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64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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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맞아 수현유치원(원장 이귀열)이 12~14일교원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한 『마음을 전하는 감사나무』를 운영하며 따뜻한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교육 현장에서 교원 존중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교사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표현하며 건강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유치원 현관에 설치된 감사나무에는 유아와 학부모가 선생님께 전하고 싶은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직접 적어 걸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선생님 사랑해요”, “항상 웃으며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를 따뜻하게 보살펴 주셔서 고맙습니다” 등 정성 어린 한마디가 감사나무를 풍성하게 채우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15일 스승의 날에는 감사나무를 교직원들에게 공개하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전한 감사의 메시지를 나누고 교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존중과 응원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를 위해 애써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은 늘 있었지만 직접 표현할 기회가 많지 않아 늘 아쉬웠다”며 “이번 감사나무를 통해 아이와 함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귀열 원장은 “교사는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늘 함께하며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존재”라며 “이번 감사나무가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는 문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현유치원은 앞으로도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교사와 학부모, 유아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 세담초병설유치원(원장 김동규)은 8일 체육관에서 유치원 원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운동회에는 3세 14명, 4세 20명, 5세 24명 유아들과 가족,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놀이 중심의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기초 체력을 기르고, 단체 활동 속에서 협동심과 사회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학부모와 가족들이 유치원 교육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교육 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운동회는 청팀과 홍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파도타기, 철인 3종, 하늘 농구, 사다리 달리기, 2인 3각, 고카트, 줄다리기, 미션 줄다리기 등 유아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조부모가 참여한 신발 던지기와 보호자 대표 경기인 인간 판뒤집기경기 등은 큰 호응을 얻으며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만들었다. 유아들은 친구들과 함께 응원하고 협력하며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였고, 가족들은 아이들의 성장한 모습을 가까이에서 응원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뛰고 웃으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규 원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자신감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위한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 화성새솔유치원(원장 김은숙)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는 온마을이 힘을 합쳐 키워내야 하는 소중한 존재”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날 축제 주간’을 운영하였다. 이번 축제 주간에는 버블매직쇼 관람, 가족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학부모회 어린이날 지원 활동, 원장선생님 축하받는 날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여 유아들이 교육공동체 속에서 사랑받고 있는 존재임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버블매직쇼’ 공연은 유아들이 마술과 비누방울의 세계 속에서 마음껏 동심을 펼쳐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유아들은 사라졌다 나타나는 신기한 마술에 호기심을 보였으며, 하늘에서 날아오는 수많은 비누방울을 향해 손을 뻗고 만지고 터뜨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가족과 함께하는 새솔 체육대회’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2년마다 운영되는 행사로, 올해는 비봉인조잔디 축구장을 대관하여 가족 인원 제한 없이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행사 당일에는 공룡알 릴레이, 사다리 릴레이, 줄바톤 릴레이, 협동 에어볼, 공넘기기 게임, 줄다리기, 붕붕에어볼, 가족오락관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되었다. 참여 가족들은 함께 뛰고 응원하며 가족 간 사랑과 협력을 실천하고,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을 함께 나누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너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매년 실시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학부모회에서는 학부모가 일일선생님이 되어 유아들과 함께 예쁜 키링을 만들고 어린이날을 축하해 주는 시간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김은숙 원장이 유아 한 명 한 명을 안아주며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선물을 전달하였다. 유아들은 밝은 표정으로 기뻐하며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숙 원장은 “1년 365일이 어린이날이지만, 특별히 어린이날 축제 주간을 통해 유아들이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미래의 주인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유아들이 지·덕·체의 조화를 이루며 전인적으로 성장하고, 무엇보다 행복한 유아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수업과 비대면 상담까지 교권보호 범위가 확대되고, 특수학교에는 행동중재전문가를 둘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교권 보호와 장애학생 학습권 강화를 위한 교육 관련 법안들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7일 본회의에서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특수교육법)’ 등 교육부 소관 법률 개정안 8건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교육활동 보호 강화와 특수교육 지원 확대, 학교폭력 예방체계 보완, 진로·평생교육 기반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교권 보호 범위 확대다. ‘교원지위법’ 개정으로 교육활동 보호 대상이 기존 대면 수업뿐 아니라 온라인 수업과 비대면 상담 등 비대면 교육활동까지 명확히 포함됐다.