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가슴 뛰는 삶을 살자'라는 기조 아래 2월 27일 부터 3월 1일 까지 서울교대 2006 새내기 새로 배움터가 실시되었다. 새내기로서 선배들의 안내를 받으며 새터에 참석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고 이제는 내가 3학년 선배로서 새터의 주체가 됐다는 사실이 실감이 안 났다. 27일 월요일 학교 운동장에서 처음 보게 될 후배들을 기다리는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벅찼다. 과 깃발 아래로 삼삼오오 모여드는 후배들에게 명찰을 나눠주고 간략한 일정을 설명하는 동시에 방학 동안 보지 못했던 동기, 후배들과 인사를 나누느라 정신이 없었다. 일단 참석 인원 총화가 끝나고 새터가 진행될 강원도 횡성 둔내로 출발하는 버스를 탔다. 버스 안에서 과 응원구호와 노래들을 가르치며 막간에 후배들의 장기자랑을 보고 있노라니 신입생이었을 때의 떨리던 기억이 다시 살아났다. 둔내 유스호스텔에 도착해 조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같이 식사도 하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 갔다. 첫날 저녁 동아리들의 새내기 환영 무대를 관람하고 과인들의 함께 모여 정식으로 신입생들의 자기 소개와 장기 자랑을 봤다. 작년 후배들도 선배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끼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올
중국 헤이룽(黑龍江)성 지시(鷄西)시 계관외국어학교는 조선족 호재건(73) 교장이 1993년 설립한 사립학교로, 올해 1월 초 중국 새세대사업위원회와 국가교육발전센터 교육예술연구회로부터 '덕육시범 기지'란 칭호를 받았다. 또 지난해 말에는 중국 중.소학교 유아교원장려기금회와 중국 교육창신교육연구원으로부터 '제1회 100개 우수특색학교'에 선정됐고, 2004년 전국 교육.교학단위 사회 만족정도 평가에서 '사회만족학교'에 뽑혔다. 5일 흑룡강신문에 따르면 이 학교는 13년 간 3천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취업률 97%를 자랑한다. 재학생은 900명이다. 일본어를 전공한 950여 명의 졸업생 중 일본국제교육협회가 주최한 일본어 능력시험과 일본어 실용검정시험 합격률은 70-75%로, 그 중 일본어 1급 시험에 합격한 학생은 250명이다. 이 학교는 설립 초부터 '합격된 인재양성은 학교의 생명선'이라는 운영 취지를 내세워 대학교 교수, 중학교 고급 교사 등의 교수진을 확보, '한가지 외국어 지식에 여러 가지 능력 겸비한 인재양성'에 나섰다. 품행이 단정하고 방정한 학생을 양성하기 위해 이 학교는 2002년부터 '자질 교육 증서' 제도를 실시했고, 졸업생들의 취업을 위
빠르면 올 1학기중에 초.중.고교 학생들이 학교 급식을 통해 DHA나 타우린 등 특수성분이 포함된 우유를 접할 수 있게 된다. 농림부는 소비자단체, 유업체, 생산자단체, 교육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학교 급식 대상 우유에 특수성분 첨가 우유를 포함하기로 결정, 교육부와 학국유가공협회 등에 통고했다고 5일 밝혔다. 그러나 원유(原乳, 젖소에서 짠 상태의 우유) 성분이 99%이상이어야 하고 향료나 색소 등의 성분은 제외하도록 해 종전처럼 초코나 딸기 우유 등은 공급되지 않는다. 농림부는 농림사업시행지침에 의해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무료 우유급식 사업을 하면서 소비자와 생산자단체, 유업체 등과 협의해 공급가, 우유 종류 등을 결정해오고 있으며 유료 급식 우유도 같은 기준에 의해 공급되고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학부모 단체의 요구에 따른 조치로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우유 소비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공문은 나갔지만 학교별 협의 등 절차가 필요한 만큼 빠른 학교는 1학기중에, 늦은 학교는 2학기에나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급식 우유는 200㎖짜리가 270원에 공급되며 특수성분 첨가 우유도 같은 가격이 적용된다. 학교 급식 우유는 종전까지 백색 우유와 칼
인천 유일의 국립초등학교인 경인교육대학부설초등학교(교장 한기홍)가 50여년의 역사를 뒤로 한 채 숭의동 교사를 떠나 2006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계양구 효성동에 새둥지를 마련 이사하게 된다. 지난 2004년 10월 26일 착공식을 가진 이후 약 1년 4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된 새 학교에서 오는 3.6일 시업식과 함께 이전 개교를 하기 때문이다. 신축 학교는 8천 120평 터에 연건평 2천750평 규모로 터 매입비 102억원, 시설비 124억원 등 총 226억원의 예산이 투입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교사동이 지어져 24개 학급, 70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하게 되며. 