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앞으로 지식이 중심이 되는 ‘지식기반화 사회’가 올 것이라 말한다. 지식기반화 사회는 경제부문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를 뒷받침해 주는 교육체제의 구축과 교육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학교는 안팎으로 총체적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교원평가문제도 이런 사회적 흐름에 따른 요구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러한 변화의 필요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궁극적으로 학교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도교육청은 3년에 한번씩 학교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나는 지난 11월 2일부터 11일까지 인천시남부교육청으로부터 학교현장방문평가2단 단장으로 위촉돼 관내 7개 학교의 학교경영 전반에 대한 평가활동에 참여했다. 하루에 1개교씩 필수 영역과 선택영역으로 구분해 학교 자체평가에 따른 서면평가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 방문평가를 병행 실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평가 필수영역으로 국가수준공통지표가 세분화 되어 제시됐다. 학교평가 정책은 1995년 5월 31일 발표된 ‘신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교육개혁방안’에서 학교교육의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 공급자에 대한 평
박상순 경북 쌍림중 교사는 두 번째 시집 ‘허전한 인사’를 펴냈다.
고현미 서울 중암중 교사는 7일부터 13일까지 종로 토포하우스에서 동양화 개인전을 개최한다.
최백란 안산 정재초 교장은 9일부터 15일까지 광명시민회관에서 먹그림전을 개최한다.
박용식 원주 치악초 교감은 계간 문예춘추 가을호 신인문학상 작품공모에 현대시조 ‘밤 운동장을 달리며’ 외 2편이 당선돼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김용조 부산교사오케스트라 회장(부산기계공고 교사)은 13일 금정문화회관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김우연 성동·광진초등미술교과연구회장(서울 응봉초 교사)은 5일부터 10일까지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 회원들의 회화 및 서예 작품들을 선보이는 제6회 교원자선전을 개최한다.
윤정일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이사(서울대 교수)는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교육재정 위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방안’ 주제발표를 맡는다.
한강에 나가 보라. 고인 물 같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지금 이 순간에도 한강은 유유히 흘러 바다로 가고 있으며 한번 흘러간 강물은 영원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학창 시절도 흐르는 강물과 같다. 한번 가면 다시는 안 온다. 곧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에 진출하게 될 고3 학생을 위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이 학교 나름대로 한창 시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몇 가지 제안하고 싶다. 첫째, 친구들과 대화 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자. 고교 시절 친구들은 내 생애에서 가장 영향력을 줄 사람들이다. 나의 성공과 실패가 그들의 손에 달렸는지도 모른다. 친구와 대화할 때는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자. OECD의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력은 높은 편이지만 협동학습 능력은 바닥 수준이라고 한다.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협동하지 않고는 도저히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다. 남과 더불어 살아갈 공동체 정신을 길러야 한다. 친구와의 대화의 폭을 넓혀보자. 사사로운 일부터 시작해 국가와 민족문제를 논의해보자. 일제시대 우리가 핍박을 받은 것은 민족이 없어서가 아니라 국가를 빼앗겼기 때문이며 ‘한강의 기적’은 민족이 이룩해낸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지난 9월 1일자로 교감 첫 발령을 월문초등학교로 받았다. 정문을 들어서면 감탄사부터 나왔다. 넓은 운동장과 반백년 가까운 아름드리 단풍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나무가 학교를 애워 싸고 있었다. 새내기 교감으로 첫 부임 인사를 통해 "나는 교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을 돕기 위해 여기에 왔다. 그러기 때문에 때로는 따뜻한 사랑을 심어주는 할아버지 같은 교감 선생님, 때로는 자상하고도 엄격하신 아버지와 같은 선생님, 때로는 모르는 문제에 부딪쳤을 때 같이 연구하고 탐구하는 삼촌과 같은 선생님, 때로는 나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 같은 선생님이 되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그렇지만 속으론 동상이몽이지 뭐. 이렇게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그것은 이상이 아니라 현실이었다. 어느 날 6학년 김태은 어린이가 나를 불렀다. 그러자 "교감 선생님! 교감선생님은 왜? 웃지를 않으세요?"하고 묻는 것이다.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빙그레 웃으며 "너는 교감선생님이 웃을 때는 보지 못하고, 웃지 않을 때만 보았으니 참 안타깝구나!" 라고 대답을 하자. 고개를 끄덕였다. 그 뒤부터 나와 태은이는 웃으며 지내는 친절한 사이가 되었다. 점심시간때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