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에서 뒤떨어진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대책으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학력이 국가의 장래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학교가 갖고 있는 제일 과제는 학력 향상이며,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의 제일 과제이기도 하다.
이에 일본 치바현 후나바시시는 16일, 치바대학 교육학부와 제휴하여 교원을 지망하는 학생을 시립 초등학교에 파견하는 「학력 향상 지원 사업」을 11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사업의 출발은 5개교이지만 내년도부터 본격 도입하여 점차 확대해 2009년도까지 시내의 모든 초등학교에 대학생을 파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 관계자에 의하면 시정촌교육위원회가 학습 도움이를 모든 초등학교에 파견하는 계획을 수립한 시도는 처음이라고 한다. 후나바시교육위원회에 의하면 한 개 학교당 주 3회, 3명의 학생을 학습 도움이로 초등학교에 파견해, 3, 4학년생의 수학과 국어 과목 수업을 지원한다. 수업을 따라갈 수 없거나 학습장 정리를 하는 것이 늦은 아동 등을 대상으로 개별지도를 하게 된다. 학습 도움이는 이 대학 교육학부에서 장차 교원을 지망하고 있는 3, 4년생 가운데 모집한다.
현재 이같은 활동은 자원봉사 활동이지만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이 단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시가 대학 측에 요청할 예정이다. 또, 모든 초등학교 55개교로 확대했을 경우에 약 150명의 학생이 필요하게 되어 절대수가 부족하게 되므로 가까운 타 대학에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동시 교육위원회의 마쓰모토 문화·학교교육 부장은 「이같은 사업은 학생에게도 귀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학교와 학생 모두가 좋은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실시 포부를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