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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선생님도 자기 교과 외에 좋아하는 수업을(?)한다

선생님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취미나 능력을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나 사회에 환원할 수 있을 것인가는 교육 실천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평상시 자기가 가르치는 교과에 얽메이지 않고, 선생님 자신의 취미나 흥미 있는 분야에 「수업」을 해 본다면…….

이같은 시도를 시메마치중학교(사사키 모토이성교장, 684명)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다. 영어 선생님이 다도 교실을 열고, 교정에서는 사회 선생님이 학생과 함께 페트병으로 물 로켓을 만들어 쏘아올렸다. 10 월 초순의 토요일에 「생생한 토요일」이라고 제목을 붙여 이같은 수업을 실시한 것이다. 

급식실에 학생이 모이는 교사 3층의 「벚꽃 룸」에서는 여학생 약 20명이 다양한 색조의 옷감을 재봉한다. 휴지 상자의 커버 만들기을 하고 있었다. 책상 사이를 순회하고 있는 분은 국어 선생님이싱. 이 선생님은「나 자신도 서투르지만 수예를 좋아하고, 집에서 자주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이런 선생님이라도 할 수 있다!」라고 하는 것을 보여 주려고 합니다」

학교로부터 조금 떨어진 운동장에서는, 노인 클럽의 멤버와 남학생이 그라운드 골프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 한 명의 노인이 약 30 미터의 긴 거리로부터 골포스트에 던진 순간, 학생들로부터 박수가 쏟아졌다.

이같은 수업에 참가한 한 남학생은 「지역의 이벤트로 했던 적이 있지만 학교의 친구나 할아버지들과 함께 하는 것은 처음이라는 것이다. 상당히 재미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했다.수업에서도 해 보고 싶다」라고 웃는 얼굴을 보였다. 이것을 기획한 것은 영어의 선생님이라고 한다.

이 외, 사이클링이나 스케이트, 불 만들기 체험, 일본 과자 만들기 등, 선생님들이 준비한 「생생 토요일」의 수업 종류는 합계 26종이나 되었다. 학생은 이 중에서 자기가「하고 싶은 것」을 제5희망까지 선택한다. 3학년생의 제1, 제2희망을 우선적으로 하면서, 인원수가 배당되었다.

사사키 교장은 「학교에서의 나날의 일에 쫓겨 선생님은 새로운 발상의 전개가 서투르게 되기 쉽상이다. 이러한 일을 통하여 그러한 껍질을 벗겨 주었으면 했다」라고 실시 목적을 설명하였다.「선생님 자신이 즐거운 프로그램이니까, 학생도 끌어들여 재미있게 된다. 이것은 확실히 수업의 기본에 해당한다. 선생님들에게는 재차 이를 평상시의 수업에 활용하면 좋겠다」

선생님들은 각각, 자신의 취미나 흥미, 지금까지의 경험 등을 기본으로 기획을 가다듬었다. 테마의 경합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수업 사이에 활동 장소의 예비 조사를 하거나 사용하는 재료를 갖추는 등의 준비를 진행시킨 것이다.

선생님의 창의적인 연구, 학생의 흥미·능력의 재발견, 지역 과의 관계나 지원이라는 「일석삼조」(사사키 교장)를 노린 것이다. 2007년도는 이같은 수업을 연 2회 실시할 방침으로「새로운 수업 만들기의 일환으로, 이를 학교 교육의 원점으로 삼고 싶다」라고 사사키 교장은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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