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작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 피워가는 가슴 뛰는 청춘 스토리를 그린다. 이홍기, 윤소호, 김희재가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을 맡고, 이봄소리, 케이, 정지소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
2024-05-27 09:00‘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문장은 올여름 연극 무대에서 더욱 피부로 와닿는다.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오늘 우리의 이야기로 되살아나기 때문. 믿고 보는 국민 배우, 연극계의 기둥들이 만들어 가는 고전 작품을 들여다보자. 연극 맥베스 맥베스는 권력욕에 휩싸인 인물이 스스로 파멸해 가는 이야기를…
2024-05-27 09:00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1958년 5월 강경여고의 동아리, 청소년적십자단(RCY)은 현직 선생님, 퇴직 선생님, 몸이 불편한 선생님들을 방문했다. 청소년적십자 충남협의회는 강경여고 청소년적십자단의 활동을 뜻깊게 생각하고 1963년 9월 21일을 충남 지역에서 ‘은사의 날’이라 해 선생님들께 감사하…
2024-05-20 09:00“이거 혹시 선생님이 쓰신 글 아녜요?” 벚꽃잎이 휘날리던 어느 봄날이었다. 내 포스팅에 댓글 하나가 달렸다. 처음 보는 닉네임이었다. 바로 두려움이 몰려들었다. 오늘도 상쾌하게 악플로 시작하는 건가? 오른손으로 눈을 비비고 왼손으로 안경을 고쳐 썼다. 자세히 보니 댓글 밑에 링크가 달려 있었다. 설…
2024-05-13 09:00최근 선생님들 재무 상담을 진행하면서 선생님들이 부수입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2030 직장인들 사이에 ‘N잡러’라는 말이 유행하는 것처럼 교직에서도 많은 선생님이, 특히 젊은 선생님들이 부수입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경제금융교육연구회에서도 부수입 관련 소…
2024-05-13 09:00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사뮈엘 베케트의 대표작. 고고와 디디라는 이름의 두 방랑자가 '고도'라는 인물을 하염없이 기다린다는 부조리극. 배우 신구, 박근형이 각각 최고령 고고와 최고령 디디로서 무대에 선다. 지난해 12월 개막해 50회차 공연의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4.26~5.5…
2024-04-22 09:00마음 한편에 감춰두었던 비밀을 무대 위에 당당하게 풀어놓는 두 작품을 소개한다. 엄마이자 여성이 이야기의 중심에 있다는 것 또한 공통점이다. 뮤지컬 메노포즈 몇 년 전부터 ‘폐경’을 ‘완경’으로 바꾸어 사용하자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부정적인 인식을 주는 폐경이 아니라, 월경을 완주했다는…
2024-04-22 09:004월에 생각나는 인물, 바람 앞의 촛불과 같았던 조선을 구했던 영웅. 영화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 시리즈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에게 통쾌함과 안타까움을 줬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4월 28일에 태어났다.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유적은 아주 많다. 특히 부산에서 목포에 이르…
2024-04-15 09:00“선생님, 연금저축에 50만 원이나 넣고 계시네요? 아직 저경력이라 월급도 많지 않으실 텐데 이렇게 많은 돈을 넣기 부담되지 않으세요?” “주변에서 저희 같은 저경력 교사는 공무원 연금을 얼마 받지 못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노후가 걱정돼서 많이 넣고 있어요.” “그래도 연금저축은 한참 후에나 빼서…
2024-04-08 09:00보글보글 된장이 끓는다. 군침이 싹 돈다. 이제 주방장이 가장 좋아하는 토핑을 올릴 차례다. 바로 불고기피자다. 피자 한 조각을 집어 든다. 쭉 늘어진 치즈가 일품이다. 돌돌 말아 뚝배기 안에 퐁당! 아차차, 깜빡한 게 하나 있다. 바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이다. 급히 냉동실 문을 열었다. 뚜껑을 뽕, 한 숟갈 탁…
2024-04-0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