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모든 학교에 ‘코로나19 마스크 회수령’을 내렸다. 개학을 앞둔 학교들은 마스크 추가 확보가 급한데 그나마 비축된 물량까지빼야한다는 사실에 당혹감을 보이고 있다. 29일 본지가 학교들로부터 확보한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마스크를 500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학교는 돌봄교실 물량 10일분을 제외한 나머지를 3월 1일 오전 지역 교육지원청 코로나 상황실로 제출해달라”는 내용의 긴급 메시지를 모든 학교 교장, 교감, 보건교사들에게 보냈다. 이는 교육감 명의(서울시교육청 사고수습본부 본부장)의 긴급 메시지로 이날 오후 6시 경, 그리고 8시 경 각각 발송됐다. 긴급한 내용인 만큼 학교에 메시지로 먼저 알린 뒤 공문은 추가로 하달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학교 마스크 회수 이유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해 마스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마스크 수급 안정화 조치의 일환으로 정부가 비축한 마스크 물량을 최소화해 수요가 높은 곳에 우선 공급하기로 결정됐고 서울·경기·인천교육청에서는 이에 협조하기로 했다”고 명시됐다. 일선 학교들은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학교에 비축된 마스크 물량도 모자라는데 이마저 회수해간다면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교육부, EBS와 함께 ‘제5회 전국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후원은 한국교총,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나선다. 공모주제는 ‘선생님·가족·친구에게 편지로 감사의 마음 전하기’로 응모 대상은 전국 초·중·고생 및 청소년이다. 사전접수는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편지제출은 4월 13일부터 7월 17일까지다. 사전접수는 문자 및 전화접수(1811-0343)와 인터넷접수(www.thanksletter.com)로 가능하며 학교명, 학교주소, 담당자명, 담당자 연락처, 편지수량 등을 남기면 된다. 심사기준은 주제에 충실한 내용이 담겼는지, 감사의 마음이 구체적이고 감동적으로 잘 표현된 편지인지, 구성은 참신한지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상장 등이 수여되며 각 장관상은 50만원 장학금이, 한국교총 회장상과 EBS 사장상 등은 20만원 장학금이 책정될 전망이다. 참가 학교 70개교에는 단체상으로 학교 복지장학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1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한국교총과 전국시·도교총사무총장협의회(회장 유재성)는 ‘코로나 19’로 중단된 신규교사 대상 오프라인 홍보 활동 대신 교직생활 안내에 관한 우편물과 기념품 발송 등의 방법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19일 한국교총 회관에서 전국시·도교총사무총장 회의가 열린 가운데 이 같은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강원교총 유재성 사무총장을 포함해 총 13곳에서 참석했다. 한국교총에서는 정동섭 사무총장 등 간부들이 자리했다. ‘코로나 19’ 전국 확산으로 인해 시·도교육청 주관 신규교원 대상 오프라인 연수가 취소된 상황에서 교원단체 홍보에 대한 대응방안 수립이 이날 주요 논의 주제였다. 당초 시·도교총은 각 시·도교육청의 신규교원 대상 오프라인 집합연수 장소에 임직원 및 강사를 보내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그러나 전염병 전파 우려로 인해 관련 연수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바람에 이와 같은 신규 회원 모집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그 대책으로 한국교총은 신규교원들에게 우편물로 보낼 ‘교직생활안내서’ 등 안내서를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이날 시·도교총 사무총장들은 교직사회에 사실과 다른 연금관련 ‘괴담’이 교직사회에 확산되고 있어 명예퇴직을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강원교총과 강원도교육청은 학생이나 학부모에 의한 수업방해나 교권침해 발생 시 도교육청이 대응 및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안내하기로 했다. 학교를 대상으로 한 행정심판, 행정소송 등이 제기된 경우 도교육청 법률대리인이 적극 대응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강원교총은 18일 강원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도교육청과 2019년도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원교총 서재철 회장, 도교육청 민병희 교육감 등 양측 교섭·협의위원 각 8명씩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강원교총이 지난해 8월 12일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교섭·협의를 요구한 뒤 5개월여 간 실무협의 두 차례, 본교섭 협의위원회 두 차례, 교섭 협의소위원회 여섯 차례 등 과정 끝에 이뤄졌다. 