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10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2007학년도 중등교원 임용 공채 시험에서 전체 304명 모집에 6천823명이 지원, 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69명을 뽑는 일반 교원에는 6천135명이 지원, 3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수학교 교원은 32명 모집에 138명, 전문상담교사는 26명 모집에 229명이 각각 지원해 4.3대 1과 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립사범대학 졸업자 중 교원 미임용 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대상자는 50명 모집에 35명이 지원해 미달됐다. 과목별로는 일반직 정보컴퓨터 교사가 2명 모집에 262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역시 2명을 뽑는 가정과 물리에 192명과 149명이 지원, 96대 1과 74.5대 1의 경쟁률로 그 뒤를 이었다.
인천지역 2007년도 중등교사 임용 경쟁률이 22.6대1로 나타났다. 1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37개 일반 과목과 특수교육 분야의 중등 교사 317명을 뽑기 위해 원서를 접수한 결과, 7천168명이 몰려 2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7.7대1보다 높아진 수치이다. 분야별 경쟁률은 237명을 뽑는 일반교사의 경우 6천874명이 지원해 29대1을 보였으며, 장애 교사는 12명 모집에 41명이 원서를 내 3.4대1을 보였다. 또 국립사범대학 졸업자중 미임용된 교사를 뽑는 미임용 특별전형엔 37명 모집에 45명이 지원, 1.2대1을 보였고 미임용교사중 장애인 교사는 정원이 2명이었지만 지원자가 없었다. 아울러 특수교사의 경우 정원 29명에 208명이 원서를 접수, 7.17대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울산시교육청은 10일 내년도 중등교원 공채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152명 모집에 3천180명이 지원해 2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교원은 15개 과목 103명 모집에 3천125명이 지원, 3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교원은 6개 과목 8명 모집에 23명이 응시해 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국립사범대 졸업자 중 교원미임용자 임용 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미임용자'는 13개 과목 41명 모집에 32명이 지원해 미달됐다. 한편 2명을 뽑는 사립 교원 공채시험에는 27명이 지원해 1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강원도교육청은 10일 2007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25명 모집에 1천342명이 지원,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7명 모집에 1천764명이 지원, 15.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108명을 모집하는 공립 중등교사(일반교과.전문상담.특수.사서)의 경우 1천338명이 지원해 1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국립사대 졸업자 교원미임용자 임용특별법' 특별 전형에는 17명 모집에 4명이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1차 교육학(특수교사는 특수교육학)과 2차 논술, 실기, 면접, 수업실기능력평가시험 등을 거쳐 내년 1월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충북도교육청이 시행하는 내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공립이 23.1대 1 등 평균 16.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교육청이 10일 원서를 마감한 결과 전체 223명 모집에 3천759명이 지원, 1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 가운데 159명을 모집하는 공립에는 3천675명이 몰려 23.1의 경쟁을 보였고 9명을 모집하는 장애인에 33명이 지원, 3.7대 1의 경쟁을 기록했다. 그러나 54명을 모집하는 미임용자에는 33명만이 지원, 0.6대 1로 미달됐다. 과목별로는 국어가 33명 모집에 805명(24.4대 1), 수학이 24명 모집에 536명(22.3대 1), 체육일반이 19명 모집에 334명(17.6대 1)이 각각 지원했다. 2명을 뽑는 상업정보에는 125명이 몰려 62.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식품가공(2명 모집)에도 56명이 몰려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7명씩을 뽑는 일본어와 중국어는 각각 209명과 178명이 지원, 각각 29.9대 1, 25.4대 1의 경쟁을 기록했다.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0일 실용영어 교육강화 차원에서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나 MP3를 통해 누구든지 생활영어를 배울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DMB는 음성·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신호를 디지털 방식으로 변조, 고정 또는 휴대·차량용 수신기에 제공하는 방송서비스로 '손 안의 TV'로 불린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정홍보 방송인 KTV 특별기획 프로그램에 출연, "요즘 젊은 세대는 DMB를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교육부가) 정보통신부와 논의를 하고 있다"며 "영어교육 소프트웨어 컨텐츠를 만들어 24시간 언제든지 우리 젊은이와 나이드신 분들이 생활영어를 배워갈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아마 확실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2010년 이후에는 모든 영어 교사들이 실용영어를 직접 가르칠 수 있고 영어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교대와 사범대 영어교육과에서 실용영어 교육을 강화하고 기존 학교 현장에 있는 영어교사들을 대상으로도 실용영어 연수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본고사의 변형으로서의 논술은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는 것이기