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춰 디지털 기반 교육활동도 법적 보호 범위에 넣은 것이다. 악성 민원에 대한 기준도 강화됐다. 기존에는 목적이 정당하지 않은 민원을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경우만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인정됐지만, 앞으로는 반복성이 없더라도 교육활동에 현저한 지장을 주는 방식의 민원 역시 교권 침해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교육활동보호센터를 관할청이 직접 설치·운영할 수 있는 근거와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 근거도 함께 마련됐다. 특수교육 지원체계도 확대된다. ‘특수교육법’ 개정으로 특수학교와 특수교육지원센터에는 행동중재계획 수립과 실행, 평가 등을 담당하는 행동중재전문가를 둘 수 있게 됐다. 장애학생의 돌발 행동에 대한 조기 대응과 체계적 지원을 강화해 교사의 교육활동과 학생의 학습권을 함께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대학 장애학생 지원 체계도 강화된다. 교육부는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를 평가·공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대학별 교육지원 수준과 정책 효과, 학습권 보장 수준 등을 종합 점검할 수 있게 됐다.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보호 장치도 보완됐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 개정으로 매년 5월 네 번째 월요일이 ‘학교폭력예방의 날’로 지정되고, 해당 주간은 학교폭력예방주간으로 운영된다. 또 장애학생이 학교폭력 심의 대상인 경우 학생이나 보호자의 요청이 있으면 특수교육 전문가 또는 장애인 전문가 의견 청취가 의무화된다. 이 밖에도 특수학교를 학교용지 특례 대상에 포함하는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법률(학교용지법)’ 개정안과 시·군·구 진로체험지원센터 설치 근거를 담은 ‘진로교육법’, 외국교육기관의 평생교육 운영 근거를 마련한 ‘평생교육법’, 유치원 운영위원 결격사유 확인 절차를 담은 ‘유아교육법’ 개정안 등도 함께 처리됐다. 교육부는 이번 법안들이 학교 현장의 변화와 요구를 반영해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은 교권 보호의 실효성을 높이고 특수교육과 학생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개정 법률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시행령 마련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교총(회장 권오장)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7일 ‘충북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과제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번 제안서는 충북교총 회원 대상 의견수렴과 현장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정책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충북교총이 제안한 주요 내용은 ▲교권이 존중받는 교육환경 조성 ▲교원 업무 경감 및 근무 여건 개선 ▲적정규모학교 정책 현실화 ▲학생성장 중심 맞춤형 교육 실현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구축 ▲기초학력 보장 및 학습격차 해소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강화 ▲유아·특수교육 혁신 ▲교원 인사제도 및 처우 개선 ▲교육 거버넌스 혁신과 현장 소통 강화 등이다. 특히 교건 보호를 위한 교육청의 즉각 대응 체계 구축, AI·디지털 기반 행정 혁신을 통한 교원 업무 경감, 과밀학급 해소 및 소규모학교 지원을 포함한 학교 규모 정책 개선, 학생 맞춤형 교육 확대,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 등을 핵심과제로 강조했다. 권오장 회장은 “이번 제안서는 단순 요구가 아닌 교육 현장의 고민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마련된 실천적 정책 제안”이라며 “후보자들이 이를 공약에 적극 반영하고, 당선 이후 반드시 정책으로 실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교육의 발전을 교육청뿐 아니라 교원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충북교총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교총은 향후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들의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중심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가정의 출근 시간대 돌봄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영유아를 위한 돌봄 지원을 강화한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기관별 운영 상황과 여건을 고려해 유치원에는 돌봄 인력을, 어린이집에는 담당 교사 인건비를 각각 지원하고 있다. 유치원에는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유아 돌봄 특화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 3월부터 희망하는 곳을 대상으로 ‘시니어돌봄사’ 지원을 통해 5월 기준 전국 245개 유치원에서 408명의 유치원 시니어돌봄사가 활동하고 있다. 유치원 시니어돌봄사는 유아 돌봄 및 현장 이해 관련 특화교육을 사전에 이수하고 유치원에서 등‧하원 지도와 아침‧저녁 돌봄을 지원한다. 또한 어린이집에는 2026년부터 ‘아침돌봄 담당교사 수당(최대 2학급)’을 신규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정규보육시간(오전 9시)이 시작되기 전인 ‘아침돌봄’에 대한 지원이 없어 이른 아침 시간에는 돌봄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아침돌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아침돌봄을 이용한 누적 영유아 수는 169만2000여 명으로 전년 같은 시기 대비 29%가 증가했다. 교육부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유치원 시니어돌봄사 지원을 확대하고, 어린이집의 아침돌봄 운영 상황을 살펴 개선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시니어돌봄사 관련 2027년 배치 수요도 검토 중이다. 김정연 교육부 영유아지원관은 “안정적이고 충분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담당 인력에 대한 인력 보강과 예산 지원이 중요한 과제”라며 “유치원 시니어돌봄사 배치와 어린이집 아침돌봄 교사의 수당 지원을 통해 틈새돌봄을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쓰기와 개요 중요성 글쓰기는 생각을 나누기 위한 도구 이상으로 우리의 생각을 발전시키고 다듬을 수 있게 하는 도구다. 정연한 글쓰기가 수반될 때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된다. 글을 쓰면서 업무를 처리하면 일한 흔적을 남길 수 있어 업무 과정과 결과를 축적하여 조직의 자산을 증가시킬 수 있다. 조직의 리더는 생각할 줄 알고, 그 생각을 바탕으로 조직 구성원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며, 이를 위해 글쓰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좋은 글은 좋은 생각에서 시작된다. 좋은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글쓰기의 개요다. 개요를 잘 활용하면 전반적인 글의 구조를 염두에 두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배치할 수 있다. 서론의 첫 문장부터 시작하는 대신 쓰고 싶은 내용이나 쓸 수 있는 내용부터 먼저 작성하고 이를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다. 