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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수능 해부_A·B형 수준별 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또 한 번 바뀐다. 2013년 11월 7일에 실시되는 2014학년도 수능에서는 국어·영어·수학에서 A형 또는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실시된다. 또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선택 과목수도 축소된다. 변화되는 2014학년도 수능의 요모조모를 살펴본다.

국·영·수 수준별 시험 실시
우선 가장 먼저 바뀐 것은 과목명이다. 기존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어영역 등의 과목명이 ‘교과 중심의 출제 강화’라는 취지하에 국어, 수학, 영어 등으로 변경됐다.
2014학년도 수능 핵심 키워드는 수준별 시험 선택이다.
국어·영어·수학에 한해 기존 수능 수준을 유지한 B형과 기존 수능보다 쉽게 출제하는 A형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과목별 특징을 살펴보면 국어의 경우 수준별 시험 도입과 함께 듣기평가를 삭제하고 문항수를 축소했다. A형은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Ⅰ, 문학Ⅰ에서 총 45문항을, B형은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문학Ⅱ에서 총 45문항을 출제한다.
수학은 기존 나/가형에서 B/A형으로 바뀐다. A형은 수학Ⅰ, 미적분과 통계 기본에서 각각 15문항씩 총 30문항을, B형은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각각 7~8문항씩 총 30문항을 출제한다.
영어는 전체 문항을 기존 50문항에서 45문항으로 축소하면서 국어와 반대로 듣기평가 문항을 22문항으로 확대했다. 듣기평가의 유형 변경 및 새로운 문항 형태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A형은 영어, 영어Ⅰ에서 총 45문항을, B형은 영어Ⅱ, 영어 독해와 작문, 심화영어회화에서 총 45문항을 출제한다.
단, 수험생의 학습 부담 경감 등을 위해 국어, 영어, 수학 B형의 경우 최대 2개 영역까지 선택할 수 있고,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대학별로 반영하는 A/B형이 있으므로 지원하는 대학과 지원 학과 특성에 맞는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선택 과목수 축소
입시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택 과목수도 축소한다. 기존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11과목, 과학탐구 8과목, 직업탐구 17과목 중 각각 3과목씩을 선택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사회탐구 영역은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10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과학탐구 영역은 물리 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등 8과목 중 2과목을, 직업탐구 영역은 농생명 산업, 공업, 상업 정보, 수산·해운, 기사·실업 등 5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직업탐구 영역은 전문계열의 전문교과를 80단위 이상 이수해야 응시가 가능하다. 또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기존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한문Ⅰ 등 8과목에서 베트남어가 추가돼 9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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