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수현유치원에서는 6월 4일(목)과 6월 12일(금) 2일간 학부모의 따뜻한 재능기부로 4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독서·상상 활동이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읽고 아이들이 스스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창의적 교육 활동으로, 학부모와 유아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재능기부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 「마법의 빨간 공」과 「공 좀 주워 주세요」를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공’을 주제로 아이들과 대화를 이어가며, 공이 가진 다양한 의미와 상상 속에서 변신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아이들은 각자 자신만의 ‘상상 공’을 꾸미는 활동에 참여했다. 아이들은 색종이, 스티커, 실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특별한 공을 만들어냈다. 어떤 아이는 무지개빛 공을, 또 다른 아이는 별이 반짝이는 공을 표현하며 저마다의 개성과 창의성을 드러냈다. 활동을 지켜본 학부모는 아이들이 책 속 이야기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표현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현유치원 이귀열 원장은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재능기부 활동은 교육적 효과뿐 아니라 공동체적 유대감을
교육부와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은 11일 서울 용산구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에서 인공지능(AI) 신기술 등을 활용한 영유아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인 이번 시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업 선도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지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시상 이후에는 수상기관에서 사례 발표시간이 이어졌다. 우수사례로는 ▲영유아 생체성분(신장, 골격근량, 기초대사량 등) 비교·분석 연령별 성장 속도와 비만 위험도 등 성장 질환 정보 제공 ‘충남의 성장예측 검진 사례’(그래픽 참조) ▲인체 무해 가시광선 활용 영유아 구강 건강상태 점검, 위험 요인 관리 지원 ‘인천의 구강 건강관리사업 사례’ ▲발달지연 영유아 지원 관련 사회복지시설(장애인재활센터 등) 활용 발달검사, 부모상담-교사 연수 등 접근성·편의성 제고 ‘경기·강원의 맞춤형·종합 지원 사례’ 등이 소개됐다. 우수사례는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과 각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에 게시돼 교육·보육 현장에 배포될 예정이다. 강민규 교육부 영유아정책국장은 “아이들을 위한 건강증진 사업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중·고교 역사 관련 교육과정 개정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교총은 11일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행정 편의주의적 교육과정 개정 움직임에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총은 국교위의 구체적인 논의 안건 내용이공개되지 않았지만, 교육부가 지난 2월 발표한 ‘학교 역사교육 활성화 방안’ 교육과정 개정 방향과 연계된 내용일 것으로 예상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방안은 중학교 역사 과목의 근현대사 비중과 수업 시수 확대, 미디어 분석 능력을 키우는 새로운 선택과목 신설 요구 등이다. 교총은 “역사 교육과정은 중학교 단계에서 전근대사, 고등학교 단계에서 근현대사를 각각 핵심적으로 학습하도록 교육적 연계성과 계열성을 고려해 배치해 놓았다”며 “중학교에서 근현대사 비중을 임의로 확대하면 중·고교 사이의 학습 흐름이 허물어지고 불필요한 반복 학습 가중으로 전근대사 영역이 심각하게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문제의 핵심인 중 3학년 2학기 파행 운영 실태는 전혀 시정하지 않고, 교과서 내의 근현대사 분량과 사건 서술만 늘리겠다는 발상은 문제의 인과관계를 철저하게 착각한 기만적 대안”이라고
경기 신성초(교장 송호연)는 경기도교육청 중앙도서관 ‘2026 도전! 우리 학교 독서 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10일과 24일 방과 후 2회 2차시씩 독서토론 자율 동아리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수업을 진행한다. 이 수업은 사서교사가 지원하여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김현정 토론 전문 강사의 지도로 학생들이 책을 읽고 독서토론에 필요한 책 내용 기반 질문을 만드는 질문디자인 활동을 익히게 된다. 첫 번째 수업에서는 그림책 『까망이 에드가』를 함께 읽고 질문 디자인 활동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질문의 종류를 이해하고 분류하는 활동을 통해 좋은 질문의 기준을 탐색하였으며, 직접 질문을 만들어 평가하는 과정을 경험하였다. 특히 작품 속 꼬마 돼지들이 자신의 색을 숨기려 했던 이유를 중심으로 선입견과 연대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수업에서는 동화 『고양이가 필요해』를 읽고 저작권과 올바른 창작의 가치에 대해 알아본다.인물 이해 활동인 ‘인물 다다익선’으로 질문 작성과 선정을 해보고 “유나는 왜 친구들에게 표절 사실을 말했을까?”라는 논제로 독서토론을 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책을 읽고 질문을 직접 만들어
교육부가 ‘교육혁신선도지역 기본계획’과 ‘소규모학교 혁신을 통한 지역 교육력 제고 방안’을 연계해 10일 발표했다. 기존의 지역 교육혁신 정책인 교육특구를 재구성하면서 인구 소멸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까지 지원하는 방안들이 담겼다. 이에 대해 한국교총 등 교육계는 학령인구 급감과 지역 소멸 위기 등 극복 취지에는 적극 공감하나 세부적인 정책에서 추가 검토 및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소규모학교 혁신의 학교 통폐합 확대 가능성, 방과후 전문기관이나 지역 예술·체육단체 연계 등 검증되지 않은 외부 인력의 활용 확대, 소규모 영세사학 해산 지원의 실효성 부족, 교원 정원 감축 우려 등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장공모·교차지도 등 특례도 교육 안정성을 훼손 요소로 보고 있다. 교총은 “통폐합 중심의 추진 방식, 교원에 대한 업무 부담 전가, 학교 구성원 의견수렴 절차의 미흡, 교원 정원 감축 가능성 등은 면밀한 검토와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서울·경기·충남 등에서 교육장 공모를 했으나 인사비리 논란과 지원자 미달 등으로 폐지된 바 있고, 전북은 현재 운영 중이나 지원자·적격자 부족으로 최근 3년(2023~2025년)간 단 1명만
