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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언택트’ 환경에서도 현장연구는 계속 된다

제65회 전국현장교육연구발표대회
1등급 후보작 총 87편 최종 경합
행사 최소화… 방역·안전에 만전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한국교총과 교육부가 공동 주최한 ‘제65회 전국현장교육연구 발표대회’가 24일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서 개최됐다. 

 

‘변화하는 사회, 선도하는 현장교육, 꿈을 이루는 미래학생’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출품된 연구작을 대상으로 시·도 대회를 거쳐 194편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발표대회에서는 이 중 1등급 후보작을 낸 87편, 102명의 교원들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놓고 최종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개회식이나 내·외빈 참석, 발표심사 참관 교원 없이 발표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최소한의 절차만으로 행사를 축소했다. 교총은 참가 교원들의 거리두기와 발열 및 시간체크, 출입명부 작성, 사전·사후 소독은 물론 귀가 시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며 행사를 진행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로 65회를 맞은 대회가 계속 지탱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교육 선각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런 선배들의 생각을 되새기고 연구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가 확인한 것은 교육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적인 요인은 교사의 자질과 역량이라는 것”이라며 “급변하는 상황에 대응하며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과 연구를 지속해온 선생님들의 노력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고대혁 심사위원장(전 경인교대 총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어려웠던 상황을 생각하면 이번 대회 출품작들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생님들의 고민과 노력의 결과물이 담긴 것이라 생각한다”며 “심사를 통해 제대로 평가받고 우리 교육의 올바를 방향을 정립하는 길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통령·국무총리상은 현장 실사 등 확인과정을 거쳐 최종 발표된다. 교총은 1등급 연구물을 비롯한 입상작들을 교총 홈페이지 전자도서관에 탑재,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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