가드너에 따르면 학습자는 전통교과에서 중시하는 언어, 논리적 지능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지능이 개발 가능하다고 하였다. 셋째, 학습기회의 제공 시 학습자 입장에서 의미있고 만족스러운 다양한 학습경험이 되도록 교육목표와 내용을 변형해서 제시하여야 한다. 넷재, 평가는 교사가 교육적 감식안을 갖고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실시하여야 한다. 교육목표의 최종적 확인이었던 종래의 평가 개념을 바꾸어야 한다. ▶ 의미와 학교에서 실천되기 어려운 이유 설명이 미흡함, 방안은 우수함 3. 결론 교육과정은 교육활동의 처음과 끝을 포괄하는 틀이다. 교육과정의 형태가 표면적 교육과정 뿐 아니라 잠재적인 형태 또는 배제된 형태로 존재하는 만큼 교사는 안내자로서의 전문성과 솔선수범의 태도가 필요하다. 이러한 교사의 노력이 함께 할 때 학교는 다양하고 풍성한 교육경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결론의 깔끔한 요약이 안됨 [총평] 13-14점이 예상됩니다. [첨삭 답안2: 우수답안] 1. 서론 교육과정은 학생의 의미형성을 위한 것이다. 의미형성이 내면화되어야만 교육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교육은 여전히 주입식, 암기식 교육으로 학생들의 자율성과 주체성이 억압됨으로 단편적 지식만을 쌓고 있다. 따라서 아이즈너의 영교육과정에 입각하여 의미형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2. 본론 1) 행동목표의 한계점과 표출목표의 가치 먼저 A사례는 무엇을 가르치는 지와 배우는 지가 분명하다는 내용에 근거할 때, 행동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행동목표는 도착점 행동을 기준으로 교육내용과 행동을 수업 이전에 미리 설정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는 교사위주의 지식주입으로 수동적인 학습을 초래하고 학생의 학습욕구와 흥미가 무시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반해 D사례는 영교육과정으로, 표출목표와 문제해결적 목표를 중요시한다. 표출목표는 학생의 경험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장소, 활동을 의도적으로 제공하여 학습 도중 학생들로 하여금 의미형성을 이루도록 하고, 문제해결적 목표는 문제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학습자 스스로 탐구함으로서 주도적 학습능력, 비판력 등의 고차원적 정신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2) 잠재적 교육과정의 의미와 시사점 B사례는 선거활동이 금품이 오가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했다는 내용에 비추어볼 때, 잠재적 교육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잠재적 교육과정은 학생이 학교생활 중 은연중에 습득한 학습경험이다. 이는 좋은 경험 뿐만 아니라 바람직하지 못한 경험까지 습득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학교환경으로 인해 학생의 흥미, 태도, 가치관과 신념에 미치는 영향이 항구적이다. 그러므로 첫째, 교사는 인격적인 언행과 태도, 사고방식으로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 둘째, 학교는 자치활동이나 협동학습을 통해 건전한 학교풍토와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셋째, 학생의 신체적, 지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을 균형있게 조화시키는 전인교육을 실천해야 한다. 3) 영교육과정이 발생하는 이유와 효과적 운영방안 C와 D사례는 중요한 내용임에도 학교현장에서 실천되지 않고, 진화론만 무비판적으로 가르친다는 내용에 근거할 때, 영교육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영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유용하고 가치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가르쳐지지 않는 교육경험이다. C, D사례의 교육내용이 학교에서 실천되기 어려운 이유는 공식적 교육과정의 결과 선택과 배제는 필연적 산물이며, 사회이념과 가치상 교육내용이 의도적으로 배제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배제된 교육내용 중에 실생활에 중요하고 의미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교사는 교육내용 선정시 신중하게 검토하여야 한다. 영교육과정의 효과적 운영방안은 첫째, 사전에 미리 교육목표를 정할 수 없는 주제들이나 자주 정의되지 않는 내용을 표출목표와 문제해결적 목표로 설정해야한다. 둘째, 다양한 경험이나 구체적 활동을 교육내용으로 선정하여 학생 각자가 지닌 우수한 지능과 잠재력을 계발시켜주어야 한다. 셋째, 거미줄과 같은 비선형적 방법으로 학습한 내용이 연계되도록 조직해야 한다. 넷째, 교육적 감식안과 교육적 비평으로 교육결과를 평가해야 한다. 3. 결론 교육과정은 교육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설계도이다. 지식기반사회에서 요구하는 지식은 실제적 문제해결을 위한 상황적, 암묵적인 지식인만큼, 영교육과정을 통해 교육목적을 달성해야한다. 이를 위해 교사는 교육내용과 목표를 다양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교육적 상상력으로 학생들의 창의력을 자극해야하겠다. [총평] 19-20점이 예상됩니다. ※ 첨삭답안2가 매우 우수하여 모법답안을 따로 제시하지 않음
Ⅰ. 서론 현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정부3.0 정책과 관련하여 교육 부문에서의 수요자 중심 서비스 확대는 ‘학습공동체’를 통한 행복교육을 실현하게 하였다. 학습공동체의 구현 노력은 사회전체를 행복교육도시로 만들어 사회와 교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게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인적, 물적) 활용을 통한 효과적인 학습공동체 구축ㆍ운영 방안 등에 대하여 논술하고자 한다. Ⅱ. 