그래프와 버킨스타인(Gerald Graff Cathy Birkenstein)이 추천한 개요 양식을 활용하면 좋은 아이디어와 내용을 체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그래프와 버킨스타인이 제시한 개요는 논리적 글을 처음 쓰는 사람들이 참고할 수 있을 정도로 유용하고 구체적이다. 글의 구조는 대체로 기승전결의 구조와 서론-본론-결론의 구조가 일반적이다. 특히 논리적 글쓰기에는 서론-본론-결론의 구조가 매우 유용하다. 각 부분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지, 각 부분을 쓸 때 유의해야 할 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서론 - 탐구 주제의 중요성과 필요성 소개하기 - 주제와 관련된 특정 문제 소개하기 - 주제 관련 선행 주장과 내용을 요약하고 반응하기 - 반응에 근거하여 구체적인 새로운 주장하기 ● 본론 - 새로운 주장을 지지하는 다양한 근거 제시하기 - 논리적·개념적 분석 - 사례·반례 제시 - 기존 주장의 근거를 새 주장으로 재해석하기 - 새 주장에 대하여 가능한 비판을 제시하고 반박하기 - 기존 주장에 비해 새 주장의 우수성과 차별성 강조하기 ● 결론 - 서론에서 제기된 문제를 환기시키기 -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새로운 주장과 근거를 요약하기 - 새 주장이 기여한 부분 강조하기 - 새 주장의 한계점 언급하기 [PART VIEW] 기획 고수의 3단계 사고 기획의 고수들은 어떻게 사고할까? 그들은 모든 현상이나 문제에 대해 3단계 사고 구조(현상 → 원인 → 대안)를 활용한다. 기획의 고수들은 문제에 대한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자 ‘왜(why)’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던져 본다. 이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게 되면 그 원인에 대하여 맞고 쉬우면서 명확한 대안도 도출할 수 있다. 3단계 사고방식이 아닌 ‘현상 → 대안’ 식의 2단계 사고를 하면 아이디어 수준의 막연한 대안이 도출될 수밖에 없다. 3단계 사고 구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러한 사고 방법을 이용해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한 역사적 사례를 소개해 본다. 고려 4대 왕 광종이 왕위에 올랐을 때 고려는 창업 공신인 호족 세력이 지나치게 커져서 왕의 입장에서 나라를 일관된 방향으로 이끌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더구나 모든 이익이 호족 세력에게 집중되다 보니 국가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도 힘들었다. 광종 역시 이러한 현상이 벌어진 이유를 ‘호족 세력의 군사력과 경제력이 왕의 권력보다 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그 근본 원인을 이렇게 판단하였다. ‘호족 세력이 많은 노비를 거느리고 있을 뿐 아니라, 그들의 자제들이 중앙 정계의 대부분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판단을 기준으로 광종은 ‘호족의 노비 수를 줄이고, 호족 자제 이외의 유학을 배운 충성스러운 신하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에 따라 광종이 낸 묘책이 바로 ‘노비안검법’과 ‘과거제’였다. 노비안검법은 삼국통일 과정에서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노비가 된 사람들을 일반 백성으로 만들어 주는 법이고, 과거제는 시험(능력)으로 관료를 선발하는 제도였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노비안검법의 시행으로 노비가 줄고 일반 백성이 늘어 세수가 확보됨으로써 국가 재정은 강화되었고, 호족의 힘을 약화했으며, 과거제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인재들을 관료로 선발함으로써 국가정책을 보다 올바르게 이끌 수 있게 된 것이다. 기획의 실제 _ 정책기획안 분석·적용 이번 호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2026 서울교육 주요업무 중 ‘특수교육 대상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방안을 분석해 본다. 본 계획안은 장애유형·특성에 적합한 교육과정 및 관련 서비스 제공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역량을 개발하며,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일반·특수교사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장애공감 문화를 확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시행방안은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정책안이나 프로그램 등을 기획할 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정리된 자료에서 강조하는 핵심 개념, 단어, 내용 중 밑줄로 표기한 단어에 친숙할 수 있도록 하여 유사 주제와 관련한 기획안을 작성할 때 충분히 활용하도록 해 보자. ● 특수교육 대상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 학생 맞춤형 교실 수업 성장 지원 - 개별 맞춤형 교육 실행을 위한 개별화교육계획 운영 내실화 지원 - 교실 수업 성장을 위한 교사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전문성 강화 연수 운영 - 협력적 수업 성장을 위한 특수학교 수업 성장 네트워크 및 수업나눔교사단 운영 - 진로·직업 체험 교육활동 및 자격증 취득 기회 지원 - 맞춤형 진로 설계를 위한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 및 진로·진학상담지원단 운영 ■ 협력적 통합교육 활성화 지원 - 개정된 통합교육 법령을 반영한 ‘제2차 통합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 일반·특수교사의 협력 기반 더공감교실* 선정·운영 및 협력교수 매뉴얼 개발·보급 * 더공감교실: 특수교사 추가 배치로 일반·특수교사가 협력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의 배움이 활발해지도록 지원하는 서울형 통합교육 중점학교 - 교육지원청 연계 현장 맞춤형 통합교육지원단 운영 - 장애영유아 통합교육 지원을 위한 통합교육 거점기관 운영 - 일상 속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및 학생주도 장애공감 프로젝트 활동 운영(초·중·고) - 서울긍정적행동지원(서울PBS) 전문가* 체제를 통한 학교차원 긍정적행동지원(SWPBS)** 운영 * 서울PBS 전문가: 행동중재전문관, 행동중재전문교사(일반·특수교사), 긍정적행동지원가(퇴직교원) ** 학교차원 긍정적행동지원(SWPBS): 긍정적행동지원의 적용을 개별 학생이 아닌 학교 전체로 확장하여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문제행동을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바람직한 행동을 지속·강화하는 학교 단위 긍정적 행동지원 운영 방식 - 개별학생 행동중재지원단(외부전문가 포함)을 통한 현장 밀착형 행동중재 지원 ■ 장애유형별 맞춤형 학생 지원 강화 - 지체장애 특수학교 의료기기 의존 중도장애학생 맞춤형 의료적 지원 - 지체장애 특수학교의 중도장애학생 특성에 맞춘 재활의학적 건강관리 지원 -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교정, 장애경감, 2차 장애예방을 위한 치료지원비 지원 - 학습 참여활동 강화를 위해 장애특성 및 장애정도에 적합한 학습보조기·보조공학기기 지원 - 특수학교(급) 맞춤형 프로그램·방과후학교·돌봄교실 운영 지원 - 지역기관 및 학교 밖 공공기관(키움센터 등) 연계형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확대 발굴 및 운영 ■ 특수교육 여건 개선 - 중증장애학생 담당 특수교사를 위한 통합교육 수업부담 경감 지원* * 중증장애학생 담당 특수교사 통합교육 수업부담 경감 지원: 통합학급 수업에 주 5시간 미만으로 참여하는 중증장애학생이 배치된 특수학급 담당 특수교사의 수업부담 경감을 위한 교육활동 강사비 지원(주 5시간) - 유치원 특수학급의 통합교육 운영 내실화를 위해 모든 특수학급 설치 유치원에 수업부담 경감을 위한 교육활동 강사비 지원(주 5시간) - 노후 교수·학습자료 교체 및 교실 환경개선을 위한 특수학급 이전 및 환경개선비 지원 - 신·증설 특수학급 교구 구입, 교실 환경 구축을 위한 예산 지원 - 각급학교 장애학생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특수교육실무사 단계적 확충 - 학생의 안정적인 교육활동 참여를 위한 시간제 보조인력 