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치오고등학교는 개학과 더불어,「상쾌한 아침 켐페인」이라는 이름을 붙여, 전교직원에 의한 인사운동을 시작하였다. 매월 1주일간은 직원조회를 그만두고, 직원들이 길 거리에서 학생지도를 함으로써, 지각이나 복장의 흐트러짐을 방지하여,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바르게 지도하였다. 이 날은 교장을 비롯한 전 직원 61명이 교문에 서서, 등교하는 학생에게 「안녕」하고 웃는 얼굴로 학생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 학교에서는 지금까지도 학생지도 담당교사를 중심으로 매월 아침, 5,6명의 직원이 교문에 서서, 스커트 기장이나 염색머리 등 교칙에 위반되는 학생의 지도를 해왔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의 행위에 대해서「태도가 좋지 않다」,「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다」라는 등의 평가가 시민들로부터 들려와서 교장이「학생들의 나쁜 평판이 도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 학생들 에게는 애정을 가지고 대하고, 모두 함께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에서 실시를 단행한 것이다.
켐페인은 전 직원이 매월 1주일간 JR역에서부터 통학로와 교문에 서서, 학생들과 인사를 주고받는다. 기간 중에는 매일 아침 8시 5분부터 실시하고 있는 10분간의 직원조회는 하지 않고, 전달 사항은 교내 전산망으로 직원들에게 알렸다. 첫 날은 학생들에게 알리지 않고 이 운동을 실시하였기 때문에, 평상시와 다른 모습에 「선생님, 왜 그러세요?」,「무슨일 있었어요?」라고 놀란 표정으로 등교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학교 교장은「인사운동을 통해서 학생과 교사의 대화가 잘 이루어지면 좋겠다. 사회인의 상식인 복장과 시간을 지키는 것에 대한 귀중함을 학생들에게 확실하게 인식시키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