학습공동체의 의의 [PART VIEW] 우선, 학습공동체 개념을 정리하면, 학습공동체는 지역사회의 모든 교육관련 기관과 시설, 시민의 재능 등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교과 외 학습과 체험학습 장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직업체험이나 문화·예술 체험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고, 교육인증제나 학습공동체 포털 사이트 연계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일련의 노력들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학습공동체를 구축하는 목적은, 지역사회의 교육 관련 시설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하는 체제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전역의 기업, 대학, 공공기관, 단체 등의 교육자원을 학생들의 교과 외 학습과 체험학습의 장으로 제공하고, 꿈과 희망의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하여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교육적 경험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교육 지원 체제를 마련하고자 하는 데 있다. Ⅲ. 학습공동체 구축ㆍ운영의 실태 첫째, 지역사회의 지리적, 사회적, 정치적 여건 등 그 격차는 매우 크다. 도시과 농촌, 도시 내 또는 농촌 내에서도 주변 여건에 따라 교육 자원 활용도의 차이는 매우 크다. 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이 어떠한가에 따라 교육과 체험의 만족도와 효과는 매우 다르다. 둘째, 지역사회 인적 자원의 수준에 따른 차이도 크다. 학교 주변의 주요기관과 그 기관에 생활하고 있는 인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은 학습공동체의 필요성과 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구성원들의 인식 정도에 따라 활성화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셋째, 지역사회 인적, 물적 자원을 필요로 하는 교원과 학생들의 인식 정도에 따라 학습공동체의 활성화 여부가 좌우된다. 학교장을 중심으로 하는 교원 조직의 계획과 노력에 따라 학습공동체의 구축 및 운영, 교육적 효과에 상당히 영향을 준다. 무엇보다도 교원조직의 학생 대상 교육서비스 정신이야말로 학습공동체 운영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이다. 넷째, 학습공동체의 물적, 인적 자원이 학생들의 학습 체험에 지속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나도록 하기 위한 지속적인 질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다. 열린 마음과 배려를 바탕으로 하는 학습공동체는 물적ㆍ인적 자원의 목적 실현 이후에는 동일한 교육목적이 지속되기 어려운 점이 상존한다. 그러므로 학습공동체의 학교 밖 인적ㆍ물적 자원의 지속성 유지를 위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다섯째, 지역사회의 학습공동체를 이루는 인적ㆍ물적 자원이 언제나 학습과 체험을 원하는 학생들과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문제이다. 학생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시기와 장소에서 즉시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아직 정부와 교육청 및 개인, 지역사회의 기관과 단체 등의 더 많은 지원과 관심,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Ⅳ. 학습공동체 운영 내용 첫째,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이다. 교육청과 지역교육청 및 자치구의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지역사회 직업체험장이 학교와 협력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치구와 교육청이 50:50으로 협력하여 시설과 운영은 자치구가, 교육청은 자치구를 컨설팅할 수 있다. 여기서는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및 중학생 직업체험 지원, 자치구별 지역사회 직업체험장 자원 발굴 등을 할 수 있다. 둘째, 창의체험 배움터를 운영하는 것이다. 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이 창의적체험활동지원 및 창의체험배움터 협의체를 만들고 그 협의체를 통하여 기관 및 개인 교육기부자가 학교를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다. On-line과 Off-line을 통하여 협의체 별 창의체험?문화예술?교육기부 3개 분야를 지원함으로써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관련 기관 발굴 지원이 이루어진다. 셋째, 독서교육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것이다. 교육청과 공공도서관 및 평생학습관 등이 학교도서관과 연결하여 협력 운영하면서 행복독서교육 협의체 등을 구성하여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교육가족의 독서습관 형성,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통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진흥을 위해 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넷째,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교육청에서 총괄하면서 평생학습관 및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과 협력하여 학교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다. 공공성이 있는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문화원, 박물관?미술관, 여성교육기관, 청소년수련관, 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등)의 지원을 받아 거점기관 별로 차별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굴, 전문가 및 강사 확보, 학교 교육과정에 지역 평생학습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다섯째, 교육복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원한다. 교육청은 지역교육청의 교육복지센터와 협력하여 학교를 지원하는 협력망을 구축하고, 교육청이 예산을 마련하고 자치구가 사회복지관, 지역아동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의 시설을 이용하여 위기학생 등 교육소외 학생 직접 지원, 학교와 지역사회에 산재한 지역기관간의 교육복지 협력망을 구축하여 운영하는 것이다. Ⅴ. 