인건비 지원 ■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문성 강화 -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으로 지역 중심의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 강화 -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유형별 특성화 사업 확대 - 장애학생의 조기 발견, 교육지원을 위한 전문적 진단평가 실시 -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중심 맞춤형 연수 운영(연 4회) - 특수교육대상학생 진학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교육적 요구를 고려한 학생 선정·배치 ● 시사점 •물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것처럼 기획안의 문맥과 단어가 적정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면, 기획안을 보면서 호흡이 끊이지 않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음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기획안은 손으로 쓰는 것이지만, 좋은 기획안은 편안하게 눈으로 보면서 머리로 정리할 때 그 내용이 쉽게 이해됨을 느낄 수 있다. 평소에 알찬 기획안을 반복적으로 독해·분석하는 습관을 갖게 되면, 피카소의 말대로 모방과 훔침(copy steal)’ 통해 좋은 기획안을 벤치마킹하는 요령을 터득하게 된다. •알찬 기획안 작성의 노하우(know-how)나 비법(recipe)은 쉽게 터득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기획안을 분석할 때 기획안의 문제의식을 들여다보고, 기획안의 맥락을 이해하며, 기획안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아웃라인(outline)해 보는 노력을 부단히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독수리의 눈과 같은 프레임의 시각으로 위에 제시된 기획안을 분석하고 핵심 개념 등을 자기 나름대로 재조정·수정하는 작업 등을 시도해 보자. •기획안은 결국 아이디어를 어떤 개념과 단어들로 연계시켜 글로 풀어 작성하는 과정의 결정체이다. 마치 강이나 바다의 모래사장에서 보석같이 소중한 어떤 것(special something)을 찾아내는 어린아이처럼, 기획안의 핵심 아이템을 스스로 탐색해 보자. 예시된 기획안의 밑줄로 표시된 단어들은 기획안을 구상·작성할 때 적극 활용 가능한 교육행정적 개념 내지 단어(실탄)들이다. 교육부나 교육청 등 교육 유관기관에서 작성한 기획안에 자주 대두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수용해야 한다. 좋은 기획안은 쓸모있는 실탄들을 무한정 장전해 두고 언제든지 발사(?)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을 때 탄생하게 된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어떻게 운영·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특수교육생태계 구축 방안을 구상한다고 할 때, 정책 추진의 자생력·안정성 확보를 위한 지속가능한 연계 기반의 틀을 전체적으로 아웃라인(outline)할 필요가 있다. 교육과정은 결국 수업과 맞물려 있기에, 기획안에서도 학생 맞춤형 교실 수업 성장 지원을 강조하고 협력적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특수교육 여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방선거의 계절과 교육의 실종 지방선거의 계절이 돌아오면 어김없이 교육계도 들썩인다. 거리마다 화려한 현수막이 걸리고, 저마다 ‘교육혁신’의 적임자라 자처하는 이들이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그 소란스러운 풍경 속에서 정작 주인공이어야 할 ‘학생’의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교육감 선거가 사실상 중앙 정치의 대리전이자 부속물로 전락한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교육자로서의 철학보다는 특정 진영의 전사(戰士)에 가까운 이들이 태반이다. 우리가 잊고 있는 교육의 본질을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다. 교육을 뜻하는 영어 단어 ‘education’의 어원은 라틴어 ‘에듀케레(educere)’다. 이는 ‘밖으로(e)’+‘이끌어내다(ducere)’라는 뜻을 담고 있다. 교육의 핵심은 아이의 머릿속에 지식을 억지로 집어넣는 ‘주입(input)’이 아니라, 아이가 가진 고유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밖으로 끌어내는 ‘인출(output)’에 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 교육 현장은 어떤가. 통계청의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교육비 총액은 약 27조 1,00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3만 4,000원에 달한다. 이는 우리 교육이 여전히 아이들을 거대한 입시 기계의 부품으로 취급하며, 누가 더 빨리 정답을 외워 넣느냐를 두고 잔혹한 경주를 시키고 있다는 방증이다. 진영 논리에 포로가 된 ‘혁신’의 민낯 교육감 후보들이 외치는 ‘혁신’의 진정성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 교육이 안고 있는 난제들이 워낙 산적해 있으니, 누군가는 그 척박한 땅을 갈아엎겠다는 열정을 가져야 마땅하다. 그러나 문제는 그 열정의 방향이다. 정치권의 눈치를 살피고 특정 정당이나 이념 세력의 지지를 등에 업고 등판한 이들이 과연 교육의 중립성을 지켜낼 수 있겠는가. 지방선거라는 거대한 정치 이벤트와 함께 치러지다 보니, 독자적인 교육철학을 가진 후보는 가뭄에 콩 나듯 한다. 당선이 지상 과제가 된 후보들은 학생이나 학부모보다 자신들을 밀어줄 ‘핵심 지지층’의 입맛에 맞는 공약을 내놓기에 바쁘다.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라 했다. 정권이 바뀌고 진영이 갈릴 때마다 교육정책이 춤을 춰서는 안 된다. 하지만 지금의 선거판은 진영 논리의 대리전으로 전락해 교육의 본질은 간데없고, 오로지 ‘내 편’의 목소리만 드높다. 그래도 교육감 아닌가. 누군가의 일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수많은 스승을 이끄는 수장이다. 그런 자리를 탐내는 이들이라면 최소한 정치적 셈법보다는 교육의 숭고함을 먼저 앞세워야 한다. 진영을 뛰어넘어 오로지 아이들의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후보, 우리는 그런 교육자를 갈망한다. ‘4세 고시’와 ‘삭막한 교실’의 비극 이런 척박한 정치적 토양 위에서 우리 아이들은 병들고 있다. 최근 강남권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영어유치원(유아 대상 영어학원) 레벨 테스트’를 위해 서너 살부터 과외를 받는 ‘4세 고시’는 더 이상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초등학생이 고등학교 과정의 수학을 선행 학습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기형적인 구조 속에서, 친구는 함께 성장하는 동료가 아니라 딛고 올라서야 할 경쟁 상대일 뿐이다. 교실은 더 이상 배움의 전당이 아니라 살벌한 전쟁터다. 교육부의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1.9%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 심각한 것은 갈등 해결의 방식이다. 교사가 교육적으로 중재하는 것이 아니라, 대형 로펌 변호사들이 달려들어 법리 다툼을 벌이고 합의금을 따지는 것이 현실이 되었다. “로펌이 학교폭력으로 먹고산다”는 말이 나오는 이 삭막한 교실에서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겠는가. 지능지수(IQ)보다 중요한 것은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임에도, 선거판에서 인성교육을 핵심 공약으로 내거는 후보는 찾기 힘들다. 표가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AI 시대, ‘정답’이 아니라 ‘질문’을 가르치는 교육으로 시대는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다. 바야흐로 인공지능(AI) 시대다. 이제 단순히 문제를 잘 푸는 능력은 상실된 가치에 가깝다.