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0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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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철 서울초등교사회장(대림초 교사․사진)이 한국교총 초등교사회의 새 얼굴로 선출됐다. 21~22일 충남 목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초중등교사회 운영위원 연수회에서 신임 회장에 뽑힌 김 교사는 “서울초등교사회장의 경험을 살려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조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 교총 발전에 앞장서는 초등교사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젊은 교사들의 교원단체 가입 기피가 심각하다”며 “회세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문성도 높이고 자발적 회원가입 유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장기플랜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창의인성교육 △선진국형 체육수업 △스포츠캠프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해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또 김 회장은 “초등교원의 연구기회 확대에 대한 정책적 접근이 절실하다”며 “교대박사과정, 연구년제 확대 등이 하루빨리 실현되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초등교사회 운영위원회는 이정훈 경기초등교사회 부회장(사후초 교사)을 수석부회장에, 남윤제 충남초등교사회장(공주교대부설초 교사)을 부회장으로, 중등교사회는 공석이었던 수석부회장에 나신하(경기 화성 비봉고) 교사를 선출해 회장 고경만(서울 경문고 교사), 부회장 최종술(전남 장성삼계중 교사) 등 새 임원체제를 구축했다. 연수회 참석자들도 “교사회 활동방향이 궁극적으로 회세 확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회장단과 뜻을 같이하고 “학교단위별 교과연구회 및 동호회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금상감인데 교내대회에서 왜 장려상밖에 못 받느냐.” “우리 애가 왜 반장이 안 됐느냐.” 강원도 원주에 있는 초등학교 A교사(26·여)는 지난해부터 학부모 김 모 씨(여)에게 지속적으로 이런 항의를 받아왔다. 김 씨는 수시로 학교에 찾아와 교사에게 부당한 요구를 하며 언성을 높였다. 지난 2월, 6학년이던 아들이 졸업한 후에도 학교를 찾아와 “내가 이날만을 기다렸다. 밤길 조심하라”는 행패를 부렸다. 마침내 김 씨는 지난 7월2일 교실 복도에서 하교지도를 하던 A교사 앞에 나타나 폭언을 하며 머리채를 붙잡고 흔드는 등 폭행을 가했다. 놀란 A교사가 옆 반 담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말리던 B교사(28·여)가 팔을 맞고 욕설을 들어야 했다. 분이 풀리지 않은 김 씨는 교장실 앞까지 찾아가 난동을 부리다 교무부장인 C교사(44·여)가 말리려 하자 머리채를 잡아당겼다. 김 씨의 교장실 앞 난동 모습은 동료 교사의 휴대폰 동영상에 그대로 담겼으며 교실에서 담임교사가 폭행을 당하는 모습을 본 학생들은 충격에 빠졌다. 학교 측은 즉각 경찰에 신고했고, A교사는 이 사건으로 2주 진단을, B교사와 C교사 역시 각각 10일과 7일의 진단을 받았다. 사건이 발생하자 한국교총과 강원교총(회장 김동수)이 발 빠르게 대응했다. 한국교총 교권국, 강원교총, 교권 119 위원이 학교를 찾아가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원주경찰서를 항의 방문했다. 해결될 줄만 알았던 사건이 다시 해당 교사들을 괴롭히기 시작한 것은 김 씨가 당사자인 A교사가 아닌 말리던 B·C교사에게 폭행당했다며 8월7일 맞고소를 하면서부터. 두 교사는 검찰에 기소됐고,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되면 교육청의 징계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학부모 측은 이에 그치지 않고 9월 학교장과 강원도교육감에게 내용증명으로 진정서를 제출하고 ‘교사 측이 거짓진술을 하고 있다’, ‘A교사와의 몸싸움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국교총과 강원교총은 사건 해결을 위해 9~10월에 거쳐 강원도교육청, 원주경찰서,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장 및 담당 검사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보강수사와 함께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교총은 “이번 사건은 교권이 얼마나 무너졌는지를 가늠케 하는 대표적 사례”라며 “해당 학부모는 사회정의 차원에서 엄중히 처벌받아야 하고, 학생들 앞에서 욕설․폭언․폭행을 당한 피해교사들은 정당방위라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사건의 피해자인 A교사는 교직 포기를 고민하며 병원에 입원, 약물치료를 받았다. A교사는 “목격자와 증거가 있어 빨리 해결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믿지만 나를 도우려다 피해를 입었는데도 오히려 가해자로 몰리고 있는 두 분 선생님의 억울함이 하루빨리 풀렸으면 좋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교사의 한 사람으로서 “학생들이 1시간에 49번, 75초에 한 번씩 욕을 한 셈이다”는 ‘욕설에 멍든 교실’ 신문기사를 읽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 자괴감까지 들게 하는 기사였다. 실제로 여학교나 여학생들까지도 욕설이 난무하고 있음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학생들이 옆에 교사가 있는데도 거침없이 욕을 해대고 있다는 점이다. 그만큼 욕설이 무의식적으로 생활화되어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나로선 “유난히 상처와 스트레스가 많은 청소년기의 가정교육과 공교육이 모두 망가진 결과”라커니 “폭력을 미화하는 대중 미디어의 영향” 따위 욕설이 일상화된 배경에 대한 전문가들 의견에 선뜻 동의할 수 없다.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과 ‘태백산맥’ 등에는 욕설이 많이 나온다. 작가도 지문에서 말하고 있지만,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욕설이 아니다. 주로 불특정 다수의 민중이나 배움이 짧은 피지배계층들이 구사하는 욕설은 있는(가진) 자들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울분의 함성이다. 가슴에 피멍이 든 한의 절규이며, 미약하나마 독립투쟁으로서의 언표이다. 