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는 상황은 모두가 다르다. 취업을 앞 둔 청년에게는 취업에 필요한 것들을 가방에 꾸려야 한다. 이 가방 꾸리기는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이미 많은 시간 축적한 것이 없다면 더 담고 싶지만 담지 못해 가방은 비어있을 것이다. 대학에서 받은 학점에서 다양한 스펙에 이르기 까지... 그러나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 초, 중학생들은 너무 조급하게 대학입시에 맟춘 선행학습을 할 필요가 없다. 대치동 학원가를 누비는 고등학생이 하버드대 학생보다 미적분을 잘 푼다고 미국의 대학생들이 결코 부러워 하지 않는 게 사실이다.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가치관이다. 아인슈타인은 "세상을 사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기적은 없다고 믿고 사는 것, 또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으면서 사는 것"이라고 했다. 자신은 후자, 즉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으면서 사는 삶을 선택하기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내면에 기적을 만들어낼 만큼의 '무한잠재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그것을 끄집어 내도록 노력을 하겠다는 의도로 받아들여도 손색은 없을 것 같다. 누구나 배우고 인식하는 데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목표에 이르는 방법을 알아
경기 여주 금당초(교장 김경순)는 25일 교통안전관리공단과 연계해 전교생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금당초는 전교생 대부분이 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전문강사(강사 이윤정)을 초청해 전교생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강사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매년 1만 2000건 발생하고 있으며사망자는 65명으로 5월에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다"면서 "교통안전에 대한 습관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특히, 어린이 교통사고는 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고 무단횡단하거나 좌우를 살피지 않고 건너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교통안전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습관이 아주 중요해 체험위주로 활동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횡단보도를 건널때는 5단계 규칙으로선다, 좌우를 본다. 손을 든다. 확인한다(운전자와 눈마주치기), 건넌다 등 학생들에게 일일히 관심을 갖고지도하여 교육의 효과가 높았다. 금당초는 학생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안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경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4월 26일, 2000년 이후 문경교육지원청에서 근무했던 역대 교육장들을 초청해 문경교육 발전을 위한 행복한 동행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24대 장도순 교육장을 비롯해 네 명의 전임 교육장이 참석했다. 엄재엽 교육장은 2017 문경교육 방향 설명을 한 후 지난 1월 이전한 청사 곳곳을 안내했다. 과거 낡고 비좁은 구청사에 근무했던 전임 교육장들은 현재 새로운 청사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느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역대 교육장들은 특히 신청사 개청으로 문경교육의 참된 교육 허브로서의 기능을 다 할 수 있게 된 것에 만족스러워했으며, 오는 9월 공립단설유치원까지 개원된다면 문경교육은 유‧초‧중등 교육이 명실공히 탄탄해져서 명품 교육을 앞장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격려했다. 이에 엄재엽 교육장은 "선배 교육장들이 정성껏 닦아놓은 교육 기반 위에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경기 여주 금당초(교장 김경순)는 2017학년도 과학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돼 '싱귤래리티의 도래! 협업하는 창의융합 과학탐구 교실'이라는 주제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협업, 상상력, 과학기술 관련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과학교과특성화반 학생들은 4월 7일 금당초등학교 학구에 있는 여주 육묘장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교에서 새로운 종자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새로운 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적용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과학특성화반은 매주 화요일 저학년을 대상으로 심화반을 운영하고,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고학년 대상 특성화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융합형 사고를 신장할 수 있는 내용과 활동을 스팀 시간에 1시간씩 증배해 운영하고 있다. 여주 육묘장은 1만5000㎡ 규모의 유리 온실형 농장으로 온·습도 자동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각종 병·해충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가운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모종을 생산하고 있다. 특성화반 학생들은 육묘장 시설을 견학한 뒤 방울토마토 모종을 이용하여 열매 등 상품성이 좋은 것과 가뭄에도 잘 견딜 수 있는 것을 직접 접붙여보는 활동을 했다. 박규현 학생은 “좋은 것끼리 접을 붙여
경기 소안초(학교장 오이영)는 4월 체험학습의 달을 맞아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적극 반영,각 학년별로 특성있는 체험학습지를 선정해테마가 있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1학년은 수목원이나 어린이 과학관 등 주로 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학년부터는 직접 체험해보고 만들어 보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양낙농치즈테마체험장에서 피자만들기, 치즈 만들기, 토끼 먹이주기, 전통놀이등의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실시해 통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안초는 체험학습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5년간 학교 폭력이 없는 인성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월 26일, 2017학년도 1학기 제1회 고사가 치러지는 날 충남 서산 서령고 학생들이 1교시 1회 고사를 치르고 있다. 창밖에는 만발한 봄꽃이 상춘객들을 유혹하지만 학생들은 봄꽃을 즐길 여유가 없어보인다.
