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 마치다시와 시내에 있는 오비린대학은 5월 중순부터 등교 거부를 하는 어린이들에게「e러닝」교재를 제공한다. 결석하면 공부 할 수 없게 되며 이어 등교 거부가 장기화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e러닝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을 가지고, 학교로 되돌아오는 계기로 하고 싶다는 것이다.
일반 판매되고 있는 교육용 소프트웨어 교재를 시가 구입하여 등교 거부 아이가 있는 각 가정은 자택의 PC에서 다운로드한다. 시가 ID와 비밀 번호를 배포하고 초등학교 1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의 주요 교과를 배울 수 있다. 어느 학년의 내용이라도 학습할 수 있는 동시, 난이도가 각 학년에 3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어린이들은 학습 항목마다 PC의 화면상에서 사전 테스트를 받고, 자신의 수준에 맞은 학습을 할 수 있는 구조다. 모를 때는 힌트나 포인트 교재를 보아서 조사하거나, 웹페이지로부터 오비린대학의 학생에게 질문할 수 있다. 또, 학습에 걸린 시간이나 정답수가 기록으로 남고, 학생 본인과 학생, 보호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동대학은 학내에서 자원봉사를 모집한 것 이외에 연습 과목의 수업으로서 이같은 어린이들을 지원한다. 학생들에게는 카운슬러 등에 의한 연수를 의무화했다.
이 시내의 초중학교에서 작년도에 장기 결석한 아이는 합계 약 350명이다. 시에서는 당장, 작년도에 30일 이상 결석하고, 이번 학기도 같은 경향이 계속되고 있는 아동 학생에게 ID를 발행한다. 재적교의 교원들은 직접 관여하지 않고, 학습 실적이 있어도 출석 취급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 학습 이외의 질문을 접수하는 동 대학 운영의 「상담 코너」의 정비도 추진하고 있다. 질문에는 시의 카운슬러가 대답하게 된다.
마치다시는 「등교거부 아이의 결석 일수는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학교에 복귀하는 아이는 적다. 네트를 매개로해서라도 사람과의 관계를 가져 계속하도록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학교에 와도 공부를 따라가지 못하면 등교거부로 돌아 가버리기 때문에 가정에서 공부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고 e러닝 도입의 의의를 설명한다.
또한, 등교거부 대책의 하나로서 이 시는 내년도 초중일관교를 개설하는 것도 결정했다. 초등학교·중학교 입학 직후에 등교 거부가 늘어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에 부드럽게 진학 할 수 있도록 연계를 도모한다.
마치다시와 오비린대학은 도쿄 다마역의 10市, 35개 대학과 23기업·단체가 참여하는「학술·문화·산업 네트워크 다마에 가맹했다. 동 네트워크는 대학을 중심으로 산학연계로 다마 지역의 활성화 사업으로 하고 있다. e러닝의 대처도 이러한 사업의 일환이다. 작년은 대학생을 초중고교에 파견하는 사업 등을 실시했다.
e러닝에 의한 학습지원은 하치오지시나 다치카와시의 일부에서도 2007년도 중에 시작할 예정으로 지원하는 학생을 확보하기 위해서 오비린대학은 네트워크에 가맹한 대학에 참가를 제안할 방침이다. 동 대학에서는 「학생에게 있어서도 대단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학내에서는 관심도 높아 참가 희망자는 늘어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나 실제로 아이들의 학습에 중요한 것은 학습하는 자세와 의욕이다. 이를 제대로 자극하여 학습으로 연결할 지는 의문이 든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의욕을 환기시키고 북돋아주는 일은 교사가 아니고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