또 지하 수영장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152평 규모의 체육관 시설이 들어서고 실습용 온실, 자연학습장, 식당, 사육장, 테니스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기홍 교장은 “경인교대부설초등학교가 숭의동 시대를 마감하고 효성동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인근의 경인교육대학교와 공동 연구 활동과 교육대학교 학생들의 현장 실습이 활기를 띌 것이며, 실험학교로서의 시설과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경인 교육의 미래를 선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 이전에 대한 의미와 앞으로의 포부를
최근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금년 신학기부터 수준별 이동수업을 하는 중·고교가 전체 학교의 절반 이상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영어.수학 과목에 대해 상.하 두 단계로만 편성됐던 학급도 상·중·하로 세분된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의 시·도 교육청에서도 수준별 이동수업을 50%이상 하도록 권장한다는 내용의 지침을 내린 상태이다. 서울시교육청 역시 서울지역 전체 중ㆍ고교의 50%까지 수준별 이동수업을 확대하고 초등학교에는 수준별 수업이 권장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에서는 올해 50%, 내년에는 60%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에 대해 부산ㆍ경남지역에서는 또다른 형태의 우ㆍ열반 편성이며 학생에게 등급을 매기고 차별을 할 수 있다면서 전교조와 참교육학부모회 중심으로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상위권 학생들만 배려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어 하위권 학생들은 도리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충분한 교사수의 확보와 여건 조성이 우선임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서술ㆍ논술형 평가를 40%로 확대하기로 했다는 발표를 얼마전에 했다. 작년에는 30%를 평가에 반영했고 올해 40%, 내년에는 50%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올들어서도 고교 신입생의 전학 신청이 서울 강남지역에 여전히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교육청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고교 신입생 전학 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두 1천810명을 새로운 학교에 배정했으며 이 가운데 20.5%인 371명을 강남구와 서초구 등 강남학교군에 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지역에서 강남 학교로 옮긴 학생은 153명이나 됐고 경기지역에서 강남으로 전학을 한 학생은 107명이었다. 작년 서울지역에 배정된 고교 신입생은 모두 1천854명이었는데 이 중 강남지역으로의 전학자 수는 393명(21.2%)이었다. 올해의 경우 남부학군이 194명으로 강남학군의 뒤를 이었고 강동학군 179명, 동작학군 175명, 서부학군 149명, 중부학군 101명 등이었다. 반면 동부학군과 성동학군, 성북학군은 각각 65명과 81명, 83명에 불과했다. 이는 학생들이 교육여건이 우수한 특정지역에 몰리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200 8학년도부터 내신 위주의 대학입시 전형제를 도입키로 한 교육인적자원부의 방침을 무색케 하는 것이다. 이처럼 강남지역으로 전학신청이 집중돼 있는 것은 이른바 신흥 명문 고교들이 몰려있는 데다 학원가가 형성돼 있는 등 교육여건이 다
제21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학업성취도 국제비교(PISA) 이사회가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PISA이사회는 학업성취도 평가에 참여하는 OECD 30개 회원국과 27개 비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OECD 교육국장을 비롯해 70여명의 각국 대표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2006년에 실시할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평가결과를 어떻게 분석하고 보급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2009년에 실시할 PISA에 대한 평가문항 개발, 실시방법 등을 연구할 기관 선정에 대해서도 심사할 예정이다.
