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제일고 청소년문화재 지킴이단(단장 박준우2) 22명은 10일 동아리 활동시간에 창원시 내서읍 호계리 산50-1 마산호계리공룡발자국(경남기념물제170호)에서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실시하였다. 마산 호계리 공룡발자국화석은 900㎡의 비탈 암반면에서 대ㆍ소의 이구아나룡과에 속하는 공룡 발자국 166개있었다. 이곳 공룡발자국 화석은 평행 또는 비스듬히 이동한 흔적을 남기고 있으며, 지름 8cm 정도의 원형 새끼공룡 발자국 화석도 발견되고 있다. 공룡발자국이 산출되는 이곳 지층은 약 1억년 전의 중생대 백악기 전기 하양층군 함안층의 중회색 셰일 암반층이다. 지킴이단은 우거진 잡초를 제거하고 깨진 돌조각을 조심스럽게 쓸어내고 문화재모니터링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