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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위법 정치활동 계속하면 퇴출운동"

독단적 총선수업 자제 촉구
교육공동체시민연합·서울국공립고교장회


교육공동체시민연합(상임대표 이상주)과 서울국공립고교장회(회장 이상진)가 전교조의 위법적인 집단 정치활동과 독단적인 총선수업을 엄중 경고하고 나섰다.

시민연합은 24일 성명을 내고 "총선수업 계획에 대한 우려가 가시기도 전에 지난 23일 전교조는 교사들의 서명을 받아 정치적 집단행동인 시국선언을 발표했다"며 "총선을 앞두고 헌재의 탄핵심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교사들이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 65조와 교원노조법 제3조를 위반하고 정치적인 집단행동에 나서는 것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 사회적 현실이 각계의 주장을 펼칠 빌미를 주고 있다 할지라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사표가 돼야 할 교사들이 법률을 어기면서 혼탁한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파당정치에 합세하고 있음은 교육자의 자세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민연합은 "이후로도 법률을 위반하는 정치적 집단행동을 계속한다면 학부모와 더불어 전교조 교사들을 교단에서 퇴출시키는 운동을 전국적으로 강력히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같은 날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가진 서울국공립고교장회도 성명을 내고 "전교조가 준비하고 있는 총선수업이 미성숙한 학생에게 편향된 가치관을 심어줄 가능성이 있고 교단
갈등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이어 "전교조는 중립적 공동수업을 한다고 하지만 이미 탄핵 무효화 선언을 하고 서명 운동까지 벌이는 등 편향된 정치적 견해를 표명하고 있어 교육적 중립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교육부 지침에 따라 교과협의회를 거쳐 교사간 합의된 학습내용을 학교장의 결재를 얻어 수업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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