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회가 우리와 다른 점 가운데 하나는 각 분야에서 동아리 학습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교육분야도 마찬가지이다. 일본 중부 아이치현내의 교원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한 연구 그룹으로 NPO 법인「건강한 학교를 지원해 만드는 회」(본부·나고야시) 이사 오오니시씨(51)는, 「교사로서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학교 내외에서 공부하는 교사들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지적한다.
최근에는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유료 강습회나 세미나에 발길을 옮기는 교사들이 눈에 띈다는 것이다. 동 NPO에서는 이번 달 25일, 도쿄·시나가와의 이벤트 홀「도쿄 컨퍼런스 센터」에서, 「IT활용에 의한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테마로 포럼을 연다. 아이치현 코마키시립오카나카 학교 등의 현장실천 보고나, 「앞으로의 교육 현장에서의 IT활용은 이렇게 된다」를 테마로 한 패널 토론이 있다.
제1회 포럼은 2002년에 나고야시에서 열렸다. 코마키, 카스가이시 등 동현내의 중학교의 학교 운영이나 수업으로의 IT활용 사례를 소개했지만, 전국으로부터의 참가자가 많았기 때문에, 다음 해부터는 도쿄에서 개최하고 있다. 작년도 전국으로부터 초,중학교 교원들 약 400명이 참가했다. 오오니시씨는「본격적인 IT활용에 대한 최신 정보를 요구하는 선생님 등, 전국의 선생님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건강한 교수력을 익히고자 하는 의욕적인 참가자가 눈에 띈다. 수도권 외, 오키나와, 큐슈, 토호쿠로부터도 교통비를 자기 부담으로 참가하는 교사들도 많아, 오히려 주최측이 격려받는 생각입니다」라고 말한다.
동 NPO에서는 02년도부터, 저명한 연구자나 실천자를 불러「교사력 향상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지만, 매회마다 성황을 이루고 있다. 금년도도 연간 7회의 세미나를 개최해, 교재·수업 연구로 알려진 아리타 카즈마사·겐 아이치교육대교수, 국어의 수업 명인으로서 알려진 노구치요시히로시· 전 홋카이도 교육대학 교수, 토론 트래이너이기도 한 카미죠 하루오씨 등을 강사에 부르고 있다. 연회비 8000엔, 1회만의 참가는 3000엔이지만, 매회 100여명 정도가 참가한다. 베테랑 교원 외, 최근에는 신진 교원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교육 컨설턴트로, 학교 현장으로부터 조언을 구할 수 있을 기회도 많은 오오니시씨는, 「평소에 교사 개개인의 공부는 물론 중요하지만, 메뉴얼 대로는 가지 않은 것이 교육의 세계의 어려움이다」라고도 말한다.
오오니시씨가 교사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점으로서 강조하는 것은, 학교 전체로의 팀웤이다. 「개개의 교사에게는 서로 이익과, 서투름이 있다. 교사력, 수업력이 성장하고 있는 학교에서 공통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학년, 학교 전체로 수업을 생각해 서로 보이면서, 자극을 보증하고 있는 점이다. 이것을 위해서도 관리직이 잘 생각해 손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