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야구 선수인 이승엽이 일본 프로야구의 요미우리 4번 타자로, 이병규가 주니치의 5번 타자로 활약하면서 한국인의 일본 야구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진 것 같다. 이와 비슷하게 일본 야구계의 톱 스타들이 미국 메이저 리그에 진출하면서 일본인들도 미국 야구에 더욱 가깝게 접근하고 있어 메디아는 매일 근황을 방송을 통하여 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인들의 일본 야구 훈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일본 야구는 기본기 익히기에 충실하다는 것의 미국 야구인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제일가는 지성의 전당이라 자부하는 도쿄대학은 2006년도부터 학생의 기초 학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 커리큐럼을 도입한 것이다. 새로운 학습 지도 요령 아래에서 배운, 이른바 「여유 교육 세대」의 고교생이 2007년 봄부터 입학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도쿄대학에서는「고등학교의 보충학습과 같은 이미지가 아닌, 어디까지나 높은 교양을 몸에 익힌 품격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새롭게 취임한 코미야마 학장은 4년간 임기중에 실행하는 개혁 플랜의 일환으로서 품격있는 인재 육성을 공표했다. 이 계획에서는「세계의「지」의 정점」을 목표로 하기 위해, 교육이나 연구, 국제적 활동 등 일곱 개의 분야에서 목표를 내걸어 그 중에 교양 교육 강화책의 하나로서「기초 학력의 향상」을 포함시켰다. 신커리큘럼에서는 문과, 이과를 불문하고, 필수의 기초 과목의 단위수를 늘려 폭넓은 교양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성적 평가나 졸업 인정을 한층 엄격하게 실시하고, 성적 우수자를 표창하는 등 「학생의 질의 보증」에도 충실을 기한다고 한다. 우리의 교육도 기초교육의 충실을 기반으로 세계에 통하는 지적 수준을 유지하는 교육으로 지향하기를 기대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