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은 시험기간이 되면편하게 노는 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의로 많다.하지만 현실은 이와는 정반대이다.학생들이 보고난 시험지의 채점은 물론이요, 그동안 미뤄왔던 각종 연수를 받기 때문에 평소보다 오히려 바쁘게 지낸다. 사진은 기말고사 중 선생님들이 학교장으로부터 연수를 받는 모습이다. 각종 학교업무에 대한 연수는 기본이고 학습지도안 작성법부터 시작해서 사교육비경감 방안연구, 교과지도교사의 학생반응도 조사, 전국연합모의고사 분석, 학기말 주요업무 전달, 복무관련, 공무원행동강령연수 등등..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할 지경이다. 연수 도중 밀린 업무를 볼 정도로 바쁘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각종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연수가 강했다. 연수가 끝나면 그동안 퇴임하셨던 선생님들을 학교로 초청, 친목을 다지는 일도 주로시험기간에 이루어진다. 사진은 퇴임 교원들을 학교로 초청하여 배구대회로 친목을 다지는 장면이다. 기말고사 기간 중, 전현직 교원들이 모여 배구대회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아름다운 모습.
초등학교 특별활동의 대명사로 통했던 보이·걸스카우트가 인기를 잃어가고 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작년 전국 초등학생 스카우트 대원 수가 22만여명으로 10년 새 최저였다고 12일 밝혔다. 한때 꾸준히 증가해 2002년 23만5천여명을 기록했던 대원 수가 다시 줄어드는 데 대해 스카우트연맹은 사교육이 초등학생에까지 확산하고 여자 단대장(스카우트 지도교사)의 비율이 많이 늘어나 캠프나 자연탐사 등 야외활동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입시 위주의 교육열풍이 초등학교에까지 불어닥친 탓에 초등학생들이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져 학부모들이 자녀의 스타우트 가입을 꺼리게 된 것이 대원 수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서울 행현초등학교에서 스카우트 단대장을 맡은 김학근 교사는 "스카우트가 제공하는 야외활동이나 단체생활 등 다양한 경험은 장기적으로 학생에게 사교육보다 훨씬 큰 자산이 될 것이다"라며 전인교육이 위축되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스카우트연맹은 일선 초등학교에서 여교사 비율이 압도적으로 늘어나 대원들을 적극적으로 인솔할 남자 단대장이 50% 선으로 많이 줄어든 탓에 여름방학 캠핑 등이 위축된 것도 대원 수 감소의 다른 요인으로
일선 학교에서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자녀에 대한 정보화 지원예산을 집행하면서 우선지원대상자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대신 교직원 추천 등의 명목으로 후순위 학생들에게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 상당수 학교는 규정을 어기고 학교급식시설과 설비 유지비를 학부모에게 부담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2-6월 서울ㆍ부산ㆍ광주ㆍ제주교육청에 대한 행동강령 운영 및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러한 사례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일선 학교에서 정보화 지원예산 1억6천만 원을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니라 학업성적 우수자를 비롯해 교직원이 추천한 학생 298명에게 부당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동과 남부 교육청의 지난해 PC 지원 대상 195명 중 55.3%인 108명, 인터넷통신비 지원 대상 2천133명 중 8.2%인 175명이 우선지원대상자가 아닌 성적우수자 등 일반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학교급식비 집행과 관련해서는 직영급식 학교 1천351개 중 약 70%인 946개 학교에서 학부모가 부담한 급식비 22억여 원을 급식 시설과 설비, 유지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규정은 직영 급식 학교에서는 학부모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년 내에 미국 대학의 졸업률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고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12일 주장했다. 그는 이날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을 통해 "취업에 적어도 준학사 학위(대학과정에서 2년을 마친 후 받는 학위)를 요구하면 대학 학력을 요구하지 않을 경우에 비해 경제가 두 배 더 빨리 성장하는 것으로 예측된다"며 "고등학교 졸업 후 교육과 훈련을 계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2020년까지 대학 졸업률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커뮤니티 칼리지나 지방정부의 지원을 받는 교육기관들을 개혁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들 대학이 지역 업체와 협력해 근로자들에게 미래의 일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가르칠 수 있다면서 "이들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온라인 과정의 질을 높이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2020년까지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생을 500만명 늘리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금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7천87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박하면서 미국 국민에게 경쟁에
학교에서는 사소한 폭력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그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주로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는데서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는 것인가? 소학(小學) 경신편에 보면 상대방을 화나게 만들고 불쾌하게 만들며 기분 나쁘게 하는 일이 많이 나와 있다. 그런 것들을 조심하면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시비도 줄일 수 있고 잦은 학교폭력도 많이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소학(小學) 경신편에 이런 말이 나온다. “曲禮 曰(곡례 왈) 毋側聽(무측청)하고 毋噭應(무교응)하며 毋淫視(무음시)하며 毋怠荒(무태황)하며 遊毋倨(유무거)하며 立毋跛(입무파)하며 坐毋箕(좌무기)하며 寢毋伏(침무복)하며 斂髮毋髢(렴발무체)하며 冠毋免(관무면)하며 勞毋袒(노무단)하며 暑毋褰裳(서무건상)이니라” 이 말의 뜻은 ‘곡례에 말하기를, 귀를 벽에 대고 엿듣지 말며, 소리를 높여서 대답하지 말며, 곁눈으로 흘겨보지 말며, 몸가짐과 동작을 게으르고 해이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걸어다닐 때 거만한 자세를 하지 말며, 설 때 몸을 한 쪽 다리에만 의지하여 기울게 서지 말며, 앉을 때 두 다리를 뻗어서 키 모양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로서 늘 생각하는 것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가르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학생들의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고,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하여 가르치고자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 공교육이 사교육보다 떨어지는 이유가 있다. 