강원교총이 요구한 교섭·협의과제는 교육 및 학교행정개선과 교원복지 증진, 근무 부담 경감, 교원인사제도의 합리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교원단체 발전을 위한 도교육청의 지원을 얻어내는데도 노력했다. 이를 토대로 강원교총이 요구한 총 72개 안건 중 전문, 본문 35개조, 보칙 2개조, 총 60개항 대해 양측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전국 시·도교총이 회원들의 여가활동 및 힐링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MOU)과 연수 준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교총(회장 정해황)은 최근 대전 라온컨벤션(유성구 온천로 88)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회원 대상으로 객실 9만원 할인, 세미나 대관료 20% 할인, 연회행사 및 카페 10% 할인, 결혼식뷔페 4000원 할인 등의 혜택이 마련됐다. 유성은 인체 건강에 좋은 60여 종의 광물이 포함된 알칼리성의 온천을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대전 꿈돌이 동산, 엑스포과학공원 등도 위치해 가족 관광에 좋은 장소다. 라온컨벤션은 이런 유성 내의 많은 숙박시설 가운데에서도 거의 첫 번째로 꼽히는 인기 업소다. 대전 1호선 유성온천 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데다 주차시설도 잘 갖춰졌다. 온천 이용뿐 아니라 시내 관광에도 유리하다. 경남교총(회장 심광보)은 전통한방 관광휴양지인 ‘산청한방테마파크’ 내에 자리한 산청한방가족호텔(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로 479번길 43)과 최근 MOU를 맺었다. 객실 이용 시 15% 할인, 대관 이용 시 30~50%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산청한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2개월 간 미뤄진 경기교총과 도교육청 간 단체교섭 합의식에 대한 논의가 재개됐다. 경기교총이 관내 교원에게 시급히 필요하다고 여기는 ‘여행자 공제사업’ 도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경기교총 백정한 회장은 경기교총 회장실에서 가진 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과의 신년간담회에서 이달 말 단체교섭 합의식 개최를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11일 교섭합의식 당일에 이 교육감의 일방적 서명 거부로 교섭이 결렬된 이후 2개월 만이다. 경기교총은 교섭합의식 당일 교육감의 서명 거부라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강하게 반발해왔다. “이런 일은 교섭 30년 역사상 처음”이라며 성명을 발표하고 기자회견도 열었다. 이날 다시 마주앉은 백 회장과 이 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민적 불안이 가중되는 등 국가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 빠르게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단체교섭을 조속히 마치고 힘을 합치자는 뜻을 모았다. 학생교육을 위해 서로 한발씩 양보하는 ‘교육적 해결’을 보인 것이다. 특히 이 교육감은 “지난해 말 교섭합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교섭합의식 진행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몸을 낮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한국교총의 주도로 개정된 교원지위법(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교권침해를 범한 학부모가 관할 교육청에 의해 경찰 고발을 당한 첫 사례가 나왔다. ‘교육활동을 침해한 가해자는 누구든 엄벌에 처한다’는 목적으로 개정된 교원지위법은 갈수록 추락하고 있는 교권을 살려보고자 하는 한국교총의 수년간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지난해 10월 21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한 중학교에서 학부모 A씨가 학교폭력 담당교사 B씨와 자신의 자녀 담임교사인 C씨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A씨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부모 A씨는 사건 당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회의 장소 변경을 미리 통보받지 못해 10여 분간 복도에서 기다렸다는 이유로 교사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가했다. 소동이 일자 학폭위 회의 참석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학생과 동료 교사들이 보는 앞에서 큰 충격을 받은 교사 B씨와 C씨는 심리 안정을 위해 병원치료와 3∼5일간의 특별휴가를 받았다. 