효과적인 학습공동체 구축ㆍ운영 방안 우선, 지역사회 교육자원의 활용 및 교육기부가 활성화되도록 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첫째, 시도교육청 단위에서 교육자원 활용을 위한 각종 협약 체결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교육 자원화를 유도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 기관을 다양하게 발굴하거나, 지역 사회의 소규모 일터와 학부모 직장 등에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협약체결 기관 교육 프로그램 활용도 활성화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과 컨설팅, 프로그램의 직접 신청 등을 통해 만족도도 제고한다. 둘째, 시도교육청에서 교육기부단의 조직ㆍ운영을 통한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개인이나 단체, 대학생 교육기부단 운영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단위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교원대상 인식전환과 제고를 위한 연수도 병행하여 지원한다. 셋째, 시도교육청은 사회적으로 교육 기부 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정부와 교육청, 교육청과 지역교육청별 협의체도 운영한다. 동시에 교육기부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널리 확산 보급하고 기부 콘서트 등도 운영한다. 넷째, 시도교육청 및 학교단위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자원을 발굴하고 그 활용 시스템을 구축하여 효율화 한다. 지역사회의 기관, 단체, 대학 등 다양한 체험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폭넓게 자원을 발굴한다. 발굴한 자원은 체계적으로 DB화하고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효율성을 제고한다. 다섯째, 교육 자원의 질 제고를 위한 인증제 등도 시행한다. 지역 사회의 교육 관련 시설이나 기관의 우수 프로그램의 내용 및 안정성 등을 인증하는 것이다. 인증기관에 대하여는 컨설팅과 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체험기관의 질 관리도 실시한다. 다음으로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첫째, 학교운영위원회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연수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운영 현안에 대한 해결 중심의 컨설팅도 지원한다. 둘째, 학부모 친화적인 학교 참여 문화 정착을 위해 지원한다. 학부모 리더 연수 및 단위학교 활동을 지원하고, 행복교육 학부모 모니터단을 운영하며, 학부모 학교 참여 에산이나 학부모실 등도 학교 실정에 맞게 지원한다. 셋째, 자녀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학부모 교육 및 지역사회를 연계하여 추진한다. 자녀의 학교급별ㆍ성장단계별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고, 학부모교육 우수 강사풀을 구축하고 학부모 강사를 육성한다. 지역 평생학습관이나 도서관을 활용한 학부모 교육원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학부모 교육을 활성화한다. 각종 민간단체와도 학부모 교육 협력 운영으로 지역 학부모교육 네트워크 등도 구축한다. Ⅵ. 결론 학생들에게 교육과 학습의 장을 사회 전체로 확장하여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교육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다양한 사회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개인에게는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미래에 대한 진로를 탐색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학습공동체의 구축ㆍ운영은 정부와 교육청의 중요한 책무가 되었다. 학습공동체는 개인, 기업, 대학 등 수준 높고 다양한 교육자원을 제공함으로써 공교육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성적경쟁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진로탐색 및 체험학습을 함으로써 자신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행복교육의 기반을 마련하여 제공함으로써 또 다른 교육의 발전을 담보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 인간은 '이성적 존재'라는 말을 사용하기를 좋아한다. 더우기 교양이 있다고 자처하는 집단에서 더욱 그렇다. 교육을 통하여 이성이 중요하다고 많이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인간은 꼭 이성적 존재일까? 자기 자신은 이성적 존재라고 평가할 자유가 있지만 타인의 시선으로 봐서 전혀 그렇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세상은 객관적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낸 것이 아닐까? 혼자 만의 시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시선이 평가의 잣대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말이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남자라면 일반적으로 군대라는 조직을 경험하게 된다. 지금은 그런 일이 전혀 없으리라 믿지만 과거에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화장실 변기를 혀로 핧았던 좋지 못한 기억이 시간이 흘렀지만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행동을 공유하였기에 군대 이야기가 나올 때 가끔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처럼 하찮은 것 같지만 작은 점이 남아 있는 것은 그만큼 인간의 본질적인 존중의 가치를 억압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도 세상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정을 억압당하면서 살고 있다. 감정대로 다 표현하면 좋겠지만 세상이 혼자의 것이 아닌 공동체를 이루어 살기 때문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게 되는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지 못할 때 억압이 작동하는 중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군대는 가장 억압이 심한 조직에 속한다. 