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동안 일본의 교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한국의 교사들은 관심이 많다. 실제로 교원의 근무 실태는 밖으로부터 쉽게 보기가 어려운 사항이다. 일본에서도 일반시민들의 교원 개개인에게 긴 여름휴가가 있다라는 하는 오해도 있는 것 같다. 이전에는, 개인 여행 등 폭넓게「연수」취급을 하여,「교재 연구」라는 이름으로 자택에서 보내는 경우도 많아, 사실상의 긴 여름휴가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문부과학성이 금년 3월에 공개 발표한 교원 근무 실태 조사에 의하면, 여름 방학중에 잔업을 하는 교원이, 초등학교에서 7할, 중학교에서 8할에 이르고 있다. 1일 평균 잔업 시간은 초등학교 21분 , 중학교 33분이다. 여름 방학전의 평균(초등학교 1시간 49분 , 중학교 2시간 26분 )에 비하면 큰폭으로 적지만, 여름휴가 기간도, 완전히 쉬는 것은 아니다. 하는 일의 내용을 시간이 많은 순서로 살펴보면, 초등학교에서는「연수나 연수회장으로의 이동」,「사무·보고서 작성」,「교재 작성이나 교재 연구」이었으며, 중학교에서는「동아리 활동·클럽 활동지도」,「연수나 연수회장으로의 이동」「사무·보고서 작성」의 순서이었다.
학교주 5일제의 완전 실시전에는 토요일의 근무분으로, 주 40시간의 노동 시간을 큰폭으로 웃돌아 버리기 때문에, 부족한 휴일로 인하여 남은 일을 여름휴가를 이용하여「정리」하는 관행이 있었다. 그러나 2002년의 완전 실시 이후는, 이 관행도 없어져 있다. 여름휴가도 급여가 지불되고 있기에, 학교에 와야 한다고 하는 사회적인 비판도 있어 학기중과 같이 출근하도록 하는 구조가 되었다고 한다. 이같은 실태 조사를 정리한 도쿄대학의 오가와 마사토 교수(교육 행정학)는「평상시, 초과 근무가 많은 것은 교원의 업무상 어쩔 수 없다. 그 만큼 여름휴가 중의 근무시간을 탄력화하는 제도면의 검토나 합의 만들기가 필요하다」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