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은 미래 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으로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를 꼽았다. 정답은 이미 기계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낸다. 앞으로의 세대에게 필요한 것은 기계가 던져주는 답을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질문’을 던질 줄 아는 능력이다. 좋은 질문은 풍부한 상상력과 깊은 사유, 그리고 세상을 향한 따뜻한 호기심에서 나온다. 이제 교육감은 기계적인 문제 풀이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잠재력을 끄집어내고, ‘질문이 살아있는 교실’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AI가 인간의 일을 대신하는 시대일수록, 역설적으로 가장 인간다운 가치인 창의성과 도덕성이 교육의 중심에 서야 한다. AI는 산업을 발전시키게 되고, 그로 인해 결국 사회가 변화한다. 그 사회변혁을 주도하는 주체는 바로 인간이다. 이미 AI는 우리 생활에 친밀하고 깊숙이 스며들어왔다. 현실에서는 AI 교육을 외치면서도 정작 아이들이 AI 디지털 교재를 사용함으로써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나서야 할 책무 역시 새로운 시대의 교육감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새로운 교육감이 열어갈 희망의 서사 우리는 교육의 힘을 믿는다. 새롭게 선출될 교육감들이 정치를 넘어 교육의 본질로 돌아간다면, 우리 교육에는 여전히 희망이 있다. 미래의 교육감들이 집중해야 할 과제는 명확하다. 첫째, ‘맞춤형 개별화 교육’의 실현이다. AI 디지털교과서와 에듀테크를 적극 활용하되, 이를 단순한 학습도구가 아닌 학생 개개인의 학습 속도와 강점을 발견하는 지표로 삼아야 한다. 모든 아이가 같은 정답을 향해 달리는 것이 아니라, 각자 다른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다양성 교육’의 기반을 닦아야 한다. 둘째, ‘공동체 회복을 위한 감성교육’이다. 학교폭력의 해법을 법정이 아닌 교실 안에서 찾아야 한다. 관계 회복 중심의 생활지도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아이들이 타인과 협력하고 공존하는 법을 배우는 ‘따뜻한 공동체’로서의 학교를 복원해야 한다. 셋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이다. 학교의 담장을 낮추고 지역의 문화·예술·산업 자원을 교육과정에 통합해야 한다. 아이들이 마을 전체를 배움터로 삼아 실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행정의 외연을 넓혀야 한다. 교육은 아이들의 등 뒤에서 조용히 밀어주는 바람과 같아야 한다. 교육감은 아이들을 앞세워 자신의 깃발을 꽂으려는 정복자가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기꺼이 거름이 되는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 누군가의 일생에 깊은 영향을 주고, 한 세대의 정신적 토대를 닦는 자리가 바로 교육감이다. 부디 이번 선거만큼은 진영의 옷을 벗어 던지고, 오로지 학생들의 등 뒤를 든든히 지켜줄 진짜 교육자들이 나타나 주길 간절히 바란다. 당장의 성적표 한 줄보다 아이의 내면을 들여다볼 줄 아는, 그런 교육자가 이끄는 새로운 교육의 봄을 우리는 보고 싶다.
경기 수현유치원(원장 이귀열)은 어린이날을 앞둔 30일, 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축하 행사를 열어즐겁고 따뜻한 하루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와 교직원이 함께 준비한 교육공동체 참여형 행사로,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부모회는 아침 등원 시간에 곰돌이 탈을 착용하고 아이들을 맞이하며 사탕을 나누어주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예상치 못한 반가운 환영 속에서 아이들은 어린이날의 설렘을 한층 더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부모회 동극 동아리 '수현MoM대로'는 동극 공연 ‘곰 세 마리’를 유아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 내용으로 재구성해 선보였다.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의 대처 방법 등생활 속 안전 수칙을 친숙한 이야기를 통해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해 아이들은 웃음과 즐거움 속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행사 중에는 학부모와 유아, 교직원이 함께하는 단체사진 촬영도 진행되어 소중한 순간을 추억으로 남겼다. 교직원들은 직접 팝콘을 튀겨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며 어린이날의 기쁨을 더했다. 특히 팝콘이 튀겨지는 과정을 지켜보며 아이들은 신기함과 호기심을 보였고, 일상 속 작은 변화에도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귀열원장은 “아이들이 웃음 가득한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가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학부모와 교직원에게는 함께하는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경기 수현유치원(원장 이귀열) 이솔반(4세) 교실에서 정성껏 키운 새싹보리가 아이들의 식탁 위로 옮겨져 ‘건강한 봄’을 선물했다. 수현유치원은 최근 이솔반 유아들이 직접 수경재배한 새싹보리를 가정으로 보내 가족과 함께 요리하고 소통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요리 실습을 넘어, 식물이 자라나는 과정을 관찰한 아이들이 직접 수확한 작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며 생태적 가치를 몸소 깨닫도록 기획되었다.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키운 새싹보리를 품에 안고 귀가해 각 가정에서 계란말이, 건강주스, 비빔밥, 김밥 등 개성 넘치는 메뉴들을 탄생시켰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온라인 소통 공간인 ‘패들렛(Padlet)’에 올라온 생생한 후기들이었다. 평소 채소라면 고개를 내젓던 아이들이 스스로 키운 새싹 앞에서는 ‘꼬마 요리사’로 변신했다는 소식이 줄을 이었다.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패들렛을 통해 “직접 재배한 보리라 그런지 만드는 과정부터 먹는 순간까지 아이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즐거웠던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한 학부모는 “채소를 멀리하던 아이가 본인이 키운 건 특별했는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표정으로 먹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아이의 긍정적인 변화를 반겼다. 다른 가정에서도 “아이 스스로 뿌듯해하며 가족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하는 모습에서 성취감을 엿볼 수 있었다”는 소감이 이어졌다. 