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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실업고생 진학 57% 취업 38%

99년 이후 인문계 전환 40개교


실업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감소하는 반면 대학 진학률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이 교육부에 요구한 자료에 의하면 2003학년도 실업고 졸업생 18만 9510명 중 10만 9234명(57.6%)이 대학에 진학한 반면, 취업자는 7만 2212명으로 38.1%에 불과했다.

이는 1990년도 취업 76.6%, 진학 8.3%과는 정반대 현상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취업 55.9%, 진학 36.8%) 과 충남(취업 50% 진학 46.9%)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도에서 진학률이 취업률을 웃돌았고, 제주도는 취업 15%, 진학 81.9%였다. 실업고생들의 진학률이 높아짐에 따라 인문계로 전환하는 학교도 늘어나면서, 그 숫자는 99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적으로 40교에 이르고 있다.

반면 올해 실업고의 입학정원 충원율은 전국 평균 93.8%로 충북을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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