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한국가사·실업교육학회(회장 윤인경·사진) 동계학술대회가 15일 서울 중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회의실에서 ‘미래사회 변화와 가사·실업교육의 발전’을 주제로 열렸다. 윤인경 회장(한국교원대 교수)의 기조강연, 이영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직업계고학생비중지원센터 센터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표점순 경북생활과학고 교장, 이현영 대한특성화고간호교육협회 부회장 등의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들은 가사·실업계 교사의 전문성 신장, 학생 졸업 후 평생 경력개발 지원 기회 확대, 가사·실업계 교육 행정 전문가 육성 및 배치 활성화, 가사·실업계 전문 기관 설립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 회장은 “가사·실업계 교육은 최근 사회적 요구와 제도적 관심에 따라 활성화되고 있다”며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교육으로의 진전을 위해 정책적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촉구했다.
사단법인 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회장 민병관·사진)는 14~15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이사·대의원 정기총회 및 연수회를 개최했다. 첫날에는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김상인 성결대 교수 특강이 열린데 이어 둘째 날에는 대의원 총회를 가졌다. 하 회장은 ‘교권보호, 교총의 역사이자 의무였습니다’를 주제로 최근 교총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교원지위법 개정(교권침해 사안에 대한 교육감의 고발 의무화 등), 학교폭력예방법 개정(학폭위 외부전문기관 이관 및 교장종결제 등), 아동복지법 개정(아동학대관련범죄행위에 교육활동 범위 조정 등) 등 3대 교권법 대응 활동을 설명하고 교장단체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 교수는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이해 상담, 갈등 해소법 등 현장에서 유용한 기법들을 소개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기 이천초등토론교육연구회(회장 이선희)는 독서토론교육, 수업비평 등 연구에 가장 활발한 곳 중 하나다. 이 연구회는 최근 수년 간 질적 독서교육을 연구하며 ‘슬로리딩’에 힘을 모으고 있다. ‘슬로리딩’이란 한 학기에 한 책 읽기, 즉 책을 천천히 읽으면서 세세한 분석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타 교과와의 통합, 융합을 꾀하는 확장성에 주력하는 교육법을 말한다. 다독, 속독에서 놓치는 부분을 채우는 독서교육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구회 내 5명의 교사는 2014년부터 각자 진행한 ‘슬로리딩’ 사례를 담아 책 ‘슬로리딩 한 학기 한 책 읽기’를 최근 펴내기도 했다. 12일 책의 공저자 중 4명을 경기 이천 한내초에서 만났다. 회장 이선희(53) 한내초 수석교사, 총무 유기홍(47) 신둔초 교사, 도암초 박영덕(37)·장혜민(38) 교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슬로리딩’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그 애정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특히 교육경력은 15년차부터 30년차까지 달랐지만 웃는 얼굴로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만날 때마다 밤샘 토론을 한다는 이야기가 실감됐다. 연구회 다음카페 회원은 150여 명, 이 중 유료회원들이 가입된 밴드회원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올해 처음 출전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쁩니다. 잘 따라와 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14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2017 청소년연극제 ‘안녕! 우리말’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으뜸상을 받은 서울 아현산업정보학교 ‘아팅피스’를 이끌어온 민선해 지도교사의 소감이다. 민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민 교사는 "아이들과 소통하고 만들어가면서 아이들이 왜 욕설을 하게 되는지 알게 된 소중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안녕! 우리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교총·한국교사연극협회 공동주관, 교육부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으뜸상 외 버금상 2개교, 보람상 4개교, 아름상 5개교 등 12개교가 상을 받았고 개인상(연기상)도 12명에게 돌아갔다. 상의 순위를 떠나 참석한 모두는 수개월 간 연극을 만들기 위해 서로 힘을 합쳤다는 그 자체로 박수를 아끼지 않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시상식 후에는 서울공연예술고 ‘서울공연예술단 SOPA Dream’의 축하공연,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김정만 한국교육연극학회장(서울 창덕여중 교사)의 ‘우리말 연극 만들기’ 특강, 참석 학생들의 질문과 대화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한국교총(회장 하윤수)과 ㈜호텔롯데(대표이사 박동기)는 14일 서울스카이(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원들의 복지증진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텔롯데는 교총 회원 및 가족이 롯데월드 ‘서울 스카이’ 시설 이용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교총은 서울스카이에서 각종 초청행사를 시행하는 등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상호 교류, 협력 분야를 발굴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새롭게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롯데월드 전망대 ‘서울스카이’의 