그래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주로 자기네들끼리 틈만 나면 쏟아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욕설은, 그렇게 믿는 사람들끼리 한바탕 욕을 하고 나면 그래도 속이 풀려 다시 일손을 잡을 힘이 생겼기에 생존의 원천적 힘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그렇게 욕이라도 해대지 않으면 “개× 겉은 놈에 시상! 한날 한시에 베락얼 쳐불든지, 하늘허고 땅이 딱 맞붙어 다글다글 맷돌질얼 혀불든지 혀야제” 하는 세상을 살 수 없는 생명력의 원천인 것이다. 땅에 대한 일제의 수탈이 유독 심했던 전라도에서 욕설이 발달되었음은 그와 관련해 퍽 의미심장하다. 가해자들을 마주 향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한계를 드러내긴 하지만, 그것 또한 애들이 구사하는 욕설과 함께 비극미 고조에 한몫하고 있다. 물론 학생들 욕설이 소설세계의 그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렇더라도 단적으로 성적 위주의 입시지옥 현실 등 우리 학생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생각해보면 그들의 잦은 욕설은 오히려 당연해 보인다. 이를테면 세계 어느 나라 부럽지않게 학교나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우리 학생들에게 그나마 욕설은 안식처이며 살아갈 힘의 원천인 셈이다.판·검사말고 무엇이 되려는 꿈을 갖고 싶어도 ‘공부하는 기계’에 머무르고 마는 현실이 엄존하는 한 그들은 욕이라도 해대며 그 질곡을 헤쳐나갈 수밖에 없다. 물론 그렇다고 학생들의 생활화된 욕설이 옳다는 것은 아니다. 이제 답이 분명해진 셈이다. 학교 및 가정에서의 지속적인 선도교육과 함께 우선 위정자들이 학생들을 위해 좋은 정치를 하는 것, 어른들이 더 이상 그들에게 죄 짓지 않는 일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
신항균 총장(54·사진)은 8월 22일 취임해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보냈다. 총장 공모제, 교대 박사학위 설치, 학생 정원 조정 등 교대의 최대 현안 문제가 담긴 ‘교원양성대 구조개혁’ 때문이다. 취임 두 달을 맞아 총장실에서 만난 그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대-일반대 통합 논의가 끊임없이 있어왔다”면서 “교과부와의 MOU로 교대에 많은 변화가 생기지만 학교 특성화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으니 이제는 논란 없이 안정적으로 교대 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초등교육계의 숙원인 박사과정 설치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초등교육의 발전과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 대한 열망이 실현될 수 있게 됐다”며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더 다양한 전문대학원을 신설하고 대학원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총장은 서울교대를 독보적인 위치에 올려놓는데 항상 목이 말랐다고 했다. 그는 “서울교대를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초등교원양성기관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교수, 교무처장의 자리에서 뜻을 이루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총장으로서 서울교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학교를 교육․연구 중심의 종합대학으로 키워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총장은 서울교대 발전의 키워드로 ‘연구’를 꼽았다. 이를 위해 학술교류를 늘리고 연구교수에 대한 지원 확대하는 등 대학의 연구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국책 연구기관 기능을 수행할 가칭 ‘한국교육연구원’을 설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교육현장 연계활동 전담부서’를 설치해 현장 교원과의 공동연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에서 서울교대의 역할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우수 예비교원 양성을 위한 계획도 밝혔다. 신 총장은 “21세기 중요한 화두인 창의성은 문학, 역사, 철학 등의 기초 갖춘 탄탄한 교양을 바탕으로 나오는 것”이라며 “1교수 1교양과목 개발을 통해 ‘교양을 갖춘 교사’를 키우고 외국 학교와의 국제교류를 늘려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싶다”고 했다. 교대의 최대 이슈인 임용 문제에 대해서는 “학급당 학생수를 OECD 수준으로 줄여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해법이지만 해결해야할 과제가 너무 많다”면서 “재학생․졸업생의 현실적인 취업을 돕는 ‘학생진로지원팀’을 운영해 다양한 진로를 안내하고, 교육관련직으로 취직할 수 있도록 도와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 총장은 성균관대 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공군사관학교와 우석대 교수를 거쳐 15년간 서울교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서울교대 대학발전기획단장과 교무처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현대수학의 이해’, ‘영재들의 1등급 수학교실’, ‘클릭 수학나라’ 등이 있다.
기업을 '학교 밖 교실'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교육기부'프로젝트가 현대자동차와 10번째 업무협약(MOU)를 맺으면서 순항 중이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현대자동차(부회장 윤여철)는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현대자동차와의 MOU체결은 10번째 '교육기부' 협약으로 지난해부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삼성 에스원, 현대제철, 삼성엔지니어링, SK텔레콤, 타타대우상용차, 삼성화재 등의 기업이 교육기부에 동참해 왔다. 앞으로 두산그룹, 롯데그룹, GS칼텍스, 대한항공 등 10여개사가 동참할 예정이다. 교육기부란 단체 기관 및 개인 등이 보유한 물적ㆍ인적 자원을 초ㆍ중등학생들의 교과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 활동, 학교밖 활동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대가없이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개인이 자신의 재능, 경험 등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줌으로써 다른 이들의 자기계발 등을 돕거나 기업이나 기관이 자신이 보유한 자원을 이용해 각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가리키기도 한다. 