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공교육정상화를위한모임 소속 한 교사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공교육정상화를위한모임은 기간제교사․강사의 정규직화 반대를 주장하며 세종시 교육부청사 앞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동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제6회 한국교총회장배 전국교원배드민턴대회가 19일 천안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비가오는 날씨에도 전국에서 참가한 교원들은 뜨거운 열정과 친목을 도모하며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을 즐겼다.
한국교총(회장 하윤수)은 17일 오후 ‘교원증원 촉구 및 학교 비정규직(기간제․강사)정규직 전환 불가’를 주장하며 교원 청원(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교총은 ‘지금의 임용 절벽 참사는 정부의 교원수급 정책의 실패’라고 주장하고 기간제교사 및 강사의 정규직 전환도 ‘헌법이 정한 예비교사들의 기본권인 평등권, 직업선택 자유, 공무담임권 침해’라고 꼬집었다. 이번 청원은 31일까지며 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 모바일(문자, 카카오톡, 밴드), 팩스 등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한국교총은 8-9일 강원도 영월에서 '2030 공감동감 래프팅 캠프'를 진행했다. 전국에서 모인 80여 명의 교사들은 첫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느끼며 힘차게 노를저었다. 약 3시간의 래프팅을 마친 후에는 같은 조원을 챙기며 동료애를 물씬 풍겼다. 한국교총이 선도해갈 정책적 비전을 이해하고2030 교사들의 친목도모와 공감 소통의 현장은 뜨거운 태양아래서도 시원한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3일 오전 방학중인 서울동답초 4학년 교실이 시끌벅적하다. 10월 25일 동대문구 체육관에서 있는 제2회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에 출품하기 위한 영화 촬영이 한창인 것이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쓴 시나리오에 감독, 연출, 연기를 더해 그들만의 영화를 제작한다. 이 학교 최재광 교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영화제는 지난해 90여편의 영화가 출품돼 성황리에 치러졌다. 올해는 더 많은 작품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2차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 수립의 방향과 주요과제를 설정하기 위한 설명회 및 세미나'가 전국에서 모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회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오후 3시로 예정됐던 세미나는 이날 오전부터 강당을 점거한 한유총 회원들의 거센 반발로 결국 열리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한유총 회원들과 주최측 연구책임자로 나온 김용일 한국해양대 교수간의 언쟁이 오가며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서울아주초는 19일 오전 전교생이 참여한 ‘기적의 우물을 만드는 물방울 나눔 장터’를 운영했다. 전교생이 각자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가져와 장터를 열고 판매 수익금은 모두 아프리카 잠비아의 한 학교에 우물을 만드는데 쓰이도록 굿네이버스의 ‘굿워터(학교기반 식수위생지원 사업) 프로젝트’에 기부했다. 김예나(6학년)학생은 “다른 나라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기쁘다”며 “집에 있던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팔면서 경제 관념도 생기고 그 돈이 물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쓰여진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아주초 김명실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이 안 쓰는 물건을 재활용해 판매하며 근검절약 정신을 고취하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기부를 통한 나눔의 즐거움과 공동체 의식, 더불어 세계시민의식 함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 ‘2018년도 교육환경개선 대상 사업 현장 검증’을 실시한다. 이번 검증은 화장실, 냉․난방, 창호, 외벽, 바닥, 도장공사 등 개선이 필요한 6개 단위사업 24개 분과에 해당하는 것으로 총 480개교를 점검한다. 17일에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120명의 검증단에 대한 위촉식과 설명회를 가졌다. 검증단은 시의원, 분야별 전문가, 학부모․시민단체․시민, 서울시자치구공무원, 기술직공무원 5인 1개조로 구성해 학교 현장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기술적 대안을 마련하고 예산책정에 공정성을 높이도록 했다. 점검 결과는 평가회를 거쳐 2018년도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편성에 반영된다.
한국교총(회장 하윤수)과 다비치안경체인(회장 김인규)은 12일 오후 서울농학교에서 ‘학생 장학 안경 기증’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한국교총의 희망사다리 캠페인으로 지난 4월 다비치안경체인과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밝은 눈을 갖고 미래의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비치안경체인은 이날 40여 명의 학생들에게 무료 시력검사와 안경을 선물했다.
서울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석)은 5일 오후 서울전곡초에서 관내 초등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교사 교과연계 융합수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초등교과와 연계된 진로, 독서, 문화예술, 생활 영역 등을 결합한 융합수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1․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수업에 대한 노하우와 상담 등이 이뤄졌고, 2부는 참여한 교사들이 가면쓰고 떠나는 세계여행,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체험 부스, 음악에 맞춰 컵으로 연주하는 ‘컵타 배우기’ 등 8개의 분과 교실을 순회하며 모두 체험해 수업에 활용 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행사를 주관한 강지영 장학사는 “교사들의 수업 나눔은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교사들의 수업 나눔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등명초(교장 문진철)와 미국 NGO 단체인 아시아 입양인 봉사회 ‘ASIA 패밀리’(회장 그레이스 송)는 지난달 29일 서울등명초에서 문화 교류 행사를 가졌다. 입양인들은 영어로 국제시민교육을 진행했고 등명초 학생들의 국악 공연 등을 펼쳤다. 오래전 미국으로 입양돼 성인이 되어 돌아온 이들은 2주의 일정으로 학교, 입양 단체, 한국의 문화시설 등을 둘러보며 어렴풋이 기억나는 고국의 추억을 되새기게 된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에 내정된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의 국무위원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9일 여의도 국회 교문위 전체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청문회는 논문 표절과 교육감 시절 업무추진비 내역 등에 대한 야당의 거센 공세가 이어지자 시작부터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서울동답초는 28일 오후 ‘우리 가족은 연금술사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감자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 4월 교내에 있는 싱싱농장의 텃밭을 분양받은 12가족이 그동안 가꾸어 온 감자를 수확해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한 것이다. 최재광 교장은 “감자 수확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 이웃과 나눔의 의미를 배우길 바란다”며 “노작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인성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동답초는 2년 전부터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해 지역 독거노인들을 돕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서울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관장 홍순영)은 19일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37회 어린이동화구연대회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 서울시내 초교 3학년 167명이 치른 예선을 통과한 33명의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동화를 외우고 표정과 목소리 연기를 더해 대회에 임했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독서능력이 향상되고 문화적 체험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서울시교육감상 1명, 교육지원청 교육장상 11명, 어린이도서관장상 21명이 수상했다.
한국교총 회장단과 전 직원은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다일공동체를 찾아 ‘밥퍼 나눔’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총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 ‘희망사다리 운동’의 일환으로 인근지역 노숙자, 독거노인, 위탁노인 등 1000여 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