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교육청은 3일 2006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경쟁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3일 각 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은 11개교가 신설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166명이 늘어난 313명, 충남은 4개교 신설 등으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67명이 늘어난 143명을 뽑게 된다. 학과별 선발인원은 대전의 경우 국어(31), 수학(44), 공통과학(4), 물리(8), 화학(7), 생물(6) , 지구과학(4), 공통사회(5), 일반사회(5), 역사(7), 지리(3), 도덕.윤리(18), 체육(16), 음악(15), 미술(7), 한문(10), 영어(42), 중국어(6), 기술(10), 가정(10), 기술.가정(2), 식물자원.조경(3), 디자인.공예(1), 중등특수(25), 보건(11), 사서(13) 등 모두 313명이다. 충남은 국어(21), 수학(8), 물리(4), 화학(5), 생물(3), 지구과학(3), 일반사회 (9), 역사(10), 지리(6), 도덕.윤리(5), 전문상담교사(5), 체육(4), 음악(3), 미술( 2), 한문(1), 영어(28), 중국어(2), 가정(1), 동물자원(2), 미용(3), 특수(15), 치료교육(1), 직업교육(1), 사서(1) 등
인천시교육청은 2006학년도 중등교사(보건.특수.사서.전문상담 순회교사 포함)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3일 공고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선발교과는 총 26개로 중등교사(일반) 474명, 국립사대졸업자중 교원미임용자 22명둥 총 496명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올해(303명)보다 173명이 늘었으며, 현재까지 모집하지 않던 특수학교 직업교육 교사 6명을 별도로 선발하게 된다. 응시 원서는 오는 7일∼11일 인천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접수한다. 시험은 1차 필기(12월4일), 2차 실기(내년 1월16)를 각각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27일 발표한다. 자세한 시험정보는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 시험정보란을 참조하면 된다.
한나라당 임태희(任太熙) 이주호(李周浩) 진수희(陳壽姬) 의원은 3일 성명을 내고 교원평가제와 교장공모제 도입을 촉구했다. 국회 교육위 소속인 이들은 성명에서 "교육부는 국민 대다수가 지지하는 교원평가제의 시범실시조차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다"며 "교사는 학생들의 수업 및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교장은 학교의 성과를 책임지도록 교원평가제와 교장공모제가 시급히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전교조의 '반(反)APEC(아태경제협력체) 수업'에 대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하지만 현재 교원 인사시스템으로 막을 수 없는 만큼 이에 대한 해결책은 교원평가제와 교장공모제 도입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경기도교육청이 3일 발표한 '경기교육발전계획(2005∼2009년)은 크게 ▲글로벌 인재육성 ▲교육인프라 확충 ▲교원복지 향상 등으로 요약된다. 도 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공영형 자율학교와 자립형 사립고, 특수목적고 등을 신설함으로써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수업우수교사제 운영, 주요 보직에 대한 공모제 시행 등을 통해 교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평생.교육복지센터 등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글로벌 인재육성 2009년까지 지자체 등이 주민의 요구와 지역발전을 위해 도 교육청과 설립비를 분담, 설립하는 '공영형 자율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 또 경기과학고를 영재학교로 전환시키는 대신 과학고를 추가 설립하고 수원과 남양주에 예술고를, 파주와 평택에 국제고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3-4개의 외국어고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판교신도시 등에 1개의 자립형 사립고를 유치하고 화성 동탄신도시에 초.중.고교가 통합 운영되는 '혁신모델 자율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산.학.관이 연계된 사립 실업계 특성화고를 적극 유치한다. 이와 함께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향상 등을
충북도교육청은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113명을 모집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공립 일반학교는 7개 교과 37명을 선발하며 교과별로는 ▲국어 4명 ▲수학 13명 ▲일반사회 2명 ▲미술 4명 ▲영어 9명 ▲중국어 4명 ▲디자인.공예 1명 등이다. 국립사범대 졸업자 가운데 교원 미임용자 임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미임용 등록자 가운데 28명을 별도 선발하며 교과별로는 ▲국어 2명 ▲물리 3명 ▲화학 2명 ▲생물 3명 ▲지구과학 1명 ▲일반사회 4명 ▲역사 3명 ▲지리 1명 ▲도덕.윤리 1명 ▲체육 4명 ▲미술 2명 ▲한문 2명 등이다. 특수 학교는 일반교과 13명, 직업교육 1명 등 14명을 선발하고 사서교사 9명과 보건교사 4명, 전문상담순회교사 8명도 선발한다. 사립학교는▲국어 2명 ▲생물 1명 ▲일반사회 2명 ▲도덕.윤리 1명 ▲영어 3명 ▲중국어 1명 ▲상업정보 3명 등 7교과 13명을 선발한다. 올해 중등교사 모집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공립학교 2명, 사립학교 8명 등 모두 10명이 늘었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7일부터 11일까지며 우편 접수는 하지 않는다. 다음달 4일 필기시험에 이어 내년 1월 17-19일 제2차 논술 및 실시시험이 실시되고 최종
