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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교원 연수는 본연의 자세를 되돌아 보게 한다

일본 오카야마시 교육위원회는 채용 후 20년을 경과한 중견 초중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금년도 처음으로 실시하는 “20년 경험자 연수”를 오카야마 후레아이센터에서 시작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그룹 학습 이외에도 기업이나 사회 복지시설 등에서의 사회 체험 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시야를 넓히고, 교원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재인식시킨다.

일본에서 법정 교원 연수는 신규 채용할 때와 채용 후 10년이 되면 실시한다. 그 이외는 현 교육위원회나 시정촌 교육위원회가 지역의 실정에 맞춰서 행하지만 오카야마시 교육위원회에 의하면, 현내에서 “채용후 20년 연수”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금년도 수강자는 초등학교 51명, 중학교 30명이다. 첫날은 사무용품 판매 회사 사장이 민간의 입장에서 느낀 교원의 역할에 대해서 강연하고,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인생의 선배로서 아이들에게 접하기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그 다음에는 시교육위원회가 작년에 계속된 교원의 불상사를 언급하고, 음주 운전은 면직 등을 시키는 징계 처분의 지침을 다시한번 설명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구와타중학교의 교사 혼쿄씨(43)는 “학교만의 생활로는 아무래도 시야가 좁아진다. 연수를 기회로 폭넓은 사고 방식을 몸에 지니고 싶다.”라고 연수 소감을 이야기 했다. 앞으로도 방학을 이용하여 사회 체험 연수를 2, 3일 정도 실시한 후 각 학교에서 연수 성과를 발표한다. 시교육위원회는 “교내에서 중심적 입장이 되는 단계에서 민간인의 생각도 접근하여 시야를 넓히고, 교원의 본연의 자세를 재점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견해를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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