교과부는 최근 삼성경제연구소(SERI)와 공동으로 주요 기업의 전ㆍ현직 CEO, 고위공직자, 교수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학생들에게 '삶의 지혜'를 들려주는 '백일야화(百日野話)' 교육기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00(百)명의 경영자들이 하루(日) 시간을 내어 직장이 아닌 학교라는 현장(野)으로 찾아가 자신의 인생경험과 성공 스토리(話)를 들려준다는 뜻이다. 기업들은 기업의 전문분야를 살려서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다. 항공우주 관련 시설 및 전문인력을 활용해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KAI Aviation Camp)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대표적이다. 'KAI 에비에이션 캠프'는 그 동안 축적해온 최첨단 항공우주 관련 지식, 경험, 공간을 공교육 학습의 장으로 개방해 수학ㆍ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부터 약 11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에 교육기부에 동참하기로 한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의 기본 원리와 구조를 익히고, 자동차 분해조립실습 등 중학생을 위한 자동차 이해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1000명을 선발해 실무교육을 통해 채용으로까지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매년 100명씩 선발된 학생들은 방과후 교육활동, 방학기간 중 단기집중교육,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 단계별 집중교육을 받고, 졸업 이후 1년간의 인턴과정과 병역의무를 마치고 나면 현대차 정규직으로 정식 채용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올해까지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교육기부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며 “기업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특화된 교육기부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돕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등 올려 전 세계 누리꾼들 호응 “sorry sorry sorry sorry” “독도 독도 독도 독도” “내꺼 내꺼 내꺼 빠져~” 25일 오전 서울 동명여고 2학년 3반 교실. 여고생들이 수줍은 듯 처음엔 머뭇거리더니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속 K-POP과 함께 실제로 춤을 선보였다. 교총과 우리역사교육연구회가 마련한 ‘독도의 날 공개 특별 수업’은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이날 수업을 맡은 역사담당 최용(33) 교사가 “전 세계에서 발행되는 세계지도 중 독도를 한국 영토로 표시한 비율은 1.5%에 불과하다”고 서두를 꺼내자 학생들은 웅성거리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학생들은 “어이가 없다. 계속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에 대해 국제적인 패널티를 줘야 한다”며 “해외 홍보가 중요하다”는 최 교사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였다. 윤다슬 양은 “2주 동안 독도 영상을 준비하느라 힘들었는데 왜 이런 과제를 주셨는지 알겠다”면서 “독도 알리미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독도를 말해봐! “So, many countries like Japan are having eye on Dokdo. But we will protect our domain, Dokdo.(일본과 같은 많은 나라들이 독도를 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땅 독도를 지킬 겁니다.)”라고 개사한 노래에 춤까지 선보인 동명여고 학생들 학생들은 전 세계인에게 독도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으로 독도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로 했다. ‘소녀시대-소원을 말해봐’ ‘슈퍼주니어-Sorry’ ‘2NE1-네가 제일 잘나가’ ‘원더걸스-Nobody’ 등과 같이 K-POP을 개사해 뮤직비디오나 플래시 몹 스타일로 영상을 만들었다. 가사는 한글과 영어, 일어 등으로 구성했고, 내용은 ‘Dokdo is korean’s’와 같이 반복해 강조하는가 하면 독도의 위치와 생태, 역사, 영유권 근거까지도 알차게 넣기도 했다. 올린 지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댓글도 달리자 학생들은 신기해했다. ‘소원을 말해봐’(http://www.youtube.com/watch?v=G7yyUEl2zmU 유튜브 동영상)를 개사해 부른 이지영 양은 “요즘 K-POP이 대세라 외국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데 초점을 뒀다”고 동영상 제작 취지를 설명했다. 김주리 양은 “시험을 보기 위해 교과서로 배울 때보다 재미가 있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면서 즐거워했다. 최 교사는 “학생들이 그간 독도 문제에 수동적이었던 것에는 암기식 교육에도 책임이 있다”며 “발달된 한국의 통신과 문화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독도를 홍보하고 관심도 갖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수업을 참관한 같은 학교 한학수 교사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올바른 역사 인식의 계기는 물론 교육효과도 높을 거 같아 한 번 시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특별수업은 서울 동명여고뿐만 아니라 충남 공주 신풍초(백현실 교사), 서울 옥정중(이인재 교사) 등 학교 급별로 3곳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10월 26일 진위중.고등학교(교장 권혁우)에서는 오산외국인학교(평택시 신장동 소재) 교사들을 초빙하여 밀알관(강당및 체육관)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제 1부는 4-H부의 부채춤 공연, 제2부는 태권도 시범행사로 기본품세 시범과 격파시범, 태권무 시범, 태권무에 맞추어 태권도 배우기, 격파 따라하기, 제3부는 맴볼경기가 이어졌고, 기념촬영 후 한식으로 차려진 식사를 함께 하며, 교육관심사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부채춤 공연 환호하는 외국인학교 교사들 송판격파시범
