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에는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한마음으로 행복한 교육풍토를 만들고 누렸으면 한다. 교사는 학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학부모는 학교와 교사를 신뢰하며 학생은 학업에 노력하는, 그런 의욕이 넘치고 생동하는 교육현장을 그려본다.
교사가 신명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잡무 부담을 없애고 쾌적한 교육환경 속에서 오직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연구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교사는 풍부한 지식과 식견을 갖추고 투철한 사명감과 새로운 것에 대한 지적호기심을 지녀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능력을 개발시켰으면 한다.
그런 능력을 갖추고 변화하는 세상에서 앞장서 지도하려면 정보화, 세계화 교육 등 새로운 지식으로 무장하려는 각오가 더 없이 절실하다. 따라서 교사들이 자기연수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
학부형은 자녀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과 일등주의, 이기주의를 버리고 내 자식보다는 모든 이웃의 자녀들을 배려하고 도와주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스승을 존경하고 학교를 신뢰해 자녀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음과 동시에 무엇보다 가정교육에 소홀함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정교육이 바로 되어야 학교 교육이 바로 됨을 인식하고 사회에서 필요한 훌륭한 일꾼이 되도록 학교와 하나가 돼 노력하는 새해를 꿈꾼다. 학생의 본분은 배우고 익히는 데 있다. 스승을 존경하고 따르며 성실한 자세로 공부하고 익히되 자기 주도적이고 창의적이며 탐구적인 자세로 학업에 열중했으면 한다.
학생시절 커다란 꿈을 갖고 그 꿈을 키우기 위해 소질을 계발하고 노력한다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갖고 탈선 없이 열심히 공부하고 건강한 신체를 만들었으면 한다. 새해에는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하나가 되어 행복한 교육세상을 열어 가는 원년이 되기를 기원한다. 행복한 교사. 행복한 학부모, 행복한 학생이 되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꿈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