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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작은 소리도 마음으로 크게 듣겠습니다”

26일, 배성제 제31대 강원교총 회장 취임식
"교육 자주성 확보, 학력 신장, 학교 자율경영 안착...
교원 지위 향상, 교권수호하는 강한 교총을 만들겠다"

 

배성제 제31대 강원교총 회장 취임식(사진)이 26일 오후 춘천교대 홍익관 일지홀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임운영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 이기종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장(전북교총 회장), 이주한 춘천교대 총장과 지역 교육가족이 참석해 31대 회장단의 취임을 축하했다.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배성제 회장은 인사말에서 "학령인구 감소, 급격한 고령화로 미래사회는 더 불확실해지고 있다"면서 “국가 경쟁력 유지·발전을 위해서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우는 교육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회장 임기 중에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신장’과 교육현장의 ‘단위학교 자율책임 경영’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강원도 지역 교육 현실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청과 시·군 지자체가 참여하는 ‘강원교육개혁위원회’ 구성, 운영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배 회장은 “현장 선생님의 작은 목소리도 마음으로 크게 듣고, 정책에 반영”해서 "선생님에게 진정한 힘이 되고, 가르칠 맛 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교육 자주성 확립, 교원 지위 향상, 교권 수호하는 ‘강한 교총’론을 강조했다. 동시에 소통 협력을 지향하고 젊고 열정적인 회원 참여 확대와 회원 복지사업 강화도 언급했다.

 

임운영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은 “배성제 회장은 한국교총 임원과 여러 위원회 활동을 통해 핵심 브레인 역할과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활동을 꾸준히 해오셔서 기대가 크다”면서 “한국교육신문 인터뷰에서 밝힌 ‘교단 안정을 위협하는 정책들을 걷어 내겠다’는 약속이 조속히 실현되도록 한국교총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31대 강원교총 회장단은 배 회장 외에 강진구 수석부회장(강릉 노암초 교장), 신명섭 부회장(춘천한샘고), 임숙희 부회장(철원 문혜초)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모두 2025년 4월 말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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