이귀열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씨앗을 뿌리고 잘자라기까지 기다린 시간이 ‘맛있는 한 끼’라는 보상으로 돌아올 때 교육적 효과는 극대화된다”며 “이솔반 친구들이 느낀 수확의 기쁨이 바른 식습관과 생명 존중의 마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현유치원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가정과 학교가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강원홍천군 화촌초와 희망어린이집은 28일화촌초교장실에서 지역사회 어초이음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간의 교육 및 자원을 교류하고 협력하여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화촌초와 희망어린이집은 어초이음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유아와 초등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자연스럽게 이어 가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반 법령과 규정, 각 기관의 경영 방침을 존중하면서 호혜적 차원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기관 간 상시 연락체계 구축 및 회의체 운영 ▲교육·보육과정 연계 이음교육 프로그램 지원 ▲양 기관 홍보를 위한 다양한 기회 제공 ▲이음교육 연계 안정적 진학 업무 지원 ▲각종 사업 진행 시 홍보 협조 및 정보 공유 ▲양 기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추진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어린이집에서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교육 전환기에 필요한 생활 적응, 정서적 안정, 기초학습 태도 형성 등을 지역 교육기관이 함께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촌초와 희망어린이집은 향후 필요한 경우, 실무자 협의회를 구성하여 협약 이행을 구체화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음교육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화촌초 교장은 “이번 협약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책임지는 지역 교육공동체의 약속”이라며“희망어린이집과 긴밀히 협력하여 유아들이 초등학교 생활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희망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들이 익숙한 지역 안에서 초등학교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화촌초등학교와 함께 교육·보육과정 연계 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함께하자”고 하였다. 이번 협약의 효력은 체결일부터 발생하며, 별도의 변경이나 해지 의사표시가 없는 한 계속 유효하다. 양 기관은 협약서를 각각 1부씩 보관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어초이음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치원 교사가 아파도 대체 인력이 없어 출근해야 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교육과정 공백을 막고 교원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민전 의원(국민의힘)은 24일 유치원 교직원 공백 발생 시 대체인력 배치를 의무화하는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유치원 교직원이 질병이나 휴직 등으로 직무 수행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한 대체인력 배치 및 지원 규정을 명시하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일선 유치원에서는 교직원 공백이 발생해도 적절한 대응이 어려워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사립유치원의 경우 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비용 부담으로 인해 대체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교사가 질병이나 감염 우려 상황에서도 근무를 이어가는 일이 반복돼 왔다. 실제로 대체인력 부족으로 출근을 강행하다 사망에 이른 교사 사례가 알려지면서 교원 건강권 보호와 제도 개선 요구가 제기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교직원이 질병, 감염병, 휴가, 연수, 휴직 등으로 직무 수행이 어려워 교육과정 운영에 공백이 발생할 경우 대체교사 등 대체인력을 반드시 배치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교육부장관과 교육감이 대체인력의 확보·관리 및 배치 지원을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대체인력의 자격과 지원 기준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대체교사를 포함한 인건비 지원 근거도 함께 명확히 했다. 이를 통해 유아교육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교육 여건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교직원 공백에 따른 교육과정 차질을 줄이고, 교사가 건강을 해치지 않고도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전 의원은 “현행 제도는 교직원 공백 상황을 구조적으로 보완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체인력 배치를 의무화해 교육 현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원의 건강권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인 교원 관리 체계를 통해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수급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관리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보육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교육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은 ‘영유아 교육·보육 인프라 데이터 체계 구축 시범지역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이 참여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련 수요와 시설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고, 실제 수요에 기반한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청과 지자체가 각각 관리해 온 정보를 연계해 지역별 수급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책지도’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관리 주체가 분리돼 있어 수요와 공급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험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교육·보육 인프라 격차는 심화되고 있지만, 이를 통합적으로 반영한 정책 설계는 미흡한 상황이다. 실제 어린이집이 설치되지 않은 읍·면·동이 634곳에 달하고, 인구 감소지역 유치원 1427개 중 1055개가 원아 10명 이하 소규모로 운영되는 등 지역 간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 교육부는 시범지역을 선정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수급 데이터를 연계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생활권 단위의 공급·접근성·수요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유아 인구 대비 시설 공급 현황, 서비스 이용 실태, 취약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시범사업은 4개 시·도교육청을 선정해 각 3개 시·군·구씩 총 12개 지역에서 추진된다. 선정된 지역은 협의체를 구성해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진행하고, 6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정책지도 개발과 활용 방안 도출을 추진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단위 데이터 체계 구축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보육 정책을 마련하고, 정부책임형 유보통합 정책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연 교육부 영유아지원관은 “이번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 협업을 통해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는 유보통합의 실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영유아가 지역에 관계없이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총과 교육부 간 본교섭이 본격 시작됐다. 양측은 27일 교육부에서 ‘2025~2026년 본교섭·협의 개회식’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강주호 교총 회장과 최교진 교육부 장관을 포함해 양측에서 각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교섭은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교총은 지난해 10월 교육부에 47개 조 89개 항의 교섭과제를 제시했다. 