10일 오후 6시 원서접수가 마감되는 경기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20대 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경쟁률 15대 1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마감을 4시간여 앞둔 이날 오후 2시 현재 29개 과목에 1천511명을 선발하는 도내 중등교원 임용시험에 모두 2만7천여명이 원서를 접수, 17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중이다. 도 교육청은 원서를 마감하고 이날 오후 9시께 최종 접수결과가 나올 경우 응시자수가 3만명선에 달해 경쟁률이 20대 1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중등교원 임용시험에는 1천500명 모집에 2만2천962명이 응시, 과목별로 평균 1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내 중등교원은 다음달 3일 1차 시험, 같은달 15-18일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제주도 내 중학교에 재직하는 여성교원 수가 전체 교원의 절반 수준을 처음으로 넘어서는 등 초중고교 여교사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현재 도내 중학교 전체 교원 1천295명 가운데 여교사는 657명으로 50.7%를 차지해 처음로 남교사 인원보다 많아졌고, 지난 2001년 여교사 비율 49.3%에 비해서는 1.4%포인트 늘었다. 또한 초등학교 여교사는 1천551명으로 전체 초등교원 2천241명의 69.2%를 차지해 지난 2001년 여교사 비율 65.3%에 비해 3.9%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도내 고교의 여교사 비율은 실업계가 34.6%, 일반계 28.5%로 지난 2001년에 비해 실업계는 8.5%포인트, 일반계는 5.9%포인트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여성 교원이 늘어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추세로 여성 파워가 점차 강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권영건 안동대 총장)는 '고교-대학 간 대학입학관계자 상호협의회'를 결성하고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2008학년도 대입전형계획에서 주요 대학이 논술 비중을 높인 것과 관련,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만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교 교육과정 운영과 대입정책에 대해 상호 입체적 조망이 필요하고, 정책 자문 및 현안 문제에 대한 대안을 고교와 대학의 관계자들이 자율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결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정책형성을 위한 고교와 대학 간 의사소통 채널 ▲ 통합논술 대비 수업교재 개발, 진로/입학 상담 강화 등 입시환경 변화에 따른 현실적 대처 방안 제시 ▲ 수요자의 관점에서 대입전형자료 개발 및 홍보 등 정부나 대학의 대입전형계획 관련 쟁점 사항에 대한 대국민 설명회 개최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협의회는 고교 진학 상담교사 대표와 대학의 입학처/실장 대표, 대교협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며, 고교와 대학 양측 대표의 공동위원장(이원희 대교협 중앙대입상담교사단 위원장, 박제남 전국대학교입학처장협의회 회장) 체제로 운영된다. 협의회는 월 1회 정례회의 및 필요시 공동
정부는 올해 8월 말 명예 퇴직한 박용수 전 강원대 총장과 조정원 전 경희대 총장 등 2명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하는 등 각급 학교 교원 666명에게 훈ㆍ포장 및 표창을 주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진과학기술고 교장 정광삼 씨 등 31명은 황조근정훈장을, 부산시 북부교육장 강기원씨 등 58명은 홍조근정훈장을, 수원 경성고 교사 최흥달 씨 등 102명은 녹조근정훈장을, 인천동부초등학교 교감 조종형 씨 등 132명은 옥조근정훈장을 각각 받는다. 또 유한대 교수 김효준 씨 등 86명에게 근정포장이, 김해생명과학고 교감 김용석 씨 등 42명에게 대통령표창이, 고성중학교 교감 편엽범 씨 등 88명에게 국무총리 표창이 각각 수여된다. 은평중 교감 김명희 씨 등 125명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는다. ◇청조근정훈장 = 朴龍壽(전, 강원대학교 총장) 趙正源(전, 경희대학교 총장) ◇황조근정훈장 = 鄭廣三(신진과학기술고등학교 교장) 吳瑛子(서울신도초등학교 교감) 田英世(서울창일초등학교 교장) 李永植(서울금옥초등학교 교장) 韓五作(가야고등학교 교장) 金峻皓(대구효명초등학교 교장) 朴尙雄(대구송현초등학교 교감) 李亨宰(인천대화초등학교 교감) 金永昭(인덕원초등
부산의 한 초등학교가 지난 4월부터 방과 후 학교 교육과 연계해 시행하고 있는 비만탈출 프로그램인 '학생건강바우처(Voucher)' 제도가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10일 부산시 교육청이 주최한 '2006 비만예방교육 연구학교 및 취학 전 아동 비만 캠프 운영 성과 보고회'에서 사례 발표를 통해 밝혀졌다. 부산 동래구 사직초등학교는 중등도 비만 이상자와 저소득층 자녀 등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주 3회씩 방과 후에 체력단련기구를 이용한 운동이나 등산, 공놀이 등을 하며 학생들의 비만탈출을 돕는 프로그램인 학생건강바우처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학교는 또 4~6학년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한 달에 한번 토요일마다 사직운동장 시설을 빌리고 전문강사를 지원받아 요가,줄넘기,탁구,배드민턴,농구,스포츠댄스,풋살,인라인 스케이트 등 8개 종목의 운동 교실을 열고 있다. 학생건강바우처제도 실시 4개월 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비만학생 15명 중 13명의 체지방율이 5~20%까지 떨어져 비만도 수치가 기준치를 벗어나지 않을 정도로 호전됐다. 비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남현모 교사는 "부산 초등학생 비만율이 2000년 8.4%에서
