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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한국의 영어교육 일본보다 앞서간다

일본의 고교생이 한국의 고교생에 비해, 영어의 독해, 듣기의 성적이 나쁘고, 일상생활에 살아있는 영어에 접하는 기회도 한국의 반에서 4분의 1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일본 베네세 코퍼레이션이 양국에서 실시한 테스트와 학생들에 대한 조사결과다. 이번 조사는 일본에서는 06년7월∼07년1월에 동사의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 테스트 「GTEC for STUDENTS」를 실시한 고교에서, 4년제의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여 지도하고 있는 10개 학교 (학생계 3,700명), 한국에서는 06년 9월에 도시지역의 일반계 고교 5개 학교(학생 계 4,019명)를 대상으로 비교했다. 양국의 고교 1, 2학년을 대상을 조사했다.

「GTEC」는 중학교∼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읽기」, 「듣기」, 「쓰기」의 3분야에서 합계 800점 만점이다. 610점 이상의 그레이드6(G6)을 톱으로, 299점 이하의 G1까지 단계별로 평가한다. 예를 들면 G3(380∼439점)은 홈스테이나 해외여행으로 간단한 쇼핑이나 탈것을 탈 때의 정형적인 대처가 가능한 수준이다. G4(440∼519점)는 「단기 어학 유학으로 영어권에 가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최저한 수준」으로, G5, 6이 되면, 상대의 주장을 부정해서 설득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이번의 비교에 대하여 「GTEC」가 같은 문제를 한국용으로 만들어 대상 학교에서 실시했다.

그 결과, 평균은 일본이 423점인 것에 비해, 한국이 459점으로 조금 상회하는 정도이다. 그런데, 「읽기」에서는 일본 153점인데도 한국은 206점으로 50점 이상이나 차이가 벌어졌다.「듣기」는 일본이 164점으로 한국은 188점. 일본은 G1, G2가 49%로 최저 수준이 반 정도 되었는데, 한국은 반대로 톱클래스의 G5, G6이 38%로 아주 많았다. 단,「쓰기」에서는 일본 106점인데 대하여 한국은 67점으로 일본의 고교생보다 성적분포가 고르게 나왔다.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얼마만큼 영어를 사용하고 있는가에서도 한국의 고교생은 76%가 "교과서 이외의 영어 책을 읽는다"는 것에 비해 일본은 27%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텔레비전·라디오에서의 영어 음성 뉴스를 듣는다"는 것도 한국은 61%, 일본 27%였다. "영어 홈 페이지나 블로그를 읽는다"는 것은 한국 79%에 대하여, 일본은 21%로 아주 낮고, 일본은 한국의 반 정도에서 4분의 1정도밖에 살아 있는 영어에 접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GTEC」의 점수로 일본이 높은 부분인 「쓰기」에 대해서도, 「영어로 일기를 쓴다」고 하는 고교생은 한국이 74%, 일본은 23%이었다. 영어권의 나라에 가 본 학생(한일 함께 3할 미만)이, 간 곳에서 「거리의 게시나 안내를 읽는다」는 경험은 한국 87%, 일본은 64%이다. 「옷 등의 쇼핑」 「탈 것의 아나운스를 듣는다」에서도 한국이 7∼10% 리드하고 있었다.

양국의 영어학습 상황은 약간 다르다. 이번 조사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 일본의 고교 1학년은 그들이 초등 6학년이었던 2002년에"종합적인 학습의 시간"이 시작되어, 영어활동이 수업에서 받아들여졌다. 한편, 한국은 1997년도에 초등학교 3학년에에서부터 단계적으로 필수화가 시작되었다. 베네세는 2003년에도 영어교육의 조사를 하였지만, 한국에서는 초등학교에서 영어가 필수가 아니었던 전회 조사 때의 고교 1학년과 비교하여 보면, 이번의 종합 점수는 45점 올랐다.

조사에 대해서, 한 전문가는 "한국에서는 TOEIC에서 일정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지 않으면 졸업할 수 없는 대학도 있어, 영어를 할 수 없으면 취직도 어렵다. 그 때문에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려고 외국인에게 거리에서 적극적으로 말을 걸거나, 단기 해외연수에 참가한다. 듣거나 이야기하거나 하는 능력에 대해서는 성과가 오르고 있다"고 한국 학생이 강한 이유를 분석하고 있다. 앞으로도 일본에 뒤지고 있는 영작문에 대해서도 거국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자세를 포함하여, 양국의 차이는 점점 확대할 지도 모른다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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