전국사이버학습연구회(이하 전사연)는 전국 단위 교육전문직 및 초·중등교사가 함께 연구하는 연구회다. 그동안 많은 연구 및결과물을 내어 왔으며 이번에는 KERIS사이버가정학습 진단처방 시스템 평가 문항을 개발하게 되었다. 지난 6월부터 연구회 내 팀을 조직하여 서울교육문화회관 및 대전에서 전문적이며 차별적인 평가문항 연수를 통해 팀별, 교과별 초중등 교차 검토, 자체 윤문을 통해 창의적인 문항을 개발하게 되었다. 지난 6월부터 전사연 회원들이 참여하여 시작한 ‘사이버가정학습 진단·처방 시스템 평가 문항’ 개발 작업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다. 특히 이번 사이버가정학습 진단·처방 시스템 평가 문항 개발 작업은 2009년부터 시·도교육청 사이버가정학습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진단·처방 시스템에,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진단·처방 시스템 평가 문항을 개발하고,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된 문제은행 문항과 수준별 콘텐츠를 연계해 사이버가정학습 서비스의 만족도와 수준별 학습으로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그 목적을 갖고 있어 그 중요성과 의미가 매우 컸다. 문항 개발을 위해 수차례 워크숍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윤문팀을 두어 문항의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양질의 문항들이 다수 개발 되었다. 한편, 프로젝트 전체를 진행한 전사연 조경희 회장은 ”회원들이 방학을 반납할 정도의 고된 일정 속에서도 함께 해주어 감사함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에서는 10월 21일(금) 초ㆍ중등 사회교과연구회 주관으로 『제8회 도전 인천탐험대회』를 개최하였다. 남부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학생 98명이 참석한 본 대회는 "개방과 쇄국의 갈림길, 인천"이라는 주제로 인천의 역사유적지 탐방과 역사문화 골든벨 퀴즈를 실시하였으며, 우수학생들을 시상했다. 도전인천탐험대회는 남부교육지원청의 주요 특색 사업의 하나로써 지난 200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한 차례씩 진행되어왔다. 관내 초중등 사회교과 연구회 교사들이 탐험대장 역할을 맡아 인천의 역사, 사회, 문화, 경제 등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참가 학생들과 함께 하루 동안 탐험 활동을 하며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 현상을 직접 경험하면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방법으로 이를 해결해 내는 능력을 기르게 하고 있다. 이번 도전인천탐험대회는 우리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외세의 침략과 항전의 교두보 역할을 하였던 강화일대의 역사유적지인 초지진, 광성보 등을 탐방하고 강화역사박물관과 강화도 일대를 돌며 인천 역사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애향심을 고취하는데 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탐험대회에 참가한 노주한 학생(용유초 6학년)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근대역사의 출발점이 바로 인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게 되어 매우 좋았으며, 앞으로 인천을 더욱 더 사랑하고 아끼겠다."고 말했다. 김수남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단순한 교과지식을 뛰어넘어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유적지를 탐방하며 살아있는 지식을 얻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학습이며 교육"이라고 말하며 "안전한 역사기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9 개정교육과정과 함께 창의적체험활동의 중요성 및 교육기부가 활성화 되고있는 요즘 벌써 10회를 맞은 도전 인천탐험대회의 목적과의의는 학생 뿐 아니라 교사에게도 가치있는 일일 것이다.
2012학년도 대입 전형이 한창 진행중이다. 전체 정원의 62.1%를 선발하는 수시모집은 이미 지난 8월 입학사정관전형을 시작으로 12월초까지 계속된다. 수시모집의 최저학력기준과 정시모집의 당락을 좌우하는 수능시험도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69만명이 수능시험에 응시원서를 냈고 수험생은 물론이고 학부모와 이들을 지도한 교사들도 긴장감 속에서 결전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 2013학년도를 기점으로 수능응시자는 계속해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향후 10년 쯤이면 수능응시자의 15만명 정도가 줄어들 만큼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의 구조조정도 시작되었고 농산어촌의 초∙중∙고교도 통폐합을 유도하고 있다. 학령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은 교육계 전반의 변화를 넘어 국가의 경쟁력에도 심각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저출산에 따른 경제활동의 핵심인 젊은층은 계속 감소하고 있고 이들이 부양해야할 노인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6월말 현재 500만명이 넘어섰고 2030년에는 1181만명으로 늘어난다고 한다. 전체 인구의 1/4이 노령층이 되는 셈이다. 2030년을 기준으로 노령층에 지급되는 건보노인진료비, 기초노령연금, 장기요양보험, 국민연금의 네 가지 사회보장 지급액이 218조원이 넘는다고 한다. 올해 정부 예산 309조의 70%가 넘는 엄청난 비용이다. 의학의 발달에 따른 노령층의 증가는 당연한 현상이라고 하더라도 부양의 책임을 짊어질 젊은층의 감소는 사회적으로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어쩌면 소득의 많은 부분을 세금으로 지출해야할 젊은층의 거센 반발이 우리 사회를 세대간 갈등으로 몰고갈 개연성도 있다. 과거와는 달리 강한 개성을 바탕으로 자기 표현에 익숙한 요즘 젊은이들의 특성에 비춰보면 납세 저항도 배제할 수 없다. 노령층이 증가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해도 젊은층이 출산에 부담을 갖는 것은 우리 사회가 중지(衆志)를 모으면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다. 