강주호 회장 당선 이후 처음이자, 이재명 정부 대상 첫 본교섭이다. 교섭의 주요 과제는 ▲비본질적 교원행정업무 완전 이관 ▲정당한 교육활동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 불송치 법제화 등 악성민원 대응 ▲현장체험학습 등 학교안전사고 면책 기준 명확화 ▲물가상승률 연동 교원 보수 인상 및 각종 수당 현실화 ▲유치원 교원 정원 확충과 ‘유아학교’ 체제 구축 ▲교원학습연구년제 확대와 저경력 교사 지원, 퇴직준비교육 도입 ▲교원 정원 확대와 고교학점제 개선, 다문화 밀집학교 지원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관련 법령 개선 등이다. 교총은 교섭과제 제안 설명에서 “교원이 공기질 측정, 불법카메라 점검, 시설관리, 복지업무 등 교육활동과 무관한 행정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교육지원청 및 지자체로의 업무 이관을 촉구했다. 특히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을 계기로 학교에 과도한 행정부담이 추가돼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악성민원에 대해서는 “교권 침해는 교사 개인만이 아니라 다른 학생의 수업권에도 피해를 주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학생·학부모 대상 인식 개선 교육 강화, 피해 교원에 대한 전문 지원 등 교권 보호 지원체계의 보완을 주문했다. 학교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대책 마련에 대해서도 “정상적인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까지 교원이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교원의 민·형사상 면책 기준 및 실질적인 보호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최근 교육 현장의 주요 화두인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관련 내용도 다뤄졌다. 교총은 우리나라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수준이 OECD 국가 중 가장 제한적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정치기본권 보장은 특정 이념의 문제가 아닌 민주주의 기본 원칙과 교육 전문성 회복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교원 처우 및 복지 개선도 주요 교섭과제다. 이를 위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동한 보수 인상 ▲20년 넘게 동결된 교직수당을 비롯한 각종 수당 인상 및 현실화 ▲저경력 교사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승진 시 1호봉 상향 ▲퇴직준비교육 도입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원 정원 확대, 고교학점제 개선, 유치원의 ‘유아학교’ 명칭 변경, 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등 비교과 교원 처우개선 등도 다뤄진다. 강주호 회장은 “현재 교사의 전문성을 온전히 발휘할 여건은 부족하고, 오히려 제약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제대로 가르칠 수 없는 모순된 현실부터 바로잡고, 이제는 교육이 학교의 중심이 되는 시스템을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의 전문성을 살리는 것이 공교육 정상화의 열쇠”라며 “교원이 전문성이 존중되고 제대로 발휘될 때, 교실은 다시 교육의 공간으로 살아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교진 장관은 “이번 개회식은 한국교총과 교육부 간 상호 동반 관계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양측의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권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교총은 1991년 ‘교원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 이후 지난 30여 년간 교육부와 31차례의 교섭·합의를 통해 교원의 권익을 수호해 왔으며, 이번 교섭에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수현유치원(원장 이귀열)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전국 소등 행사’에 동참하며 학부모와 유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에서 배운 환경 보호의 의미를 가정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유아들은 각 가정에서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등을 끄는 활동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지구 온난화 방지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온라인 플랫폼인 ‘패들렛(Padlet)’을 활용해 교육 공동체의 소통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학부모와 유아들은 어둠 속에서 촛불을 켜거나 가족과 대화를 나누는 사진을 공유하고, “지구가 시원해졌을 것 같아요”, “지구를 잠시 쉬게 해주어야 해요”와 같은 순수한 소감을 남기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전등을 끄고 지구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아이가 배운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귀열 원장은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유아들이 환경 보호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생활 속 실천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일상 속에서 지구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현유치원은 이번 소등 행사를 시작으로 유아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전국 특수학교장과 특수교육 전문직 간의 상호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한국특수학교장협의회’가 23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서는 정경렬(사진) 대구예아람학교 교장이 초대 회장에 추대됐다. 협의회는 전국 199개 특수학교장(국립 6교, 공립 103교, 사립 90교)을 대표하는 정책 협의체로, 기존 특수교육 관련 단체와 협력을 통해 장애 학생의 교육권 보장, 특수교육의 질적 도약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경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번 출범은 유아교육 관련 단체,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함께 유아, 특수, 초등, 중등 학교급별 대표 협의체계를 완성하는 의미가 있다”며 “전국 특수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과 장애 학생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출범식에서는 ‘AI가 바꾸는 교실, 사람이 지키는 교육’을 주제로 ‘2026 전국 특수학교장·전문직 AI 역량 강화 연수’도 진행됐다.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된 이번 연수는 생성형 AI와 피지컬 AI,행동 지원 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한 현장 기반 분과 토의 등이 진행됐다.