그러나 군대만 그런 것이 아니다. 직장 상사 앞에서, 학교 선생님이나, 교수 앞에서, 시부모 앞에서, 경찰이나 검찰 앞에서, 조직 폭력배 앞에서, 아니면 사회 통념이나 정치 권력 앞에서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려 하고, 그렇게 할 수도 없다. 그만큼 느끼는 감정 그대로의 표출은 그 사람의 인격을 결정하는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그 감정이 분노나 웃음일 수도, 냉소나 절망일 수도, 미움이나 동정, 아니면 사랑일 수도 있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내 마음을 채우고 있는 감정을 표현하는 순간 엄청난 불이익이 나의 신상에 몰려올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본능적으로 알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이 가슴 속에 들끓는 것, 또 그것이 간혹 자신도 모르게 안색이나 행동으로 빠져 나오는 것은 너무 위험한 일이다. 감정은 용수철과 같은 성질이 있다. 누르면 누를수록 더 큰 반발력을 갖기 마련이다. 어느 순간 감정은 마치 자신이 혁명가라도 된 것처럼 자기 위에 군림하려던 이성을 자기 발아래 굴복시키게 된다. 그렇다고 이 단계에서 참 행복을 느낄 것인가를 자신의 내면에 물어야 한다. 요즘 길거리를 가다보면 여성이나 아이들이 개를 가슴에 안고 행복감에 취한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 개라는 대상은 사랑하는 개가 된 것이다. 그러나 만일 이 사람은 가정에 들어가면 남편이 술을 마시고 들어와 수 차례 폭행을 가한다면 미워하는 남편이 존재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만일 사랑하는 개와 미워하는 남편이 죽었을 때 어느 쪽을 더 슬퍼하게 될까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개와 인간의 존재가치는 다르다. 그러나 인간에겐 사랑이라는 감정이 있기에 어느 쪽인가는 답이 나올 것이다. 이처럼 참된 가치는 존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에 있는 것이다. 가족이 남보다 귀한 것은 가족을 더 사랑하기 때문일 것이다. 진정한 가치는 사랑하면 할수록 증가하고 미워하면 할수록 낮아지는 것이다. 이처럼 사랑할 대상이 누구인가? 사랑할 사람이 누구인가를 제대로 분별하지 못하고 자기만이 옳다는 독단에 흐르고, 자기 비하에 빠진다면 그 자신의 삶이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이미 굳어진 삶이 바뀐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만큼 변화는 어렵다. 찐빵이 되어버린 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사랑하는 대상을 정하는 것, 그것은 매우 중요한 자기 치유를 할 수 있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 서령고, NIE 활용교육 연수 실시 -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30일 오전 8시 50분부터 교사들을 대상으로 신문활용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변정욱 미디어 강사를 초빙, ‘진로탐색을 위한 찾아가는 NIE(신문활용교육)’란 주제로 3일간 연수를 실시했다. 14명의 교사가 참석한 이번 연수는 신문과 교육관련 서적을 이용해 3일 동안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강의는 강사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강사가 직접 경험한 사례를 들려주고 수강생들의 의견을 묻는 문답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변정욱 강사는 강의 내내 신문에서 습득한 정보를 자신의 경험담과 섞어 학교 수업에 효과적으로 응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각종 정보를 얻는 과정을 읽기 → 획득 → 습득 → 지혜의 단계로 보았으며 정보의 최종 단계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하루에 5시간씩 사흘 동안 총 15시간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수업과 일상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서령고(교장 김동민)가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이용해 1, 2학년을 대상으로 '뇌교육(brain education)'을 실시하고 있다. '뇌교육(brain education)'이란 뇌와 관련된 제반 지식을 활용하여 인간의 본질적 가치를 자각하고 일상의 삶 속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 복합적 학문을 뜻한다. 즉, 뇌를 생물학적 대상이 아닌 모든 힘을 기울여 활용하고 개발하여야 할 교육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다. 학생들은 앞으로 22시간의 뇌교육을 통해 뇌를 잘 쓰는 학교, 서로 통하는 학교, 흡연 없는 학교,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첫날 뇌교육에 참가한 2학년 7반 김성관 학생은 "작년에 이어 뇌교육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며 이번 기회를 통해 몸과 마음을 더욱 단련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세먼지가 극심하여 나들이 건강을 해친다는 소식이다. 그런데 토요일 봄비가 왔다. 그 미세먼지 말끔이 사라졌다. 그럼 나들이 어디로 갈까? 힘들이지 않고 산책할 수 있는 길, 바로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다. 일요일 오후 아내와 함께 산책길에 나섰다. 제일 먼저 우리를 맞이해 주는 것은 광교공원 연초록빛의 수양버들. 이것을 보니 겨울은 완전히 끝이다. 연한 새잎이 완전히 돋아나 연두색으로 물들었다. 공원 잔디밭에는 가족단위 상춘객들이 대부분이다. 돛자리를 깔고 봄볕을 즐긴다. 벌써아이스크림을 먹는 유아들이 보인다. 제방 계단을 지나 저수지 방류구 다리를 건너니 진달래가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진달래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진달래술. 술을 좋아하지 않지만 어렸을 적 어르신들은 그 꽃잎으로 술을 담갔다. 우리들은 산에서 그 꽃잎을 따서 먹었다. 그 다음 봄의 전령사는 생강나무. 