이러한 이유를 먼저 생각해 보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나온다. 아니 어쩌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점인데, 문제는 실천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공교육이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먼저 흔히 말하는 학원과의 차이점을 들 수 있다. 먼저 학원의 상황을 파악해 보자. 학원에서는 소위 말하는지식의 전달만 하지, 생활지도는 하지 않는다. 관심이 지식의 전달에만 있지, 인성지도에는거의 관심이 없다.또한 학원에서는잡무가 없다. 오직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만 하면 된다.또한 한 교과를 전문적으로 반복해서 가르치게 된다. 한 마디로 노하우가 생긴다는 것이다.심지어는 일부 말하는 인기 학원에서는 평가만 있다. 예를 들어 수학 문제를 학생이 풀면교사는 정답을 체크하고 설명해 주는 식으로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에 비하여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
- 날씨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 - 2009년 7월 11일(토) 오후 11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충남환경기술개발센터의 후원으로 서령고등학교 과학동아리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기상캐스터인 이익선 씨를 초청, 학교 세미나실에서 강연을 가졌다. '날씨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날 강연에는 토요 휴업일에도 불구하고 김기찬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자모회장, 운영위원, 과학동아리 교사, 학부모는 물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부실 사립대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부터 사립대학법인이 해산하면 학교 재산으로 장학재단 등 공익법인이나 사회복지법인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학생을 뽑기 어려워 더는 학교를 운영할 수 없는 사립대가 법인을 해산하려 할 때는 잔여재산을 공익법인, 사회복지법인에 귀속시키거나 이를 출연금으로 해 직접 공익법인,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할 수 있게 된다. 교과부는 학교법인 해산, 잔여재산 처분 등을 심의할 '사립대학 구조조정 심의위원회'를 장관 소속에 두기로 했다. 현행 법률은 사립대 법인이 해산하면 잔여재산을 다른 학교법인에 넘기거나 아예 국가로 귀속시키도록 하고 있어 학교 설립자들이 학교 사정이 아무리 어려워도 해산을 꺼렸었다. 그러나 법률이 개정되면 학교 재산을 다른 학교나 국가에 넘기는 것이 아니라 공익적 목적에 활용할 수 있게 돼 설립자들이 학교를 무리하게 운영하지 않고 '해산'을 택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교과부는 기대하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최근 재산 출연이나 장학재단 설립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법인 해산을 통해서도 장학재단
삼성SDS는 EBS와 공동으로 13일 교원 영어연수 전문 사이트인 'EBS 원격교육연수원(www.ettc.co.kr)'을 개설하고 일선 초중고 교사들의 영어 교수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EBS 원격교육연수원은 삼성SDS 멀티캠퍼스가 확보한 e-러닝 노하우와 EBS가 보유한 교육분야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역량을 결합, 교원들에게 체계적인 직무연수 과정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9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국가 공인 최초의 영어전문 원격연수원이 될 전망이다. 분야별로는 필수연수 과정인 직무연수 과정 18개, 자율연수 과정 42개 등 60여 개 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어교육 분야 최고 권위의 교수진 및 현직 교사들이 초·중등별로 교습 과정을 집필하게 된다. 삼성SDS 멀티캠퍼스 류원경 사업총괄은 "초중고 영어교사들의 영어 활용 수업능력(TEE :Teaching English in English) 인증제가 검토중이어서 EBS 원격교육연수원은 앞으로 현직 교사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활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 멀티캠퍼스는 연수원 사이트 오픈을 기념, 13일부터 31일까지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회
그 이유에 대해서 서로가 반대논리 또는 찬성논리만 펼칠때가 아니다. 뭔가 결단이 필요하다. 일선학교에 근무하는 대부분의 교사들이 생각하는 의견이다. 왜 여교사가 많으면 안되고, 남교사가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서로의 논리가 엇갈리기도 한다. 그렇지만 여교사가 너무 많은 것은 아이들 교육이나 교사들 입장에서도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것에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있다. 딱히 뭐라고 대답하긴 어렵지만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어느 한쪽의 성비가 70%를 넘지 않도록 하자는 교육감들의 성비 불균형 개선방안을 굳이 들지 않더라도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되어 가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학생생활지도에 여교사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유도 있지만, 그것을 전부로 보아서는 안된다. 아이들이나 학부모의 입장에서 자녀들이 여교사 담임만 수년씩 계속되는 것을 감당하기 어려운 인식도 있다. 물론 그것이 어떤 근거로 남교사가 필요하느냐는 질문에 답할 수는 없지만 역시 그 필요성이 있다는 것에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다. 학교에서의 업무처리에 여교사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현직교사의 입장에서 볼때 이 부분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남교사 이상으로 업무처리를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