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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일, 전국 학력 조사 난관

일본에서 40년 만에 4월 24일에 실시하게 된 전국 학력 테스트는 원칙적으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모든 학생이 대상이다. 이번 실시를 앞둔 조사에 의하면 국·공·사립별 참가교 수는 국립이 조사 대상자의 재적하는 160개교 모두(참가율 100%)이며, ▽공립은 3만 2,119개교 중 3만 2,105개교(99·96%) ▽사립은 871개교 중 539개교( 61.88%)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공립학교는 아이치현 이누야마시교육위원회가 불참가라고 회답해, 참가율은 99.96%가 된다. 이같은 결과로 문부과학성은 이번 조사를 전국 일률적인 실시를 목표로 해 왔지만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공립학교로서는 일본 중부지역에 위치한 이누야마시는「이번 조사가 교육 이념에 맞지 않는다」라는 견해로 참가를 보류한다고 회답했다. 사립의 불참가 학교는 도시지역의 학교에 나타나고 있다. 도쿄도 교육담당자에 의하면 사립교의 비율은 21%이다. 구체적으 초등학교가 모두 52개교 중 16개교로 31%, 중학은 178교 중 32개교로 약 18% 수준이다. 이처럼 도쿄도내의 사립교의 참가는 약 2할 수준에 머물러 전국의 사립 평균의 약 6 할보다 큰 폭으로 낮았다. 불참가 학교는 「자교의 커리큘럼을 우선했다」,「독자적인 교육 이념이나 방침」과 다르며, 「학력의 파악은 자기 부담으로 하고 있다」 등, 여러 가지 이유를 들고 있다.

진학교로서 알려진 여자 학원은 「조사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라는 명목으로로 불참가를 결정했다. 다나카 히로시 원장은「사립은 독자적인 커리큘럼을 채용하고 있어 각각 학습 진도가 다르다」는 것이며, 「공립의 경우는 학력 조사의 결과 점수가 낮은 곳에는 극진하게 보충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사립의 경우는 비교 데이터가 나와도 별로 의미가 없다. 그보다는 수업을 하는 편이 좋다」라고 견해이다.

케이오 기쥬쿠 중등부의 야마자키 주사도 「독자적으로 연간 계획을 수리하여 수업 시간을 결정하고 있으므로, 그 하루를 조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에 사용하고 싶다」라고 한다. 카이세이중학교는 학력 조사를 실시하는 4월 하순은 운동회위한 준비나 보트 레이스의 응원 연습 등으로 바쁜 시기라고 한다. 미야자키 교감은 「시간을 낼 수가 없는 것은 물론 처음으로이기도 해 이번은 상태를 보기로 했다」.
 
참가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서, 도쿄 사립중학고등학교 협회의 콘도 회장은, 「도쿄의 사립은 학교의 순위가 모의시험 등으로 편차치가 밝혀지고 있고, 학생 각각의 성장을 보기 위하여  외부의 모의시험 등도 이용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참가하도록 압력을 행정 당국으로부터 받은 지역도 있다고 듣지만, 도쿄는 사립의 독자성·자주성으로부터 어디까지나 임의라고 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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