교육인적자원부는 대법원 확정판결로 교사직을 잃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장혜옥 위원장에 대해 전교조 위원장으로서의 대표성을 인정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내달초로 예정된 제13대 전교조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장 위원장의 출마가 선거판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게 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장 위원장은 대법원에서 벌금 100만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았기 때문에 자동으로 교사직을 상실하게 됐다"며 "장 위원장은 대법원 확정판결로 '당연 퇴직'이 됐으므로 교원이 아닌 만큼 교원들 노조인 전교조의 조합원 신분을 유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좀 더 법률적인 자문을 받아 공식적인 입장을 정해야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장 위원장이 위원장직을 유지할 경우 단체교섭권 등 전교조 대외 활동의 법률적인 대표로 인정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교사직을 잃었더라도 위원장직을 계속 유지하고 다음달 실시될 제13대 위원장 선거에도 예정대로 출마한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교조 이철호 임시대변인은 "전교조 규약에 따르면 교사이자 조합원이어야 조합내 선거권과
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국 11개 교육대학의 2007학년도 신입생 모집 인원을 8% 가량 줄이기로 한 가운데 춘천교대도 교육부 지침에 따라 내년도 신입생 모집 인원을 44명 감축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년간 정원 내 신입생 538명을 모집해 온 춘천교대는 내년부터 44명 줄어든 494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춘천교대는 "각 시.도 교육청의 초등교사 선발인원이 약 3분의 1 가량 대폭 줄어들어 그만큼 적체현상도 심각한 상황이다. 전국 교대들도 신입생 정원 감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반발은 없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또 "재학생들도 내년부터 초등교사 채용 인원이 크게 줄어들면서 신입생 감축 인원을 늘려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교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반발이 있을 지는 모르겠으나 재학생들의 반발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초등교원 수급정책에 반발하고 있는 춘천교대생들은 오는 14일 전체학년 투표를 통해 수업거부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대법원 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9일 17대 총선 당시 대통령 탄핵반대 시국선언을 하고 특정 정당을 지지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기소된 장혜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원영만 전 위원장에게 벌금 300만원, 조희주 전 부위원장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도 확정했다.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공직에 취임하거나 임용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 관련 조항에 따라 장 위원장은 교사직을 상실하게 됐다. 전교조 관계자는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교사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한 선거법 관련 조항은 다른 법 조항과 비교해 볼 때 형평에 맞지 않는다.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내고 중앙노동위원회에도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판결이 위원장 직에도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전교조 규약 상 부당하게 해고될 경우 조합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위원장 직이나 이번 위원장 선거에는 영향이 없다"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17대 총선 당시 원영만 전 위원장 등과 전교조 시국선언문 발표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전북지역 실업계 고교에서도 취업이 잘되는 이색학과에는 신입생이 몰려 최고 8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실업계 고교(인문계 통합고교 포함) 54곳이 2007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0.9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전반적으로 미달 사태를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1.2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해서도 대폭 낮아진 것이다. 반면 졸업 후 취업이 잘되는 특성 학과에는 신입생들이 몰려 전주 생명과학고 식품가공과의 경우 8대1의 경쟁률을 보여 평균치를 8배 가량 웃돌았다. 한국경마축산고의 마필관리과도 24명 모집에 53명이 지원해 2.2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한국전통문화고의 생활과학과에도 조리 기술을 배우려는 학생들이 몰려 2.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항공 정비기술을 가르치는 강호사이버고의 항공과 경쟁률도 1.05대1로 평균치를 웃돌았으며 학산정보산업고의 경우 헤어 미용학과와 보건간호과가 각각 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원 제일고의 경우 미용과가 1.4대1의 경쟁률을 보여 인기를 끌었다. 반면 농촌 지역 실업고와 인문계 통합 실업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