신세대 부부들은 기성세대처럼 자녀 출산을 부모로서의 의무나 삶의 행복으로 여기기보다는 오히려 엄청난 교육비와 치열한 입시경쟁으로 인하여 자신들의 행복을 빼앗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같은 인식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땅한 대안도 없다는 점에서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신세대 부부들이 출산을 꺼리는 가장 큰 요인은 뭐니뭐니해도 교육비 유발의 핵심인 치열한 대입 경쟁을 들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몇 년 전에 도입한 ‘다자녀전형’은 저출산 문제를 푸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다자녀가정을 지원 자격으로 포함하는 대학은 경기대, 고려대, 군산대, 연세대, 인제대, 제주대 등 소수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선발하는 인원이 몇 십명에 불과하고 게다가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다양한 조건 가운데 하나로 포함되어 흉내만 내고 있는 실정이다. 저출산 고령화사회로의 이행이 시대적 흐름이기는 하지만 신세대 부부들이 치열한 입시경쟁을 우려하여 출산을 꺼린다면 이에 대한 보완책 마련은 당연하다. 교육 당국을 비롯하여 대학에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의 하나로 ‘다자녀 전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선발 인원을 획기적으로 늘린다면 신세대 부부들에게 더 많은 자녀를 출산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될 것이 분명하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우리 학생들의 사회역량지표는 세계 36개국 중 35위이며 사회적 관계지향성에서는 꼴찌를 했다고 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국제교육협의회(IEA)가 세계 36개국의 중학교 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국제 시민의식 교육연구'를 그 근거로 삼고 있다. 반면 이질적인 상대와 조화롭게 살아가는 능력인 사회역량지표가 높은 나라로는 인도네시아, 아일랜드, 영국 등이 순위에 랭크되었다. 우리 청소년들은 지식을 중시하는 갈등관리에서는 덴마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가히 충격적인 결과다. 그간 막연히 걱정하고 있었던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능력인 어울려 살아가는 힘이 부족하다는 것이 수량화된 셈이다. 오늘의 사회는 지식정보화 사회를 넘어 스마트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이제는 안방에서만 인정받아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 청소년들은 골목대장이 아닌 글로벌 인재로서 스마트사회를 주도할 인재로 커 나가야한다. 그래야 인적자원으로서 경쟁력을 가지게 된다. 글로벌 인재의 소양과 자질은 통섭(通涉)과 소통 능력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어느 한 사람이 모든 지식을 가지고 의사결정을 하기는 어렵다. 즉 미래사회에서는 아무리 특출한 능력을 지닌 인재라도 혼자서는 국가 및 인류에 공헌하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더 이상 에디슨이나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를 보기가 어려울 것이며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독불장군은 그 입지가 점점 좁아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런 인재를 길러내야 할 오늘의 우리 교육현장은 치열한 생존 경쟁으로 인해 인성교육이 설자리를 잃고 있다. 최근 초·중·고 교육현장에 집중이수제가 도입되면서 대학진학에 도움이 적은 교과는 소외되어가고 학습의 범위마저도 좁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교육현장이 이런 형편이다 보니 함께어울리는 교육을 해 볼 기회조차 사라지고 있다. 결석한 친구에게 노트도 보여주지 않고 중요한 가족 행사가 있어도 결석을 하지 않기 위해 학교에 나와야 하고 또 이를 당연시 여기는 학부모들이 탄생하는 현실이 되고만 것이다. 따라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교육자들이 해야 할 일은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활동하게 될 미래 사회의 모습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그에 걸맞는 소양을 길러주는 것이다. 아직은 사회의 흐름을 조감하는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서 어른들이 반드시 해야 할 역할인 것이다. 어울려 살아가는 능력함양을 위해서는 초·중·고교별로 학생의 발달 수준에 맞는 체계화된 인성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지식 중심의 교육에서 대화, 토론, 상담, 봉사활동 등의 인성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 더불어 기성세대가 가지고 있는 인재상에 대해 근본부터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속칭 일류대학 출신만이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할 시점이 된 것이다.
엄마들이 스타 요리사가 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가족들에게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서령고 평생교육원 요리반에 등록한 것이다. 강사 선생님의 친절한 지도 아래 생활계획표를 짜듯 레시피를 정해서 하루하루 요리실습을 해나가고 있다.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는 어머니들. 이처럼 사람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긴 마음으로 요리를 하는 요리사가 진정한 스타 요리사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10월 22일 토요일, 한국교총이 주최한 제5회 충남지역 교육가족 등반대회가 청양 칠갑산에서 있었다. 모두 6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등반대회는 유행가 가사로 유명한 충남 청양 칠갑산에서 실시되었다. 장곡사 주차장을 출발하여 장승공원, 장곡사, 칠갑산 정상을 등반하고 내려와 칠갑산 맛집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코스였다. 