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보성강가에 위치한 특성화중학교인 용정중(교장 박경선)은 17~18일 이틀 동안 1·2학년 4개 학급을 대상으로 공부습관을 바르게 갖도록 하고 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코칭을 실시하였다.
삶이 자기 주도적이고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기본적이고 올바른 학습습관이 정착되어야 학교생활이 즐겁게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교사·학부모, 교육 관계자 모두가 알아야 할 것은 학생 개개인이 공부하는 방법을 습득하였는가를 체크하고 피드백을 하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음 어느 학생의 소감문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학교와 학원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습이다.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모든 교육당국과 학교는 이러한 학생들의 심리 상태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요즘 들어 학원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다. 학원을 다녀야 할지 아니면 그만둬야 하는지 근심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오늘 코칭 수업을 듣고 확신이 생겼다. '학원은 필수가 아니구나, 다니지 않아도 괜찮겠구나'라고 생각, 집에 가면 부모님과 함께 좀 더 깊이 있는 대화를 해 봐야겠지만 내 생각은 안 다니고 싶다.
그리고 한자에 대해서 호감이 많이 상승하고 있다. '한자를 (어렸을 때) 배울 때에는 왜 배워야하지?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과 마음으로 배웠다.
근데 막상 지금은 한자를 배워두기를 잘 하였고, 배우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울 정도로 도움이 많이 됐고, 되고 있다. 앞으로 한문을 배울 날이 더 많아지니까.
더 열심히 읽고, 써봐야겠다.
평소 일본어에 관심이 많았는데 한자를 배우면 일본어가 쉽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엄청난 욕구와 목표가 생겼다. 선생님께서 처음 시작하실 때 우리와 선생님의 점이 만나면 폭발한다는 말씀이 맞으신 것 같습니다.
학원수강을 할 수 없는 환경 속에서 스스로 자신을 갈고 닦는 시간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배움의 힘을 차근차근 축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이를 잘 표현한 학생의 소감을 통해 우리 나라의 미래를 개척할 교육의 방향을 찾아낼 수 있다.
오늘 받은 수업은 되게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 수업을 통해서 나는 다양한 정보들을 얻었으며, 중요한 공부방법도 배우게 되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이 수업을 듣고 나니까 나의 수준이 전보다 훨씬 높아진 것 같아 무척 기쁘다.
이 수업으로 배운 것들은 정말 많았다.
먼저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나의 중학교에 대해서 배웠다. 용정중학교가 설립된 목적과 황인수 설립자, 그리고 김광섭 이사님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용정중학교의 설립 목적이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학생들을 길러 내기 위해서라는 점이 무쳐 흥미롭게 느껴졌다. 또 나도 자기주도적의 학습을 더 많이 하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칭특강을 통해 한자와 한글의 속뜻이 어떤 중요성을 가지는지도 깨닫게 되었다. 김광섭 이사님의 말씀처럼 나도 꼭 한자 속뜻 노트를 만들고 싶어졌다. 또 앞으로 한자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
용정중은 교육을 뒷바라지 한 관리직 공무원 출신인 황인수 설립자(전 전남부교육감)가 사비로 폐교를 매입하여 시작하였다. 관리직 시절 여러 학교를 보면서 '내가 교장이라면 어떻께 할까? 어떻게 하면 더욱 교육을 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여 출발한 학교다. 교명은 중국 연길에 있는 민족학교인 옛날 대성중학교가 용정중학교로 바뀐 이름이 있으며, 이곳 미력면 용정리와 같은 이름으로 한자는 사용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중학교 시절은 인격형성과 가치관이 정립되어 가는 중요한 시기임을 착안하여 설립한 학교로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고 알려져 전국에서 학생들이 입학하고 싶어하는 학교로 자리 매김, 설립 이래 23년의 역사를 넘어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