경우 세계 5위, 국내 최고 높이(123층 555m)를 자랑하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360도 뷰를 통해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한국교총과 ㈜호텔롯데는 이번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업무협약 이전에도 상호 협력을 통해 교총회원 및 가족에게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키즈파크 등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해왔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충북교총(회장 김진균)은 11일 전문직 교원단체의 활동보장, 교원처우 및 근무여건 개선, 교권 신장 및 전문성 신장, 교원승진 및 인사제도 등 4개 영역에 대해 34개조 및 부칙 2조로 구성된 ‘2017 충북교총-도교육청 간의 교섭·협의’요구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했다. ▲행복씨앗학교 운영방안 개선 ▲파견교사제도 폐지 ▲주말 교육행사 축소·폐지 ▲1학교 1전담변호사제 운영 ▲전보내신서 작성 시 동일교 2년이상 제한 폐지 ▲교육전문직원 선발 시 근무평정점 ‘우’ 이상의 우수교원 선발 및 교육전문직의 전문분야 폐지 ▲충북교총 주관 스승의 날 행·재정지원 확대 등이 담겼다. 충북교총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실질적 교육여건 개선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교섭에 나설 것”이라며 “도교육청 또한 적극 합의에 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전교생 46명뿐인 시골학교가 소프트웨어(SW)교육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미세먼지 신호등’을 만들고, 이를 인근 양로원 등에 나눔 활동까지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경기 화성 장명초(교장 김선배)에서 직접 확인한 미세먼지 신호등은 아이들이 직접 만들었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정교한 모습을 자랑했다. 아두이노 회로와 3D프린터로 직접 만들었다고 했다. 꺼져있던 신호등을 전원에 연결하자마자 총 네 칸의 전구 중 왼쪽에서 두 번째 녹색 불이 켜졌다. 미세먼지 ‘보통’을 알리는 신호였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한 결과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이를 만든 주인공은 다름 아닌 장명초 SW동아리 ‘소셜메이커스(Social Makers)’ 소속 9명의 아이들이다. 5학년 2명, 6학년 7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자신이 개발한 신호등을 여러 개 만들어 병설유치원, 인근 양로원 등에 설치하고 직접 사용법을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까지 연다. 아이들은 “양로원 어르신들이 가끔 학교에서 산책하시는데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도 나오시는 모습이 안타까워 꼭 설치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선생님들이 SW교육 과정에서 사회공헌을 강조해 더욱 하고 싶었다”고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고전(사진) 제주대 교육대 교수가 대한교육법학회 학술상(一峰 정태수 학술상)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8일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열린 ‘2017 대한교육법학회 연차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수상 논문은 ‘한국의 지방교육자치 입법정신에 관한 교육법학적 논의’(2017.3)다. 고 교수는 1997년 박사학위 취득 이후 20여 년 간 ‘교육법학연구’ 학술지에 26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업적을 쌓아왔다. 또한 일본·중국·대만 등 아시아교육법연구회 등 국제학술 활동도 활발히 펼쳐왔다. 이 상은 정태수(86) 초대 학회장이 2016년 12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5000만원의 사재를 헌정, 제정된 것으로 국내 유일의 교육법학 분야 학술상이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공병영(사진) 충북도립대학 제6대 총장은 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나섰다. 임기는 2017년 11월 30일부터 2021년 11월 29일까지다. 공 총장은 취임사에서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온 힘을 쏟아 작지만 강한대학으로 키우겠다”며 “교육부의 국정과제인 공영형 전문대 육성에 적극 동참해 직업교육과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공 총장은 부산 출신으로 동아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교육부 지방교육혁신과장, 평가지원과장, 서울대 시설관리국장, 장관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통일교육 체험 장소가 거의 없는 지역이라 다른 수업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는데, 오히려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김나영 경남 진목초 교사는 통일부와 교육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교총이 후원한 ‘제5회 학교통일교육 연구대회’에서 8일 교육부장관상(1등급)이 결정되자 이 같은 소감을 남겼다. 김 교사는 ‘분단과 국경을 넘는 세계시민, 4통8달 평화통일심성 함양 프로젝트’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통일교육 체험처가 거의 전무한 지역에서 일군 결과라 더욱 관심을 모았다. 그는 “수도권과 달리 거제는 통일교육을 할 수 있는 체험지가 거의 없는 불모지여서 여러 방면으로 더욱 노력하긴 했다”고 털어놨다. 김 교사는 통일교육도 결국 이질적인 문화권 사람과의 소통, 배려가 중요하다는 면에서 세계시민교육, 다문화교육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보다 포괄적인 ‘마음교육’에 집중했다. 시리아 난민 희생자 ‘쿠르디’ 추모, 평화통일 사전 만들기, 평화 손길 지도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그러면서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등을 탐방하기도 했다. 그의 연구명 중 ‘4통8달’은 ‘다름 인정하기’, ‘역사 속 통일 실마리 찾기’, ‘타산