피해 교사 중 1명은 교권침해를 이유로 인사 때 다른 학교로 옮겨 달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부산교총(회장 이용섭)은 올 상반기(6월 30일까지) 회원 및 가족들에게 롯데면세점 부산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부산점 8층 안내데스크에서 바우처 이미지캡처, 출력본 소지, 명함, 사원증 가운데 한 개를 제시하면 된다. 가족 이용 시 본 화면 캡처 또는 출력본을 제시해야 한다. 바우처 혜택으로는 정상가의 5∼15% 할인이 가능한 VIP 골드카드 발급, 100달러 이상 구매 시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 롯데면세점 LDF페이 추가증정, 구매 사은품(마스크팩 및 음료), 김해공항점 할인권, 제휴처(부산·경남·대구은행 환율우대권, 김해공항VIP주차장, 아쿠아리움 등) 할인권 등이다. 롯데면세점 부산점은 연중무휴이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폐장시간이 30분 연장된다. 문의사항은 롯데면세점 부산점 안내데스크 051-810-3880.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박현동(사진) 전 대구교총 회장(현 경상중 교장)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대구 계성고 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박 전 회장은 다음 달 계성고 교장으로 부임될 예정이다. 5일 경상중에서 만난 박 전 회장은 “계성고 교장을 내 교육인생의 마지막 여정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대구를 대표하는 학교로 재도약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 제14대 대구교총 회장. 2018년 상반기 제17대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쌓은 전국적인 교육 인맥, 조직 확장력 등을 통해 계성고를 한층 도약시키겠다는 각오다. 박 전 회장은 대구교총 회장 임기 동안 사립학교 회원의 비중을 높인 경험을 살린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대구교총 회장 임기 당시 사립학교와 충분한 소통으로 이들에 대한 정책적 문제점을 파악한 뒤 시교육청에 적극 건의해 개선을 이룬 바 있다. 그는 “대구교총 회원 비율을 보면 타 시·도와 달리 사립학교의 비중이 낮았는데 회장 임기 동안 사립학교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 뒤 시교육청과의 교섭에서 개선을 이끌어 회원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전남교총이 목포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전남교총에 따르면 회장단은 지난달 22일 목포대에서 시군회장 연석회의(사진)를 갖고 전남교총 사무실 이전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전남교총 회장단은 현재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274에 위치한 전남교총 사무실을 전남도교육청 소재지인 목포시로 이전을 검토 중이다. 전남교총 송재준 회장은 지난해 전남도교육청 장석웅 교육감과의 협의를 통해 사무실 이전 시 임차보증금 지원 등을 약속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회장단은 새해 들어 사무실 이전 여부 및 계획 수립에 나선 상황이다. 사무실 이전이 확정된다면 도교육청으로부터 약속받은 금액이 지원되는 때부터 구체화될 전망이다. 시점은 이르면 4월, 늦으면 6월경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지난해 말 개최된 제83회 정기 대의원회 결과 보고, 각종 현안문제 등도 논의됐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북교총(회장 류세기)은 지난달 3박 5일간 캄보디아에서 우수회원 해외연수를 가졌다. 왓트마이, 앙코르와트, 민속촌, 재래시장 등 캄보디아의 역사적인 유적지와 전통문화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총은 매년 신규가입 다수 추천인을 우수회원으로 선정해 총 해외연수 비용 중 5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북 경안여중은 4일 다목적 강당인 ‘한빛관’ 개관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경안학원 배용호 이사장, 안동교육지원청 권덕칠 교육장, 경안여중 김경도 운영위원장, 권경자 학부모회장, 권영순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커팅 및 현판제막식, 다과회 등을 가졌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장면은 식전행사로 펼쳐진 학생 동아리의 공연이었다. 자신들의 꿈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을 기뻐하는 듯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연주, 댄스공연 등을 선보였다. 경안여중 류세기 교장(경북교총 회장)은 “그동안 미세먼지와 겨울철 체육활동의 제약을 받았지만 이제 한빛관이 준공됨으로서 우리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경안학원 배용호 이사장은 “그동안 경안여중은 행사를 위해 500m정도 떨어진 경안고 체육관을 빌려 쓰느라 고생했는데, 이제 한빛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어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학교 분회는 교총의 풀뿌리 조직입니다. 