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양교사회 재능기부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학부모교육 통해 ‘비만, 학교-가정 함께 극복’ 알려 “재미있는 영양체험, 비만극복 프로그램들로 인해 이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1박2일 캠프 동안 만난 다른 학교 형, 동생들과 친해져 연락처도 주고받는 등 좋은 추억 많이 남기고 갑니다.” 부산 효림초 5학년 전재원 군은 부산에서 처음 열린 영양캠프에 참석한 소감을 이렇게 남겼다. 전 군 이외 대부분 학생들이 행복한 미소와 함께 캠프장을 떠났다. 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주최하고 부산영양교사회(회장 송진선)가 주관한 ‘1박2일 영양캠프 100(일영영)’이 7월31일~8월1일 부산학생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중등도 비만 초등 4∼6학년 학생 106명, 학부모 106명 등 212명이 참가했다. 비만은 학교와 가정에서 함께 관리해야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학부모도 초대했다. 학생건강과 관련된 영양·체육·보건 교사, 교수 등 70여명이 1개월 간 머리를 맞대 준비한 결과, 첫 캠프였음에도 좋은 반응이 이어졌다. 처음 열리는 캠프인 만큼 분 단위까지 고려해 짜임새 있는 진행에 각별히 신경썼다.특히 이번 캠프의 주축인 부산영양
내년 개헌 투표 앞두고 교육계 논의 시동“현행대로 두고 제한” “고쳐서라도 허용”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교원 정치참여 보장을 둘러싸고 ‘교육의 정치중립’을 명시한 헌법 개정 여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대한 향후 정책 추진시 법적 공방이 예견된다. 현재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내년 6월 13일 지방선거 때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분야에서 30년 만의 헌법 개정을 위한 논의가 한창이다. 교육계도 문재인 정부가 최근 교원의 정치적 참여를 보장하겠다는 국정과제를 발표해 헌법 제31조 4항에 명시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됐다. 교원의 정치적 참여가 헌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입장과 헌법이 지나치게 교원의 정치적 자유를 제한하고 있어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교총과 헌법재판소 등은 현행 헌법을 그대로 유지한 채 교원의 정치적 참여를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한국교총은 “교사의 정치 참여는 헌법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라며 “정치적·이념적 대립과 갈등이 심각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교원의 정치참여를 보장할 경우 교단의 정치장화와 혼란, 갈등은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
충북교총(회장 김진균)은 2일 청주시 송절동 소재 ‘마스터스크린’에서 제1회 충북교총회장배 교원스크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6월30일부터 7월29일까지 4주 동안 예선을 거쳐 올라온 21명이 이날 결선을 치렀다. 예선에는 충북도교육청 소속 유·초·중등·특수학교, 대학 및 교육행정기관에서 총 108명의 교원이 참여했다. 남자부 우승은 유석윤 충북체육고 교사, 여자부 우승은 안선임 신니중 교사가 차지했다. 남녀 3위까지 트로피 및 상품을 수여했고, 예선전 40위까지는 별도의 상품을 전달했다.
시행령서 대상질병 정하게 해교원들 "주사 범위 너무 넓고면책 조항 모호해 제기능 못해" 보건교사가 학교에서 주사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질병의 범위를 광범위하게 열어둔 법안이 발의돼 논란이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보건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제1형 당뇨(인슐린 의존형)나 아나필락시스 쇼크(특정식품 알러지 쇼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질병으로 생명이 위급한 학생에게 미리 학부모의 동의를 받아 보건교사가 투약(주사처치)행위 등 응급처치를 제공하게 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또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민사책임과 상해에 대한 형사책임을 지지 않고, 사망에 대한 형사책임은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다는 조항도 포함했다. 그러나 보건교사들은 개정안이 의료법 등 다른 법과 상충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경기 A초 이 모 보건교사는 "의사의 지도 없이 간호사인 보건교사가 투약을 하는 것은 의료법의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며 "응급의료법 상 선의의 응급의료에 대한 면책은 일반인의 응급처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의료인인 보건교사는 적용받을 수 없게 돼 있어 개정안과 서로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서울 B중
각급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던 7월 17일 KBS 월화드라마 ‘학교2017’이 전파를 타기 시작했다. 그런데 6회가 방송된 지금 ‘학교2017’은 계속 터덕거리고 있다. 5.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였던 제1회 시청률이 2회부터 6회까지 4%대에 머물러 있어서다. 통상 2회부터 시청률이 오르는 드라마 추세와 다른 모습의 ‘학교2017’이라 할 수 있다. ‘학교2017’은 2013년 ‘학교2013’, 2015년 ‘후아유’에 이어 2년 만에 돌아온 ‘학교’ 시리즈 7번째 작품이다. 지상파방송에서 시리즈 드라마가 7편이나 제작⋅방송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케이블 채널 tvN의 ‘막돼먹은 영애씨’같이 시즌 15까지 방송된데 이어 16편이 제작중인 경우처럼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얘기다. 1999년 2월 22일부터 약 두 달간 방송된 16부작 ‘학교’는 신선한 충격 그 자체였다. 당시 학교붕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었다. 방송의 경우 뉴스는 물론 기획특집 시사프로그램 등에서 학교붕괴 현실의 실상과 대안을 모색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나 역시 MBC 시사프로 ‘정운영의 100분토론’이라든가 KBS 라디오프로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KBS는 연중