경북 영천 거여초(교장 양화숙)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지원하는 2017년 예술강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예술강사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문화소양과 사고력을 키워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예술강사를 파견·배치해 문화예술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거여초는 국악 분야에 선정돼 4월 12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3시간씩 학년군으로 편성 운영한다. 국악 수업에 참여한 6학년 정윤수 학생은 “국악 강사님과 함께 장구 장단에 맞춰 강강술래를 하니 정말 생동감 있고 재미있었어요. 강사님의 멋진 소금 연주를 들으니 저도 열심히 연습해서 단소와 소금을 잘 연주하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밝혔다.거여초 양화숙 교장은 “전문성을 갖춘 국악강사님이 학생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불어넣어 우리 전통문화를 즐기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남진으로 불리우는 전남 장흥은 ‘진주를 품은 정남진 청정바다의 보물’을 주제로 '제14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를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안양면 수문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갯벌과 바다가 살아 숨쉬는 청정해역 득량만에서 갓 생산된 장흥산 키조개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장흥에서 생산된 키조개는 품질이 우수하고 맛과 영양이 뛰어나 삼합구이, 전, 탕수육, 회, 회무침 등 다양한 요리음식에 이용된다. 키조개 축제는 특히 값싸고 질 낮은 타지역 키조개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양식어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계속 추진되고 있다. 또한 바지락 캐기, 맨손 물고기잡기, 수중씨름대회, 페이스페인팅 및 천연비누, 주차번호판, 가방걸이, 탱탱볼, 석고방향제, 부채,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지역특산품 판매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키조개 요리 경연대회, 장흥군 읍면 노래자랑, 안양면민 윷놀이 대회 등을 개최해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학교운동부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 강원도가 전국 최하위에 머문 것과 관련해 강원도교육청이 발 벗고 나섰다. 25일 강원도 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축구부와 야구부가 있는 도내 9개 고교 교사와 학부모를 주축으로 '학교 운동부 청렴나눔단'을 발족했다. ‘청렴나눔단’은 도교육청 감사관 4명, 체육건강과 2명, 운동부 학부모 6명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잘못된 관행이 입시비리와 성적조작의 병폐를 초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청렴나눔단’은 그간 암암리에 관행되던 금품과 향응 제공을 근절하고 학교 운동부 관련 예산을 투명하게 운영하자는 차원에서 강원도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이다. 학교운동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주기적으로 강도 높은 감사와 특별감사 활동도 병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도교육청은“‘청렴나눔단’은 지역 교육청을 중심으로 학교와 운동부 학부모와의 꾸준한 접촉을 통해 학교 운동부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심의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부정청탁을 발본색원(拔本塞源)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무쪼록 ‘청렴나눔단’의 발족으로 암암리에 자행되고 있는 부정부패가 말끔히 씻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무엇
교사는 언제 행복할까? 교사는 언제 행복할까? 어느 순간에 희열을 느낄까? 자부심을 느낄까? 그 순간이 이어지지 않으면 교사로서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없는 것이 선생님의 자리다. 그에 비해 내가 맡은 업무를 잘 해냈을 때의 기쁨은 가르침의 희열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제자들과 교실 수업을 하는 순간은 내가 일을 한다는 생각보다는 즐거움이 더 크기 때문이다. 깨달음으로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빛나는 표정을 보는 순간이 행복하다. 아이들이 보여주는 번득이는 지혜를 보는 순간 행복하다. 이심전심으로 나와 통했을 때는 더욱 행복하다. 나는 하나를 말했는데 아이들은 둘이나 셋을 앞서갈 때는 더 행복하다. 그렇게 행복한 순간들이 교단의 끝자락을 향해가는 나를 아직도 열정으로 숨 쉬게 하는 힘이다. 해맑은 눈으로 학습에 집중하며 눈빛을 반짝이는 모습을 보는 이 행복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가르침을 향한 열망은 더 커지는 지금이다. 석양이 아름다운 인생을 꿈꿔온 만큼, 마지막 내려서는 그 날까지 아이들 곁에서 숨 쉬고 노래하고 '아야어여'를 가르치는 이 삶을 소중히 사랑할 것이다. 그러기에 전문직 도전에 실패한 후, 승진 심사 서류를 단 한 번도 내지 않고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