해마다 청년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지역대학들에서 취업지도 등에 유리한 실무경험형 신임교수들의 채용이 크게 늘고있다. 5일 대전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목원대의 경우 올 신학기 전임강사(정년트랙) 임용예정자 10명 가운데 8명을 현장 실무경험 등을 갖춘 각 분야 전문가들로 채용키로 했다. 디자인학부 임용예정자인 임현빈(46)씨는 종합광고기획사인 ㈜대홍기획에서 제작국장을 지낸 이 분야 전문가이며 건축학부의 박종성(43)씨는 ㈜원도시건축사 사무소 설계담당이사로 일하다 올해 전임강사로 채용될 예정이다. 또 유아교육과 백은주(43)씨는 은성유치원 원감을, 건축학부 김연준(38)씨는 종합건축사 사무소 ㈜건원에서 과장을, 음악학부 주익성(43)씨는 성남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등을 지낸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다. 배재대도 지난해말부터 37명의 정년, 비정년 교수들을 선발했는 데 화장품학 전공교수로 임용된 랑문정(52.비정년 트랙)교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랑 교수는 1979년 ㈜럭키화학에 입사해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장(상무)에 오르기까지 모발보호 샴푸 '엘라스틴', 치석제거 '클링스'치약 등 수많은 히트상품을 만들어낸 산증인으로 학생들의 실무경험 습득은 물론 취업 등에 큰 도움이
개학을 한 지도 이틀이 지났다. 교실은 오랜만에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로 웃음꽃이 피어났고, 교무실은 새 학년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움직임이 바쁘기만 하였다. 교정 울타리 여기저기 개나리 나무 위에는 봄기운에 물이 오른 듯 파란 잎이 돋아나고 있었다. 아침 조회시간. 신학기 때문일까? 아이들에게 전달사항과 주문사항이 많았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된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이 지켜야 할 내용들을 일목요연(一目瞭然)하게 이야기 해주었다. 내 이야기를 경청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여느 때와 달리 조금 경직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바로 그때였다. 한 남학생이 손을 번쩍 들었다. 그러자 모든 아이들의 시선이 그 학생에게 집중되었다. “선생님, 질문 있습니다.” “그래, 무슨 질문을?” “저희 반은 실장을 뽑지 않습니까?” “실장을? 선출해야지. 언제쯤이 좋을까?” “마지막 시간이 어떨까요?” “그래, 그럼 누가 실장이 되면 좋을지 한번 생각해 보렴.” 사실 새 학기가 접어들면 담임으로서 큰 고민거리들 중의 하나가 실장선출이다. 고등학교의 경우, 실장을 역임하면 대학입시에 유리한 조건이 주어진다는 이유로 어떤 아이들은 실장 선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또한 일부 극
나는 자전거를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배웠다. 비틀거리다가 넘어지면서 자전거를 내동댕이치고 무릎이나 팔꿈치가 깨져 본 경험이 많았다. 처음에는 자전거 안장 위에 앉지도 못한 체 간신히 한손으로 핸들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안장을 감싸 안고 한쪽 페달에 발을 올리고 다른 발로 땅을 굴러 중심을 잡으면서 서서히 앞으로 전진하다가 한발을 간신히 반대쪽 페달에 올리고 돌려 나아가게 했다. 그 자전거는 어린이용이 아니라 성인용이었다. 익숙하게 될 때까지 되풀이 되는 상처쯤은 아랑곳없었다. 스스로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성취감은 하늘을 날 듯한 기쁨이었다. 요즘 어린이들은 대부분의 부모들이 어린이용 자전거를 구입해 주기 때문에 자전거 배우는데 별로 어려움이 없게 되었다. 바로 안장에 앉아서 중심을 잡고 페달을 돌리면서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넘어져도 비교적 깊은 상처가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자전거를 못타는 어린이는 거의 없다. 남녀 어린이 모두 자전거를 잘 탄다. 대부분의 집집마다 오토바이가 있다. 옛날 같으면 자전거를 타고 다닐 거리를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 이웃 동네에 갈 때도 논밭에 갈 때도 면소재지에 갈 때도 오토바이는 모든 성인들의 필수품이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