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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한끼의 식사에도 '감사의 마음'을 가르치자

인간의 삶에 있어서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어디 있을까. 특히 가난에 허덕이던 옛 시절에는 밥을 하늘로 여기는 시대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 먹는 문제는 해결이 되었다. 그렇지만 먹는 것에 대한 감사는 점점 옅어져 가고 있는 것 같다.

토야마현내의 고등학교 학생 가운데 절반이, 식사 때 “잘 먹겠습니다”나 “잘 먹었습니다”라고 말하지 않고 있다 것이 현의 조사로 알게 되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인사를 하지 않게 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관계자는 음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르치는 것이 「식교육」의 첫걸음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조사는 올해 3월에 초등학교 2학년, 5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2학년 계 1,6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으로 앙케이트 형식으로 해서, 1,540명으로부터 유효회답을 얻었다. 식사 때의 감사 인사에 대하여, 「하고 있다」라고 회답한 것은, 초등학생이 70%를 넘은 것에 비하여, 중학교 2학년은 59.6%로 저하되었다. 그런데, 고등학교 2학년은 49.5%로 절반 이하로까지 떨어졌다.

관계자에 의하면 어린이들은 연령이 높아지면서, 가족과 식사를 함께하지 않고 혼자서 식사하는 「개인식」이나 「고독식」의 기회가 늘어나고 있는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식생활에 상세한 토야마단기대학 후카이 조교수(조리학, 식물영양학)는 「식사에 대한 감사는 식사 예절로써도 빼놓을 수 없다. 어렸을 때부터 인사 습관이 몸에 익숙해지도록 가정이나 학교에서 계속 가르쳐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우리도 아이들에게 식사를 하면서 감사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르치자. 쌀 한 톨을 만들기 위하여 농부가 얼마나 땀을 흘렸는가도 생각해 보게 하는 기회를 갖자. 요즘 사회에서 모든 문제가 일어나는 것을 보면 물질이 부족해서 문제가 아니라 감사가 부족하여 생기는 것들이 많다. 음식 교육의 중요성은 한 끼 한 끼의 식사를 감사하게 받아들이는데 있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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