제주도 서귀포시 한 학부모가 자신의 아들이 교사에게 맞아 청각장애인이 됐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서귀포시 강모(41)씨는 3일 오전 제주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귀포시 D초등학교 6학년 교사 K씨가 지난달 1일 학교에서 아들(11)의 왼쪽 뺨을 3차례 때려 청력을 잃게 했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이어 "K씨가 학교장 앞에서 때린 사실을 인정하고 15일간 병원과 집을 찾아다니며 용서를 빌다가 청력이 회복될 것 같지 않고 문제가 커지니까 '절대 때리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그는 또 "초등학생을 폭행해 장애인으로 만들어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짓밟고 장래를 망쳐 놓고도 반성하지 않고 조직적으로 사건을 왜곡 조작하는 반인륜적이고 비양심적인 폭력교사와 학교장의 실종된 양심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씨는 서울대학교병원까지 가서 진찰을 받은 결과 아들이 청력을 되찾기 힘들다는 말을 듣고 같은달 19일 서귀포경찰서에 K씨를 고발하고 아들을 다른 학교로 전학시켰다. 강씨의 아들은 그날 이후 현재까지 통원치료를 받으며 등교하지 않고 있다. K씨는 이와 관련, 교육청에 낸 2번의 경위서에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아이에게 '선생님께 맞았냐'고
학교에서 원어민 영어, 예체능 특기 등을 가르치거나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른바 '방과후 학교'가 대폭 활성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학교가 중심이 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교육적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방과후 학교'를 신설하는 내용의 초ㆍ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대로 내년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과후 학교란 현행 방과후 교육활동을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확대하는 것으로 궁극적으로 사교육 수요를 학교내에서 흡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교운영위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직접 운영하거나 YMCA 등 비영리기관에 위탁 운영할 수도 있고, 강사는 교원 이외 예체능 전공자, 학원강사, 예비교사, 국내체류 외국인 유학생, 공인된 특기자 등이 활용된다. 교육청별로 강사인력 풀(POOL)을 구성, 지도강사의 교류를 확대하고 우수강사를 확보하기 어려운 농어촌 및 산간ㆍ도서 벽지 학교의 경우 외부 강사비와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재학생은 물론 다른 학교 학생이나 성인도 누구든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범운영 중인 서울 인헌중학교의 경우 논술, 영어 프로그램에 인근 23개 학교 학생 196명이 참여했으며, 대구
사립유치원과 공립유치원 교사의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립유치원 교사에게 학급담임수당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가 3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보고한 저출산ㆍ고령사회 대비 유아교육 지원계획에 따르면 공립유치원 교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립유치원 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기본 보조금 도입에 앞서 학급담임수당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금액은 월 11만원으로 내년도에 농산어촌 사립유치원 교사 2천명에게 우선 지급되고 2007년에는 중소도시 지역 교사 1만1천300명으로 확대되고, 2008년에는 대도시지역 2만3천여명의 모든 교사에게 적용된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2007년부터 민간보육시설과 동일하게 사립유치원에도 기본보조금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에 기본보조금을 지원할 경우 사립유치원의 수업료를 규제하고 평가인증을 실시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또한 만 5세아 무상교육을 점차 확대해 2010년 전면 실시하고 현재 62.5%인 유치원 종일제 운영 비율을 2008년 80%, 2010년 100%까지 확대키로 하는 한편 종일제를 운영하는 유치원에 대해 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악취가 너무 심해 창문조차 열 수 없어요" 경기도 안산교육청이 공단에서 풍겨나오는 심한 악취로 수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반월공단 주변 각급학교 학생들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교육청은 공단으로부터 500∼3천m 거리에 있는 초등 19개, 중등 10개, 고교 6개 등 모두 35개 학교 교실마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기로 하고 필요 예산을 안산시의회 및 반월지구 개발을 추진한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요구했다. 교육청이 파악한 설치 대상 학급수는 모두 1천191개에 이르며 관리실, 특별실 등을 포함, 모두 1천386대의 공기청정기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악취가 너무 심해 한 여름에도 창문조차 열지 못한 채 수업하느라 학생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학생들이 쾌적한 여건 속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으나 교육청과 시청이 예산의 일정비율을 분담해야 하는데 교육청의 예산이 너무 부족해 실현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반월공단 주변의 심한 악취로 교사들이 발령을 기피하자 2003년부터 주변 18개 학교를 '공단 공해지역 학교'로 지정, 근무 교사에게 월 0
2006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부터 부정행위를 하는 수험생은 해당 시험결과가 무효화되고 이후 1년간 수능을 치를 수 없게 된다.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황우여)는 3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가결, 법사위로 넘겼다. 여야는 개정안을 수능 실시 일주일 전인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수능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했을 경우 부정행위의 경중에 상관없이 해당시험을 무효 처리하고 부정행위자는 1년간 시험 응시를 제한하도록 했다. 또 부정행위자는 교육부가 정하는 방식에 따라 40시간 이하의 인성교육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했다. 당초 정부안은 수능 응시제한 기간을 최장 2년으로 하되 대통령령에 의해 기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지만, 교육위원 다수가 "대통령령으로 개인의 권리나 의무를 규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2년으로 통일할 경우 제재가 과하다"며 반대해 법안심사소위에서 대안이 채택됐다. 정부는 지난해 말 휴대전화를 이용한 광범위한 수능 부정행위 사태 이후 부정행위자의 수능 응시자격을 최장 2년간 박탈하는 내용 등을 담은 수능부정방지대책을 발표했지만 이후 법안 제출이 늦어지면서 이번 수능 이전에 입법화될 수