가족과 함께 등반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평소 만나지못했던 타 학교 선생님들과 친교도 나누며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와우중학교(교장 장성순)는 지난 10월 20일(목) 교내운동장에서 520여명의 학생과 교사와 학부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가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예년과는 달리 어문사회부의 교내시화전, 미술교사들이 수업 시간에 틈틈이 모아온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시와 예술이 함께 하는 감성 체육대회로 승화시켰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담임교사가 함께 손을 잡고 뛰는 열차달리기는 힘에 부친 담임선생님, 학부모님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는 학생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학년별 반별 대항전으로 동굴탐험, 2인 3각, 줄다리기, 열차 달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 날 체육대회는 감수성에 의한 창의인성교육을 중시하는 학교장의 교육경영에 따라 미술수업시간에 학생들이 표현한 목조각 20점, 종이공예 30여점, 저탄소 녹색성장 포스터 30여점, 수채화 20여점, 그 밖에 소묘, 한국화 디자인 등 다양한 작품과 국어과 주관으로 교사 시화 작품과 학생 시화 50여점을 전시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님들로부터 시심과 동심, 그리고 감수성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어떤 학부모님은 ‘자녀의 또 다른 면을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이 날 하루 동안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한마음 되는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제공한 먹거리와 학교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님들에게까지 전달함으로써 정감이 오가는 풍성한 가을 축제 한마당이 되었다.
25일 서울 은평구 동명여고에서최 용교사가 진행하는'독도의 날' 특별수업이 열렸다. 독도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한국교총은 지난해부터 고종 황제가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선포한 대한칙령 제41호 제정일인 10월 25일을 기념하고 있다. 동명여고 학생들이아이돌 가수의 곡을 독도 관련 내용으로 개사한 노래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한류의 주력인 k-pop과 독도 사랑을 접목시킨학생들의유투브 동영상은네티즌들의 좋은 호응을얻고 있다. ‘사랑한다 독도야, 우리는 독도 지킴이’라는 주제로 열린 독도 특별수업에서 대구 신성초 6학년 2반 학생들이 모둠별로 '독도를 사랑하고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5일 오후 2시 한국교총은서울 대학로 CGV 7관에서 독도학회(회장 신용하), 전국 16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협의회 회장 이창준),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황우여)와 공동으로 독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안양옥 교총 회장, 이주호 교과부장관, 신용하 독도학회 회장,황후여 한국청소년연맹총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피켓을 들고 독도 사랑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독도 아리랑'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물래(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 준비하기)의 흥겨운 공연이 첫 선을 보이고 있다. 2008년부터 독도의 날을 기념해 매년 독도 차사발을 한 작품씩 만들고 있는 도예가 설영진 선생이 올해 빚은 ‘독도 대차사발’과 ‘특별도예품’을 정부(교과부)와 교원단체(교총)에 전달하고 있다. 우리 독도! 'ucc'와 'K-pop으로 알려요!!~ 25일 서울 은평구 동명여고에서 최 용 교사가 진행하는 '독도의 날' 특별수업이 열렸다. 독도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한국교총은 지난해부터 고종 황제가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선포한 대한칙령 제41호 제정일인 10월 25일을 기념하고 있다. 동명여고 학생들이 아이돌 가수의 곡을 독도 관련 내용으로 개사한 노래에 맞춰 율동을 선보였다. 한류의 주력인 k-pop과 독도 사랑을 접목시킨 학생들의 유투브 동영상은 네티즌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한다 독도야, 우리는 독도 지킴이’라는 주제로 열린 독도 특별수업에서 대구 신성초 6학년 2반 학생들이 모둠별로 '독도를 사랑하고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강진과 해남이 ‘남도 답사 1번지’라면 담양은 ‘가사문학 1번지’라고 할 수 있다. 가사문학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관동별곡’, ‘속미인곡’, ‘성산별곡’으로 대표되는 송강(鄭澈) 정철(鄭澈)이다. 서포 김만중이 관동별곡을 ‘동방의 이소(離騷)’라고 극찬한 가사문학의 백미가 바로 그다. 정철의 가사와 시조를 수록한 시가집 ‘송강가사’의 산실이 된 담양을 찾아간다. 담양은 문화의 보고라 할 만큼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의 문화가 숨 쉬는 곳이다. 수해를 막기 위해 400년 전에 심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관방제림을 비롯해 이국적인 정취는 만들어내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1970년대 초에 조성된 이 가로수 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름다운 추월산과 가마골생태공원, 호남의 3대 산성 중 하나로 그 길이가 무려 7300m에 이른다는 금성산성이 있다. 또 이 산성을 포근히 감싸는 담양호의 절경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일구어낸 최고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다. 담양을 대표하는 ‘대나무 숲’과 ‘정자’ ‘담양’을 떠올릴 때면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솟아 있는 대나무가 연상된다. 죽세품의 고장이라는 말에 걸맞게 담양으로 들어서면 울창한 대나무 숲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죽녹원, 대나무테마공원, 대나무박물관 등 어느 것 하나 대나무와 연관되지 않는 것이 없다. 시장기를 달래기 위해 음식점에 들러도 대나무통밥에 죽순을 찬으로 내놓으니 담양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대나무의 매력에 쏙 빠져들 수밖에 없다. 왜 담양에는 대나무가 많은 것일까? 지조와 절개를 지키며 살다간 선비의 넋이 살아 있는 곳이기 때문은 아닐까. 실제로 담양은 대나무 못지않게 선비의 넋이 깃든 정자 문화의 보고이기도 하다. 