노오란꽃이 만개했다. 멀리서 보면 산수유와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다르다. 산수유꽃은 방사형으로 핀다. 산수유는 나무껍질이 벗겨지지만 생강나무는 나무가 미끈하다. 비벼서 냄새를 맡으면 생강냄새가 난다. 이 수변산책로의 좋은 점은 왼쪽은 광교산이지만 오른쪽은 저수지다. 산과 물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다. 그늘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저수지에서 유유히 노니는 잉어도 쉽게 몰 수 있다. 오늘은 귀가길에 도토리를 주워먹는 청설모를 보았다. 이 산책로 한 바퀴 도는 거리는 4km. 광교산쪽 2km는 그늘이지만 도로쪽은 햇빛이다. 그러나 도로쪽은 벚꽃이 개화하면 장관이다. 아직 벚꽃은 개화하지 않았다. 수원시에서는 시민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도로 반대편 저수지 쪽으로 데크를 설치했는데이 길을 걸으면 마치 물위를 거니는 기분이 든다. 이 산책로는 가족 단위 산행이나 나이 드신 분들의 건강을 위해 좋다. 산책로의 오르내림에 기복이 있으나 저수지를 보면서 걷다보면 시시각각 변하는 풍광이즐거움을 더해준다. 보이는 것이 새로우면 피곤함을 모른다. 저수지의 맑고 푸른물은더위를 잊게해주고 때마침 불어오는 바람은 이마의 땀을 식혀준다. 정자가 있는 광교쉼터에 도착하니 개나리꽃이 만개하였다. 맞은 편 도로쪽 버드나무의 연초록이 물위에 비치니 한 폭의 풍경화다. 어로(漁路) 주위에는 오리들이 헤엄치면 놀고 있고 커다란 잉어들이 작은 물고기와 함께 떼를 지어 봄을 즐기고있다. 오던 길을 되돌아 다시 출발지 광교공원으로 향한다. 같은 길이라도 올 때와 갈 때 보이는 것이 다르다. 고은 시인은 '그 꽃'이라는 시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내려갈 때 보았네/올라 갈 때 못 본 그 꽃. 우측통행을 하다보니 올라 갈 때는 저수지쪽을 바라보게 되고 내려갈 때는 광교산쪽을 보게 된다. 도심에 산이 있다는 것, 저수지가 있다는 것 자체가 시민들에게는 행복이다. 자연을 가까이 하면 인성도 다듬어진다. 사계절 자연의 변화 모습을 보면서 인생을 생각하게 된다. 뉴스를 보니 봄이 10여일 일찍 찾아왔다는 소식이다. 오늘 봄나들이 시민들은봄을만끽하며 행복을 가꾸고 있다.
일반적으로 교육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이 독서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나 보니 독서는 다 좋은 것이고 하지 않는 것만이 나쁘다는 인식이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생각은 사고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독서평 등 책에 관한 책을 일반적으로 ‘메타북’이라 부른다. 메타북은 대부분 책읽기에 관한 한 저마다 나름대로의 깊은 내공을 지닌 사람들, 즉 ‘책벌레’들이 쓴 것이 많다. 그러다보니 메타북을 읽는 것은 일반적 독서와는 달리 그것만의 독특한 재미가 있다. 같은 책을 놓고 나는 이렇게 읽었는데 메타북의 저자는 저렇게 읽었네, 하는 흥미로움 때문이다. 그 흥미로움과 관심 속에는 나와 저자 사이의 은근한 내공의 비교나 겨루기 같은 짜릿함, 가치관의 차이, 공감이나 반감 등이 뒤엉켜 교차한다. '책의 정신'은 메타북이다. ‘세상을 바꾼 책에 대한 소문과 진실’이란 부제를 단 책은 작가이자 대학강사인 강창래가 그동안 책, 책읽기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글 등을 엮은 것으로 지금까지 가졌던 생각의 껍질을 벗겨내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일반적인 메타북이 저자가 읽은 개개의 책들에 관한 분석과 평가 등을 실었다면, '책의 정신'은 좀 더 근본적이다. 물론 저자가 읽은 많은 책들이 언급되고 있지만 개별적 책 이야기가 아니라 주제를 잡아 서술한 점이 특징이다. 다섯 가지 주제를 하나로 묶는 고갱이를 꼽으라면 '좋은 책이란 어떤 것이고, 비판적·비평적 책읽기가 얼마나 중요하냐는 것'이다. 이를 알기까지는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그 좋은 점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저자는 시공을 초월한 걸작으로 불리는 이른바 고전들에 대한 일반적 통념을 깨뜨리며 비판적 책읽기를 강조한다. 저자가 말하는 ‘좋은 책’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이바지한 책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왠지 꼭 읽어야만 할 듯한 동서양의 고전에 대해 저자는 “하나의 고정관념일 수 있다”거나 “후대 편집자의 의도에 맞게 만들어졌을 가능성” “당대 이데올로기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음” 등을 언급한다. 대부분의 지식인들도 고전이란 왜 고전인가에 대하여 명쾌한 답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우선 서구 구술문화의 정수로 불리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도 사실 그동안 숱한 비판을 받아왔다. 17세기의 유명한 비극작가이자 대수도원 원장이었던 프랑수아 에드랭의 “줄거리가 형편없고 등장 인물의 성격 묘사도 빈약”하다는 지적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 저자는 “그럼에도 고전으로 평가받는 것은 문화적 쇼비니즘, 호메로스 띄우기의 결과”라며 “고전은 오랫동안 비평을 견뎌낸 걸작이 아니라 비판적인 비평을 숨기며 걸작이라는 이름으로 우상화된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 유명한 소크라테스는 사실 직접 남긴 글은 없다. 그래서 ‘소크라테스의 문제’라는 말이 있다. 이는 소크라테스의 말이라는 게 사실은 플라톤의 생각인 것 같기도 하다는 의미다. 실제 우리가 아는 소크라테스의 말, 생각들은 플라톤의 저작물을 통해 아는 것일 뿐이니까. 플라톤은 소크라테스가 죽은 후 관련 저작물을 썼다. 그러다 보니“플라톤의 소크라테스는 순전히 오래된 기억에 바탕해 조작된 인물일 확률이 높은” 셈이다. 실제 ‘너 자신을 알라’는 것도 소크라테스의 말인지, 플라톤의 말인지 아무도 모른다.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처럼 공자의 '논어'나 '성경'도 소크라테스의 문제와 같은 비슷한 문제를 지닌 것은 마찬가지다. 