8월의 둘째 날이다. 더위는 기승을 부린다. 매미는 더위를 알린다. 시도 때도 없이 여름이 왔으니 건강 조심하라고 알린다. 더울 때는 물을 많이 마시고 그늘을 찾으라고 말한다. 누구에게든지 유익을 주는 것, 깨닫게 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 시간에는 어떤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좋은 선생님은 자라나는 애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이다. “피니야, 너는 이 다음에 무엇을 하려느냐?” 이런 질문이 학생들에게 꿈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된다. 피니는 “훌륭한 변호사가 되고 싶어요.” 이렇게 꿈을 심어주는 선생님은 기회 있을 때마다 “애야, 너는 장차 무엇이 되고 싶니?” 하고 물어보는 것이 좋다. 선생님 앞에서 내가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을 하고 나면 그 때부터 그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게 된다. 한 가지의 질문으로 끝나는 것보다 다음 질문이 이어지면 더 좋다. “피니야,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하려느냐?” “부자가 되어야지요,” “그 다음에는” “은퇴해야지요”... 애들의 대답 속에 오직 자기만을 위한 이기주의적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면 그것을 꺼내어야 한다. 이 세상 쾌락만 좇아 살고자 하는 자기중
교총 “‘불이익’ 자의판단해 악용 소지만…즉각 철회해야” 학교폭력 신고자에게 불이익을 준 교원을 징역 등 형사처벌 하는 내용의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돼 논란이다. 이에 대해 교총은 기존 공익신고자 보호법 등에 이미 처벌조항이 있는데다 ‘불이익’에 대한 자의적 판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은 지난달 20일, ‘학폭 신고자에게 불이익을 준 교장, 교원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의 학폭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현행 학폭법은 신고자에게 불이익을 주지 못하도록 하고 있지만 제재 규정이 없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나 교총은 2일 입장을 내고 “학생 교육만으로도 벅찬 교원들에게 학폭 처리까지 전담시키는 불합리한 구조를 해소하기는커녕 처벌만 가중시키는 법안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이미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불이익의 구체적 내용을 체계적으로 명시하고 있고, 처벌도 위반행위에 따라 징역 및 벌금형을 체계적으로 부과하고 있어 별도 입법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이 개정안은 공익신고자 보호법과 달리 ‘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지난달 27~28일 경기도 화성 소재 기흥 컨트리클럽에서 ‘제10회 경기교총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교총 회원의 화합과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골프대회에는 25개 팀 100여명이 참가했다.샷건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된 대회 결과, 남자부에서 송용욱 호성초 교사(1위), 김형근 율천고 교사(2위), 강학주 신양중 교사(3위), 여자부에서 이종미 연현초 교장(1위), 문순배 해밀초 교장(2위), 천정란 신백현초 수석교사(3위)가 입상했다.
"SBS스페셜" 2부작, 8월6일(일),8월13일(일)오후11시5분 방영 일본에서 "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 조금 불편할 뿐"이라고 선언한 오토다케가 있다면, 한국에는 자폐성 장애를 극복하고 음악 재능을 발휘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한 은성호군이 있다.그는 한국선진학교 재학 중 음악에 재능이 있음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어 피아노와클라리넷을연주하는 프로 음악가가 되었다. 그는지난7월 9일, Kt체임버홀에서최초의 개인콘서트를성황리에가진바있다. 자폐성 장애를 가진 한 학생이 프로음악인으로탄생하기까지기도와눈물로뒷바라지 해 오신어머님의열정은 듣기만 하여도큰감동을준다.발달 장애를 가진 부모들의 소원 딱 한 가지인 "내가 내 자식보다 하루 더 사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 먼 훗날 내가 세상에 없더라도 성호가 이 분야에서 연주자로, 예술인으로 평생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의 성장이야기를 "SBS스페셜" 2부작으로 제작하여 8월6일(일),8월13일(일)오후11시5분에 방영하게 된다. 이 방송을 시청하면 인간이 타고난 재능이 과연 어떤 것이며, 어머니의 한 자녀를 위한 올바른 교육이 무엇인가를 알게 될 것이다.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히면서 부모와 자녀
사람은 자신의 생각에 따라 주변 환경을 조절하면서 살아간다. 실내에서 화초를 키우기도 하며, 조그만 어항에 금붕어를 기르기도 한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것들을 가까이 지켜보면서 만나는 것은 분명 행복한 일이다. 이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소중한 생태 공부의 재료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입장을 바꿔 화분에서 자라는 식물과 어항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는 과연 행복할까. 아무 상관이 없는 것 같지만 적어도 그들에게 고통은 주지 않아야 내 마음도 편해질 것 같다. 나무와 인간의 사연은 너무나 깊다. 내가 어렸을 적에 나무란 밥을 할 때 연료로 사용하는데 필요한 재료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동네 밖을 나가 보면 다양한 나무들이 자리에서 멋지게 폼을 잡고 서 있는 것을 보면서 나무의 또 다른 기능을 보았다. 또, 우리의 선조들은 정원에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노래하고, 대화하고, 명상을 하기도 했다. 비가 오면 홍수가 나는 것을 보면서 산림이 얼마나 인간생활에 중요한 것인가를 체험하기도 했다. 수목원에 가보면 쭉쭉 뻗어 있는 나무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가끔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나무를 보면 똑 같은 수종에 같은 위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