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학원비 과다 징수, 교습시간 위반 등 학원의 불법ㆍ편법 영업 행위를 신고하면 최고 2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한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후속 조치로 학원 신고 포상금제(일명 '학파라치')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신고 포상금제는 학원의 불법ㆍ편법 영업 행위를 신고하면 포상하는 제도를 말한다. 포상금은 학원비 초과 징수 및 교습시간 위반은 30만원, 무등록 학원ㆍ교습소 신고는 50만원으로 정해졌다. 교육청에 신고하지 않고 불법 고액 과외 교습소를 운영하면 최고 200만원 한도 내에서 교습소 월수입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포상할 계획이다. 신고는 소재지 담당 교육청에 서면이나 전화로 하면 되고 교과부 홈페이지(www.mest.go.kr)에 설치된 학원비 신고센터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신고 내용이 법 위반으로 확인됐을 때에만 포상금을 지급하고 1인당 포상금은 연간 250만원 이내로 제한되며, 여러 사람이 같은 내용을 신고했을 때는 최초 신고자에게만 포상금을 지급한다. 만19세 미만의 청소년, 학원과 관련한 지도ㆍ단속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 자율 지도원 또는 소비자 단체의 임직원 등은 포상
전국 국어과창의적사고력연구회(회장 김창환·김제 용지초 교장)는 3일 전북사학연금회관에서 ‘국어적 창의력 기법을 활용한 창의 실용글쓰기 능력 문항 개발의 실제’를 주제로 ‘2009학년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1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노명완 고려대교수와 전제응 제주교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국어적 창의력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연구회는 세미나에 앞서 전주시 전동에 마련된 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2004년 시작된 연구회는 현재 13개 시·도에서 5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3년 연속 전국교과교육 공모에서 우수연구회로 선정된 바 있다. 연구회는 국어적 창의력 신장을 위한 언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이론과 실제자료를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이은실 경기 남양주 별내초 교사(한교닷컴 e-리포터)는 최근 교직생활의 단상과 교육정책에 대한 제언을 담은 ‘봄빛 교육을 꿈꾼다’를 펴냈다.
김정순 경기도 안양 근명여자정보고 교사는 8~14일 인사동 단성 갤러리에서 ‘자연, 그리움, 그리고 나’를 주제로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철규 수원영화초 교사는 지난달 27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1문화재1지킴이 전국대회’에서 수원화성에 대한 교육과 보존활동 공로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안태현 성남서초 교감은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제12회 공무원문예대전 시 부문에서 '조용한 저녁'으로 최우수상에 뽑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최한기 충북교총회장이 시도교총회장협의회장에 뽑혔다. 협의회는 지난달 27일 ‘2009년 상반기 협의회’를 갖고 최 회장을 선임했다. 윤석진 인천교총 회장은 총무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 연말까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사업 선진화기획단을 발족, 교과부 연구사업의 기획ㆍ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사업 선진화 기획단은 교과부 기초연구정책관을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전략기획홍보센터장, 기초연구본부장 및 대학ㆍ출연연구기관ㆍ산업계의 저명한 전문가 등 10여명으로 구성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정부 연구개발(R&D)의 기초원천연구에 대한 투자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한국연구재단이 지난달 말 출범한 상황에서 기초원천연구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아들에게 사회적응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학부모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초중등 정신지체학생 교육과 고교를 졸업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직업능력 및 자립능력을 키우는 2년 과정의 전공과를 운영하고 있는 전주은화학교(교장 길영준). 지난 3월 길 교장 취임 이후 학교가 변화하면서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길 교장은 인터뷰에서 학부모와의 관계를 강조했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을 학부모가 알아야 졸업 후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다. 길 교장이 처음 부임했을 때는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학교에 맡겨준 채 방치하거나 학교에 바라는 요구사항만이 쌓여있었다. 특수학급을 10년 이상 맡으면서 경험했던 바를 떠올린 길 교장은 우선 학부모를 학교에 끌어들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그 출발은 학교 시설의 현대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이는 변화를 통해 학부모를 설득한 것이다. “승강장 등 학생을 위한 시설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하교를 기다리는 학부모가 휴식할 수 있는 휴게실도 만들었어요. 또 일일이 학부모들을 만나면서 협조할
Q.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학생을 면담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받은 학생을 면담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서적 공감 및 지지, 위로입니다. 피해 받은 부분에 대한 학생의 심리적 상처와 고통을 공감한 후 피해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한 괴롭힘과 따돌림, 언어폭력 등이 나중에 견디기 어려운 폭력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경미한 사안이라고 여겨지더라도 일단은 부모님께 상황을 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사안이 심각한 경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준비하면서 피해학생의 심리정신적 치료를 위하여 학교 내 상담교사, 인근 청소년상담기관 등을 적극 활용하셔야 합니다. 학생을 상담할 때 자칫 피해원인을 피해학생에게 돌리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해결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지 않을 경우, 학생은 마음의 문을 닫게 되고 이후 법적 책임 부분에까지 연결될 수 있는 소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제공|청소년폭력예방재단(02-585-0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