후대 학자들에 따라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해석이나 평가들이 나오지만, 누구의 해석이 진실에 가까운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저자는 “사실 많은 고전들은 편집자의 의도에 맞게 만들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며 “고전이란 정말 좋은 책인가에 대한 구체적 답변은 ‘의심하라’이다”라고 말한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저작물, 고전은 원전보다 2차 문헌들이 원전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즉 어떤 종류의 고전은 원전 읽기보다 그 작품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 루소의 사회계약론은 ‘프랑스 대혁명의 성서’라고 일컬어진다. 하지만 혁명이 일어나기까지는 거의 읽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같은 명제는 타당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1762년 출간된 이 책은 혁명이 있던 1789년 이후인 1791년이 돼서야 한 번 더 찍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혁명, 세상을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한 ‘좋은 책’은 무엇일까. '사회계약론'이 아니라 바로 연애소설 신 엘로이즈다. 이 책은 1761년 출간돼 40년 동안 무려 115쇄나 찍었다니 그 파급효과를 짐작할 수 있다. 신 엘로이즈나 영국작가 리처드슨의 파멜라 같은 연애소설은 혁명에 어떤 역할을 했을까. 그 답은 프랑스 대혁명 전공자이자 문화사학자인 린 헌트의 저서 인권의 발명에 있다. 헌트는 연애소설 독자들이 소설의 등장 인물들과 강렬한 공감을 이뤘고 자신과 비슷한 감정·이성을 가진 같은 존재로 보게 됐으며 이런 배움, 공감이 인권이 발명될 수 있는 사회적 배경을 만들어주었다고 설명한다. 즉 포르노그래피가 하층민들에게 계몽사상을 전파하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포르노그래피에서 묘사되는 성행위 과정을 보면 신분의 차이가 완전히 사라지는데 이는 지배층의 위선을 폭로하고 평등사상을 담아낼 수 있는 최고의 이야기 소재가 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나아가 역사적으로 국가 권력이 왜 포르노그래피를 억압하는지를 분석하는 대목은 흥미롭다. 책에는 이 밖에 근대의 과학혁명처럼 현대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본성과 양육’의 논쟁, 고대부터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책에 대한 학살’ 등에 관한 분석도 담겼다. 이처럼 독서는 분석적인 책 읽기가 아니면 단지 시험을 위한 독서라는 것이 얼마나 무가치한 일인가를 깨닫는 일이다. 사람은 각자의 나이에 맞게 생각과 이해의 폭이 정해져 있다. 그리고 독서 역시 그 폭에 적합한 수준으로 진행해야 되야 한다. 아무리 운동 신경이 좋아보여도 걸음마를 땐 아이에게 마라톤을 시킬 수는 없기 때문이다. 어느 유명대학이 읽어야 할 고전을추천했다 하더라도 어린 학생들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 자기 아이가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처럼 ‘일리아스’를 줄줄 외우길 꿈꾸는 부모님들의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일리아스’에 도전했다가 그 후 10년 간 신화는 쳐다도 보지 않았던 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떠올려 본다면 독서가 아무리 좋아도 무리한 책읽기는 결코 도움이 안된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이를 통하여 모든 꿈이 반드시 이루어지지는 않는 것이라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세상을 살면서 사람은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하고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일이 있다. 그 이유는 자기 스스로 지향하는 바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아마 기쁨이나 설렘을 준 사람이나 풍경을 만났다면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찍은 것은 내 마음의 기쁨과 설렘이지 사람이나 풍경은 이를 실어나른 매체에 불과한 것이 아닌지? 이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자기와는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은, 보다 감동적인 것을 만나고 싶다면 그 사람의 마음은 건강하다는 징표일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원한다고 해서 그 사람을 상대로 하여 누가 만나주는 것도 아니다. 그러고 보면 만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쉽지 않은 것이 만남이기에 또 다른 길, 즉, 책을 통하여 만나는 길이 있다. 우리는 오늘도 마음만 먹으면, 어떻게 살 것인가 길을 찾고 싶다면 도서관에 가면 좋다. 요즘엔 인터넷을 뒤져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그 키워드를 알지 못하면 만나기 어렵고, 잘못된 만남에 빠져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그리고 나에게 무엇인가 좋은 것이 있다면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은 마음도 생길 것이다. 그러나 마음의 여유가 없다면 그럴 생각은 마음에 일어나지도 않을 것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위스콘신 출신의 강경 보수 정치인 폴 라이언 미국 하원 의원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지인들에게 장편소설을 선물하곤 한다고 소개했다. 늘 같은 책으로 유대계 러시아인으로 20세기 초반 미국에 귀화한 작가 에인 랜드(1905~1982)가 쓴 '아틀라스'가 바로 그것이다. 라이언 의원은 에인 랜드를 두고 “내가 공직에 들어온 이유”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소설은 이미 오래 전인 1957년 미국에서 출간됐다. 연간 10만부 가량 팔렸다. 미국 주류 지식사회에 끼친 영향은 판매량 이상이었다고 하니 관심이 끌리기도 했다. 스티브 잡스는 자서전에서 에인 랜드는 자신이 추종하는 인물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미국 금융을 주무른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젊은 시절 에인 랜드 스터디 모임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금융지주회사 BBT코퍼레이션은 2008년 마셜대학 경영대학원에 100만달러를 기부하면서 '아틀라스'를 정규 수업으로 편성해 달라고까지 요구했다니 그 위력이 대단함을 느낄 수 있다. 