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는 올해부터 2008년까지 전국 540개 학교를 숲이나 생태연못, 자연학습장, 텃밭 등을 갖춘 환경친화적 ’녹색학교(Green School)’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올해 80개교를 녹색학교로 선정, 각 학교에 2천500만원씩모두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2008년까지 270억원을 투입해 540개교를 녹색학교로만들 방침이다.
녹색학교 유형은 생태연못형, 소운동장 녹화형, 담장철거형, 자연학습장 조성형,텃밭조성형 등으로 다양하며 전문건설업체나 조경업체 등에 맡기지 않고 학교별 담당교원 등 학교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조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육부는 이달중 시.도교육청별로 학교선정위원회를 구성, 개별 학교의 응모신청을 받아 시.도교육청당 2∼10개교를 지원대상 학교로 선정, 4월부터 녹색학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