[한국교육신문한병규 기자]한국교총(회장 하윤수)과 대한변협(회장 김현)은 6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변협회관에서 ‘1학교 1고문변호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된 변호사 548명 중 대표 50여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우수사례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위촉식에서는 법무법인 지우 최정운 변호사의 ‘아이언맨’ 발표사례가 참석자들에게 귀감이 됐다. 경기 하남초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는 최 변호사는 ‘학교폭력 예방’ 강의를 제의 받고 초등생 눈높이에 맞춰 다가서기 위해 ‘아이언맨’ 가면을 쓰고 목소리까지 흉내내며 강연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최 변호사는 “딱딱하고 복잡한 법률 이야기 대신 너희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 도와줄 ‘어벤져스’와 같은 어른들이 주변에 있으니 혼자 고민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초등 교사였던 아버지가 숙직할 때 함께 학교에서 즐겁게 지냈던 어린 시절 기억이 떠올라 초등교 고문변호사 제의가 들어오자마자 흔쾌히 맡았다”고 말했다. 교총과 변협은 2011년부터 1학교 1고문변호사제도 운영을 통해 학교분쟁 해결과 교권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 양 단체는 지난 10월26일 1학교 1고문변호사제도 운영의 강화, 교육활동 보호를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은 5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 3층 여민실에서 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대구교총에서는 박현동 대표위원 외 9명, 시교육청 측은 우동기 교육감 외 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클린콜 제도의 친절도 평가 비율 하향 조정 ▲학교폭력 관련 쟁송 시, 교원의 소송비 지원을 위한 복지포인트 사용(교원배상보험 가입 등) 검토 ▲교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역량평가 방법 개선 ▲교육지원청 평가 폐지 등을 협의했다.
권승호(56·사진) 전북 전주영생고(교장 국방호) 교사는 요즘 학부모들에게 할 말이 많다. ‘과유불급’, ‘신데렐라 계모’가 자꾸 떠오른다고 했다. 그래서 최근 학부모에게 전하고픈 마음을 담아 수필집 ‘그래도, 부모’를 출간했다. 공교육이 무너지고 사교육이 범람하는 우리 교육의 안타까운 현실, 그 가운데 학부모의 잘못된 역할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진단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며 깨달은 자기주도학습 등을 통해 해결책을 소개한다. 지난달 29일 전주영생고에서 만난 권 교사는 이 땅의 부모들을 다 만나고 싶은 마음에 조바심이 난 듯했다. 그는 “아이들이 부모의 지나친 간섭, 잘못된 양육법에 지친 나머지 무기력증에 빠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뭔가 결정할 일이 있으면 ‘엄마에게 물어보고요’라는 대답을 먼저 한다”며 “10년 전만 하더라도 스스로 결정하는 아이들이었는데 왜 이렇게 바뀌었을까. 학부모님들을 만나 ‘이건 아닙니다’ 말하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어렸을 때 똑똑하고 가능성이 커 보인 아이들이 중·고교를 거치며 학부모들의 그릇된 선택으로 무기력해지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는 그. 이를 두고 권 교사는 ‘가짜교육’이라고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기도 교사 10명 중 7~8명은 학생·학부모에 의해 ‘수업진행 방해’ 또는 ‘폭언 및 욕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피해 정도도 심각하지만 학생·학부모 신뢰 문제 때문에 혼자 끙끙 앓는 경우가 많아 한국교총이 추진하는 ‘교원지위법’ 개정과 같은 예방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교육자치포럼(상임대표 배종수)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교권침해 실태와 교원업무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연구한 경기 교원 설문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교원 236명 중 74.6%가 최근 3년 이내 교권침해를 당했고, 그 정도에 대해 ‘심각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77%에 달했다. 교권침해를 당한 교원 중 43%는 ‘3회 이상’이라고 답해 교권침해 교원의 절반 가까이가 연 1회 이상 교권침해를 겪는 것으로 분석됐다. 복수응답으로 진행된 교권침해 가해자 조사에서는 ‘학부모(69%)’와 ‘학생(52%)’이 대부분이었다. 교권침해 양상에 대해서도 ‘수업 진행 방해(51.7%)’, ‘폭언 및 욕설(47.2%)’ 등 학생, 학부모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명예훼손도 27.8%로 적잖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기 이천초등토론교육연구회와 경기 이천 한내초 교사들이 2015~2017년 3년 간 ‘슬로리딩’을 통해 얻은 연구결과를 책으로 엮은 ‘한 학기 한 책 읽기 슬로리딩’(S.L.O.W Reading)을 출간했다. 책은 ‘키워드로 풀어보는 슬로리딩’, ‘물음표와 느낌표의 끝없는 조우, 슬로리딩’, ‘책과 만나는 위대한 세상, 교실 속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슬로리딩은 한 권의 책을 천천히 깊이 있게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 가는 과정 중심의 독서법이다. 단순히 읽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들어 있는 배경지식 탐구 등 여러 이야깃거리를 경험하고 탐색하며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해 자신의 삶과 연결하는 교육활동이 가능하다. 글누림,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