미국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심각한 경제위기를 맞았던 2009년 한 해 동안 이 소설은 평소보다 5배 더 많은 50만부 이상 팔렸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미국의 보수 정치 이념이나 시장자본주의와 친화적인 소설임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티파티 회원들의 집회에서는 이 소설의 한 챕터 제목인 ‘I am John Galt(내가 존 골트다·존 골트는 소설 주인공 이름)’, 소설 제목(Atlas Shrugged)에서 따온 ‘Atlas is shrugging(아틀라스가 움츠러들고 있다)’ 같은 문구가 새겨진 손팻말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소설이 미국 강경 보수들의 이념적 지향을 압축하고 있는 문학적 경전이라는 방증이다. 소설을 보면 그 이유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소설에서 미국은 빈부 격차와 공황으로 실업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상의 민중국가로 설정하여 전대되고 있다. 이 가상의 미국은 기업인을 비윤리적인 인물로 여기고 예술가와 지식인은 예술이 아니라 민중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존재로 취급하는 사회다.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부모가 재산을 몰수당하는 일을 겪었던 작가의 이력을 고려하면, 냉전 시절 현실 공산주의 국가에 대한 혐오가 반영된 설정으로 볼 수 있다. 소설의 중심 인물은 최대 철도회사 경영자 대그니 대거트, 세계적인 구리회사 상속자 프란시스코 단코니아, 철강회사 사장 행크 리어든, 신비에 싸인 인물 존 골트다. 그중에서도 존 골트는 작가가 표방한 ‘객관주의’ 철학을 의인화한 인물이다. 작가가 말하는 객관주의란 인간의 이성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개인의 자유와 합리적 이기주의를 최상의 가치로 옹호하는 철학적 태도를 가리킨다. 존 골트는 이 객관주의 철학에 입각해 기업인들과 예술인들의 파업을 주동한다. 이들은 세상에서 자신들이 하던 일을 완전히 중단하고 아틀란티스라는 이름을 지닌 자신들만의 유토피아로 망명해버린다. 대혼란에 휩싸인 대중을 상대로 존 골트가 장시간 라디오 연설을 하는 장면은 작가가 가장 공을 들인 대목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존 골트는 말한다. “내 삶에, 그리고 삶에 대한 사랑에 걸고 서약하노니 나는 결코 타인을 위해 살지 않을 것이며, 타인에게 나를 위해 살 것을 요구하지도 않을 것이다.” 타인의 자유에 간섭하지 않고 나의 자유에 대한 타인의 간섭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유주의자들의 지상명제다. 존 골트는 기업인의 능력과 경쟁을 옹호한다. 그는 기업인을 무시하고 경쟁의 가치를 폄훼하려는 시도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출한다. “우리는 여러분을 판잣집에서 끌어내어 현대식 아파트에서 살게 해주고 라디오, 영화, 자동차를 제공했는데 여러분은 우리가 궁전 같은 집과 요트를 소유하는 것이 부당하고 외쳤습니다. 자신들은 임금을 받을 권리가 있지만 우리는 이윤을 챙길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우월한 지성의 소유자들과 경쟁하는 것이 두렵다고, 그들의 정신이 자신의 생계에 위협이 된다고, 자발적인 거래 시장에서는 강자가 약자에게 기회를 남겨주지 않는다고 외치는 여러분,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을 보세요.” 이 논쟁적인 소설은 3부작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2011년 개봉한 이 영화의 1부는 미국 영화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최악의 평가를 받았으나 티파티 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지나온 삶을 돌아다보면 무수히 찍히는 점이 있다. 이 점이 모여서 선을 이루게 된다. 유년시절 행복했거나 불행하게 느껴진 시절이 기억되는 것은 감정이 호수를 뛰어오른 숭어처럼 살아있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지금도 초등학교 시절 라면을 얻어 먹은 경험이 이를 증거하고 있다. 그때 그 시절엔 부자들만이 라면을 억을 수 있었으니까. 이 점들이 모여 나의 스토리가 되듯이 오늘 하루도 이와 같은 감정의 굴곡 속에서 우리의 이야기는 만들어지는 것이니 한 순간 힘들었다고 너무 애통해 할 것도 아니고 최고로 행복했다고 계속 춤만 추고 살 수도 없는 일이니 말이다.
하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보통 하루 중 발생하는 자투리 시간은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 가기 전까지 남는 시간, 아침 등교시간, 등교 후 조례까지 남는 시간, 아침자습시간, 수업과 수업 사이 10분간 쉬는 시간, 점심시간, 하교시간, 학원가는 시간, 학원에서 쉬는 시간 등이며 짧게는 5분에서 길게는 30분 정도가 된다. 이러한 시간을 적절히 활용하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의 노하우가 생긴다. 둘, 예습과 복습, 어떤 게 더 중요할까? 예습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정이 아니므로, 짧게라도 해주면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학습의 흥미를 높이는 것은 예습이지만 학습의 성취를 높이는 것은 복습이다. 자기주도적 학습을 기르기 위해 예습을 통해 흥미를 느끼고 수업과 복습을 통해 기억력을 강화해 성취도를 높이도록 한다. 자신의 학습능력에 따라 적절하게 예습과 복습 비율을 정함으로써 더 효율적인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다. 예습보다는 그날그날 배운 것을 꼼꼼히 살펴보는 복습의 효과가 훨씬 크다. 셋, 명상이 꾸준한 공부를 돕는다 꾸준한 명상은 우리 두뇌의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인내력을 길러준다. 일과를 시작하기 전 30분 정도의 명상을 하고, 학교생활을 하면서도 쉬는 시간에 틈틈이 5분 정도 1개월 이상 명상을 하면 놀라울 정도로 공부효율을 높일 수 있다. 넷, 체력처럼 뇌력도 키워라 뇌력이란 간단히 말해서 머리를 써서 생각하는 힘을 말한다. 뇌력을 키워놓으면 두뇌활동이 활발해져 집중력과 기억력이 좋아진다. 뇌력을 키우는데 가장 좋은 것은 주기적인 운동이다. 주기적인 운동은 체력향상뿐만 아니라 두뇌 세포에도 자극을 주어 두뇌 기능을 높인다. 