학교 분회의 특색 있는 교육관련 활동 등을 사진과 함께 보내주십시오. 한교닷컴 제보코너 또는 제보 메일(jebo@kfta.or.k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한국교총이 다비치안경체인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장학안경 기증행사’(사진)에서 감동사연이 전해졌다. 지난해 말 기증 혜택을 받은 광주농성초(교장 이광숙)가 학생들이 행사를 연결해준 광주교총에 진심을 담은 감사인사를 연달아 전한 것이다. 광주교총에 따르면 설날 연휴 쯤 학생 10여명으로부터 감사 전화가 쇄도했다. 때 아닌 ‘전화폭주’였지만 광주교총 직원들은 행사를 준비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광주교총 관계자는 “바쁜 와중에도 학생들의 반가운 목소리에 덕분에 피로감이 사라지고 더욱 열심히 기증행사를 펼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밝은 빛을 만난 학생들이 더 열심히 공부할 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교총은 지난해 상·하반기 각각 기증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6월 효광초에 이어 12월 교육복지우선 지원을 받는 학생 수가 많은 광주농성초에 행사를 추천했다. 이광숙 교장 역시 흔쾌히 받아들여 기증행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다비치안경체인 임직원들이 시력검사 및 시 기능 검사를 진행해 총 18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안경 뿐 아니라 폭주부족(원거리를 볼 때보다 근거리를 볼 때 외사위나 외사시가 더 뚜렷하게 나타나거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정치성향에 따라 교육이 정치화되는 일이 없어야 되는데…”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류세기 신임회장(경북교총 회장, 경안여중 교장·사진)은 새해를 여는 희망의 순간, 걱정이 교차한 듯한 모습이었다. 지난달 29일 경북 경안여중에서 만난 류 회장은 새해를 시작하는 설렘보다 정치권의 변덕에 의해 훼손되고 있는 교육계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류 회장은 최근 정치권의 욕심으로 인해 결정된 부분들이 교육계에 혼란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현재의 중학교 3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매 학년의 대입 제도가 조금씩 다르다. 일선 교사들도 엄청난 혼란에 빠져있다”며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자유학년제로 확대된다. 자사고를 일괄 폐지하고 고교학점제를 정착시키려 한다. 그런데 이런 방향과 배치되는 대입정책인 정시는 확대된다. 기차의 앞바퀴는 앞으로 가려는데 뒷바퀴는 뒤로 가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만 18세 선거법 개정’ 역시 교육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고 있다. 류 회장은 “향후 교육감 선거 등에서 고3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후보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 눈치 보는 일들이 더 늘어날 수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제주교총 제31대 김진선 (제주남초 교장·사진 앞줄 왼쪽 여섯 번째) 회장 취임식이 지난달 17일 오후 정부종합청사 남쪽 3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제주교총 제30대 회장을 지낸 김 회장은 지난해 말 제31대 회장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돼 재선에 성공했다. 취임식에는 제주교총 제31대 회장단과 전직 회장단, 급별 직능별 지회장, 제주교총 이사, 한국교총 이사 및 대의원, 제주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 수사계장, 여성범죄수사팀장 등 4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제주교총은 지난 2년간 제주 교원들을 위해 노력한 제30대 회장단, 그리고 교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선 경찰관계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2020년 사업계획도 설명했다. 제31대 제주교총 회장 재선에 성공한 김 회장은 이달부터 새 임기를 시작한다. 그는 ‘가르칠 맛 나는 학교!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더 강하고·감동적인 교총, 혁신과 소통중심의 전문교총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선생님의 권익보호를 위해 교원고충 해소 및 교권침해 사안의 적극적 대응과 소송비 지원을 최우선에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