지자체나 개인이 설립비를 지원하고 교육당국이 운영을 담당하는 '공영형 자율학교' 설립이 경기도에서 추진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아래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경기교육발전계획(2005∼2009년)을 확정, 3일 오전 발표했다. 도(道) 교육청은 20개의 핵심과제와 40개의 중점과제, 40개의 일반과제 등으로 이뤄진 교육발전계획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모두 1조9천9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교육발전계획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우선 이 기간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과제중 하나로 '공영형 자율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공영형 자율학교는 지자체 또는 민간인이 주민의 요구와 지역발전을 위해 도 교육청과 설립비를 분담, 설립하는 학교를 말한다. 도 교육청은 이와함께 계획 기간내에 경기과학고를 영재학교로 전환시키는 대신 과학고를 추가 설립하고 수원과 남양주에 예술고를, 파주와 평택에 국제고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판교신도시 등에 1개의 자립형 사립고를 유치하고 화성 동탄신도시에 초.중.고교가 통합 운영되는 '혁신모델 자율학교' 설립을 추진하며 산.학.관이 연계된 사립 실업계 특성화고를 적극 유치하
강원도교육청은 3일 2006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모집인원은 지난해 233명에서 크게 줄어든 132명으로 공립 22개 교과 117명, 사립 3개 교과 5명 등이다. 또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국립사대 졸업자 교원미임용자 임용특별법' 개정안에 따라 지난 1990년 헌법재판소의 '국립사대 졸업생 우선채용' 위헌 결정으로 교단에 서지 못했던 미임용자 중 10명도 이번 전형을 통해 함께 선발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연령 제한 없이 해당교과의 준교사 이상 교원자격증 소지자 및 부전공 교원자격증 소지자 또는 2006년 2월 취득 예정자이며 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도교육청에서 실시한다.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3일 전교조 부산지부의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반대 교육자료 논란과 관련, "가치관 형성기에 있는 학생들이 이 같은 교육자료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은 학생들의 소중한 권리가 침해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운영위 회의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불안과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학생들은 당연히 올바른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고, 이들이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하는 것은 교육의 중요한 책무"라며 "올바른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런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표는 한나라당의 감세안과 관련, "언론 기사에 잘못 알려진 것도 많이 있다"면서 "이번에 내놓은 안은 서민들을 위한 것이며, 작은 정부 큰 시장 기조안에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산 삭감을 떠나서 정부 씀씀이가 너무 방만하다. 공기업도 입이 벌어질 만큼 혈세를 낭비한 게 많다"면서 "씀씀이를 줄이고 세금을 줄이도록 해야지 방만하게 쓰고 세금을 쥐어짜면 서민이 어떻게 살아가느냐"며 정부의 세출 구조조정 노력을 촉구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 부산지부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동영상 자료가 학교현장에서 수업자료로 활용되는 일이 없도록 장학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해당 동영상이 교육자료로 부적합하다고 보고 이를 활용해 교육할 경우 국가공무원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1일 정보통신부를 통해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한 것은 동영상 자료를 강제로 차단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심의결과는 해당 자료를 강제 차단하거나 시정 요구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지 교육자료로 적합하다는 판단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동영상 자료가 표현의 자유 한계를 벗어나지 않았을지라도 교육기본법 등에서 규정하는 교육의 중립성에 위배되고 아직 가치판단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자료로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울산지역 고교생들의 학력이 하향 평준화 추세를 보여 학력 향상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3일 울산시 교육위원회 김동규위원의 시 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울산지역 일반계 고교생의 수능모의평가 결과 400점 만점에 인문계는 220.4점, 자연계는 265점으로 전국 평균 보다 각각 16.6점, 7.2점씩 낮았다. 특히 상위 30% 학생들의 평균 점수도 인문계 288.3점, 자연계 325.7점으로 전국 상위 30% 학생들의 평균 점수와 비교해 각각 22점과 12.6점이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 위원은 "울산 고교생들의 학력이 지난 2000년 평준화 이후 점점 하향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사설 모의고사 도입 및 0교시 수업을 학교장 자율에 맡기는 등 학력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