자연에 순응하고자 했던 생활 철학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결합해 탄생한 것이 정자 문화라고 할 수 있다. 담양에서는 독수정(전신민)을 시작으로 상월정(김자수), 면앙정(송순), 소쇄원(양산보), 식영정(임억령), 환벽당(김윤제), 송강정(정철), 소정(배수후), 취가정(김덕령), 풍암정(김덕보), 관수정(조여충), 명옥헌(오이정), 죽림재(조수문) 등 그 수를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정자를 만날 수 있다. 옛 시인들이 풍류 읊던 지실마을 887번 지방도로를 따라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에 그만 넋을 잃고 10여 분 정도를 달리면 지곡리에 도착한다. 지곡리의 우리말 이름은 ‘지실마을’이다. 이곳에 도착하는 순간 ‘가사문학의 1번지’라는 말을 새삼 떠올리게 된다. 멀리 무등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소쇄원을 돌아내리는 물과 만나 이루는 창계천의 물줄기가 광주호로 흘러들고 있으니 그 정취야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창계천의 옛 이름은 자미탄(紫微灘)이라고 한다. 식영정 아래 도로 옆에는 광주호를 바라보는 위치에 자미탄의 유래를 담은 작은 기념 표징이 세워져 있다. ‘자미’는 배롱나무인 목백일홍을 가리키는 말이다. 옛날 이곳에 개울을 따라 배롱나무가 늘어서 있었는데 그 모습이 붉은 꽃구름을 이루는 것 같았다고 한다. 지곡리에는 식영정과 환벽당, 소쇄원, 독수정 등 이름난 정자들이 맑은 창계천을 따라 건립되어 있다. 이 중에 어느 곳을 찾아들어도 옛 시인들의 풍류를 읊던 소리가 귀가에 들려올 듯하다. 정자 안에 앉아만 있어도, 그것 자체가 자연이 주는 축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선 최고의 원림, 소쇄원 담양 답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소쇄원이다. 소쇄원은 소쇄처사 양산보가 은사인 정암 조광조가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능주로 유배되었다가 세상을 떠나게 되자, 출세의 뜻을 버리고 자연 속에서 은둔하며 살기 위해 꾸민 원림(園林)이다. 보길도의 부용동, 영양의 서석지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원림으로 불린다. 소쇄원은 대나무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 소리에 몸을 싣고 오솔길을 따라 오르는 재미를 더해 준다. 소쇄원의 ‘소쇄(瀟灑)’는 깨끗하고 시원함을 의미하는 말이다. 소쇄원에 들어서면 대나무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 소리만 들어도 몸과 마음이 깨끗해짐을 느낀다. 양산보는 ‘이 집의 주인’이라는 의미로 자신의 호를 ‘소쇄처사(瀟灑處士)’라고 했다. 소쇄원은 자연의 원형을 그대로 살려 자연에 순응하는 단아한 선비의 삶을 보여주는 곳이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그 속에 제월대와 광풍각 등을 지어 자연과 인공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냈다. 제월대에는 하서 김인후가 쓴 ‘소쇄원사십팔영시’와 ‘소쇄원도’가 걸려 있다. 양산보가 처음 원림을 꾸밀 때에는 제월당, 광풍각, 애양단, 대봉대 등 여러 건물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몇 개밖에 남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원림 앞에 세워져 손님을 맞이하던 대봉대와 주인의 생활공간인 제월대, 풍류의 공간으로 계원의 중심인 광풍각 등이 비교적 그 모습을 잘 갖추고 있다. 소쇄원은 단순히 풍류를 즐기고 은둔자의 피난처가 아니라, 선비들이 모여 학문을 논하고 문장과 시를 지으며 문학을 이야기하던 그 정신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삶의 공간인 것이다. ‘사미인곡’과 ‘속미인곡’의 산실 송강정 담양에 은거했던 선비들 중 정철의 가사문학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발휘한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강 정철은 아버지가 유배 생활에서 풀려난 16세부터 문과에 급제해 출사를 하는 27세까지의 젊은 시절을 이곳 담양에서 보냈고, 40세와 43세까지 약 3년간 동인과의 갈등으로 낙향했을 때에도 이곳에서 생활했다. 1585년에는 관직을 내놓고 낙향한 50세부터 약 4년간 이곳에서 생활하며 ‘사미인곡’, ‘속미인곡’의 주옥같은 작품을 완성했다. 담양에서 광주로 가는 29번 국도를 달리다 보면 고서나들목 직전에 송강정 안내판을 만나게 된다. 성산(星山)의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송강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형태의 정자로 안에는 여러 개의 편액(扁額)이 걸려 있다. 정자에 앉아 그 옛날 송강 정철이 바라다보았을 산과 들과 개울을 바라본다. 송강정에서 보이는 개울의 옛 이름이 죽록천 또는 송강인데, 정철의 호와 정자의 이름도 이 개울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송강 정철은 50세의 나이에 송강정에서 가사 ‘사미인곡’과 ‘속미인곡’을 썼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송강정 옆에는 1955년에 세워진 시비가 있다. 시비 앞면에는 ‘송강정선생시비’라고 쓰여 있으며 측면과 뒷면에는 ‘사미인곡’ 전문이 정갈하게 새겨져 있다. 비록 시비의 모습이 볼품없지만 다른 어느 곳보다 일찍 시비가 세워진 것을 보면 송강정과 ‘사미인곡’이 갖는 문학적 가치를 새삼 짐작해 볼 수 있다. 그림자가 쉬고 있는 정자, 식영정 성산의 식영정(息影亭)은 이름부터 재미가 있다. 식영정이라는 이름은 ‘그림자가 쉬고 있는 정자’라는 의미이다. 정자에서 내려다보는 풍광이 얼마나 아름다웠기에 그림자조차 쉬게 하는 것일까. 이 정자는 조선의 대문장가인 서하당 김성원이 장인인 석천 임억령을 위해 지은 것이다. 임억령은 식영정이라는 이름을 짓고 시인 묵객들을 불러 문장을 짓고 시를 읊으며 풍류를 즐겼다. 정자에 앉으면 소나무 사이로 광주호의 푸른 물빛이 신비롭게 드러난다. 송강 정철은 25세에 이곳에서 ‘성산별곡’을 지었는데, ‘성산별곡’은 식영정의 주인인 김성원의 풍류 생활을 예찬하고 철마다 변화하는 성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작품이다. 스승 김윤제와의 운명적 만남, 환벽당 환벽당(環碧堂)은 나주목사를 지낸 김윤제가 낙향해 건립한 곳으로 제자들을 가르치던 교육의 현장이다. 송강 정철은 서하당 김성원과 함께 김윤제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았다. 환벽당 입구 조대(釣臺)와 용소(龍沼) 앞에는 ‘성산별곡’의 일부가 새겨진 시비가 있는데, 이곳에는 김윤제가 정철을 처음 만난 사연이 전설처럼 전해지고 있다. 하루는 김윤제가 환벽당에서 낮잠을 자다 꿈에 창계천의 용소에서 용 한 마리가 놀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꿈을 깬 후 용소로 가보니 용모가 비범한 소년이 목욕을 하고 있었고, 그 아이가 바로 송강 정철이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송강 정철은 환벽당에 머물며 공부를 했고, 후에 그의 외손녀와 혼인해 인척 관계까지 맺게 됐다. 