뇌력은 굳이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 등굣길에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까지 걸어가면서 몇 발자국을 걷는지 세거나 식사 후에 양치질을 하며 칫솔질을 몇 번 했는지 세어보는 것도 또한 두뇌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다섯, 잠자는 것도 큰 공부다 사람은 3일 동안 자지 않으면 신경쇠약과 발작증상을 일으킨다. 공부한 내용을 잘 기억하려면 최소한 여섯 시간은 자야한다. 잠자는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깨어있는 시간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부하느냐이다. 잠자는 시간을 줄이기보다 하루 24시간 중 공부하려고 노력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 잠을 적절히 조절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야 한다. 여섯, 건강해야 공부도 잘 된다 오랜 시간 공부만 계속하면 뇌의 일부분만 사용하게 되어 피로감을 느끼지만 적절한 운동을 하면 뇌 전체의 균형이 잡힌다. 운동으로 뇌의 기능이 활성화되면 많은 뇌세포를 학습에 이용할 수 있으므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운동은 또한 학습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데도 중요하다. 하지만 몸이 고통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운동하되 가능한 한 전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간혹 휴식시간에 텔레비전을 보거나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오히려 뇌를 더욱 더 혹사시키는 것이므로 그냥 눈을 감고 쉬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일곱, 자신만의 노트 필기법을 만들어라 노트 필기는 일반적으로 우리 뇌의 보조기억장치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학습내용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는 복습을 할 때도 효과적이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자기주도적 학습, 시험과 내신성적 향상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노트 필기는 수업시간에 입력되는 내용을 공간적 개념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이다. 필기를 하면서 지식과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되기 때문에 필요할 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필기를 통해 학습 내용 전체를 조감할 수 있어서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교장 시절 학생들에게 강조한 것이 두 가지. 바로 '도전은 즐겁다'와 '실행이 답이다'. 학생들에게 훈화 때는 물론 그 표어를 보면서 늘 생활화하라고 동쪽과 서쪽 현관위 창문에 커다랗게 붙여 놓았다. 어찌보면 필자의 살아 온 인생이 담긴 말이다. '도전하는 사람만이 성취할 수 있다'는 말은 하나의 진리다. 도전하지 않고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실패를 하면 그만 아니냐고? 아니다. 실패를 해도 얻는 것이 많다. 그래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 않는가? 해 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실행이 답이다'도 생활화하면 좋다. 우리의 머리 속에떠오르는 기발한 생각, 그냥 지나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것을 기록하고 실천하면 성과가 나타난다. 실천을 하였을 때 눈에 보이는 것이 나타난다. 하루의 계획도 기록하고 실천에 옮기면 하루가 뿌듯하다. 교장에서 장학관으로 전직하였다. 수첩에 메모의 습관은 그대로 지니고 있다. 중요사항이나 약속, 그 날 할 일을번호를 메겨가며 메모하고 체크한다. 일의 진척에 따라 완료, 진행 중, 미실행 등은 번호 앞에 ○, △, × 로 표시해 놓는다. 하루하루의 기록이 하나의 역사가 된다. 자취생활을 하면서 꼭 필요한 물품을 수첩에 메모해 짐을 나른다. 취사용구, 세면도구, 취침용 물건, 의류, 생활용품등으로 구분하고 챙긴 물건은 ○표로 표시한다. 이러한 방법은 여행이나 야영을 떠날 때 해보니 빠뜨리는 물건이 없이 챙길 수 있다. 자취생활에서 가장 답답한 것은 외부와의 소통. 전화가 있지만 가족과 통화하는 정도다. 리포터로서 퇴근 후 글을 쓰거나 SNS 활동을 해야하는데 컴퓨터가 없으니 먹통이다. 스마트폰으로 대신할 수 있지만 한계가 있다. 금방 떠날 것도 아니고큰 결심을 했다. 컴퓨터를 구입하여 광랜을 깔고 TV 유선 방송을 연결한 것. 라디오가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문화생활을 충족할 수 없다. 리포터는 글을 써야 생명력이 있다. 아무리 못 써도 3일에 한 편 정도의 글이 나와야 한다. 글쓰기를 멈추면 머리가 굳고 만다. 글 잘 쓰는훈련 중 하나가 다작(多作)이다. 요즘 정말 세상이좋아졌다. 중고 컴퓨터 가격이 15만원이다. 본체, 모니터, 키보드, 스피거 포함이다. 이 정도면 글쓰기와 인터넷 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 키보드와 스피커는 새제품이다. 인터넷 약정도 기본이 3년인데 1년 약정도 있다. 월정가격도 유선 포함하여 1만6천원 정도다. 리포터에게 있어 시간을 유용하게 보내려면 컴퓨터는 필수다. 글 한 편 쓰는데 몇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한 편의 글이 완성되면 마음에 평온함이 찾아온다. 더우기 내가 쓴 글로 인해 우리 사회가 변화되고 바른 길로 나아간다면 그보다 더 큰 보람은 없다. 자취하면서 나의 새로운 생활을 개척하려 한다. 생활에 불편한 것은 그대로 두지 않고 개선한다. 못과 망치가 없이 달력을 걸 때집게를 이용하고 TV받침대로과일 박스를 이용했다. 가까운 마트도 방문하여 달걀을 샀다. 아내가 챙겨주기도 하지만 스스로 해결하려 한다. 지금의 자취생활이 바로 '도전은 즐겁다'와 '실행이 답이다'를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다. 누구는 오지에 발령을 받으면 이삿짐 풀지도 않고 떠날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고 하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현재의 임지에 정을 붙이고 살아가야 한다.여기도 정이 넘치는 사람사는 곳이다. 지금이 삶의 새역사를 창조하는 소중한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