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얌전하고 앞에 나서지 말아야 해."
"사내가 그런 것 가지고 삐지고 울다니…남자는 울면 안돼!"
"남학생이 반장을 하고 여학생이 부반장을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해."
혹 이런 말을 들어본 경험이 있나요? 아니면 무심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았나요?
성남시 분당구 성남정자초등학교(교장 성기준)는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을 양성평등 교육주간으로 정해 “공평해요 행복해요 양성평등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란 주제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쳤습니다.

전학년 방송교육, 동영상시청과 더불어 가정통신문을 발송하고 “우리 학급은 양성평등한가?”란 제목으로 학급회의, 양성평등 글짓기 대회등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러한 교육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은 학교현장에서 경험한 남녀차별․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 느낌, 대안등을 글로 표현해보고 양성평등에 관한 학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상생활을 통해 은연중에 자리잡은 성고정관념, 성차별 경험을 생각해보고 남성과 여성의 성차이를 이해하며, 고정된 성역할, 성차별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올바른 양성평등 가치관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