가사문학의 보고, 한국가사문학관 한국가사문학관은 담양의 가사문학을 발굴․연구․보존하기 위해 2000년 10월에 개관한 우리나라 유일의 가사문학 박물관이다. 정원에 조성된 연못이나 나무 한 그루, 조각상 하나에도 조경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며 성산과 창계천이 아름다움 더한다. 영상자료실에서는 담양의 가사문학과 정자 문화를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다. 제1전시실에는 송순의 ‘교지’, ‘시호장’, ‘면앙집’, ‘면앙정가’와 정철의 ‘문청공연행일기’, ‘문청공유사’, ‘송강집’ 목판 등의 자료가 준비되어 있다. 제2전시실에는 규방가사를 비롯한 기타 가사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제3전시실은 소쇄원과 관련된 자료, 가사문학권 인물의 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고 장서실에는 ‘송강집’과 ‘기암집’의 목판 530여 점이 소장되어 있어 가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 문학답사를 위한 여행 코스 담양 도착 ⇒ 대나무박물관 ⇒ 죽녹원 ⇒ 면앙정 ⇒ 송강정 ⇒ 식영정 ⇒ 부용당 ⇒ 서하당 ⇒ 환벽당 ⇒ 소쇄원 ⇒ 한국가사문학관 ⇒ 담양 출발 ◈ 가는 길 -고속버스(서울-담양)=강남고속버스터미널 매일 2회 운행 (요금 1만5900원) 소요시간 약 3시간 45분 -기차(서울-광주-담양)=용산→광주 매일 3회 운행. 요금 무궁화 요금 성인 2만1500원. 소요시간 약 4시간 20분. 광주→담양은 시외버스 이용. 배차 20분 간격, 요금 1900원. 소요시간 약 30분 -승용차(서울-담양)=호남고속도 백양사나들목에서 사가삼거리를 지나 1번 국도로 진입 후 15번 지방도로를 지나 담양으로 진입 ◈ 문의 사항 담양군 문화 레저관광과=061-380-3151 한국가사문학관=061-380-3240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는 24일 대입(大入)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들에 "고교 교육과정을 고려해 논술문제를 너무 어렵게 출제하지 말아달라"고 권고했다. 최근 대입 수시 1차 논술고사를 치른 일부 대학의 논술 문제가 지나치게 어려웠다는 학생·학부모의 불만에 따른 조치다. 대교협은 "각 대학이 논술고사에 앞서 출제 유형과 취지, 문항 수, 시험 시간, 난이도 등을 예시문항과 함께 홈페이지에 가능한 한 빨리 사전에 공개하도록 해 수능(11월 10일) 이후에 치르는 수시 2차부터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들이 논술 유형만 공개하고 난이도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수험생들이 당황해 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 2차 논술은 수시 1차보다 난도(難度)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놨다. 대교협은 또 이르면 내년부터 대학이 논술고사를 출제할 때 고교 교사가 참여하도록 하는 등 '고교·대학 연계 논술 출제'를 강화해 줄 것을 대학들에 권장했다. 고교에서 논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논술 교재를 대교협에서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이와 함께 일부 대학이 합격 확인 ARS 안내문자를 발송하면서 수험생에게 비용을 청구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대학들은 합격·불합격 통지를 무상으로 실시하라"고 권고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총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전날 마이스터고 학생의 창의력 계발을 위해 마련된 ‘IP-MEISTER(마이스터) 아이디어 발표회’에 참석하고 전국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 교장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틀 연속 교육 관련 일정을 소화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교대 총장과의 간담회에서 총장들이 대학구성원의 합의를 이끌어 총장공모제, 학생정원 감축, 교육과정 특성화·국제화 등 구조개혁을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 격려하고, 다른 국립대학으로의 확산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다고 청와대 홍보수석실은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남기 광주교대 총장(교대총장협의회 회장)은 “카이스트, 사관학교 수준의 등록금 경감, 기숙사, 교수 충원 재외국민 위한 신규임용교사 파견 등 교대발전방안을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며 ”우수한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특수목적대에 걸맞은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의 잇단 교육관련 행보를 놓고 일각에선 구조조정에 미온적인 대학들에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국립대 평가에서 하위 15%에 들어 구조개혁 중점추진 대상이 된 충북대는 자체 구조조정안을 만들겠다며 교과부와 갈등을 빚고 있으며, 교비횡령과 학점장사 등 각종 비리로 폐교가 예정된 명신대도 교과부의 폐교절차를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김응권 교과부 대학지원실장은 "국립대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학교인 만큼 제대로 개혁하지 않으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학생과 지역사회에 돌아간다"며 "대학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대적 흐름을 거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국립대가 개혁에 더 미온적인 데는 '국립대학인데 설마 문을 닫겠느냐'는 심리가 있는 것 같다"면서 "교과부는 부실 대학 구조조정(총장 직선제 폐지 등)을 원칙대로 밀고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장 직선제는 지난 1988년부터 대학 자율화와 민주화 요구에 따라 국내 대학에 도입됐다. 하지만 대학 내 파벌 형성과 경쟁력 약화 등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사립대 대부분은 총장 직선제를 폐지한 상태다. 교과부 산하 홍승용 대학구조개혁위원장도 지난달 "지난 20년간 총장 직선제의 폐해는 개탄할 일이 많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