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

"성장단계 어린이 체중·신장 도시-농촌간 차이 커"




연세대와 강릉대 공동연구팀이 최근 서울과 강릉 시내, 강릉 농촌지역의 1∼13세 아동 5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아동의 지역에 따른
영양상태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성장단계에 있는 10∼13세의 강릉 농촌지역 남자어린이 체중과 신장(단위:㎏, ㎝)은 33.0에 138로
서울 어린이(42.1, 147.9)의 78.4%와 93.3%에 불과했다.
강릉 시내 어린이(45.5, 148.9)와 비교해도 체중과 신장이 72.5%와 92.7%로 왜소했다. 강릉 농촌의 같은 또래 여자아이들도 체중과
신장(단위:㎏, ㎝)이 39.7에 147.1로 강릉 시내 여자아이들(44.0, 150.6)의 90.2%와 97.7%에 그쳤다.
연구팀은 농촌 아이들이 육식보다 채식 위주인 반면 도시 아이들은 고기 등 단백질 섭취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도시 아이들 중에는
비만형이 많아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에 따라 농촌 어린이의 균형성장을 위한 영양대책과 도시 비만 어린이를
위한 올바른 식생활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낙진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