수원특례시와 수원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2026 정조대왕·혜경궁 홍씨 선발대회’가 지난 7일 오후 7시 수원화성행궁 광장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역사 속 인물을 재현하는 행사를 넘어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 혜경궁 홍씨의 지혜와 품격을 오늘의 시민사회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물을 찾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와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을 앞두고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립합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1차 자유복 심사와 자기소개, 수원화성소리사랑 축하공연, 2차 한복 및 인터뷰 심사, 소리꾼 최재구 축하공연, 결과 발표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정조대왕 후보 6명과 혜경궁 홍씨 후보 11명 등 모두 17명이 참가했다. 심사위원단 평가와 시민 QR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한 끝에 정조대왕 역에는 나광열 씨, 혜경궁 홍씨 역에는 배경숙 씨가 최종 선정됐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선발대회는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의 정신을 되새기고 수원의 자긍심을 함께 나누는 축제”라며 “참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 느린 학습자까지 모두 참여한 ‘제1회 구리남양주 학교스포츠클럽 슐런대회’가 9일 진건중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명)이 ‘구리남양주에서 통합 스포츠 모델이 시작된다’는 슬로건 아래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12개 초·중·고 10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슐런(Sjoelen)’은 네덜란드 전통 실내 스포츠로, 긴 나무보드 위에서 원반을 손으로 밀어 여러 관문에 넣고 점수를 겨루는 경기다. 규칙이 비교적 간단하고, 과도한 신체 움직임이 요구되지 않는 ‘저운동의존성’ 종목으로 성별, 연령,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참가자 전원이 동일한 규칙 아래 동등한 조건에서 겨룰 수 있다. 이에 ‘완전 통합스포츠’ 형태로 진행할 수 있다. 경기 결과 단체전 부문에서는 다산고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오남고, 3위는 도농고와 구리중에게 돌아갔다. 특히 개인전 부문에서는 장애 학생이 1~3위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 참가한 비장애 학생은 “장애 유무를 떠나 한 팀으로 경기를 치르며 오랫동안 갖고 있던 편견이 사라졌다”고 전했으며, 혼합팀의 장애 학생들 또한 “같이 경기하고 대화하면서 ‘나도 잘할
경기 신성초(교장 송호연)는 10일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책 읽는 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것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소외 지역이나 학교를 직접 찾아가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이다. ‘책 읽는 버스’는 45인승 대형 버스를 개조한 이동식 작은 도서관으로, 1000여 권의 장서와 편안한 독서 공간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급별로 40분씩 차례대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버스 내부에 마련된 아늑한 서가에서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자유롭게 골라 읽는 시간을 가졌으며, 동화 구연가가 들려주는 생생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책 속 이야기에 깊이 몰입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1학년은 수건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수건 동화와 ‘개구리의 낮잠’ 동화를, 2학년은 그림자놀이와 ‘글을 쓸 줄 모르는 사자’ 동화를 구연해듣기만 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학생 참여 활동으로 이야기를 완성해 감으로써 호응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교실이 아니라 커다란
경기 수원 광교초(교장 이재평)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학교 특색 활동으로 지속해 온 '마을 연계 생태환경 교육'의 결실을 학생들의 자발적 실천으로 펼쳐낸 ‘학교 교육과정 연계 통합 환경 캠페인'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평소 교육과정과 마을 자원을 촘촘히 연결해 온 광교초의 교육 철학이,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친구와 지역사회로 확산시키는 자발적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행사는 광교초의 특색 사업인 ‘마을 연계 생태환경 교육’을 통해 쌓아온 역량을 학생들이 자발적 실천으로 꽃피운 결과물이다. 학교 교육과정과 마을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온 광교초의 교육 철학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빛을 발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이를 친구와 지역사회로 확산시키며 자발적인 실천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크다. 캠페인의 시작은 등굣길이었다. 광교초 환경동아리 '우리 함께 (감(減)탄(炭)해!)' 학생들은 폐박스를 재활용해 직접 피켓을 제작하고 등굣길 캠페인을 주도하며 전교생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어 학생들은 급식실과의 협업을 통해 「환경의 날 기념 인성밥상」을 전교생이 '음식 남기
초등교사들이 중학교 교사보다 학부모 응대 과정에서 훨씬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부모 민원이나 신고에 대한 우려가 가장 높았으며, 이러한 부담은 교직 만족도 저하와도 연결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하는 월간 교육정책포럼 395호 교육통계 코너에 실린 ‘학교교육 실태조사로 본 초등교사들의 학부모 응대 어려움’에 따르면 초등교사는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민원·신고 우려, 정서적 압박, 무력감 등을 중학교 교사보다 더 크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공교육 모니터링을 위한 학교교육 실태조사(KEMS)’ 결과를 활용한 것이다. 2023년 전국 297개 초등학교 교사 5578명, 2024년 전국 292개 중학교 교사 6779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초등교사의 68.9%는 ‘학부모의 민원 또는 신고 등이 걱정된다’고 응답했다. 이는 학부모 응대 관련 5개 문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이어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정서적 압박을 느낀다’는 응답은 53.4%, ‘학부모와의 갈등으로 인해 업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때가 많다’는 응답은 51.6%,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무력감을 느낀다’는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