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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에도 새 바람

쉴 휴(休), 나무에 사람이 기대고 있는 이 한자는 ‘쉬거나 휴식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는 주어진 일을 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주어지는 동시에 잃었던 활력을 되찾거나 자기계발을 통한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충전의 시간도 필요한 법이다. 이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교사들의 충전과 치유를 위한 연수의 새바람을 짚어 본다.

연수 통한 치유와 휴식
마음의 문을 닫고 거칠어지기만 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그 밖의 다양한 문제들로 상처받는 교사들을 위한 연수가 최근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교사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최근 관내 유·초·중등 교사의 연수 프로그램으로 가부좌, 기체조 등 불교계 명상법을 권유했다. 이 연수는 60시간으로 구성된 ‘2012 더불어 사는 평화교육 교사 직무연수-행복한 학교, 평화로운 학교만들기 창의인성증진 프로그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연수를 영성, 감성, 지성, 생명력 등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4가지 요소를 조화롭게 만드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불교의 정신적인 측면이 강하다는 면 때문에 종교편향이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근본적으로는 바쁘게 돌아가고 빠르게 바뀌는 이 시대의 교단에 서는 교사에게 여유의 시간을 주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의 주체가 되는 교사의 입장을 먼저 헤아리고 있는 이 연수를 더욱 확대해 내년에는 교사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연중 상시 진행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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