2023년 전남 목포에서 발생한 유치원 현장체험학습 중 유아 사망 사건으로 인솔 교사 2명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2심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교원단체가 재판부에 선처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교총과 전남교총(회장 고락동),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총연합회(회장 신영진),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회장 김미숙)은 23일 광주지방법원에 보낸 탄원서에서 “이 사건은 개인의 온전한 과실이 아닌 교육 현장이 안고 있는 복합적·구조적인 비극으로 살펴봐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탄원 사유로 ▲과실범에 있어 책임은 주의의무 위반의 정도와 결과 사이의 상당인과관계 범위 내에서 제한돼야 하는 점 ▲이번 사고는 구조적·환경적 요인이 결합된 복합적 사안으로, 단일한 개인 과실로 평가하기 어려운 점 ▲유사 사건에 대한 최근 판례의 흐름은 책임 인정과 별도로 형벌의 범위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형성되고 있는 점 ▲과도한 형사책임 부과는 법익균형 및 일반예방의 측면에서도 신중해야 하는 점 ▲형벌의 목적에 비춰볼 때 피고인에게 교육적·사회적 회복의 기회 부여 등을 들었다. 국가·지자체·교육당국의 책임 분담과 제도적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체험학습 안전은 단지 교사 개인에게만 맡겨져서는 안 되며, 국가 및 지자체, 교육당국이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체험학습 참여에 필요한 인력·장비·지원을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체험학습 전·중·후의 안전 매뉴얼과 유관기관의 긴급 대응 협조체계를 정비해 유사 사고 재발을 예방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판부에서 판결문을 통해 이러한 제도적 과제의 필요성을 환기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교총 등은 탄원서 말미에 “평생 제자를 잃은 슬픔과 트라우마 속에서 살아야 하는 두 교사에게 기회를 주시길 청한다”고 호소했다.
경기 수현유치원(원장 이귀열) 학부모회 내 도서관 지원 동아리가 유아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해당 동아리는 약 22명의 학부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투표를 통해 ‘엄마 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여기엔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돌봄과 교육적 역할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엄마 선생님’들은 매월 2회 유치원 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 소독 및 정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도서관을 찾은 유아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시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유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특히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하는 모습은 유치원과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공동체의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엄마 선생님’은 “아이들이 도서관을 즐겁고 편안한 공간으로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귀열원장은 “학부모회의 따뜻한 참여와 지속적인 나눔 덕분에 유아들이 더욱 풍부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현유치원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화성수현유치원(원장 이귀열)은 과학의 날을 맞아 20~22일3일간 원내 강당에서 ‘호기심 쑥쑥! 수현 과학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과학의 날을 기념하여 유아들이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을 통해 호기심과 탐구심을 키우고, 놀이를 통해 과학적 사고의 기초를 형성하는 한편 친구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사회정서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과학 놀이터는 유아 발달 수준에 적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유아가 자유롭게 참여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자율 참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유아들은 스스로 놀이를 선택하고 친구들과 함께 실험하며 의견을 나누면서 주도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협력과 배려의 태도도 함께 함양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플라즈마 디스크, 금속 탐지기, 공기 대포, 현미경 관찰 등 다양한 과학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유아들은 직접 만지고 실험하는 과정을 통해 전기, 공기, 소리, 부력 등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고 있으며, 친구들과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도 함께 쌓고 있다. 또한 로봇댄스 공연과 유압 로봇집게 체험 등 흥미를 유발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유아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아들은 차례를 지키고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즐기는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실험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협력과 소통, 배려의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사회정서 역량을 기르고 있다. 이귀열 원장은 “과학의 날을 맞아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과학을 쉽고 즐겁게 경험하는 동시에 친구들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협력과 배려를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아의 탐구력과 사회정서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교원들이 직접 실천하고 연구한 소중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가 올해 70회를 맞이했다.한국교총과 교육부가 공동 주관하는 ‘제70회 전국현장교육연구 발표대회’가 18일 서울교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구대회 대주제는 ‘행복한 학생, 존중받는 교사, 교육을 바로 세우는 미래학교’로 이날 국어(한문), 수학, 체육, 미술 등 교과분과와 인성교육, 창의적체험활동,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교육과정 운영, 유아교육, 특수교육 분과 등 총 13개 분과에서 58편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발표 보고서는 각 시·도대회를 거쳐 예비심사, 본심사의 과정을 통과했다. 발표심사를 통해 각 분과별 전국대회 입상 등급이 부여되며,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최고상 후보도 결정됐다. 최고상은 공개 검증 과정 등을 거쳐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강주호 교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선생님들이 연구하는 전문가로 교육 전문성을 당당하게 인정받아야 학교 교육도 바로 설 수 있다”며 “교총은 선생님들이 교육과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그 진심이 정당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는 교총이 ‘연구하는 교직’ 풍토 조성과 수업 개선을 위해 1952년부터 매년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첫 대회는 한국전쟁 속에서도 교육의 희망을 찾고자 시작됐다. 교총은 앞으로도 교원들이 교실 안에서 일궈낸 교육적 성과가 널리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